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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포항 상옥에  20ha 규모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29억 투자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포항 상옥 지역에 약 20ha 규모의 스마트 과수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경북도는 이번을 계기로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 사업을 강화를 통해 스마트 농업 기술을 활성화하고 지역 특화 품종 육성 및 국내 과수 산업 경쟁력을 더욱 높혀갈 방침이다. 특히 '포항 상옥 스마트 과수특화단지'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 사업'에 선정되어 확보한 국비 6억 원을 포함,한 총 2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농식품부 사업은 2024년 농식품부가 발표한 과수산업 경쟁력 강화 대책의 일환이다. 집단화된 과수재배 단지(20ha 내외)를 대상으로 생산-유통-소비에 걸친 종합적 지원을 목표로 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기반 조성 및 과원 정비(평면형 도입), 농가 교육 및 전문 컨설팅, 공동 이용 장비 제공, 홍보 및 마케팅 지원 등이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경북형 평면 사과원 조성 사업을 가속화할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북도가 대한민국 사과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북도는 농식품부보다 앞선 2023년부터 전국 최초로 다축 재배 방식을 농가에 도입·확산하며, 스마트 과수원 모델의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2024년 9월 포항 태산농원에서 열린 '경상북도 사과산업 대전환 선포식'에서 기존 방추형 재배 방식을 대체할 '경북형 평면 사과원'(초밀식형+다축형)을 2030년까지 6000ha 조성한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jjw5802@ekn.kr

런던 밤하늘 수놓은 삼성 AI 기술…갤럭시 언팩 2025 예고

삼성전자가 차세대 모바일 AI 시대의 개막을 앞두고 런던 도심의 밤하늘을 특별한 디지털 캔버스로 바꿔놨다. 삼성전자는 15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쇼디치 지역 상공에서 대형 홀로그램 쇼케이스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갤럭시 언팩 2025'를 앞두고 진행된 것으로, 100피트 상공에서 펼쳐진 화려한 홀로그램 쇼는 시민들에게 한층 발전된 모바일 AI 기술을 미리 경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에 공개된 홀로그램 옥외광고는 모바일 기기와 사용자 간의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을 강조했다. 특히 사용자의 추억을 쉽게 찾아주는 콘셉트를 담아냈다. 이는 새로운 갤럭시 S 시리즈와 갤럭시 AI가 제공할 직관적 모바일 경험을 암시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오프라인 행사와 더불어 온라인에서도 홍보를 이어간다. 갤럭시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이번 홀로그램 옥외광고를 증강현실로 구현한 게시물을 공개했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E-로컬경제]경북도, 안동시의회 소식 등

◇ 경북도, '2025년 APEC 정상회의' 주요 현안 점검회의 개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16일 APEC 준비지원단 사무실에서 김학홍 행정부지사 주재로 '2025년 APEC 정상회의' 주요 현안 점검회의를 열고 행사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3일 열린 '2025년 신규 전략시책 아이디어 보고회'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으며, 김학홍 부지사는 APEC 준비지원단의 업무 현황을 직접 청취하고 각 실·국의 아이디어와 실현 가능성을 논의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도청 전 행정력을 동원해 APEC 정상회의를 지원하라는 지사님의 당부처럼, 준비지원단이 행사의 최전선에서 중심적 역할을 맡고 있다"고 격려하며, “모든 직원이 사명감을 갖고 APEC 성공을 위해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자"고 강조했다. 회의는 APEC 준비지원단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주요 안건에 대한 발표와 자유 토론이 이어졌다.기획행사과는 APEC 주요 사업에 필요한 국비 지원 요청, 제1차 고위 관리 회의(SOM1) 준비 상황, 정상회의 상황실 운영계획, 의료보건 대책, 및 Post APEC 전략을 보고했다. 운영지원과는 글로벌 CEO 초청, 인프라 및 숙박시설 조성, 참가자 수송 계획 등의 진행 현황을 발표했다. 의전지원과는 의전 서비스 전략, 설 특집 APEC 브랜딩 홍보 계획, MZ세대를 겨냥한 온라인 마케팅 방안 등을 논의했다. 대외협력과는 문화 APEC 추진 방안, K-음식문화대전 개최, 도민과 함께하는 APEC 행사, 그리고 자원봉사 참여 전략 등을 발표하며 문화적 접점을 강조했다. ◇ 경북도, 포항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지정기간 2년 연장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022년 태풍 힌남노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포항철강단지 지역 등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지정 기간을 2년 연장받아 해당 지역 중소기업들의 경영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은 '지역중소기업 육성 및 혁신촉진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소기업 밀집 지역 중 경영이 악화되었거나 악화될 우려가 있는 지역을 신속히 정상화하기 위해 지정된다. 이번 연장으로 포항 철강 1~3단지, 포항4일반산업단지, 대송면 제내리 공업지역에 입주한 453개 기업과 신규 입주 기업들은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혜택에는 직접 생산한 물품으로 제한경쟁입찰과 수의계약을 통해 공공 입찰 우선 참여, 긴급경영안정자금, 연구개발(R&D) 지원, 기업컨설팅 등이 포함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지정 연장으로 철강 및 이차전지산업 경기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포항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부와 협력해 기업들의 경영 안정과 성장을 도울 지원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 안동시의회, 2025 암산얼음축제 준비 현장 방문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16일 남후면 광음리 암산유원지에서 열릴 2025 암산얼음축제 준비 현장을 방문하며 의정활동을 펼쳤다. 위원들은 현장에서 축제 장소를 직접 점검하며 시설 상태와 준비 상황을 확인했다. 또한, 행사 관계자들과 함께 축제 운영 계획을 논의하고 개선점을 제시하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권기윤 위원장은 “안동암산얼음축제가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축제 기간 중 방문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25 안동암산얼음축제는 18일부터 26일까지 총 9일간, 암산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열리는 영남권 최대의 겨울 축제로, 다채로운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jjw5802@ekn.kr

[경정] 제18기 경정선수 후보생 공모…마감 31일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오는 31일까지 제18기 경정선수 후보생을 공개 모집한다. 선발인원은 20명(적격인원 부족 시 축소 선발)으로 18세 이상 33세 미만 대한민국 남녀 중에서 소정의 조건을 갖췄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1차 서류전형, 2차 필기시험과 인성검사, 3차 기초체력 측정 및 신체검사, 4차 면접을 거치며, 최종 합격한 후보생은 오는 3월부터 경정훈련원(인천광역시 영종도 소재)에 입소해 1년4개월 동안 학과 교육과 실기교육을 받게 된다. 이번 공모에 참여를 원할 경우 응시원서는 경정 누리집(kboat.go.kr)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뒤 경륜경정총괄본부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또한 저소득층, 국가유공자, 각종 국제대회 입상자, 교육성적 우수자 등은 장학제도를 통해 교육비용을 감액 또는 면제받을 수도 있다. 최종 합격자는 내달 24일 발표할 예정이며 경정선수 후보생 공모에 관한 세부 사항은 경정훈련원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2002년부터 시작한 경정은 남녀가 같은 조건에서 경쟁할 수 있는 스포츠로 현재 146명이 경정선수로 활동 중이고, 이 중 30명이 여자 선수다. 경정선수 연평균 상금은 7100만원 수준이며 작년 기준 상위 10위 이내 선수는 1억이 훨씬 넘는 상금을 받았다. 아울러 경정은 자기관리만 철저하다면 타 스포츠에 비해 오랜 기간 선수생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kkjoo0912@ekn.kr

인천시, 설연휴 특별교통대책 발표...귀성객 교통편의 ‘강화’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17일 설 연휴 기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대책은 오는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10일간을 '설 연휴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수송차량 사전점검, 고속(시외)버스, 연안여객, 지하철 등 교통수단의 수송력 증강과 특별교통대책 상황실 운영 등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귀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설 연휴 기간 인천지역 대중교통 이용 인원이 하루 평균 약 28만 7967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따라 수송 수요에 맞춰 유관기관과 협력해 교통수단별 수송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귀성객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연안여객(여객선, 도선)의 운행 횟수를 늘린다. 지하철의 경우 출·퇴근 수요 감소로 평시 대비 이용객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지만 늦은 밤 귀경객들의 편의를 위해 오는 29일과 30일에는 막차 시간을 1시간 연장해 총 6회씩 증회 운행한다. 또한 대중교통 수송력 강화와 함께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설 연휴 기간 중 4일간(1월 27일부터 30일까지) 만월산터널과 원적산터널의 통행료가 면제된다. 이 기간 동안 해당 터널을 이용하는 차량은 카드나 현금결제 없이 요금소를 자유롭게 통과할 수 있다. 아울러 시는 명절 전까지 버스, 택시, 지하철 등 운수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수송차량과 교통시설의 사전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 또한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상황실을 운영해 교통수단별 수송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김인수 인천시 교통국장은 “이번 특별교통대책을 통해 설 연휴 기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륜] 1/2000초 다투는 경기, 타이어 바꾸고 성적 ‘쑥쑥’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스포츠에서 장비는 매우 중요하다. 물론 '서툰 목수가 연장 탓한다.', '장인은 도구를 가리지 않는다'며 반론도 있다. 하지만 운동을 취미로 즐기는 동호인은 다소 부족한 실력이나 단점을 좋은 장비로 보완할 수도 있고, 촌각을 다투는 경기를 하는 프로 선수도 자신에게 잘 맞는 장비를 만나면서 오랫동안 정체됐던 기량이 한 단계 성장하기도 한다. 1/2,000초라는 찰나의 차이를 다투는 순위 경기인 경륜에도 최근 자전거 차체(프레임)와 타이어를 바꾸고 기량이 향상된 선수가 적잖다. 지난 2022년까지 극히 일부 선수를 제외하고 업체 한 곳에서 제작된 자전거 차체를 사용했는데, 2023년부터 새로 생긴 2곳의 업체 자전거를 사용하는 선수들도 있다. 각자 체형이나, 각질(지구력형, 순발형, 복합형으로 구분), 선호하는 전법에 따라 자전거 차체를 선택하게 된 것이다. 경륜선수는 자전거 부품 중에서 차체에 대해 대단히 예민한 편인데, 순발력을 요하는 추입 또는 젖히기를 잘하는 선수나 힘보다는 회전력을 중시하는 선수가 가벼운 차체로 바꾸는 추세다. 인지도가 있는 선수 중 임채빈(25기, SS, 수성), 전원규(23기, SS, 동서울), 양승원(22기, SS, 청주), 신은섭(18기, S1, 동서울) 등이 기존보다 가벼운 차체로 바꾸었다고 한다. 이 중 전원규는 슈퍼특선이 되는데 자전거 차체 변경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공개한 바 있다. 반면 조금 무겁고 단단한 소재로 만들어진 자전거 차체를 선호하는 선수도 있다. 순간적으로 속도를 올리기는 어렵지만 한번 올라간 속도 유지에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이런 차체를 이용하는 선수로는 정종진(20기, SS, 김포)을 비롯해 박용범(18기, S1, 김해B), 최근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는 김우겸(27기, S1, 김포)이 대표적인 경우다. 작년 말부터는 라텍스 소재 타이어를 사용하는 선수도 늘어났다. 경륜 전문가들은 자전거 차체가 우수하다고 보기보다는 선수 개인 특성에 맞는 차체를 찾았을 때 그 효과가 나타나고, 타이어도 각질 또는 전법에 따라 더 큰 효과를 보는 유형의 선수가 있다고 분석했다. 대개는 선행 전법(마지막 바퀴 1코너를 넘어서기 전부터 선두에서 경주를 주도하는 전법) 또는 젖히기 전법(마지막 바퀴 1~3코너 구간에서 앞 선수 또는 선두 선수를 넘어서는 전법)을 주로 쓰는 선수에게 훨씬 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렇듯 선수 특성에 꼭 맞는 자전거 차체를 찾고, 또 선수의 각질과 맥을 같이하는 타이어까지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인데, 대표적인 예가 정종진이다. 불혹을 앞둔 정종진이 작년 한창 전성기를 달리던 때보다 더욱 긴 거리 전법을 구사하면서도 더 나은 기록을 보인 것도 이런 영향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경륜선수 데뷔 이후 현재 절정의 기세를 과시하는 김우겸도 바뀐 차체와 타이어가 잘 맞는 경우다. 경륜 전문가들은 “장비가 다양화되면서 선수들 경기력 향상은 물론이고 전체적인 경주의 질 자체가 높아졌다"며 “앞으로 경륜선수를 위한 다양한 장비가 추가돼 더욱 박진감 넘치고 짜릿한 경주가 펼쳐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kkjoo0912@ekn.kr

띵스파이어 조광재 대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수상

AI 기반 에너지 및 탄소 관리 플랫폼 전문 기업 띵스파이어의 조광재 대표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조광재 대표는 산업단지내 에너지관리시스템, AI 융합 에너지 효율화 사업 등 통해 산업단지내 제조사업자 대상 에너지 데이터 모니터링과 업종별·공정별로 최적화된 에너지 예측 및 절감 솔루션을 제공했다 특히 VUP(Virtual Utility Plant, 가상에너지 생산공급설비 활용 산업단지 에너지 공동 네트워크 개발) 실증 사업에서의 성과는 국내 산업단지 에너지 효율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광재 대표는 “산업 단지의 탄소중립에 기여하고자 하는 열정을 인정받아 감사하며, 앞으로 기업의 에너지 효율화 및 에너지신산업을 선도하는 기후 테크 선도기업의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띵스파이어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탄소회계솔루션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술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활발한 글로벌 협력을 기반으로 국내외 탄소중립 플랫폼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강화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인천시, 중기육성자금 1조 5350억 규모 지원..상반기에 집중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17일 올해 650억원의 사업예산으로 총 1조 535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지원 금액 1조 3350억원보다 2000억원이 늘어난 규모로 지역기업들이 고금리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이며 이 가운데 올해 1분기 지원 규모는 9190억 원이며 신청은 오는 20일부터 가능하다. 지원 자금은 이자차액보전 1조 2300억원, 매출채권보험 2300억원, 협약보증지원 400억원, 구조고도화자금 350억원으로 세분화돼 운영된다. 지난해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분기별로 시행됐으며 높은 수요로 인해 신청 접수 20분 만에 조기 소진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이에따라 올해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자금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해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인천시 산업평화대상 수상 기업, 2024년 정책 아이디어 공모 선정기업, 지역 상품 구매 기업, 지역 연구개발(R&D) 혁신기업 등이 우대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한국전력공사 인천본부와의 협약을 통해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저리 특별 자금과 한전의 에너지효율화사업 보조금을 신규 도입했으며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에너지 사용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 비용 절감 및 환경보호를 동시에 실현할 계획이다. 한편 농협은행, 신한은행 등 협업은행도 확대해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절감에 지속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경영안정 자금과 구조고도화 자금으로 구분된다. 경영안정자금은 △은행금리 이자의 일부를 지원하는 이자차액지원 △매출채권보험은 신용보증기금과 연계해 외상거래에 따른 거래처의 채무 불이행 시 발생한 손해 금액의 일정 부분을 보상받아 흑자도산 등 연쇄 부도 방지 지원 △협약보증지원은 지자체 최초로 기술보증기금과 협약을 통해 무형의 기술을 평가해 담보 능력이 미약한 기업이 금융기관 등에서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100% 보증해 주는 사업이다. 구조고도화 자금은 제조업의 생산성 향상 및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기계구입, 공장확보, 에너지효율화 자금, 재해피해기업 위한 융자를 지원한다. 기업이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을 받으려면 오는 20일부터 인천시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 시스템인 비즈오케이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남주 인천시 미래산업국장은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기업 운영의 안정성과 성장 동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올해는 자금지원의 접근성과 효율성을 더욱 높여 많은 중소기업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尹 체포적부심 기각…구속영장 청구기한은 밤 9시까지

윤석열 대통령 측이 청구한 체포적부심사가 기각되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이와 관련된 서류를 17일 0시를 넘겨 돌려받았다. 공수처는 전날 오후 2시 3분께 법원에 제출한 체포적부심 관련 서류가 이날 오전 0시 35분께 반환됐다고 밝혔다. 법원이 체포적부심과 관련해 수사 서류와 증거물을 접수한 시점부터 결정 후 서류 등을 반환하는 시점까지는 체포영장 집행 후 구속영장 청구 기한인 48시간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구속영장 청구 기한이 10시간 32분가량 뒤로 늦춰진다. 공수처는 15일 오전 10시 33분에 윤 대통령을 체포했으니 이날 밤 9시 5분까지가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하는 기한이 된다. 공수처는 준비가 마무리되는 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다만 이날 오전 10시에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윤 대통령에게 통보한 상태인 만큼 우선 오전에는 출석 여부를 지켜볼 것으로 보인다. 공수처는 기존에 체포영장을 발부했던 서울서부지법에 청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체포된 피의자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되면 법원은 지체 없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해야 한다.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청구된 날의 다음 날까지는 심문해야 한다. 다만 심문 준비와 호송에 소요되는 시간, 변호인의 소명자료 열람과 피의자 접견 시간 등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윤 대통령과 공모해 내란을 일으킨 혐의를 받는 공범들 가운데 체포된 상태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문상호 정보사령관이 구속영장 청구 당일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뒤 구속된 바 있다. 다만 현직 군인이어서 일반법원이 아닌 군사법원에서 신속히 진행된 사례다. 조지호 경찰청장·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의 영장실질심사 및 구속영장 발부 결정은 경찰이 신청한 다음 날 이뤄졌다. 법원 실무상 통상적으로 체포된 피의자는 다음 날 오전, 미체포 피의자는 2일 후 이내 범위에서 심문 예정 일시를 지정하는 사례가 많다. 공수처의 구속영장 청구가 오후에 이뤄지면 18일 심사가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주말 중에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윤 대통령 측은 구속영장 청구에 대비할 계획이다. 석동현 변호사는 이날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가 적법하고 온당한지 가려달라는 청구를 했으나 어젯밤 기각됐다"며 이렇게 적었다. 석 변호사는 “법원의 판단을 당연히 존중하지만 공수처에 엄연히 현직 대통령을 헌법과 법률을 어기면서까지 내란 혐의로 체포한 것의 '불법성'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의 '부당성'과 '부적절함'에 대해 법원의 공감을 받아내지 못한 점을 아쉽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다음 절차로 서울서부지법에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이 예상되는데 변호인단이 그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지만, 구속영장 심사 단계에서라도 법치주의의 최후 보루인 법원에서 이런 점들에 대해 한층 더 신중하고 종합적인 고려가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이슈분석] 한수원-웨스팅하우스 분쟁 마감…UAE때 처럼 협력 유력

우리나라가 추진하고 있는 체코 신규 원전 프로젝트의 최대 장애물로 꼽히던 미국 웨스팅하우스와의 지식재산권 분쟁이 마무리 됐다. 17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 웨스팅하우스는 지재권 분쟁 절차를 중단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미 양국은 향후 해외 원전 수주 시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 합의 내용은 공개하지는 않기로 했다. 원전업계에서는 아랍에미리트연합(UAE)바라카 원전 진출 당시 맺었던 컨소시엄 형태로 협력하는 방안을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관측하고 있다. 지적재산권 분쟁은 사모펀드가 보유한 웨스팅하우스의 비즈니스적 협상 전술이며 결국 적당한 선에서 타협을 했을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이번 합의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주 미국에 방문했을 당시 이같은 절차를 마무리하고 온 것으로 알려졌다. 안 장관은 지난해 7월 체코원전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된 직후인 8월에도 미국을 방문해 지적재산권 분쟁 해결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다만 당시 뚜렷한 해결책이 도출되지 않았고 이에 지난해 11월에도 미국을 방문한 뒤 이번에 재차 방문해 결국 문제를 해결했다. 정범진 경희대 교수는 “웨스팅하우스는 설계 등의 분야에서 원천기술을 갖고 있지만 건설 능력은 사실상 없다고 봐도 되는 수준이다. 반면 우리나라는 시공이나 기자재 분야에서 강점이 있다. 양국의 강점을 토대로 협력하는 모델이 가능할 것"이라며 “UAE 바라카 원전에 한국과 미국이 공동으로 참여한 것과 비슷한 수준으로 진행되는 게 '윈-윈'“이라고 말했다. 웨스팅하우스는 미국의 세계적인 종합 원자력 기업이다. 웨스팅하우스는 한국이 체코 등 해외에 수출하려는 원전 기술이 자사 것이라며 미국 수출통제 규정을 적용받는다고 주장하며 2022년 미국에서 한수원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왔. 한편 한국은 UAE에 수출한 바라카 원전 상업운전에 성공해 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캐나다에 이어 세계 6번째로 수출 원전이 실제 운영되는 국가가 됐다. 현재 체코, 폴란드, 영국, 사우디아라비아 등이 신규 원전 도입을 추진 중이다. 체코는 두코바니 지역에 8조원 규모로 1000∼1200메가와트(MW)급 원전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은 프랑스, 미국 등과의 수주 경쟁을 거쳐 지난해 7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폴란드는 총 6000∼9000MW 규모의 신규원전 6기 건설을 위해 잠정부지를 선정했으며 한국과 미국, 프랑스 등과 신규 원전 도입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사우디아라비아도 차세대 원전 2기를 짓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일각에선 국내 정국이 불안정해지면서 다소 불리한 합의를 맺은 건 아닐지 우려스럽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에 국회 측에서 조만간 체코를 방문해 원전 수주 본계약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이철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은 최근 열린 원전업계 신년인사회에서 “2월경 국회 여야 의원들이 체코와 관계국을 방문해 한국의 원전 정책이 여야 정파에 관계없이 추진된다는 것을 대외에 천명하고 올 것"이라고 말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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