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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불 깜빡깜빡 빗길, 우산도 없이 휠체어가…버스기사 감동 선행

추석 연휴 첫날이었던 지난 13일 비 내리는 도로에서 한 버스기사가 보여준 선행이 화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당시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에서 수동 휠체어에 탄 남성이 보호자도, 우산도 없이 1년 365일 번잡한 왕복 10차선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었다. 남성이 절반도 채 건너지 못했는데 신호등의 파란불이 깜빡거리기 시작했다. 늦은 밤 시간대라 어두운 데다 빗줄기가 굵었다. 그를 미처 못 본 건너편 차량이 신호만 보고 출발한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다. 다행히 이 광경을 유심히 살펴보던 한 버스 기사가 있었다. 이 기사는 운전 중이던 버스에서 나와 빠른 속도로 달려 휠체어에 타고 있던 남성을 인도까지 데려다준 뒤 다시 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심상치 않은 상황을 감지한 그는 안전벨트를 풀고 잠깐 뒤편을 바라본 뒤 한달음에 뛰어 내려갔다. 걸린 시간은 불과 5초 남짓. 기사는 휠체어 시민과 함께 횡단보도를 내달렸다. 이런 몸을 사리지 않은 선행은 온라인에서 소소히 퍼지면서 눈길을 끌었다. '어린이, 세 번째 사람' 등을 쓴 김지은 아동문학평론가는 마침 이 장면을 목격했다며 엑스(X)에 글을 올렸다. 김씨는 “폭우 속 휠체어를 탄 분이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반도 못 건넌 상황에서 점멸이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때) 정차 중이던 버스 기사님이 (버스에서) 튀어나와 휠체어를 안전지대까지 밀어드리더니 흠뻑 젖은 채 버스로 복귀하셨다. 번개맨 같았다"고 적었다. 그는 휠체어와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470번 1371호 감사하다"고 남겼다 김씨가 올린 글은 약 50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6500회 이상 공유됐다. 8000개에 가까운 '좋아요' 반응을 얻기도 했다. 서울 간선버스 470번을 운영하는 다모아자동차 홈페이지 '칭찬합니다' 게시판에도 이 모습을 목격한 시민들의 감사 인사가 이어졌다. 한 시민은 “빗줄기로 시야가 안 좋았고 (길을 건너던 분은) 수동 휠체어 작동도 어려워 보였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때 정차 중이던 470번 버스 기사님이 버스 앞문을 열고 달려 나가시더니 거센 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빠르게 도움을 주셨다"고 말했다. 그는 “순간 벌어진 따뜻한 장면이었다"면서 “기사님 덕분에 추석을 다정한 마음으로 시작하게 됐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버스 블랙박스 영상에도 버스 기사가 거의 반사적으로 재빨리 도로로 나가 남성을 도와 횡단보도를 지나고 운전석으로 돌아오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당시 버스를 몰았던 주인공은 버스 운전 10년 경력의 이중호 기사. 이씨는 “비 내리는 밤 휠체어 사용에 능숙하지 않은 분이 보호자도 우산도 없이 언덕 지형을 힘겹게 지나가는 상황이었다"고 했다. 강한 빗줄기로 앞이 잘 보이지 않는 상황이었던 터라 신호가 바뀌면 반대편 차로에서 바로 출발할 수도 있겠다고 우려했다고 한다. 그는 곧장 버스에 있던 승객에게 양해를 구하고 강남대로로 뛰쳐나갔다. 이씨는 “당시에는 '사람이 먼저'라는 생각뿐이었다"며 “같은 일이 일어나도 똑같이 행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손님들이 사고 없이 하루를 안전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삼성전기, 수익성 개선 저조…목표가 하향 [iM증권]

iM증권은 26일 삼성전기에 대해 수요 개선이 더뎌 영업 레버리지가 제한됐다고 진단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1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고의영 iM증권 연구원은 “업황 개선이 더딘 가운데 MLCC 실적 모멘텀이 약화되면서 밸류에이션에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며 “가동률이 90%에 육박하는 등 높음에도 불구하고 과거 대비 수익성 개선이 저조한 점도 아쉽다"고 분석했다. MLCC 재고가 적은 점은 다행이라고 설명했다. 고 연구원은 “재고일수가 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30일)으로 파악돼 적정 레벨인 40일을 하회하고 있다"며 “수요 전망에 있어서 MLCC 업체도 조심스럽다보니 실수요에 기반한 제한적인 공급만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 연구원은 이어 “이는 급격한 재고 조정 가능성을 낮추는 요인"이라며 “선제적인 비축 움직임이 있었던 메모리와는 다른 양상"이라고 덧붙였다. 올 3분기 실적은 기존 전망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고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2% 오른 2조6000억원을, 영업이익은 24% 증가한 2276억원을 전망한다"며 “기존 추정치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 -9% 조정됐는데 MLCC와 기판 출하량은 당초 전망과 비슷하지만 환율 관련 하방 위험으로 소폭 조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MBK·영풍, 고려아연 75만원 불렀다…현 주가보다 높아

MBK파트너스(이하 MBK)와 영풍이 고려아연 공개매수 가격을 75만원으로 상향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MBK 특수목적법인(SPC) 한국기업투자홀딩스와 영풍은 26일 '고려아연 주식회사 보통주 공개매수 공고(정정)'를 냈다. 이들은 공고에서 공개매수가를 기존 66만원에서 75만원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주요 관계사인 영풍정밀에 대한 공개매수가도 2만원에서 2만 5000원으로 상향했다. 전날 종가는 고려아연 70만 4000원, 영풍정밀 2만 2750원이었다. 결국 기존 공개매수가보다 13.6% 높은 가격을 제시한 것이다. MBK는 “인상된 고려아연 공개매수 가격 75만원은 상장 이래 역대 최고가 67만 2000원보다도 11.6%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날은 실질적 공개매수기간 연장 없이 가격을 인상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이다. 이번 가격 인상은 주주들 참여를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공개매수 청약 기간 중 주가가 공개매수가보다 높으면 주주들이 공개매수에 응할 유인이 사라져 응모율이 낮아진다. 앞서 시장에서는 전날 한국기업투자홀딩스가 영풍으로부터 3000억원을 대여하자, 공개매수 가격을 올리기 위한 자금 추가 확보라는 해석이 나왔다. 영풍 역시 “대여 상대의 공개매수 결제자금 조달 및 기타 투자활동을 위한 자금 대여"라고 설명했다. 실제 이날 공개매수가 인상으로 늘어난 필요 자금도 3000억원 수준이다. 최대 목표 물량 302만 4881주(발행주식총수 14.61%) 기준 공개매수 대금은 기존 1조 9998억원에서 2조 2721억원으로 늘었다. 기존 공개매수대금 약 2조원 중 5000억원은 MBK 자기자금이며 1조 5000억원은 공개매수 사무취급 증권사인 NH투자증권으로부터 차입해 마련했다. MBK는 “기타 주주 구성원 대부분이 기관투자자인 만큼 확실하게 이익을 실현할 수 있는 이번 공개매수 청약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MBK가 자체 파악한 기관투자자들 평균 매수단가는 45만원이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인터뷰]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 “노르웨이 34번 시추 끝에 북해유전 발견…탐사 안하면 생산도 없다”

우리나라 경제는 제조업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제조업은 원료인 광물이 필요하며, 제조설비 가동을 위해서는 에너지가 필요하다. 에너지와 광물의 안정적 수급은 우리나라 경제의 기초이자 핵심인 것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에너지와 광물 수입의존도가 93~95%에 달할 정도로 에너지안보에 취약한 상황이다. 특히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에너지인 석유의 70%, 가스의 40%를 중동에서 수입하고 있다. 현재 중동은 이스라엘과 범 이슬람 시아파 간의 갈등이 일촉즉발의 상황에 놓여 있어 우리나라 에너지 수급의 불안정성은 매우 높다. 에너지의 안정적 수급을 위해서는 국내외 자원개발 및 확보가 절실하다. 에너지정책의 실무를 총괄하고 있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으로부터 현재 우리나라의 에너지안보 상황과 계획을 들어봤다. -우리나라의 에너지 및 광물 수입의존도는 매우 취약한 상황이다. 실제로 어느 수준인지 수치적으로 알려달라ㅏ. ▲우리나라는 2023년 기준 에너지 수입액이 1714억달러(한화 약 227조원)이며, 1차에너지 공급량에서 순수입 에너지의 비중을 의미하는 에너지 수입의존도는 93.9% 수준이다. 수입 자원량 대비 국내기업이 국내외 자원개발을 통해 확보한 자원량 비율을 의미하는 자원개발률은 석유·가스 부문은 2015년 15.5%를 기록한 이후 지속 감소해 2022년 10.5%를 기록했다. 또한 광물의 경우 6대 전략광종(유연탄·우라늄·철·동·아연·니켈)의 자원개발률은 생산량 증가 등으로 2015년 30.4%에서 2022년 33.4%으로 소폭 상승했으나, 첨단산업의 원료광물인 리튬, 희토류의 자원개발률은 2022년 각각 3.2%, 0.006% 수준에 불과한 상황이다. -탄소중립이 가속화되면 석유, 가스 소비량이 줄어들 것이란 예측이 있다. 정부는 어떻게 보고 있나. ▲국제에너지기구(IEA) 등에 따르면 석유 수요는 2029년 정점 이후 감소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에너지 믹스 차원에서 2050년에도 석유·가스가 세계 에너지 수요의 상당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천연가스는 에너지 전환의 브릿지 연료로서 중요한 역할을 지속할 것임에 따라 안정적·경제적 물량 확보가 더욱 강조되고 있다. 우리의 주력 산업 중 하나인 석유화학산업에서도 주 원료인 석유·가스의 수요는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2023년 기준 국내 석유 소비 비중은 석유화학산업 56.9%, 수송 32%, 가정·상업 3.8% 순이다. 수송 분야에서도 항공기·선박 등 전기·수소로 대체되기 어려운 영역이 있어 석유·가스에 대한 수요는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탄소중립 시대에 자원개발은 굳이 필요없다는 의견도 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과정에서도 상당 기간 석유·가스 수요는 유지될 것으로 보이며, 전기차·반도체 등 첨단산업으로의 산업 재편과 에너지 신산업 발전에 따른 리튬, 니켈 등 핵심광물 수요는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중동 분쟁 등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석유, 가스, 핵심광물 등에 대한 자원 무기화, 주요국 간 핵심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안정적인 에너지·자원 공급망 확보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에너지·자원 수요의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유가변동 등 대외충격에 취약한 우리에게 자원개발은 석유, 가스 등 주요 자원의 안정적 공급을 통해 국민경제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것이다. 또한 자원수급 위기시 국내 도입역량을 높여 우리나라의 자원안보를 확보하기 위한 핵심 수단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정부는 리스크가 크고 탐사부터 개발·생산까지 장기간이 소요되는 자원개발 사업의 특성을 고려해 국가 자원안보 관점에서 일관성 있는 정책 여건 조성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민간 주도 투자로 자원개발 생태계를 활성화하면서 공기업의 민간 지원 기능을 강화해 나가고, 재정·세제 등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1년 요소수 대란 등 자원 공급망 문제를 막기 위해 국가자원안보특별법이 제정돼 내년 2월 7일 시행 예정이다. 이 법의 주요 내용은 무엇이고, 어떤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나. ▲국가자원안보특별법은 주요국의 자원 무기화 추세 심화, 지정학적 위기 확산 등 글로벌 공급망 불안이 지속됨에 따라 자원안보 위기를 사전에 대비하고 위기 발생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체계를 마련한 것이다. 먼저, 자원안보의 관점에서 석유, 천연가스, 핵심광물, 우라늄, 수소, 재생에너지 설비의 소재·부품 등을 핵심자원으로 새롭게 정의하여 관리해 나갈 것이다. 또한 매 5년마다 자원안보기본계획을 수립해 자원안보 정책의 기본 틀을 만들고, 자원안보에 관한 중요 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컨트롤타워로서 자원안보협의회를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리나라의 종합적 위기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자원안보위기 조기경보체계를 운용하고, 해외자원의 개발·구매·조달, 비축, 재자원화, 대체물질 개발, 공급국가 다원화 등을 지원할 것이다. 비상시에는 위기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산업부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위기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비축확대, 위기경보 발령, 핵심자원 할당, 배급, 양도·양수 제한 등 각종 수급관리 긴급대응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중장기적 관점에서 자원안보에 필요한 국제협력, 연구개발, 인력양성 등 기반조성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정부는 내년 자원안보법 시행을 위해 시행령·시행규칙 제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법령이 시행되면 에너지·자원 공급망의 안정적 관리와 종합적인 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통해 우리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나라 주요 수출지역인 미국과 유럽연합은 인플레이션감축법(IRA), 핵심원자재법(CRMA) 등으로 적성국가의 광물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국내 기업들이 해외에서 핵심광물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이에 대한 성과를 알려달라. ▲정부는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에너지공급망 강화를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로 선정했다. 2022년 12월 금속비축종합계획, 2023년 2월 핵심광물 확보전략, 2024년 2월 민관협력 해외자원개발 추진전략을 수립해 안정적인 핵심광물 공급망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먼저, 광물 수요의 95%를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나라는 핵심광물 보유국과의 자원협력이 매우 중요하므로 베트남, 몽골, 캐나다, 탄자니아, 남아공,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과 핵심광물 협력 MOU를 체결했다. 또한 글로벌 핵심광물 다자협의체인 광물안보파트너쉽(MSP), IEA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회원국들의 유망·잠재 프로젝트를 공유하고, 공급망 강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우리 기업들의 해외 프로젝트 진출 지원을 위해 수출입은행 및 무역보험공사 정책자금을 활용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해외자원개발에 대한 민간기업의 투자세액공제 재도입, 실패시 손금 인정 범위 확대, 자회사 배당금 세부담 완화 등 세제지원도 확대했다. 단기 수급위기 대응을 위해 핵심광물 비축량과 품목을 대폭 확대하고, 핵심광물 전용 신규 비축기지도 구축하고 있다. -핵심광물을 해외에서만 확보하는 것이 아니라 국내에서 확보하는 방법으로 핵심광물의 재자원화 산업이 자원안보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핵심광물 재자원화는 어떻게 준비되고 있나. ▲전 세계적으로 핵심광물 확보 경쟁이 심화되면서 국내 산업에서 핵심광물을 추출하는 재자원화산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유럽은 '배터리법'을 통해 2031년부터 리튬, 코발트, 니켈 등의 원료물질에 재생원료 사용을 의무화하는 등 글로벌 규제 차원에서도 재자원화 산업의 육성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2023년 2월 핵심광물 확보전략을 통해 현재 2~3% 수준인 재자원화율을 2030년까지 20%로 확대하겠다는 정책목표를 제시했다. 자원안보법에 핵심광물 재자원화산업 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기업의 공정 개선, 자동화 지원, 기술개발 및 인력 양성, 원료확보를 위한 통계체계 구축 등 핵심광물 재자원화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 사업을 확충하고, 재자원화산업의 원료를 폐기물이 아닌 핵심광물을 추출하는 가치있는 자원으로 볼 수 있도록 환경부 및 국조실, 통계청, 기재부 등 관계 부처와 제도개선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재자원화 산업과 전후방 사업을 연계하고 사업 고도화를 목적으로 하는 핵심광물 재자원화 클러스터 조성도 추진할 계획이다. -동해 울릉분지에 35억~140억배럴의 석유·가스 부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개발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은 현재 탐사단계에 있으며, 올해 12월 첫 탐사공 시추 개시를 목표로 현재 제도개선, 투자유치 및 시추 준비 작업을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다. 탐사시추를 통해 경제성 있는 석유·가스 확인시 평가시추를 진행해 매장량을 산정하고, 개발 및 생산단계로 넘어갈 예정이다. 이번 가스전 개발은 개발 비용과 난이도가 높은 심해에서 진행되므로 관련 경험과 기술을 가진 주요 석유개발 기업의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를 위해 주요 석유개발 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진행 중이며, 투자자문사 선정을 통해 투자유치 세부전략도 수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효율적 개발과 정부·투자자간 적정 수익분배를 위해 조광료율 조정 등 조광제도 개선도 추진하고 있다. -시추 1공당 1000억원 이상이 소요되는데, 일부에선 그런 많은 비용을 투입하면서 성공률 20%에 투자할 필요가 있냐는 지적도 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석유·가스가 필수 에너지원이자 기간산업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고비용, 고리스크 사업에 대한 의구심 등으로 자원개발 산업이 발전하지 못한 게 사실이다. 우리나라는 2012년부터 2021년까지 석유가스 자원개발률이 14%에서 11%로 떨어졌다. 이에 비해 같은 시기 일본의 자주개발률은 22%에서 40%로 급증했다. 주요 선진국과 석유기업들이 끈기와 혁신을 통해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궁극적으로는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영국은 20여번, 노르웨이는 34번째 시추 끝에 북해 유전을 발견했고, 이후 지속적인 탐사와 데이터 축적을 토대로 추가 유전 발견 주기를 단축한 바 있다. 탐사를 하지 않는다면 다음 단계인 개발과 생산은 불가능하다. 투자 유치 등으로 위험을 분산하고 기술력을 보강해 탐사 성공률을 높여야 한다. -탄소중립 가속화와 동시에 에너지 확보를 둘러싼 국가간 갈등도 커지고 있다. 요즘 시대에 에너지안보의 중요성은 어느 정도라고 보는가. ▲정부는 책임있는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노력 중이다. 동시에 석유, 가스 전량 수입국으로서 에너지수급·가격의 안정성 강화를 통해 국민경제를 뒷받침하는 에너지안보 또한 놓칠 수 없는 중요한 목표이다. 세계 각국 또한 지정학적 불안이나 공급망 교란 등에 대응해 자국 내 에너지·자원 공급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우리 주변의 중국과 일본은 이미 20세기 초부터 자국 육상과 해상에서 석유탐사 활동을 이어오면서 석유·가스를 발견한 지역으로부터 탐사활동을 넓혀가면서 탐사성공률을 높여오고 있다. 이스라엘은 2009년과 2010년 자국 내 가스전을 발견하고 가스 생산을 기반으로 전력 가격을 안정화하고, 재생에너지 활용 또한 크게 확대했다. 우리나라 또한 유가 급등 등 비상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위해서는 외부 충격을 완화할 수 있도록 현재 석유·가스, 핵심광물을 비축하고 있다. 일정 수준 국내자원 확보를 위해 동해 가스전 개발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국민의 삶과 직결되는 에너지안보를 달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강원도 양구 출신 △강원고, 연세대, 미 존스홉킨스대대학원 금융학 석사 △행정고시 제39회 △대통령실 기획조정비서관실 행정관 △산업통상자원부 가스산업과장 △중소벤처기업부 상생협력정책관 △산업부 무역정책관, 에너지혁신정책관, 전력정책관 △현재 에너지정책실장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에너지안보 수호자들] 한국석유공사, 45년 석유개발 노하우로 제2 동해가스전 찾는다

석유공사는 지난 45년간 확보한 석유개발 분야의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를 포함한 16개국에서 석유개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공사는 수년간의 탐사성공과 해외 자산 인수를 통해 매장량과 생산량을 확대했으며, 중동, 북미, 유럽, 중앙아시아 등의 거점을 확보해 장기적 성장 기반을 구축해 왔다. 또한 국제적 인지도를 제고해 주요지역에 진출해 글로벌 석유회사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석유공사는 2000년 베트남에서 대규모 원유를 발견한 것을 시작으로 2022년에는 영국에서 가스전 생산을 개시했으며, UAE 지역을 추가 개발해 생산량을 높였다. 또한 공사가 해외에서 생산한 물량을 석유 공급망 위기시 국내로 도입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국내에서도 장기간의 대륙붕 탐사를 통해 1998년 동해 천해에서 양질의 천연 가스층을 발견했다. 2004년 동해가스전을 개발해 상업적 생산을 개시해 95번째 산유국이 됐다. 동해가스전은 2004년부터 2021년까지 17년간 4500만배럴의 천연가스와 초경질유를 생산해서 국내에 공급했다. 이를 통해 1조8000억원 수익과 3조100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가 있었을 뿐만 아니라, 연관산업의 성장과 고용 창출에도 기여했다. 자국내에서 석유자원을 개발해서 확보하는 것이 에너지 안보를 지킬 수 있는 가장 좋은 방안이다. 그런 측면에서 제2의 동해가스전 발견이 절실하다. 석유공사는 지난 2022년에 국내대륙붕 개발을 위한 중장기 계획인 '광개토 프로젝트'를 수립했다. 광개토 프로젝트에는 해양주권 확보, 에너지 안보 강화, 탄소중립 목표달성을 위해 해저 이산화탄소 저장소를 확보하는 등 국내대륙붕 탐사 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겠다는 계획이 담겨있다. 석유공사는 기존 동해에서 취득한 탐사자료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평가해 천해에서 심해로 탐사를 지역을 확장하며 동해 심해에서 대규모 유가스전을 발견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의 물리탐사 자료를 고해상도의 지질학적 모델과 결합해 석유, 가스 자원의 존재가능성을 재평가함으로써 수심 1000미터 이상의 동해 심해지역에서 총 7개의 대규모 유망구조를 도출했다. 동해 심해에서 석유, 가스의 상업적 생산에 성공할 수 있도록 탐사시추와 투자유치를 차근차근 추진해 가고 있다. 국내외 석유개발과 더불어 석유공사는 석유수급 위기 상황시 국가경제 및 국민생활을 지키기 위해 국내외 전략비축유를 확충하는 등 우리나라 에너지 안보 확립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왔다. 석유공사의 석유 비축사업은 1980년부터 시작된 정부의 석유비축계획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정부의 제4차 석유비축계획은 국제 석유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와 유가 등 석유수급의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자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러한 계획에 따라 석유공사는 비축시설과 비축유를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석유공사는 현재 울산과 거제, 여수 등 국내에 9개 석유 비축기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총 1억4600만배럴 규모의 시설용량에 9700만배럴의 비축유를 확보하고 있다. 이는 석유 공급망 위기 시에 약 127일간 국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또한 석유공사는 러-우 전쟁 및 중동 정정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가 에너지 안보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핵심 중동 산유국과의 국제공동비축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023년 UAE 국영석유사 및 사우디 국영석유사와 국제공동비축 계약을 체결, 중동산유국 원유 930만배럴을 석유공사가 운영중인 여수 및 울산 비축기지에 유치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석유공사는 향후 쿠웨이트 등 핵심 중동 산유국들과도 추가 협상을 통해 사업을 확대해 비상시 뿐 아니라 평시에도 안정적으로 중동산 원유를 공급할 수 있도록 비축 역량을 제고해 나갈 예정이다. 석유공사는 앞으로도 석유개발 사업의 지속 수행 및 안정적인 석유비축사업 운영을 통해 국가 에너지 안보 수호자로서 대한민국 에너지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굳건하게 지켜나갈 계획이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에너지안보 수호자들] LX인터내셔널, 인니에서 전기차 700만대 분량 니켈 확보

LX인터내셔널은 '인류에게 필요한 핵심자원을 공급한다'는 미션을 가지고 자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니켈, 리튬 등 2차전지 핵심광물을 비롯해 구리, 규사 등 미래 유망광물 및 소재 사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LX인터내셔널은 지난 1월 인도네시아 AKP 니켈 광산 지분 60%를 1330억원에 인수했다. 국내기업이 해외 니켈 광산의 경영권을 인수한 첫 사례다.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 모로왈리 산업단지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AKP광산은 여의도(290ha)의 7배에 달하는 약 2000헥타르(ha)의 면적이다. 원광 기준 매장 자원량은 5140만톤, 이 중 검증된 가채광량은 3600만톤으로 전기차 700만대분에 해당하는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 LX인터내셔널이 생산된 물량 전량에 대한 인수(Off-take) 권한도 가지고 있다. LX인터내셔널은 AKP광산의 운영을 안정화하고 수익성을 제고하는 데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150만톤으로 예정된 생산량을 점진적으로 늘려 2028년까지 최대 370만톤에 도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AKP광산을 디딤돌 삼아 광산, 제련소 등 추가 자산을 확보해 2차전지 분야 사업 밸류체인(Value Chain) 확장을 추진 중이다. LX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니켈 외에도 리튬, 구리, 규사 등 미래 유망광물로 자원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LX인터내셔널은 인도네시아에서 3개의 팜농장도 운영하고 있다. 연간 생산량은 각각 9만1000톤, 5만8000톤, 4만1000톤으로 총 19만톤이다. 이를 통해 국내에 바이오디젤 원료를 공급하고 있다. LX인터내셔널은 지난해 10월 31일 HD현대오일뱅크, 코린도그룹과 각각 연간 4만톤, 총 8만톤가량의 팜잔사유(PFAD; Palm Fatty Acid Distillates)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PFAD는 팜유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로 산도가 높아 전 세계 소수의 바이오디젤 공장에서만 원료로 사용할 수 있다. 연산 13만톤 규모의 바이오디젤 공장을 상업가동하고 있는 HD현대오일뱅크는 이번 계약으로 안정적인 바이오원료 공급망을 확보하게 됐다. PFAD 외에도 사용하고 버려지는 식용유를 재활용해 바이오디젤 공장의 원료로 사용할 계획이다. LX인터내셔널은 2009년 인도네시아 팜 농장 사업에 진출해 팜 사업을 회사 신성장동력의 한 축으로 성장시켰다. 현재 인도네시아에 2만4000ha 규모의 농장을 보유하고 있고 현지 팜오일 유통사업도 운영 중이다. LX인터내셔널은 자원개발 사업과 연계해 니켈, 석탄 및 팜유 등을 대상으로 트래이딩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산업소재의 경우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고자 지분 투자 및 생산물 판권 확보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LX인터내셔널은 자원개발, 트래이딩, 프로젝트 오거나이징 역량을 바탕으로 2차전지 및 전기차 산업의 밸류체인을 확대하고 있다. 업스트림에서 핵심광물 개발·투자 전문기업으로, 미들스트림에서 2차전지 소재 메이저 공급자로 자리매김하고, 다운스트림에서 해외 소싱 및 트래이딩 역량과 노하우를 살려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주요 소재/부품 공급망 통합관리서비스(Vendor Managed Inventory)와 같은 추가 사업기회를 발굴하고 있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우리나라는 2023년 기준으로 국내총생산(GDP) 세계 14위의 경제대국이면서, 제조업 비중이 27.5%인 제조강국이다. 제조에는 원료 광물이 필요하다. 또한 제조설비를 가동하려면 에너지가 필요하다. 즉, 우리나라의 경제에서 가장 기초적이면서 중요한 것이 바로 에너지와 광물인 것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에너지와 광물의 거의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에너지안보에 매우 취약한 상황이다. 특히 가장 많이 사용하는 석유와 가스의 중동 수입의존도는 각각 70%, 40%로 매우 높은 편이다. 이스라엘과 이슬람 시아파 간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에너지 수급은 더욱 불안정해지고 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꿋꿋이 국내외에서 자원개발 사업을 영위하며 우리나라 에너지안보를 지키는 수호자 같은 기업들이 있다. 이 기업들의 역량이 더욱 확대되고, 우리나라 에너지안보가 강화될 수 있도록 정부, 정치, 국민들의 응원과 지원이 필요하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미국주식] 뉴욕증시 혼조, 빅테크 M7도 잠잠

25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시 주요 주가지수가 혼조로 마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93.47p(0.70%) 떨어진 4만 1914.75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0.67p(0.19%) 내린 5722.26,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7.68p(0.04%) 오른 1만 8082.21에 마쳤다. 주요 지표나 이벤트가 부재한 가운데 거래도 전반적으로 한산했다. 다만 우량주 위주로 매도 우위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다우지수는 뚜렷하게 하락했다. 주요 지표와 이벤트를 앞두고 고점 부담도 커지면서 우량주 위주로 매도세가 강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오는 26일에는 미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가 공개된다. 또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비롯해 주요 연준 인사들이 대거 공개 발언에 나서면서 주가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시장은 연준 인사들 연설에서 향후 금리인하 경로에 대한 힌트를 파악하려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연준 인사들이 경기와 고용시장을 어떻게 읽는지에 따라 금리인하 속도도 달라진다. 이날은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준 이사가 공개 발언에 나섰다. 그는 지난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50bp 인하를 “강력하게 지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상황이 지금 같은 방향으로 전개된다면 추가 인하들이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27일에 나오는 미국 8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도 시장이 주목하는 지표다. 연준이 통화정책 기조를 전환하며 고용시장에 방점을 찍었지만, 인플레이션이 되살아날 조짐이 나타나면 셈법이 복잡해진다. UBS글로벌자산관리의 솔리타 마르첼리 미국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이날 투자 노트에서 이런 시각에 힘을 실었다. 그는 “연준이 미국을 연착륙으로 이끄는 데 얼마나 성공하느냐에 따라 다른 자산 전망도 강하게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거대 기술기업 7곳을 가리키는 '매그니피센트7' 중 엔비디아만 2.18% 올랐을 뿐 나머지 빅테크들은 보합권에서 좁게 움직였다. 다우지수에선 암젠이 5% 넘게 급락하며 눈에 띄었다. 시장에서는 암젠 신약 임상 3상 연구에서 예상보다 덜 유의미한 효능이 발견됨에 따라 매도 심리가 강해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제 유가가 2% 넘게 급락하면서 셰브런(-2.36%), 엑손 모빌(-1.95%) 등 정유주가 하락했고 보잉(-2.30%)과 캐터필러(-1.99%)도 주가가 내려갔다. 모건스탠리가 투자의견을 '동일비중'에서 '비중축소'로 하향 조정함에 따라 미국 자동차 회사 GM과 포드도 주가가 4~5% 하락했다. 미국 8월 신규 주택 판매는 전월에 비해 큰 폭 감소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8월 신규 주택 판매(계절 조정치)는 전월 대비 4.7% 감소한 71만 6000채(연환산)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보면 기술과 유틸리티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에너지는 1.9% 급락해 낙폭이 가장 컸다. 나머지 업종은 보합권이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마감 무렵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50bp 인하될 확률을 60.7%로 반영했다. 25bp 인하 확률은 39% 수준이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02p(0.13%) 오른 15.41을 기록했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요즘 테마별 주식 LPG(액화석유가스) 부문 트렌드는?···9월 4주차 기준

테마별 주식 LPG(액화석유가스) 부문 트렌드 및 트렌드지수를 빅데이터 분석 전문 랭키파이가 알아봤다. 해당 순위는 직전 주 (2024년 9월 16일~22일) 구글 트렌드지수, 네이버 검색량 등을 합산한 것이며, 9월 2주차 지수의 경우 9월 9일부터 9월 15일까지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하였다. 랭키파이에 따르면 9월 4주차 기준 테마별 주식 LPG(액화석유가스) 부문 트렌드지수 1위는 5,955포인트를 받은 SK이노베이션(으)로 선두를 잡았다. 이는 지난주 대비 5,775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아깝게 2위를 차지한 흥구석유는 3,180포인트로 지난주보다 302포인트 하락했다. 3위 GS는 1,765포인트로 지난주보다 265포인트 하락했다. 아울러 4위는 S-Oil, 5위 E1, 6위 SK가스, 7위 대성산업, 8위 극동유화, 9위 중앙에너비스 순이다. 먼저, 연령별 선호도에서는 SK이노베이션이 10대 0%, 20대 7%, 30대 21%, 40대 24%, 50대 47%로 나타났다. 성별 선호도 분석 결과1위 SK이노베이션은 남성 72%, 여성 28%, 2위 흥구석유는 남성 76%, 여성 24%, 3위 GS는 남성 44%, 여성 56%가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현 기자 bigdata@ekn.kr

[오늘날씨 예보] 전국 곳곳 소나기 주의…서울 아침 22도 수준

목요일인 2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다. 이날 아침까지 수도권, 강원 내륙·산지, 충남 북부에 가끔 비 오는 곳이 있겠다. 오전부터 오후 사이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한때 소나기가 5∼20㎜ 내리겠다. 강원 남부와 경북 북부는 저녁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부·서해5도 5∼20㎜, 경기 동부 5㎜ 안팎, 강원 내륙·산지와 충남 북부 5㎜ 미만이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부가 5∼10㎜, 강원도·충청권·전라권·경상권이 5∼20㎜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 중에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오전 5시 기온은 서울 21.7도, 인천 22.4도, 수원 20.4도, 춘천 19.3도, 강릉 20.1도, 청주 22.0도, 대전 21.0도, 전주 21.4도, 광주 21.1도, 제주 23.0도, 대구 18.4도, 부산 22.0도, 울산 17.9도, 창원 20.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5∼30도로 예보됐다.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낮밤 기온 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아침까지 전남권엔 가시거리를 200m 밑으로 떨어트리는 짙은 안개가, 나머지 지역에는 가시거리 1㎞ 미만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인천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바다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남해 0.5∼1.5m로 예상된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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