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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인 입맛 공략하는 ‘삼양식품’, 신제품 출시 속도

삼양식품이 태국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현지 신제품 출시 속도를 높이고 있다. 10일 삼양식품에 따르면, 최근 태국에서 신규 브랜드 '맵(MEP)을 글로벌 최초로 공개했다. 맵은 K-푸드 트렌드로 자리잡은 '맵다'에서 영감을 받은 브랜드다. 맵은 매운맛이 주는 짜릿한 즐거움을 핵심으로, 한국적인 맛부터 이국적인 맛까지 정형화되지 않고 다채로운 매운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브랜드 출시와 함께 선보이는 신제품은 '그릴드 갈릭 쉬림프 라면'로 새우를 활용한 국물 기반으로 마늘과 샬롯 등을 사용해 부드러운 매운맛을 지녔다. 또 다른 신제품인 '블랙페퍼 치킨 라면'은 블랙페퍼와 고수, 라임 등 동남아시아 식문화에 걸맞은 이색 재료를 사용했다. 맵은 지난달 21일부터 태국 내 편의점 세븐일레븐에 단독 판매되고 있다. 태국 내 1만4000여개 세븐일레븐 전 점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를 위해 현지 재계 1위인 CP그룹 핵심 유통 계열사 'CP ALL'과 전략적 협업을 맺었다. 이 회사는 현지 세븐일레븐 운영을 맡고 있다.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 지역은 삼양식품 전체 수출의 25%를 차지하는 주력 시장으로 꼽힌다. 특히, 미국과 유럽 등 서구권 대비 매운맛 선호도가 높은 만큼, 회사에서도 관련 제품 출시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태국 내 마라 인기를 고려해 2017년 개발한 수출 전용 제품인 '마라불닭볶음면'을 출시했다. 편의점과 대형마트, 슈퍼마켓 등 오프라인 매장 외에도 온라인 플랫폼까지 판매처를 확장함은 물론, 옥외 광고와 태국 인플루언서와의 협업 등 대대적인 마케팅도 진행했다. 한편, 삼양식품은 맵 출시를 기념해 지난 7~8일 현지 수도인 방콕 '시암 스퀘어 원'에서 팝업 매장 운영도 성료했다. '먹어서 에너지(매움)를 해방시켜라(LiberATE Your Spice)'라는 주제 아래 진행된 팝업 매장은 △포토존 △편의점처럼 구현한 맵 마트 △시식존 △내년 공개 예정인 콘텐츠를 미리 만나는 플레이존 △브랜드 굿즈를 받을 수 있는 럭키드로우존 등으로 구성됐다. 삼양라운드스퀘어 관계자는 “이번 팝업 매장을 통해 태국 현지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내년 1월 삼양애니를 통해 선보이는 '스쿨 런치 어택-잇츠 맵 타임!' 콘텐츠를 통해 동남아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딜라이브, 방송통신업계 최초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획득

딜라이브가 방송통신업계 최초로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CCM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제도다. 딜라이브는 지난 2021년부터 '고객중심경영' 도입을 선포하고, 2022년부터 3개년 CCM 로드맵에 따라 전사적으로 다각적인 활동들을 전개해왔다. 딜라이브는 2022년부터 사업단장, 센터장, 그룹장, 팀장 등 약 50여명으로 구성된 'CCM 관리자'를 중심으로 정기적인 워크숍을 진행하며 CCM의 방향성을 지속적으로 전파해 왔다. 아울러 CCM 어워드를 신설해 고객과의 접점에서 고객 감동을 실천하고 있는 매니저들을 발굴해 시상하고 이들의 사례와 아이디어를 전사로 확장해 고객경험(CX) 개선에 주력해 왔다. 또한 고객 방문 시 올바른 용모, 복장을 계도하는 매뉴얼과 교육을 진행하고, CCM 상시 교육체계를 구축해 CS매니저뿐만 아니라, 업무지원, 영업매니저까지 대상을 확대해 기본-심화-리더-불만과정의 커리큘럼으로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딜라이브는 지난해부터 자사 콜센터로 들어오는 고객들의 상담음성을 실시간 텍스트로 변화해주는 STT(Speech To Text)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딜라이브는 STT 시스템을 통해 상담 시 필요한 상담이력, 고객정보, 상품 및 캠페인 정보 등에 대해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확보할 수 있으며, 아울러 모든 데이터가 텍스트로 저장되기 때문에 신규상품 출시 후 고객반응, 주요 이슈발생 시 고객문의 증감, 급격하게 증가하는 키워드와 문장 등을 실시간으로 상담원이 파악할 수 있게 됐다. 딜라이브 관계자는 “앞으로도 딜라이브는 '고객'의 만족이 딜라이브의 경쟁력이라는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SKT, SK C&C와 AI B2B 사업 박차…‘AIX사업부’ 정식 출범

SK텔레콤은 SK C&C와 함께 발족한 '엔터프라이즈 AT TF'가 '인공지능전환(AIX)사업부'로 정식 출범하고, 인공지능(AI) 기업간거래(B2B) 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6월 발족된 '엔터프라이즈 AT TF'는 SK그룹 내 산재된 AI 역량을 집결해 AT(AI Transformation)를 글로벌 톱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AI B2B 사업을 추진하는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정식 출범한 'AIX사업부'는 그룹의 공통 현안과 그룹사별 사업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AT 사례를 발굴해 △에이닷 비즈(A. Biz) △AI 마켓 인텔리전스(AI Market Intelligence) △통신 AI △제조 AI의 4가지 서비스를 선보인다. 첫 시작으로 내년 1월, SKT와 SK C&C 사내 구성원에게 '에이닷 비즈(A. Biz)' 클로즈 베타 서비스(Closed Beta Service)를 선보인다. '에이닷 비즈'는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는 AI 에이전트로 회의 일정, 회의록·보고서 작성, 시장동향 요약, 지식 검색 등 일상 업무에서 활용도 높은 AI 기능과 '에이닷 비즈 프로(Pro)'로 구성된다. '에이닷 비즈 프로'는 △AI 서류 심사 등 채용 과정을 지원하는 HR 에이전트 △보도자료 작성, 부정뉴스 모니터링 등을 지원하는 PR 에이전트 △법령·판례 검색 및 자문을 지원하는 법무 에이전트 등 직무별로 특화된 AI 기능이다. AIX사업부는 내년 상반기까지 20개 이상의 SK 그룹사에 '에이닷 비즈'를 적용해 일하는 방식 혁신을 도모하고, 향후 외부에도 B2B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AIX사업부는 'AI 마켓 인텔리전스'도 준비 중이다. 'AI 마켓 인텔리전스'란 검증된 금융 시장 분석 모델을 AI로 고도화해 LPG·LNG·유가 등의 원자재 트렌드를 예측하는 서비스다. 더 나아가 반도체, 배터리 시장 예측도 돕는 AI 모델로 확장 예정이다. 통신 영역에서는 T월드 웹·앱 중심의 AI 챗에이전트 적용과 고객센터 업무를 돕는 AI 콘택트센터(AICC) 기반의 B2B 사업을 확대한다. AI 상담 업무 지원 시스템은 지난 10월부터 SKT 고객센터에서 베타 서비스를 운영해 이미 성공적으로 검증된 바 있다. 마지막으로 제조 산업 영역의 AI 혁신도 추진 중이다. R&D 과정 중 신규화합물에 대한 AI 물성 예측을 통한 생산원가 절감, 품질 향상, 개발기간 단축은 물론, 숙련자의 노하우를 데이터화해 비숙련자에게 표준화된 전문지식을 전이하는 AI 등 다양한 제조 특화 AI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신용식 AIX 사업부장(부사장)은 “AI가 B2B 시장의 화두이지만 실질적으로 AI를 적극 활용한 사례는 많지 않다"며 “각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SK 그룹의 AI 역량을 결집해 AI를 가장 잘 활용하는 기업으로서 AI B2B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포스코홀딩스, 호주 핸콕社와 ‘이차전지소재용 리튬’ 사업 협력…연 3만t 규모

포스코홀딩스가 호주 광산기업 핸콕과 손잡고 이차전지용 원료 공급망 강화에 나섰다. 포스코홀딩스는 핸콕과 리튬 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과 호주를 영상으로 연결해 진행한 이날 체결식에는 포스코홀딩스 김준형 이차전지소재총괄(부사장)과 게리 코르테 핸콕 CEO 등 양사 경영층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연산 3만t 규모의 리튬 사업을 추진한다. 양사는 한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들 중 최적의 리튬 공장 설립 후보지를 함께 검토할 예정으로 투자금액 등 상세내용은 추후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번 협력으로 핸콕이 보유한 다양한 광산 자산과 연계해 미국 해외우려기관(FEOC)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안정적인 리튬 원료 공급망을 추가로 확보하고 리튬 광산, 염호에서부터 수산화리튬, 양극재, 리사이클링으로 이어지는 그룹 리튬 밸류체인을 한층 강화해 나갈 수 있게 됐다. 김준형 총괄은 “포스코홀딩스는 핸콕과 오랜 파트너십을 통해 신뢰를 쌓아왔다"며 “이번 리튬 사업 협력에서도 최적의 사업구도를 검토해 좋은 결실을 이루겠다"라고 말했다. 핸콕은 서호주 퍼스시에 본사를 둔 광산 전문 기업으로 철광석 사업을 주 수익원으로 하고 있으며, 리튬, 천연가스, 희토류 등으로 사업을 다변화해 나가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2010년 핸콕의 로이힐 철광석 광산 지분 12.5% 투자를 시작으로, 2022년 포스코인터내셔널과의 호주 천연가스기업 세넥스에너지 공동 인수 등 그룹 전반에 걸쳐 핸콕과의 협력 범위를 넓히고 있다. 이찬우 기자 lcw@ekn.kr

한컴, 업스테이지와 AI 기술 협력 강화 위한 업무협약

한글과컴퓨터(한컴)가 인공지능(AI) 기술 전문기업 업스테이지와 손잡고 차세대 AI 설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한컴은 업스테이지와 'AI 기술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한컴어시스턴트'와 업스테이지의 대규모 언어모델(LLM) '솔라(Solar)'를 결합한 혁신적인 AI 설루션 개발에 나선다. 특히 솔라 미니 또는 솔라 프로를 한컴어시스턴트에 적용해 성능을 대폭 향상시킬 계획이다. 한컴어시스턴트는 사용자가 자연어로 명령하면 고객 환경에 맞는 AI 모델을 활용해 내용을 이해하고, 목적에 부합하는 문서를 자동으로 생성해 주는 제품이다. 문서 작성과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업무를 지원한다. 여기에 업스테이지의 LLM 기술을 집약한 솔라가 결합되면 자연어 이해와 문맥 파악 능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한컴과의 협력을 통해 솔라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실제 비즈니스 환경에서의 적용 사례를 만들어갈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술 혁신에 집중해 글로벌 AI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문서·AI 기술이 만나 세계적 수준의 AI 설루션이 탄생할 것"이라며 “두 회사가 지닌 강점과 기술 융합을 바탕으로 국내 AI 산업 발전은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엔씨소프트, 내년 실적 반등 기대…주가 변동성에 목표주가는 하향 [삼성증권]

삼성증권은 10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신작 출시 모멘텀을 고려하면 주가 하락 시 매수 관점에서 접근할 것을 추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25만원으로 기존 대비 7.4% 하향 조정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 5일 출시된 '저니 오브 모나크'가 IOS의 매출 순위에서 최고 6위를 기록한 후 하락했다"며 “기존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 대비 차별성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유저들의 평가가 엇갈리고 있는 만큼 추가 매출 상승세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 연구원은 “호연에 이어 저니 오브 모나크마저 아쉬운 초기 성과를 거둠에 따라 엔씨소프트의 지적재산권(IP) 기반 장르 확장 전략에 대한 시장 불안감이 상승했다"면서도 “그러나 TL이 견조한 매출을 발생하고 있는 만큼 내년 아이온2의 흥행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구조조정을 통해 고정비 부담도 낮아졌다고 평가했다. 오 연구원은 “희망퇴직 등 구조조정을 통해 4분기에는 약 700여명의 인원 감축이 진행될 전망"이라며 “내년부터는 연간 1400억원 가량의 인건비 절감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그러면서 “신작 부진으로 당분간 주가가 약세를 보일 수 있으나 내년 비용 축소와 다수의 신작 출시 모멘텀, 풍부한 순자산 가치 등의 기존 투자 포인트는 여전히 유효하다"며 “내년 실적 반등을 기대하며 저가 매수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이오테크닉스, 반도체 업황 하락에 고객 투자 축소...목표가 ↓ [IM증권]

IM증권이 이오테크닉스의 목표주가를 종전 24만원에서 17만2000원으로 31.8%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부문 성장 동력이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고 '매수'를 유지했다. IM증권은 10일 이오테크닉스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의 3405억원과 418억원에서 3240억원과 362억원으로 하향했다. 송명섭 IM증권 연구원은 “당사의 기존 예상치보다 마커(Marker) 부문의 실제 매출은 상회할 전망이나, 어닐링·드릴러·Macro(2차 전지) 부문의 매출은 하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반도체 업황이 하락 싸이클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되며 이러한 경우 고객들의 투자 축소에 따라 소부장 업체들의 향후 실적은 시장의 현재 기대치를 하회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그는 “신규 라인 설비 확대 계획이 철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최대 고객사의 1B, 1C 나노 전환에 따라 어닐링 장비에 대한 발주가 최근 증가 중인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230억원을 기록할 전망인 어닐링 장비의 내년 매출은 60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상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서신 보내고 취약계층 지원방안 검토...탄핵정국에 분주한 금융지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이 불발되면서 정국 혼란이 장기화되자 금융지주사들도 연일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금융지주사들은 우리나라의 대외신인도 유지를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투자자들과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소상공인을 포함한 금융 취약계층이 경영상 어려움에 빠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방안도 다각도로 검토 중이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지주는 현재 금융시장 안정화를 위해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 중이다. 계열사 유동성, 금융시장 동향을 모니터링하면서 철저히 관리 중이다. 특히 KB금융은 이번 사태가 장기적으로 경제 정책의 추진 동력 약화, 기업들의 투자심리 위축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방안도 다각도로 검토 중이다. KB금융 측은 “만기연장 저금리 대출 지원 등 민생 금융 안정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으로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고객 불안을 해소하고자 상담, 커뮤니케이션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태로 대외 신인도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도 활용 중이다. KB금융 주요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은 캄보디아에서 캄보디아 중앙은행(NBC) 감독국장과 본국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이슈 발생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기로 했다. 싱가포르에서는 싱가포르통화청(MAS)의 비상계엄령 선포, 영향도 질의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주요 대출기관을 대상으로 현황 설명 서신을 발송했다. 신한금융지주도 대외신인도를 유지하고자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컨퍼런스콜을 실시하는 등 실시간으로 소통해 투자자들의 우려 사항을 최소화하고 있다. 유동성 리스크를 포함한 리스크 전반에 대해 선제적으로 모니터링하며 그룹의 재무 펀더멘털의 안정성에 대해서도 적극 소통 중이다. 신한금융 측은 “경영환경 불확실성 대비 최악(Worst) 상황을 고려한 시나리오별 계획을 수립하고, 대응전략을 마련해 시장 충격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지주는 위기상황에 대비해 그룹 및 관계사의 자본비율, 유동성관리, 자산건전성 등 주요 모니터링 지표에 대해 더욱 세밀한 관리체계를 가동 중이다. 금융시장, 경제 산업 현황을 전방위적으로 실시간 모니터링해 작은 불씨가 전체 리스크로 전이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 이사회는 국내외 투자자들과 하나금융의 밸류업 계획, 펀더멘털 현황 등에 대해 긴밀하게 소통 중이다. 아울러 해외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대면, 비대면 미팅을 진행하는 한편, 대한민국 금융시스템의 회복력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소통할 방침이다. 우리금융지주는 원화유동성, 외화유동성,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고객 투자자산 보호에도 주력하고 있다. 주식의 경우 금융당국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시장 불안은 잠잠해질 것으로 예상되나, 정치적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있어 당분간 변동성 확대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우리금융 측은 조언했다. 여기에 외국인 자금 이탈이 가속화되면 채권시장 금리도 상승할 것으로 우려된다. 이에 우리금융은 투자자산별 분석 자료와 시장 분석 자료를 늘려 투자자들에게 제공하고, 판매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사후관리에 힘쓰고 있다는 설명이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속보] 경찰 특별수사단, 경찰청장·서울청장 등 출국금지

경찰이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 곽종근 육군특전사령관, 조지호 경찰청장, 김봉식 서울경찰청장, 목현태 국회경비대장을 출국금지 조치했다. 이와 함께 전날인 지난 9일 방첩사, 수방사, 특전사, 사작사, 정보사, 국방부에 비상계엄 발령 관련 각 부대원 투입 현황 관련 자료 제출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삼성물산, 국내 증시 불안에 지분 가치 하락...목표가↓ [교보증권]

교보증권이 10일 삼성물산의 목표주가를 종전 19만원에서 18만원으로 내려잡았다. 최근 국내 증시 불안에 따른 상장 지분 가치 하락을 반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하향은 견조한 분기 실적 지속 불구하고 최근 국내 증시 불안에 따른 상장 지분 가치 하락 반영 때문"이라며 “최근 주가는 국내 경제 불안에 따른 전반적인 지수 하락 영향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백 연구원은 “현재에도 60%에 달하는 과도한 지분가치 할인을 반영하고 있고, 금년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 중인 소수 종목 중 하나로 향후 시장 안정 시 상대적으로 빠른 주가 회복이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삼성물산은 최근 그룹공사 매출 부진으로 성장성에 대한 일각의 우려가 있다. 이에 대해 그는 카타르 등 비 캡티브 대규모 수주 시작, 바이오 등 연결 자회사의 안정적인 실적 성장, 수소·태양광·소형모듈원전(SMR) 등 신사업부문의 가시적 성장으로 향후에도 안정적인 성장이 지속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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