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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타]‘스타강사’ 이다지, 4년 만에 100억 번 ‘논현동 꼬마빌딩’

한국사 스타 강사이자 미녀로 잘 알려진 이다지. 2013년 EBS에서 온라인 강의를 시작한 그녀는 2017년 메가스터디로 이적해 사회탐구 과목을 가르치고 있다. 꼼꼼한 수업 준비로 유명한 그녀는 2019년 명문대 학생들이 꼽은 성적 상승에 도움을 준 강사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처럼 본업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그녀가 부동산 투자에도 일가견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요즘 자산가들이 가장 선호하는 '알짜 꼬마빌딩' 투자에 성공해 큰 수익을 거둔 것이다. 부동산업계에선 이다지의 성공 이유로 소형 건물 투자의 원칙을 잘 지켰다는 점을 들고 있다. 전문가와 상의해 입지와 발전 가능성을 잘 따져보고, 충분한 조사와 준비 과정을 거쳐 장기적 가치에 초점을 맞춘 투자를 통해 성과를 거뒀다는 것이다. 14일 이씨가 매입한 것으로 알려진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물을 찾아가 봤다. 건물은 3호선 압구정역과 3·신분당선 신사역 가운데 위치해 있었다. 지하철역과는 거리가 있어 역세권이라고 하기에는 어렵지만 강남권 중심부인 도산대로 이면 강남을지병원 앞 교차로 안쪽에 위치해 있어 입지가 매우 좋았다. 이씨의 건물은 차분한 색의 대리석 타일이 붙어있어 고급스러웠으며 건물에는 식당, 요가원 등이 입점해 있었다. 이씨의 건물은 꼬마 상가 투자의 첫 번째 원칙인 '입지'면에서 최적이었다. 이면도로에 접해있었지만 강남권에서 보기 힘든 12m의 널찍한 도로를 접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었다. 또 넓은 도로를 접하고 있어 건물 접근성과 가시성이 뛰어났다. 이씨는 논현동 건물을 2020년 7월 113억5000만원원에 매입했으며 같은해 9월 잔금을 치렀다. 대지평당가격으로 환산하면 평당 가격은 약 1억원 수준이었다. 등기부등본을 보면 건물과 토지에는 하나은행이 근저당권을 설정해뒀는데, 채권채고액은 84억원이었다. 통상적으로 1금융권이 실제 대출액의 120%를 채권최고액으로 설정하는 것을 감안하면, 이씨는 건물을 매입하면서 70억원가량을 대출받은 것으로 추측된다. 취득세·소유권 이전비용·중개 수수료 등을 감안하면 이씨가 현금 50억원을 투입해 건물을 사들인 것으로 보여진다. 건물의 용도지역은 3종일반주거지역으로, 대지면적 361.6㎡(약 109평), 연면적 1132.65㎡(약 343평),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였다. 이씨의 건물은 2003년 준공됐는데 건폐율 44.1%, 용적률 248.4%로 지어졌으며, 건물 내외관이 쾌적하게 관리돼 따로 리모델링이 필요하지 않았다. 이씨의 건물은 매입 후 5년여가 지난 현재 매입 당시 대비 두 배가량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인근 다른 비슷한 규모의 빌딩이 2023년 7월 150억원(평당가격 약 1억6700만원)에 거래됐다. 게다가 이씨의 건물은 강남권 중심부 중 하나인 도산대로 이면에 위치해 지난 1년6개월새 가치가 더 올랐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근 부동산중개사무소들에 따르면, 앞선 매매된 건물의 거래 시기를 감안하면 이씨의 건물은 최소 평당 2억원 이상, 약 220억원의 가치가 있다고 보고 있다. 논현동 A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이씨는 매입 후 건물을 보유하고 있는 것 만으로도 두 배 수준의 지가 상승 차익을 실현해 냈다"면서 “강남권에서는 보기 드물게 넓은 도로를 접하고 있기 때문에 매도 시 큰 차익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시세가 평당 2억원에서 2억5000만원 수준으로 더 오를 것으로 보여 더 큰 수익을 얻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다니엘 기자 daniel1115@ekn.kr

제2회 영양 꽁꽁 겨울축제, 관광객들로 북적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과 영양군 체육회가 공동 주최로 영양읍 현리 빙상장(영양읍 현리 670번지 일원)에서 지난 3일부터 19일까지열리는 '제2회 영양 꽁꽁 겨울축제'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양읍 현리 빙상장은 얼음 두께 25cm 이상을 유지하며 축제 기간 내내 안전하게 운영중이고, 작년 첫 축제의 성공을 기반으로 규모와 콘텐츠를 더욱 커지고 확대됐다. 눈썰매장의 높이는 기존 3m에서 6m로 두 배 높아졌으며, 빙상장 규모를 확장하고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추가하여 한층 풍성한 축제로 거듭났다. 축제가 10일째를 맞은 지난13일 2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특히 지난 주말에도 1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몰리며 축제의 열기가 최고조에 달했다.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은 눈썰매와 빙상 체험뿐만 아니라 따뜻한 먹거리와 즐거운 부대 프로그램들을 통해 잊지 못할 겨울의 추억을 쌓고 있다. 이번 주말로 막을 내리는 제2회 영양 꽁꽁 겨울축제는 올겨울 마지막 축제 분위기를 만끽하기에 제격이다. 영양군은 이번 축제를 기반으로 '꽁꽁 겨울축제'를 지역을 넘어 경북도의 대표 겨울축제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겨울의 매력을 가득 담은 영양군의 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한겨울의 추억을 선물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전망이다. jjw5802@ekn.kr

영풍, 고려아연서 황산처리 막혀 ‘중금속 오염’ 토양 정화 지연

영풍이 석포제련소 아연제련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황산을 경영권 분쟁의 결과와 관련 없이 고려아연을 통해 처리하는 것이 불가능해졌다. 최근 조업 정지에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까지 신경 쓸 것이 많은 상황에서 악재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올해 상반기까지 유해 중금속에 오염된 토양을 정화해야하는 영풍의 작업이 지연돼 추가 제재를 받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지난해 말 환경부 산하 낙동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화학물질관리법 위반에 대한 행정처분 사전통지를 받았다. 고려아연이 영풍 석포제련소로부터 받은 황산에 대한 보관 및 처리가 영업허가 내용 범위를 벗어나는 행위라는 지적이다. 이에 고려아연은 지난 6일 영풍에 공문을 보내 11일부터 황산을 더 이상 받을 수 없다고 통지했다. 황산은 아연을 제련하는 과정에서 생산되는 부산물이자 위험 물질로 별도 탱크에 저장해 관리해야 한다. 제때 처리하지 못하면 최악의 경우 아연 생산을 더 이상 할 수 없게 된다. 영풍과 고려아연은 2000년 이후 각각의 아연 제련 공정에서 생산되는 황산 대부분을 온산항을 통해 수출해 왔다. 황산 처리에 있어 영풍은 자체 처리 시설이 부족해 그동안 관리와 처리를 고려아연에 위탁해 왔다. 다만 앞서 고려아연은 지난해 4월 환경 규제 등으로 영풍 측에 황산 취급 계약 갱신이 어렵다는 입장을 통보했고, 이는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이 발생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는 것이 영풍 측의 주장이다. 1년 단위로 갱신됐던 양사의 황산 처리 계약 관계가 거절되면서 양사의 틈이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는 입장이다. 이번 행정처분 탓에 고려아연의 경영권이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영풍 연합 측에 넘어가더라도 황산 처리에 적신호가 들어왔다. 경영권을 가져오더라도 행정처분을 무시하고 영풍의 황산을 처리해야 한다는 의사결정을 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영풍은 황산을 자체적으로 저장 관리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거나 대행할 수 있는 다른 업체를 확보해야 할 상황에 처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대체설비 마련을 위해 5~7년 가량 소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문제는 황산 처리가 어려워지면서 영풍의 중금속 오염 토양을 정화하는 작업이 더욱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영풍 석포제련소는 올해 6월 말까지 카드뮴 등 6개 유해 중금속에 오염된 토지에 대한 정화를 이행해야 한다. 석포제련소가 소재한 경북 봉화군은 기한 내 토양 정화가 이행되지 않을 경우 고발 조치와 함께 토양정화명령을 재차 내리겠다는 입장이다. 업계에서는 고발과 이행명령 재부과 등이 반복되면 대표이사와 관련 임원 등에게 징역형 처벌이 내려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러나 최근까지 영풍의 정화 작업 속도는 지지부진한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해 11월 말 기준 토양정화 대상 부지 가운데 작업이 완료된 면적 비율 상으로는 석포제련소 1공장은 16%, 2공장은 1.2%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된다. 앞서 영풍 석포제련소는 환경부와 경상북도가 법원의 확정판결을 거쳐 폐수 무단 배출 등을 이유로 2월 26일부터 4월 24일까지 58일간 조업정지 행정처분을 받았다. 최근엔 추가 10일 조업 정지 등이 추가로 부과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환경오염에 대한 잘못을 인식하고 당국의 토양정화명령에 성실히 임할 필요가 있다"며 “당국의 명령을 소홀히 이행할 경우 향후 추가 제재를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윤동 기자 dong01@ekn.kr

기상청, ‘제42회 기상기후 사진·영상 공모전’ 개최

기상청이 '제42회 기상기후 사진·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총 1500만원 상금으로 열리는 공모전은 14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공모전 누리집 사이트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에서는 사진 작품과 함께 특별상 부문으로 영상 작품도 접수하여 평가한다. 공모 주제는 다양한 기상·기후 현상(비, 눈, 번개, 무지개 등), 기후변화와 자연재해(가뭄, 홍수, 대설, 태풍, 지진 등) 등으로 이를 기록한 사진 또는 영상을 온라인으로 응모할 수 있다. 자세한 공모전 내용은 공모전 누리집 사이트를 참고하면 된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E-로컬뉴스]평창군 소식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14일 평창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2025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신청한 농가로 총 283개 농가를 대상으로 2025년 농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주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총 2회로 1차는 오전 평창읍, 미탄면, 방림면, 대화면, 용평면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2차 교육은 오후에 봉평면, 진부면, 대관령면 농가 대상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고용주와 근로자간의 원만한 관계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총 2부로 진행해 1부에는 염건령 한국범죄학연구소 소장이 근로자의 인권 및 외국인과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소통을 원활히 할 수 있는 방법을 강의한다. 2부에는 평창군농업기술센터 관련 부서 관계자가 고용주의 준수사항 및 2025년에 변경되는 사항에 대해 강의가 이뤄진다. 평창군 관계자는 군의 외국인근로자는 현재 최종 선발단계에 있으며 올해는 농가 수요에 따라 3월부터 6월까지 시기에 맞춰 차례대로 입국할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고 밝혔다. 김성수 평창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인력은 한 해의 농사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중요한 문제다. 인건비가 갈수록 높아지는 요즘 외국인 인력은 농가의 소득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평창군보건의료원은 1월부터 내과·외과 전문의를 신규 채용하고 진료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새로 배치된 내과 전문의는 류머티즘성 질환, 골다공증, 근골격계 질환을 중심으로 전문 진료를 제공한다. 외과 전문의는 외상 처치 및 외과적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내과 전문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류머티즘 내과' 전문의로서 다년간의 임상 경험을 쌓은 전문가로, 깊이 있는 지식과 최신 의료 기술을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최상의 진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건희 평창군 보건의료원장은 “이번 전문의 배치가 지역 주민들의 건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더 나은 지역 사회 건강 관리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의료 서비스 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평창군은 초기 귀농인 혹은 귀농 희망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귀농 농업 창업 및 주택 구매 지원 사업을 한다. 14일 평창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농업 창업 자금 3억원, 주택 구매 자금 7500만원을 저금리(고정금리 2.0% 또는 변동금리 선택 가능)에 대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차보전 사업이다. 상환기간은 5년 거치, 10년 상환이다. 군은 귀농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에 저해 요인으로 작용하던 농업 외 타 산업 분야 종사에 대한 기준을 대폭 완화해 영농 정착을 제고하고 정책자금 상환 부담을 덜어 주고자 영농을 계속하는 것을 전제로 농외 근로 종합 소득금액 3700만 원 미만의 규정을 폐지했다. 이 외에도 임야를 제외한 농지 위 주택 신축을 허용하고, 사업 대상자의 가구주 요건을 완화하는 등 변경된 내용은 고시된 사업 지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업 신청은 15일부터 22일까지 평창군 농업기술센터 농정과 귀농귀촌팀에 직접 방문 접수로 신청해야 한다. ess003@ekn.kr

겨울 대표축제 ‘평창송어축제’ 위상 재확인…주말 평균 1만명 찾아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평창송어축제가 주말 하루 평균 1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평창군에 따르면 주말 매출액도 1억여원에 달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축제는 얼음낚시, 맨손 송어잡기와 눈썰매, 스노우래프팅 등 겨울 놀이시설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이 준비돼 있다. 특히 먹거리촌에서는 갓 잡은 송어를 회, 구이, 튀김 등으로 맛볼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평창군 관계자는 이와 함께 현지 상점가가 관광객으로 북적이고 지역 농산물 판매 역시 활발히 이뤄져 축제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고 전했다. 평창송어축제는 내달 2일까지 열린다. 더불어 오는 24일부터 대관령면 송천 일원에서는 대관령 눈꽃축제가 열려 겨울철 최고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ess003@ekn.kr

유정복, 한파 위기 쪽방촌 방문... “주민 안전 최우선으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14일 “추운 겨울, 우리 사회의 가장 약한 고리를 챙기는 것은 모두의 책임" 이라며 “특히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설 명절을 앞두고 중구 개항동 쪽방촌을 방문해 취약계층의 안전과 주거환경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김정헌 중구청장 및 임관만 시의원을 비롯해 인천중부소방서, 인천쪽방상담소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동행해 함께 현장 상황을 함께 살폈다. 유 시장은 현장에서 개항동 쪽방촌의 화재 안전 점검과 한파에 대비한 대응체계를 직접 확인하며 쪽방 주민들의 안전을 세심히 챙긴데 이어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항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현재 시에는 중구 45명, 동구 137명, 계양구 62명의 쪽방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시는 군·구 및 인천쪽방상담소와 협력해 주민 상담, 생계지원, 의료지원, 긴급구호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해 임대주택을 지원하는 '주거상향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앞으로도 쪽방촌 주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 환경 개선과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교육청, 올해 고교 3학년생 운전면허 취득비 지원 등에 372억원 투입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14일 올해부터 도내 고교 3학년 학생들의 운전면허 취득비 지원 등 사회진출 역량 강화를 위해 '고등학생 역량 강화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 사업은 특히 학생들이 사회로 첫발을 내딛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준비를 돕기 위해 마련한 사업으로 도 교육청은 총 372억원의 예산이 투입해 도내 12만 4000여명의 고교 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학생이 주도적으로 선택한 교육활동과 자격증 취득 등을 지원한다. 도 교육청은 경기도의회와의 긴밀한 협력 결과 도내 고3 학생을 대상으로 예산을 편성해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사업 운영 과정에서 학생이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자율성과 실효성을 높여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운전학원연합회 등 비영리 단체와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학생이 보다 쉽게 운전면허와 같은 실질적 기능을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각 교육지원청과도 협력해 연계가 가능한 기관 발굴에도 적극 힘쓸 방침이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학생들이 사회 기초역량을 갖추고 자신감 있게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은 교육에서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이번 역량 강화 지원 사업으로 학생이 자신의 미래를 직접 설계하고 꿈을 실현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ih31@ekn.kr

[에경 포커스] 이재준 수원시장, “올해 ‘시민 삶의 질’ 높이는 생활 대전환 일궈 낼 것”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수원시의 을사년 올해 시정계획은 그야말로 포괄적이고 야심 찬 프로젝트라 할 수 있다. 돌봄과 복지, 주거와 환경, 문화와 스포츠, 그리고 공공 혁신까지 시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려는 수원시의 노력이 돋보인다. 특히 수원시는 을사년 올해 시민이 체감할 대전환을 준비 중이다. 수원시민의 만족스러운 도시 생활을 위해 돌봄부터 문화, 예술, 관광, 체육, 교육은 물론 혁신적인 제도 개선까지 구체적인 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구상들이다. 현재 수원시가 준비중인 생활 대전환과 공공 분야 혁신을 들여다 본다. 수원시의 생활 대전환은 돌봄에서 시작한다. 수원시는 돌봄이 필요한 상황이 생긴 누구에게나 언제든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닿을 수 있는 도시를 지향하며 다양한 복지 제도의 폭을 넓히고 다듬을 예정이다. 먼저 수원새빛돌봄은 넓고 두텁게 재탄생시킨다. 지난해 수원시민의 곁을 지키는 든든한 복지제도로 자리매김한 것을 넘어 더 많은 시민들이 더 많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재정비한다. 지원 기준은 중위소득 75% 이하에서 150% 이하로 상향하고 지원 금액도 연간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올려 이용 문턱을 낮췄다. 다만 중위소득 120~150% 구간에 속한 경우 서비스 비용 절반은 스스로 부담 해야 한다. 수원시는 올해 시민이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돌봄공동체 조성 사업도 시작할 예정이다. 수원새빛돌봄은 물론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것 역시 생활 대전환의 한 축을 담당한다. 수원의 1인가구 정책은 '함께(WITH)'를 모토로 꼭 필요한 지원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변화를 시도한다. 컨트롤타워의 기능을 강화하고 정책자문위원회와 민관협력체계 구축으로 1인가구 지원사업 체계화를 목표로 한다. 주민들이 사회복지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는 정책들도 추진한다. 세대별 맞춤형 복지 지원도 다양해진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의 신설 및 확충을 지속하고 육아종합지원센터 기능과 아동보호체계를 강화한다. 학생들이 건강한 급식을 먹고 자라며 청소년들이 학업 외에 생활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원지역 대학생이나 청년들이 사회적으로 고립되지 않도록 이용 가능한 지원책도 마련한다. 노인들에게는 활력을 충전할 근육 강화 운동 프로그램과 통합건강서비스, AI로봇을 활용한 치매관리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올해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기울인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고질적인 도시문제 중 하나인 주거 분야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것을 돌봄의 범위로 확장해 시민의 삶을 개선하고자 지원 정책을 다듬었다. 복잡한 주거 문제와 욕구에 맞춰 정보를 제공하고 주거와 복지를 통합적으로 지원해 안정된 삶이 시작되고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의지다. 주거실태조사와 주거 위기 전수조사 등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 발굴에 힘쓰고 이들이 필요한 주거지원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원스톱 상담이 가능한 주거복지 상담콜을 운영해 각자에게 맞는 지원책을 알려준다. 수급자에게 지급하는 주거급여를 20만 이상의 가구에 지원하고, 열악한 비주택 거주자들이 공공임대 주택으로 이전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가족 돌봄 가구 청년과 청소년을 위한 공동체주택 영케어러 지원주택, 시설 퇴소 예정 청년들을 위한 셰어하우스 CON, 3자녀 이상 다자녀 무주택 가구의 안정적인 터전 수원휴먼주택, 청년들이 저렴한 임대료로 공공임대주택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새빛청년존 등이 촘촘히 지원된다. 지속가능한 도시환경에 대한 관심의 폭도 넓힌다. 지구의 미래를 지켜내기 위한 탄소중립 노력을 행정 전반에 적용하기 위해 각종 행사와 회의에서 지켜야 할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지키도록 한다. 앱을 통해 각종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링하는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사업은 사업규모를 확대해 더 많은 공동주택단지 시민들이 동참하도록 할 예정이다. 탄소중립교육과 개인형 환경교육도 실시해 시민이 중심이 되는 탄소중립에 가까워질 전망이다. 여기에 미세먼지 저감사업과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확충 등 환경 친화적인 정책 노력도 이어간다. 수원시가 계획한 생활 대전환은 시민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며 문화적 혜택을 누리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즐길 거리가 넘치고, 배움과 역사와 전통이 어우러지는 도시에서 시민의 실질적인 혜택을 확대하는 구체적인 계획이 포함된다. 수원의 자랑인 수원화성문화제와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글로벌 축제로 발전하는 길목에 서있다. 60년 넘는 전통을 이어 수원만의 전통과 시민 문화를 화려하게 세계에 알리는 노력을 지속한다. 특히 올해는 야간관광이 활발해지는 것을 기대해도 좋다. 완연한 봄을 더욱 아름답게 물들일 '만석거 새빛축제'와 가을 저녁 수원화성을 화려하게 수놓는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성곽길 저녁 산책을 즐길 수 있는 '화성행궁 야간개장' 등이 수원의 밤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연등축제, 연극축제, 헤리티지 콘서트, 재즈페스티벌 등 시기별 대형 축제와 길거리 공연 활성화는 수원에서 즐거움을 만끽하는 기회를 일상화한다. 시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스포츠 발전도 꾀한다. 종합운동장 스포츠·문화 복합타운 조성을 추진해 기존 체육시설의 재배치와 리모델링 및 스포츠콤플렉스 신축 등의 구상을 구체화한다. 또 생활밀착형 체육시설을 확충하고 대회 개최도 지원해 생활체육 인프라를 더 많이 누릴 수 있도록 한다. 시민들이 가까운 공원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도시공원에 특색을 더하고 시민의 참여로 도시공원 조성과 정원문화도시로의 패러다임 전환도꾀해 녹색 생활공간을 만드는데 앞장선다. 교육과 문화예술공간 역시 수원시민에게 가깝게 다가가는 전환을 추진한다. 내년께 44개 동마다 평생학습센터를 지정하고 운영하기 위해 올해 10개소를 시범 운영한다. 모든 시민들이 평생학습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온라인 플랫폼 구축을 추진한다. 도서관은 지역과 함께 호흡하는 방향으로 발전한다. 지역상점과 도서관이 함께 플리마켓이나 문화 체험활동을 열고, 기업 및 학교와 협력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식 등이 포함된다. 박물관은 광복 80주년 특별기획 전시 프로그램을 마련해 수원지역의 독립운동을 깊이 있게 조명한다. 수원시립미술관도 개관 10주년을 맞아 예술이 일상이 되는 수원의 모습을 그려볼 예정이다. 수원시는 시민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불필요한 규제를 걷어내고, 불합리한 규제는 개선하는 노력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책무를 수행하고자 한다. 시민이 원하는 변화를 이루는 과정에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며 도시의 변화와 발전을 함께 만들어갈 예정이다. 가장 큰 관심사는 수도권정비계획법의 개정이다. 과밀억제권역으로 묶인 자치단체들이 관련 규제에 공동 대응하는 협의회를 만들어 네트워크를 강화하면서 법령 개정을 추진하는 것이 수원시의 추진 방향이다.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 노력을 기울여 실질적인 기능과 권한을 확보하는 것 역시 필수적이다. 시민을 대상으로 규제 완화를 위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민생규제 혁신을 위해 지난해 발굴한 10대 규제 개혁도 성실히 추진할 예정이다. 이미 입소문이 난 수원시의 소통 행정도 지속적인 발전을 향해 나아간다. 손 안의 민주주의를 구현하고자 시작된 새빛톡톡은 10만 가입자를 넘어선 만큼 더 많은 활용을 위해 시민 편의성을 높이고, 제안에 대한 채택률을 높이는 방향으로 운영 내실화를 꾀한다. 복잡하고 모호한 민원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베테랑공무원과 친근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새빛민원실까지 업그레이드된 민원 해결 방식은 지속적으로 시민 편의를 향상한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모든 영역에서 시민 밀착형 사업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 대전환을 일궈 내겠다"며 “수원 대전환으로 수원의 자부심이 한층 더 높아질 수 있도록 2025년 한해 동안 쉼 없이 달리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전남자치경찰위, 2025년 ‘더 안전한 전남’ 각오 다져

전넘= 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정순관)는 2024년 펼쳤던 다양한 자치치안 활동 성과를 평가하고 보완할 점을 분석해, 2025년 더욱 안전한 전남을 만들기 위한 자체 보고회를 전날 13일 열어 새해 각오를 다졌다. 정순관 전남도자치경찰위원장은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에는 자치경찰의 여러 제도적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치안 서비스를 제공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전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특히 자치경찰제도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 자치 치안의 실행 동력을 얻도록 조속한 이원화를 위해 전국 시도자치경찰위원장 협의회, 시도지사협의회 등과 공동 대응할 방침이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해 5월 '주민과 함께하는 자치치안, 도민이 행복한 안전전남'이란 비전을 제시하며, 제2기 활동을 시작했다. 그동안 자치경찰의 주요 기능인 생활안전, 사회적 약자 보호와 교통안전 분야 등에서 농촌과 섬, 고령화 등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는 다양한 시책으로 도민의 치안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생활안전 분야에서 시군 공모와 유관기관 실무협의회를 통해 선정된 범죄 취약지에 스마트폴·지능형 CCTV를 설치해 '이상 동기 범죄예방' 체계를 구축하고, AI를 기반으로 하는 '안전하고 스마트한 섬 만들기' 3단계 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과학과 치안을 융합한 새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경찰 활동이 어려운 섬 지역 치안 사각지대의 범죄예방 및 대응 역량 제고 일환으로 치안 드론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억 8천만 원을 확보해 현장 관제시스템을 구축했다. 자율방범대의 활발한 활동을 위한 방범용 물품 지급과 예산지원도 함께 추진했다. 사회적 약자 보호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청소년의 마약류·불법촬영 범죄예방 교육을 하고, 불법카메라 탐지카드(3천 매) 등 안전용품을 배부했으며, 전국 최초로 '자치경찰 수색견센터'를 건립해 실종자 조기 발견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청소년 자치경찰 프로젝트를 통해 50명의 청소년자문단 활동을 지원하고 활동 공유회를 갖는 등 치안 의식 함양과 함께 청소년을 자치 치안의 주체로 참여시키는 노력도 펼쳤다. 교통 분야에서는 교통안전시설 개선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우리 동네 교통환경 개선' 활동, 도로관리청과 협력한 '교통 사망사고 장소 시설 개선' 등 사고 취약지역 463개소를 집중 관리하고 있다. 이 밖에도 언론보도, 승강기 모니터·옥외 전광판을 이용한 캠페인 영상 송출, 대학생 105명으로 구성된 '자치경찰 파트너스' 활동, '자치경찰 바로알기 퀴즈대회', '콘텐츠 공모전' 등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자치경찰을 알리고 있다. 다만, 지역 특성에 맞는 자치치안 시행을 위해 조속한 '자치경찰제도 이원화'가 절실함에도, 관련 사항에 대한 정부의 입장 발표나 가시적 추진 일정 등이 제시되지 않은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ans720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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