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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협력사 안전보건관리 지원 강화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정복)이 협력사들의 안전보건관리 지원을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50인 미만 소규모 협력기업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 보건 관리체계 구축 방법을 공유하기로 했다. 서부발전 경영진은 최근 충남 천안 청산엔지니어링 본사를 찾아 안전 보건 관리체계를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서부발전은 지난해 시범사업에 이어 올해 7월부터 50인 미만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안전 보건 관리체계 구축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발전소 계획예방정비 공사나 외주정비 등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협력기업 중 공모를 거쳐 스무 곳을 선발해 안전 보건 관리체계 구축을 돕고 있다. 회사는 구체적으로 '참여기업 안전관리 실태 파악' '위험성 평가 기법 전수' '맞춤형 안전 상담' '중대재해법 이행 진단' '임직원 특별안전교육' 등을 지원한다. 특히 작업 현장 맞춤형 재해 예방 기법을 전달하고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이 요구하는 내용을 효과적으로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청산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서부발전이 현장에 찾아와 중대재해처벌법에서 정한 의무 사항의 이행 여부 등을 진단해 줌으로써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현우 서부발전 안전경영처장은 “안전한 일터를 구현하려면 서부발전과 협력회사 모두 산재 예방 활동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사업장 내 모든 근무자의 안전 의식 수준이 높아지도록 현장 중심의 철저한 관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이슈분석] 이번에도 산업용만 인상? 업계 “산업경쟁력 악화, 시장원칙 파괴”

정부가 24일 산업용 전기요금만 킬로와트시(kWh)당 평균 16.9원(9.7%) 인상하기로 했지만 업계에서는 적자해소에는 턱없이 부족하며 기업들의 부담만 가중시킨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국가 중에서 가정용 전기요금 수준이 산업용 전기요금보다 낮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택용은 제외하고 산업용만 올리고 있어 '시장원칙이 작동하는 전력시장'을 만들겠다는 현 정부 출범 당시의 약속을 지키기는 커녕 요금체계를 더욱 왜곡시키고 있다는 비판이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이번에도 산업용 요금만 인상한 것은 대통령 지지율이 낮은 상황에서 주택용을 올릴 경우 여론이 더욱 악화될 것을 고려한 결정으로 풀이하고 있다. 정연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한전 입장에서야 적자를 어느 정도 줄이는데 기여할 수 있겠지만 요금설계 원칙상 전혀 바람직하지 않다"며 “특히 작년, 재작년에도 산업용만 올렸다. 원가회수율이 낮은 주택용을 억지로 올리지 않으면 현재의 왜곡된 요금체계를 더욱 왜곡시키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 산업계 관계자는 “산업용이 여론 반발이 적으니 손쉽게 계속 올리는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와 공기업의 실책을 산업계에 떠넘기는 조치이며 기업경쟁력을 저해하는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전력업계에서도 산업용 전기판매량에 이번 인상폭을 적용해도 한전의 구조적인 재무 문제를 해결하기는 어려운 만큼 가정용과 일반용 등 다른 요금들도 정상화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산업용 올려도 연간 재무개선 효과 4.5조 수준…누적적자 40조 해소에 역부족 한전 전력통계월보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산업용 전력판매량은 19만2199기가와트시(GWh)를 기록했다. 12개월로 추산하면 약 30만GWh로 가정하고 여기에 kWh당 인상분 16.9원을 적용하면 연간 4.5조원 수준의 한전 재무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누적 적자 40조원의 8% 수준에 불과하다. 누적적자를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인 셈이다. 국내 에너지 대용량 사용자는 대부분 철강과 자동차 분야 등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는 대기업들로 전기요금이 높아지면 이들의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이번 요금 인상으로 전력을 많이 쓰는 철강·자동차·전자 등 주력산업 대기업 등의 전기요금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이번 산업용 인상은 국내 일각은 물론 미국 등 해외에서도 한국 정부가 산업계에 값싼 전기요금으로 보조금을 제공하는 것 아니냐는 문제 제기에 대응하는 차원도 일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계에서는 이번 요금 인상과 관련해 정책 실패에 따른 비용을 기업에 떠넘긴다는 비판이 나온다. 지난 2022년 정부는 한전의 숨통을 틔우기 위해 사채 발행액을 '자본금 및 적립금을 합한 금액의 2배 이하'로 설정한 한전공사법을 '5배 이하'로 늘렸다. 그마저도 한도가 임박해가자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으로 고비를 넘기겠다는 방침인 셈이다. 산업계는 이 같은 정부의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 추진을 두고 “경기 침체로 경영 환경이 암울한데 또 다른 부담"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전기요금 인상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업종은 철강, 반도체 및 가전, 배터리 업종 등이 대표적이다. 고철을 전기로에서 녹여 쇳물을 생산하는 국내 최대 전기로 제강사인 현대제철은 연간 전기료만 6000여억원에 이른다. 삼성전자의 경우 연간 1조원이 넘는 전기요금을 내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원가 회수율을 고려하면 산업용 전기는 가정용·농업용 전기에 비해 싸게 공급받는 게 아니다. 또한 고압의 전기를 송변전 과정 없이 대량으로 구매하는 우량 고객"이라며 “경기 침체로 철강, 반도체 등 수요가 줄어든 상황에서 전기요금이 인상되면 경영에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업계 “산업용이 원가 회수율 가장 높아…다른 사용자들에게도 가격 신호 줘야" 한전이 홈페이지에 공시한 '전기요금 원가 정보'에 따르면 2022년 전기요금 총괄원가 회수율(총수입/총괄 원가)은 64.2%로 관련 통계가 집계되는 2005년 이후 가장 낮았다. 일정량의 전기를 1000원에 사서 642원에 팔았다는 의미로, 한전은 전기를 팔 때마다 358원의 손해를 본 셈이다. 특히 산업용 전기 원가 회수율은 70% 수준이지만 농사용과 가정용 전기의 원가회수율은 25% 수준으로 알려져 다른 용도의 전기요금 체계의 개선 필요성도 꾸준히 제기된다. 또한 한전에 따르면 OECD 국가 전체의 평균을 100이라고 할 때, 한국의 주택용 전기요금은 54, 산업용 전기요금은 66 정도로 주택용 전기요금이 더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산업용 외에 전반적으로 전기요금에 원가가 반영되지 않아 에너지가격의 변동에 대한 국내 전력소비자들의 노출 빈도를 상대적으로 매우 낮게 만들고 이는 결국 전력소비자들이 요금 변동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없도록 한다는 것이다. 정연제 교수는 “생산원가가 반영되지 않은 왜곡된 요금 정보는 국가적 측면으로 보면 비효율적 소비를 유도하게 된다. 전력소비를 줄여야 하는 시기에 전력소비를 그대로 유지하기도 하며, 전력보다 다른 에너지 가격이 저렴한 시기에는 대체 가능한 다른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이 합리적 소비임에도 불구하고 왜곡된 가격정보로 인해 지속적으로 전력을 소비하게 한다"고 지적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정부의 이같은 전기요금 제도 개편 추진은 고물가 상황에서 일괄적으로 적용받는 전기요금을 큰 폭으로 올릴 수 없고 이 경우 늘어나는 한전의 적자해소에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다는 현실적 고민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국희,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가수 국희가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국희는 지난 6월 발매한 두 번째 앨범으로 팬들과 만나고 있다. 그의 신보엔 신곡 '마지막 인연'과 '아부지'를 비롯해 '꽈배기 사랑', '기분 좋은날', '행복한 노래', '2024 들꽃 같은 여인아', '2024 보라빛 청춘' 등 7곡이 담겼다.방송 연출가 겸 작사가 이원찬에 따르면 타이틀곡 '마지막 인연'은 정열적인 리듬에 강렬한 일랙 기타 세션이 돋보이는 디스코 곡이다. 사랑을 재치 있게 표현한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 여러 퍼커션의 조화가 중장년층은 물론 젊은 세대에게도 친근하게 다가섰다.특히 국희는 자신이 직접 '마지막 인연'과 '꽈배기 사랑', '행복한 노래'의 작사에 참여해 특별한 음악적 진정성을 녹여냈단 점도 눈길을 끈다.또한 국희 특유의 뛰어난 가창력과 구성진 감정표현을 앨범 전체적으로 느껴볼 수 있으며, 특별한 이야기와 멜로디, 그리고 다양한 음악장르를 수록해 흐름에 따라 들을 수 있는 성인가요 음악 구성 역시 특징이다.한편 국희는 '마지막 인연'으로 더욱 적극적인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

“천연가스 채굴서 나오는 메탄 측정 방안 마련 상당부분 진척”

국제적으로 천연가스(LNG) 추출 과정에서 배출되는 메탄을 측정하고 관리하는 방안이 마련되고 있다. 그동안 LNG 추출 과정에서 나오는 메탄이 지구온난화를 가속화하고 있었지만 이를 측정하지 못해 온실가스 사각지대로 지적됐다. LNG가 탄소중립 달성 과정에서 재생에너지를 보완하는 에너지로 꼽히는 만큼 가스산업 전반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나가는 게 중요 과제로 꼽혔다. 한국가스연맹(KGU) 주최 산업통상자원부 후원으로 '2024 KGU 에너지 컨퍼런스'가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23일 열렸다. 강경택 산업통상자원부 가스산업과장은 이날 컨퍼런스에 참석 '가스산업 정책 방향'을 발표하며 “우리나라는 미국, 유럽연합(EU), 일본과 함께 메탄측정표준화협의체(MMRV)에 참여하는 중이다. LNG는 사용과정에서 배출되는 양보다 채굴에서 누출되는 양이 많은데 그런 부분들을 측정하고 평가하는 표준화된 방법이 없어 관리 사각지대였다"며 “그런 부분을 평가하고 측정할 국제적으로 공인된 방안에 대해 협의체에서 기술적인 부분을 검토하고 있고 상당부분 진척을 이루고 있다. LNG 공급망 전체에 대한 탄소배출을 규제하는 체계가 갖춰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제일 중요한 키워드는 지속가능성이다. 가스는 (탄소중립을 위한) '브릿지 연료'다"며 “한동안은 탄소중립을 위한 그 다리가 상당히 짧을 거라 예상했다. 지금은 그 다리가 생각보다 상당히 길 수 있다는 인식으로 바뀌고 있다. LNG 자체를 좀 더 저탄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이 상당부문 진척되고 있다"고 말했다. 가스를 둘러싼 에너지 안보 상황은 녹록치 않다고 분석됐다. 이성규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위험요인과 향후 전망을 발표했다. 이 선임 연구위원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미국 중국 분쟁 등으로 에너시 시장의 안보 위험 요인으로 등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핵심광물 지역편중, 재생에너지 비중 확대로 전력망 불안정, 석유가스 시장의 불안, 기상이변 심화 등이 나타나고 있다며 정부, 공공기관, 기업들이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새로운 안보 위험에 선대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원희 한국가스공사 수석연구원은 컨퍼런스에서 “러우 전쟁 발생 이후 유럽의 가스 수급 불안이 심화되면서 현물 LNG 가격이 사상 최대치로 폭등하고 변동성도 심화됐다"며 “LNG 수입 경쟁으로 급등했던 LNG 현물 가격은 급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LNG 가격은 점차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국제유가도 석유수출국기구(OPEC) 증산, 세계 경기 둔화, 전기차 보급 등으로 하방압력을 받을 전망이다. LNG 가격은 내년 이후부터는 안정화되는 수준으로 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금성출판사, 창립 60주년 기념 복합문화예술 플랫폼 ‘KCS’ 오픈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금성출판사가 창립 60주년을 앞두고 오는 26일 서울 용산구에서 복합문화예술 플랫폼 ‘KCS(Kumsung Cultural Space)’를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KCS’는 60년 역사를 지닌 금성출판사의 철학과 가치를 담아낸 사회 환원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유아부터 지역 청년, 시니어까지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서,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취지로 준비되었다. 특히, 이번 오픈은 금성출판사가 삼각지 인근의 과거 낙후된 지역을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탈바꿈시키며 제2의 도약을 준비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KCS’는 전시장 ‘뿌리’, 교육 공간 ‘싹’, 카페 ‘흙’ 등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구성되어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시장 ‘뿌리(ppuri)’는 고 김낙준 금성문화재단 초대 이사장이 30여 년간 수집한 국보급 도자 컬렉션 중 엄선한 작품을 전시하는 컬렉션 뷰잉룸, 출판 및 교육 자료로 구성된 아카이브 전시관, 국내외 젊은 작가들의 창의적인 작품과 굿즈를 큐레이션하는 살롱 갤러리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의 가치를 실현하며 IT 분야 등 창업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오피스 공간을 마련해 문화예술과 지역경제 발전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 공간 ‘싹(ssak)’은 어린이부터 시니어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지적 교류를 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이다. 북토크, 어린이 융합 교육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주제의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 간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자유로운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카페 ‘흙(heulg)’은 지난 58년간 공장과 목재 창고로 사용되던 건물을 생명과 삶의 순환의 의미를 담아 재탄생시킨 곳이다. 카페와 넓은 마당으로 구성되어 도심 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공연 및 행사 공간도 마련돼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된다. 한편, 금성출판사는 오는 26일(토) KCS 오픈을 기념하여 오픈 당일 카페 ‘흙’ 마당에서 ‘가을 한마음 대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용산구 소재의 독립 서점과 F&B 브랜드가 참여하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부스도 마련되어 있다. 방문객들이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새로운 문화공간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전시장 뿌리(ppuri)에서는 故 김낙준 선대 회장의 국보급 도자전 <龍산에 날아오른 청龍 : 김낙준 컬렉션>과 출판, 교육 아카이브 전시 <좋은 책, 좋은 세상: Kumsung Since 1965>, 을 내년 1월 18일까지 선보인다. 금성출판사는 1965년 ‘어린이 첫걸음’ 발간으로 출판업계에 첫발을 내디뎠으며, 이후 아동 도서, 전집, 백과사전, 학습 참고서 등 다양한 출판물을 통해 국내 대표 교육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바이오 항공유 도입 가속화, 탄소 중립 항공산업 실현 가까워진다

바이오 항공유가 기존의 석유 기반 항공유를 대체할 지속 가능한 연료로 주목받고 있다. 전 세계 항공사들이 바이오 항공유 도입을 확대하면서 친환경 항공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고 있는 가운데 기술 발전과 시장 확장을 통해 탄소 중립 실현에 한 발 더 다가서고 있다. 23일 한국석유관리원이 발간한 '바이오 항공유 최신 기술 동향' 이슈 리포트에 따르면 바이오 항공유는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항공 부문에서 중요한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바이오 항공유는 기존의 석유 기반 항공유를 대체하는 연료로 다양한 기술 발전을 통해 상업화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널리 사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바이오 항공유는 HEFA(Hydroprocessed Esters and Fatty Acids), ATJ(Alcohol-to-Jet), GTJ(Gas-to-Jet), STJ(Sugar-to-Jet) 등 네 가지 주요 기술로 분류된다. 그중 HEFA 기반 기술은 상업화된 유일한 대체 연료로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 기술은 주로 식물성 기름을 수소 처리하여 생산하며, 항공기에서 기존 제트 연료와 혼합하여 사용할 수 있다. 특히 HEFA-SPK는 조류, 자트로파, 카멜리나 등 다양한 원료를 통해 생산되며 이미 여러 항공사에서 실제 운항에 사용되고 있다. 보고서는 전 세계적으로 40개 이상의 항공사가 바이오 항공유를 사용하고 있으며, 25만 회 이상의 상업용 비행에 사용된 사례가 있다고 전했다. 바이오 항공유 생산은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핀란드의 에너지 회사인 Neste는 폐식용유와 식물성 오일을 원료로 하여 연간 100만 톤 이상의 바이오 항공유를 생산할 계획이다. 미국의 바이오연료 회사인 Indaba Renewable Fuels는 캘리포니아와 미주리에 생산 공장을 건설 중이며, 하루 6500 배럴의 바이오 항공유를 생산할 예정이다. 또 보고서는 바이오 항공유가 환경적 이점을 넘어 경제적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바이오 항공유 생산과 사용 확대는 환경 보호와 함께 관련 산업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더 많은 투자와 기술 발전을 통해 그 잠재력은 더욱 커질 것이라는 것이다. 국내에서도 바이오 항공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HBD(Hydrotreated Biodiesel) 기술을 이용해 팜유를 원료로 한 바이오 항공유를 생산 중이다. HD현대오일뱅크는 미국 Honeywell-UOP와 협력해 바이오 항공유 제조 및 사용 기반을 마련 중이며, 국내선 항공편에 바이오 항공유를 도입할 계획을 발표했다. 보고서는 바이오 항공유의 시장 전망도 밝다고 평가했다. 2021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60.8%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속 가능한 항공 연료의 수요는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9월 인구이동 3.1% 증가…3년만에 최대

9월 인구 이동이 작년보다 3.1% 증가하면서 3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9월 국내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지난 9월 전입신고 기준으로 집계한 인구 이동자 수는 46만3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3.1%(1만4000명) 증가했다. 이동자 수는 6월에 7.1% 감소했다가 7월 6.2% 늘고 8월 5.1% 감소하는 등 증감을 반복하고 있다. 9월 기준으로는 지난 2021년(56만6000명) 이후 3년 만에 가장 많았다. 지난달에는 주택매매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다. 7∼8월 주택 거래량은 12만9000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9.3%(2만9000건) 증가했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인 인구이동률은 11.1%로 0.4%포인트(p) 높아졌다. 전입 인구에서 전출 인구를 뺀 순이동을 시도별로 보면 경기(4659명), 인천(1809명), 충남(718명) 등 7개 시도에서 순유입을 기록했다. 대구(43명)와 전남(55명)은 대단지 아파트 입주로 지난달 순유입으로 전환했다. 반면 서울(-4300명), 부산(-1127명), 경북(-886명) 등 10개 시도는 순유출을 기록했다. 3분기 이동자 수는 148만6000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1만6000명)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33만6000명), 30대(33만6000명) 순으로 이동자 수가 많았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출생아 수 반등 청신호…2분기 이어 두달 연속 플러스

출생아 수가 2분기에 이어 7~8월에도 두 달 연속 증가했다. 출생아 증가세는 올해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연간 기준으로도 출생아가 늘어날 가능성이 커졌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8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8월 출생아 수는 2만98명으로 1년 전보다 1124명(5.9%) 증가했다. 전달(1516명)에 이어 두 달째 1000명 이상 증가세다. 같은 달 기준으로 보면 지난 2012년(2095명) 이후 12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세다. 증가율 기준으로는 지난 2010년(6.1%) 이후 가장 높다. 코로나19 탓에 지연됐던 결혼이 지난 2022년 8월부터 작년 상반기까지 집중되면서 출생아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런 추세라면 연간 기준으로도 작년보다 출생아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올해 출생아 수가 전년보다 증가하면 지난 2014년 이후 10년 만에 증가 전환이다. 올해 1∼8월 누계 출생아 수는 15만8011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15만8609명)과 비교하면 589명(0.4%) 적다. 혼인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8월 혼인 건수는 1만7527건으로 1년 전보다 2917건(20.0%) 증가했다. 올해 4월 이후 다섯 달째 증가세다. 같은 달 기준으로 지난 2010년(2969건) 늘어난 뒤로 14년 만에 최대 폭 증가다. 증가율 기준으로는 지난 1981년 월간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뒤로 최대다. 1∼8월 누계 혼인 건수는 14만6403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2% 늘었다. 주로 30대 초반에서 혼인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정부는 이른바 '결혼 페널티'를 줄이기 위한 정책 효과가 혼인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8월 이혼 건수는 7616건으로 1년 전보다 440건(5.5%) 줄었다. 8월 사망자 수는 3만2244명으로 1년 전보다 1721명(5.6%) 늘었다.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웃돌면서 인구는 1만2416명 자연 감소했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하이템스, 초고온 단열재 국내 공급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하이템스가 최대 1800°C까지 견딜 수 있는 고성능 단열재를 국내에 공급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일본 이소라이트(ISOLITE, 前ITM) 및 유럽 제조사와 협력해 1,400°C 이상, 최대 1,800°C까지 견딜 수 있는 고성능 단열재다. 초고온 단열재 분야에서 높은 점유율을 자랑하는 하이템스는 현재 2차 전지, 소성로, 철강, 금속 가공, 유리 제조 등 많은 산업 현장에서 필수적인 단열 성능을 제공한다.ISOLITE 초고온 제품군은 1,600°C, 1,700°C, 1,800°C의 세라믹 보드, 블랑켓, 블록 등이 있다. 각각의 온도 범위에서 최적의 내열·단열 효과를 발휘하며, 특히 16D-BLOCK은 경량화된 구조와 우수한 단열 성능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화장로, 단조로 등의 고온 가마, 열처리로, 유리 용해로, 반응기 등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에너지 효율성 및 유지 관리 용이성을 제공한다.하이템스 관계자는 “제품들은 일본에서 철저히 검증된 정품 신소재”라며, “여타 제품과 비교해 성능과 품질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원료 순도가 높고, 균일한 밀도와 원료 분포로 크랙과 밴딩이 적어 열 유출 현상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것이 장점”이라고 했다.ISOLITE 단열재는 1,400°C 이상의 극한 환경에서도 높은 단열 성능을 보인다. 철강, 유리 제조, 세라믹 가공, 항공우주 산업 등에서 응용이 가능해 작업 환경의 효율성을 제공한다.

투웨이, 대한적십자사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 동참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는 투웨이가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3일 밝혔다.대한적십자사의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은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활동을 실천하는 사업장에게 붙여주는 명칭으로, 후원금은 위기가정 긴급지원 및 취약계층을 위한 통합 복지지원에 사용된다.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컴퓨터 주변장치 및 소프트웨어 도매 기업 투웨이를 방문해 씀씀이가 바른기업으로 인증하고 명패를 전달했다.한지강 투웨이 대표는 “평소 어려운 아이들을 지원하는 나눔활동에 관심이 있었다”며, “이번 캠페인 참여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서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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