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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자산운용 디딤펀드, 독자 개발 자산배분시스템 활용…“최적 포트폴리오 가능”

“독자적으로 개발한 자산배분시스템을 활용해 개인 맞춤형 디딤펀드 포트폴리오를 제시하겠습니다." 이정두 DB자산운용 투자솔루션센터 상무는 8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디딤펀드 릴레이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DB자산운용은 기존에 운용해오던 DBOCIO자산배분중립형펀드를 디딤펀드의 요건에 맞춰 'DB디딤OCIO자산배분중립형펀드'로 새롭게 재구조화해 출시했다. DB디딤OCIO자산배분중립형펀드는 국내외 주식, 채권, 대체자산 등의 상장지수펀드(ETF)에 분산 투자하는 자산배분펀드다. 해당 펀드는 최소 요구 수익률을 '회사채(BBB-급 이상) 3년+1%'로 설정해 경쟁 상품인 채권펀드보다 높은 수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 DB자산운용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자산배분솔루션을 이번 디딤펀드에 적용했다. DB자산운용은 퇴직연금 투자 시장의 후발주자이지만 자산배분솔루션 제공을 위해 3년 전부터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퀀트운용역로 구성된 GIS본부를 운영해왔다. 이 상무는 “지난 2021년 말부터 'A 큐브 시뮬레이터'라는 독자적인 자산배분시스템을 개발해 자산배분운용 및 컨설팅에 활용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업계 최고 수준의 퀀트운용 전문가들로 조직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 자산배분시스템은 다양한 자산구성, 환헤지 방법, 자산별 제약조건을 반영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사용자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수익률, 최대 손실률, 변동성 등 다양한 관점에서 포트폴리오를 분석할 수 있으며 과거 주요 이벤트 기간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자신의 투자 목표와 성향에 맞는 최적의 ETF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 이 상무는 “해당 시스템을 웹버전으로 공개해 퇴직연금 사업자와 투자자들이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상무는 꼬리위험(Tail Risk)에 대응하는 전략도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이 상무는 “자산배분펀드가 투자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꼬리위험인 상황이 발생할 경우 적극적인 위험관리를 시행하고 있다"며 “많은 기업들이 지정학적 리스크나 특정 기업 디폴트에 따른 신용경색 등으로 연쇄적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DB자산운용의 디딤펀드는 지난달 25일부터 DB금융투자, 미래에셋증권, 현대차증권, 우리투자증권 등 4곳의 증권사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이 상무는 “지금까지 특정 국가나 자산에 제한적으로 투자하여 리스크분산이 충분하지 못한 혼합형펀드 등을 거래하는 투자자라면 이번 기회에 글로벌자산배분형펀드인 DB디딤OCIO자산배분중립형펀드 가입을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용명 DB자산운용 대표도 참석해 DB자산운용의 철학과 방향성을 소개했다. 박 대표는 “퇴직연금 투자는 연금 손실에 대한 두려움이 대부분 차지하고 있다"며 “이를 해소할 수 있는 해답은 데이터를 통한 효율적인 분석"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자산운용사의 위기 속 유일한 돌파구는 퇴직연금"이라며 “금투협에서 이렇게 의미 있는 이벤트를 제시해준 것에 감사하며 DB자산운용이 자산배분 관련 외부위탁운용관리(OCIO) 시장에서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2024 국감] 안호영 환노위원장, 재생에너지 목표 축소 비판…산업부에 상향 촉구

환경부가 11차 전기본에서 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여야 한다고 의견을 낸데 이어 국회 환경노동위원장도 재생에너지 비중을 상향할 것을 촉구했다. 8일 안호영 국회 환경노동위원장(더불어민주당, 전북 완주·진안·무주군)은 성명을 통해 지난 8월 29일 헌법재판소가 정부의 기후위기 대응 정책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린 만큼, 환경부가 요구한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상향을 산업통상자원부가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정부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실질적인 준비에 나서야 할 시점임을 분명히 했다. 안 위원장은 산업부가 지난 5월 발표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2030년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목표를 기존 수준인 21.6%로 유지한 데 대해, 이는 윤석열 정부의 재생에너지 목표가 지속적으로 후퇴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제적 흐름에 역행하는 이러한 결정이 기후위기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며, 정부가 재생에너지 비중 목표를 적극적으로 상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위원장은 독일과 프랑스를 예로 들며, 독일은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을 80%로 확대하고, 프랑스는 40%를 목표로 하고 있는 반면, 윤석열 정부는 기존 30.2%에서 21.6%로 대폭 하향 조정한 것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환경부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제시한 상향안을 산업부가 받아들여야 한다"며 “기후위기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국제적인 동향을 고려해 2030년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상향해야 한다는 환경부의 입장을 적극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환경부는 11차 전기본에 대한 산업부와의 기후변화영향평가 협의에서 “헌법재판소 판결 이후의 기후위기에 대한 국민적 관심 및 국제동향 등을 고려해 본계획 확정 전까지 2030년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을 상향해 반영해야 한다"고 적시했다. 환경부는 이어 “우리나라의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주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보다 낮고 신재생에너지 보급 속도가 더딘 상황이므로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한 노력을 배가해 국제사회의 흐름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며 “제1차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의 신재생에너지 비중확대 취지에 부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산업부가 전력수급기본계획을 수립하려면 환경부와 전략환경영향평가와 기후변화영향평가에 대해 협의해야 한다. 이 두 평가는 보완 1회를 거쳐 지난달 23일 '조건부협의'로 협의가 완료됐다. 이에 대해 안 위원장은 부처 간의 의견 차이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며, 국무총리가 나서서 산업부와 환경부 간의 협의를 조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협력은 각 부처가 일치된 목소리를 내야만 가능하다"며,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노력이 국제사회의 흐름에 맞춰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환경단체인 녹색연합은 환경부와 산업부 간의 협의 절차가 충분히 투명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산업부가 환경부의 요구를 묵살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결단 내린 이복현 “고려아연 공개매수 불공정거래 조사 착수”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고려아연 공개매수 경쟁에 대해 불공정거래 조사를 지시했다. 고려아연과 영풍·MBK파트너스 간 공개매수 경쟁이 격화된 데 따른 조치로 보인다. 8일 금감원 임원회의에서 이 원장은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고려아연 공개매수에 대해 엄정히 관리하고 즉각적으로 불공정거래 조사를 착수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공시 이전에 공개매수가 보다 고가로 자사주를 취득할 계획'이라든지 '자사주 취득 가능 규모가 과장'되었다고 주장하는 등의 풍문 유포 행위와 주가 형성에 부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행위 등에 대해 강력한 대응을 강조했다. 상대측 공개매수 방해 목적의 불공정거래 행위가 확인될 경우도 마찬가지다. 이 원장은 “장기적인 기업가치를 도외시한 지나친 공개매수 가격 경쟁은 종국적으로 주주가치 훼손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며 “공개매수 과정뿐 아니라 이후 발생하는 이슈에 대해서도 자본시장법 등 관련 법규 위반 여부를 철저히 살펴볼 것"을 경고했다. 더불어 투자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금융소비자 보호 조치를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이 원장은 고려아연 공개매수 경쟁이 시작된 후 꾸준히 과열에 대한 우려를 표해왔다. 그는 지난달 금감원 부원장회의에서도 “지나친 경쟁으로 인해 시장 불안을 야기하고 자본시장의 신뢰를 저해할 수 있는 만큼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발언한 바 있다. 그럼에도 시간이 지날수록 공개매수 경쟁이 치열해지자 결국 '불공정거래 조사'라는 카드를 꺼내 든 것으로 풀이된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포커스] 고양 창릉천 수놓은 코스모스 물결, ‘손짓’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 창릉천에서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 동안 '창릉천 코스모스 축제'가 개최된다. 강매석교공원에 지역주민과 함께 조성한 코스모스 꽃밭에는 2만7000㎡ 면적에 주황빛-분홍빛 코스모스가 만개했다. 올해는 복고 콘텐츠를 더한 '복!코스모스 축제'를 주제로 DJ토크쇼, 추억의 전통놀이 등 다양한 7080 프로그램과 공연, 먹거리장터가 어우러진 한마당이 펼쳐진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8일 “고양시 대표 하천 창릉천 하류에 위치한 강매석교공원은 봄에는 유채꽃 축제, 가을에는 코스모스 축제가 열리는 사계절 꽃 명소"라며 “이번 코스모스 축제는 가을의 추억과 낭만을 느낄 수 있도록 복고 콘셉트를 더해 준비했으니 특별한 가을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봄에는 유채꽃,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장관을 이루는 창릉천은 꽃의 도시 고양 명성을 잇는 가을꽃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코스모스 축제가 열리는 장소는 1920년 세워진 고양에서 가장 오래된 돌다리, 강매석교에 자리한 창릉천 강매석교공원이다. 12일 오후 3시 중앙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선 추억과 낭만의 공간을 기념하는 코스모스 축제 축하 메시지를 담은 원색 손수건을 함께 펼치는 퍼포먼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식에 앞서 고양특례시 태권도 시범단이 힘찬 발차기로 축제 시작을 알린다. 올해 축제는 코스모스 꽃밭을 무대로 가족, 엄마, 아빠, 아이가 함께 7080 추억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복고풍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축제장 곳곳에선 전문 사진가가 찍어주는 추억의 흑백사진을 남겨볼 수 있다. 창릉천에서 진행되는 축제답게 하루 20명에게 선착순으로 코스모스 꽃밭을 따라 환경정화에 동참할 수 있는 플로깅 키트도 증정한다. 중앙광장 양쪽으로는 주황빛과 분홍빛이 어우러진 코스모스 꽃밭이 넓게 펼쳐져 있다. 산책로는 평탄하게 정비해 유모차 이용객이나 노약자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고 야간에도 색다른 모습을 느낄 수 있도록 구간마다 약 600여개 태양광 야간조명 잔디등도 설치할 예정이다. 축제가 열리는 강매석교공원은 코스모스가 11월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평일에도 자유롭게 코스모스 관람이 가능하다. 중앙광장에선 12일과 13일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체험 프로그램과 전통놀이가 진행된다. 코스모스로 둘러싸인 무대에서 7080 음악과 함께 DJ가 현장에서 접수한 사연을 들려주는 DJ토크쇼가 진행된다. 그늘에 설치된 무대 관람석에 앉아 가을바람과 함께 잔잔한 포크송과 어쿠스틱밴드가 들려주는 음악도 즐길 수 있다. 특히 행사장 한가운데에는 전통놀이 구간이 마련된다. 전통놀이 고수인 현장 스탭들이 함께 지우개싸움, 땅따먹기, 구슬치기, 공기놀이, 알까기, 딱지치기 등 대결을 진행한다. 봉숭아 물들이기,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 타로카드, 드론체험 등 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또한 지역주민이 운영하는 강매장터에서 국수, 전, 도토리 묵 등 강매마을, 매화마을 주민이 준비한 먹거리와 지역주민이 생산한 로컬푸드를 만나볼 수 있다. 축제기간 자동차를 이용하는 방문객은 강매석교공원 옆 무료 주차장에 주차가 가능하다. 대중교통으로는 화정역이나 행신역에서 030버스를 타고 강고산 정류장에 내려 도보로 5분 정도 소요되며 강매역에서 행주누리길을 따라 걸으면 30분 정도 소요된다. 축제기간 강매석교공원 주변에는 고양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축제가 함께 펼쳐진다. 강매석교를 따라 이어진 행주산성에선 오는 13일까지 '행주가예술이야' 축제가 진행된다. 행주산성 대첩문부터 충의정까지 각종 체험과 함께 달빛여행이 이어지고 정상에 오르면 작년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에 선정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가을꽃 정취를 더 즐기고 싶다면 일산호수공원에서 오는 13일까지 진행될 가을꽃축제를 방문해 보아도 좋다. 코스모스 외에도 백일홍-국화 등 다양한 계절 꽃으로 조성된 정원을 무료로 둘러볼 수 있고 고양플라워마켓은 지역농가에서 생산한 저렴한 가을꽃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일산호수공원에선 고양호수예술축제(11~13일)와 일산 열무김치 페스타(12~13일)도 막을 올린다. 일산호수공원부터 일산문화광장까지 이어지는 거리에서 50여개 단체가 풍성한 거리예술공연을 펼치고, 일산호수공원 주제광장에선 지리적표시 제115호로 지정된 고양시 특화농산물 일산열무로 만든 다양한 김치를 맛보고 체험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흑백요리사’, 오늘(8일) 우승자 공개.. 상금 3억 원의 주인공은?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우승자가 드디어 가려진다. 오늘(8일) 공개되는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11회, 12회에서는 최현석, 트리플 스타, 정지선, 요리하는 돌아이, 이모카세 1호, 장호준, 나폴리 맛피아, 에드워드 리 톱8의 치열한 요리 계급 전쟁 개인전이 펼쳐진다. 앞서 세미 파이널 1차전 '인생을 요리하라'에서 나폴리 맛피아가 먼저 파이널에 진출한 가운데, 일곱 명의 셰프들이 세미 파이널 2차전 '무한 요리 지옥' 미션을 펼친다. 고난도 파격 미션과 예측불허의 명승부, 오감만족 창의적인 요리들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무엇보다 누가 파이널에 진출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어 대망의 파이널 라운드가 펼쳐져 상금 3억원을 거머쥘 최후의 1인이 가려진다. 김학민, 김은지 PD는 “세미파이널 2차전 무한 요리 지옥에서 끝장 요리대결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 “누가 살아남아 파이널에 진출할지, 그리고 펼쳐지는 파이널에서 흑수저와 백수저, 백수저와 흑수저 중에 어떤 계급에서 우승자가 탄생할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은 지난 9월 17일 공개 이후 2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비영어) 부문 1위라는 쾌거를 이뤘다. 넷플릭스 TOP 10 웹사이트(top10.netflix.com)에 따르면 지난 9월 23일(월)부터 29일(일)까지 4,900,000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했다. 한국, 대만, 싱가포르, 홍콩 등 4개국 1위를 포함, 총 28개국 TOP 10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반도체·휴대전화 날아올라…8월 경상수지 66억달러 흑자

반도체·휴대전화 등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넉 달째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지난 5월 89억2천만달러에 이어 6월 125억6천만달러, 7월 89억7천만달러, 8월 66억달러 흑자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정보통신기기(44.0%)·반도체(38.3%)가 경상수지 흑자를 견인했다. 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8월 경상수지는 66억달러(약 8조8,900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넉달 연속 흑자지만 규모는 줄었다. 7월보다 24억달러 정도 감소했고, 6년 9개월 내 최대였던 6월의 절반 수준이다. 다만 1년 전인 지난해 8월 54억 1천만달러와 비교하면 12억 달러가 많다. 송재창 한은 금융통계부장은 “수입이 두 달 연속 증가했고, 비 정보기술(IT)품목의 수출 증가세가 둔화한 영향"이라며 “본원소득수지도 증권투자 분기배당 지급이 늘면서 흑자 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8월까지의 누적 경상수지는 536억달러 흑자로 집계됐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06억7천만달러보다 무려 429억3천만달러나 많은 액수다. 나아가 한은은 IT품목을 중심으로 한 수출 증가세에 따라 경상수지 확대 흐름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 지난 8월 제시한 하반기 전망치 353억달러 흑자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9월 통관기준 무역수지 흑자가 8월보다 확대됐고, 9월에는 분기배당 지급 영향도 해소되는 것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 인공지능(AI) 투자 수요가 지속되고 있고 중국의 경기부양 노력, 미국 경제 연착륙 기대 등 거시경제적 환경과 투자 관련 움직임을 보면 양호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한은은 내다봤다. 품목별로는 정보통신기기(44.0%)·반도체(38.3%)·석유제품(0.6%)이 증가했고, 지역별로는 유럽연합(EU·16.1%)·동남아(15.3%)·미국(11.1%)·중국(7.9%)·일본(6.6%) 등으로의 수출이 호조를 보였다. 반대로 화학공업제품(-4.4%)·승용차(-3.6%) 등은 감소했다. 수입은 508억6천만달러로 4.9% 늘었으며, 품목별로는 원유(30.1%)와 석유제품(13.4%), 천연가스(5.6%) 등 원자재 수입이 6.1% 증가했다. 이외에 수송장비(46.0%)·반도체(18.7%)·반도체 제조장비(14.7%) 등 자본재 수입이 7.8% 늘었다. 서비스수지의 경우 12억3천만달러 적자로 파악됐다. 단 규모는 7월(-23억8천만달러)이나 작년 8월(-15억5천만달러)보다 줄었다. 권대경 기자 kwondk213@ekn.kr

신용카드 브랜드 평판 1위 현대카드…2·3위 KB국민·신한카드

10월 신용카드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 결과 1위는 현대카드로 나타났다. 2위는 KB국민카드, 3위는 신한카드가 차지했다. 8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달 8일부터 이날까지 국내 신용카드 브랜드 빅데이터 2085만2832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빅데이터 수는 지난달과 2069만5924개와 비교하면 0.76% 증가했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 브랜드 빅데이터를 평판 알고리즘 분석으로 만든 지표다.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은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출처와 관심도, 소비자 관심과 소통량, 이슈에 대한 커뮤니티 확산, 콘텐츠에 대한 반응과 인기도를 측정한다. 금융기관에 대한 소비자보호 평가지표와 최고경영자(CEO) 활동에 대한 평가지표, 한국브랜드모니터의 브랜드채널 마케팅 평가도 포함된다. 10월 국내 신용카드 브랜드평판 순위는 현대카드, KB국민카드, 신한카드, 삼성카드, 하나카드, 롯데카드, NH농협카드, 우리카드, 비씨카드 순이었다. 1위인 현대카드 브랜드평판지수는 384만3382로 분석됐다. 지난 9월과 비교하면 7.12% 상승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참여지수 96만7464, 미디어지수 74만9387, 소통지수 76만6947, 커뮤니티지수 92만1456, 사회공헌지수 23만8546, CEO지수 19만9581으로 나타났다. 2위인 KB국민카드 브랜드평판지수는 280만6239였다. 전월 대비 0.15% 높아졌다. 참여지수 90만5363, 미디어지수 75만1455, 소통지수 43만9299, 커뮤니티지수 31만1522, 사회공헌지수 25만7429, CEO지수 14만1171를 각각 기록했다. 3위인 신한카드의 브랜드평판지수는 268만8152로, 전월 대비 3.91% 늘었다. 참여지수 95만1690, 미디어지수 66만2085, 소통지수 42만3287, 커뮤니티지수 43만8379, 사회공헌지수 12만1112, CEO지수 9만1599으로 나타났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10월 신용카드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해보니 지난달 빅데이터와 비교하면 0.76% 증가했다"며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2.48% 하락, 브랜드이슈 2.83% 상승, 브랜드소통 8.67% 하락, 브랜드확산 0.52% 상승, 브랜드공헌 23.44% 상승, CEO평가 18.67% 상승했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JD1, 가을 남자 변신! 훈훈 비주얼 ‘눈길’

가수 JD1(정동원)이 훈훈한 매력을 뽐내며 가을 남자로 변신했다. 7일 JD1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12일 발매되는 신곡 '책임져'의 두 번째 사전 콘텐츠를 공개했다. JD1은 루즈핏 청바지와 흰 티 차림으로 등장했다. 그는 “학교갈 때, 주말에 놀러 갈 때, 단풍 보러 갈 때, 이렇게 일상생활에서 입기 좋은 옷으로 여러분들에게 추천을 해드리려 한다"라며 체크패턴 셔츠, 후드집업, 자켓, 맨투맨 등 가을에 활용하기 좋은 다양한 패션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특히 JD1은 어떤 아이템도 찰떡으로 소화해 내는 비주얼과 패션 감각으로 눈길을 끌었다. 귀여운 매력과 남자다운 매력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준 JD1은 “오늘 여러분께 알려드린 코디로 꼭 이번 가을에 멋있는 패셔니스타가 되시길 바란다. 여러분의 패션을 제가 책임져 드렸으니 JD1도 많이 사랑해달라"고 말하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JD1의 신곡 '책임져'는 지난 1996년 발매된 그룹 언타이틀 동명의 곡을 리메이크한 곡이다. JD1만의 느낌으로 새롭게 해석한 퍼포먼스와 신나는 멜로디를 담았다. 독보적인 레트로 감성을 자아내며 지금까지의 콘셉트와는 차별화되는 JD1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JD1은 제작자인 가수 정동원이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기 위해 새롭게 창작해낸 독립된 페르소나로, K-POP 시장 도전을 목표로 기획된 아이돌이다. 한편, JD1의 새 디지털 싱글 '책임져'는 오는 1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해수부 공공기관 10월 브랜드평판, 1위 부산항만공사

10월 해양수산부 공공기관 19개 브랜드평판 분석결과 1위는 부산항만공사가 차지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이어 2위 인천항만공사, 3위 국립해양박물관 순으로 분석됐다.​​​​​​​​ 8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해수부 공공기관 19개 브랜드에 대해서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10월 브랜드 평판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산항만공사는 526만885로 1위를 기록했다. 기업평판연구소는 9월 8일부터 10월 8일까지의 해수부 공공기관 브랜드 빅데이터 2811만8383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브랜드 평판을 분석했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끼리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 커뮤니티 점유율을 측정해 분석했다.​​​​​​​​​​ 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해수부 공공기관 브랜드평판 분석은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사회공헌지수로 구분해 브랜드평판지수가 산출됐다.​​​​​​​​​​​ 해수부 공공기관 1위를 기록한 부산항만공사 브랜드는 참여지수 220만9120 미디어지수 130만2312 소통지수 114만3562 커뮤니티지수 43만7534 사회공헌지수 16만8357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526만885로 분석됐다. 2위를 기록한 인천항만공사 브랜드는 참여지수 174만6384 미디어지수 96만5979 소통지수 104만519 커뮤니티지수 36만3106 사회공헌지수 12만5298로 브랜드평판지수 424만1286으로 분석됐다. 3위 국립해양박물관 브랜드는 참여지수 86만6462 미디어지수 63만2370 소통지수 126만8427 커뮤니티지수 89만4149 사회공헌지수 4만6078로 브랜드평판지수 370만7486으로 집계됐다. 해양환경공단 브랜드는 브랜드평판지수 204만5937로 4위, 한국수산자원공단 브랜드는 브랜드평판지수 147만2457로 5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한국어촌어항공단,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울산항만공사, 국립해양과학관, 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여수광양항만공사,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항로표지기술원,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극지연구소, 한국해양조사협회,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순이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해양수산부 공공기관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해보니 지난 9월 해양수산부 공공기관 브랜드 빅데이터 3016만911개와 비교하면 6.77% 줄어들었다"면서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13.73% 하락, 브랜드이슈 7.84% 하락, 브랜드소통 0.44% 상승, 브랜드확산 0.77% 상승, 브랜드공헌 7.17%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종합)반도체 위기에 흔들린 삼성, 매출 신기록도 빛바래

삼성전자가 2024년 3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도는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이는 반도체 부문의 부진과 일회성 비용 증가 등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7일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액이 79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21% 증가했으며, 전분기 대비로도 6.66% 상승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9조1000억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74.49% 급증한 수치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12.84% 감소했으며, 시장 기대치인 10조7717억원을 크게 하회하는 수준이다.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는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의 부진이 지목됐다. 삼성전자는 “인센티브 충당 등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메모리 사업에서는 서버와 HBM 수요가 견조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모바일 고객사의 재고 조정과 중국 메모리 업체의 Legacy 제품 공급 증가가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중국의 공급 증가는 삼성전자의 실적에 여러 방면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가격에 민감한 중저가 시장에서 중국 업체들의 공격적인 가격 정책으로 인해 삼성전자의 수익성이 악화되기 때문이다. 공급 과잉으로 인해 고부가가치 제품 전환이 지연되면서 삼성전자의 제품 믹스 개선 계획에도 차질이 빚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주목받던 HBM3E(고대역폭 메모리)의 경우, 예상 대비 주요 고객사향 산업화가 지연되면서 실적에 도움이 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4분기 엔비디아의 HBM3E 퀄테스트(품질 검증) 통과 여부가 향후 매출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파운드리 부문의 부진도 실적 악화에 한몫했다. 증권가에서는 3분기 파운드리 부문에서만 약 4000억~5000억원의 영업손실을 낼 것으로 추정했다. TSMC와 달리 빅테크 주문 확보 측면에서 큰 성과를 내지 못했고, 낮은 수율(양품 비율)이 이러한 부진의 주 원인으로 꼽힌다. 반면 DX(디바이스경험) 부문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가 호조를 보였고, 삼성디스플레이(SDC)는 주요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 효과로 일부 개선된 실적을 보였다. 추가적인 실적 부진 배경으로는 원/달러 환율 하락이 지목됐다. 환율 하락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가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재고자산평가손실 충당금 환입 규모가 예상보다 줄어들어 비용 증가 요인으로 작용했다. 범용 메모리 시장의 악화도 실적 부진에 영향을 미쳤다. PC 및 스마트폰 시장 침체로 DDR4 등 범용 메모리 수요가 둔화되었다.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용 D램 범용제품 가격이 전월 대비 17.07%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적 부진에 대해 전영현 삼성전자 DS 부문장 부회장은 입장문을 통해 사과의 뜻을 전하며 재도약을 위한 의지를 밝혔다. 그는 기술의 근원적 경쟁력 복원, 미래에 대한 철저한 준비,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의 개선 등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강조했다. 전 부회장은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과로 근원적인 기술경쟁력과 회사의 앞날에 대해서까지 걱정을 끼쳤다"며 “이 모든 책임은 사업을 이끌고 있는 저희에게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기술과 품질은 우리의 생명이며, 결코 타협할 수 없는 삼성전자의 자존심"이라며 “단기적인 해결책보다는 근원적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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