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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비 엇갈린 3분기 투자성적표…개미 ‘울상’·외인 ‘방긋’

3분기 국내 증시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투자 수익률을 둘러싼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희비가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3분기(7∼9월) 개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서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삼성전자로 7조8190억원 순매수했다. 2위는 SK하이닉스로 2조6580억원 담았으며 기아도 5700억원 순매수하며 3번째로 많이 샀다. 뒤이어 현대차(4840억원), 유한양행(2810억원), LG화학(2750억원), 한미반도체(1990억원) 등 순이었다. 이들 10개 종목 주가는 평균 9%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3분기 코스피가 인공지능 수익성 우려, 미국 경기 침체 우려 등에 7% 하락했는데 개인 투자자들의 수익률은 더욱 저조했다. 10개 종목 중 7개 종목이 내렸으며 이수페타시스(-37.7%), 한미반도체(-37.1%), SK하이닉스(-26.2%), 삼성전자(-24.5%) 등 순으로 하락률이 컸다. 인공지능(AI) 수요 둔화에 따른 실적 악화 우려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반도체주가 대거 주가 하락률 상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외국인들이 많이 순매수한 10개 종목은 주가가 평균 13.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들이 3분기 가장 많이 담은 종목은 삼성바이오로직스로 9360억원 순매수했다. 해당 종목 주가는 3분기 들어 34.4% 상승했다. 뒤이어 LG전자(4420억원), 알테오젠(3670억원), 삼성중공업(3530억원), 크래프톤(3230억원), LG에너지솔루션(2710억원) 등 순으로 많이 샀다.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에는 금리 인하 수혜가 기대되는 바이오주를 비롯해 이차전지주, 게임주 등이 다수 포진했다. LG전자와 현대차를 제외한 8개 종목이 올랐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34.4%), 현대로템(31.4%), LG에너지솔루션(27.0%), 크래프톤(21.7%) 등 순으로 상승률이 컸다. 증권가에선 향후 국내 경기 둔화가 예상되고 있어 통신, 유틸리티, 필수소비재 등 경기방어주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이스라엘, 이란 미사일 막고 레바논에 공세…베이루트도 공습

이란의 대규모 미사일 공격을 막아낸 이스라엘이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도심 등을 공습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헤즈볼라는 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슬람 저항군은 오늘 새벽 레바논 남부 오데이세 마을에 침입하려던 이스라엘 적군 보병 부대와 충돌했다"고 밝혔다. 헤즈볼라는 자신들과 격돌한 이스라엘군이 피해를 보고 후퇴할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밤 성명을 통해 베이루트에서 정밀한 공습 작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자정 직전 베이루트 남쪽 교외에 세 차례 공습을 가했다. 이어 3일 새벽에는 베이루트 시내와 인접한 지역을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레바논 소식통은 베이루트 시내에서 가까운 살림살람 거리에 있는 헤즈볼라 소유의 보건소를 향해 바다 쪽에서 순항 미사일이 발사됐다고 영국 BBC 방송에 전했다. 이스라엘 언론들은 지중해에 있는 이스라엘 군함이 베이루트를 겨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AFP도 소식통을 인용해 이스라엘이 베이루트 도심에 있는 헤즈볼라의 시설을 공격했다고 전했다. 현장 목격자들은 베이루트 도심에서 커다란 폭발 소리를 들었다고 말했다. 레바논 보건부는 이스라엘의 이번 베이루트 도심 공격으로 최소 5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이와 함께 북쪽 레바논 전선에 병력을 추가 투입하며 전열을 강화했다. 이스라엘군은 “36사단이 지난달 30일 밤 레바논에 진입한 98사단과 합류했다"며 북부사령부 산하 36사단의 골라니보병여단과 188기갑여단 등이 배치된다고 설명했다. 또 공군 전력과 282포병여단이 이들 지상작전 부대를 지원한다고 부연했다. 이스라엘군은 전날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를 공습해 헤즈볼라 연계 조직 이맘후세인 사단의 사령관 두 알파카르 히나위를 살해했다며 “이 사단은 레바논 남부 헤즈볼라와 협력하며 이스라엘에 수많은 미사일과 드론을 쐈다"고 언급했다. 이스라엘군은 아울러 레바논 내 지상작전에서 621 특수정찰부대, 일명 '에고즈 부대'와 골라니보병여단 등 소속 장병 8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에 지상군을 투입하며 헤즈볼라의 공격 기반을 노린 국지적 작전을 선언한 이후 이스라엘군에서 전사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 관련, 헤즈볼라는 레바논 남부 마룬알라스 마을에 침투한 이스라엘군과 전투가 벌어졌다며 “마을을 향해 접근하던 이스라엘군 메르카바 탱크 3대를 로켓으로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헤즈볼라는 이날 이스라엘에 총 240발이 넘는 로켓을 쏜 것으로 이스라엘군은 집계했다. 저녁에만 100발 이상의 로켓이 이스라엘로 날아왔다. 헤즈볼라는 지난해 10월 가자 전쟁이 발발한 직후부터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에 대한 지지와 연대를 표명하며 로켓, 무인기 등으로 이스라엘 북부를 공격했다. 이스라엘이 이에 대응하면서 양측은 거의 매일 무력 충돌해왔다. 특히 지난달 23일 이스라엘은 '북쪽 화살' 작전에 돌입했고, 닷새 뒤인 28일에는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쪽의 헤즈볼라 본부에 맹렬한 폭격을 가해 헤즈볼라 최고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까지 제거했다. 그리고 이스라엘은 이달 1일 “레바논 남부 국경 지역의 헤즈볼라 테러 목표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제한적이고 국지적이며 표적화한 '지상 습격'(ground raids)을 시작했다"며 본격적인 지상전 개시에 돌입했다. 그 뒤 이스라엘은 이튿날 이란이 쏟아 부은 미사일 180발 대부분을 막아냈다고 밝힌 뒤 레바논 전선에서 공세를 더욱 강화하는 모습이다. 레바논 보건부는 지난 24시간 동안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46명이 숨지고 85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2006년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전면전 이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는 헤즈볼라의 리타니강 이남 주둔을 금지한다는 내용이 담겼지만, 헤즈볼라는 국경 인근에 특수부대인 라드완 병력을 주둔시키며 치안을 위협했다고 이스라엘은 주장해왔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엘리하이·엠베스트, 10월 학습 후기/추천 이벤트 진행

메가스터디교육의 엘리하이·엠베스트가 학습 후기 및 추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유아 학습지 엘리하이 키즈, 초등 1위(2023 한국 소비자평가 1위, 초등 온라인교육 부문) 엘리하이, 중등 인강 1위(2016~2023년 중등 유료 온라인교육 공시업체 공시 매출 비교 및 주요 중등 인강 누적 성적 장학생 배출 데이터 비교 기준) 엠베스트는 매월 학습 후기 및 추천 이벤트를 통해 회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후기 이벤트는 학습 콘텐츠를 이용하며 느낀 특장점과 수강 전·후 성적 변화 등을 글과 사진 또는 영상으로 이벤트 페이지나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참여가 완료되며, 참여자 전원에게 선물을 증정한다. 학습 후기는 교육 콘텐츠의 활용기를 공유하며 자녀의 자기주도학습 습관과 학교 내신 관리 등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추천 이벤트는 추천 링크를 친구에게 공유, 링크를 통해 신규 가입 및 종합반/특목반 상품을 결제하면 응모 완료되며, 추천자와 가입자 모두에게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각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와이에스메디X닥터제이코스, 신개념 필링 ‘쎄라필’ 출시

와이에스메디는 닥터제이코스와 손잡고 신개념 필링 제품 '쎄라필'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된 쎄라필은 내추럴필링 특허기술 Youth P-Sol TM과 유산종균 특허기술 DactorTec TM KIS에 LHA가 추가된 4세대 필링제이다. 쎄라필은 자극 없이 피부 각질층을 균일하게 정돈해 피부 질감을 개선하고, 초음파·고주파 시술과 같은 피부 시술의 결과를 극대화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개발됐다. 해당 제품은 유해한 외부 자극으로부터 손상 받은 피부(어두워진 기미, 여드름 흉터, 과도한 색소 침착 등)로 고민이 있는 소비자를 위해 만들어졌으며, 피부관리 첫 단계로 피부과 전문병원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필링 시술 후 당일에는 피부에 강한 자극은 피하고, 영양 공급과 수분관리가 권장된다. 또한 시술 후 3~7일 동안 과도한 자외선 노출을 피하고 자극이 적은 선크림을 바르는 것이 좋다. 와이에스메디 이희창 대표는 “한국의 최신 트렌드를 주도하는 미용 의료 기기를 유통해 국내 및 글로벌 파트너사의 동반 성장을 도모할 것"이며 “환자와 의사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토탈 뷰티 브랜드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닥터제이코스 김효정 대표는 “과학적 연구와 혁신을 통해 피부 시술용 화장품 분야에서 신뢰도 높은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이며 “피부과 진료의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제품 솔루션을 개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NHK “尹대통령·日이시바, 내주 라오스서 첫 정상회담 예정”

이시바 시게루 신임 일본 총리와 윤석열 대통령이 내주 라오스에서 열리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3일 일본 공영방송 NHK는 이같이 보도하며 이시바 총리는 오는 9일 중의원(하원)을 조기 해산하고 라오스를 방문해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이 지난 1일 취임한 이시바 총리와 직접 대면하는 것은 처음이다. 윤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는 전날 오후 첫 전화 통화를 통해 한일 양국과 한미일 삼국이 단합할 필요가 있다는 인식을 공유했다. 윤 대통령은 통화에서 “한일 양국이 가치와 이익을 공유하는 중요한 이웃이자 파트너인 만큼, 앞으로도 양 정상이 긴밀히 소통하면서 협력을 증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이시바 총리는 “취임 후 이른 시간 안에 윤 대통령과 통화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간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윤 대통령의 리더십을 높게 평가하며 앞으로 긴밀히 소통하고 연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이시바 총리는 1일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서 '기시다 정권이 정상외교를 통해 미국, 한국 등 양국 관계를 강화해 왔는데 이시바 총리는 어떻게 정상외교를 할 것인가'라는 기자 질문에 “미국과 양국 관계는 중요하고 한국과도 그러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시바 총리는 라오스에서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도 회담할 예정이다. 또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회담하는 방안도 조율 중이라고 NHK는 전했다. NHK는 “이시바 총리는 취임 직후 정상외교를 시작해 지역 평화와 안정에 적극적으로 공헌한다는 자세를 보이고, 각국 정상과 개인적 신뢰 관계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이시바 한 마디에 엔화 환율 급등…무슨 말 했길래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일본은행의 금리인상에 신중한 의견을 표명하자 달러 대비 일본 엔화 환율이 급등했다(엔화 가치 하락).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이시바 총리의 발언 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이 전장 대비 2% 넘게 급등해 장중 고점인 달러당 146.51엔에 장을 마감했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상승폭은 2022년 6월 이후 최대 규모이며 변동성이 극심했던 지난 8월를 뛰어넘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한국시간 3일 오전 9시 49분 현재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46.89엔을 보이는 등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시바 총리는 2일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와 취임 후 처음 만난 뒤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환경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금융완화 기조를 이어가면서 디플레이션이 끝나는 방향으로 경제가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는 의견을 총재에게 전했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블룸버그는 “통화 정책에 대해 일본 총리의 이례적인 강한 발언"이라고 짚었다. 우에다 총재는 이날 면담 후 기자들에게 “경제와 물가 상황이 예상대로 진행되면 금리 인상을 검토할 것이라는 생각을 총리에게 전했다"고 밝혔다. 이시바 총리의 이같은 발언은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승리한 이후 첫 증시 거래일인 지난달 30일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급락하는 등 불안한 반응을 보인 데 따른 대응으로 보인다. 이런 와중에 미국 민간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미 10년물 국채수익률이 5bp(1bp=0.01%포인트) 오른 것도 엔화 환율 상승을 부추긴 또다른 요인으로 지목됐다.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9월 민간 부문 고용은 14만3000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예상치 12만4000명을 상회하는 수치이자 8월 대비 대폭 개선된 수치다. 여기에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금리인하에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최근에 피력하기도 했다. 로드 아베트의 리아 트라우브 환율팀 총괄은 “연준은 시장 예상보다 매파적인 점을 파월 의장이 재확인시켰고 일본은행도 추가 금리인상을 선택지로 보고 있지 않는다"며 “엔화 가치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시바 총리의 발언으로 일본은행이 올해 남은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상하지 않을 것을 기정사실로 여기고 있다. NLI 연구소의 우에노 츠요시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이시바 발언이) 놀라왔다"며 “12월에 금리인상이 없을 것이란 내 견해가 굳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금리인상은 내년 1월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엔/달러 환율이 올 연말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리기 시작했다. 미쓰비시 UFJ 트러스트의 요코타 유야 외환 트레이더는 “8월 5일과 같이 일본은행의 금리인상으로 시장이 또 충격을 받으면 이시바 총리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할 것"이라며 “올 연말까지 일본은행의 금리인상은 없어 엔화 약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의 세바스챤 보이드 전략가도 “이시바 총리의 비둘기파적 발언과 펀더멘털적·기술적 요인들이 맞물리면서 엔화가 더 약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오랜만에 웃었다”…엔터株, 밸류업 지수 편입·실적 개선 전망에 ‘활짝’

국내 주요 엔터주가 한동안 이어진 주가 부진에서 벗어나 반등하는 양상이다. 올 4분기 실적 개선 전망과 함께 엔터주 전반에 드리웠던 악재도 조금씩 해소되면서 추세적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스엠(SM) 주가는 최근 한 달 동안 5.7% 상승했다. 지난달 2일 6만3200원이던 주가는 지난 2일 6만6800원으로 올랐고 장중 52주 최저가(5만5100원)를 기록한 지난달 9일과 비교하면 주가 상승률이 21.2%에 달했다. YG엔터 역시 지난달 9일 장중 2만9950원까지 떨어지며 연저점을 경신했으나 지난 2일 연저점 대비 23.5% 오른 3만7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하이브도 오름세다. 지난 2일 전 거래일 대비 0.77% 오른 17만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3일 52주 최저가인 15만7700원을 기록한 이후 반등하면서 17만원선을 회복했다. JYP엔터 역시 지난달 초 4만3000원대까지 떨어졌으나 다시 5만원선으로 올라섰다. 주요 엔터 4사가 일제히 반등 흐름을 보인 데는 4분기 엔터 기업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에서다. 증권가에서는 올 4분기 엔터 4사의 실적이 3분기 부진을 딛고 전년 동기 대비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실적 역성장에 엔터 4사의 합산 시가총액은 연초 대비 37% 하락했다"며 “하지만 실적 펀더멘탈이 견조하기 때문에 한동안 아쉬웠던 실적 흐름이 4분기부터 순성장으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YG엔터의 경우 올 4분기 중 소속 아티스트인 트레저와 베이비몬스터가 컴백하고 투애니원이 월드투어를 앞두고 있다. SM도 4분기 내에 에스파와 엔시티의 신보 발행이 예정돼 있다. 하이브는 위버스 유료화 작업으로 수익화와 실적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 위버스는 하이브의 팬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현재 멤버십, DM 등 유료화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외부 아티스트들도 입점해 있어 영향력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한국거래소가 지난달 24일 발표한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SM과 JYP엔터가 포함된 것 또한 엔터주의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두 엔터주가 밸류업 지수에 깜짝 편입되면서 향후 추가 주가 상승 여력도 충분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로 SM과 JYP엔터의 밸류업 지수 편입이 발표된 24일 이후 엔터 4사의 합산 시총은 전주 대비 10.8% 상승했다. 아울러 한동안 엔터주 약세에 작용했던 하이브와 어도어의 갈등도 마무리 국면에 진입하면서 업종 전반의 불확실성을 해소했다는 평가다. 최악의 시나리오는 피했다는 것이다. 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조심스럽지만 엔터업종은 불확실성 해소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된다"며 “하이브 주가를 억눌렀던 민희진 전 대표와의 갈등이 마무리 중인 데다 결론적으로 향후 뉴진스의 행방보다 이슈가 끝나는 것 자체가 더욱 중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에너지X액트] 영풍 “한국 자본시장 3대 저평가 요인 모두 갖춘 기업”

소액주주 플랫폼 '액트'가 영풍의 주가 저평가됐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최근 고려아연과의 갈등 속에서 주가는 상승했지만, 여전히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20일 액트는 영풍을 저평가된 한국 기업으로 선정하고 “영풍의 PBR(주가순자산비율)이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0.16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PBR은 0.2대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액트는 “동종 산업 기준으로도 비슷한 상황"이라며, “업계 평균 PBR이 0.9, 중앙값이 0.55인데 영풍은 그 안에서도 최하위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PBR은 기업의 순자산 대비 주식 가치를 나타내는 지표다. 지난달 30일 기준 영풍의 시가총액은 7657억 원으로, 상반기 말 기준 4조 3288억 원에 달하는 순자산과 비교했을 때 약 17%에 불과하다. 영풍은 세계 3위 규모의 비철금속 제련소인 석포제련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 계열사로는 고려아연, 영풍문고, 코리아써키트 등이 있다. 액트는 영풍의 낮은 PBR의 원인으로 두 가지를 꼽았다. 첫째는 순자산이 많고, 둘째는 시가총액이 낮다는 점이다. 액트는 영풍이 두 조건을 모두 충족한다고 지적했다. 영풍은 총자산의 19.3%에 달하는 투자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국내 기업 중간값 대비 670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액트는 “영풍의 과도한 투자부동산 보유는 본업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저해하는 요인"이라며, “이런 현상이 향후 성장 동력을 갉아먹을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액트는 영풍의 낮은 시가총액에 대해 세 가지 이유를 제시했다. 첫 번째는 본업의 경쟁력 저하다. 액트는 “원가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며, 판매비와 관리비의 증가로 인해 영업적자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이런 부진한 실적은 주주들의 신뢰를 저하시킨다"고 분석했다. 두 번째 이유는 낮은 주주환원율이다. 영풍은 지난 15년 동안 배당수익률이 2%를 넘긴 적이 없다. 액트 관계자는 “기업 가치 하락으로 인해 배당수익률이 증가한 것으로 보일 수 있으나, 이는 착시 효과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불투명한 지배구조도 문제로 꼽혔다. 액트는 “영풍의 순환출자 구조를 지적하며, 과거 지배구조 개편이 실질적인 개선이 아닌 장씨 일가의 지배력 유지를 위한 편법에 불과했다"고 비판했다. 액트는 영풍에 대해 “한국 자본시장에서 3대 저평가 요인을 모두 갖춘 기업"이라며, “더 이상 일반 주주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청약 경쟁률 상위 단지 성공 비결은 ‘가격 경쟁력’

원자재 가격 및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공사비가 지속적으로 인상되면서 분양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자, 주택 수요자들 사이에서 '오늘 분양가가 가장 낮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여기에 더해 향후 분양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춘 단지에 수요들이 몰릴 전망이다. 3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공사비원가관리센터에 따르면 건설공사비지수는 2020년 12월102.04에서 2021년 12월 117.37로 15.02% 오른 데 이어, 2022년 12월 125.33(6.78%) 2023년 12월 128.78 (2.75%), 2024년 7월 130.10(1.03%) 등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건설공사비가 계속해서 오르자 분양가 또한 함께 치솟았다. 지난달 19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전국 아파트 3.3㎡(평)당 평균 분양가는 1875만6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41%(221만7600원)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21.89%(492만3600원) 오르며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으며, 지방광역시 15.55%(269만2800원), 기타지방7.37%(100만9800원)이 뒤를 이었다. 여기에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13일 분양가상한제 기본형 건축비가 ㎡당 203만8000원에서 210만6000원으로 3.3% 오른다고 밝힌 바 있어 분양가는 추가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분양가 상승세가 계속되자, 가격 경쟁력이 분양 흥행 성패에 주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 올해 청약 경쟁률 상위를 차지한 단지의 배경은 가격 경쟁력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전국 청약 경쟁률 1위를 차지한 '판교테크노밸리중흥S클래스'는 평균 1110.35 대 1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전용 84㎡ 분양가가 8억원대로 공급돼 인근 판교, 분당 아파트와 비교하면 반값 수준이다. 1순위 평균 66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한 '청담르엘'도 주변 시세 대비 10억원가량 저렴하게 분양가가 책정돼 인기를 끌었다. 지방에서도 경쟁력 있는 분양가로 공급된 단지가 인기를 끌었다. 대구에서 분양한 '대구 범어 아이파크'는 1순위 평균 15.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단기간에 전 가구 주인을 찾았다. 완판 배경에는 전용면적 84㎡ 기준 인근 시세보다 3억원 저렴하게 공급된 점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분양가 상승 압박이 계속되면서 수요자들의 가격 민감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여기에 더해 내년부터 30가구 이상 공공주택에 제로에너지 건축물 5등급 인증 의무화가 시행되면서 분양가 상승이 기정사실화돼,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춘 단지에 대한 수요는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다니엘 기자 daniel1115@ekn.kr

황영웅, ‘트롯스타’ 월간랭킹 9개월 연속 1위...압도적 기록

트로트 가수 황영웅이 9월에도 트로트 가수 인기차트 서비스 앱 '트롯스타' 가장 높은 곳에 올라섰다. 2일 '트롯스타'에 따르면 황영웅은 해당 앱의 9월 월간랭킹에서 1억9479만7758표를 얻어 1위를 기록했다. 올해 1윌부터 9개월 동안 단 한 번도 정상의 자리를 내주지 않는 힘을 보여줬다. 2위는 안성훈(7600만1017표), 3위 송민준(4671만9696표), 4위 최수호(4555만5295표), 5위 진욱(3639만789표)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어 박성온, 손태진, 무룡, 에녹, 송가인, 이찬원, 양지은, 신성, 박지현, 홍자, 박서진, 김수찬, 나상도, 김희재, 송도현, 장민호, 박민수, 전종혁, 임영웅, 민수현, 박세욱, 홍지윤, 영탁, 빈예서, 진해성 순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9월 월간랭킹 결과에 따라 1~3위를 차지한 득표한 황영웅, 안성훈, 송민준 및 3000만표 이상을 득표한 최수호, 진욱, 박성온, 손태진, 무룡의 지하철 광고가 진행될 예정이다. '트롯스타' 서비스는 팬들이 직접 자신이 응원하는 트로트 가수에게 투표해 순위를 결정하는 랭킹 투표다. 투표 순위와 상관없이 일정 득표 이상 달성하면 스타에게 지하철 광고 등의 특전의 제공돼 많은 팬이 참여하고 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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