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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맨’ 정진행, 대우건설 부회장으로 새출발

정진행 전 현대건설 부회장이 대우건설 부회장으로 취임하며 건설업계에 복귀한다. 3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다음달 2일부터 대우건설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1955년생인 정 부회장은 경기고, 서강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1979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건설맨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현대자동차그룹 주요 계열사를 두루 거치며 '전략통'으로 입지를 굳혔다. 현대자동차 중남미지역본부장(2000년), 기아자동차 아시아태평양지역 본부장(2005년)·유럽총괄 본부장(2006년), 현대위아·오토넷 부사장(2007년), 현대자동차그룹 전략기획조정실 부사장(2008년), 현대자동차그룹 전략기획담당 사장(2011년), 현대건설 부회장(2018년) 등 그룹 내 요직을 맡아왔다. 정 부회장은 2011년 현대차그룹이 현대건설을 인수할 당시 '인수 태스크포스'에서 주요 역할을 담당했고, 이를 계기로 현대차 사장 자리까지 올랐다. 현대건설 부회장 당시엔 현대차그룹의 서울 삼성동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용지를 인수하고 밑그림을 짜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 한편, 정 부회장은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과 함께 해외사업 확대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정원주 회장은 체코 인도 등을 방문하며 해외 수주를 확대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고금리,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국내 건설에서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해외에서 돌파구를 찾고 있는 것이다. 이 상황에서 해외 사업 경험이 풍부한 정 부회장까지 영입하면서 해외 시장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이현주 기자 zoo1004@ekn.kr

이례적 폭염에 전기요금 최고 누진제 적용 가구 1천만 돌파

지난 8월 이례적 폭염이 닥치면서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 최고 요금을 적용받는 가구가 1000만가구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전력공사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2512만가구 중 지난 8월 전기요금 최고 누진 구간인 3단계 가구는 1022만가구로 전체 가구의 약 40.5%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가장 싼 요금을 적용받는 1단계 가구는 895만가구, 중간인 2단계 가구는 604만 가구였다. 올해 여름 폭염 여파로 3단계 가구는 지난해의 844만명에서 약 21% 급증했다. 지난해 8월에는 가장 낮은 요금이 적용되는 1단계 가구가 전체 2521만 가구 중 993만 가구로 가장 많았다. 2단계, 3단계 적용 대상은 각각 684만가구, 844만가구였다. 전기요금 누진제는 주택용만 적용된다. 여름철인 7∼8월 전기요금 누진제는 2018년 이후 7년째 동일한 틀을 유지하고 있다. 7∼8월 주택용 전력 요금 체계는 '300킬로와트시(kWh) 이하'(1kWh당 120원), '300kWh 초과 450kWh 이하'(214.6원), '450kWh 초과'(307.3원) 등 3단계로 구간을 나눠 위로 갈수록 요금이 무겁다. 기본요금도 300kWh 이하일 땐 910원으로 가장 낮지만, 300kWh를 넘으면 1600원으로 오른다. 450kWh를 초과하면 7300원이 적용된다. 즉 여름철 가정용 전기요금은 300kWh, 450kWh 선을 넘는지에 따라서 부담이 달라지는 구조다. 문제는 경제력 향상에 따른 냉방 수요 증가, 전자제품 사용 확대 등 구조적인 경제·사회적 변화로 일반 가정의 전기 사용량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전기 사용량이 과거 '과소비 문턱'으로 여겨진 300kWh, 450kWh를 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올해 8월 한전의 통계에서 나타났듯이 이제는 '전기 과소비 가구'로 간주하는 450kWh 이상 전력 소비 가구가 흔한 일반적인 가정의 모습이 됐다. 가스나 난방요금 등 다른 에너지의 요금에는 가정용 누진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장철민 의원은 “에너지 절약도 중요하지만 누진제는 기후 위기와 생활 방식 변화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전기요금 누진제는 과소비를 막기 위한 징벌적 성격이 있기 때문에 최고 구간이 가장 보편적인 상황은 제도의 취지에 맞지 않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가스公, 체험형 인턴에 취업 지원프로그램 제공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5일 간 대구 소재 8개 공공기관과 함께 각 기관에 소속된 체험형 인턴을 대상으로 취업 지원 프로그램 '여기 취업 어때'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여기 취업 어때에 참여한 공공기관은 신용보증기금,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부동산원, 한국사학진흥재단,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장학재단,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등이다. 5일 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대구지역 공공기관 체험형 인턴 180여명이 참여했다. 가스공사를 비롯한 9개 공공기관은 체험형 인턴들이 희망하는 공공기관의 견학을 지원했으며, 각 기관의 역할 및 주요사업, 채용절차 설명 등을 통해 취업에 필요한 다채로운 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인턴 직원은 “기존에는 각 기관 홈페이지와 같은 간접적인 경로를 통해 취업정보를 제한적으로 얻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은 각 공공기관에 직접 방문해 양질의 기업별 취업정보를 얻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여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에 관심 있던 기관에 대해 깊이 알 수 있었고, 향후 채용 시 해당기관에 지원할 의향이 생겼다"고 말했다. 가스공사를 비롯한 대구지역 공공기관 관계자들은 “우수한 인재를 지역 공공기관으로 유입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자 취업정보 제공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관 간 협력을 지속해 인턴들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가스공사와 8개 공공기관은 기관별 혁신성과를 공유·전파하기 위한 상호협력체인 '혁신추진단'을 발족했으며, 지역사회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협력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경동나비엔, 고객만족도 11년 연속 1위 달성

경동나비엔이 고객만족도 부문에서 11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경동나비엔은 한국능률협회(KMAC)가 주관하는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보일러 부문에서 11년 연속 1위(통산 12회)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KCSI는 국내 최초의 고객만족도 조사로, 소비자가 직접 기업에 대한 만족도와 제품 재구입 의향 등을 평가한다. 경동나비엔은 1988년 아시아 최초로 친환경·고효율의 콘덴싱보일러를 개발하며 난방 분야의 발전을 이끌어왔다. 2022년에는 온수 기능이 대폭 강화된 보일러 '나비엔 콘덴싱 ON AI'로 보일러의 패러다임을 '난방'에서 '온수'로 바꾸며 고객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선사하고 있다. 나비엔 콘덴싱 ON AI의 대표적인 기능은 온수레디 시스템으로, 퀵버튼을 누르면 기존 보일러 대비 93%나 단축된 10초 이내에 온수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집안 여러 곳에서 온수를 사용해도 일정한 온도의 온수를 끊김 없이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다. 경동나비엔은 보일러에 AI 기술도 접목했다. 대표적인 기능은 빠른온수 스마트운전으로, AI가 최근 7일 동안 사용자의 생활패턴을 분석해 온수 주사용 시간에 미리 온수를 준비한 뒤 빠르게 공급한다. 생활패턴이 일정하지 않더라도 원하는 요일과 시간을 예약하면 온수가 공급되는 '빠른온수 주간예약' 기능도 있다. 이 기능을 기반으로 경동나비엔은 업계 최초로 한국표준협회(KSA)로부터 AI+ 인증을 취득했다. 나비엔 콘덴싱 ON AI는 매월 초, HEMS 보고서를 제공해 난방과 온수에 사용된 가스 사용량을 계산하고, 예상 가스 요금을 산출한다. 이를 기반으로 실내 환경에 따른 보일러 권장 사용법도 안내해 난방비 절감을 돕는다. 국내 업계 최초로 적용된 '무선 펌웨어 업데이트(FOTA)' 기능도 차별화되는 요소다. 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고객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선사하기 위해 업계의 발전을 이끌어온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경동나비엔은 앞으로도 사회에 필요한 기술과 서비스를 한발 앞서 고민할 것"이라 밝혔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배출권 보고서 시리즈] KAU23, 시장 막판 연중 최고가 기록…“당분간 변동성 없을 것”

지난해분 국가 탄소배출량에 따라 정해지는 'KAU23' 탄소배출권이 거래 마감을 앞두고 상한가를 기록하며 연중 최고가에 도달했다. KAU23 거래가 한동안 저조했기 때문에 시장 마지막 순간에 매수세가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올해분인 KAU24 탄소배출권은 당장 큰 가격 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30일 배출권 전문기업인 에코아이의 '카본아이 배출권 시장 동향 및 전망 월간보고서 9월호'에 따르면 KAU23 가격은 지난달 마지막 주에 전월 대비 8.9% 상승한 톤당 9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배출권 제출 시한을 앞두고 매수하지 못한 기업들이 대거 매수에 나서면서 가격이 급등한 결과다. 해당년도 배출권 거래의 경우 다음해 8월 31일까지 거래가 허용된다. KAU23의 경우 지난 8월 31일이 거래 마감일이었다. 특히, 8월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상한가를 기록하며 톤당 1만1300원으로 연중 최고가를 달성한 후 매도 물량이 늘어나면서 톤당 1만원 선에서 거래가 마무리됐다. 8월 한 달 동안 KAU23의 거래량은 총 367만6063톤으로 전월 대비 27.1% 감소했다. 시장 참여자별로 보면 할당대상업체가 42.5%, 시장조성자가 56.1%, 거래중개회원이 1.4%의 거래 비중을 차지했다. 할당대상업체는 34만3265톤을 순매수했고 시장조성자와 거래중개회원은 각각 27만9101톤과 6만4164톤을 순매도했다. 에코아이는 이 시기 동안 배출권 시장이 침체기에 들어섰다고 분석했다. 박현신 에코아이 팀장은 “KAU23 거래가 본격화된 지난해 9월 이후 가격이 공급 과잉 문제로 기대보다 낮아지며 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들어 KAU23의 평균 가격이 톤당 8680원에 그쳤고 최종 거래가는 9950원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배출권 이월 기준이 완화되면서 배출권 잉여업체는 순매도량의 3배를 다음년도로 이월할 수 있게 됐고, 부족업체는 부족분 해소 후 추가 구매분에 대해 무제한 이월이 가능해졌다. 이로 인해 발전자회사를 중심으로 매수 수요가 증가하며 거래가 활발해졌다. 지난달 30일 KAU23 거래가 종료되며 이달부터는 KAU24 거래가 시작된다. KAU24는 이미 지난 6월부터 장내 거래가 이뤄지면서 KAU23의 가격 상승에 맞춰 가격이 상승해 지난달 30일 톤당 9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 팀장은 “새로운 배출권 거래에 대한 기대감이 있지만, 하반기는 할당대상업체의 거래가 적은 시기이므로 당분간 큰 변동성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제4차 계획기간 배출권 거래제와 2035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수립 등 정책적 변화가 예상되므로 앞으로의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정부, 김건희·채상병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요구안 건의…尹 곧 재가할 듯

정부는 30일 국무회의를 열어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채상병 특검법', '지역화폐법' 재의요구안(거부권)를 윤석열 대통령에게 건의했다. 정부는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된 국무회의에서 김 여사 특검법(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사건 등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과 채상병 특검법(순직해병 수사방해 및 사건은폐 등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지역화폐법(지역사랑상품권이용활성화법) 개정안 재의요구안을 심의·의결했다. 한 총리는 “거대 야당의 입법 강행이 멈추지 않고 초유의 입법 권력 남용이 계속되며 정치는 실종되고 삼권분립의 헌정 질서를 위태롭게 하고 있다"며 “민의의 전당인 국회가 국민의 이익을 대변하기보다는 정파적 이익만을 앞세우며 국론을 분열시키고 있다는 우려가 날로 커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 총리는 양 특검법에 대해 “정부는 이미 헌법상 권력분립 원칙 위반, 특별검사 제도의 보충성과 예외성 원칙 위반, 인권침해 우려 등을 이유로 재의 요구를 했으며 재의결 결과 모두 부결되어 폐기된 바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당은 위헌성이 조금도 해소되지 않은 법안들을 다시금 일방적으로 처리해 정부에 이송했다"며 “이번에 통과된 법안들 또한 특별검사에 대한 대통령의 임명권을 사실상 박탈해 헌법에서 정한 삼권분립의 원칙에 정면 위배된다"고 꼬집었다. 또 지역화폐법에 대해서는 “지방자치단체 자치권의 근간을 훼손하고, 헌법이 부여하는 정부의 예산 편성권을 침해할 소지가 크며, 재정 여력이 충분한 지자체에 더 많은 국가 재원이 투입되는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 총리는 “재의요구권은 헌법상 대통령의 '권한'이기도 하지만 위헌적인 법률, 집행이 불가능한 법률, 국익에 반하는 법률, 정부에 대한 부당한 정치적 공세를 내용으로 하는 법률 등에 대해서는 재의요구권을 행사해야만 한다는 점에서 헌법상 대통령의 '의무'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지난 19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들 법안을 일방적으로 통과시켜 정부로 이송했다. 윤 대통령은 법안이 이송된 다음날부터 15일 이내인 다음달 4일까지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국회가 이 법안들을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에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다시 가결시키지 않으면 이 법안들은 폐기된다. 윤 대통령은 재의요구안을 재가할 것이 유력시된다. 대통령실은 이들 세 법안에 대해 반헌법적·위법적 법안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를 예고한 바 있다. 김 여사 특검법(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사건 등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은 김 여사가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등 8가지 의혹을 수사 대상으로 삼았다. 채상병 특검법(순직해병 수사방해 및 사건은폐 등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은 작년 7월 채모 해병이 실종자 수색 중 숨진 사건과 관련한 수사 외압 의혹의 진상을 규명하려는 것이다. 지역화폐법(지역사랑상품권이용활성화법) 개정안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 지역사랑상품권의 운영에 필요한 재정적 지원을 기존 '재량'의 성격에서 '의무'로 바꾸는 것을 골자로 한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정읍시, ‘조곡천 들풀마당 공영주차장’ 시민에 개방

정읍=에너지경제신문 이수준 지가 전북 정읍시는 기존 시기 공영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1년 5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조곡천 들풀마당 공영주차장' 조성을 완료하고 시민들에게 공식 개방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조곡천 들풀마당 공영주차장은 국비 24억원을 포함해 총 40억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건축 연면적은 1770㎡ 규모로 지상 1층은 주차 공간, 옥상은 시민들을 위한 다목적 광장으로 구성됐다. 주차장 1층에는 총 70면의 주차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관리사무소, 공중화장실, 엘리베이터 등 시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설이 설치됐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옥상에 마련된 다목적 광장이다. 이곳에는 야외 무대, 산책로, 운동기구, 그늘 쉼터 등 시민들이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편의시설이 조성됐다. 단순히 주차장 역할을 넘어선 이 공간은 다양한 문화 행사를 수용할 수 있는 시민들의 열린 문화 공간으로서도 활용될 예정이다. 옥상 광장의 무대 벽면을 활용해 영화 상영, 스포츠 경기 관람 등 영상 콘텐츠를 상영하고 소규모 문화 공연도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시는 이러한 문화적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10월 11일과 12일, 시 공동체협회 및 시 지역활력센터가 주관하는 '공동체 플리마켓 어울림한마당'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조곡천 들풀마당 공영주차장은 단순한 주차 시설을 넘어, 시민들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함과 동시에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낼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이 공간이 지역 주민들이 자주 찾는 명소가 되기를 바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rbs-jb@ekn.kr

환경재단, 부산 광안리서 ‘바다쓰담 캠페인’ 실시

부산시민 및 관광객 등 총 322명 참여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이 지난 28일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린 '바다쓰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 코카-콜라와 함께 실시한 캠페인에는 총 322명이 참여했다. '바다쓰담'은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다양한 해양 보호 활동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9월 국제 연안정화의 날을 기념한 시민 참여형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캠페인은 바다쓰담 플로깅(쓰레기수거) 키트를 제공하고, 보물찾기와 플로깅 인증 등 이벤트가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문현여자중학교 성소연 교사는 “그동안 학생들과 해왔던 플로깅은 단순히 학교 근처 쓰레기를 줍는 것이 다였다"며 “이번 바다쓰담 캠페인에서는 학생들과 플로깅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며, 곳곳에 숨겨져 있는 조개껍질을 찾는 이벤트를 함께해 시간가는 줄 몰랐다. 학생들과 의미있는 추억이 생겨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 수영구 시민 박시은 씨는 “수거한 쓰레기를 재질에 따라 분류해본 적은 처음이다. 직접 분류해보니 모래사장 속에 파묻힌 담배꽁초와 플라스틱 파편이 많이 발견됐는데 이는 크기도 작고 줍기가 힘들었다"며 “이렇게 작은 쓰레기들이 쌓여서 해변을 더럽히고, 결국 바다로 흘러간다는 사실을 눈으로 확인하며 큰 책임감을 느꼈다. 개인이 조금만 더 신경쓰면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음을 체감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5년차를 맞이한 바다쓰담은 지난해 12월까지 총 8084명과 268개 협력기관(학교,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비영리조직 등)이 참여한 388회 활동을 통해 약 104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미스터트롯3’ 안성훈·박지현·나상도·진욱·박성온 마스터 출격..시즌1·2 주역 한 자리에

'미스터트롯2' 톱7 중 안성훈, 박지현, 나상도, 진욱, 박성온이 '미스터트롯3' 마스터로 합류한다. TV조선 측은 “'미스터트롯2'의 진(眞) 안성훈과 선(善) 박지현을 비롯해 톱7 나상도, 진욱, 박성온이 '미스터트롯3' 마스터로 합류한다"라고 30일 밝혔다. 앞서 '미스터트롯1'의 장민호, 영탁, 김희재, 이찬원, 정동원 5인의 합류가 알려지며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인 데 이어 '미스터트롯2' 안성훈, 박지현, 나상도, 진욱, 박성온이 마스터에 합류하며 '선배 마스터 군단' 라인업이 완성됐다. 시즌 1과 2의 상위 입상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선배 마스터 군단은 장윤정, 붐을 필두로 하는 '국민 마스터' 군단과 함께 '미스터트롯3'에 든든하게 이끌어갈 전망이다. 이들은 앞선 시즌에 참가했던 선배로서 참가자들에게 아낌없는 조언과 충고를 건넬 예정이다. 과연 이들이 트로트 새내기들에게 어떤 감동적이고 유쾌한 심사평을 전할지 기대가 더해진다. 한편 '미스터트롯3'는 대한민국에 트로트 신드롬을 일으킨 대표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임영웅, 안성훈을 잇는 세 번째 트롯 황제 탄생을 예고한다. 올 연말 방송을 목표로 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라마쿠치네, 이탈리아 프리미엄 주방 브랜드로 주목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이탈리아 프리미엄 주방 브랜드 ‘라마쿠치네’가 리빙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 프리미엄 주방 시장에서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대표적인 이탈리아 브랜드 ‘라마쿠치네’는 패션과 예술의 도시인 밀라노를 기반으로 탄생한 ‘Milan Style’의 주방 브랜드로, 이탈리아 패션과 밀라노의 런웨이에서 영감을 받아 기존의 리빙 브랜드에서 찾아보기 힘든 스타일, 색상, 감도를 담고 있다.2024 컬렉션에서는 이탈리아 유명 일러스트레이터인 귀도 스카라보톨로와의 콜라보를 통해 20점 한정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하였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준비하고 있다.실제로 라마쿠치네 이외에도 52년 전통의 유로모빌(Euromobil), 전 세계 6,500개 매장을 보유한 페발까사(Febalcasa)도 국내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유로모빌은 전 세계 800여개 매장을 거느린 글로벌 주방 브랜드로, 유럽의 CATAS, 독일의 LG, 일본의 JIS 등 국제 인증 테스트를 모두 통과한 바 있다. 특히 최고급 자재와 이탈리아 장인 정신으로 만들어진 유로모빌은 주방 공간을 하나의 예술품으로 변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에는 개포자이프레지던스, 펜트힐루논현, 더샵반포리버파크, 르피에드인강남 등 강남권 최고급 재건축 아파트들을 중심으로 시공되었다.유럽 최대 종합가구 회사인 콜롬비니 그룹의 3대 브랜드 중 하나인 페발까사는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맞춤설계가 가능하고, 사용자의 편리에 맞게 제작된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국내 힐스테이트판교엘포레, 송파시그니처롯데캐슬, 르엘신반포센트럴 등 단기간 내 랜드마크를 선점하여 다량의 국내 고급 아파트에 시공되었다.라마쿠치네 관계자는 “주방 가구는 상대적으로 장기간 사용하게 되는 특징 때문에 리빙 분야에서 가장 신중한 소비를 하는 제품군 중 하나다”라며 “라마쿠치네 뒤를 이어 이번 하반기에는 밀란 스타일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라마까사(Lamacasa)가 국내 정식 론칭된다”라고 밝혔다.한편, 이 브랜드들은 국내 최대 규모의 이탈리아 럭셔리 뮤지엄인 넥시스 엠포리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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