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KB국민카드, 해외진출 3개국 취약 가정 어린이들에게 기부 물품 전달

KB국민카드는 지난 4일 임직원과 고객이 직접 참여해 만든 재능기부 봉사 물품들을 해외 진출국 취약 가정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현지 해외법인을 통해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물품들은 KB국민카드 해외 진출 3개국인 인도네시아, 태국, 캄보디아 현지에 거주하는 아동과 청소년들의 생활 및 학습에 도움이 되는 물품들로 구성했다. 먼저 인도네시아는 현지법인'KB 파이낸시아 멀티 파이낸스(KB FMF)'와 함께 자카르타 '반타르게방(Bantargebang)' 지역의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KB금융그룹 캐릭터를 도안으로 임직원과 고객이 직접 채색해 만든'사랑의 티셔츠' 2200장과 아이들의 야간학습 생활 안전에 도움을 줄 '태양광 랜턴' 700개를 전달했다. 태국의 경우 현지법인 'KB 제이 캐피탈(KBJC)'과 함께 방콕 내에 위치한 '쁘라웻(Prawet)'지역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사랑의 에코백 2000개와 '나눔상자' 200박스를 전달했다. '사랑의 에코백'은 KB국민카드 임직원과 고객이 KB금융그룹 캐릭터를 도안으로 큐빅을 활용해 만든 가방이며, '나눔상자'는 직접 기증한 의류, 학용품, 영문도서 등 생활용품을 담은 상자로 나눔의 의미가 있는 물품이다. 캄보디아는 현지법인 'KB 대한 특수은행(KDSB)'과 함께 캄퐁톰(Kampongthom) 외 23개 지역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금융동화 팝업북' 300권, '독서대' 700개를 전달했다. '금융동화 팝업북'은 현지 전래동화를 활용해 팝업북으로 제작되었으며 저축의 필요성, 현명한 소비 생활 등을 소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함께 전달된'원목 독서대'는 학생들의 자세 교정 등 학습 시 도움을 줄 수 있는 교구 역할을 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에 전달한 물품들이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현지 소외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뜻깊은 지원이 되길 바란다"며 “KB국민카드는 글로벌 분야에서도 기업과 사회가 상생하고 협력하는 ESG경영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신한카드, 공모전으로 유망 AI 스타트업 발굴한다

신한카드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유망 AI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스타트업 공모전 '2024 스타트업 테크블레이즈(Startup TechBlaze)'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테크블레이즈'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창업 10년 미만 스타트업 및 유망 업종 예비 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신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함과 동시에 창업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한 공모전이다. 이번 테크블레이즈는 지난 8월 신한카드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생성형 AI 스타트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 체결한 전략적 업무 협약에 따른 공동 사업으로, 금융업에 특화한 생성형 AI(Gen AI) 기술을 신한카드 빅데이터 역량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신한카드의 AI 내재화를 위해 협업할 수 있는 제안이다. 예를 들어 △금융업에 특화한 언어모델(sLLM, small Large Language Model) 개발 △생성형 AI(Gen AI) 기반 카드사 업무 자동화 프로그램 개발 △신한 SOL페이의 '챗봇', '검색' 기능과 연결 가능한 AI 기술 개발 △신한카드 AI 내재화를 위한 아이디어 발굴 및 기타 협업 제안 등 신한카드에 적용할 수 있는 AI 영역을 자유롭게 선정하면 된다. 창업 10년 이내 기업(2014년 11월 1일 이후 창업한 기업)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11월 28일 오후 4시까지 K-스타트업 창업지원포털 또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신한카드는 서류평가를 통과한 스타트업과 실무진 간 면담을 통해 최종 5개 내외의 스타트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내년 1월부터 제출한 협업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신한카드 실무진과 함께 최대 4개월 간 기술 검증이 이뤄지는 PoC(Proof of Concept, 어떤 아이디어 또는 기술의 실현 가능성을 검증하는 단계)를 수행하게 된다. 이에 필요한 비용은 별도 지급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이번 테크블레이즈가 유망 스타트업이 신한카드의 소비 데이터를 기반으로 독자적인 AI 기술력을 발휘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이외에도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혜택에 제공되고, 인큐베이팅 센터 입주 우대 및 투자 유치 연계, 전문가 멘토링 등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삼성화재, 삼성서울병원과 함께 ‘암 극복 토크콘서트’ 개최

삼성화재는 삼성서울병원과 공동으로 지난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암 극복 토크콘서트 '다시, 일'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암 극복 토크콘서트에서는 환자 및 가족 10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화재는 치료 후 일터로 복귀해 새로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의 조주희 교수와 유종한 교수가 강연자로 참여해 '암과 함께하는 삶에서의 직업의 의미'와, '일하며 암과 함께하는 건강한 생활관리'에 대해 전문적인 강의를 제공했다. 또한 암을 극복한 환우들이 출연자로 등장해 어떻게 일을 다시 할 수 있게 되었는지 자신의 사례를 진솔하게 들려주기도 했다. 사회적으로 소외된 암환자의 고통을 이해하고 일상으로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삼성화재와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6월 공동으로 암환자 삶의 질 연구소를 개소한 바 있다. 암환자 삶의 질 연구소는 환자의 육체적, 정신적, 경제적 고충을 연구하고 삶의 질을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연구할 예정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보험회사가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고, 경제적 보상 경험을 넘어선 차별화 고객 가치 제공의 일환"이라며, “이를 통해 암환자의 새로운 삶을 응원하고 암환자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없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신한은행, 4년 연속 ‘한국 소비자보호 우수기업’ 선정

신한은행이 이달 5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4 한국의 소비자보호 우수기업(KCPI) 조사'에서 4년 연속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그간 소비자 보호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점을 인정받은 것이다. 6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한국의 소비자보호 우수기업 조사는 각 산업 전반의 소비자보호 수준 향상과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개발된 지표로, 소비자 체감 만족도와 실제 민원, 불만, 피해사례를 조사해 측정된다. 신한은행은 이번 조사에서 소비자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금융소비자보호법 정착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점을 인정받아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신한은행은 금융소비자보호 오피서와 옴부즈만 제도를 운영하는 등 실질적인 소비자 보호를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관련 종합 솔루션 플랫폼 '지켜요' 운영 ▲365일 24시간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보이스피싱 야간 및 주말 모니터링 실시 ▲여신거래 안심 차단서비스 제공 등 고객자산 보호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전자금융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 Anti-피싱 플랫폼 3.0 이행 등 금융자산 보호를 위한 시스템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고객의 금융 접근성 향상을 위한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정책을 통해 고령층과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큰 글씨와 쉬운 말로 구성된 시니어 맞춤형 ATM을 전국 영업점으로 확대했고, 인천과 경기도 수원에는 디지털금융 교육센터 '신한 학이재'도 운영 중이다. 신한은행은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위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응대 키트를 영업점에 배치하는 한편, 청각 장애인들을 위해 자막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장애인 고객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금융 환경도 조성하고 있다. 신한은행 측은 “앞으로도 고객중심 관점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보다 편리한 서비스와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서국동 NH농협손해보험 대표, 자매마을서 수확철 일손돕기 실시

서국동 NH농협손해보험 대표가 헤아림봉사단과 충남 서산시 소재 자매마을인 뱅길이 마을을 방문해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6일 NH농협손해보험에 따르면 서국동 대표이사와 헤아림봉사단 35명은 이달 5일 뱅길이 마을 주민들과 함께 양파 심기, 생강 캐기 등을 실시했다. 이들은 마을 어르신들께 건강선물세트 50개를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서국동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일손이 필요한 농촌 현장에서 직접 땀 흘리며 일을 해서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농협손해보험이 되겠다"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트럼프 당선]경제부처,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 대응에 나선다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후보 당선과 관련한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에 대한 대응에 나선다. 내년 예비비를 6000억원 증액을 추진하는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발 무역 장벽에도 대비하기 위한 통상 외교에 만전을 기한다는 것이다. 6일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미국 대선으로 인한 글로벌 시장 및 체제 변동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예비비 증액을 국회에 요청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미 대선으로 금융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당장에 있을 것"이라며 “내년 예비비를 6000억원 증액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일단 정부는 한미 동맹이 굳건하지만 경제 패권을 놓고 치열하게 대립 중인 미·중 관계를 감안해 다양한 방법으로 통상 외교를 펼친다는 전략이다. 무엇보다 우려되는 점은 트럼프가 보조금 지급 중단과 함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폐지를 공언하고 있다는 것이다. 해당 공약에 따라 미국의 친환경차 정책이 원점으로 돌아갈 경우 우리 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각국에 대한 자동차 관세 부과에 따라 미국이 아닌 국내나 해외 공장에서 생산한 경우 트럼프식 규제에 발목을 잡힐 가능성이 높기 떄문이다. 여기에 미국의 대중국 견제와 압박 수위 상향에 따른 부작용도 우려되는 바다. 또 제3국 시장에서의 경쟁도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최 부총리는 “여러가지 통상외교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 부총리는 “정부는 대통령 정상외교 등을 통해 바이든 행정부에서 우리 기업의 불이익이 최소화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설명했다. 예비비 증액 요청과 관련해 최 부총리는 “작년과 재작년에는 재난 재해가 없었기 때문에 예비비 지출 소요가 적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즉 올해 예비비를 증액하면서는 그 용도를 미 대선 등 국제정세 변화, 재난 재해 등 불확실성 확대, 감염병 유행 가능성 등을 염두에 뒀다는 것이다. 다만 이날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감염병 대응을 명목으로 예비비를 증액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최 부총리는 “예산 심의 과정에서 성실하게 설명 드리겠다"고 답했다. 권대경 기자 kwondk213@ekn.kr

민간발전업계 "AI, 데이터센터, 반도체 급증에 송전망은 부족...민간 주도 수도권 LNG 발전이 유일한 전력공급 대안"

전력산업 전문가들이 AI발(發) 전력수요 폭증과 송전망 건설 지연에 따른 계통제약 심화를 우려하면서 민간주도의 수도권 LNG 발전 확대가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AI 확산에 따른 데이터센터, 반도체 산업 투자 확대와 전기화의 진전으로 전력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전망인 데 반해, 한전의 재무위기와 주민 수용성 악화에 따른 송전망 건설 지연, 재생에너지 등 경직성 전원 비중 확대로 전력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이 위협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 해결책으로 전력수요가 집중된 수도권에 LNG 발전소를 건설하는 방안을 제시했으며, 특히 민간의 역할에 주목했다. 송전제약과 지역별 전력수급 불균형의 해소 방안으로 제시된 지역별 요금제(정부는 도매요금 차등화(LMP) 먼저 시행 후 소매요금 차등화 시행 방침 발표)에 대해서는 형평성과 공정성을 고려해신중하게 시행돼야 하며, 기설 발전기들에 대한 유예기간 등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손양훈 인천대 명예교수는 6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민간발전협회와 전력산업연구회가 개최한 '급변하는 전력산업과 민간발전의 역할' 주제의 세미나에서 "2038년까지 미국 전력수요 증가의 44%가 데이터센터로부터 촉발될 것"이라며 전력수요 폭발은 필연적이라고 말했다. 손 교수는 "반면 전력공급 측면에서는 송전망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향후 15년간 경직성 전원의 비중이 39.1%(2023년)에서 64.7%(2038년)로 급증해 전력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되기 어려운 조건이 조성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유연성 자원인 LNG 발전의 역할 확대, 특히 민간 주도의 수도권 LNG 발전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 윤원철 연구위원은 탄소중립 정책에 따른 전기화 진전과 AI 확산으로 인한 데이터센터 급증은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훨씬 뛰어넘는 전력수요의 급격한 증가를 불러올 수 있다고 예측했다. 반면, 한전의 재무위기와 민원으로 37년까지 계획된 송전망 건설사업 중 착공도 못한 사업이 85%나 되어 수요지 인근에서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는 LNG 발전소가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제시하며, 과거 전력위기 시 신속한 발전소 건설로 전력수급 안정에 기여했던 민간발전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건국대 박종배 교수는 송전망 건설 지연에 따라 전국적으로 송전제약과 발전제약이 심화되면서 중앙공급 기반 전력공급 시스템이 한계에 부딪혔다고 진단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수요의 지역적 분산과 수도권의 전력공급 능력 확충을 뒷받침할 전력시장 제도 정비 필요성을 제기하는 한편, 전력계통 신뢰도 고시 완화, 계통설비에 대한 민간투자 유인 등 다양한 송전제약 완화 방안을 제시했다. 박 교수는 전력시장에서 송전 혼잡을 반영해 지역신호를 줄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해 지역별 SMP 제도 도입이 필요성을 제기했다. 패널토론에는 전기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한국공학대 강승진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고, 조성봉 전력산업연구 회장, 전력거래소 심현보 본부장, 에너지경제연구원 이유수 연구위원과 민간발전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패널토론 참여자들은 형평성, 공정성, 제도의 실효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입장 등을 고려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심현보 전력거래소 본부장은 과거 전력위기 시 발휘되었던 민간발전의 역할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현실에 맞지 않는 전력시장 제도(비용평가와 정산조정계수에 의존하는 CBP 시장)의 획기적 개선 필요성을 제기하고, 전력거래소가 진행 중인 다양한 시장제도 개선 계획들을 소개했다. 에너지경제연구원 이유수 선임연구위원은 우리나라 전력산업이 공기업 위주의 과도한 규제체제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시장친화적 전력운영 시스템으로의 전환과 전기요금 정상화가 시급하며, 독립규제기관의 설립 등 규제 거버넌스 재정립이 필요함을 역설하였다. 이 연구위원은 지역별 전력수급 상황을 반영한 지역별 가격 차등화는 그 필요성은 인정되지만, 형평성과 공정성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다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간 LNG발전사 대표로 토론에 나선 GS EPS의 황태규 상무는 민간발전사의 LNG 직도입 확대는 가스공사의 개별요금제 도입으로 이어져 발전소 간의 연료비 경쟁을 촉발하여 한전의 전력구입비(SMP)를 낮추는 긍정적 효과를 가져왔으며, 향후 가스 도입의 유연성을 더 증대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하였다. 지역별 도매요금 차등(지역별 SMP) 문제에 대해서는 신규 수요 및 공급부터 적용하고, 기존의 수요·공급에 대해서는 발전사들이 가격신호에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을 감안하여 일정 기간 유예 후 바뀐 제도를 적용하는 방안을 제안하였다. 강릉에코파워의 손용호 부사장은 송전망 설 지연으로 동해안 민간 석탄발전소들이 부도 위기에 몰려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총 22GW의 동해안 송전용량 중 절반만 활용하고 있는 송전망 운영원칙을 완화해 2GW 정도 추가 용량을 확보하면 민간발전의 운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전의 전력구매비용 절감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원전을 최우선시하는 현 송전망 할당정책은 공정성 차원에서 재검토돼야 하며, 공기업만으로는 한계에 부닥친 송전망 건설을 촉진하기 송전망 사업의 민간개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전력산업연구회 조성봉 회장은 "전기요금의 정치적 결정에 따른 한전의 재정난으로 송전망 건설이 난항을 겪고 있다"며 "전력시장은 땜질 처방식 원가규제로 왜곡이 심화되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현 상황에서 민간발전은 전력시장에서 공공부문 다음의 2부 리그 선수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고 지적했다. 조 회장은 "민간발전과 공기업 모두에게 이득이 되는 '민간참여 3.0' 시대를 열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전기요금 정상화, 전압별 요금제, 지역차등 소매요금제와 함께 가격입찰제와 같은 전력시장의 전면적 개편이 이뤄져야 한다"며 "이를 공정하게 규율하기 위한 독립규제기관의 설립과 전력거래소의 공정한 거버넌스 체계 확립도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조 회장은 또 "'민간참여 3.0'을 위해서는 우월적 지위를 갖는 공공부문보다는 경쟁하고 도전하는 민간을 배려하는 비대칭 규제를 도입하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에스더포뮬러, 블랙 프라이데이 맞아 전 제품 10% 할인•적립•사은품 혜택 제공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에스더포뮬러가 블랙 프라이데이 시즌을 맞아 공식 온라인몰 ‘에스더몰’에서 특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6일 전했다. 여에스더 박사가 경영하는 에스더포뮬러는 오는 7일까지 ‘얼리버드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를 통해 고객들에게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이번 행사에서는 ‘텐텐텐 트리플 혜택’이 전 제품에 적용된다. ‘텐텐텐 트리플 혜택’은 전 제품 10% 할인 쿠폰, 구매 금액의 10% 적립, 그리고 15만원 이상 구매 시 10만원 상당의 사은품 증정으로 구성된 혜택으로, 에스더몰에 가입한 모든 회원이 회원 등급과 관계없이 최대 적립률을 누릴 수 있다. 에스더포뮬러 관계자는 “블랙 프라이데이 시즌을 맞아 고객들이 에스더몰의 다양한 제품을 특별한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건강기능식품을 더욱 가깝게 경험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에스더포뮬러는 최근 식물성 NMN 필름 제품 라인 ‘여에스더 NMN 파이토에스’를 새롭게 출시하며, 역노화와 저속노화 트렌드에 부응하는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얼리버드 블랙 프라이데이’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에스더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트럼프 당선 유력…건설사 ‘호재’·부동산시장 ‘악재’

지난 5일(현지시간) 실시된 미국 제47대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면서 국내 건설기업들의 해외 수주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트럼프 후보가 우크라이나 종전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운 만큼 재건사업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금리 인하 가능성도 국내 건설기업들에게는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반면 부동산 업계는 불확실성 확대 등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이 확실시되면서 국내 건설업계와 부동산 시장에도 막대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후보는 선거 운동에선 막판까지 민주당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지지율이 엎치락뒤치락했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 보니 노스캐롤라이나·조지아·네바다·펜실베이니아 등 주요 경합주에서 승리하며 대통령 재선에 성공했다. 국내 건설사들은 우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조기 종료 가능성이 커지면서 재건 사업 참여에 희망을 걸고 있다. 친러 성향인 그는 대선 후보로 공식 선임되기 이전부터 수차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당장 끝내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왔다. 당선될 경우 우크라이나로 들어가는 무기 지원을 끊은 뒤 협상을 중재하는 등 강경한 자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 정부 차원에서 다양한 형태의 업무협약(MOU)을 맺으며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힌 상태다. 서울시도 지난달 우크라이나 키이우주와 교통 기반 시설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여기에 유럽연합(EU)이 최근 우크라이나 경제안정화와 재건을 돕기 위한 금융지원을 본격 시작하는 등 우리 건설사들이 활약할 조건은 충분히 갖춰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EU 이사회는 '우크라이나 기금' 500억유로(약 75조원) 가운데 42억유로(약 62조원)에 대한 지급을 지난 8월 승인했다. 국내 건설사들은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이 해외건설 수주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해외 인프라와 발전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현대건설, 대우건설 등 대형사들은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일각에선 해외수주 텃밭인 중동지역 긴장도는 한층 높아질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트럼프 당선인이 친이스라엘 정책을 고수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트럼프는 집권 시절 이스라엘과의 친밀 관계를 과시했다. 이스라엘이 원하는 대로 이란 문제를 해결할 가능성이 있다. 한 해외건설업계 관계자는 “트럼프 후보도 공약으로 중동사태의 핵심인 가자지구 전쟁 역시 조기에 끝내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내년 '대통령 취임식(1월 20일) 전까지 전쟁을 끝내라'고 주문한 사실이 최근 알려지기도 했다"며 “중동지역 긴장감으로 인해 해외건설이 큰 타격을 받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기후위기는 사기'라며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에 부정적인 트럼프 정부의 집권에 따라 원자력발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이며, 세계 최고의 원전 건설 기술을 보유한 국내 건설사들의 수혜도 예상된다. 금리인하 가능성도 국내 건설사에게는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트럼프 당선인이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ed·연준)에 금리를 내리라고 강력한 압박을 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내수 경기를 살린다며 초저금리 시대를 억지로 되돌리기 위해 노력할 가능성도 있다. 반면 미국 대선 결과는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 전체에는 악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 미국이 한미FTA 전면 재검토, 일률 관세 부과, 제조업 리쇼어링 등 보호무역주의를 전면적으로 강화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미국을 제외한 전세계는 무역 규모가 줄고 경제가 위축되는 현상이 일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수출로 먹고사는 우리 기업들의 이익이 줄어들면 국내 투자·고용 여력이 떨어져 내수 시장이 활기를 잃게 되고, 부동산 경기도 위축될 수 밖에 없다.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져 수요자들이 관망세에 들어가는 부작용도 예상된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트럼프 정부는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할 가능성이 있다. 이는 한국의 수출 의존가 높은 경제 구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경제 성장 둔화로 이어질 수 있으며 부동산 시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은 “부동산 시장에서는 기대감을 선호하고 불확실성을 기피하는데 트럼프는 불확실성이 큰 인물"이라며 “안 그래도 요즘 관망 분위기인데 관망세가 더욱 짙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현주 기자 zoo1004@ekn.kr

[인터뷰] “항체 신약물질 무상이전 ‘노벨 과학상’ 토대 쌓겠다”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은 항체 개발에 특화된 국내 유일의 공익연구기관입니다. 암·감염병 등 다양한 항체치료제 신약후보물질을 발굴해 국내 벤처·스타트업에 무상·저가로 이전함으로써 바이오 신약개발의 씨앗을 널리 퍼뜨리고 노벨 과학상 배출의 토대를 쌓는 것이 꿈입니다." 강원대학교 캠퍼스에 자리잡은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SKAI:Scripps Korea Antibody Institute)의 수장인 정연호 원장은 지난달 31일 에너지경제신문과 인터뷰에서 SKAI의 항체신약 개발 전문성과 공익성을 십분 발휘해 국내 바이오벤처 생태계의 토양을 풍요롭게 하는데 기여하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은 지난 2009년 강원특별자치도·춘천시·강원대 등 3개 기관이 협력해 강원도 출연기관으로 설립한 비영리 연구기관이다. 다수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세계 최고권위의 기초생체의학 분야 민간연구소인 미국 스크립스연구소의 유일한 해외분원인 SKAI는 강원도 등 3개 기관이 유치해 강원대 교내에 자리잡고 항체치료제 후보물질 개발에 초점을 맞춘 연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SKAI의 가장 큰 특징은 항체 의약품 분야에서 국내 유일의 공익연구소라는 점이다. SKAI는 항체연구센터, 신약개발지원센터, 바이러스연구센터, 협력사업추진단 등 3개 센터와 1개 사업단을 주축으로 항체신약 후보물질 발굴과 국내 바이오기업 지원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SKAI는 암, 감염병 등 치료용 항체를 개발하기 위한 인간 항체 라이브러리 구축, 유효·선도물질 발굴 및 최적화, 독성검사, 신약후보물질 도출 등 항체 신약 개발 전임상 단계까지 수행해 이를 국내 바이오벤처 또는 중소기업에게 무상 또는 저가로 기술이전 해준다. 수익창출을 주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민간 연구소와 대비되며 신약 후보물질까지 도출해 이전한다는 점에서 기초연구에 주력하는 국책연구기관들과 비교된다. SKAI는 지난해까지 무상 기술지원 누적 97건, 황반변성 항체치료제 등 기술이전 총 271억원, 전문인력 양성 약 300명의 성과를 올렸다. LG화학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항체 개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으며 이중항체, 항체약물접합체(ADC), 세포면역치료제 등 차세대 항체도 개발하고 있다. 나아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항체 개발 플랫폼 구축, 소규모 기업을 위한 연구시설 공동이용, 강원도 내 고교·대학교 등 교육기관과 연계한 바이오전문가 육성 등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정연호 원장은 “미국 스크립스연구소의 연구 노하우와 40여명의 SKAI 연구인력의 역량을 기반으로 다양한 질환을 타겟으로 하는 후보 항체를 도출, 이를 국내 기업에 이전함으로써 국내 바이오벤처의 신약개발 역량을 높이는 '기업을 위한 공동연구소'를 지향하는 것이 SKAI의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말했다. 지난 6월 SKAI 본원과 분원이 있는 강원 춘천과 홍천은 정부의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5곳 중 한 곳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춘천과 홍천은 'AI 기반 신약개발 및 중소형 위탁개발생산(CDMO) 거점'으로 조성되며 오는 2040년까지 총 2조760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인천 송도, 대전 유성 등 국내 굴지의 바이오클러스터와 함께 춘천과 홍천이 바이오 특화단지로 선정된 배경에는 국내 최초 '생물산업시범도시'로 지정된 춘천과 '국가항체클러스터'가 자리잡은 홍천이 바이오 R&D 허브로 자리잡고 있는 영향도 있지만 SKAI가 강원지역 바이오 R&D 역량강화에 기여한 영향도 컸다는 것이 정 원장의 설명이다. SKAI는 춘천·홍천이 AI 기반 신약개발 R&D 거점으로 지정된 만큼 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학과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는 세종대학교 및 인제대학교 백병원 등과 협업해 AI 기반 항체신약 개발 플랫폼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정연호 원장은 “미국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는 하버드대와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등 명문대학과 연구기관의 집중 덕분에 세계 최대 바이오클러스터가 됐다"며 “SKAI를 세계 수준의 항체치료 연구 대표기관으로 키우고 춘천·홍천지역을 세계적 바이오 R&D 허브로 조성해 노벨 과학상 배출의 밑거름이 되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 정연호 원장 약력 △강원대 의생명공학과 교수 △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 소장 △전 강원대 산학협력단장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