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알아두면 좋은 디시트렌드 보험사 인기지수

11월 3주차 기준 보험사 인기지수 순위를 디시트렌드가 알아봤다. 현재 보험사 부문은 최근 많이 언급되어 대중들의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순위는 직전 주 (2024년 11월 11일~17일) 구글 트렌드지수, 네이버 검색량 등을 합산한 것이며, 11월 1주차 지수의 경우 11월 4일부터 11월 10일까지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하였다. 현대해상은 15,913포인트로 전주보다 797포인트 상승해 1위를 차지했다. KB손해보험은 15,763포인트로 전주보다 93포인트 상승해 2위를 차지했다. 삼성화재는 15,087포인트로 전주보다 614포인트 상승해 3위를 차지했다. 4위 DB손해보험은 11,282포인트, 5위 메리츠화재는 9,434포인트, 6위 삼성생명은 8,830포인트, 7위 한화생명은 6,072포인트, 8위 한화손해보험은 6,033포인트, 9위 교보생명은 4,595포인트, 10위 동양생명은 3,383포인트이다. 11위는 롯데손해보험, 12위 흥국화재, 13위 흥국생명, 14위 MG손해보험, 15위 라이나생명, 16위 신한라이프, 17위 미래에셋생명, 18위 하나손해보험, 19위 AGF, 20위는 SGI서울보증이 차지했다. 성별 선호도 분석 결과 1위 현대해상은 남성 51%, 여성 49%, 2위 KB손해보험은 남성 49%, 여성 51%, 3위 삼성화재는 남성 54%, 여성 46%가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선호도에서는 현대해상이 10대 0%, 20대 13%, 30대 29%, 40대 31%, 50대 26%로 나타났다. 김정현 기자 bigdata@ekn.kr

[에너지경제신문 여론조사] 尹대통령 지지율 25.7%…6주만에 20% 중반대 회복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5.7%로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25% 중반대를 회복한 것은 지난 10월 2주차 이후 6주 만이다.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8일부터 22일일까지 닷새 동안 조사해 25일 발표한 11월 셋째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해 '잘 한다'는 긍정 평가는 25.7%(매우 잘함 12.2%·잘하는 편 13.5%)로 집계됐다. 지난주의 23.7%보다 2.0%포인트(p) 상승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70.3%(잘 못하는 편 8.4%·매우 잘 못함 61.9%)로 전주(73.0%)보다 2.7%p 낮아졌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오차범위(±2.0%p) 밖인 44.6%p다. 최근 주말마다 서울에서 윤 대통령 퇴진 시위가 열리고 연세대를 비롯한 일부 대학교수들이 시국선언을 발표하는 등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응해 보수 지지층들이 윤 대통령을 중심으로 재결집하고 있다고 풀이된다. 실제로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은 보수층에서 선명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념성향별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은 보수층에서 41.1%에서 46.4%로 5.3%p 올랐다. 중도층에서도 21.7%에서 23.2%로 1.5%p 소폭 올랐다. 반면, 진보층에서는 8.8%에서 6.4%로 2.4%p 하락했다. 권역별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부산·울산·경남 (5.7%p↑) △대전·세종·충청 (4.2%p↑) △대구·경북 (4.1%p↑) 등에서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 (5.3%P↑) △40대 (4.3%P↑) △50대(3.0%P↑) 등에서 상승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소폭 하락했다. 리얼미터가 지난 21~22일 실시한 11월 셋째주 정당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는 전주 대비 2.6%p 하락한 44.9%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전주 대비 1.3%p 하락한 30.3%를 기록했다. 양당 간 지지도 차이는 14.6%p로 오차범위 밖이다. 조국혁신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2.2%p 높아진 7.8%, 개혁신당은 0.4%p 낮아진 3.2%, 진보당은 0.1%p 높아진 1.0%, 기타 정당은 0.4%p 낮아진 1.6%, 무당층은 3.3%p 높아진 11.3%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권역별로 보면 △대구·경북(4.5%p↓)△인천·경기(2.7%p↓) △서울(2.5%↓) 등에서 하락했고 △대전·세종·충청(4.7%↑) 등에서 상승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 대전·세종·충청(7.6%P↓) △대구·경북(5.3%P↓) △인천·경기(4.5%P↓) 등에서 하락했고, △부산·울산·경남(3.3%P↑) 등에서 상승했다. 11월 셋째주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와 정당 지지율 조사는 각각 지난 18~22일, 21~22일 동안 전화 임의걸기(RDD·무선 97%, 유선 3%)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대상은 각각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08명과 1003명이었으며, 응답률은 3.2%와 2.9%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2.0%p와 ±3.1%p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디시트렌드로 알아본 테마별 주식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부문 인기지수

디시트렌드가 11월 3주차 기준 테마별 주식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부문 인기지수 순위를 발표했다. 해당 순위는 직전 주 (2024년 11월 11일~17일) 구글 트렌드지수, 네이버 검색량 등을 합산한 것이며, 11월 1주차 지수의 경우 11월 4일부터 11월 10일까지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하였다. 최근 인기지수를 활용해 각종 방송국, 유튜브 등에서 콘텐츠 재생산이 이루어지면서, 인기지수에 대해 관심을 보이는 이가 늘어났다. 이에 디시트렌드는 요즘 대중들의 이목을 끄는 테마별 주식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부문 부문 트렌드를 분석했다. 먼저, 1위는 삼성전자가 601,901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대비 354,85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2위는 11,308포인트를 받은 SK이노베이션, 3위는 5,829포인트의 LG디스플레이이다. 추가적으로 디시트렌드가 알아본 결과, 11위는 PI첨단소재, 12위 디이엔티, 13위 에스에프에이, 14위 인터플렉스, 15위 AP시스템, 16위 루멘스, 17위 코세스, 18위 유티아이, 19위 브이원텍, 20위는 비아트론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연령 및 성별로도 테마별 주식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부문 선호도가 각각 다르게 나타나 이목을 끈다. 먼저, 연령별 선호도에서는 삼성전자가 10대 1%, 20대 12%, 30대 27%, 40대 28%, 50대 32%로 나타났다. 아울러 성별 선호도 분석 결과 1위 삼성전자는 남성 70%, 여성 30%, 2위 SK이노베이션은 남성 71%, 여성 29%, 3위 LG디스플레이는 남성 86%, 여성 14%가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현 기자 bigdata@ekn.kr

네오위즈, 3Q 실적 바닥 확인…향후 성장 기대 [하나증권]

하나증권은 25일 보고서를 통해 네오위즈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유지했다. 네오위즈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931억원, 영업이익 65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PC·콘솔 매출은 'P의 거짓'은 출시 후 5번째 분기임에도 안정적 매출을 보였으나 그 외 퍼블리싱 게임의 매출 감소로 하락했다"며 “모바일 매출은 '브라운더스트2'와 신작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의 초기 성과가 반영돼 45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네오위즈는 2025년 'P의 거짓 DLC'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P의 거짓'은 누적 판매량 200만장을 기록했으며 2025년말까지 본편 누적 판매량 290만장, DLC 65만장 판매가 기대된다. 또한 '브라운더스트2'의 지속 성장과 함께 2025년 대만·일본 시장 확장으로 모바일 매출 반등이 예상된다. 3분기 영업비용은 867억원으로 감소했으며 인건비 효율화가 가시화되고 있다. 네오위즈는 중장기적으로 내러티브 중심의 IP 프랜차이즈화와 다양한 장르의 파이프라인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폴란드 개발사와의 협업을 통해 신규 IP 발굴을 진행 중이다. 이 연구원은 “2023년 11월 폴란드 개발사 '블랭크' 지분 투자 이후 지난 11월 11일 폴란드 개발사 '자카자네'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며 “양사 모두 신작 출시는 2026년 이후로 예상되기에 단기적 성과로 이어지진 않겠지만, 사업 방향성에 부합하는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장기적 성과 기대"라고 전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르포] BYD 선전 자동차공장, 사람·로봇 조화 이룬 생산기지

BYD 선전자동차 공장은 풍부한 인력과 자동화 로봇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생산기지였다. 생산 과정을 바로 앞에서 지켜보면서 '메이드 인 차이나'에 대한 불안감 낮출 수 있었다. 지난 19일 BYD의 선전 자동차 공업단지를 방문했다. 이는 BYD 한국 언론 초청 행사의 첫 번째 일정으로 스탬핑, 용접, 조립 공장 3곳을 둘러보며 진행됐다. BYD 본사로부터 약 100㎞ 떨어져 있는 선전 공업단지는 2021년 9월 100% BYD 그룹 자본으로 설립된 BYD 차량 생산 공장이다. 선전 특별 협력구에 위치해 있으며 약 14만㎡ 규모의 구아부(Goebu) 단지와 40만㎡ 규모의 샤오막(Xiaomo) 단지로 나뉜 대규모 공장 부지다. BYD는 2021년에 50억위안을 투자해 1단계 구아부 공업 단지를 건설했고, 2022년에는 2단계 샤오막 공업단지 건설을 위해 추가로 200억위안을 투자했다. 이번 투어에서 볼 수 있었던 곳은 스탬핑, 용접, 조립 공장 등이다.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스탬핑 공장이다. 스탬핑이란 차량 도어 등 외부패널 부품을 찍는 공정이다. 부품을 먼지 한 톨 안남기게 세척하고 커팅해 차량에 적용하는 과정이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차량은 HAN, 덴자 D9, 양왕 등이다. 선전 공장엔 3개의 스탬핑 기기가 있다. 과정은 대부분 자동화 로봇으로 진행됐다. 로봇이 철, 알루미늄 등으로 구성된 철재를 들고 차량 디자인에 맞게 압축해 틀을 만든다. 관계자에 따르면 부품에 가해지는 압력은 250t에 달한다. 자동화 공장답게 스탬핑의 모든 과정은 서버로 관리된다. 보다 효율적인 생산을 위해서다. 이어 방문한 곳은 용접공장이다. 스탬핑돼 나온 부품을 용접해 붙이는 작업이 진행되는 곳이다. 이곳에선 1일 600~650개, 월 3만대의 차량이 제작된다. 용접 공장 역시 높은 수준으로 자동화가 진행됐다. BYD 관계자는 “해당 공장의 자동화율은 87%에 달하며 1740개의 로봇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며 58초당 1대를 생산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공장 가운데엔 이 곳에서 제작되는 HAN의 차체가 전시됐다. 해당 부품에 어떤 작업이 진행되는지 여러 색으로 표현해 놓은 차체다. 자동화 공장답게 정밀도 체크도 컴퓨터 시스템으로 진행된다. 모든 공정을 모니터로 체크하며 정밀도를 높이는 것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정밀도의 기준은 0.15~0.2㎜ 범위다. 이처럼 철저한 과정을 통해 BYD는 불량률을 10% 미만으로 낮췄다. 마지막으로 찾은 곳은 조립공장이다. 이 곳은 앞선 2 공장과 달리 사람의 개입이 가장 많은 곳이었다. 여러 인력들이 차체에 붙어 차량을 조립하고 있었다. 이에 이 공장의 자동화율은 25%로 다소 낮았다. 다만 무겁고 힘든 일은 로봇이 도맡았다. 무거운 부품의 수송은 AGV나 견인차로 실어 나른다. 비교적 가벼운 부품은 AGV가 무거운 부품은 견인차가 수송한다. 두 수단 모두 무인으로 작동한다. 실제로 여러대의 무인 AGV가 돌아다니며 물건을 옮겼다. 해당 공장은 100대 이상의 AGV를 보유하고 있다. 타이어 조립은 100% 자동화로 진행된다. 리프트에 들려진 차체 밑에 타이어 장착로봇이 빠른 속도로 타이어를 탑재한다. 타이어 장착 시간은 개당 약 30초다. 사람과 로봇의 협력을 통해 이 공장은 높은 생산량을 자랑한다. 방문 당시 1일 생산 목표는 1260대였고, 공장 가동률은 98%에 달했다. 조립이 끝난 차량은 배터리 장착 후 범피 구간 주행 등을 통해 작업이 잘 됐는지 확인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찬우 기자 lcw@ekn.kr

원주시 태장1동 자율방범대-행정복지센터, 합동순찰…“안전한 우리동네 실현 앞장”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 태장1동 자율방범대는 지난 19일 태장1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함께 합동순찰을 했다. 이날 이혜영 태장1동 동장과 직원들은 자율방범대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합동순찰을 진행했다. 김종만 자율방범대장과 대원들은 이혜영 동장 및 직원들과 2조를 이뤄 성범죄자 거주지를 중심으로 태장중학교, 학성초 주변 및 범죄 우려 장소를 순찰했다. 태장1동 자율방범대는 김종만 대장을 중심으로 32명의 대원이 활동하고 있다. 대원들은 지역 내 주택가 및 학교 주변, 공원 그리고 인적이 드문 사각지대 등을 정기적 순찰로 범죄 예방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매일 교대로 야간순찰을 돌며 청소년들의 야간 귀가를 돕고 비행청소년들을 계도하고 있다. 또 범죄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고 안전한 거리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종만 방범대장은 “방범대는 태장1동 주민들이 밤에도 마음 편하고 안전하게 외출할 수 있는 안전한 거리환경을 조성하는데 일조를 하고 있다. 특히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언제나 안전한 원주 실현에 앞장서겠다"했다. ess003@ekn.kr

[기자의 눈] 대기업과 협업성공 스타트업이 되려면

대기업·중견기업과 혁신창업기업(스타트업)이 오픈 이노베이션 등을 통해 협업에 성공하는 경우 서로 이득을 얻는 윈윈(win-win)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대·중견기업은 새로운 기술이나 아이디어를 수혈해 차별화된 제품을 시장에 내놓을 수 있어 좋고, 스타트업은 대·중견기업의 글로벌 유통망 등 인프라를 활용해 성장 기회를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만큼 최근 대·중견기업들이 스타트업과 협업하거나 투자에 앞장서고 있으며, 유망한 스타트업들은 내노라하는 큰 기업들과 협업한 경력을 보유한 경우가 많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개최한 '2024 민간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 성과공유회'에서도 이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협업 성공 사례를 발표한 SK에너지-크래블 팀은 SK에너지가 철자재를 사용해 일반적인 GPS를 활용하기 어렵다는 점을 해결하기 위해 손을 맞잡은 경우였다. 현재 두 기업은 GPS 단말 오차를 3㎝ 미만으로 줄일 준비를 마쳤다. 하지만, SK에너지-크래블 팀처럼 대·중견기업이 파트너사로 거듭나 순조롭게 사업을 영위하는 좋은 사례가 있는 반면, 협업에 실패하는 경우도 빈번하게 찾아볼 수 있다. 취재로 만났던 한 중견기업 관계자도 “스타트업과 첫 협업 때 해당기업이 구현할 수 있다고 제시했던 성능이나 운영이 기대이하의 결과값을 내 피해를 입었다"고 토로했다. 협업에 성공한 스타트업 대표들이 입을 모아 조언하는 공통사항이 있다. 바로 시도 단계에서 지금 가진 데이터나 인프라로 협력기업에 어떤 이득을 줄 수 있는지, 어느 정도 범위에서 협업이 가능한지 사례를 매우 구체적이고 현실성 있게 제시해야 한다는 점이었다. 나중에 유관부서와 소통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많은 만큼 '이해관계의 벽'을 허물기 위한 열린 마음도 필요하다고 덧붙여 조언한다. 실제로 기업 현장에서는 협업을 원하는 스타트업 대표들이 급한 자세를 취하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기업과 중견기업이 스타트업의 차별화된 신기술이 줄 수 있는 메리트만 보고 접근하기보다는 실현 가능성을 더 따져본다는 점을 간과하고 있다는 지적이었다. 대·중견기업과 협업에 성공한 스타트업의 사례에서 보듯 당장 눈 앞의 자기 이득에 집착하기보다 상호 이익을 가져오는 윈윈 전략이 중요하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건강e+ 삶의 질] “세브란스에서 중증진료 못 받는 일 없을 것”

연세대학교 의료원(연세의료원)은 국내 최초로 중입자치료·로봇수술 등 신의료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며 중증난치질환 치료를 선도해 왔다. 지난해 가동을 시작한 중입자치료의 경우, 이달 초까지 전립선암 378명을 비롯해 △췌담도암 45명 △간암 6명 △폐암 8명이 치료과정을 모두 마쳤다. 내년 상반기 회전형 치료기를 추가로 가동하면 두경부암 등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치료환자 수도 늘어나게 된다. 세브란스병원과 연세암병원은 로봇수술 합계 4만례를 달성하면서 로봇수술 분야에서 '세계의 표준'으로 떠올랐다. 차세대 수술로봇, 디지털수술 플랫폼에 대한 연구도 진행 중이다. 금기창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61·방사선종양학과 교수)은 취임 이후 지난 19일 첫 기자간담회에서 “중증환자 진료와 글로벌 임상연구를 주도하고 정밀의료·신의료기술 등을 빠르게 도입하고 있다"면서 “초고난도 중증질환자들이 세브란스에서 진료를 못 받는 상황이 없도록 시스템도 전면 개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병원의 모든 기능을 초고난도질환 치료 기반으로 전환하는 중"이라고 전하며 “이를 위해 의료원 산하 각 병원은 기존의 일반·단기 병상의 비중을 줄이는 등 중증질환 중심으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고 부연설명했다. 연세의료원은 의정갈등의 여파로 올해 상반기만 1200억원이 넘는 손실이 예상된다.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시범사업에 참여하며 체질 개선을 시도하고 있지만 경영손실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지난 3월 취임한 금 의료원장은 이러한 '혹한의 의료환경' 속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고 중장기 발전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의료환경의 변화로 당장 의료이익은 현재뿐 아니라 앞으로도 당분간 마이너스 상황이 될 것이다. 이제 진료수익만으로는 미래의료를 준비하기 힘들다. 그래서 혁신의료나 필수의료체계 도입 등을 위한 미래 발전동력으로 진료 외에도 다양한 수익구조를 만들어 성장할 것이다." 금 원장은 우선 연구기술 분야를 연세의료원의 블루오션으로 삼았다. 현재 의과대학이 163억원, 치과대학이 156억원, 간호대학은 7억 2000만원을 교수들에서 연구과제별로 최대 2년까지 지원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은 의료질 향상을 위해 매년 20억원씩 연구에 투자하고 있다. 연구개발지원 그룹을 신설하는 등 연구지원시스템도 강화했다. 금 원장은 “신진교수의 연구정착을 위한 지원금도 올해 상반기에만 16억원 넘게 투자했고, 맞춤형 전담특허사무소 제도를 운영, 특허나 기술이전 관련 전문인력 육성, 교수창업 컨설팅도 지원했다"면서 “이런 노력으로 올해 10월까지 305건 특허 출원, 기술이전 23건으로 계약액 117억원을 올렸다"고 말했다. 또한, 연세대 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는 지난해 전·현직 동문들로 구성된 기부형 펀드 '세브란스 MD 개인투자조합'을 결성하고 투자기관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최근에는 민간투자사와 벤처투자조합을 결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금까지 약 90억원의 투자금액을 운용하며 11개 기업에 투자했다. 현재 투자기업의 총가치는 2035억원에 달한다. 여기에는 연세대 교수창업 벤처들도 포함된다. 해외경영도 본 궤도에 올랐다. 연세의료원은 방글라데시에 영원무역과 함께 의료기관과 교육기관을 망라한 메디컬센터 설립을 추진 중이다. 올해 1월 기공식을 가진 메디컬센터는 2026년 개원이 목표다. 중국 산둥성 칭다오시에는 지하 1층~ 8층의 300개 병상 규모 칭다오 세브란스 재활병원(가칭)이 내년 10월 개원한다. 기관별, 목적별 전략을 세워 향후 7년간 '거액모금캠페인' 전개도 주목할 대목이다. 올해 환자 지원을 위해 33억 700여만원이 모였고, 연구기부금은 17억원을 넘어섰다. 특히, 익명의 한 기부자는 의과대학 교육과 연구활성화 목적으로 100억원이 넘는 금액을 후원했다. 연세의료원은 의과대학을 연세대 알렌관 부지로 확장 이전한다. 신축 의대는 지하 6층, 지상 7층, 건물연면적은 7만 7815㎡다. 여기에는 토론식 수업을 위한 소형강의실과 임상실습을 대체할 트레이닝센터, 디지털정보센터 등이 들어선다. 융합연구와 글로벌 연구경쟁력 확보를 위한 융합연구공간도 조성된다. 금기창 의료원장은 공익의료기관의 소명 중 하나인 사회적 책임도 더 확충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애인 고용률 100% 실현을 위해 필요한 371명의 장애인 고용을 임기 중에 실현하겠다는 신념을 밝혔다. 연세의료원은 현재 장애인 211명을 고용 중으로 연말까지 279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금 원장은 “요즘 같이 어려운 의료환경에서 우수한 인력과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정책적 지원이 절실하다"며 의료기관의 체질 개선을 위해 필수의료를 포함한 의료수가의 현실화는 물론, 필수의료 전문의 확보를 위해 의료사고특례법을 재고하는 등의 현실적인 지원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아울러 “전기요금·진료비 카드수수료 같은 부분에서도 전향적인 지원책이 요청된다. 의료기관의 비용이 줄어들면 국가경쟁력이 크게 높아지고, 결국 그 혜택은 환자들에게 돌아가게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효순 기자 anytoc@ekn.kr

[클릭! 3분 건강] 겨울철 근감소증·골다공증 ‘빨간불’

인체의 근육은 크게 3가지다. 뼈와 연결돼 몸을 움직이는 골격근, 위장과 혈관을 둘러싸고 있는 평활근, 심장을 뛰게 하는 심근이 있다. 그중 우리가 흔히 근육이라고 말하는 것은 골격근이다. 근육은 나이가 들면서 차츰차츰 줄어 노화현상을 유발하고 관절이 나빠지는 이유가 된다. 근육의 양과 힘, 기능이 소실되는 것을 근감소증이라고 하는데, 근육 감소의 정도가 노화의 진행 정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요즘 같은 겨울철에 일조량 부족은 비타민D 합성을 저하해 골다공증에 아주 나쁜 영향을 준다. 사람의 뼈는 낡은 뼈의 소멸과 새로운 뼈의 생성이 균형을 이루면서 골밀도가 유지된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 새로운 뼈의 생성이 원활하지 않아 뼈가 부러지거나 부서질 위험이 커진다. 골밀도가 낮아져 뼈의 구조와 밀도가 엉성해지는 상태인 골다공증이 잘 생기게 된다. 근감소증이나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치료·개선하는 데는 운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맨손체조·걷기·조깅·가벼운 근력운동 등은 누구나 무리 없이 할 수 있다. 효과도 상당하다. 평지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같은 유산소운동은 관절기능 회복은 물론 심폐기능을 강화시키고 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된다. 운동 강도는 가벼운 강도와 보통 강도 사이가 좋다. 운동 지속시간은 최소 20분 이상, 1주일에 3일 이상이 기본이다. 운동 도중에 갑작스러운 현기증, 두통, 구역질이 나거나 왼쪽 가슴이 답답하고 목이나 어깨 등으로 통증이 퍼져 나가는 증상이 있을 때는 뇌나 심장의 이상을 의심해 즉시 운동을 중단하고 적절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적절한 휴식을 취해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주위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응급 진료를 받도록 한다. 정승기정형외과의원의 정승기 원장은 “운동이 뼈나 근육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는 운동을 중단하면 빠르게 사라진다"면서 “유산소운동과 더불어 근육이 줄어드는 것을 막고, 근육의 양을 늘리는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박효순 기자 anytoc@ekn.kr

[전문의 칼럼] 적합한 식사와 적절한 운동, 비만 예방·치료의 첫걸음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체질량지수(BMI) 25 이상일 경우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이 함께 나타날 비율은 남자 65.5%, 여자 66.5%로 정상체중에서의 유병률에 비해 남자는 약1.4배, 여자는 약1.8배 높다. 비만은 유전적 요인, 사회환경, 생활습관 등 다양한 위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과도한 체지방이 축적된 상태를 말하고, 단순히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것 이상의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 여러 연구에서 비만은 다양한 소화기 질환의 위험인자로 작용한다. 특히, 비알코올성 지방간, 소화불량, 만성변비 등 기능성 위장장애와 위식도역류질환, 담석증과 같은 질환들은 비만과 깊은 연관성을 가진다. 외래진료실에서 소화기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 중 상당수가 비만환자이다. 비만환자 중 상당수에서 지방간이 발견되는 이유는 몸에 남아도는 열량이 간에 중성지방 형태로 저장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은 비만으로 간에 지방이 과다하게 축적돼 간 기능이 저하되고, 결과적으로 피로감이나 복부 불쾌감 같은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비만인들은 담석 발생률이 2~3배 높고, 특히 여성에게서 더욱 두드러진다. 체중이 늘면 담즙에 분비되는 콜레스테롤의 양이 증가하기에 담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담석이 한번 형성된 후에는 체중 조절만으로는 해결되지 않고 급격한 체중 감소는 담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현재 비만 치료분야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약물은 '삭센다'와 '위고비'이다.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된 삭센다는 비만 치료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져 비만 치료제로 새롭게 재탄생했다. 위고비의 경우 미국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가 체중 감량을 위해 사용되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전세계적인 다이어트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위고비는 하루에 한 번씩 주사를 하는 삭센다에 비해 1주일에 1회 주사를 맞아도 되는 장점이 있지만, 삭센다보다 약값이 비싸다는 것이 단점이다. 위고비의 국내 사용 기준은 체질량 지수(BMI) 30이상의 고도비만이거나 체질량 지수(BMI) 27 이상이면서 고혈압·당뇨 등 유관질환을 동반한 경우에 한한다. 비만은 당뇨·고혈압·고지혈증·관상동맥 질환 등 대사성질환, 심혈과 질환, 암의 원인이 되므로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비만 인구가 증가하면서 소화기 질환의 빈도도 증가하고 있다. 비만의 예방과 관리·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올바른 식사와 운동요법의 병행이다. 고단백식, 저열량식, 저지방식, 저탄수화물식 등 다양한 식사요법이 있으나 중요한 것은 과식을 줄이고, 자신에게 적합한 식사 방법을 찾아야 한다. 유산소운동을 통해 지방을 태우고 근력을 키우면 지방 분해, 인슐린 분비 증가, 혈관 재생에 도움이 되면서 기초대사량이 늘어나므로 식사와 운동은 비만 치료와 관리, 그리고 예방의 첫걸음이나 마찬가지다. 박효순 기자 anytoc@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