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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경로당 공공급식 지원 확대

청양=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청양군이 2025년도 '경로당 공공급식 지원사업'을 확대 실시한다. 16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식자재 꾸러미 배송을 시작했으며, 지원 대상을 전년 대비 10개소 늘린 90개소로 확대했다. 청양군은 2020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경로당 공공급식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농산물을 포함한 식자재 꾸러미를 주 1회 경로당에 배송하고 있다. 이 사업은 청양군 지역활성화재단과 연계해 진행되며, 매년 점진적으로 대상지를 확대해왔다. 국회는 지난해 12월 경로당 주 5일 점심 제공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노인복지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2026년부터 전국적으로 '경로당 무상급식'이 본격 시행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먹거리종합타운, 지역활성화재단 등 체계적인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는 만큼 중앙정부의 정책에 앞서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먹거리종합타운, 지역활성화재단 등 체계적인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는 만큼 중앙정부의 정책에 앞서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은 기존의 공공급식 지원 사업 외에도 올해 상반기에 '경로당 무상급식 시범사업 대상지' 10개소를 선정해 매주 밀키트, 반찬 등 부식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하반기부터는 먹거리 종합타운 내에 도시락 가공 공장을 운영해 대상지를 50개소로 확대하는 등 노인 먹거리 돌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돈곤 군수는 “저출산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식사 한 끼 걱정 없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야말로 지자체가 마땅히 해야 할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생활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청양군의 선제적 대응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인 복지 정책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가 중앙정부의 정책에 앞서 지역 실정에 맞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elegance44@ekn.kr

유정복, “시민과 함께 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으로 도약할 것”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16일 미추홀타워 미추홀관에서 '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Global Top10 City INCHEON) 도약'을 주제로 시정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정공유회는 정책의 실질적 수요자인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정 주요 계획을 해당 국장이 직접 설명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으로 도약하기 위해 비전과 목표, 6대 추진 전략(6G), 22개 실천 과제를 발표했다. 인천은 1883년 인천항 개항으로 바닷길을 열었고 2001년 인천국제공항 개항으로 하늘길을 열었다면 이제 비전인 세계인의 마음길을 여는 제3의 개항으로 '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 구현'을 위한 정책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투자유치 활성화 △원도심 활성화 △글로벌 브랜드화를 3대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뒷받침할 6대 추진 전략과 실천 과제 등 선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첫 번째 추진 전략(Genesis)으로 제물포르네상스 선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은 지난해 12월 해양수산부와 실시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착공을 목표로 항만 재개발을 본격화한다. 또한 해수부 내 '인천항내항재개발추진팀'신설을 추진하여 정책의 일관성이 확보될 예정이다. 인천역 복합개발사업은 지난해 7월 국토부 도시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신속히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며 동인천역 주변 개발사업은 지난해 11월 도시개발 구역지정을 완료하고 올해 철거공사 착수를 목표로 보상 방안 다각화와 블록 단위 집중 보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두 번째 추진 전략(Growth)은 미래 전략산업 육성을 목표로 한다. 인천시는 초격차 첨단 신산업 플랫폼을 구축해 바이오 메가 클러스터와 반도체 산업의 혁신성장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커넥티드카 사이버보안, 수소 등의 관련 센터를 건립하고 특화단지를 조성하는 등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세 번째 추진 전략(Ground)은 글로벌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성장 기반을 확대하는 것이다. 인천시는 인구감소지역이자 접경지역인 강화와 옹진을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해 대규모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개발을 촉진할 계획이다. 강화 남단뿐만 아니라 옹진군 시도 등 단기간 내 추진이 가능한 추가 부지도 함께 모색하고 강화 남단과 내항 지역을 경제자유구역으로 확대 지정해 투자 기반을 확충할 방침이다. 또한, 전략적인 투자유치를 통해 외국인 투자기업과 국내 복귀기업의 유치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네 번째 추진 전략(Gathering)은 글로벌 네트워크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확립하는 것이다. 인천시는 2025 에이펙(APEC) 국제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마이스(MICE) 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15일, 그리고 10월에는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와 분야별 장관회의를 개최하며 총 11개 장관회의 중 5개가 인천에서 열릴 예정인 만큼 관계 부처와 협력해 철저히 준비할 예정이다. 또한 2025~2026년 재외동포 인천 교류·방문의 해를 추진하며, 글로벌도시로서의 대외적 공신력을 확보하기 위해 인천의 강점을 기반으로 자체 글로벌도시 지표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도시 지표 기관을 대상으로 영문 홍보 책자를 배포하고, '리콴유 세계도시상' 등 글로벌도시상에도 적극 응모해 인천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방침이다. 다섯 번째 추진 전략(Glory)은 고품격 문화의 매력 도시를 조성하는 것이다. 인천시는 개항장 글로벌 브랜드화를 통해 세계적으로 사람들이 모여 즐길 수 있는 명소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개항장 페스티벌'과 '1901 라이브 로드(Live Road) 페스타' 등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로컬 크리에이터 발굴 및 컨설팅과 함께 '제물포 웨이브 마켓'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로컬 콘텐츠를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천의 보물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덕적군도와 자월도의 특화 발전 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여섯 번째 추진 전략(Geography)은 공간 혁신을 통한 정주 여건 개선을 목표로 한다. 인천대로 주변 지역의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하고, 경인고속도로의 지하화를 통해 상습 정체를 해소하며, 미래지향적 행정체제 개편을 추진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6대 추진 전략(6G)을 통해 '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Global Top10 City INCHEON)'의 비전을 현실로 구현하고 선도사업을 조기에 가시화하며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은 끊임없이 미래를 창조하는 도시로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글로벌 톱텐 시티(Global Top10 City)로 도약하겠다"며 “이번에 발표된 비전과 정책들이 시민들의 삶 속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도록 전 공직자가 사명감과 열정을 갖고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sih31@ekn.kr

정책자금 조기집행한다더니…소상공인 목 빠질라

정부가 경영 취약 소상공인들의 숨통을 틔우기 위해 정책자금 조기집행을 약속했지만 정작 생업 현장에 빨리 실행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지난 6일 신청을 받아 하루 만에 마감된 '저신용 소상공인자금 직접대출'의 경우, 대출을 원하는 수요가 많은데다 설명절 연휴까지 끼어 있어 오는 2월 이후에나 집행될 것으로 전망돼 영세 소상공인들 마음이 타들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16일 소상공업계에 따르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이 지난 6일 접수에 들어간 저신용 소상공인자금 직접대출은 시작 하루만에 조기마감돼 버렸다. 극심한 내수 침체로 경영 악화에 시달리는 영세 소상공인들의 수요가 대거 몰린 탓이다. 운 좋게 직접대출 신청에 성공했더라도 피가 마르기는 매한가지라고 하소연한다. 신청 마감 열흘이 지난 현재까지 담당자 배정조차 이루어지지 않아 조기집행이 하세월 기다려야할 처지라고 소상공인들은 난감한 표정을 짓고 있다. 저신용 소상공인자금 직접대출을 신청했다는 한 소상공인은 “6일 신청한 직접대출의 경우 2월 이후에나 처리될 거라고 안내를 받았다"고 전하며, “실제 집행까지 이렇게 오래 걸릴 거라면 왜 신청을 일찍 받았나"고 성토했다. 이 상공인은 “이달은 설 연휴까지 끼어있어 한 달의 4분의 1은 날려버릴 상황이다. 소상공인 정책자금 탓에 다른 대출을 알아볼 수도 없고 그렇다고 연체도 못해 숨통이 더 조여온다. 완전히 희망고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게다가 저신용 소상공인자금 직접대출은 부채비율 및 차입금 과다, 대출 연체 및 세금체납 유무에 따라 신청 자격이 제한된다. 돈줄이 마른 소상공인은 혹시라도 정책자금 대출에 제한이 걸릴까 전전긍긍하는 눈치다. 다른 대출 신청도 할 수 없고, 그렇다고 기 대출을 연체하기도 어려워 해당 정책자금에 목을 메고 있는 상황이다. 마냥 기다릴 수 없는 일부 소상공인들은 직접대출을 신청했지만, '급한 불'을 꺼야하는 탓에 결국 가족이나 지인에게 돈을 융통하는 등 다른 자금처를 알아보고 있다고 전했다.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저신용 소상공인자금 직접대출은 신청부터 심사, 승인, 약정, 입금에 이르기까지 약 한 달 이상이 소요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12월 해당 정책자금을 신청해 이달 13일에야 받았다는 한 소상공인은 “신청부터 입금까지 한 달이 넘게 걸렸다"며 자신의 사례를 공유하기도 했다. 소진공 관계자는 “지난 12월에 심사가 끝난 직접대출 자금들은 지급을 대부분 완료했고, 일부 건들은 심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설 연휴 전에 자금을 수혈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다만 이달 6일 신청을 받은 '저신용 직대'의 경우 아직 언제 심사를 진행할지 날짜를 확정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털어놓았다. 저신용 소상공인 정책자금은 민간 금융기관을 통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신용 취약 소상공인을 위한 전용자금으로, 소진공이 운영하는 직접대출에 해당한다. 금리는 정책자금 기준금리에 1.6%포인트를 가산한 변동금리(4.72%)로 최대 3000만원까지 5년간(2년 거치, 3년 상환) 지원한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정명근 화성시장, 동탄상가 방문...상인들과 상권 활성화 방안 논의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16일 동탄상가를 방문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상인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동탄상가의 운영 현황과 상권 특성을 점검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탄상가는 2015년 8월에 등록된 상설 상점가로 화성시 동탄지성로 일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 63개의 점포와 138명의 종사자가 활동하며 음식점과 공산품 등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고 있다. 월평균 약 9만명의 방문객이 찾아오는 동탄상가는 지역 주민의 상권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 이날 시장은 동탄상가를 운영하는 윤석복 상인회장과 상인들을 만나 상가의 발전 방향과 상권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상인들은 “화성특례시의 지원이 동탄상가가 지역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특히 시의 마케팅 및 문화공연 지원 사업, 굿마켓 행사 등을 통한 매출 증대와 방문객 증가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상인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전통시장과 상점가는 지역 경제와 공동체의 중심"이라고 강조하며 “동탄상가가 더 많은 시민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방문에서는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와 발전 방향이 논의됐으며 시는 올해에도 굿마켓 행사 지원과 청년 동감 문화축제 등의 사업을 통해 지역 상권의 경쟁력을 강화를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 상권과 상인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시민과 상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경제 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sih31@ekn.kr

[CES 빛낸 中企벤처] 아이티원 “사람 15명이 하는 건설시공, 로봇 하나로 척척”

이달 초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최대 IT·가전행사 CES2025에는 건설산업 첨단기술을 선도하는 이른바 '콘테크(Construction+Technology)' 기업들도 대거 참여해 각축전을 벌였다. 국내 벤처기업 아이티원도 올해 CES2025에서 주목받는 콘테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이티원은 건설현장에서 인력 15명이 2시간 동안 수행하는 시공작업을 40분만에 끝낼 수 있는 로봇을 선보이고 CES 혁신상을 거머쥐었다. 국내외 기업 6곳으로부터 제품 공급 문의를 받는 성과도 올렸다. 아이티원은 로봇을 비롯한 건설자동화와 스마트안전을 주력으로 하는 벤처기업이다. 지난 2008년 창업해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AI기술을 활용해 △빌딩 3D 설계(BIM) △디지털센싱 △빅데이터·플랫폼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번 CES2025에서는 로봇인 '코닛 러너'를 비롯해 스마트건설·안전과 관련된 총 4개 제품을 선보였다. 생산력 개선에 힘입어 혁신상을 수상한 코닛 러너는 건물 시공 시 작업인 콘크리트 다중 타설공정 이음부시공을 자동화하는 제품이다. 즉, 건설 현장에서 콘크리트를 여러 차례 부으며 타설할 때는 굳는 단면에 철근을 보강해야한다. 그러나 표면에 6mm 이상의 요철을 내면 콘크리트에 사용되는 철근량을 줄일 수 있다. 이를 위해 현장에서는 통상 15명의 근로자가 약 2시간 동안 작업한다. 반면, 아이티원이 개발한 코닛 러너는 1대가 40분만에 작업을 끝낼 수 있다. 수동 작업과 달리 품질도 안정적으로 나와 감리 시 철근 감축 이견이 없어, 자동화 성공사례로 꼽힌다. 이에 힘입어 국내외 해외 6개 업체에서 제품 공급 문의가 들어왔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아이티원은 현재 AI기반 건설로봇 분야로 사업을 재편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정부에서 승인을 획득했다. 시장조사기관 IMARC에 따르면, 건설로봇 세계 시장 규모가 지난 2023년 224조원(1540억달러)에서 오는 2032년 734조원(5049억달러)으로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이에 발맞춘단 취지다. 김영평 대표는 “올해 상반기 상용화 예정인 코닛 러너를 시작으로 다수의 로봇 판매를 시작하면 단가가 높은 로봇이 매출 비중의 80% 이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국토교통부가 스마트건설 2030 계획을 추진하는 등, 국내에서도 유망 산업인 만큼 양팔 보조작업 로봇도 내년 상용화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CES2025 현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은 아이티원의 또다른 제품이 비전AI 기술을 활용한 건설현장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 '코닛 아이'와 통합 플랫폼 '코닛 스마트워크'다. 코닛 아이는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산재를 줄이기 위해 △작업자 △안전모 △개구부 △안전난간 등 건설현장의 다양한 객체를 감지해 상태를 파악하고 위험을 알리는 시스템이다. IoT 센서와 AI를 활용한 CC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작업자와 타워크레인 충돌 가능성이 높아지면 정보연동 플랫폼인 코닛 스마트워크와 연동해 해당 장소를 빨갛게 표시, 위험을 경고하는 등의 기능도 지니고 있다. 전체 작업자를 모아두고 공통 교육하던 위험성 평가도 개인별 작업에 최적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디지털화했다.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은 △포스코 △한화건설 △태영건설을 비롯한 건설 대기업과 주요 공공기관 프로젝트 등에서 활용하고 있다. 성과 관련 통계는 각 고객사에서 보유한 데이터라 공개가 어려우나, 사망사고 발생 시 귀책사유를 명확히 가려낼 수 있어 작업자 과실이 줄어들며 중대재해가 줄어들었다고 김 대표는 강조했다. 아이티원의 스마트건설·안전 솔루션은 현재 총합 국내 500개 이상의 건설 현장에 적용됐다. △2017년 철도건설 우수사례 공모전 최우수 수상 △2020년 스마트건설 챌린지 건설안전부문 국토부장관상 △2024년 국토부 스마트건설 챌린지 혁신상 수상 등의 이력도 보유했다. 덕분에 아이티원은 지난해 건설 경기 악화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매출이 2023년 대비 약 20% 이상 성장했다. 로봇 개발로 인해 연구개발(R&D) 비용 비중이 높으나, 영업이익도 흑자로 전환되고 있다. 아이티원은 NH 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내년 하반기에서 오는 2027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하고 있다. 올해부터 미국과 중동 시장을 주 겨냥해 해외 진출도 진행한다. 김영평 아이티원 대표는“데이터를 통해 도시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해서도 스마트건설은 필수"라며 “스마트건설로 영상이나 데이터로 건설 정보를 디지털화해 실제 중공도면이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됐는지 파악해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 부행장 승진 ▲CIB그룹 백창열 ▲금융소비자보호그룹 김규섭 ▲기업고객그룹겸 부산·울산·경남그룹 이건홍 ▲카드사업그룹겸 연금사업그룹 이승은 ◇ 부행장 전보 ▲자산관리그룹 오은선 ▲여신운영그룹 백상현 ◇ 본부장급 승진 ▲강북지역본부 이홍석 ▲남부지역본부 지민수 ▲경동·강원지역본부 백경철 ▲경수지역본부 우삼명 ▲부산·울산지역본부 박상규 ▲대구·경북서부지역본부 김상욱 ▲충청지역본부 유삼구 ▲개인고객부 오정순 ▲전략기획부 정재훈 ▲데이터본부 박필희 ▲AML보고책임자 우창훈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 심종훈 ▲글로벌·자금시장그룹 조사역겸 하노이지점장 박경일 ◇ 본부장급 전보 ▲강서·제주지역본부 정은지 ▲남중지역본부 이동연 ◇ 본부 부서장 전보 ▲기업디지털사업부 기업디지털마케팅팀 권재환 ▲BOX사업부 서애순 ▲외환지원부 우경민 ▲기업지원부 김동우 ▲혁신투자부 김정용 ▲창업벤처지원부 남우진 ▲본부대기업금융센터 이대성 ▲자산관리사업부 김양수 ▲자금결제부 진중학 ▲카드지원부 정재학 ▲연금지원부 이승화 ▲경영관리부 IR팀 배성학 ▲여신심사부 조순호 ▲강남남부여신심사센터 민금성 ▲강동강북여신심사센터 오수정 ▲강서서부여신심사센터 이철형 ▲인천여신심사센터 최수경 ▲경수경동여신심사센터 홍성욱 ▲경수경동여신심사센터 이해인 ▲대구여신심사센터 서상현 ▲호남여신심사센터 박경모 ▲기업개선부 권혁상 ▲인사부 서봉균 ▲디지털혁신부 이정엽 ▲디지털그룹 전자서명인증사업팀 김상백 ▲IT금융개발부 김경화 ▲리스크총괄부 주철 ▲금융소비자보호부 김용호 ▲자금세탁방지부 이광훈 ▲IBK경제연구소 서경란 ▲중기산업연구실 조태근 ▲재난·안전관리책임자 안전관리팀 주대오 ▲정보보호총괄부 이종현 ▲정보보호운영부 정희철 ▲가치경영실 류지훈 ▲영업부 김현정 ◇ 전략영업센터장 전보 ▲인천전략영업센터 문명섭 ◇ 본부 부서장 승진 ▲안산외국인금융센터 장신근 ▲개인디지털사업부 개인디지털마케팅팀 안효식 ▲경제경영연구실 이경재 ◇ WM센터장 승진 ▲부산WM센터 정영숙 ◇ 지점장 승진 ▲공릉역 이귀선 ▲인천북항 정진우 ▲반월기업스마트 김정희 ▲명지국제신도시 이균석 ▲부산진 류혜영 ▲부평동 최관홍 ▲대연동 권은경 ▲울산무거동 전소라 ▲성서3차단지 정재홍 ▲영천 이지은 ▲외동공단 박금경 ▲영주 최수경 ▲왜관공단 윤동한 ▲오송 박현숙 ▲천안불당 홍성순 ▲천안아산역 나경진 ▲봉선동 김윤화 ▲완주산단 문경은 ▲블라디보스토크사무소 강문수 ◇ 기업성장지점장 승진 ▲양재동 김한희 ▲가락동 박준형 ▲문정법조타운 이은영 ▲가산디지털중앙 한은영 ▲구로동 고영석 ▲구로디지털 구태환 ▲구로중앙 이상신 ▲호계동 최윤선 ▲성수동 정유진 ▲가좌공단 이경희 ▲검단 이공진 ▲남동2단지 최은화 ▲인천산업유통센터 장한림 ▲주안 이상철 ▲주안공단 최진영 ▲도당중앙 윤은선 ▲춘의테크노 정수현 ▲발안산단 전형숙 ▲송탄 유승현 ▲오산 김기호 ▲성남하이테크 송은주 ▲오포 최성규 ▲이천 엄미정 ▲반월 이순식 ▲반월대로 최미란 ▲반월성곡 유미숙 ▲시화 황경희 ▲시화공단 박재운 ▲시화중앙 이도형 ▲군포공단 조승녀 ▲동수원 조주연 ▲용인 이상봉 ◇ 기업금융센터장 전보 ▲남동기업금융센터 김철민 ▲반월기업금융센터 이상현 ▲시화공단기업금융센터 장선미 ▲동수원기업금융센터 김석웅 ▲비산동기업금융센터 박주완 ◇ 지점장 전보 ▲강남구청역 하종길 ▲방배동 이낙구 ▲언주역 김성경 ▲이수역 오원실 ▲청담동 임형엽 ▲테헤란로중앙 정헌주 ▲구리갈매 윤미석 ▲구의동 박치언 ▲방이역 김용원 ▲석촌고분역 장주인 ▲송파 박민우 ▲워커힐 민병석 ▲진접 김종대 ▲하남 김성호 ▲공릉동 민지홍 ▲노원역 진두선 ▲방학동 한관휘 ▲상계역 유인수 ▲수유사거리 최종배 ▲신설동 윤정호 ▲안암동 조현주 ▲양주고읍 최동범 ▲의정부 강성종 ▲중화동 권덕쌍 ▲포천 한태영 ▲MBC 방혜영 ▲공덕동 김영조 ▲당산동 유경호 ▲등촌역 김희태 ▲문래중앙 심종수 ▲문래하이테크 김형철 ▲서귀포 김희종 ▲서여의도 정의혁 ▲선유도역 정승환 ▲신제주 정선녀 ▲양평동 허재영 ▲여의도IFC 조진호 ▲여의도중앙 조동신 ▲오목교역 이동일 ▲제주 강한봉 ▲홍대역 조사환 ▲가산IT밸리 장일진 ▲가산디지털 김보용 ▲가산디지털역 임채일 ▲광명하안로 김혜숙 ▲구로디지털 임태성 ▲구로사랑 조인수 ▲구로중앙 권혁태 ▲목동신트리 박정아 ▲시흥 허욱 ▲온수역 이보인 ▲노량진 신민하 ▲서울대역 이성수 ▲석수역 박혜숙 ▲평촌 최진용 ▲평촌기업스마트 한창근 ▲평촌남 김혜령 ▲김포 김일곤 ▲김포산단중앙 배성경 ▲불광역 하수정 ▲수색 최중섭 ▲신촌 송미선 ▲일산마두 안순기 ▲일산성석 강현아 ▲일산장항 김지현 ▲일산중앙 이경행 ▲파주 송창선 ▲파주헤이리 구본준 ▲남대문 김보영 ▲성수2가 양창권 ▲성수동 성경완 ▲성수화양 문일기 ▲성수희망 신문승 ▲원효로 서경화 ▲인사동 유문예 ▲종로6가 김재훈 ▲청계5가 김지선 ▲청계7가 이원근 ▲퇴계로 최성호 ▲남동사랑 조한복 ▲남동산단미래 조철호 ▲석남동 이열주 ▲인천논현 김인원 ▲인천 산업유통센터 김훈철 ▲인천서구청역 김미화 ▲인천원당 서임선 ▲인천청라 김준희 ▲주안공단 박재술 ▲계산역 정찬희 ▲계양서운산단 김우진 ▲부천기업스마트 조정연 ▲부천테크노 백인범 ▲부평기업스마트 배홍순 ▲삼정동 전대성 ▲소사본동 김정진 ▲원종동 이상화 ▲동탄역 이준 ▲동탄중앙 김경화 ▲동탄테크노타워 조혜성 ▲발안산단 전성만 ▲송탄 박찬호 ▲안성 박수미 ▲화성기업스마트 허권률 ▲화성남양 조인철 ▲화성마도 박래혁 ▲화성병점 선우윤정 ▲화성봉담 정연호 ▲화성송산 김진수 ▲경안 황성도 ▲분당미금역 송선경 ▲분당서현역 김정훈 ▲분당수내역 방승현 ▲성남디지털 우동호 ▲성남테크노 고대철 ▲속초 유황우 ▲원주 강대훈 ▲춘천 김민철 ▲고잔중앙 천태준 ▲남시화 김진회 ▲동시화 조규연 ▲반월중앙 박경란 ▲상록수 이남숙 ▲시화MTV 신종정 ▲시화중앙 김태기 ▲시화철강단지 이명우 ▲시흥능곡 김훈 ▲신고잔 이상철 ▲군포공단 이동현 ▲동수원 최공환 ▲산본역 곽지훈 ▲수원 성인락 ▲수지동천역 이윤영 ▲영통대로 김득상 ▲용인동백 구명본 ▲의왕 고준섭 ▲죽전 김승준 ▲개금동 박영주 ▲녹산중앙 김순제 ▲연산역 정현희 ▲영도 장태근 ▲학장동 안천희 ▲김해산단 정은지 ▲동마산 최용석 ▲마산 유성운 ▲창원상남 백승훈 ▲양산덕계 박관호 ▲울산 박상엽 ▲울산호계 박민호 ▲장산역 이재승 ▲정관 박이열 ▲경주 도정주 ▲서대구밸리 김상인 ▲송현동 서현수 ▲수성알파시티 윤경아 ▲달성공단 박준범 ▲대구유통단지 조옥근 ▲대구중앙 김창렬 ▲대덕공단 김재홍 ▲대전중앙로 서명진 ▲세종 위규현 ▲아산탕정 장성윤 ▲아산테크노밸리 장기영 ▲오창 김선영 ▲진천 권오정 ▲천안중앙 전영주 ▲청주 김윤정 ▲청주율량 강용수 ▲광주수완 강일구 ▲군산수송 문성식 ▲금호동 송일석 ▲목포 김종재 ▲상무 이덕열 ▲일곡 이만영 ▲도쿄 신윤상 ▲호치민 송주현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 김용구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텐진분행) 김경수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선양분행) 최동진 ▲IBK인도네시아은행 박진제 ◇ 기업성장지점장 전보 ▲선릉역 하병기 ▲안성 박성호 ▲평택 천흥우 ▲화성팔탄 허은영 ▲경안 김나현 ▲영통 박민성 ▲신평동 김용구 ▲창원 박현배 ▲양산 하주홍 ▲성서공단 이명환 ▲대구3공단 강상원 ▲대구유통단지 성준기 ▲대전 박현철 ◇ Pre-CEO(예비지점장) 승진 ▲강승현 ▲권기욱 ▲권형택 ▲김보연 ▲노현우 ▲박경미 ▲박민식 ▲박성은 ▲박한진 ▲반기민 ▲손익수 ▲오중한 ▲윤덕성 ▲이계옥 ▲이세연 ▲이애자 ▲이정업 ▲이정주 ▲이주석 ▲이태영 ▲이형진 ▲임주영 ▲전규태 ▲전종배 ▲정은규 ▲정제웅 ▲조희구 ▲최상호 ▲최성진 ▲한진우 나유라 기자 ys106@ekn.kr

기업은행, CIB그룹장에 백창열...상반기 조직개편 및 정기인사

IBK기업은행이 상반기 정기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비대면 고객 증가에 대응하고자 기업디지털마케팅팀, 개인디지털마케팅팀을 각각 신설했다. 신임 부행장에는 CIB그룹장에 백창열 본부장, 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에 김규섭 IBK경제연구소장, 기업고객그룹장 겸 부산·울산·경남그룹장에 이건홍 본부장, 카드사업그룹장 겸 연금사업그룹장에 이승은 본부장을 각각 발탁했다. IBK기업은행은 신임 부행장 4명 선임과 함께 총 2561명이 승진·이동한 2025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가치금융의 내재화를 위해 '고객가치 제고' 및 '현장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 신임 부행장에는 CIB그룹장에 백창열 본부장, 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에 김규섭 IBK경제연구소장, 기업고객그룹장 겸 부산·울산·경남그룹장에 이건홍 본부장, 카드사업그룹장 겸 연금사업그룹장에 이승은 본부장을 선임했다. 우선 CIB그룹장에 발탁된 백창열 부행장은 구로디지털단지가 소재한 남부지역 본부장을 역임했다. 미래기획실 등에서 시너지기획, 신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다. CIB사업의 시너지를 통해 은행 수익구조를 강화할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다. 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에 선임된 김규섭 부행장은 글로벌·자금시장과 IBK경제연구소를 모두 경험한 행내 손꼽히는 금융·경제 전문가다. 급변하는 금융 트렌드에 맞춰 소비자 보호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정비해 '고객신뢰'를 더욱 끌어올릴 임무를 부여받았다. 기업고객그룹장 겸 부산·울산·경남그룹장을 맡은 이건홍 부행장은 스타트업 지원 및 우수기업 발굴 등 현장경험과 고객관리에 강점을 보유했다. 기업고객에게 보다 촘촘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중소기업 종합지원 체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것으로 기대된다. 카드사업그룹장 겸 연금사업그룹장에 선임된 이승은 부행장은 전략, 홍보, 인사 등을 거쳐 은행 주요 현안에 대해 깊은 이해와 탁월한 관리역량을 지녔다는 평가다. 은행의 균형성장을 위해 카드·연금 사업에서 혁신과 성과를 창출해야 하는 과제를 맡았다. 기업은행은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13명의 부서장 및 영업점장을 본부장으로 선임했다. 다양한 부점장 포스트에 대한 행내 공모를 실시해 총 5명의 팀장이 연공을 뛰어넘어 부점장으로 선발됐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 지원을 강화하고자 안산외국인금융센터출장소를 격상시키고, 외국인 고객관리에 특화된 역량을 보유한 팀장을 센터장으로 발탁했다. 기업은행은 김성태 행장이 강조하고 있는 '직원들이 공감하는 공정한 인사' 방향에 맞춰 이번 인사에서 세심함을 더했다. 인사평가리포트를 통해 직원 개인별 인사평가정보 공개를 확대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동인사에는 통근거리를 산출한 격지스코어, 육아단축근무, 개인 고충사항 등을 녹여냈다. 아울러 조직개편에서는 디지털 고객 급증에 대응해 기업디지털마케팅팀과 개인디지털마케팅팀을 각각 신설했다. 외환·카드부문은 전략 및 마케팅을 통합해 역량을 확충하고 영업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동시에 정보보호운영부를 신설해 디지털 보안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고객정보보호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측은 “이번 인사를 통해 조직 활력을 제고하고, 고객에 대한 현장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가치금융을 지속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마우이 재해 이어 LA 산불까지…손실 확대에 ‘속타는’ DB손보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 지역 로스앤젤레스(LA)에서 60년 만에 가장 큰 산불이 발생하면서 국내 손해보험사인 DB손해보험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1년 5개월 전 하와이 마우이섬에서 발생한 산불 재해 당시에도 큰 타격을 입었던 만큼 올해 DB손보 실적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에 지점이 있는 DB손해보험이 이번 산불로 인해 600억원에 달하는 손실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7일 시작된 대형 산불은 현재도 진화 중으로, 열흘 넘게 낮은 진화율을 보인 채 이어지고 있다. 미국 기상정보업체와 외신 등에 따르면 산불에 따른 전체 피해금액이 최대 2750억달러(한화 402조원)으로 추산된다. 재보험사인 코리안리를 포함해 국내 보험사 전반에도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어 업계가 긴장하는 가운데 가장 큰 손실은 DB손보에서 입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대해상도 캘리포니아에 진출해 있지만 보유 계약이 4건인 데다, 계약한 곳이 산불 발생 지역과 멀리 떨어져 있어 타격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DB손보가 지니고 있는 재해 지역에 대한 계약건수는 37건으로, 이 중 34건이 주택종합보험이다. 신한투자증권 등에 따르면 재보험 출재 후 보유분은 한화로 약 600억원 가량이다. 초과손해액재보험 한도를 초과하는 사고에 대해서는 재보험사로부터 보장받을 수 있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사고 보험금 손실액은 약 600억원 수준일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아직 재해가 종결되지 않은 상태기에 일각에선 이보다 큰 손실을 입을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재보험을 통한 상쇄 규모가 500억원 규모에 그치는 상황에서 최종 손실액이 이를 넘어설 수 있다는 것이다. 한화투자증권에서는 이번 화재로 인한 DB손보의 손실액을 1000억원대 초반으로 추정해 올해 2분기 손익에 반영함으로써 반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5% 하향 조정하기도 했다. 다만 1000억원대로 집계돼도 하와이 산불 사태 당시 약 1600~1800억원의 손실을 입은 것과 비교해선 크지 않은 규모다. 당시에는 하와이 산불 직전 발생한 괌 태풍사고로 추가 보험 커버리지를 위한 복원보험료가 대규모 발생하면서 전체 손실이 커졌다. 이번 산불이 DB손해보험 실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점은 악재다. 이미 지난 2023년 하와이와 괌에서 발생한 자연 재해에 따라 보험금과 복원보험료로 1800억원 수준의 손실을 인식한 DB손보로선 현 상황에 따른 타격이 적지 않다.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 부담 등 업계 공통요인 측면에서 부담이 지속되고 있는데다, 지난해 4분기 순이익도 업계 추정치를 하회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KB증권에 따르면 DB손보의 지난해 4분기 별도기준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5.5% 감소한 1944억원으로 컨센서스 38.7%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23년 4분기 발생사고요소 조정 반영으로 우수한 예실차가 감소하는 점과 채권금리 하락폭 축소로 FVPL 평가이익이 감소할 것이란 예상에 따른 것이다. 보험손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5% 감소, 투자손익은 14.7% 감소할 것으로 관측된다. 무저해지 관련 CSM 조정 반영으로 인해 보유 CSM은 전분기 대비 1.8% 감소할 전망이다. DB손보의 손실 규모가 커질 수 있다는 소식에 주가도 크게 흔들렸다. 산불 소식이 있었던 지난 7일 DB손보는 전날보다 3300원 하락한 10만400원을 기록한 뒤 14일 91700원까지 내려가며 주가가 8.66% 하락했다. 다만 전문가들 사이에서 주가가 8% 이상 하락한 것은 과민한 반응이란 평가다. 관련 영향이 일회성 요인인데다 DB손보 주요 지표가 잘 관리되고 있어 실제 실적에서의 큰 영향으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단 분석에서다. 김도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해당 지역에 익스포저가 많은 미국 본토 보험사보다 주가 낙폭이 크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화제의 신상품] 50년 세월 뛰어넘은 ‘농심라면’…원조맛과 어떻게 다를까

과거의 향수가 담긴 추억의 '농심라면'이 수십 년 만에 소비자 품으로 돌아오면서 관심이 쏠린다. 맛과 패키지를 재정비해 시장에 복귀한 리메이크작이 옛 제품이 낯선 젊은 세대 입맛까지 사로잡을 수 있는지가 관전 포인트다. 지난 13일 재출시된 농심라면이 올해 다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첫 판매 시기로부터 50년 만이다. 1975년 롯데공업주식회사(현 농심) 시절 처음 선보였던 이 제품은 당시 '형님 먼저, 아우 먼저'라는 광고 문구로 공전의 히트를 치며, 1978년 사명 교체의 계기로 작용했다. 이후 신라면 등 차세대 제품에 인기가 밀려 소리 소문도 없이 사라졌지만,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재소환돼 명맥을 잇게 된 것이다. 2005년 '농심라면 육개장'이라는 이름으로 한 차례 시장 재도전에 나섰지만, 큰 재미를 보지 못하고 단종 수순을 밟았다. 문제는 수십 년 만에 재출시하는 만큼 인지도가 낮은 젊은 층에게 먹힐 지가 관건이다. 특히, 이 제품은 한정판이 아닌 상시 판매용으로 내놓은 상품이다. 해당 제품 카테고리인 국물 라면 시장만 봐도 경쟁 상품이 많은 상황에서 승산이 있을지 미지수라는 평가가 뒤따른다. 이에 농심은 폭넓은 수요층을 고려해 맛·패키지 등의 핵심 요소 정체성은 유지하되, 일부 요소를 더하는 방식으로 제품을 재해석했다는 입장이다. 1봉 당 4개입으로 구성된 농심라면 맛의 핵심은 '전통 소고기국밥'과 유사한 맛을 내는 것이다. 소고기맛을 앞세웠던 기존 제품과 결을 같이 한다. 더욱 깊은 맛을 내기 위해 국밥에 다진 양념을 넣어먹듯 파·고춧가루·액젓으로 만든 후첨분말까지 더한 것이 특징이다. 라면하면 빼놓을 수 없는 면 식감·맵기 등 주요 요소도 손봤다. 농심 관계자는 “면에 국산 쌀을 넣어 과거 제품 대비 쫄깃한 맛을 더했다"면서 “매운 맛을 선호하는 현대인 입맛을 고려해 맵기도 스코빌지수(맵기를 측정하는 척도) 기준 2500SHU로 설정했다"고 말했다. 이는 신라면(3400SHU) 대비 덜 맵고, 시중에 판매되는 얼큰한 너구리 수준의 맵기다. 패키지도 중장년층과 젊은 층 모두 눈길을 끌 수 있도록 설계했다. 기존 제품처럼 '의좋은 형제' 설화 이미지를 그대로 새기되 그림에 따라 옛 버전과 신(新) 버전을 각각 만들어 복고풍 감성을 살린 것이다. 농심 관계자는 “젊은 세대에는 새롭게 받아들여지고, 중장년층 세대에게는 추억을 향수할 수 있다는 점에서 20대부터 60대까지의 연령대에 걸쳐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현재로선 봉지면만 판매하고 용기면 출시는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E-로컬뉴스]경북도의회 소식

◇ 경북도의회, 설 명절 맞아 사회복지시설 위문 활동 펼쳐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의회는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도의원 및 의회사무처 직원들이 관내 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구호·자선기관을 찾는 일정으로, 어려운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는 데 목적을 두었다. ▲김희수 의원(포항)은 포항 창포종합사회복지관과 창포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복지시설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의원은 “아이들과 어르신들을 위해 헌신하는 종사자의 처우 개선과 시설 지원 정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동업 의원(포항)은 대송면 시온어르신주야간보호센터를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생활환경을 확인했다. 그는 “작은 관심이 따뜻한 정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노성환 의원(고령)은 다산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그는 “센터가 아이들의 성장과 교육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도의회 차원의 지원 강화를 다짐했다. ▲백순창 의원(구미)은 양포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위한 복지서비스 제공에 감사를 표했다. 백 의원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회적 관심을 촉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황명강 의원(경주)은 발달장애인 주간보호시설 '위앤드드림'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며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지속적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복지 증진을 위해 도의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준 의원(울진)은 울진 실버학교와 영신해밀홈을 방문해 돌봄 어르신과 한부모 가족을 격려했다. 김 의원은 “지역 전체의 관심과 지원이 복지 증진에 기여하도록 정책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의회는 설 명절 전후로 도내 여러 사회복지시설을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의 가치를 전파하며 도민과의 공감을 확대하고 있다. ◇ 경북도의회 박성만 의장, '2025 자랑스러운 계명인상' 수상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의회 박성만 의장(영주, 5선)이 16일 계명대학교에서 열린 “2025 계명대-학교 총동창회 정기총회 및 신년교례회"에서 '2025 자랑스러운 계명인상'을 수상했다. 박 의장은 계명대학교 83학번 출신으로, 대학 시절 고무신과 야전 점퍼를 트레이드마크로 삼으며 사회 참여에 앞장섰던 전설적인 인물로 알려져 있다. 졸업 후에는 27세에 제14대 국회의원선거에 도전하며 전국 최연소 후보로 주목받았다. 이후 1998년 제2회 지방선거에서 역시 전국 최연소(33세)로 경북도의원에 당선된 그는 제6대부터 제12대에 이르기까지 다섯 차례 연속 당선되며, 현재 경북도의회 후반기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수상 소감을 통해 박 의장은 장석주 시인의 '대추 한 알'을 인용하며, “젊은 시절의 소신과 열정이 오늘의 나를 있게 했다"며 “이번 수상은 대학 시절 경험한 태풍과 천둥, 벼락 같은 치열함이 담긴 결과물 같다"는 감회를 밝혔다. 그는 모교에서 인정받은 이번 상이 매우 의미 깊다고 덧붙이며, 앞으로도 도민과 역사 앞에 책임 있는 정치를 이어갈 뜻을 전했다. 박 의장은 특히, 23년간 도의원으로 재임하며 동료들에게 수상을 양보해 단 한 번도 상을 받지 않은 기록으로도 유명하다. 이번 수상은 그런 박 의장이 모교의 상을 거절할 수 없었다는 배경 덕분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더욱 이목을 끌었다. 이번 수상을 통해 박 의장의 소신과 일관된 정치 여정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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