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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R, 베트남에 수출지원 위한 독립법인 설립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 김현철)이 베트남에 시험인증 독립법인을 설립하고 시험인증 및 기술서비스를 직접 수행한다. KTR은 최근 베트남 하노이 참빛타워 19층에 독립법인(법인명 KTR 베트남)을 설립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 KTR 베트남은 100% KTR이 출자해 설립했으며, 베트남 제품 등록 및 아세안 및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험인증 서비스를 현지에서 제공하고, 온실가스 검증사업 등 특화 서비스도 수행한다. 베트남은 동남아의 대표적인 제조업 기반 국가로 시험인증 시장잠재력이 높지만, 베트남 법률상 현지 법인만 영업, 입찰 등의 활동을 수행할 수 있다. KTR은 2016년부터 베트남 국가기술표준원에 해당하는 STAMEQ(스타멕)에 정부 파견 형태로 진출해 있으나 수출기업 및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시험인증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기 위해 독립법인 설립을 추진해 왔다. KTR 베트남은 시험인증과 제품 등록 등 양국 수출기업을 돕기 위한 서비스를 직접 수행한다. 특히 전기용품, 이차전지, 정보통신, 생분해성 플라스틱 등에 대한 시험서비스를 비롯해 의료기기, 화장품, 식품 등 분야의 등록 대리인 역할을 수행, 제품 등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전기전자, 통신 등 베트남 현지 인증(CR마크, VNTA통신인증 등) 및 품질시험 대행과 한국의 KS, KC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제3국 진출을 위한 주요국 해외인증 서비스도 수행한다. KTR 베트남은 특히 온실가스 배출량 측정과 탄소배출권 거래, 탄소중립 전과정평가(LCA), CDM(청정개발체제) 평가검증 등 탄소중립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KTR은 UN 지정 온실가스 검증기관이다. KTR 베트남은 또 우리 기업이 베트남 개발사업 및 양국 정부차원의 국제교류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KTR은 베트남 법인 개소식에 맞춰 현지 기관들과 협력 확대에도 나섰다. KTR 김현철 원장은 15일 베트남 열대기후연구소(ITT)의 레 트롱 루 (Le Trong Lu) 부원장과 탄소중립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또 18일에는 베트남 건축과학기술연구소(IBST) 응우옌 홍 하이(Nguy?n H?ng H?i) 원장과 건축자재 품질시험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김현철 KTR 원장은 “KTR 베트남 설립으로 시험인증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는 것은 물론 양국 수출기업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 지원할 수 있게 됐다"라며 “KTR 베트남은 향후 베트남을 넘어 아세안 시험인증 서비스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범키, 김녹차 손잡고 발라드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가수 범키(BUMKEY)의 신곡 '견뎌야 되잖아'가 15일 정식 발매된다.이번 곡은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로 활동 중인 김녹차가 기획한 프로젝트 싱글로,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고 난 후에 밀려드는 후회와 깊은 한숨과 찾아오는 그리움을 담아냈다.뮤직 퍼블리싱 클래프 컴퍼니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한국콘텐츠진흥원 2024년 콘텐츠 창의인재동반 우수프로젝트 사업화지원 'K-뮤직 ON! 프로젝트'에 R&B 뮤지션 범키가 합류, 신진 창작자 김녹차(greentea)와 손잡고 신곡 '견뎌야 되잖아'을 발매함을 알렸다.'견뎌야 되잖아'는 피아노, 기타, 스트링 등 다양한 사운드의 악기들로 채워져 있지만 심플한 발라드 선율에 맞춰 독보적인 범키의 음색과 가사가 곡을 이끌어가며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한다.'견뎌야 되잖아' 중 '내가 웃는 동안 그대가 견뎌온 날들을 이제 알았으니 / 이제 마음 아파 울 일들은 또 없을 거예요 / 이거 하나만 기억해줘 웃는 널 보며 행복했어'라는 가사와 맞물리는 범키의 감미롭지만 깊이감 있는 울림은 리스너들에게 후회를 감싸 안아주는 여운과 온기로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담아냈다.특히 지난 14일에 범키가 직접 소개한 '견뎌야 되잖아' 곡 소개 영상이 공개되며 이번 김녹차와의 협업 프로젝트 지원을 아끼지 않는 모습에 팬들의 관심과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또한 SNS 상에 사전 공개된 범키의 라이브 클립 스틸 컷이 화제이다. 발라드 '견뎌야 되잖아' 음악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색감과 이색적인 공간 사진이 곡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준다.'견뎌야 되잖아'를 기획, 작곡한 김녹차는 지난해 9월 Dvwn(다운)과 협업한 'Last Train' 발매로 싱어송라이터로 데뷔하였으며, 실력파 아티스트 유승우, 권진아, CHEEZE(치즈), 폴킴, 에일리 등의 공연 무대에서 기타리스트로 활약하고, 에스파, 악뮤, 이영지, 로꼬(Loco), 윤하 다양한 아티스트 앨범에 세션 등으로 참여하며 음악적 역량을 쌓아가고 있다.범키가 부른 '견뎌야 되잖아'는 실력 있는 송라이터와 아티스트의 컬레버레이션을 기획하고 새로운 음악을 발표하는 뮤직 퍼블리싱 클래프컴퍼니의 'K-뮤직 ON!'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 '2024 콘텐츠 창의인재동반 우수프로젝트 사업화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지원을 받아 제작됐다.범키는 2010년 투윈스 앨범 '2wingS'로 데뷔 후 2013년 발매한 솔로 싱글 '미친연애', '갖고놀래', 'The Lady', '여기저기거기'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하며 독보적인 음색과 소울 감성으로 수많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R&B 뮤지션으로, '간직할게', 'T.I.E' 등 신곡을 발표하며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이고 있다.

홍콩 IR 참석한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약속 이행, 기업가치 제고의 핵심”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기업가치 제고의 가장 큰 핵심은 주주, 시장과의 약속을 성실히 지켜 나가는 것"이라며 "신한금융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성실한 이행과 함께 대한민국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선도하기 위한 사명감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 회장은 지난 13일 홍콩에서 진행된 투자설명회 'Invest K-Finance'(홍콩 IR) 본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홍콩 IR은 지난 12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금융감독원·지자체·금융권이 공동주관한 이번 홍콩 IR은 싱가포르, 런던, 뉴욕에 이어 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금융산업과 금융사들의 경영전략, 기업가치 제고 계획 등에 대해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 회장은 해외 투자자들에게 한국 자본시장 활성화 전략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향후 계획을 상세히 전하며, 신한금융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이행 현황과 향후 목표 달성을 위한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신한금융만의 전략을 묻는 질문에 진 회장은 “신흥 시장과 선진국 시장 각각에 맞는 철저한 현지화 전략과 함께 신한이 갖고 있는 우수한 뱅킹 정보기술(IT)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치밀한 전략과 내실 있는 준비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계속 두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신한금융은 지난 7월 '10·50·50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해 구체적인 지표를 활용한 달성 목표와 기한을 설정하고, 속도감 있고 일관된 주주환원정책을 통해 주주들의 기대에 적극 부응할 것을 약속했다. 또 신한금융은 지난 9월 이사회가 주관하는 '라운드 테이블' 미팅을 통해 국내외 주요 투자자들과 함께 선도적인 기업가치 제고 이행을 위한 이사회 역할과 구체적인 실행 방안에 대해 소통하는 등 주주와의 신뢰관계 형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에이치이엠파마, 2024년 3분기 실적 공시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마이크로바이옴 헬스케어 기업 에이치이엠파마가 2024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15일 공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0.5% 증가한 32억 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9.8% 상승했다. 누적 매출은 87억 원에 달하며, 이는 2023년 연간 매출인 53억 원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또한, 3분기 누적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247.2%p 개선됐다. 지요셉 대표는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목표를 초과 달성할 것”이라며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와 독자적인 PMAS 기술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암웨이의 투자와 함께, 미국의 생물보안법 추진으로 인해 CDMO와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확대가 예상되며,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확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에이치이엠파마는 국내외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에이치이엠파마는 2020년 암웨이와 체결한 독점 계약을 통해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 ‘마이랩’을 시장에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한국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해 왔다.

안저 촬영 한 번으로 심혈관질환 조기 예측…자이메드, 메디체크와 전국 확대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자이메드의 심혈관 예측 AI 솔루션 'FUNDUS-CVD AI'가 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메디체크) 2개 지부에서 시범 운영을 통해 그 효과와 정확성을 인정받았다.이번 시범 사업은 메디체크의 2개 지부에서 약 3주간 진행되었으며, 해당 솔루션의 세부적인 적용 기준과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전국에 있는 메디체크 17개 지부에 정식 도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안저기반 심혈관 AI 평가 솔루션'은 자이메드가 메디체크와 진행한 10만 명 이상의 실증연구를 기반으로 정확성과 신뢰성을 검증받았다. 지난 7월, 식약처 품목허가를 취득한 자이메드는 이번 메디체크와의 시범 운영 사업을 통해 의료진과 건강검진 수검자에 도움이 되는 최적의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동맥경화 안저 AI 솔루션(FUNDUS-CVD AI)’은 비침습적 검사인 안저촬영을 이용하여 경동맥경화와 관상동맥경화를 동시에 예측하는 유일한 의료 인공지능이다. 눈의 망막과 혈관을 촬영한 안저사진을 통해 눈이 아닌 다른 부위의 죽상동맥경화 위험도를 평가하는 기회진단 AI 솔루션으로, 자이메드는 해당 솔루션을 통해 건강검진 시장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자이메드의 AI 솔루션은 의료기기와의 연동을 통해 실시간으로 인공지능 판독 및 소견을 제공할 수 있어, 수검자가 별도의 절차 없이 간편하게 분석 결과를 확인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의료진 역시 해당 솔루션을 통해 수검자에게 필요한 추가 검사를 신속히 안내할 수 있어 효율적인 진단 및 상담이 가능하다. 검진센터에서 대부분 시행하는 간단한 안저검사만으로도 경동맥초음파나 심장 CT 등 추가 정밀 검사가 필요한 심혈관질환 고위험군을 쉽게 판별할 수 있다. 검사 후 출력된 결과지의 동맥경화 위험도를 통해 수검자의 심혈관질환 위험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고, 더 철저한 만성질환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동맥경화 안저 AI 솔루션(FUNDUS-CVD AI)'의 핵심 기술에 관한 논문은 미국안과학회(AAO)의 공식 학술지인 'Ophthalmology'에 게재되어 국제적으로 그 검증을 받은 바 있으며, 현재 의료기관에서의 인정비급여 처방을 위한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절차를 진행 중이다. 자이메드 관계자는 "최근 종료된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메디체크에 더욱 최적화된 솔루션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메디체크 전지부에서 '안저기반 심혈관 AI 평가 솔루션'을 경험해 볼 수 있는 날이 머지 않았다”고 말했다.자이메드는 서울바이오허브의 지원을 통해 연구와 사업화 역량을 더욱 강화하며 AI 기반 의료 솔루션 개발은 물론 숙내외 시장 개척을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서울바이오허브에서 제공하는 연구 인프라와 투자 유치 연계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고도화된 설명 가능 AI 기술 기반의 다양한 의료 솔루션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코스피, 8월 ‘블랙먼데이’ 이후 또다시 2400선↓

코스피가 15일도 약세를 보인 끝에 2400선을 하회했다. 지난 8월 '블랙먼데이' 이후 약 3개월만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0분 기준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0.57% 내린 2404.70이다. 지수는 장 초반부터 내림세를 거듭한 끝에 오전 중 2390.56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지수가 장중 2400선을 밑돈 것은 지난 8월 5일(2386.96) 이후 처음이다. 당시 미국발 경기 침체 공포에 코스피가 급락한 바 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 홀로 217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8억원씩 사들이는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3원 오른 1405.80원에 거래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도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최근 밝히자 시장 기대감이 후퇴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상승세던 테슬라는 트럼프 정부의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 계획에 5.8% 급락했다. 국내 증시도 이에 하방 압력을 받는 분위기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가능성에 국내 이차전지주 부담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금리 인하 속도 조절을 언급한 파월 의장 발언도 부정적이다. 이날 달러 강세와 더불어 미국 재무부가 한국을 환율관찰대상국으로 지정한 점도 증시 하방 압력을 키우고 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제명 징계 무효”…부산대 총학생회장, 법원에 효력정지가처분 신청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대학교 총학생회장은 총학의 징계로 제명된 데 대해 법원에 효력정지가처분을 신청했다. 15일 부산대학교에 따르면 총학생회장 이창준씨는 부산대 총학생회 중앙운영위원회 징계위원회 제명 결정에 대한 효력정지가처분을 신청했다. 피청구인은 부산대 총학생회다. 이씨는 징계위원회의 징계가 형평성의 원칙에 어긋나고, 사유가 부적정하기에 원천 무효라는 입장이다. 특히 징계 절차에서 반론권이 제대로 보장되지 않는 등의 행위를 문제 삼고 있다. 이씨는 “적절한 절차를 밟고 징계위원회가 열린 순 있어도 최종 권한은 대의원에게 있다고 본다"며 “대의원 총회 하위기구라 볼 수 있는 중앙운영위의 위원들이 권한 남용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부산대 총학생회 중앙운영위원회는 지난 6일 징계위원회에서 총학생회장 이씨의 제명을 결정했다. 지난 3일 총학생회 공식 민원 창구로 이씨에 대한 3가지의 의혹이 제기된 게 발단이다. 이씨가 학내 언론을 탄압했다는 것과 부산대 총학생회 단체 명의로 클럽을 방문했다는 내용, 대자보를 작성한 학우를 고소해 표현의 자유를 억압했다는 것이다. 중앙운영위는 학내 언론 탄압에 대해 '대의원 제명'을 결정했다. 클럽 방문 건에 대해선 '회원으로서 제명' 처분을 내렸다. 또한 표현의 자유 억압과 관련해 이미 앞선 두 사안으로 회원 자격을 잃었으므로 판단하지 않는다고 결정했다. 부산대 총학생회칙에 따르면 '회원으로서의 제명'은 총학생회 회원으로서 권리와 의무가 모두 박탈되는 처분을 말한다. 선거에 나갈 수 있는 피선거권이 박탈되고, 학생 자치활동에도 참가할 수 없다. 총학생회장직도 자동으로 박탈된다. lee6654@ekn.kr

‘빅쇼트’ 마이클 버리, 중국 베팅 불안했나…헷징 대폭 늘렸다

영화 '빅쇼트'의 실제 주인공이자 2008년 금융위기를 예측한 마이클 버리가 중국 기업들에 대한 투자를 올 3분기에도 이어갔다. 다만 그가 중국 기업들의 주가가 떨어질 가능성에 대비하는 헷징(위험관리) 전략도 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버리의 헤지펀드 사이언 에셋 매니지먼트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2024년 3분기 13F 공시에 따르면 버리는 올 3분기 중국 기업들에 대한 익스포져 비중을 더 늘렸다. 미국 주식에 1억 달러 이상을 투자한 기관들은 분기마다 SEC에 13F 공시를 통해 롱포지션을 취한 지분 현황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버리는 뉴욕증시에 상장된 중국 전자상 거래업체 알리바바의 보유량을 2분기 15만5000주에서 20만주로 30% 가까이 늘렸다. 그는 또 장둥닷컴의 보유 비중도 25만주에서 50만주로 2배 늘렸고 바이두 역시 12만5000주로 67% 가량 늘렸다. 이로써 버리가 운용하는 포트폴리오에서 중국 기업 3개가 차지하는 비중이 65%로 불어났으며 주가 가치는 모두 합해 5400만달러에 이른다. 버리는 약 2년 전부터 중국 기업을 주목하기 시작했다. 13F 공시에 따르면 사이언 에셋 매니지먼트는 2022년 4분기에 알리바바와 장둥닷컴 주식을 각각 5만주, 7만5000주어치 처음으로 사들였다. 버리는 지난해 2분기에 두 주식을 모두 처분했지만 같은해 3분기에 다시 사들였고, 그 이후부터 매 분기마다 보유량을 늘려왔다. 올 1분기엔 바이두 주식도 처음으로 4만주 매수했다. 하지만 버리는 3분기에 알리바바 주식에 대한 풋옵션(매도 권리)도 16만8900주어치 사들였다. 알리바바 주가 하락에 따른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그는 또 장둥닷컴과 바이두에 대한 풋옵션도 각각 50만주, 8만3300주 매입했다. 중국 기업 3개 주식에 대한 풋옵션 규모는 4669만3000달러에 달한다. 알리바바 주가는 지난 8월말 83.34달러를 기록했지만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지난 10월 7일 117.52달러까지 치솟았지만 14일 90.58달러로 하락세를 이어왔다. 장둥닷컴과 바이두 주가 역시 10월초 고점을 찍고 지금까지 20% 가량 하락한 상황이다. 미 월가 전략가들과 자산운용사들은 부양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경기 둔화와 내수 부진 등의 이유로 중국 증시의 장기적 전망에 신중한 태도를 보인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재집권하면서 중국 수입품에 대한 관세가 대폭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 한편, 버리는 3분기에 쉬프트4 페이먼트, 몰리나 헬스케어, 올라플렉스의 주식 비중을 각각 50%, 22%, 1%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동시에 리얼리얼 주식 비중은 절반 줄이고 아메리칸 코스탈 인슈어런스 주식 보유량을 60% 축소했다. 그는 또 허드슨 퍼시픽 프로퍼티즈, 바이오아틀라 주식은 모두 처분했다. 13F 공시는 기관들의 현재 보유량을 반영하지 않는 데다, 숏포지션(공매도)과 미국 외 주식은 포함하지 않아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이찬원, 손태진·안성훈 출격에 기대감 폭발..‘트로트 오디션 우승자’ 대결 성사되나

'불후의 명곡' MC 이찬원이 손태진과 안성훈의 출격에 기대감을 드러낸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 681회 '환상의 짝꿍 특집' 2부에서는 트로트 신동들의 대결에 이어 레전드의 승부가 펼쳐진다. 이수연이 1부에서 모두를 오열하게 만든 눈물의 사부곡으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고 짝꿍 우승 베네핏은 홍자가 차지했다. 홍자는 이수연의 우승을 크게 기뻐하며 “우리 수연이가 해냈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한다. 이에 신유는 “말하는 게 너무 얄미워 죽겠어요"라는가 하면, 손태진 역시 “지난 주에 비해서 확실히 텐션이 업됐다"며 눈을 흘겨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홍자는 “미안해요"라고 사과하면서도 “심장이 바운스 바운스한다. 엔돌핀이 돈다"며 함박미소를 짓는다. 홍자가 베네핏을 가져가며 우위를 선점한 가운데 신유, 안성훈, 신성, 손태진은 아랑곳하지 않고 우승에 대한 열망을 내비친다. MC 이찬원은 각각 다른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력이 있는 손태진과 안성훈의 빅매치에 기대감을 드러낸다. 이에 안성훈은 “제 무대는 자신 있다"며 남다른 자신감을 보인다. 신유는 나훈아 '삶'을 선곡하고, 홍자는 조용필의 '창밖의 여자'로 맞수를 둔다. 안성훈은 김범룡 '불꽃처럼'으로 승부수를 띄우고 신성은 남진 '빈 잔'을 선곡했다. 손태진은 신중현 '빗속의 여인'으로 무대에 오른다. 남진, 나훈아, 조용필, 김범룡, 신중현 등 명곡 원곡자의 라인업 역시 화려해 어떤 재해석이 이뤄질지 기대감을 높인다. 16일 오후 6시 5분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정부, ‘완만한 경기 회복세’ 진단…통상환경 변화 주목

정부는 최근 우리 경제와 관련해 통상환경 변화 및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내외 여건에 따른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다만 경기는 완만한 회복세라고 진단했다. 기획재정부는 15일 내놓은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0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 안정세가 확대되는 가운데, 완만한 경기회복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대내외 여건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앞선 그린북에서는 '경기 회복 흐름'의 표현을 사용했으나, 이를 이번에 '완만한 경기 회복세'로 수위를 낮췄다. 이는 최근 국내총생산 성장률 전망치가 잇따라 하향 조정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경기회복 둔화 흐름은 산업활동동향에서도 드러났다. 실제 9월 광공업 생산은 전월보다 0.2%, 전년동월보다 1.3% 감소했다. 서비스업 생산과 건설업 생산도 각각 전월보다 감소했다. 소매 판매 또한 전월보다 0.4% 감소했고, 건설투자도 0.1% 줄었다. 정부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는 전반적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지정학적 리스크 및 통상환경 변화 가능성 등 불확실성이 증대됐다"고 봤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정부는 금융·통상 산업 등 3대 분야 범정부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건설투자·소상공인 등 취약부문에 대한 맞춤형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 경기 동행지수는 전월 대비 하락한 반면 경기 선행지수는 보합의 양상을 보였다. 고용의 경우 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 폭이 넉 달 만에 10만명 밑으로 하락(8만3000명)하는 등 둔화 조짐이 나타났다. 톤 조절은 수출과 내수 표현에서도 감지됐다. 이전 그린북에서 썼던 수출 중심 회복과 내수 회복 조짐의 표현 대신 완만한 경기 회복세라고 표현한 것이다. 지난달 수출은 작년 동월 대비 4.6% 증가한 575억2000만달러였다. 일평균 수출은 26억1000만달러로 작년보다 0.2% 감소했다. 수입은 작년보다 1.7% 증가한 543억5000만달러였다. 물가는 안정세를 유지했다.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3%로 1년 전보다 상승 폭이 둔화했지만 비교적 안정적 모습을 보였다. 생활물가지수도 1.2% 상승하는 수준에 머물렀다. 권대경 기자 kwondk21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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