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국제대 학생이자 시니어 모델 이철순 씨, “무대는 나의 체질…도전 멈추지 않겠다.”

나이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액티브 시니어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들은 전문성을 기반으로 제2의 인생을 개척하며, 젊은 세대와도 당당히 경쟁한다. 은퇴 이후 새로운 삶을 설계하고 평소 꿈꿨던 분야에 과감히 도전하는 이들의 모습이 주목받고 있다. 국제대 문화예술콘텐츠학과에 재학 중인 이철순 씨는 그 대표적인 사례다. 댄스스포츠 강사로 활동을 시작한 그는 벨리댄스, 라인댄스 강사로도 활발히 활동하며, 코로나 팬데믹 이후 우연히 지인의 추천으로 시니어 모델에 도전하게 됐다. 이철순 씨는 “무대에 서는 일이 체질이다. 강사 생활 덕분에 무대에서 떨림 없이 자신감을 발산할 수 있다"며, 현재 안성, 죽산, 평택 등의 지역에서 라인댄스 강사로 활동하며, 송탄 부락 사회복지관과 안성 농협 문화센터 등에서 시니어 모델 차밍교실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세 번째 스물(60세)을 맞아 재능기부와 다양한 무대에 서는 꿈을 키워가고 있다"며,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함께, 과거 잊고 살았던 꿈을 지인들과 나누며 교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철순 씨는 단순한 취미를 넘어 무대를 즐기며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전문 시니어 모델로 성장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자신만의 경험과 열정을 바탕으로 시니어 세대에 새로운 길을 제시하고 있다. 가윤정 국제대 문화예술콘텐츠학과 초빙교수는 “시니어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니어들이 세대 간 격차를 허물고 새로운 도전을 통해 아름다운 인생 하모니를 완성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철순 씨의 사례는 나이에 관계없이 자신의 가능성을 확장해가는 시니어 세대의 활약을 보여준다. 그의 도전은 많은 이들에게 용기와 영감을 주며, 무대 위에서 그려나갈 그의 여정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액티브 시니어 모델 김진호, “시니어들에게 롤모델이 되고 싶다”

시니어 세대가 인생의 주인공으로 나서는 시대가 도래했다. 자신의 삶에서 중심에 서 본 적 없는 많은 시니어들이 이제는 브랜드가 되는 길을 모색하며 활발히 사회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시니어 모델은 이 같은 변화의 상징적 존재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 시니어 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김진호 씨는 “나이는 상관없다. 누구나 새로운 꿈을 꾸고 도전할 수 있다"며, 자신도 오랫동안 꿈꿔온 시니어 모델로 활동하며 열정을 무대에서 쏟아내고 있다고 말했다. 김 씨는 “멋진 런웨이를 선보이고 노래하며 많은 에너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지난달 25일, 동대문 DDP패션몰 내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에서 열린 'K디지털크리에이터어워즈' 광고모델선발대회 2024 파이널 시즌 '나도 모델이다 챌린지'에서 김진호 씨는 스페셜 패션쇼 무대에 올라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대회는 한국인플루언서이커머스협회 주최, YJ모델에이전시 주관으로 진행됐다. 현재 김 씨는 YJ모델에이전시의 전속 모델로 활발히 활동하며, 시니어 모델로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그녀는 “시니어들에게 롤모델이 되고 싶고, 우리 문화를 사랑하고 성숙한 모습으로 사회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불우이웃과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며 액티브 시니어 모델로서의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 가윤정 YJ모델에이전시 대표는 “시니어 모델은 단순히 패션 아이콘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나이에 얽매이지 않는 꿈의 실현과 사회적 소통의 계기를 만들어주는 중요한 활동"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시니어 모델 대회를 통해 이들의 자신감과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시니어 모델의 발전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50대와 60대 시니어들 사이에서 모델 워킹, 장구, 기타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배우려는 열기가 뜨겁다. 이들은 새로운 무대에서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하며 자신만의 색깔로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김진호 씨처럼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자 하는 이들 덕분에 시니어 모델은 이제 단순한 활동을 넘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액티브 시니어 모델로서 자신의 포부를 밝힌 김진호 씨는 나이와 상관없이 꿈꾸고 도전하는 삶이 얼마나 값진지 보여주는 살아있는 사례다. 그녀의 활동이 앞으로도 시니어 세대와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이슈&인사이트]윤석열 대통령 수사와 이재명 대표 재판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곧 피고인으로 법정에 서게 된다. 2020년 5월에 시작된 재판이 지연되었다가 팔레스타인 등과 전쟁 중인데 4년도 더 지나 재판이 재개되는 것이다. 총리의 재판은 모두 세 건인데 병합으로 진행된다. 먼저 네타냐후는 2007년부터 2016년 사이 할리우드 프로듀서와 오스트레일리아 억만장자로부터 한화로 3억 원이 넘는 선물을 받았고 이들에게 미국 비자 갱신, 세금 면제 기간 연장, 사업 거래 등을 지원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또 총리는 2014년 이스라엘 신문 예디오트 아흐로노트의 발행인, 2012~2017년 이스라엘 기업 유로컴그룹 소유주 부부에게서 각각 향응 등을 제공받고 대가성 있는 거래를 했다는 혐의도 받는다. 네타냐후는 1996~1999년과 2009~2021년에 이어 2022년 12월부터 지금까지 무려 세 번씩이나 이스라엘의 총리로 일하고 있다. 그는 2016년부터 뇌물혐의로 수사를 받기 시작했고 경찰은 2018년 2월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2019년 11월부터 2020년 1월 사이에 그를 사기, 배임, 뇌물 수수 혐의 등으로 기소했다. 이스라엘 역사상 최장수 총리에 대한 수사와 기소는 모두 두 번째 임기 중에 이루어졌다. 애초에 재판도 두 번째 임기 중인 2020년 5월 예루살렘 지방 법원에서 시작되었으나 코로나19가 재판을 지연시켰다. 2022년 12월 네타냐후가 극우정당들과 연정을 하여 세 번째 임기를 시작했고 1년도 안 지나 10월에 가자 전쟁이 발발했다. 그는 이란과 레바논까지 전쟁을 확대하면서 재판을 연기시키려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받았다. 그는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사법부는 전쟁을 핑계로 미루지 않고 재판을 속개했다. 잭 스미스 미국 연방 특별검사는 11월 25일 공소 취하 요청서 두 건을 법원에 제출했다. 스미스 특검은 트럼프가 기소된 2020년 의사당 폭동 사건과 백악관 기밀문서 불법 유출 사건을 맡고 있다. 스미스 특검은 트럼프 당선 이후 자진 사임한다는 소식까지 있다. 트럼프가 받는 다른 두 건의 재판 가운데 이미 배심원단의 유죄평결을 받은 성추문 입막음 돈제공 사건도 11월 26일로 예정된 선고 재판까지 중단되었고 조지아 대선 결과 뒤집기 사건의 수사도 중단된 상태다. 미 법무부는 1973년 닉슨 대통령과 2000년 클린턴 대통령을 거치며 현직 대통령을 기소하지 않는 입장을 지켜왔다. 헌법상 삼권분립의 원칙으로 현직 대통령 신분을 최대한 보장한다는 취지다. 1973년 워터게이트 사건에서 닉슨을 기소하면 법무부가 대통령의 직무 수행과 행정부의 독립성을 해칠 수 있다고 보았다. 이러한 기조는 2000년 클린턴 대통령의 성추문 사건 때도 이어졌다. 대통령의 국정 보장을 위한 불기소 입장과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하다는 헌법적 원칙은 서로 상충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스미스 특검은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되기 전에 이미 기소가 이루어진 이상, 법무부는 현직 대통령에 대한 기소 금지 조항이 적용된다고 판단"했으나 “범죄의 심각성이나 증거의 탄탄함, 소송의 타당성이 달라지지 않으며 정부는 여전히 (기소를) 지지하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또 특검은 기소 취하 요청서를 제출한 뒤 법원이 “기소가 취하되더라도 철회되는 것은 아니다"라는 2011년 대법원 판례를 지적했다. 트럼프 임기 이후에 같은 혐의로 다시 기소할 수 있다고 여지를 남긴 것이다. 대통령이 법 위에 있지 못하다는 것을 1973년과 2000년 법무부에서 대통령의 면책은 임시적이며 임기 동안에만 적용된다고 함으로써 상충성을 피했다. 한국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요건 관련으로 헌재에서 주심 재판관이 지정되었다. 검찰, 경찰, 공수처에서 수사도 시작되었다. 또 차기 1위의 야당 대표는 8개 사건에 대한 재판 다섯을 받고 있다. 형사 소추에 재판도 포함되는지, 또 대통령이 선거 전에 기소된 사건으로 당선 무효형이 선고되면 대통령직을 상실하는지도 관심이다. 초유의 일이 세계적으로 동시다발로 벌어지기 때문에 무엇이 맞는지 또 어찌 될지 아무도 모른다. 다만 국격이 떨어지고 허송세월이라 안타깝기 한이 없다. 이준한

중소기업계가 공공 조달 시장에서의 중소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고시한 '중소기업자 간 경쟁제품 및 공사용 자재 직접구매 대상 품목'을 확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1일 중기중앙회 이사회회의실에서 '2024년 제2차 공공구매제도 활성화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공공조달 관련 주요 제도개선사항과 더불어 보완 사항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중기부가 지난 6일 고시한 '중소기업자 간 경쟁제품 및 공사용 자재 직접구매 대상 품목 지정 내역'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중소기업자 간 경쟁제도는 중기부 장관이 3년마다 지정하는 제품에 대해 중소기업만 입찰에 참여하게 한 제도다. 대상제품의 지정효력이 올해 만료됨에 따라 중기부는 대상품목 지정을 검토 중이다. 앞서 중소기업계는 총 619개의 제품을 대상품목으로 지정해달라고 신청했지만, 중기부가 예고한 품목은 610개에 그쳤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고시에서 제외된 품목은 상업용 가스레인지와 국솥을 비롯해 주철 맨홀 뚜껑, 콘크리트 파일, 매달림형 형광등 기구, 수동형 광가입자망, 군용 비행복, 유조선, 서적 등 9종이다. 이날 모인 위원들은 중소 제조기업 지원과 육성을 통한 국내 제조 기반 마련이라는 제도의 취지에 맞게 제품 지정 확대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위원장직을 맡고 있는 이순종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은 “공공조달시장은 정부가 단순히 물품을 구매만 하는 것이 아니라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실현하는 특수성이 있다"며 “이에 정부에서는 중소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제도를 개선해 나가야 하며, 특히 조달시장 진출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중소기업자간 경쟁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대상품목을 적극적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EE칼럼] 대한민국 수소경제, 이대로 괜찮나?

모처에서 진행된 한 자문회의에서 정부가 수소산업 진흥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 수소경제 상황은 매우 긍정적이란 내용의 발제를 들었다. 그때 고개가 갸웃해졌다. 물론 우리 정부의 의지와 노력 자체에 대한 의심은 전혀 없다. 그러나 작금의 대한민국 수소경제의 상태를 과연 낙관할 만한 할까? 물론 관련 정책들이 만들어지고, 산업계도 투자에 관심을 표명하며, 수소경제에 대한 회의론을 불식시켜야 했던 2019년 이후 2~3년 정도 수소경제 추진 초창기에는 응원 차원에서 긍정적 인식을 적극적으로 유포하는 것도 필요했다. 하지만 6년이나 지난 2024년, 관련 정책들이 시행되고, 표명된 투자들도 이루어져, 이에 따른 성적표가 이미 나왔다. 아쉽지만 성적은 그리 낙관적이지 않다. 우선 올해 10월말 기준 수소차 등록대수는 약 3만 7천대로, 지난 10개월 동안 고작 2천 7백여 대 증가한데 그쳤다. 수소차와 내연기관차 가격 패러티(parity)의 전제 조건인 연간 10만대 양산 규모 달성은 당초 내년으로 기대되었지만 이미 물 건너갔다. 제6차 수소경제위원회에서 설정한 2030년 30만대 보급목표 역시 지난 6년간의 실적을 볼 때 달성이 요원해 보인다. 수소차 보급 차질로 수송용 수소 공급 수소충전소․수소생산기지 등의 수익성은 크게 악화, 이미 자본잠식 상태에 들어간 사업자가 나왔다. 다만, 내년 신차종인 “이니시움" 발매와 함께 친환경차 구매목표제에 힘입어 수소버스 보급 확산세가 견조하다는 점은 위안거리다. 하지만 다른 복병인 수소 가격이 기다리고 있다. 현재 전국 수송용 수소 평균가격은 이미 kg당 1만 원대를 넘어선 상태다. 2030년 30만대 보급목표 달성은 차량 가격과 함께 수소가격이 충분히 인하되는 것이 필수적 전제다. 참고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의 2022년 수소충전소 공급가격 목표가 kg당 6,000원이었다. 더구나 실제 시장에서는 수소차가 경유차 대신 같은 친환경차인 전기차와 경쟁할 수밖에 없어, 수송용 전기 대비 비싼 수소가격은 수소차 보급에 큰 걸림돌일 수밖에 없다. 더 큰 문제는 현재 유통되고 있는 수송용 수소가 전량 부생․추출수소임에도 불구하고, 이정도 가격대라는 점이다. 개정된 수소경제법에 따라 2027년부터는 수송용 수소에 청정수소 사용이 의무화된다. 국내 최초로 3.3MW급 재생에너지 연계 수전해 수소 생산시설로부터 그린수소를 공급받는 제주 함덕 수소충전소는 kg당 2만대에 수소를 조달, 1만 5천원에 판매 중이다. 이때 적자 분 5천원은 제주도청이 부담한다. 제주도를 포함 다수의 지자체들이 이 같은 청정수소 판매 수소충전소 확대를 희망하고 있으며, 더욱이 의무화가 시행될 경우, 확대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중앙정부 차원에서는 재정적 지원 방안이나 계획이 없다. 그래서 향후 매일매일 쌓이게 될 적자는 오롯이 사업자나 지자체의 몫이 될 수밖에 없다. 그나마 수소발전, 특히 연료전지 발전은 사정이 나은 편이다. 매년 사업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준수한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 청정수소발전의무제(CHPS) 일반수소 입찰시장을 통해 올해까지 약 879MW 정도 보급되었다. 하지만 올해 처음으로 개설된 암모니아 혼소발전이나 수소혼소․전소발전을 위한 CHPS 청정수소 입찰시장 낙찰 결과는 시장에 적잖은 후과를 가져올 것 같다. 공고물량 6500GWh의 약 12% 정도만 낙찰을 받았는데, 낙찰 받은 발전사업자가 암모니아 인수시설 구축에 일정정도 정부 지원 등을 받았다고 한다. 바꾸어 말하면 현 발전단가 상한아래서는 정부지원이 없이는 해당 시장에서 낙찰자가 되기 쉽지 않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더욱이 이 시장이 얼핏 정부와 한전, 발전사만의 시장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수십 개의 해외 청정 암모니아 공급사들도 함께 하고 있다. 비유하자면 2030년까지 약 500만 톤의 대규모 청정 암모니아 구매 발주서를 전 세계 공급사에 보냈는데, 구매가격을 확인해 보니 본전치기가 의심되는 염가였다는 의미다. 그 만큼 청정수소 발전을 통한 수요 확대는 앞으로 험로가 예상된다. 하지만 백절불굴(百折不屈), 비록 지금까지의 성과가 기대에 못 미치고, 다양한 난관이 있다 하더라도 대한민국 수소경제는 앞으로 나갈 것이다. 다만, 정확한 처방을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도 필요하다. 이를 바탕으로 다가올 2025년에는 새로운 전기를 만들 수 있기를 희망해본다. 김재경

토스뱅크, 부산 소상공인 지원 ‘부산신보보증대출’ 출시

토스뱅크는 부산시 소재 개인사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지원 일환으로 부산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부산신보보증대출' 상품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부산 내 개인사업자 중 신용점수 595점 이상(나이스(NICE)신용평가 기준)이며, 3년 이상의 영업 경력을 보유한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대출 한도는 최대 3000만원이며, 적용 금리는 11일 기준 최전 연 3.8%다. 부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최대 5년 동안 연 1.5%포인트(p)의 이자 지원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부산신보보증대출은 고객이 은행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토스 앱 내 토스뱅크를 통해 100%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바쁜 일상을 보내는 개인사업자 고객을 위해 대출 절차 편의성을 대폭 간소화했으며, '사장님 대출' 메뉴를 통해 기존 사업자 신용대출과 보증대출 상품을 한눈에 비교하고 손쉽게 신청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상품 출시는 토스뱅크가 지난 8월 부산신용보증재단과 '부산시 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으로 준비했다. 이를 통해 부산 지역 소상공인이 안정적인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부산 지역의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금융 지원을 제공하고자 부산신보와 손잡고 이번 보증상품을 출시했다"며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앞으로 지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한화손해보험, 명상전문 유튜브 채널 ‘시그니처 테라피’ 개설

한화손해보험이 멘탈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명상 전문 유튜브 채널 '시그니처 테라피'를 새롭게 개설했다. 11일 한화손해보험에 따르면 '시그니처 테라피'는 한화손해보험이 지난달 선보인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3.0'의 강점인 멘탈 관련 신규 담보를 알리기 위해 론칭한 유튜브 채널이다. '당신을 위한 도파민 대피소'라는 콘셉트로 일상 속 지친 몸과 마음을 건강하도록 돕는 명상 콘텐츠를 제공한다. 수면, 스트레스, 동기부여, 감정, 관계, 집중 등 현대인들이 많이 고민하는 주제를 바탕으로 다채로운 명상 기법과 다양한 분량의 콘텐츠를 지속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카이스트연구진이 설립한 뇌과학 멘탈헬스케어 전문 기업 룩시드랩스와 공동 제작하고 정신과 전문의료진의 자문을 받아 효과적이고 전문적인 명상을 경험할 수 있다. 한화손보는 채널 개설을 기념해 오는 24일까지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그니처 테라피' 유튜브 채널을 방문해 구독 및 인증을 완료하면 추첨을 통해 에어팟4, 렉슨 미나 무드등, 오브제바이쿤달 디퓨저, 스타벅스 기프트카드, 올리브영 기프트카드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여러가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이 '시그니처 테라피'를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고객의 건강한 일상을 응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하나은행, 1인가구 맞춤형 신탁 ‘더 넥스트-1인 든든신탁’ 출시

하나은행이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신탁 서비스인 '하나 더 넥스트–1인 든든신탁'을 출시했다. 11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 회사는 전날 서울시 중구 을지로 소재 하나은행 본점에서 대교뉴이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최근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의 성공적인 노후를 위해 은퇴설계, 상속·증여, 건강관리 등 웰 리빙(Well-living)을 넘어 웰 에이징(Well-aging)과 웰 다잉(Well-dying)까지 아우르는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된 '1인 든든신탁'을 이용하면 신탁 상품을 활용한 자산관리는 물론, 1인 가구에 특화된 다양한 비금융 제휴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특히, ▲지급청구대리인 지정을 통한 투명한 자금관리 지원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한 스마트한 자산이전 준비 ▲인지강화 프로그램, 시니어 전문 교육 수강 등 양사의 시니어 전문 인력이 제안하는 노후 준비 솔루션을 함께 경험해 볼 수 있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1인 가구의 효율적인 자산관리뿐 아니라 1인 가구의 노후에 대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신탁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하나은행이 유언대용신탁 분야에서 14년 동안 쌓아온 경험과 독보적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맞춤형 신탁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10월 그룹의 시니어 특화 브랜드 '하나 더 넥스트(HANA THE NEXT)'를 출범했다.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생명보험 등 그룹 내 관계사 간 협업을 통해 시니어 세대를 위한 토탈케어 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그룹의 주요 관계사인 하나은행의 경우 시니어 세대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하나 더 넥스트 시니어 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은퇴 후 연금처럼 현금흐름을 보충할 수 있는 연금형 신탁 상품인 '100세 신탁-연금형'을 출시하는 등 시니어 세대를 위한 특화 서비스와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대한전선, 싱가포르서 230kV급 초고압망 추가 수주…1400억원 상당

대한전선이 글로벌 시장에서 대규모 수주를 이어가며 경쟁력을 확고히 하고 있다. 대한전선은 싱가포르 전력청과 1400억원 규모의 230kV 초고압 전력망 공급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로써 대한전선은 4분기에만 1조2000억원 이상의 수주고를 올리게 됐다. 대한전선은 지난 10월 총 8400억원 규모의 400kV급 초고압 전력망 공급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국내 사상 최고 금액의 초고압 케이블 수주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11월과 12월에는 미국과 스웨덴에서 총 2200억 원 규모의 수주를 추가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230kV급의 초고압 전력망을 구축하는 풀 턴키 사업으로, 대한전선은 OF(Oil-Filled) 케이블과 전력 기기 등 관련 자재의 생산·포설·접속·시험까지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한다. OF 케이블은 케이블 내부에 절연유를 채워 절연체를 형성하는 방식으로 우수한 전기적 성능과 높은 안정성을 자랑한다. 하지만 복잡한 생산 공정과 까다로운 유지보수로 인해 국내외 소수의 기업만이 생산할 수 있어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꼽힌다. 대한전선은 1970년대에 국내 최초로 OF 초고압 케이블을 개발·상용화하며 대한민국 초고압 시장을 선도해 왔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연이은 대규모 수주는 우리의 기술력·품질·서비스 등에 대해 글로벌 주요 전력 기관의 신뢰가 더욱 높아지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전세계적으로 전력망 투자와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인 만큼, 완벽한 프로젝트의 수행을 통해 글로벌 수주를 지속 확대하고 기업 가치를 높여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주인 바뀐 KFC코리아, 타코벨 업고 몸집 키우기

지난해 글로벌 사모펀드운용사 오케스트라프라이빗에쿼티(오케스트라PE)를 새 주인으로 맞은 KFC코리아가 사세 확장을 위한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KFC코리아에 따르면, KFC글로벌·피자헛·타코벨 등을 소유한 미국 외식기업 얌 브랜드(Yum!Brands) 본사는 타코벨(Taco Bell)코리아의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마스터 프랜차이즈는 현지 파트너사에 브랜드 사용 권한과 매장 개설, 사업 운영권을 부여하고 로열티를 얻는 가맹방식을 의미한다. 타코벨은 전 세계 30개국에 걸쳐 700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인 글로벌 멕시칸 퀵서비스 레스토랑(QSR) 브랜드다. 국내에선 2014년 캘리스코와 손잡고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총 11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얌브랜드와 타코벨코리아 간 협상이 성사되면 KFC코리아는 한국시장에서 타코벨의 MF 권한을 확보하게 돼 국내 타코벨의 복수 프랜차이즈 사업자가 된다. KFC코리아는 모기업 얌브랜드와 우호적인 관계를 바탕으로 타코벨의 매장 수를 빠르게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과 향후 사업 계획 등은 협상 마무리 후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KFC코리아 관계자는 “투자자인 오케스트라PE·얌브랜드와 함께 타코벨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협상을 마무리하기 위해 긍정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포트폴리오 확장 외에도 KFC코리아는 올해 한국 진출 40년 만에 가맹사업을 시작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이달 기준 총 가맹점 수만 13곳으로 지난 4월부터 빠르게 가맹점 수를 늘리고 있다. 반면 노후 매장은 리모델링을 단행하거나, 실적이 부진한 매장은 과감히 철수하는 등 효율성 개선까지 신경쓰는 모습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외형 확대와 내실 강화까지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챙긴 상황이다. KFC코리아에 따르면, 올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1.6% 가량 늘어난 762억원으로, 분기 기준 매출 최고치를 달성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배 증가한 51억원, 영업이익률은 6.7%를 기록했다. 내년에는 질적 성장을 바탕으로 한 대규모 외형 성장도 예고했다. 드라이브스루(DT)), 스몰박스 등 상권 형태를 고려한 매장을 적극 확대하는 한편, 디지털 기반의 고객 서비스 개선도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