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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트럼프 당선에 우주항공 성장 기대…에이치브이엠 16%대 강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첨단금속 제조 기업인 에이치브이엠(HVM)이 장 초반 강세다. 트럼프 2기를 맞아 우주 산업 등이 성장하면서 매출이 발생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8분 기준 에이치브이엠은 전 거래일 대비 3400원(16.83%) 오른 2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치브이엠은 우주·항공·방위 사업에 활용되는 첨단금속을 제조·생산하는 기업이다. 나로호, 누리호 등 발사체에 첨단금속을 납품한 이력이 있고 지난 2022년부터는 북미 우주기업에도 첨단금속을 납품하고 있다. 손세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에이치브이엠은 진공 상태에서 금속을 용해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합금을 제조해 고객사에 공급하는데 진공 용해 기술은 진입장벽이 높은 기술"이라며 “뿐만 아니라 에이치브이엠은 지난 2022년 미국의 민간 로켓 기업 S사에 첨단금속을 공급하기 시작하면서 매출 비중이 2.9%에서 올 상반기 21.4%까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특징주] 더본코리아, 상장 이틀째 9%대 상승

더본코리아가 상장 이틀째에도 9%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더본코리아는 오전 9시2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800원(9.34%) 오른 5만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전날 공모가(3만4000원) 대비 51.18% 오른 5만 1400원에 장을 마쳤다. 시초가는 공모가 대비 36.32%(1만2350원) 오른 4만6350원에 형성됐다. 장중 최고가는 89.71%(3만 500원) 상승한 6만4500원이었다. 더본코리아는 1994년 설립된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빽다방과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등 25개의 외식 프랜차이즈를 보유하고 있다. 유통과 호텔 사업도 하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앞서 기관투자자 수요 예측에서 경쟁률 734.67대1을, 일반 공모 청약도 경쟁률 772.8대1을 기록한 바 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태연, ‘블러’ 하이라이트 클립 공개

태연이 새 미니앨범의 수록곡 '블러'(Blur)의 하이라이트 클립을 공개했다. '블러'는 오는 11월 18일 발매되는 태연 여섯 번째 미니앨범 '레터 투 마이셀프'(Letter To Myself)의 수록곡이다. 그루비한 기타 라인과 감각적인 베이스에 무게감 있는 드럼 사운드가 더해져 진한 무드를 만든다. 특히 이 곡은 타인의 기준에 모든 것을 맞추다 흐려져 버린 자신을 깨닫고 상대가 원하는 모습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선명히 바라보며 느끼는 감정을 곡으로 표현했다. 7일 0시 유튜브 태연 채널 등을 통해 공개된 '블러' 하이라이트 클립에는 '블러'의 음원 일부가 담겨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태연 여섯 번째 미니앨범 '레터 투 마이셀프'는 현재 각종 온, 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 예약 구매가 가능하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특징주] LG엔솔, 장 초반 약세 출발 ‘美 IRA 폐지 우려’

국내 이차전지 대장주 LG에너지솔루션이 장 초반 하락세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9분경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전일 대비 3.97% 하락한 37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에 이어 이날도 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가 약세인 것은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선거 승리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개표가 마무리되지 않았지만 이미 당선이 확실시 된 트럼프 후보는 선거운동 때부터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폐지를 공언해 왔다. IRA는 전임 바이든 대통령이 도입한 법으로 미국에서 제조된 배터리에 대해 세제 혜택을 준다. 이에 법이 폐지될 경우 미국 공장을 대거 확대하는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주요 이차전지 업체들에 악재가 된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정국 분수령 될 尹 대국민 담화·회견…‘김여사 문제’ 불식할까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전 대통령실에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기자회견을 하면서 어떤 메시지가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 이번 담화·회견은 집권 후반기 국정 동력과 당정 관계 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정국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 등을 제기했고 여기에 윤 대통령과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와 통화 녹음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격화됐다. 그 여파로 당정 지지율이 동반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여권에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이날 담화에서 야당이 제기한 공천 개입 의혹을 직접 반박하고 명 씨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망된다. 또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문제를 비롯해 정치권이 요구해온 대통령실 인적 개편과 개각 등 국정 쇄신 요구에 대해서도 답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동훈 대표는 지난 5일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담화가 되길 기대하고, 반드시 그래야 한다"고 강조했다. 친한(친한동훈)계에선 이번 메시지에 대통령실 및 내각 인적 쇄신과 함께 김 여사의 외부 활동 전면 중단, 특별감찰관 임명 등 전향적인 쇄신책이 반드시 담겨야 한다는 입장이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주제와 분야를 가리지 않고 기자들의 모든 질문에 답변하는 '끝장 회견'을 할 것이라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번 담화·회견에서 윤 대통령의 메시지가 '국민의 눈높이'와 거리가 멀다는 반응이 나올 경우 야당에선 '김건희 여사 특검법' 관련 공세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등 야당은 당장 오는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세 번째 '김 여사 특검법'을 처리할 계획이다. 윤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28일 국회에서 재표결을 진행하겠다는 구상이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대한항공,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목표가 3.3만원으로↑ [대신증권]

대신증권이 7일 대한항공에 대해 3분기 시장 예상을 웃도는 어닝서프라이즈(깜짝실적)을 냈다며 4분기에도 그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3만3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9.8% 증가한 4조2408억원, 영업이익은 18.9% 늘어난 6186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당사 및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호실적"이라며 여객과 화물 부문 모두 견고한 수요를 바탕으로 예상보다 높은 운임(yield)을 기록해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4분기에도 여객 수요가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항공화물 물량 증가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면서 “국제선 여객 부문은 구주 노선의 사업량 및 매출 감소에도 미주와 동남아, 일본, 중국 수요 증가로 4분기에도 안정적인 성장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국의 한국인 무비자 입국 시행으로 관광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항공화물 부문은 4분기 성수기 효과와 '차이나커머스(C커머스)' 물량 증가에 따른 운임 상승으로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 연구원은 “다만 트럼프 대통령 당선으로 원달러 환율과 유가가 복병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며 “단기적인 변동성 확대 이후 안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트럼프 당선] 韓 제약바이오 기회…日·印·EU와 경쟁은 과제

미국 제47대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당선됐다. 현 바이든 행정부와 약가 인하, 중국 견제 등 굵직한 현안에서는 같은 정책 기조를 유지하고 있지만 동맹국과의 협력보다는 자국내 생산을 강조하는 만큼 우리 제약바이오기업에게는 기회와 함께 부담도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7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바이든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정부 재정부담과 국민 의료비부담 절감을 위해 주요 제약사의 의약품에 대한 약가 인하를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오리지널 의약품보다 저렴한 제네릭(합성의약품 복제약)과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활용 폭이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트럼프 당선인은 바이든 행정부와 달리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특정 의약품에 대한 직접적인 가격 인하 대신 복제약 및 바이오시밀러 확대를 통한 시장에서의 가격 경쟁을 통해 자율적이고 간접적인 약가인하를 유도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져 셀트리온, 삼성바이오에피스 등 바이오시밀러 기업에게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중국 바이오기업 견제를 위한 '생물보안법'에 대한 지지 입장도 바이든 행정부와 다르지 않은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 9월 민주당과 공화당의 초당적 협력으로 미국 하원을 통과한 생물보안법은 이르면 올해 중 상원도 통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최대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인 우시바이오로직스를 비롯해 중국 주요 바이오기업의 미국 진출을 금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생물보안법은 우시바이오로직스와 직접 경쟁관계에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에게 호재로 평가된다. 다만 트럼프 당선인은 중국에 편중돼 있는 글로벌 의약품 공급망 재편과 관련해 바이든 행정부에 비해 한국, 일본, 유럽 등 동맹국과의 협력보다는 자국내 생산 확대를 중시하는 입장이라는 점에서 트럼프의 당선이 온전히 호재로만 볼 수는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엄승인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전무는 “미국의 중국 바이오기업 견제로 수혜를 입는 것은 우리나라 기업뿐만 아니라 중국과 경쟁하던 일본, 인도, 유럽 기업들도 마찬가지"라며 “앞으로 미국시장에서 더 치열해질 일본·인도·유럽 기업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바이든 행정부는 5년 이내에 필수의약품 원료의 25%를 미국에서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면서 한국, 인도, 일본, 유럽 등 우호국과의 글로벌 공급망 협력을 중시하고 있지만 트럼프 당선인은 모든 필수의약품을 대상으로 미국내 생산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산업연구원(KIET) 역시 '미국 대선 시나리오별 한국 산업 영향과 대응 방향' 보고서에서 트럼프 당선인은 자국내 필수의약품 공급망 구축을 우선으로 하고 통상정책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국내 필수의약품 확보 노력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업계는 트럼프 당선으로 우리 기업이 직접 수혜를 얻을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는 바이오시밀러와 CDMO 정도이며 그밖에 제네릭이나 원료의약품, 제약바이오벤처의 기술수출 등의 분야에서는 직접적 수혜가 거의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오히려 트럼프 2기는 1기 때보다 미국중심주의가 강화될 전망인 만큼 우리기업의 미국 진입장벽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우리 정부 차원의 외교적 노력과 규제완화 등 지원이 필요하다고 업계는 지적하고 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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