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장급 전보 △공항운영과장 박상민 △철도지하화통합개발기획단장 유삼술 김종환 기자 axkjh@ekn.kr
◇과장급 전보 △공항운영과장 박상민 △철도지하화통합개발기획단장 유삼술 김종환 기자 axkjh@ekn.kr

트로트 가수 심수봉과 송가인이 훈훈한 선후배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송가인은 12월1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리는 '2024 심수봉 전국투어 콘서트 : 꽃길 - 서울'에 게스트로 참석한다. 송가인의 네 번째 정규앨범 신곡 작업에서 시작한 두 사람의 인연이 심수봉의 콘서트로 연결됐다. 해당 이벤트의 성사 과정에 대해 송가인은 2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정통 트로트로 내고 싶어서 심수봉 선생님께 곡을 받았다"며 “제가 선생님께 곡을 받은 첫 번째 후배 가수라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심수봉 선생님과 만나 연습을 같이 하고, 선생님께서 직접 작사, 작곡도 해주셨다"며 “마침 선생님께서 12월에 콘서트 하시더라. 그래서 제가 게스트로 가면 어떨까 싶다"는 기대를 전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심수봉도 최근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후배들에게 곡을 줘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마침 송가인이 찾아왔다"며 “곡을 달라고 찾아온 사람은 처음"이라고 송가인의 열정에 감탄했다. 송가인은 내년 2월 정규 4집 발매를 목표로 곡 작업에 한창이다. 수록곡 가운데 팬들을 위해 만든 팬송 '어게인'(AGAIN) 작사에도 참여했다. 특히 이 곡은 팬클럽명과 같은 제목으로 지어 팬들을 향한 진한 사랑을 담았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시승기] 더 길고 넓고 낮아진 ‘4세대 뉴 X3’… 14.9인치 디스플레이엔 한국형 네비 탑재](http://www.ekn.kr/mnt/thum/202411/news-p.v1.20241128.c04f7a17da33458eaddd131e210781a3_T1.jpg)
BMW코리아는 28일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BMW X3의 4세대 완전 변경모델 'BMW 뉴 X3'(이하 뉴 X3)를 국내 출시했다. BMW X3는 2003년 1세대 출시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350만대 이상이 판매된 인기 모델이다. 출시 당일 뉴 X3를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김포 소재 카페까지 왕복 약 90키로에 걸쳐 직접 주행해봤다. 4세대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에서 350만 대가 판매된 X3는 지난해 국내에서도 35만대가 판매될 만큼 높은 수요를 보인 모델이다. 이번 뉴 X3는 이전 세대와 차체의 크기에서부터 차별화된 상품성을 보인다. 차폭과 길이, 높이 모두 수치적인 변화를 가져가면서 매력이 부가됐다. 더 뉴 X3는 이전 모델 대비 차폭과 길이는 각각 30㎜, 65㎜씩 늘어났으며 높이는 15㎜ 낮아졌다. 이를 통해 스포티한 디자인을 살릴 수 있었으며 실내에서는 활용 공간을 확보할 수 있었다. 실제 늘어난 차폭과 길이를 통해 더 뉴 X3는 2열에서 넉넉한 레그룸을 구현할 수 있었다. 트렁크는 570ℓ의 적재량을 확보했다. 우선 전면부 디자인은 BMW를 상징하는 '키드니 그릴'을 적용했으며, 그릴 내부에 수직선과 대각선을 조합한 새로운 패턴을 구현했다. 이전 X3 키드니 그릴은 수직형태로만 배치해 단조로운 느낌이 있었는데 신형은 대각선 패턴을 통해 색다른 인상을 심어준다. 측면부는 2865㎜에 달하는 축간거리(휠베이스)를 바탕으로 다부지면서도 우람한 중형 SUV 차체를 강조했다. 후면 디자인은 긴 루프 스포일러와 에어 디플렉터를 적용했으며, 테일램프는 90도로 돌린 T자형 디자인으로 구성했다. 실내는 예전보다 더 세련되게 바뀌었다. 우선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를 하나로 통합한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중앙에 배치하고 버튼을 최소화해 간결하게 구성했다. 실제 주행에서 가장 크게 체감된 부분은 실내가 매우 조용하다는 점이었다. 새롭게 적용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덕분에 고속 주행을 하는 도중에도 차내가 매우 조용했다. BMW코리아는 이번에 적용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은 엔진의 저주파 소음을 잡아줘 더욱 정숙한 실내 환경을 구현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뉴 X3는 타 브랜드들이 내놓은 동일한 기술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수준으로 보인다. 주행성능은 BMW 브랜드답게 스포티함에 방점을 맞췄다. SUV임에도 불구하고 날렵하면서도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한다. 특히 신형 X3는 모든 모델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해 주행 성능과 연료 효율 개선하는 동시에 재시동 시 진동을 최소화해 승차감을 개선했다. 또한 8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와 사륜구동 시스템도 모든 모델에 탑재했다. 신형 X3의 또다른 강점은 티맵 기반의 한국형 BMW 내비게이션이 탑재됐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빠르고 정확한 교통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동시에 증강현실(AR) 기능을 넣어 갈림길에서도 헤매지 않고 길을 찾기가 편했다. 신형 X3는 국내에서 가솔린, 디젤, 고성능 M 등 3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한다. 가솔린의 경우 4기통 트윈파워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31.6kg·m를 발휘한다. 디젤은 최고출력 197마력, 최대토크 40.8kg·m다. M 모델은 6기통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98마력, 최대토크 59.1kg·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4.6초다. 윤동 기자 dong01@ekn.kr

11월 27일 디시트렌드 K-POP 여자 그룹 부문 투표에서 피프티피프티가 7,664표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에스파는 7,564표로 근소한 차이로 2위를 기록하며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1위: 피프티피프티 (7,664표) 피프티피프티는 7,664표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독창적인 음악과 신선한 매력으로 글로벌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이 그룹은 K-POP 여자 그룹 시장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2위: 에스파 (7,564표) 에스파는 7,564표로 2위를 기록하며 피프티피프티와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메타버스 세계관과 강렬한 퍼포먼스로 글로벌 팬덤을 확보한 에스파는 이번 투표에서도 높은 지지를 받았다. 3위: 뉴진스 (3,423표) 뉴진스는 3,423표로 3위를 차지하며 신예 그룹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세련된 음악 스타일과 독특한 비주얼로 팬층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으며, K-POP의 새로운 흐름을 이끄는 그룹으로 자리 잡고 있다. 4위: QWER (841표) QWER은 841표로 4위를 기록하며 꾸준히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독특한 콘셉트와 무대 매력으로 점차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고 있는 이 그룹은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5위: (여자)아이들 (362표) (여자)아이들은 362표로 5위를 차지했다. 독보적인 음악성과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로 K-POP 여자 그룹의 대표 주자로 자리 잡은 이들은 이번 투표에서도 변함없는 팬들의 사랑을 확인했다. 이번 투표 결과는 피프티피프티와 에스파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며 상위권을 차지한 가운데, 뉴진스와 같은 차세대 여자 그룹들이 강력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는 각 그룹의 개성과 매력이 돋보이는 결과로, K-POP 여자 그룹들의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김정현 기자 bigdata@ekn.kr

한국토픽교육센터가 내달 11일 관리감독자 대상 비대면 실시간(Zoom) 안전보건교육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공식 인증 안전보건교육 위탁 기관인 한국토픽교육센터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관리감독자가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교육을 비대면 화상 강의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산업안전보건법 제29조와 동법 시행 규칙 제26조에 따르면, 5인 이상 사업장의 관리감독자는 매년 안전보건교육을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재해가 발생한 사업장의 경우 연간 16시간, 무재해 사업장은 8시간의 교육을 받아야 하며, 이 중 절반 이상은 반드시 집체 교육 또는 실시간 화상 교육으로 진행돼야 최종 수료로 인정된다. 이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어, 사업장에서는 정해진 기간 내에 반드시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12월 11일에 진행될 교육은 실시간 Zoom 강의로 운영된다. 교육 내용은 ▲중대재해처벌법 주요 사항 ▲위험성 평가 방법 ▲관리감독자의 직무와 역할 ▲산업재해 보상 실무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관리감독자의 업무 역량 강화와 법적 의무 이행을 목표로 한다. 한국토픽교육센터 관계자는 “사업주 훈련 시 고용노동부에 등록되지 않은 기관에 위탁하거나, 법에서 정한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교육을 받는 경우 교육 이수 사실이 인정되지 않을 수 있다"며 “이로 인해 사업장이 원치 않는 보험 상품을 구매하는 등의 피해 사례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번 관리감독자 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토픽교육센터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토픽교육센터는 앞으로도 비대면 교육을 통해 기업과 근로자의 안전보건 교육 이수 부담을 덜고, 안전한 산업 환경 조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11월 27일 기준 디시트렌드 K-POP 남자 그룹 부문 인기투표(11월 25일~27일 누적 투표수)에서 데이식스가 1,860표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플레이브와 투어스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하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1위: 데이식스 (1,860표) 데이식스는 1,860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밴드 음악을 기반으로 한 독창적인 스타일과 감성적인 음악으로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이들은 K-POP 남자 그룹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공고히 했다. 2위: 플레이브 (1,216표) 플레이브는 1,216표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신선한 음악 스타일과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주목받고 있는 이들은 점차 팬층을 확대하며 큰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3위: 투어스 (1,121표) 투어스는 1,121표를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독창적인 음악 세계와 차별화된 무대 매력으로 팬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이들은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그룹이다. 4위: 세븐틴 (749표) 세븐틴은 749표를 얻으며 4위를 차지했다. 강렬한 퍼포먼스와 개성 넘치는 멤버 구성으로 이미 글로벌 K-POP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이번 투표에서도 변함없는 인기를 입증했다. 5위: 이클립스 (544표) 이클립스는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주인공 류선재가 속한 인기 밴드로 544표를 얻어 5위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대표곡으로는 '소나기', 'Run Run' 등이 있다. 이번 투표 결과는 데이식스가 독보적인 지지를 통해 1위를 차지하며 팬덤의 강력한 결속력을 확인시켰다. 데이식스(DAY6)는 JYP 엔터테인먼트 소속의 4인조 밴드로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정규 앨범 발매와 월드투어를 통해 글로벌 팬층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김정현 기자 bigdata@ekn.kr

KT가 연말 정기인사를 앞둔 가운데 임원 거취 및 조직개편 폭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김영섭 대표 취임 직후 진행된 첫 정기인사는 사법리스크 해소를 위한 조직 정비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올해는 주력 사업 육성을 위한 내실 다지기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핵심 화두는 단연 인공지능(AI)이 될 전망이다. 2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전날인 지난 27일 임원 이하 실무급 직원에 대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통상 일반직원 인사 직후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안을 발표함을 감안할 때, 이르면 이날 오후에서 오는 29일쯤이 될 전망이다. 핵심축은 AICT(AI+ICT) 기업 전환과 조직 군살빼기로 압축된다. 앞서 KT는 사업구조를 AI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을 골자로 한 중장기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통신·미디어·네트워크·정보기술(IT) 등 각 사업분야 구조 개편으로 기업간거래(B2B) AI 전환(AX) 분야 성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난해 별도 기준 서비스매출의 6%를 차지하던 AI와 IT분야 매출 비중을 오는 2028년까지 약 3배 수준인 19%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협력을 통해 내년 중 한국형 특화 AI 모델 출시와 함께 △AI·클라우드 분야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AI전환(AX) 전문기업 △AI 연구기관 '이노베이션 센터' 설립도 계획하고 있다. 향후 5년 동안 2조4000억원을 투자해 AI 기간망도 깐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AI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의 조직개편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올해 KT의 경영 기조를 감안하면 추가적인 인력 조정도 예상된다. 이 회사는 인원 감축을 통해 운용을 효율화하겠다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정기인사의 경우, 인원 감축보다도 일부 임원 교체 및 성격이 중복되는 조직 통합이 주를 이뤘다. 이달 초엔 네트워크 부문 자회사 2곳의 분사를 골자로 한 조직개편과 희망퇴직 신청 절차를 마쳤다. 지난 5일 기준 직원 2800여명이 희퇴를 신청했고, 자회사 전출은 1723명이 지원했다. 전체 인력의 약 23%에 달하는 4500여명에 달한다. 이에 따라 전 직원 수는 1만9370명(올해 6월 말 기준)에서 1만5000여명대로 줄어들 전망이다. 통신업계에서는 상무보를 중심으로 20% 내외의 임원 감축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상무보는 상무와 상무대우 사이 계약직책이다. 현재 약 330명이 재직 중인 가운데 계약 만료를 앞둔 이들에 대한 정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도 상무 이상 임원을 98명에서 80명으로, 상무보는 기존 312명에서 264명으로 줄인 바 있다. 통신 3사가 업무 문화 등 다양한 측면에서 서로 적잖은 영향을 주고 받음을 고려할 때, 경쟁사들의 조직개편 기조도 일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LG유플러스는 이날 홍범식 신임 대표 선임 이래 첫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관련 상품·서비스 개발을 주도하는 'AI 에이전트 추진그룹'을 신설하고, 통신·콘텐츠 관련 일부 조직을 기업소비자간거래(B2C) 사업 담당인 컨슈머부문 산하로 재배치하는 게 골자다. 이를 통해 AI 사업 확장에 드라이브를 건다는 방침이다. 향후 저성장 사업 부서를 대상으로 한 구조조정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다음달 정기인사를 앞두고 있는 SK텔레콤 역시 최근 SK그룹 차원에서 운영효율개선을 이유로 임원 20%를 감축키로 함에 따라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통신업계 한 관계자는 “KT의 이번 정기인사가 직후 진행될 52개 계열사 인사 기조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며 “최근 이니텍 매각이 결정됐고, KT스카이라이프도 다음달 2일부터 희퇴를 단행키로 하는 등 조짐이 보이는 모양새"라고 말했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SPC그룹 배스킨라빈스가 대표제품인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다양한 맛에 볼거리까지 장착해 연말연시 케이크시장 수요잡기에 나선다. 장식품으로 활용 가능한 놀이요소를 더하거나, 일반 케이크 모양에서 벗어난 특이한 생김새를 강조하며 고객 눈길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28일 서울 강남구 워크샵 바이 배스킨라빈스에서 열린 '2024 크리스마스 케이크 쇼케이스'에서 김나영 비알코리아 배스킨라빈스 마케팅본부 상품기획실 케이크팀장은 “배스킨라빈스는 메인 아이템으로 아이스크림을 다루는 성격이 짙은 업체이기 때문에 생과를 올리는 것은 회사 방향성과 다소 다르다"면서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되 다양한 맛이라는 배스킨라빈스의 또 다른 장점으로 소비 경험을 이끌겠다"며 타사와의 차별점을 피력했다. 실제 겨울 홀리데이 시즌을 맞으면서 업계는 제철 과일인 딸기 등을 활용한 과일 케이크를 줄줄이 쏟아내고 있다. 특히, 디저트 특화에 주력하고 있는 투썸플레이스는 최근 10년 만에 대표 딸기 케이크 '스초생(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 2탄을 내놓고, 새 제품 모델로 배우 고민시를 발탁하는 등 수요 잡기를 본격화하고 있다. 이에 대응해 배스킨라빈스도 다채로운 제품 포트폴리오를 앞세운 만큼 올 크리스마스 시즌 선보이는 아이스크림 케이크만 17종에 이른다. '와츄원 포 홀리데이(What You Want For Holiday)'라는 캠페인 주제에 맞춰 원하는 대로 골라먹는 재미를 강조한 것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점은 제품 속 히든(Hidden)·액팅(Actiong) 요소를 심어 독창성을 살린 점이다. 대표제품 '스윗 트레인 와츄원 타운'의 경우 기차 오브제를 앞으로 당기면 숨은 트리 모형의 양초가 나타난다. 별 모형의 열쇠를 돌리면 초코볼과 27개의 큐브 아이스크림이 등장하는 '웰컴 투 와츄원 하우스'도 이 같은 이색 요소를 반영한 제품이다. 자체 연구팀이 오랜 기간 개발해 온 기술력을 활용한 신제품도 함께 내놓는다. 다양한 맛의 에클레어 모양 케이크를 2단으로 쌓아 올린 '파티 와츄원', 동그란 스노우 볼 케이크를 퐁듀 마냥 캬라멜 소스에 찍어 먹는 '딥핑 카라멜 퐁듀 와츄원' 등이다. 조성희 비알코리아 배스킨라빈스 마케팅전략실 상무는 “배스킨라빈스가 지금까지 개발한 아이스크림만 3600종으로, 아이스크림 케이크 누적 생산량은 1억1500만개"라고 소개했다. 조 상무는 “지난 2011년 워터컷 기술로 조각 케이크 형태의 '와츄원 케이크'를 출시한 이래 골라먹고 나눠먹는 케이크로 진화해왔고, 올해도 이 부분에 주력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실제 파티 와츄원에는 기존 와츄원 케이크에 적용된 워터컷 기술이 동일하게 적용됐다. 워터컷은 높은 수압으로 아이스크림 덩어리를 잘라내 다양한 모양의 케이크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이다. 제조 과정 중 칼날 모양이 휘거나, 칼날에 아이스크림이 붙는 걱정이 없어 깔끔한 상태를 유지하면서도, 위생적인 부분까지 보완했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아이스크림볼 모양의 딥핑 카라멜 퐁듀 와츄원도 지난 5~6년을 개발한 스노우볼 성형 장치 기술이 투입됐다. 기존에는 일일이 작업자가 물을 묻힌 스쿱으로 모양을 구현해왔는데, 영하 170도에서 순간적으로 모형을 유지하는 장치를 만들어 이 같은 불편함을 해소한 것이다. 팬덤 효과를 노려 유명 인사를 앞세운 마케팅까지 진행한다. 이날 배스킨라빈스는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로 스타덤에 오른 배우 변우석과 함께한 크리스마스 시즌 광고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중소기업들이 2024년을 마무리 짓는 12월의 경기를 11월보다 더 부정적으로 내다보았다. 고질적인 내수 부진과 금리인하 체감도 둔화, 환율 불안정 등으로 일년중 마지막달 중소기업의 경영 애로가 가중될 것으로 내다보았다. 28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2024년 12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12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72.6로 전월대비 4.5포인트(p) 하락했다. 앞달에 이어 또다시 전망이 악화된 것으로, 전월대비 하락폭도 확대됐다. 이 같은 비관적 전망은 제조업과 비제조업을 가리지 않고 모두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중소기업의 11월 경영상 애로사항은 전달과 마찬가지로 '내수 부진'(64.6%)이 가장 높았다. 그 뒤를 △인건비 상승(45.4%) △업체 간 과당경쟁(37.3%) △원자재가격 상승(30.1%) 순으로 이어졌다. 눈여겨볼 점은 환율 불안정에 대한 어려움이 크게 가중됐다는 점이다. 지난달 경영애로를 묻는 문항에서 환율 불안정에 대한 어려움은 11.0이었으나, 이달 15.4로 전월대비 4.4p 높아졌다. 환율 전망 악화는 전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11월 기업경기조사 결과 및 경제심리지수(ESI)'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난 바 있다. 해당 조사에서 제조업 경영 애로사항으로 '환율'을 응답한 비중은 6.7%로, 지난 2022년 11월(8.3%) 이후 가장 크게 나타났다. 이달 미국 대선 이후 원-달러 환율은 1400원대를 돌파하는 등 달러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업계에선 특히 환율 영향을 많이 받을 수밖에 없는 원자재 수입업체들을 중심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SBHI는 100을 기준으로 100 이상이면 향후 경기가 긍정적으로 전망된다는 의미이고, 100 이하면 그 반대다. 중기중앙회의 이번 조사는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3069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우리금융지주 부당대출건 조사와 관련해 조병규 현 우리은행장과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재직 중 손태승 전 회장 관련 불법대출과 유사한 형태의 불법 대출 거래가 있었던 것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28일 이복현 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8개 은행지주(KB·신한·하나·우리·NH·BNK·DGB·JB) 이사회 의장들과 정례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원장은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관련 불법 대출 등에 대해 지금 검사가 진행 중인데, 현 행장과 현 회장 재임 시에도 유사한 형태의 불법 거래가 있는 것들이 검사 과정에서 확인이 됐다"며 “그 부분들을 특정감사 사항 중 하나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불법 비리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하게 대응할 예정"이라며 “또한 이런 것들이 제대로 이사회에 보고가 됐는지, 그리고 이사회의 기능이 작동을 했는지, 이사회의 리스크 기능이 작동을 안 했다면 왜 안 했는지에 대해서도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내용을 포함한 감사 결과를 다음달 중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원장은 현재 가계대출 관리 기조가 당분간 유지될 것이란 입장을 전했다. 한국은행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연 3.25%에서 연 3.0%로 내리며 0.25%p 인하를 결정했다. 이 원장은 이날 금리인하와 관련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한은 금통위 결정에 대해 당국은 존중한다. 많은 고민을 하셨던 걸로 읽힌다"면서도 “3분기 GDP 쇼크 이후 전체 경제를 바라보는 시각에 대해 냉철한 자기반성을 지금 하는 중으로 가계 부채 관리와도 연결이 돼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를 극복할 때 재정과 싼 이자 대출을 해주는 방식이었는데 직후 바로 고금리 상태가 오면서 전체 소비 역량을 누르고 있는 현실이기에 그런 의미에서라도 가계대출이 급격하게 팽창하는 걸 용인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일부 수도권 부동산 등과도 관련이 있기 때문에 가계대출과 관련된 관리 기조에 대해서는 12월이 지나가더라도 바뀌지 않을 것으로 예상해 주시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하나금융지주와 농협금융지주의 회장이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어 연임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도 이어졌다. 이 원장은 “당국이 임명을 두고 '해도 된다, 안 된다' 이런 입장은 취한 적도 없으며 취하지 않으려고 한다"면서도 “다만 회장 등 선임 절차가 최소한의 원칙을 지켜서 이루어졌는지, 그리고 어떤 근거에서 그런 판단을 했는지 이런 내용은 최소한 사후적으로 그 적정성이 검증될 수 있도록 당국이 금융회사들에게 제도를 마련해달라고 요청을 했으며, 그런 차원에서 당국이 각 금융회사의 주요 임원 선정 프로세스를 점검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