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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3분기 연결 영업수익 5021억…‘분기 최대’ 기록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3분기 연결 영업수익 502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47.5% 성장한 규모로,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연결 누적 영업수익은 1조4163억원이다. 지난해 연결 누적 영업수익 1조3707억원을 상회하는 수치다. 토스의 광고, 간편결제(토스페이), 대출중개 등 컨슈머 서비스 전반이 고르게 성장한 결과다. 특히 1910만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를 바탕으로 한 광고 서비스의 빠른 성장세가 주효했다.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109억원, 연결 당기순이익은 39억원을 기록해, 분기 기준 흑자 전환도 이뤘다. 토스증권 등 계열사 실적 호조가 일조했다. 토스증권은 해외 주식 위탁매매 부문 성장이 전체 실적 개선을 견인하며 같은 기간 29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토스 서비스의 고른 성장과 계열사, 관계사들의 실적 호조로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고, 분기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흑자를 기록했다"며 “매출과 수익성을 모두 확보하는 플랫폼 본연의 건강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10개월 진통 끝…삼성 노사, 임금 협약 잠정 합의

삼성전자와 노조가 10개월간의 진통 끝에 상호 존중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삼성전자는 14일 대표교섭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과 2023·2024년 임금 협약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는 지난 1월 16일 병합 교섭을 시작한 이후 약 10개월 만의 결실이다. 주요 합의 내용을 보면 조합원의 조합 총회·교육 참여 8시간을 유급으로 인정하고, 전 직원에게 자사 제품 구매용 패밀리넷 포인트 200만점을 지급하기로 했다. 임금인상률 5.1%와 장기근속 휴가 확대 등은 올해 3월에 발표했던 기존 안이 그대로 적용된다. 또한 노사는 경쟁력 제고와 협력적 관계 정립을 위한 상호 존중, CSR 활동을 통한 사회 공헌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합의는 지난 7월 창사 이래 첫 총파업이라는 극단적 갈등을 겪은 후 이뤄낸 성과다. 당시 노사는 노조활동 유급 인정, 50만 여가포인트 지급, 성과급 산정 기준 개선 시 노조 의견 수렴, 연차 의무 사용일 수 축소(15일→10일) 등에 합의했으나, 패밀리넷 포인트를 놓고 이견을 보이며 최종 결렬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임금 협약 타결을 노사 화합의 계기로 삼아 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전삼노도 “향후 단체교섭과 2025년 임금 교섭에서도 좋은 결과를 끌어내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잠정 합의안은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는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에 따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지스타 2024] 하이브IM-아쿠아트리, ‘아키텍트’로 언더독 반란 노린다

하이브IM이 아쿠아트리와 손잡고 첫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을 꺼낸다. 기존 MMORPG와 차별화된 문법을 적용해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14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에서 진행 중인 '지스타 2024' 현장에서 공동 기자간담회를 열고 게임 개발 및 서비스 방향성을 공유했다. 아키텍트는 국내 역할수행게임(RPG) 시장에서 큰 획을 그은 박범진 사단의 검증된 개발 역량과 노하우가 총동원된 차세대 하이 퀄리티 MMORPG다.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한 실사풍 그래픽과 현존 최고 기술력이 집약된 하이엔드 AAA급으로 개발 중이다. 특히 △비행 △수영 △암벽 등반 등 제약 없는 특수 이동을 통해 세계 곳곳을 자유롭게 탐험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정우용 하이브IM 대표는 “압도적인 퀄리티와 풍부한 세계관 콘텐츠를 통해 아쿠아트리와 나눴던 설렘을 유저분들에게도 전달하기 위해 지치지 않는 마음으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범진 아쿠아트리 대표는 하이브IM을 퍼블리셔로 선택한 배경에 대해 “우리와 같은 언더독이라고 생각해서 기존의 룰을 깨고 도전해서 성공시킬 수 있겠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넷마블이 지난 2016년 출시한 '리니지2 레볼루션'과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 등 다수의 유명 MMORPG를 개발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그는 “25년간 MMORPG를 개발·서비스하며 유저들에게 제공했던 재미를 극대화하고 부족했던 부분을 채우는 것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며 “MMORPG를 단순히 사냥과 스펙 경쟁으로만 여기지 않고, 직접 플레이를 통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재미를 살펴보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MMORPG의 국내 게임 시장에서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는 우려에 대해선 장르 본연의 재미를 효과적으로 살리겠다고 밝혔다. 아키텍트의 세계관을 아포칼립스 이후로 설계한 것 역시 현대 판타지와 SF 장르의 중간지점을 찾아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인간 본연의 바람과 열정을 담아내는 가장 종합적인 게임 장르가 MMORPG"라며 “MMORPG라고 하면 사냥과 스펙 경쟁만을 떠올릴 수도 있는데 이번에는 직접 플레이를 통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재미를 함께 챙겨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개발 과정에서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정 대표는 “이용자와의 소통을 통해 게임에 대해 이야기나누는 게 중요하다"며 “퍼블리셔로 프로젝트를 준비할 때 이용자들과 조금 더 소통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고, 피드백을 귀담아 들으면서 서비스에 반영하려고 노력한다"고 밝혔다. 정확한 출시 계획 및 글로벌 사업 전략 등은 밝혀지지 않았다. 정 대표는 “현재 국내 시장에 집중하고 있지만 해외 론칭 또한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며 “향후 적절한 시점에 해외 사업 전략과 테스트 계획 등을 별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배달앱 수수료 협상 극적타결…내년부터 수수료 2~7.8%로 인하

배달앱 수수료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다. 14일 진행된 배달앱 상생협의체의 12차 협상이 성사됨에 따라 내년부터 배달앱 중개수수료가 2~7.8%로 떨어진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이하 상생협의체)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12차 회의를 열고 합의를 이뤄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7일 열린 11차 회의에서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는 상생방안을 추가 제출을 요청했고, 지난 11일 상생협의체에 각각 추가 상생안을 제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배달의민족(배민)과 쿠팡이츠가 제시한 최종 상생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배민이 이번에 제출한 상생안은 11차 회의에서 제시한 상생방안과 유사했다. 배민은 거래액 기준으로 △상위 35%에 대해서는 중개수수료 7.8%에 배달비 2400~3400원 △중위 35~50%에 대해서는 중개수수료 6.8%에 배달비 2100~3100원 △중위 50~80%에 대해서는 중개수수료 6.8%에 배달비 1900~2900원 △하위 20%에 대해서는 중개수수료 2%에 배달비 1900~2,900원을 부과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배민은 지금까지 △일부 전통시장에서 시범으로 중개수수료 0%를 부과하던 것을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쿠팡이츠는 거래액을 기준으로 △상위 35%에 대해서는 중개수수료 8.8%에 배달비 2130~3130원 △중위 35~50%에 대해서는 중개수수료 7.8%에 배달비 1900~2900원 △중위 50~80%에 대해서는 중개수수료 6.8%에 배달비 1900~2900원 △하위 20%에 대해서는 중개수수료 2%에 배달비 1900~2900원을 부과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후 쿠팡이츠는 회의장에서 자사의 상생방안 보다 중개수수료가 낮은 배달의민족의 제안이 상생협의체 취지에 부합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배민에서 제안한 상생방안과 동일한 상생방안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배민과 쿠팡이츠 수수료는 앞으로 최저 2%에서 최대 7.8%로 조정된다. 입점업체 측에선 이번 배달앱 상생안이 시행되면 최근 경제 상황으로 인해 어려움이 큰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바람직하다는 입장과 함께 입점업체 부담을 완화하기에 충분하지 않다는 입장이 엇갈렸다. 다만 공익위원들이 배민과 쿠팡이츠의 상생안이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단 입장에 동의하면서 협상이 성사됐다. 배민과 쿠팡이츠는 이번 12차 회의에서 합의를 이뤄 낸만큼 상생방안 시행을 위한 시스템 정비를 거쳐 내년 초에는 배달앱 상생방안이 적용 및 시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롯데카드, 디지로카앱에서 ‘캐시 드라이브’ 이벤트 실시

롯데카드가 디지로카앱 '발견'탭의 '오토' 큐레이션 서비스에서 포인트 증정 이벤트 '캐시 드라이브'를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디지로카앱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보유 자동차를 등록하고, 발견탭 오토 내 '카라이프' 카테고리의 캐시 드라이브 이벤트 페이지에서 '출발하기' 버튼을 누르면 디지로카앱 마이데이터 서비스 포인트인 '마이캐시'가 최소 1원부터 최대 1000원까지 1일 1회 랜덤 지급된다. 여기에, 매월 변경되는 이벤트 업종에서 롯데카드 결제 시 마이캐시를 추가 지급한다. 11월 30일까지 △세차장 결제 시 2000원 △자동차 경정비 결제 시 1000원 △자동차 보험료 결제 시 1000원 △주유소 결제 시 500원의 마이캐시가 각각 월 1회씩 지급된다. 단, 결제 후 7일 이내, 그리고 해당 월의 말일까지 캐시 드라이브 이벤트 페이지에서 '마이캐시 받으세요' 버튼을 눌러야 지급된다. 디지로카앱 마이데이터 서비스의 마이캐시 1원은 현금 1원과 동일하며, 마이데이터 서비스에서 500원부터 계좌 인출이 가능하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캐시 드라이브는 디지로카앱 '발견'탭과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차량 유지비 절약에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앱테크 이벤트"라며 “특히, 자동차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디지로카앱 발견탭 오토에서 자동차에 관한 맞춤형 콘텐츠, 상품, 서비스도 이용하고, 이벤트에 참여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도 받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지스타 2024] 넥슨 ‘프로젝트 오버킬’ 베일 벗었다…“던파 향수 자극시킬 것”

“던전 앤 파이터(던파)의 원작의 액션성과 세계관을 개선·발전시켜 많은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게임으로 완성시키겠습니다." 박정완 네오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14일 '프로젝트 오버킬(오버킬)' 공동 인터뷰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넥슨은 이날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4' 현장에서 출품작 '오버킬'의 개발 과정과 핵심 콘텐츠를 소개했다. 이 자리엔 윤명진 네오플 대표와 박정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참석했다. 오버킬은 넥슨의 개발 자회사 네오플의 차세대 3차원(3D)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이며, PC·모바일 크로스 플랫폼으로 개발 중이다. '던전 앤 파이터(던파)' 지식재산권(IP)을 활용, 다중 우주 이야기를 다룬다. 원작을 충분히 계승하면서 다른 게임성을 갖고 세계관을 더 크게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지스타를 찾은 참관객들이 '오버킬' 부스에 몰리며 긴 줄을 형성하는 등 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표출된 모습이었다. 현장에서 만난 한 참관객은 “네오플 전작 '사이퍼즈'를 재미있게 즐겼는데, 이번에 새 게임이 나온다고 해서 기대감을 갖고 왔다"며 “전체적으로 줄이 길지만 하루종일 대기를 해서라도 '오버킬' 시연까지 마치고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 대표는 게임 개발 계기에 대해 “원작을 오랜 시간 서비스했고,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저희가 이야기하고자 했던 모든 것을 다 보여드리기엔 한계가 있었다"며 “다양한 접근 방법을 이용해 더 많은 게이머에게 던파 세계관을 알리고 같이 즐겨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개발 과정에서 초점을 맞추고 있는 부분으론 원작 이상의 풍부한 게임성과 액션성을 구현하는 것을 꼽았다. 원작의 횡스크롤 액션과 조작감을 이어가면서 3D만의 강점을 살림으로써 원작에서는 수행하지 못 했던 것들을 가능하게 만들겠다는 것이다. 박 디렉터는 “원작은 2차원(2D) 평면 스크롤의 한계가 있었다"며 “배경에서 물체들이 날아와 공격하거나 카메라를 돌려 새로운 지역으로 이동하는 등 원작에서 못 하던 것들을 최대한 가능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원작과의 가장 큰 차이점으로는 스토리와 시간대를 언급했다. 박 디렉터는 “오버킬은 원작 세계관 시간대의 14년 전으로 돌아가 시작하는 시간축의 뒤틀림으로 인해 스토리가 원작에서 많이 변경됐다"며 “익숙하면서 다른 것을 스토리로 생각하고 있다. 전투 역시 3D에서만 구현가능한 전투를 구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직 시스템을 차용하지 않는 점도 원작과 차별화되는 지점이다. 박 디렉터는 “초반 구간 스킬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전직 시스템이 이러한 부분을 약화시키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오버킬의 출시 시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윤 대표는 “정식 출시할 만큼 완벽한 수준이란 생각을 갖고 공개한 건 아니다"라며 “앞으로도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제22대 첫 국정감사, ‘종이 없는 국감’으로 친환경 실천 나서

대한민국 국회가 제22대 첫 국정감사에서 종이 사용을 줄이고 전자화 방식을 도입해 기후위기 대응에 동참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국정감사에서 각 상임위원회는 정부부처와 행정실이 제출하는 자료를 인쇄물 대신 전자문서로 배포함으로써, 친환경 국회 구현에 기여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했다. 전자자료는 의원석 단말기 등록, 이메일 송부, USB 제출 방식으로 제공됐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지난 9월 11일 상임위원장 초청 간담회에서 '종이 없는 국감'을 적극 권장했고, 같은달 30일 각 의원들에게 친전을 보내 참여 확대를 독려했다. 이에 따라 국회 16개 상임위원회는 종이자료를 줄이고 전자화를 추진하기로 협의하여 자료 배부 방식을 결정했다. 그 결과, 올해 국정감사에서는 각종 주요 보고서와 답변서 등 총 2170만여 쪽이 종이 대신 전자자료로만 배부됐다. 이는 A4 복사용지 약 4341개 박스 분량의 절감 효과에 해당한다. 이에 복사용지 구매 예산 약 1억2155만 원을 절약한 것으로 집계됐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한국-호주 기상협력회의 개최… 차세대 기상위성·AI 활용 등 협력 논의

기상청은 호주기상청(Bureau of Meteorology, BoM)과 함께 '제10차 한-호주 기상협력회의'를 개최해 양 기관 간 협력 과제를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회의의 핵심 의제로는 △차세대 기상위성 분석 기술과 전문가 교류 △기후 예측 자료 공유 △지구 대기 감시 등이 포함됐으며, 양국의 기상 기술 협력을 위한 분야별 세부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 △우주기상 서비스 △기상 인공지능(AI) 활용 계획 △차세대 기상위성 개발 계획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호주 기상청장인 앤드류 존슨(Dr. Andrew Johnson)은 “이번 회의를 통해 양 기관의 주요 관심사와 향후 협력 과제에 대해 논의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특히 한국기상청의 차세대 기상위성 계획과 기상 분야에서의 인공지능 활용 등 여러 연구 활동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장동언 기상청장은 “기상청은 1996년 호주기상청과 협력 약정을 체결한 이후, 기상위성, 기후 예측 및 감시, 수치 모델 등 여러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지속해 왔다"며 “앞으로도 기후위기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호주를 포함한 해외 기상 기관들과 협력을 확대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상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수능으로 고생한 수험생 스트레스 테마파크서 날린다~

에버랜드·롯데월드·레고랜드 등 테마파크들이 수학능력시험 준비로 고생한 수험생들의 '스트레스 날리기'를 위해 입장권 할인·상품 무료 증정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14일 테마파크 업계에 따르면, 11월은 본격적으로 추워지기 전 마지막 가을 정취를 즐길 수 있는 시기인 만큼 막바지 가을 나들이를 놓치지 않으려는 놀이객들로 테마파크는 붐빈다. 특히, 지난 1년간 수능시험을 대비해 칼날을 벼르온 고3생과 재수생 등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른 뒤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놀이기구를 타며 해방감을 만끽하려는 목적으로 테마파크를 찾는 경우도 많다. 테마파크들은 이런 수능 수험생을 겨냥해 수능수험표, 수시합격증 등 인증자료를 지참하고 방문할 경우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수능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에버랜드는 수능 당일인 14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매표소에 서류를 제시한 수험생에게 최대 70% 할인가인 2만 1000원에 입장권을 판매한다. 친구나 가족과 함께 방문할 수 있도록 동반 3인까지 1인당 3만원에 입장할 수 있는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또한, 스릴을 만끽하려는 방문객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더블락스핀 △롤링엑스트레인 △렛츠트위스트 등 놀이기구를 2회 연속 탑승할 수 있는 1+1 이벤트도 마련했다. 수능 다음날인 15일부터 17일까지는 에버랜드 마스코트 레니·라라의 10번째 생일을 맞아 특별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롯데월드도 수험생을 위해 △잠실 어드벤처 △어드벤처 부산△ 아쿠아리움 △서울스카이 △롯데워터파크 등 전국 5개 사업장에서 받을 수 있는 최대 57%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수능 당일인 1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서울스카이, 아쿠아리움을 방문하는 고객은 최대 52% 할인된 가격에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수험생 인증 시 종일권을 2만 6000원에 판매한다. 여기에 오는 11월 23일부터 어드벤처를 찾는 방문객은 놀이기구를 탑승하며 즐길 수 있는 스릴과 함께 겨울축제 '미라클 윈터 : 스누피 크리스마스 인 롯데월드'를 함께 경험하며 연말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아울러 탁 트인 전망으로 해방감을 선사하는 서울스카이는 입장권을 1만 5500원에 판매한다. 물을 바라보며 평안한 마음을 유지할 수 있는 '물멍'으로 인기를 끈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1만 7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롯데월드는 아쿠아리움과 서울스카이를 모두 즐기려는 고객을 위해 합산 패키지를 2만 9000원에 선보였다. 이밖에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과 주말 한정 운영하는 김해 롯데워터파크는 최대 57% 수험생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어드벤처 부산과 롯데워터파크의 종일권은 2만원에, 어드벤처 부산을 오후 3시부터 이용 가능한 오후권은 1만 8000원에 판매한다. '아동들의 성지'로 알려진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도 수능 다음날인 15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수험생 할인 혜택 행사인 '고생했수능'을 진행한다. 특히, 레고랜드의 수험생 할인 혜택은 1회성이 아닌 행사 기간 동안 횟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신분증과 수험표 등 증빙 서류를 지참한 수험생 본인은 오는 21일까지 정상가에서 50% 할인된 3만 2500원에 1일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9m 높이의 초대형 레고 크리스마스 트리 설치 등 겨울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계절 축제인 '메리 브릭스마스'가 시작되는 오는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는 할인률을 더욱 높인 2만원에 구입 가능하다. 아울러 레고랜드는 테마파크를 찾은 수험생이 레고랜드 대표 리테일 매장 '빅샵(BigShop)'을 방문할 경우 레고랜드 미니피겨 1종을 무료 증정한다. 여기서 증정 받은 미니 피겨는 레고랜드에서 만난 직원의 명찰에 달린 피겨 중 원하는 것이 있을 경우 맞교환이 가능하다. 기존 세일 중복상품을 제외한 레고랜드 내의 모든 리테일 및 F&B 상품도 1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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