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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광 딸 미자, 역대급 다이어트 비포&애프터 ‘화제’

개그우먼 미자(본명 장윤희)가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미자는 25일 자신의 SNS에 팬들이 보낸 다이어트 관련 질문에 체중 감량 전 사진을 공개했다. 몸무게 질문에 대해서는 “최소 48㎏, 많을 때는 54㎏이다. 5~6㎏ 정도 왔다갔다 하는 듯. 오늘 아침에는 48.6㎏"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체중 감량 전 뱃살을 완전히 없애고 홀쭉해진 모습을 담은 모습을 공개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잛았다. 미자는 배우 장광과 전성애 부부의 딸로, 2022년 4월 개그맨 김태현과 결혼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시멘트 속 숨겨진 비밀, 투명성 논의 본격화한다

최근 시멘트에 사용된 폐기물의 종류와 원산지, 구성성분의 정보를 공개하도록 하는 '폐기물관리법' 개정안이 공포되면서 구체적인 공개 방법 등을 논의하기 위한 하위법령 개정 작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안호영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과 '시멘트환경문제해결 범국민대책회의'(이하 범국민대책회의)는 오는 27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시멘트에 사용된 폐기물 종류, 구성성분 등 어떻게 공개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국회, 지역주민, 시민사회단체, 환경산업계 등으로 구성된 '범국민대책회의'는 현재 시멘트업체가 공개하는 폐기물 정보를 확인하는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며, 합리적인 정보 공개가 필요하다고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특히, 시멘트의 경우 벌크제품이 95%, 포대제품이 5% 정도를 차지하고 있어 효과적인 정보 공개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범국민대책회의'는 폐기물 사용 시멘트의 정보를 공신력 있는 공공기관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것은 물론, 시멘트포대와 일반 벌크제품에도 모두 표시해 국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현재 시멘트공장들이 원료로 사용하는 88종에 달하는 폐기물의 반입 기준, 중금속 기준, 6가크롬 등의 관리가 자율에 맡겨져 있어 정보 접근이 어려운 상황을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지어 개와 고양이 사료에도 구성성분이 표시되는데, 인체 유해성이 큰 시멘트제품의 성분은 공개돼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95%를 차지하는 벌크제품은 차량과 철도로 운반되는데, 이때 구성성분표, 제조 공정도, 중금속·방사능 분석 자료 등의 증빙 자료를 항상 구비하고 이를 건설 현장에서도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다. 또한, '범국민대책회의'는 곧 운영될 '폐기물 사용 시멘트 정보공개 T/F'에 정부뿐만 아니라 시민사회, 지역주민, 시멘트업계, 학계 등이 모두 참여하는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고문현 ESG학회장이 사회를 맡고, 장기석 환경자원순환업생존대책위원회 사무처장이 주제 발표를 한다. 박준 환경부 자원재활용과 사무관, 문관식 박홍배의원실 보좌관, 김경민 국회입법조사처 환경노동팀 입법조사관, 김주원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사무처장, 오희택 경실련 시민안전위원회 위원장, 임창순 전국시멘트생산지역주민협의회 사무국장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들이 토론자로 참석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효과 미미하네”…코리아 밸류업 지수 등장에도 증시는 잠잠

정부와 한국거래소가 야심차게 내놓은 코리아 밸류업 지수가 공개됐지만 시장은 오히려 뒷걸음질 쳤다. 밸류업 지수에 국내 대표적인 배당주들이 제외되면서 맥이 빠졌고, 이에 시장도 냉랭하게 반응했다. 증권가에서도 선정 방식에 대한 지적과 함께 밸류업 지수만으로는 증시 반전을 이끌긴 어렵다는 비관론이 나오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36포인트(1.34%) 내린 2596.32로 마감했다. 지수는 이날 21.03포인트(0.80%) 오른 2652.71로 출발해 장중 1% 이상 상승하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분을 모두 반납한 채 하락세로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의 동반 이탈이 눈에 띄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만 5731억원을 순매도했다. 정부의 밸류업 지수 발표에도 오히려 삼성전자 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도에 나섰고, 이에 지수는 약세로 이어졌다. 외국인이 이달 들어 순매수 우위를 보인 것은 단 2거래일 뿐이다. 다만 기관과 개인은 각각 5485억원, 371억원을 순매수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흐름도 부진했다. 밸류업 지수에 편입된 주요 종목인 삼성전자(-1.58%), 현대차(-0.59%)도 하락세를 보였다. 신한지주(-5.14%)와 키움증권(-3.69%), 미래에셋증권(-2.31%), 우리금융지주(-1.33%), 메리츠금융지주(-0.59%)도 하락했다. 밸류업 지수에 포함되지 못한 KB금융(-4.76%)과 삼성바이오로직스(-3.23%), POSCO홀딩스(-2.72%)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지수는 전날 대비 8.05포인트(1.05%) 내린 759.30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2.52포인트(0.33%) 오른 769.87로 출발해 장 초반 771.77까지 올랐지만 이내 상승폭을 반납, 하락 전환한 채로 마감했다. 밸류업 지수 발표에도 증시가 부진한 흐름을 이어간 배경으로는 기대와 달리 알맹이가 빠진 데 대한 실망감이 컸기 때문이다. 이웅찬 IM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전날 발표된 밸류업 지수에 아쉬움이 남는다고 했다. 그는 이유로 △지금까지의 밸류업 정책방향과 다른 단순한 종목선정 로직 △고평가 종목의 편입 △최근 2년간 업황이 좋았던 종목, 업종의 고점 편입 가능성 △다시 삼성전자·SK하이닉스 중심의 반도체 지수 △단기적으로 배당주, 가치주, 밸류업 정책 수혜주 실망 매물 우려 등을 꼽았다. 이 연구원은 “지배구조 개선이나 주주환원 제고 등에 메리트를 부여하겠다는 정책방향과 달리, 지수의 종목 선정 과정이 고(高) 주가순자산비율(PBR), 고 자기자본이익률(ROE)로 단순하게 결정됐다"며 “정책방향에 부합하려는 기업의 노력이 평가받지 못한다는 한계점이 보인다. 특히 주주환원에 대해서는 규모나 비율이 아닌 시행 여부만으로 평가한 점이 아쉽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시가총액 15% 제한 규정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합산 비중이 30%에 가까울 것으로 보인다"며 사실상 반도체지수와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국내 대표적인 배당주들이 빠진 점도 밸류업 지수가 힘을 받지 못하는 이유가 될 것이란 분석도 있다. 실제 밸류업 예고 공시를 통해 편입 기대감을 키웠던 KB금융은 포함되지 않았다. 또 SK텔레콤, KT, 하나금융지주 등도 포함되지 않았다. 주요주주환원 지표도 아쉽다는 평가다. 배당의 유무만을 고려, 배당수익률이나 배당성향은 고려되지 않았다는 지적도 있다 다만, 밸류업 지수 편입 기대감이 적었던 종목은 추가 자금 유입 가능성이 높을 것이란 전망도 있다. 조재운 대신증권 연구원은 “2월부터 밸류업 기대감으로 지수 편입이 기대되는 종목의 주가에 선반영됐으나 지수 편입에 대한 기대가 없었던 종목은 이번 발표로 인해 자금 유입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면서 “지수 편입이 예상됐지만 포함되지 못한 종목에서 자금이 빠져나와 예상치 못한 지수 편입 종목으로 이동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만년 적자’ 티맵, IPO 가려면 품질 개선부터 증명해야

티맵모빌리티가 고성장·고부가가치 사업에 집중해 흑자 전환을 이끌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그러나 본업인 내비게이션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불만이 적잖은 상황 속에 안정적인 수익모델(BM)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를 위해선 보다 촘촘한 서비스 차별화와 사용자 경험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5일 플랫폼업계에 따르면 티맵은 지난해 가입자수 2000만명을 넘으며 내비게이션 시장 점유율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내년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지속되는 적자로 수익성 압박이 커지고 있다. 티맵모빌리티의 매출은 2020년 SK텔레콤 분사 이후 지속 성장세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까지의 순손실은 약 2460억원에 달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티맵의 매출은 2021년 745억원, 2022년 2046억원, 2023년 2870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순손실은 2021년 53억원, 2022년 1608억원, 2023년 423억원이다. 올해 상반기의 경우 지난해보다 적자폭이 소폭 개선됐다. 이 기간 매출은 1603억원, 순손실은 372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1295억원)은 23.78% 올랐고, 순손실(380억원)은 2.11% 줄었다. 다만 분기별 매출 증가폭과 비례하게 순손실 규모도 늘었다. 올해 분기별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 규모는 1분기 791억원·2분기 812억원, 순손실은 각각 176억원·196억원으로 집계됐다. 티맵은 새 BM 확보를 위해 내비게이션을 중심으로 대리운전, 주차서비스, 전기차충전 등으로 모빌리티 관련 서비스를 다각화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이동 수단을 통합하고 데이터 기반 사업을 늘리는 등 외연 확장에 집중했다. 지난 23일 선보인 인공지능(AI) 기반 장소 에이전트 서비스 '어디갈까'가 대표적이다. △주행 인증 리뷰 △인증뱃지 등 기능을 통해 리뷰의 신뢰도를 높이고, 사업주가 장소 상세 페이지를 쉽게 수정할 수 있는 '비즈 플레이스' 기능도 함께 업데이트하는 게 골자다. 연간 67억건에 달하는 방대한 이동 데이터를 학습해 근거리는 물론 원거리 장소 및 향후 코스 제안까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앞서 1년 전인 지난해 9월엔 슈퍼앱 '올 뉴 티맵'을 출시했다. 길안내·공항버스·주차·대리·전기차 충전 등 모든 서비스를 통합했다. 당시 제시한 차별화 키워드도 AI였다. 맛집·숙소 등 개인에 최적화된 장소를 추천하고, 예약·결제까지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골자였다. 두 서비스 모두 앱 이용 시간을 늘리기 위해 활용 범위를 넓힌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갖고 있다. 그러나 관련 시장에서 AI 기반 장소 추천 서비스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음을 고려하면 차별화 요인이 보이지 않는다는 분석이다. 네이버지도는 지난해부터 현위치·연령·성별·취향 등 이용자 정보와 업체 인기도 등을 AI가 종합 분석해 주변에 가볼 만한 장소를 추천하는 '스마트어라운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카카오모빌리티 또한 서비스 이용 패턴·예약 현황을 취합해 연계 이동 수단을 추천하고 있다. 하반기 중 카카오의 AI 서비스가 출시될 경우, 이와 연계한 개인 최적화 이동 수단 추천 기능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를 기점으로 이용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는 내비게이션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는 것도 과제다. 티맵의 취지와는 달리 새로운 메뉴들이 기존 기능을 가리면서 앱 이용이 오히려 복잡해졌다는 것. 특히 경로 안내 오류가 잦다는 목소리가 높음에도 알고리즘 개선 등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태다. 최근 3개월 동안의 티맵 이용 후기를 살펴보면 자동차 전용도로가 아닌 비좁은 골목길이나 임야도로 등으로 안내받았다는 내용을 다수 확인할 수 있다. 차량의 현재 위치를 다르게 설정하거나 지름길보다 많이 우회해 목표 시간보다 늦게 도착했다는 후기도 존재한다. 실제 지난 18일 충남 아산시 인근 농로에서 추석 연휴 귀경길에 오른 차량들이 티맵 등 내비게이션이 추천하는 최적 경로 안내를 따라갔다가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 이같은 현상은 경쟁사의 서비스에서도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지만, 점유율을 고려하면 티맵의 피해 규모가 더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대해 티맵 측은 알고리즘이 해당 구간 인근 도로의 정체 상황을 감안해 이면도로 진입이 낫다고 판단하면서 병목현상이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내부적으로 전국 이면도로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알고리즘을 더 세분화하는 등 재발방지책을 마련 중이다. 향후 이에 대해 추가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정민규 티맵모빌리티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지난 23일 기자간담회에서 “재발 방지를 위해 단기 조치를 진행했고 근본 원인은 내부적으로 파악해 시나리오 마련과 알고리즘 업데이트를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태민·윤동 기자 etm@ekn.kr

시멘트업계 “질소산화물 배출 기준 강화 유예해야”

국내 시멘트업계가 정부의 질소산화물 배출 규제 강화 조치 유예를 촉구했다. 한국시멘트협회는 25일 공동 성명을 내 정부에 질소산화물 배출량 기준 강화 시점을 유예해달라고 요구했다. 이날 성명은 정부의 지난 13일 충북지역 시멘트업체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2025년 135ppm에서 2029년 110ppm까지 단계적으로 줄여나 가야 한다는 내용을 포함한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 예고한 것에 대한 반응이다. 현재 시멘트는 1500℃ 이상의 초고온 소성 과정에서 질소산화물 발생이 불가피하다. 시멘트업체들은 미세먼지 원인으로 손꼽히는 질소산화물 저감 필요성에 공감, 저감 설비를 도입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배출량 규제 시행이 너무 급격 진행돼 준수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업계의 현실이 반영되지 않은 규제기준의 강화는 결국 생산 중단 위기까지 몰릴 수 있는 만큼, 현재의 저감설비를 최대한 고효율․고도화 운용해 달성할 수 있는 규제 기준을 우선 적용하는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고효율 질소산화물 저감시설의 기술 검증이 완료되어 실제 적용가능한 시점에 규제 수치를 강화하는 방안으로 규제 강화 시점을 유예해 줄 것을 촉구했다. 협회 관계자는 “생산과정 중 발생하는 질소산화물 저감이 필요하다는 것에 동의하고, 발생량을 줄여나가기 위해 내부적인 노력도 지속 전개해오고 있으며, 최종적으로는 고효율의 질소산화물 저감시설 도입에 대한 필요성도 인정하고 있다"면서도 “이번 입법예고 된 법안은 오염물질 방지시설의 적용성 등 국내 시멘트업계의 현실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배출규제"라고 주장했다. 이현주 기자 zoo1004@ekn.kr

DX코리아, 분할 우려 속 개최…K-방산 150개사 총출동

2014년 시작된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X코리아 2024)'이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국내 지상무기 전시회가 2개로 나눠지면서 우려가 불거졌으나, 오히려 이를 기회로 유망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인지도 개선이 이뤄지면서 K-방산 생태계가 확장될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25일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150여개사, 해외 15개국 28개사가 참가했다. 루마니아·태국·말레이시아·이스라엘·우즈베키스탄·몽골을 비롯한 국가의 군 및 정부 관계자도 자리했다. 한화그룹·현대로템·LIG넥스원 등 주요 방산 대기업이 불참하면서 규모가 축소됐으나, 권영해 전 국방부장관과 채우석 한국방위산업학회장을 각각 명예대회장과 대회장으로 위촉하면서 라인업을 강화했다. 올해 주제는 '평화와 미래, 그 약속의 시간'으로, 인요한·나경원·김영배·박정훈 의원 등이 현장에서 축사를 했다. 우원식 국회의장,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인사들의 영상 및 서면 축사도 전해졌다. 방산 중소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처음으로 '디펜스어워즈 상'을 신설하고 동반성장위원회가 산주광학·KPCM·테스토닉 3개 기업을 시상한 것도 특징이다. 비스타컴은 △탐지거리 4㎞급 RF스캐너 △방어거리 2㎞급 GNSS 스푸퍼 △전파 차단거리 3㎞급 RF재머로 이뤄진 하이브리드 안티드론 시스템을 선보였다. 탐지와 무력화가 일체화된 것이 강점으로, 드론을 조종하는 특정 주파수를 재밍하는 방식으로 위협에 대응한다. 니나노컴퍼니는 'GOSHWAK' 등을 중심으로 부스를 꾸렸다. 이는 감시정찰·시설물 점검 특화 드론으로 수직이착륙과 수평 전진 비행을 할 수 있다. 김건홍 대표는 오는 26일 유·무인 복합감시 및 무기체계 적용을 위한 통합작전 수행용 VTOL 드론 플랫폼을 소개할 예정이다. 하이퍼엑셀은 국방 인공지능(AI)을 위한 대규모언어모델(LLM) 특화 반도체 개발, 씨텍은 차세대 디지털 엑스레이 촬영 시스템을 주제로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한다. 보라스카이는 올 5월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은 근거리정찰드론 등을 선보였다. 이는 최대 시속 60㎞으로 비행 가능하고 순간 최대 초속 16m의 바람을 견딜 수 있다. KPCM은 대형 티타늄 잉고트와 나로호~탱크에 적용했던 다양한 사이즈의 알루미늄 링을 부스 전면에 배치했다. KPCM은 1977년 설립됐고, 니켈과 알루미늄 베이스의 항공소재 등을 공급한다. 탄두를 비롯한 미사일 관련 부품도 전시했다. 전시장 곳곳에서는 전·후진 및 앉았다 서기를 반복하는 로봇 개 주변에서 걸어보고, 권총을 들어보는 관람객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전시장 곳곳에서는 독일 위장장비 전문 생산업체 콘카모의 차세대 위장 시스템 '고스트후드'를 둘러보고 권총을 들어보는 관람객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전·후진 및 앉았다 서기를 반복하는 로봇 개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탈리아 레오나르도는 AW101 헬기와 로봇 팔, UWT는 건식 잠수복·자켓형 부력조절기·군사용 방수총낭·수중 자석 폭탄 등을 선보였다. 명지대 보안연구소는 미국 방산수출 전략, 리차드 조(전 한화디펜스 호주법인장)은 호주 방산정책, 드론혁신협회는 AI 드론롯 전투발전, 국방인공지능융합협회는 국방 AI 발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조직위 관계자는 “2026년 전시회를 위한 킨텍스 대관신청을 완료했다"며 “2026년에는 반드시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KADEX와) 통합전시회가 될 수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슈퍼슈퍼’ 영탁, 데뷔 19년만 첫 쇼케이스 무대 뒤 모습은?

가수 영탁의 데뷔 19년 만 첫 쇼케이스의 무대 뒤 모습이 공개돼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탁은 24일 공식 유튜브에 지난 3일 촬영한 미니앨범 '슈퍼슈퍼'(SuperSuper) 발매 기념 쇼케이스 비하인드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영탁은 '사랑옥', '슈퍼슈퍼' 등 리허설 무대를 소화하고 이날 쇼케이스 진행을 맡은 방송인 박경림과 사전 미팅을 진행했다. 또 '슈퍼슈퍼' 뮤직비디오에서 어린 영탁을 연기한 아역배우 박재준과 만나 반갑게 이야기를 나누고 다정하게 사진을 찍었다. 쇼케이스 시작 직전 무대 뒤에서 긴장하고 있는 영탁의 모습도 담겼다. 행사를 마친 뒤 “긴장 안 할 줄 알았는데 긴장됐다. 버벅버벅 많이 한 것 같다"며 “그래도 든든한 내 편들 앞이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탁은 앨범 발표 후 약 3주 동안 음악프로그램과 각종 예능프로그램, 유튜브 콘텐츠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슈퍼슈퍼'는 발매 후 일주일간의 앨범 판매량을 의미하는 초동 판매량 총 53만6707장(한터차트 집계 기준)을 기록하며 '하프 밀리언셀러' 달성의 성과를 냈다. 10월에는 25일부터 3일 동안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 돔(KSPO DOME)에서 '2024 영탁 단독 콘서트 탁 쇼3' 콘서트를 연다. 이후 전국 투어를 통해 전국 각지의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석류 먹어야 가슴 나오지”…최재호 창원상의 회장 성희롱 논란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최재호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이 성희롱 발언 논란에 휩싸였다. 25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최 회장은 24일 오전 창원상공회의소 9월 정례브리핑을 가진 후 창원상의 출입 기자들과 점심을 먹으러 식당을 찾았다. 당시 식사 자리에는 최 회장과 창원상공회의소 직원 2명, 출입 기자 9명 등 12명이 참석했다. 창원상의 나머지 직원들은 다른 방에서 따로 식사했다. 최 회장은 식당에서 자신이 운영하는 ㈜무학의 술을 권했다. 석류·블루베리·레몬맛 탄산 소주가 나오자 “(석류맛 탄산 소주) 이거는 여자 술이야"라며 오찬에 참석한 여기자에게 전달하라고 했다. 이어 “여자는 석류 아니냐. 석류를 먹어야 가슴이 나오지. 석류 많이 먹으면 남자들 가슴이 커진다니까"라고 했다. 최 회장의 발언을 들은 여성 기자는 “자리를 파할 때까지 아무 말도 듣지 않은 것처럼 행동했지만 마음이 계속 복잡했다"며 “굉장히 무례하고 불쾌하게 만드는 발언"이라고 했다. 최 회장은 이후 여성 기자에게 전화를 걸어 “점심 먹으면서 말을 잘못해서 당황하게 해서 죄송하다. 석류가 여자들에게 좋아서 그랬다. 자녀가 석류를 많이 먹다가 가슴 부위가 커졌다"면서 “그래서 남자한테 석류를 먹지 말라고 한다. 오해가 있다면 사과드리겠다. 다음부터 주의하겠다"고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본지는 최 회장에게 발언 경위를 전화와 문자로 물었지만, 답을 듣지 못했다. ㈜무학의 최재호 회장은 2023년 12월 19일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선출됐고, 임기는 2026년 12월 19일까지다. 이와 관련 경남여성단체연합회는 오는 26일 창원 성산구 중앙대로 창원상의 앞에서 연대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lee6654@ekn.kr

국세청, ‘불법 리베이트’ 건설·의약·보험업체 47곳 세무조사 착수

국세청이 사회적 부작용과 탈세 행위가 심각한 불법 리베이트에 대해 강도 높은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국세청은 리베이트로 부당이익을 누려온 건설업체 17곳, 의약품업체 16곳, 보험중개업체 14곳 등 3개 분야 47곳을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7월 강민수 국세청장 취임 후 첫 기획 세무조사로 공정과 상식에 부합하지 않는 사회의 불합리한 관행에 주목하고 근절하기 위한 취지다. 리베이트는 판매한 상품·용역의 대가 일부를 다시 구매자에게 되돌려주는 행위로 흔히 일종의 뇌물적 성격을 띤 부당고객유인 거래를 말한다. 국세청은 오랫동안 유지되어 온 산업계의 리베이트 수수 행태는 공정 경쟁을 훼손하고, 대다수 국민이 누려야 할 혜택을 소수 기득권층의 이익으로만 집중시키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보고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품질 향상 및 원가 절감 등을 통해 최종 소비자에게 돌아가야 할 혜택이 리베이트 비용으로 소진돼 경제・사회 전반의 부실을 초래하고 있으며 불공정과 부당이익 편취의 문제를 넘어 아파트 부실시공, 의약품 오남용 등 국민 생명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부작용을 낳고 있다는 것이다. 건설 분야에서는 우월적 지위에 있는 시행사, 재건축조합 등 발주처의 특수관계자에게 가공급여를 지급하거나 발주처의 비용을 대신 부담하는 등 다양한 방식의 리베이트 지급 혐의가 확인됐다. 또 도급계약이 연쇄적으로 체결되는 특징으로 인해 단계마다 갑-을 관계가 바뀌어 대형 건설사는 발주처에는 리베이트를 제공하면서 하도급 업체로부터 리베이트도 제공받는 이중적인 모습도 드러났다. 의약품 분야에서는 의사 부부의 결혼 관련 비용 일체와 같은 의료인의 사적인 비용을 대납하고 병·의원과 의료인에게 물품 및 현금을 지급하거나 영업대행사(CSO)를 통해 우회적으로 리베이트를 제공했다. 과거 세무조사에서는 의약품 업체의 리베이트 비용을 부인하고 제공 업체에 법인세를 부과하는 데 그쳤으나 이번 조사에선 의약품 리베이트를 실제 제공받은 일부 의료인들을 특정해 소득세를 과세했다. 보험중계 분야의 경우 CEO보험 리베이트 조사대상들은 고액의 법인보험을 판매하면서 가입법인의 특수관계자를 보험설계사로 허위 등록하고 아무런 역할도 하지 않은 자에게 많게는 수억원의 리베이트를 지급했다. 이들은 영업 과정에서 법인의 비용으로 고액 보험료를 납입하므로 법인세가 절감될 뿐만 아니라 자녀 등이 고액의 설계사 수당을 지급받으므로 사실상 법인자금으로 증여세 부담 없이 증여할 수 있다고 유인했다. 국세청은 금융추적 등 활용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부당한 경제적 이익을 제공받으면서도 납세의무를 회피한 최종귀속자를 찾아 소득세 등 정당한 세금을 과세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조세포탈, 허위 세금계산서 발급 등 조세범칙 행위가 확인되면 검찰에 고발한다는 계획이다. 민주원 국세청 조사국장은 “다른 분야의 리베이트 수수 행태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사회적 부작용이 심각한 사안은 빠짐없이 조사해 반사회적 리베이트 탈세 근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밸류업 지수 빠진 KB금융지주, 주주가치제고 ‘절치부심’

KB금융지주가 코리아 밸류업 지수 구성종목에서 제외되면서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주가순자산비율(PBR)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것이 밸류업 지수 종목에서 제외되는 결과로 이어졌다. 다만 KB금융지주는 이미 올해 상반기 총 7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결정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에 주력했던 만큼 이번 지수 제외는 다소 아쉽다는 평가가 나온다. KB금융은 이번 지수 결정을 계기로 다음달로 예정된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에 더욱 공을 들일 전망이다. 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KB금융은 전일 대비 4.76% 내린 7만8100원에 마감했다. KB금융지주는 정부가 추진하는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으로 올해 들어 주가가 50% 가까이 급등했는데, 전날 밸류업 지수 구성종목 편입이 불발됐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편입된 100개 종목 가운데 산업군별로는 정보기술 24개, 산업재 20개, 헬스케어 12개, 자유소비재 11개, 금융/부동산 10개, 소재 9개 등이었다. 이 중 금융/부동산 종목으로는 신한지주, 삼성화재, 메리츠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DB손해보험, 미래에셋증권, 한국금융지주, 현대해상, 키움증권, 다우데이타 등이 편입됐다. 이번 밸류업 지수 구성 종목에서 4대 금융지주 가운데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만 지수에 편입된 것은 다소 의외라는 평가가 나온다. KB금융, 하나금융지주 모두 자사주 매입, 배당 확대 등 중장기 자본정책을 충실히 이행한 회사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지수에서 제외된 것은 KB금융이 PBR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금융·부동산 업종의 편입 종목 수가 10종목에 불과하고, 이 중 최근 2년 평균 PBR이 금융·부동산 업종의 상위 50% 이내에 포함돼야 한다"며 “은행주는 작년까지 매우 부진했던 주가가 올해부터 조금씩 개선되는 상황으로, 최근 2년 평균 PBR은 상대적으로 낮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지수에 편입된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도 지난 7월에 발표, 공시한 밸류업 계획 덕분에 특례 편입된 것으로 정식 기준에 의한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2022년부터 2023년까지 4대 금융지주의 평균 PBR은 0.37배였다. KB금융은 2022년, 2023년과 달리 올해 들어서는 PBR이 0.51배로 개선됐다. 실제 KB금융은 올해부터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인 배당총액 기준 분기 균등배당을 도입했다. 배당총액에 자사주 매입, 소각분까지 고려해 균등배당을 실시하는 것이다. 1분기와 2분기 주당배당금은 각각 784원, 791원이었다. 나아가 올해 분기별 3000억원, 연간 1조2000억원을 배당총액으로 쓰고, 상반기 3200억원, 하반기 4000억원 등 연간 총 7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도 단행하겠다고 발표했다. KB금융이 연간 주주환원에 투입하는 자금만 단순 2조원으로, 연간 순이익 추정치(5조원)의 절반에 육박한다. KB금융이 연간 주주환원에 투입하는 자금만 단순 2조원으로, 연간 순이익 추정치(5조원)의 절반에 육박한다. KB금융은 다음달 기업가치 제고 계획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해당 계획안에는 기존에 발표한 주주환원책을 포함해 자본 비율 관리, 자본 활용 방안, ROE(자기자본이익률) 제고 방안 등이 담길 전망이다. KB금융 측은 “이번에 발표된 밸류업 지수는 2022년과 2023년 PBR 수치를 기준으로 산출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10월로 예정된 밸류업 공시를 잘 준비해서 시장 기대에 부응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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