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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52.5% “결혼을 해야 한다”…8년만에 최고

국민 중 52.5%가 '결혼을 해야 한다'고 응답하며 2년 전보다 2.5%포인트(p) 반등한 가운데 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하면 자녀를 가져야 한다'는 비중도 68.4%로 2년 전보다 3.1%p 증가했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결혼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중은 52.5%로 2년 전보다 2.5%p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16년(51.8%) 이후 8년 만의 최고치다. '결혼해야 한다'고 답변한 사람 중 '반드시 해야 한다', '하는 것이 좋다'는 답변은 각각 16.4%, 36.1%였다. 이는 2년 전보다 각각 1.1%p, 1.3%p로 소폭 늘어난 수치다.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는 답변은 41.5%로 2년 전에 비해 1.7%p 낮아졌다. 20~29세 중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고 답한 비중은 50.4%로, 절반이 넘었다. '반드시 해야 한다'라는 답변은 8.5%에 그쳤다. 결혼에 대한 남녀 간 인식 차이는 큰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해야 한다'는 남자는 58.3%로 여자(46.8%)보다 11.5%p 많았다. 특히 미혼 남자(61.9%)와 미혼 여자(47.8%)의 격차는 15.6%p에 달했다. 출산에 대한 인식 변화도 있었다. '결혼하면 자녀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중은 68.4%로 2년 전보다 3.1%포인트 증가했다. 지난 2018년 69.5%에서 2020년 68.1%, 2022년 65.4%로 감소했다가 6년 만에 반등했다. 결혼하지 않는 이유를 전 연령층에 물었을 때 '결혼 자금이 부족해서'라는 응답이 31.3%로 가장 많았다. 20~29세는 전 연령층보다 높은 35.4%가 자금이 부족해서 결혼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출산과 양육이 부담돼서'라는 응답은 같은 기간 12.8%에서 15.4%로 늘었다. '고용 상태가 불안정해서' 답변은 14.6%에서 12.9%로 소폭 줄었다. '결혼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 응답은 같은 기간 13.6%에서 11.3%로 감소했다. '결혼 생활과 일을 동시에 잘하기 어려워서(9.0%)'도 뒤를 이었다. 효과적인 저출생 대책으로는 모든 연령층이 '주거 지원'을 꼽았다. 전체 응답자 중 33.4%가 주거 지원이 효과적인 저출생 대책이라고 답했고, 청년 일자리 창출·취업 지원(20.8%), 일·가정 양립 직장 문화 조성(14.0%), 현금성 지원(8.0%) 등도 뒤를 이었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사망보험금 관리해 드려요”…미래에셋생명, 보험금청구권신탁 상품 출시

미래에셋생명이 업계에서 선도적으로 보험금청구권신탁 상품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보험금청구권신탁은 생명보험계약의 사망보험금을 위탁자(보험계약자)가 신탁계약을 통해 미리 정해 놓은 조건에 따라 수익자에게 분할 지급할 수 있는 구조의 상품이다. 신탁계약 체결 후 위탁자(보험계약자)가 수탁자(미래에셋생명)를 생명보험계약의 사망 시 수익자로 지정하면 수탁자는 사망보험금을 청구·수령 및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보험금청구권신탁의 사망보험금 분할지급 기능을 활용하면, 미성년자 자녀가 고액의 사망보험금을 타인에게 편취 당할 가능성, 재산관리 능력이 부족한 유족이 사망보험금을 탕진할 가능성 등의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위탁자(보험계약자)가 원하는 경우 자녀가 특정 조건(대학교 입학, 취업 등)을 충족했을 때 일정 금액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등 개별 맞춤형 설계도 가능하다. 보험금청구권신탁에 신탁 가능한 생명보험계약은 주계약 일반사망 보험금 3000원 이상의 종신보험 및 정기보험이며, 특약은 신탁이 불가하다. 또한 신탁계약 체결시 보험계약대출(약관대출)이 없어야 하며, 보험계약자, 피보험자, 위탁자가 모두 동일인이면서 수익자는 직계존비속과 배우자로 제한된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010년부터 금융당국에 규제개선을 건의하는 등 보험금청구권신탁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박성철 미래에셋생명 본부장은 “보험금청구권신탁 상품 출시를 통해 사망보험금 지급 이후에도 수익자 재정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었다"며 “미래에셋생명은 보험업계 최초로 신탁업 겸영 인가를 받은 보험사로, 사망보험금 지급을 마지막이 아닌 새로운 시작으로 생각하며, 유족의 삶을 따뜻하게 지켜주는 사회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로제, ‘아파트’ MV 3억 뷰 초고속 돌파..‘K팝 솔로 아티스트 최단 기록’ 경신

가수 로제의 선공개 싱글 'APT.(아파트)' 뮤직비디오가 3억 뷰를 돌파했다.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은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듀엣 곡 '아파트'가 지난 9일 유튜브 조회 수 3억 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10월 18일 공개된 '아파트' 뮤직비디오는 공개된지 22일 6시간만에 3억 뷰를 돌파했고, 이로써 로제는 K팝 솔로 아티스트 최단 기록 경신의 주인공이 됐다. 로제와 브루노 마스가 함께 출연한 '아파트' 뮤직비디오는 공개된 지 5일 만에 만에 1억 뷰, 11일 만에 2억 뷰를 돌파했다. 또한 연일 국내 인기 급상승 동영상과 인기 급상승 음악 1위의 자리를 지키는가 하면 미국 트렌딩 1위에도 오르며, 전 세계 음악시장을 뜨겁게 달궜다. '아파트'는 발매 직후 스포티파이 미국 1위 차트에 안착하고 총 40개 지역 아이튠즈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중국 최대 점유율의 음원 사이트 QQ뮤직에서도 1위에 등극하며 미주 지역과 아시아를 강타했다. 로제 역시 이번 싱글 '아파트'를 통해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스포티파이 1위와 글로벌 스포티파이 톱 송 차트 1위에 등극한 것은 물론, 음원 공개 후 7일 만에 스포티파이 1억 스트리밍에 도달하며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단 기록을 갈아치웠다. 더불어 미국 빌보드 차트와 함께 글로벌 양대 팝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TOP 100'(톱 백)에서는 4위로 진입하고 2위까지 상승하는 등 K팝 여성 아티스트 최고 기록을 세웠다. 뿐만 아니라 지난 10월 29일(현지 시간) 발표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HOT 100'(핫 백)에 8위로 진입, K팝 여성 아티스트로서 최고 기록이자 한 자릿수로 데뷔한 최초의 기록을 탄생시켰다. '빌보드 '글로벌 200(미국 포함)', '글로벌 200(미국 제외)' 모두 1위로 진입한 후 3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특히 '글로벌 200(미국 포함)' 차트는 빌보드 집계 역대 2위 스트리밍 수치로 1위에 등극했다. 한편, 로제는 오는 12월 6일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한 첫 번째 정규앨범 '로지'(rosie)를 발매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신축이 구축보다 6억 비싸”…서울 아파트 양극화 심화

이른바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으로 불리는 신축 아파트 선호 현상이 거세지면서 신축과 구축 아파트의 가격차가 최대 6억원까지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선 인구 감소 등에 따른 부동산 시장 양극화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12일 부동산R114가 서울시내 아파트 110만3000가구를 표본으로 가구당 평균 가격을 조사한 결과, 지난 8일 기준 서울의 신축 아파트 평균가는 18억5144만원으로 구축 평균가 12억6984만원보다 5억8000여만원 높았다. 일반적으로 부동산 시장에선 준공 1∼5년차는 신축, 10년 초과는 구축으로 분류한다. 연도별로 보면 2020년만 해도 신축 평균가는 14억5287만원, 구축은 11억3936만원으로 가격 차가 3억1000여만원 수준이었다. 이어 2021년은 2억6000여만원, 2022년은 2억원, 지난해는 1억7000여만원을 기록하는 등 지난해까지는 격차가 줄었으나 올해 들어 급격히 벌어졌다. 직방 조사에서도 이달 기준 전국 5년 이내 아파트의 3.3㎡당 매매가격은 2145만원으로, 5년 초과 아파트(1635만원)와 비교해 1.31배 비싼 것으로 집계됐다. 2021년 1.27배에서 더 확대됐다. 서울의 신축 대 구축 가격차는 1.40배로 전국 평균보다 큰 편이며, 자치구별로는 서울 성동구가 3.19배로 가장 크게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서울에서 신축 가격이 올해 급등한 이유는 신축 아파트 희소성 부각, 공사비 급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장은 “서울 신규아파트 입주물량이 크게 줄었고 인허가물량 감소를 감안하면 향후 5년까지도 입주물량 감소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신축아파트의 희소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건축비 상승으로 분양가격이 천정부지로 올라가면서 구축아파트를 재건축할 경우 추가분담금이 당초 예상보다 훨씬 더 올라갈 가능성이 높아지자 차라리 신축아파트를 사자는 심리가 확산됐다"고 더붙였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분양단지에선 청약 흥행 및 완판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2월 잠원동 '메이플자이'와 7월 반포동 '래미안원펜타스', 마포구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 8월 도곡동 '래미안레벤투스', 방배동 '디에이치방배', 10월 청담동 '청담 르엘' 등이 모두 계약을 완료했다. 특히 비규제 지역에서 분양한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 입주권의 경우 최근 20억 8000만원이 넘는 금액에 거래돼 분양가 대비 3억원 이상 높아 눈길을 끌고 있다. 김 소장은 “아파트 가격이 저평가 되면서 대부분의 아파트가 올라가는 상승장이 아니라 고급지의 신축 아파트 가격만 올라가는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다"면서 당분간 이런 현상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원도 “서울의 경우 도시가 연식이 있어 신축 아파트가 수요 대비 부족한 상황"이라며 “공사비 상승 등으로 신축 준공이 지체되면서 얼죽신 열풍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런 신축아파트 인기에도 불구하고 신축아파트를 분양 받을 수 있는 수단인 청약통장을 해지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2679만 4240명으로, 8월 말(2683만 3033명)에 비해 3만 8793명이 감소했다. 청약통장에 신규로 가입한 사람보다 해지한 사람이 더 많아 가입 계좌 수가 줄어든 것이다. 2010년 이후 매년 증가했던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2022년 6월 말(2859만 9279명) 정점을 찍은 이후 2년 3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기간 줄어든 청약통장 가입자는 총 180만 539명에 달한다. 김 소장은 “신축선호 현상이 거세지고 있지만 반대로 높은 분양가와 불합리적한 청약제도로 인해 청약통장을 해지하는 이가 늘고 있다"며 “서울 신축아파트에 입성 하느냐가 양극화의 새로운 기준이 된 지금 불공정한 청약제도와 높은 분양가를 이대로 방치할 경우 소득 격차에 따른 양극화가 고착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현주 기자 zoo1004@ekn.kr

[단독] 서울에너지공사 사장 선임 임박…마곡열병합 외부  넘어갈 가능성 커져

서울에너지공사가 추진해 온 '서남권 집단에너지시설 2단계(마곡열병합발전소)' 사업권이 외부기관에 넘어갈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 기후환경본부는 최근 서울연구원에 마곡열병합발전사업의 외부 민간자본 활용 방안 관련 용역을 발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일 열린 서울시 행정감사에서도 의원들은 '사업주체가 누가되든 열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라'고만 하고 해당 사안을 통과시켰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서남권 집단에너지 사업에 발전공기업이 참여할 수 있다고 시사한 바 있다. 지난 9월 서울시의회 제326회 임시회에서 김경훈 시의원(국민의힘, 강서5)이 “민자 전환 추진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가 많다"고 지적하자, 오세훈 시장은 “제가 알기로는 발전공기업이 들어올 가능성이 높은데, 왜 자꾸 민영화라는 표현을 사용하나"라며, “발전공기업이 사업을 추진하면 민영화가 아니다"라고 답변했다. 공사 내부에서는 13일 면접 예정인 서울에너지공사 신임 사장에 황보연 전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서남권 집단에너지 사업은 서울시의 의중대로 외부기관으로 넘어가는 것이 기정사실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공사 관계자는 “황 전 본부장은 공사 출범 당시부터 서울시의 정책 방향을 이행해 온 인물"이라며 “올해 초 공사를 방문했을 때도 신재생, 태양광발전을 많이 해야 한다고 강조해왔으며 마곡열병합 부지에 가스터빈 열병합이 아닌 연료전지를 설치를 해야한다고 얘기해왔던 분"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서울시장과 행정1부시장의 지시를 받고 이행하는 자리"라며 “사장 면접이 끝나면 서울시장이 최종적으로 선임을 결정하는데 사장이 시장의 의중과 달리 마곡열병합 사업의 직접 추진을 강행할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에너지공사 신임 사장은 이번 주 내로 면접을 마치고 서울시장에 최종후보를 선정하면 서울시의회의 청문회를 거쳐 다음달 중순 경 취임할 예정이다. 한편 서남권 집단에너지 외부자본 활용 관련 용역은 6개월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서울에너지공사가 주민반대 민원과 부지 선정 등 자체적으로 사업을 완료하기 어려워 외부기관의 참여가 필요하다는 서울연구원의 지난 6월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재차 이번 용역을 발주했다. 아울러 여러 사업자들의 사업제안도 받을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아직 서남권 집단에너지 사업은 서울에너지공사가 할지 발전공기업 혹은 민간발전사가 할지 결정된 건 아니다"라며 “여러 가능성을 두고 검토할 계획이다. 결정이 되면 서울에너지공사가 원래대로 추진을 할 수도 있고 아니면 입찰을 통해 다른 사업자를 선정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수 년 전부터 '서남집단에너지시설 2단계(마곡열병합발전소)' 사업을 추진하고 있었다. 이 사업은 복합화력발전설비(285MW, 190Gcal/h)와 지역난방공급설비(68Gcal/h, 1기)를 건설하는 공사다. 강서·마곡지역 공공주택 7만3000여 가구와 업무 및 공공시설 425개소에 집단에너지(열)를 공급한다. 이 사업은 2020년 기본설계용역을 거친 후 2021년 본 공사 기본설계 기술제안 입찰이 진행되고도 결국 시공 컨소시엄 선정에 실패했다. 2022년까지 무려 여섯 차례에 걸친 공고 끝에 단독 입찰한 DL이앤씨와 수의계약 협상을 진행했지만 급등한 공사비 탓에 결렬됐다. 현재는 한국동서발전과 남동발전 등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수도권 신규 사업소 확보가 시급한 발전공기업들과 포스코, GS, SK 등 액화천연가스(LNG)와 열병합발전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민간발전사업자들이 사업참여를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발전업계 관계자는 “서울시가 자체적으로 민원을 처리하기에는 예산과 사업경험 등이 부족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입찰이 난다면 지난번 남양주 왕숙지구 열병합발전 사업처럼 발전공기업과 민간 컨소시엄들 간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부에서도 신규 LNG연료 사용 발전소는 공기업의 석탄화력발전 폐지 대체 물량한테만 허용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만큼 발전공기업과 민간 LNG 직수입사가 합작사를 설립해 발전소 운영과 LNG 직수입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1대 현역가왕’ 전유진, 데뷔 첫 팬미팅 티켓 3분 만에 매진

MBN '제1대 현역가왕' 전유진이 데뷔 첫 팬미팅을 앞두고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12일 크레아 스튜디오는 “전유진의 첫 서울 팬미팅 티켓이 11일 오픈과 동시에 3분 만에 전석 매진된 데 이어 팬들의 요청에 추가로 오픈한 여분의 초대석도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이어 “추추가 좌석 오픈이나 날짜를 늘려달라고 요청하는 팬들의 문의가 계속 빗발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전유진은 티켓을 오픈한 11일 동덕여자대학교 수시 합격 소식까지 전해 겹경사의 기쁨을 누렸다. 전유진은 이번 팬미팅에 참석하는 팬들을 위해 직접 기획에 참여하는 열의를 보이고 있다. 현장에서 팬들이 부탁하는 '플레이리스트'를 직접 선곡해 라이브로 들려주고, 12월17일 발표하는 신곡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는 등 특별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전유진의 데뷔 첫 팬미팅 '2024 전유진 팬미팅 온리유(only you)'는 12월16일 오후 8시 서울 명화 라이브홀에서 열린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무신사, 입점브랜드 日진출 ‘상생 서포터즈’ 맡는다

무신사가 입점 브랜드 '마뗑킴'과 대규모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일본 공식진출을 전폭 지원한다. 디자이너 브랜드 마뗑킴은 마르디 메크르디,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등 2개 브랜드와 합쳐 '3마 패션'으로 불리며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패션 브랜드다. 12일 무신사에 따르면, 마뗑킴과 일본 시장 총판 계약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고 해당 브랜드의 일본 내 유통·판매와 관련한 모든 부분을 지원한다. 계약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오는 2029년까지 5년 간 일본 현지에서 마뗑킴의 마케팅, 홍보, 오프라인 매장 출점과 운영 등을 맡는다. 마뗑킴은 무신사가 운영하는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현지 사업을 전개한다.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를 주요 판매 채널로 활용하며, 내년 상반기 일본 도쿄의 핵심 상권에 첫 오프라인 단독 매장도 개점한다. 향후 현지 전역으로 매장을 넓혀 5년 내 15호점까지 외형 규모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2022년 11월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에 입점한 마뗑킴은 지난해 10월부터 도쿄, 오사카, 나고야 등에서 팝업 매장을 운영하며 현지 고객들에게 브랜드를 소개해 왔다. 이 같은 과정에서 현지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과 성장 가능성을 확인해 일본 공식 진출에 나섰다. 무신사와 마뗑킴은 글로벌 스토어 데이터를 활용해 현지 고객의 구매 패턴과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고, 현지화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마뗑킴의 대표 액세서리 라인업과 크롭탑·니트 가디건·코팅 점퍼 등 일본 내 수요가 높은 아이템 외에도 현지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제품을 선보인다. 무신사 관계자는 “마뗑킴은 일본 내 4차례 진행한 팝업 매장에서 오픈런 행렬을 기록하는 등 대표 K-패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마뗑킴이 국내뿐아니라 일본에서도 무신사와 시너지를 발휘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1년 일본법인 '무신사 재팬'을 설립한 무신사는 스탠드오일, 글로니, 레스트앤레크레이션 등 여러 국내 브랜드를 현지에 알리고 있다. 주로 현지 고객과 주요 유통사 바이어 대상으로 팝업행사·쇼룸 등을 운영하고 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극한 날씨에 농어업 생산량 급감…“농어민 기후재난금 지급해야”

기후위기로 농작물 작황량 및 어획량이 급감하면서 농어민들의 생계가 벼랑 끝으로 몰리고 있다. 어려운 농어민들을 지원하는 농어업기후재난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하원오 전국농민회 총연맹 의장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소통관에서 열린 '농어업인기후재난금 지급 요구' 기자회견에서 “기후위기가 위기에서 그치지 않고 재난이 됐다. 대파도 금이고, 배추도 금이고 우리가 농사짓는 작물마다 다 금이라고 한다"며 “그 기후재난에 우리 농민들은 온몸으로 맞서고 있다. 어떻게든 채소 한 포기, 과일 한 알이라도 더 지키려고 밤낮없이 논밭에서 구르고 있다"며 농민들이 극한의 조건에서도 작물을 지키기 위해 애쓰고 있음을 호소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6~8월 여름철 전국 평균기온은 25.6℃로 평년보다 1.9℃ 높았다. 이는 1973년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특히 8월의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2.8℃나 높았다. 여름철 전국 평균 강수량은 602.7㎜로 평년 727.3㎜보다 적었지만, 전체 여름철 강수량 중 78.8%가 장마철에 집중적으로 내려 비 피해가 컸다. 이 비율은 1973년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여름철 해수면온도는 23.9℃로 최근 10년 평균보다 1.1℃ 높았다. 이는 최근 10년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특히 8월 평균 해수면온도는 28.3℃로 최근 10년 평균보다 2.1℃나 높았다. 이 같은 극한의 날씨가 농업, 양식업, 해양생태계에 크게 영향을 미치면서 작황량과 어획량이 급감했다. 이로 인해 농산물과 수산물 가격은 크게 올랐지만, 정작 농민과 어민들은 생산량이 줄어 생계가 곤란한 지경까지 이르게 됐다. 폭우와 가뭄 등 기후변화로 인해 사과와 마늘 같은 작물이 피해를 입어 수확량이 감소했음에도 오히려 가격이 하락하는 불균형이 발생했다. 경북 지역의 사과 농가는 지난 여름 폭염과 가을 장마로 수확량이 줄었지만, 공급 과잉과 수요 부진이 겹쳐 가격이 급락하는 피해를 입었다. 마늘과 양파도 수급 불균형으로 가격이 낮아져 농민들의 손실이 더욱 커졌다. 여기에 쌀값마저 급락하면서 농업인들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 2022년과 2023년의 쌀값은 kg당 약 2000원으로 2021년 kg당 2600원보다 20% 이상 하락했다. 이는 많은 농가에 큰 경제적 타격을 줬고, 일부 농가는 수확기에도 가격이 오르지 않자 심각한 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전종덕 진보당 의원은 이 자리에서 기후재난으로 인한 농어민들의 생계가 위기에 빠졌다며, 정부가 나서서 농어민들을 위한 기후재난지원금 100만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 의원은 “쌀값 폭락과 기후 재난으로 우리 농업인들의 생존에 직격탄이 되고 있다"며 “쌀값 폭락에 대한 특단의 대책과 기후 피해에 대한 재난지원금 100만원을 지급해 농업인의 생계를 보장하고 지속 가능한 농어촌을 만들어야 한다"고 발언했다. 이에 대해 양옥회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회장, 김상기 한국친환경농업협회 회장은 “농민들을 고통에 몰아넣는 기후재난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지금이라도 재해 피해를 국가가 직접 책임질 수 있도록 농업재해보상법을 제정하고 기후재난을 완화할 수 있는 근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모든 농민들은 현 정부의 정책을 비판하며, 기후위기 시대의 농민 보호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강화할 것을 다시 한 번 역설했다. 특히 “기후재난과 싸우고 있는 모든 농민들에게 기후재난지원금을 지급해 숨통을 열어야 한다"며 “농민의 길이 제안하고 전종덕 의원이 대표 발의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통과해 쌀 공정가격제도를 실시하고, 밥 한 공기 300원의 쌀값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장민호·정동원,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 활동 시작

가수 장민호, 정동원이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로 활동을 시작했다. 대한적십자사는 12일 홍보대사인 장민호, 정동원과 함께 '2025년 적십자회비 모금캠페인' 홍보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는 2025년 적십자 인도주의 운동을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12월 1일부터 '2025년 적십자회비 모금캠페인'을 실시한다. 이에 앞서 공개된 모금캠페인 포스터에는 적십자 구호요원으로 변신한 장민호, 정동원의 모습이 담겨 있다. 재난이 발생하면 현장으로 달려가 구호활동을 전개하는 적십자의 모습에서 착안해 제작됐다. 앞서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적십자와 함께 도움이 필요한 곳에 희망을 전하며,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밝힌 두 사람은 신규 앨범 준비 등으로 바쁜 일정에도 시간을 내어 사진 촬영 등에 참여했다. 또한 나눔이 필요한 연말, 봉사와 기부 참여를 호소하는 영상 촬영에도 함께했다. 장민호, 정동원이 참여한 영상은 13일 대한적십자사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한수원, ʻBIXPO 2024 국제발명특허대전ʼ 금상 수상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최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빛가람국제전력기술엑스포(BIXPO) 2024 KEPCO 국제발명특허대전'에서 고온·고차압 제어밸브의 특허 기술로 금상을 수상했다. 한국전력공사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등이 후원한 BIXPO 2024 국제발명특허대전에는 한국전력공사, 공공기관, 대학생, 일반인이 개발한 100여 점의 우수 발명품이 출품됐으며, 심사위원들이 발명품의 특허성, 시장성, 기술성을 평가하고 탁월한 아이디어를 창출한 개인과 기관을 선정, 시상했다. 공공기관 부문 금상을 수상한 '안전등급 고온·고차압 제어밸브 트림'은 밸브를 통과하는 고압 유체의 속도와 압력을 순차적으로 제어해 소음과 진동을 억제하고 피로하중을 낮춰, 설비의 사용 연한을 연장하는 기술이다. 안전등급 고온·고차압 밸브는 인증 요건이 높아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한수원은 국내 밸브 제작사와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작년 11월 국산화에 성공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향후 원전 1개 호기당 약 30억 원의 비용 절감이 예상되는 등 기술경쟁력 확보와 탁월한 경제성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주요 핵심설비에 대한 국산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원전의 안전성과 경제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국내 중소·중견기업과 동반성장하는 계기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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