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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2050 탄소중립 달성’ 녹색금융 협약 체결

신용보증기금은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녹색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두 기관은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 기술이 우수한 기후테크 기업을 육성하고, 탄소배출량 감축을 촉진하는 녹색금융 신상품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최근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와 같은 글로벌 녹색 무역장벽에 대응하고 중소·중견기업이 수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녹색금융 활성화에 함께 힘쓸 예정이다. 신보는 2021년부터 녹색보증, 녹색 공정전환보증, 탄소중립 실천기업 우대보증 등을 선보였다.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는 녹색자산 유동화증권을 발행했다. 지난 5월에는 전사적인 녹색금융 추진을 위해 '그린파이낸스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 2030년까지 7년간 녹색금융 관련 보증 100조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녹색금융 확산의 촉매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중소·중견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미래세대의 기후위기 부담 경감을 위한 녹색금융 지원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미스트롯3’ 전국투어 콘서트, 5개월 대장정 마무리

'미스트롯3' 전국투어 콘서트가 5개월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미스트롯3' 출연자들은 올 4월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대전, 울산, 대구, 성남, 인천, 창원, 광주, 춘천, 천안 그리고 28일 마지막 공연 장소인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팬들과 만났다. 톱7 멤버 정서주, 배아현, 오유진, 미스김, 나영, 김소연, 정슬과 화제의 출연자들은 매회 공연을 거듭할수록 점점 업그레이드되는 무대를 선보였다. 진주 공연에서 톱7은 '꽃처녀'와 '원픽이야'로 오프닝 무대를 열었다. 화제의 출연자 염유리는 '나가거든'을 열창하며 등장했다. 특히 개인 무대부터 유닛 무대와 단체 무대까지 지루할 틈이 없는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희로애락을 전했다. 150분 간의 공연이 끝난 후 출연자들은 관객 한 분 한 분께 감사 인사를 전하며 팬들과 앙코르 무대를 열창하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정동원, 日 음악방송서 K-트로트 매력 전파

가수 정동원이 일본 음악 프로그램서 한국 트로트의 매력을 알렸다. 30일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동원은 지난 27일과 29일 방송된 일본 현지 방송사 TV도쿄 음악 프로그램 '노래의 선셋'과 '요코의 엔카 일직선'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일본어로 직접 자신을 소개한 정동원은 미니앨범 수록곡인 '만약에(IF)'를 부르며 뛰어난 가창력을 뽐냈다. 방송에서 선보인 '만약에(IF)'에 대해 “트로트 가수 조항조 선생님의 곡이 원곡이다. 슬픈 가사가 들어가 있지만 신나는 리듬으로 즐기면서 들을 수 있는 곡이다. (조항조) 선배님을 너무 좋아한 나머지 리메이크를 해서 발매를 했다"라고 소개했다. 또한 프로그램 진행자와 직접 토크를 나누며 조리 있는 말솜씨를 자랑했다. 정동원은 트로트 가수로 활동하게 된 계기를 묻는 질문에 “2019년에 트로트 가수로 데뷔했다. 어릴 때부터 트로트를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면서 데뷔를 하게 됐다. 트로트와 음악을 어릴 때부터 좋아했던 거 같다"라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요코의 엔카 일직선' 방송 말미에는 정동원의 부캐릭터이자 K팝 아이돌인 JD1으로서 발매한 '에러 405(ERROR 405)'의 일본어 버전 뮤직비디오가 송출돼 트로트 가수와 K팝 아이돌의 면모를 동시에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정동원은 오는 10월 12일 JD1 세번째 디지털 싱글 '책임져'로 컴백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바이든처럼 물러나야”…독일·캐나다·일본 등에서도 사퇴 압박

고령 논란 등으로 미국 대선 후보직을 사퇴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전례가 세계 주요 국가로도 번질 조짐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독일, 캐나다, 일본 등의 국가에선 정치판이 미국과 긴밀하게 연결됐다는 점에서 현직 정상이 정권 계승을 위해 눈치껏 다른 주자에게 자리를 양보해야 한다는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고 미 정치 매체 폴리티코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독일 유력지 슈피겔은 이달 4일자 보도에서 내년 총선에서 연임에 도전하는 올라프 숄츠 총리를 겨냥해 “숄츠는 왜 바이든처럼 하지 않는가"라며 대놓고 퇴진을 압박했다. 이달 초 지방선거에서 숄츠 총리가 이끄는 '신호등 연정'이 참패하고 극우 정당이 약진한 데 책임을 지고 물러나라는 것이다. 슈피겔은 숄츠 총리 퇴진이 “그의 당, 국가, 자신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도 쓴소리를 날렸다. 캐나다 상황도 비슷하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최우방이자 이웃인 미국에서 지난 7월 바이든 대통령 사퇴 발표가 나오자마자 캐나다 유력 방송사인 CBC에서 자신을 겨냥해 “트뤼도가 다음에 출마할 수 있을까?"라며 '눈치'를 주는 것을 지켜봐야 했다. 2015년 “진정한 변화"를 약속하며 화려하게 등장한 트뤼도는 가까스로 재임에는 성공했으나 임기 내내 스캔들이 끊이지 않고 자유당 지지율이 추락하면서 내년 3연임에 빨간불이 들어온 상황이다. 일본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이미 '바이든 따라하기'를 실행했다. 그는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를 한 달가량 앞둔 지난달 일찌감치 불출마 선언을 하고 총리 연임을 포기했다. 그간 자민당은 지난해 불거진 비자금 스캔들로 내각 지지율이 폭락하면서 기시다 총리를 향한 퇴진 압박이 가라앉지 않았다. 다만 기시다 총리와 달리 숄츠 총리와 트뤼도 총리는 이 같은 퇴진 압박에 굴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각국 정치판의 역학 관계는 제각각으로 다른 데다, 차기 총선까지 이들의 운명을 가를 수많은 변수가 등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 미 싱크탱크 독일마셜펀드(GMF)의 수다 데이비드-빌프 수석 연구원은 “독일 집권 사회민주당(SPD)을 향해 전략을 바꾸라는 목소리가 즉각적으로 나올 것으로는 보지 않는다"면서 “이제 일부 지역에서 선거가 끝났을 뿐"이라고 말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中 9월 제조업 PMI 49.8…경기 5개월째 ‘위축 국면’

중국의 경기 동향을 나타내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개월 연속 '경기 위축' 국면을 이어갔다. 30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올해 9월 제조업 PMI가 전월보다 0.7 상승한 49.8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기업 구매 담당자 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되는 PMI는 50보다 높으면 경기 확장, 낮으면 경기 위축 국면을 의미한다. 중국 제조업 PMI는 49.5(작년 10월)→49.4(11월)→49.0(12월)→49.2(올해 1월)→49.1(2월)로 5개월 연속 '기준치 50'을 밑돌다가 지난 3월 반년 만에 기준치를 넘으며 경기 확장 국면에 진입했다. 이후 4월(50.4)까지 '50 이상'을 유지했지만, 5월 들어 49.5를 기록하며 다시 경기 위축 국면으로 바뀌었다. 6월은 5월과 같은 49.5를 유지했지만, 7월과 8월 들어선 각각 0.1, 0.3 더 떨어지며 넉 달째 50을 하회했다. 다만 이달 제조업 PMI는 로이터통신이 시장 전문가들로부터 취합한 예상치 49.5는 웃도는 수치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9월 대기업 PMI(50.6·전월 대비 0.2 상승)는 기준치를 넘겼지만, 중형기업 PMI(49.2·전월 대비 0.5 상승)는 상승에도 불구하고 50을 밑돌았다. 소기업 PMI는 48.5로 여전히 경기 위축을 나타냈지만, 전월 대비 상승 폭은 2.1로 가장 컸다. 제조업 PMI를 구성하는 5대 지수 가운데 생산 지수(51.2·전월 대비 1.4 상승)만 기준치 50을 넘겼고, 신규 주문 지수(49.9·전월 대비 1.0 상승)와 원자재 재고 지수(47.7·전월 대비 0.1 상승), 종업원 지수(48.2·전월 대비 0.1 상승), 납품 지수(49.5·전월 대비 0.1 하락)는 모두 위축 국면에 머물렀다. 반면 제조업과 달리 꾸준히 '경기 확장' 국면을 유지해온 비제조업 PMI는 9월 들어 전월 대비 0.3 하락한 50을 기록, 기준치까지 떨어졌다. 비제조업 PMI는 건설업과 서비스업 활동을 측정하는 지표다. 중국 비제조업 PMI는 지난해 10월 50.6으로 한 달 만에 1.1이 하락했고, 11월에는 50.2로 더 떨어졌다. 다만 12월에는 50.4, 올해 1월 50.7, 2월 51.4로 다시 상승세를 회복했다. 3월 들어 53까지 올라갔던 비제조업 PMI는 4월 들어서 상승세가 꺾였지만, 8월 들어 0.1 반등(50.3)하며 경기 확장 국면은 유지했다. 건설업 기업 활동 지수는 50.7로 전월 대비 0.1 올랐고, 서비스업 기업 활동 지수는 49.9로 0.3 떨어졌다. 국가통계국은 철도·수상 운수업과 부동산, 문화·체육·오락 등 업종의 기업 활동 지수가 기준치를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 경제매체이자 금융정보 제공업체인 차이신이 발표하는 9월 제조업 PMI는 전월보다 1.1 떨어진 49.3으로 작년 8월 이래 최저를 기록했다. 9월 서비스업 PMI 역시 1.3 떨어진 50.3으로 작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올해 경제 성장률 목표치를 작년과 같은 '5% 안팎'으로 설정했다. 중국 당국은 성장률 목표 달성을 위해 소비재·생산설비 신형 교체 등 내수 진작 정책을 내놨으나, 미국 등 서방 진영과 무역 마찰이 잇따르는 데다 중국 경제 근간인 부동산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으면서 경기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국의 2분기 성장률은 시장 전망치(5.1%)를 크게 밑돈 4.7%로 나타나 올해 성장률 목표치 달성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우려도 나왔다. 중국은 이달 들어 중앙은행의 1조위안(약 186조원) 규모 시중 유동성 공급과 정책금리 및 부동산 대출 금리 인하 등 적극적인 부양책을 잇따라 발표하며 대응에 나섰다. 블룸버그통신은 “중국의 공장 활동이 5개월 연속 위축 국면인 것은 경기 부양책의 시급성을 보여주는 또다른 신호"라고 짚었다. 로이터는 “전문가들은 부양책과 2조위안(약 372조원) 규모의 새로운 재정 패키지가 '5% 안팎' 목표치를 달성하기에는 충분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중국은 여전히 약한 수요와 점점 적대적으로 변하고 있는 세계 무역 환경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전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지난달 주택 매매거래량 11% ↓…악성 미분양은 13개월째 증가세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이 전월대비 11% 이상 감소했지만, '악성 미분양'이라고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13개월째 증가세를 유지했다.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8월 기준 주택공급 통계'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주택 매매거래량은 6만648건으로 전월 대비 11.2% 줄었다. 하지만 전년 동월(5만1578건)과 비교했을 때는 17.6% 늘어난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서울의 주택 거래건수 감소폭이 두드러졌다. 지난달 서울 주택매매거래는 1만992건으로 전월대비 14.0% 감소했지만, 전년 동월(6716건)에 비해서는 63.7% 63.7% 증가했다. 수도권 주택 거래건수는 3만2776건으로 한 달 전(3만7684건)에 비해 13.0% 감소했지만, 1년 전(2만3277건)과 비교했을 때는 40.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지방 주택 거래건수는 2만7872건으로 전월(3만612건)과 비교해 9.0%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2만8301건) 대비 1.5% 줄었다. 유형별로 봤을 때는 아파트의 감소폭이 크게 나타났다. 지난 8월 말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4만7916건으로 전월과 비교해 12.5% 감소했다. 반면 비아파트는 1만2732건으로 6.1% 감소했다. 주택 매매거래량이 큰 폭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미분양 주택 감소세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말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6만7550가구로 전월(7만1822호)대비 5.9%(4272가구)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가운데 준공 후 미분양은 1만6461가구로 전월(1만6038가구)에 비해 2.6%(423가구) 늘며 1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방 미분양 문제는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미분양 물량 중 81.3%(5만4934가구)는 지방에 위치해 있었다. 지방 미분양 주택은 전월(5만7833가구)대비 5.0%(2899가구), 수도권(1만2616가구)은 전월(1만3989가구) 대비 9.8%(1373가구) 감소했다. 지난 8월 말 기준 인허가 및 착공, 분양, 준공은 모두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인허가는 2만8478가구로 전월(2만1817가구)에 비해 30.5% 늘었으며, 착공은 2만9751가구로 전월(1만6024가구) 대비 85.7% 증가했다. 분양의 경우 1만6077가구로 전월(1만2981가구)에 비해 23.9% 늘었고, 준공은 3만8844호로 한 달 전(2만9045가구) 대비 33.7% 증가했다. 김다니엘 기자 daniel1115@ekn.kr

한-슬로바키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새 30년 만들자”

우리나라와 슬로바키아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고 교역·투자, 에너지, 국방·방산 등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양국간의 관계를 발전해 나가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공식 방한한 로베르트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와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간의 관계 격상을 골자로 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했다고 대통령실이 발표했다. 교역·투자 분야에서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수립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교역·투자, 산업, 공급망 등의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기업의 슬로바키아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협력의 틀을 만들었다. 에너지·과학기술 분야에서는 '포괄적에너지협력 MOU'를 통해 다양한 무탄소 에너지 협력 강화에 대한 의지를 확인하고,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 상호 협력이 가능한 분야를 모색하기로 했다. 국방·방산 분야에서는 기존 협력 MOU를 기반으로 사이버 안보 등 신안보 분야 협력 파트너십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사회·문화·인적교류 분야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한-슬로바키아 워킹홀리데이 협정 체결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양국 청년 세대 간 교류 추진을 지원할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이번 회담을 통해 우리 대북 정책에 대한 슬로바키아의 지지를 확보했고, 국제무대에서 양국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북한의 정세 불안정 행위와 러-북 군사 협력에 대한 강한 우려를 공유하고 ▲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 북한 인권 증진 ▲ 납북자, 억류자, 미송환 국군포로 문제 해결을 위한 공조에 합의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또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인도적 상황 악화에 대한 우려를 공유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과 재건 복구 관련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윤 대통령은 회담에서 “한국은 글로벌 복합 위기 속에서 가치 공유국이자 유럽의 중요한 파트너인 슬로바키아와 협력을 더욱 강화할 준비가 돼 있다"며 “양국은 전략적 동반자로서 새로운 30년을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슬로바키아는 우리 정부의 '담대한 구상'과 '8·15 통일 독트린'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피초 총리는 “공식적으로 양국 관계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됐다는 사실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는 양국이 다른 협력 분야로 협력을 심화하고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피초 총리는 “원자력 분야 협력에 있어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더욱더 깊은 논의를 이어갔으면 좋겠다"면서 “원자력을 포함해서 무역, 경제 투자 분야의 협력을 논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슬로바키아는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우리나라와 최초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했으며, 이번 관계 격상으로 우리나라는 비세그라드 그룹 4개국(슬로바키아·체코·폴란드·헝가리) 전체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피초 총리는 2007년 총리 재임 당시 방한한 이후 이번에 17년 만에 다시 방한했다. 슬로바키아 정상의 공식 방한은 2018년 키스카 대통령 이후 6년 만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7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주자나 차푸토바 슬로바키아 대통령과 약식 회담을 한 바 있다. 피초 총리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기상청, 에너지시설 안전 위해 전력설비 기상안전지수 개발 추진

기상청이 에너지시설 안전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전력설비 기상안전지수 개발을 추진한다. 기상청은 날씨에 따라 변화하는 전력수요량을 예측하는 전력기상지수를 구축하는 등 에너지와 기상데이터를 융합하는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0일 기상청은 정책브리핑을 열고 기상기후빅데이터를 활용한 기상융합서비스 개발계획에 대해 밝혔다. 기상융합서비스란 날씨 예보를 넘어 방대한 기상기후데이터를 활용해 농업, 교통, 보건, 에너지 등 기상과 밀접한 분야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일컫는다. 최근 폭염, 폭우 등 이상기후가 빈번해지면서 기상융합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점점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선지홍 기상청 기상융합서비스과장은 전력분야 기상융합서비스를 소개하며 “태풍이나 낙뢰 등이 전력설비에 고장을 일으켜 정전 등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전력설비 기상안전지수 개발을 준비 중에 있다. 내후년 쯤에는 서비스를 실시할 수 있을 거라 본다"고 밝혔다. 전력설비 기상안전지수는 기상현상의 강도와 발생 확률을 고려해 전력설비에 대한 기상 위험 등급을 평가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또한, 선 과장은 전력기상지수를 소개하며 “전력수요가 급증하면서 그에 따라 정전 피해에 대한 불안감이 커져 2년 전부터 한국전력공사와 융합서비스 공동 개발을 추진했다"며 “해당 지역에 시간대별로 전력부하를 상대적 수치로 나타내는 전력기상지수를 개발했다"고 소개했다. 전력기상지수는 기온, 습도, 바람 등의 기상자료를 토대로 전력사용 데이터와 통합해 최대 72시간까지 전력수요 예측 데이터를 제공해준다. 전력기상지수는 한전 파워체크 모바일과 기상청 날씨마루 및 API 허브에서 확인 가능하다. 선 과장은 “질병관리청과 협업해 기상데이터와 보건데이터를 융합 날씨에 따른 한랭질환자 예측 알고리즘을 개발 중에 있다"며 “또한, 한국가스공사와 기상데이터를 활용한 도시가스 수요예측 알고리즘 개발도 기획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HS화성,게릴라식 아파트 분양 불법현수막 눈살… 대구 이미지 먹칠

주말마다 게릴라식 등장 설치 분양 홍보 도시미관 눈살.시민들 불편 동구청 관계자 '인력.시간 부족'주말 시간 단속은 속수무책 대구=에너지경제신문경제 손중모기자 대구시 동구 효목네거리와 동촌유원지.망우공원 일대에 HS화성 동대구역센텀 아파트 분양 홍보 불법 현수막 부착이 도를 넘고 있으나 행정력이 있으나마나할 정도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본지의 수차례의 지적에도 아파트 분양 불법현수막 부착이 멎기는커녕 색깔과 무늬를 바꿔가며 자유롭게 불법의 선을 넘고 있다. 대로변에 난립하는 아파트 분양 현수막이 불법으로 게시돼 도시미관은 물론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있어 단속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불법 현수막은 도심 미관을 해치고 운전자의 시야 혼선을 야기해 교통사고 위험을 높이는 등 그동안 이를 제재할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끊이지 않았다. 특히 강력한 단속과 과태료 처분에도 불법광고물은 주말이나 휴일에 게릴라식으로 부착해 단속의 어려움을 격고 있다. 불법 현수막은 주로 유동인구가 많은 교차로 등을 중심으로 설치돼 도시 미관을 해치고 있어 시민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아파트 분양사나 광고대행사들이 과태료 등의 행정처분을 무릅쓰고 불법적인 현수막을 내거는 이유는 소비자들을 상대로 한 직접 홍보를 통한 광고 마케팅효과를 누리기 위함이다. 특히 단속이 어려운 야간이나 금요일 오후와 일요일 사이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바로 철거하는 등 행태도 교묘해지고 있어 사실상 단속이 어려워 불법 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동구 효목동 주민들은 “도심 곳곳에 떼어내면 붙이고, 떼어내면 붙이고 해도 해도 너무 한다"면서 “주말이나 늦은 밤이면 도시 전체가 불법 현수막으로 도배되고 있는데도 행정기관은 도무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또 다른 시민 안모(48.동구 신천동)씨는 “아파트 불법분양 현수막 게첨을 이해하려 하지만, 도가 지나칠 정도로 무분별한 현수막 설치가 대구시 이미지를 떨어뜨리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하소연 했다. 이와 관련 HS화성 홍보팀 관계자는“ 동대구역 센텀아파트는 재개발지역이라서 HS화성하고는 무관하다"며“ 분양업체에 시정명령을 내리겠다"고 해명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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