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회가 제22대 첫 국정감사에서 종이 사용을 줄이고 전자화 방식을 도입해 기후위기 대응에 동참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국정감사에서 각 상임위원회는 정부부처와 행정실이 제출하는 자료를 인쇄물 대신 전자문서로 배포함으로써, 친환경 국회 구현에 기여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했다. 전자자료는 의원석 단말기 등록, 이메일 송부, USB 제출 방식으로 제공됐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지난 9월 11일 상임위원장 초청 간담회에서 '종이 없는 국감'을 적극 권장했고, 같은달 30일 각 의원들에게 친전을 보내 참여 확대를 독려했다. 이에 따라 국회 16개 상임위원회는 종이자료를 줄이고 전자화를 추진하기로 협의하여 자료 배부 방식을 결정했다.
그 결과, 올해 국정감사에서는 각종 주요 보고서와 답변서 등 총 2170만여 쪽이 종이 대신 전자자료로만 배부됐다. 이는 A4 복사용지 약 4341개 박스 분량의 절감 효과에 해당한다. 이에 복사용지 구매 예산 약 1억2155만 원을 절약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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