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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수도권 입주 아파트 7250세대…전월 대비 ‘반토막’

다음달 수도권 입주 아파트 물량이 전월 대비 반토막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불확실성 증가에 입주전망이 어두워지며 거래 시장까지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3일 직방에 따르면 다음달 수도권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7250가구로 전월(1만3980가구)의 절반 수준이다. 지난해 7월(2318가구)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이달 서울·경기·인천에서 대단지 위주로 입주가 있었지만 다음달은 중소형 규모 단지 위주인 게 영향을 미쳤다.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다음달 총 2만1404가구로 전월(3만3723가구) 대비 37% 적을 것으로 보인다. 지방에서 1만4154가구가 입주하며 전체 물량의 66%를 차지했다. 김해, 대전 등 대규모 단지가 집들이에 나서는 영향이다. 경남 5422가구, 대전 2763가구, 전북 1431가구, 충남 1107가구 등이다. 주요 단지를 살펴보면 서울은 홍실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크로삼성(강남구) 419가구 외 2개 단지, 총 585가구가 입주한다. 경기는 용인, 안양, 오산, 안산 등에서 5908가구가 새 아파트에 들어선다.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에 위치한 용인경남아너스빌디센트 1~3단지와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 위치한 아크로베스티뉴 1011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경남에서는 김해시 신문동 김해율하더스카이시티제니스&프라우(3764가구)가 다음달 말경 집들이를 시작한다. 대전에서는 서구 용문동1~3구역을 재건축한 단지인 둔산더샵엘리프 2763가구가 입주한다. 다음달 입주물량 감소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인다. 3월에는 수도권 입주만 1만2684가구로 전월 대비 75%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직방은 다만 장기적으로 입주전망이 밝지는 않을 것으로 봤다. 경기침체 우려와 탄핵정국 여파로 조용한 시장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이달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68.4p)는 2년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대출규제가 이어지고 매수심리 위축으로 시장 불확실성이 높아지며 입주시장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직방 관계자는 “대출규제가 지속되고 기존 아파트 거래 부진으로 입주율이 하락한 것"이라며 “최근 건설사 부실위험이 대두되며 시장 불안이 더욱 높아지는 가운데 당분간 새 아파트 거래 시장도 위축된 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작년 4분기 경제 0.1% 성장…연간 성장률 가까스로 2%

지난해 4분기 한국 경제가 0.1% 성장하는 데 그쳤다. 소비와 건설투자 등 내수가 부진했고 12·3 비상계엄 사태 후 커진 정치 불확실성이 악영향으로 작용했다. 지난해 국내 경제성장률은 2%에 그쳤다.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분기 대비·속보치)은 0.1%로 나타났다. 분기 성장률은 2023년 1분기부터 지난해 1분기까지 5개 분기 연속 성장하다 지난해 2분기에는 마이너스 성장(-0.2%)을 했다. 이후 3분기와 4분기에도 0.1%씩 성장하는 데 그쳤다. 4분기 성장률은 한은의 전망치인 0.5%보다 0.4%포인트(p)나 낮다. 4분기 반등도 미미한 수준에 그치며 지난해 연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도 2%에 불과했다. 연간 성장률도 한은의 예상인 2.2%보다 0.2%p 낮다. 지난해 4분기 부문별 성장률을 보면 민간소비는 의류·신발 등 준내구재와 의료·교육 등 서비스 위주로 0.2% 증가했다. 정부소비는 건강보험급여비 등 사회보장현물수혜 중심으로 0.5% 늘었다. 설비투자는 반도체제조용장비 등 기계류 성장에 따라 1.6% 늘었다. 반면 건설투자는 건물건설과 토목건설이 모두 줄어 3.2% 감소했다. 수출은 반도체 등 정보기술(IT) 품목을 중심으로 0.3% 증가했다. 수입은 자동차, 원유 등이 줄어 0.1% 뒷걸음질 쳤다. 4분기 GDP에 가장 기여한 항목은 설비투자로 0.2%p 성장률을 끌어올렸다. 순수출과 민간소비, 정부소비 모두 0.1%p로 나타났다. 반면 건설투자는 -0.5%p였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0.1% 증가했다. 금속가공제품 등이 줄었으나 화학물질과 화학제품, 컴퓨터, 전자·광학기기 등이 늘었다. 서비스업은 도소매와 숙박음식업 등이 줄었으나 금융·보험업, 의료,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 등이 늘어 0.3% 증가했다. 농림어업(-3.9%), 전기·가스·수도업(-2.9%), 건설업(-3.5%)은 모두 감소했다. 작년 4분기 실질 국내총소득(GDI) 증가율은 0.6%로 실질 GDP 성장률(0.1%)을 상회했다. 연간 실질 GDI 증가율은 3.9%로 교역조건이 전년 대비 개선되며 실질GDP 성장률(2%)을 웃돌았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현대건설 목표가 상향” 신한證의 다른 시각

최근 현대건설에 대해 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줄하향한 가운데, 신한투자증권 홀로 상향 의견을 내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올해 들어 현대건설에 대한 목표주가를 연이어 하향했다. 대표적으로 NH투자증권(4만3000원→3만7000원), 메리츠증권(5만원→4만원), iM증권(4만5000원→4만원), 미래에셋증권(4만1000원→3만6000원), 현대차증권(4만원→3만5000원) 등이 있다. 이들은 대체로 현대건설의 작년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가 낮아졌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작년 말 해외 현장에서 발생한 추가 비용이 매출원가에 반영됐고, 주택 워낙율이 안정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발생한 만큼 영업이익 수준이 크게 줄었다는 분석이다. 게다가 전날 현대건설은 전날 2024년 연간 영업손실 1조2209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적자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2001년 이후 23년만의 적자다. 이에 반해 이날 신한투자증권은 현대건설의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4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작년 4분기 잠재손실 선반영으로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화 됐다고 본 것이다. 특히 해외 프로젝트 수 축소, 저수익공사의 준공 임작, 수주경쟁 강도 완화로 그럴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김선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 확인 후 주가 상승 추세 안정화되겠다"며 “도시정비·준자체사업 중심 건축 착공금액 급증, 대형원전·SMR 수주 전망, 분기별로 증가 중인 순현금, 우발채무 급감만으로도 투자요인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25년 사업계획으로 매출액 30조3000억원, 영업이익 1조2000억원이 제시됐다. 신한투자증권 측은 주요 근거로 해외 적자 프로젝트의 추가 손실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점과 믹스 변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을 들었다. 또한 적정 마진을 갖춘 해외공사 비중은 58%에서 79%로 확대되며, 그룹사 매출 비중도 45%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종별 원가율 추이를 고려할 때 회사 가이던스 달성 가능성은 높다고 분석됐다. 김 연구원은 “실적 개선은 2025년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2025년보다 2026년에 더욱 가파를 것"이라며 “잠재 손실을 선반영하고 믹스 개선 효과가 명확히 반영되면서 2025년 영업이익 추정치는 43% 상향"한다고 말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경기도, 올해 경기도서관 등 11개 공공도서관 ‘오픈’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오는 4월부터 경기도의 11개 공공도서관이 새롭게 문을 연다. 도는 23일 올해 광역대표도서관인 경기도서관을 비롯해 김포, 성남, 광주, 하남, 이천, 파주, 안산, 화성 등 8개 시군의 공공도서관이 개관한다고 밝혔다. 먼저 '기후·환경도서관'을 주제로 한 경기도서관은 상생과 포용의 공간, 머물고 싶은 공간, 또 찾고 싶은 공간이자 경기도 관광자원의 공공건축물로, 오는 10월 수원시 광교 융합타운 내 개관할 예정이다. 1230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총면적 2만 7775㎡의 지하 4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되며 도민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서비스가 제공될 계획이며 도내 2000여개 도서관의 정책과 협력을 총괄하는 정책도서관의 기능도 수행한다. 시군의 공공도서관 개관 순서는 △김포 모담도서관(4월) △성남 수내도서관(5월) △광주 오포도서관(6월, 신축이전) △신현도서관(7월) △하남 감일도서관(8월) △이천 서희도서관(9월) △파주 문산 거점도서관(9월) △화성 동탄중앙도서관(10월) △안산 와동도서관(11월) △화성 봉담와우복합문화도서관(12월)이다. 김포시 모담산 인근에 위치한 모담도서관은 총면적 8682㎡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이며 문화·예술을 특화 주제로 소통과 교육의 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된다. 성남시 분당구 수내근린공원 내에 건립되는 수내도서관은 총면적 7016㎡ 규모에 900석의 좌석을 수용하며 어린이열람실, 정보실, 문화교실, 메이커스페이스 등을 갖춘다. 파주시 문산 거점도서관은 총면적 5450㎡,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며 파주지역의 북부 농촌형 도서관들의 기능적 한계를 보완하는 거점형 공공도서관으로써 평화 특화도서관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화성시 동탄중앙도서관은 총면적 1만 637㎡,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이며, 지식의 숲, 미디어 갤러리 등 다양한 복합문화공간과 커뮤니티 공간을 갖춰 특례시에 걸맞은 품격 있는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도내에는 323개의 공공도서관이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신규 개관하는 11개 도서관을 포함하면 총 334개가 된다. 강현석 경기도 미래평생교육국장은 “도민 누구나 편안하고 쾌적한 도서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계속해서 공공도서관을 늘릴 계획"이라면서 “공공도서관의 서비스 질을 높여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205억원의 도비를 투입해 10개 시군 내 14개 공공도서관을 신규 건립하고 2개 공공도서관의 리모델링 사업을 지원하는 등 도서관 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sih31@ekn.kr

경기도 공직유관단체 종합청렴도 8.59점...경기연구원 1등급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합의제 행정기관인 경기도 감사위원회가 23일 경기도 산하 31개 공직유관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도 종합청렴도 평가결과, 종합청렴도 점수 8.59점(10점 만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감사위원회에 따르면 이는 2023년 8.57점보다 0.02점 상승한 수치로 위원회는 2015년부터 전국 최초로 산하 공직유관단체를 대상으로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통해 기관별 청렴 수준을 진단하고 부패 취약 분야를 발굴·개선하기 위해 종합청렴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2024년에는 기관의 규모․특성에 따라 현원 80인 이상 13개 기관(Ⅰ그룹)과 현원 80인 미만 14개 기관(Ⅱ그룹)으로 나누어 평가했고 그 외 현원 10인 미만이거나 최근 1년 이내 설립한 기관 등 4개 기관(Ⅳ그룹)은 반부패 역량진단을 실시했으며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별도로 평가하는 경기주택도시공사(Ⅲ그룹)는 이번 평가에서 제외했다. 종합청렴도는 행정서비스를 경험한 도민이 평가하는 '외부체감도', 기관 내부직원이 평가하는 '내부체감도', 각 기관의 부패방지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3가지 분야로 평가한 뒤 최고 1등급에서 최하 5등급까지 등급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외부체감도는 9.62점으로 전년 대비 0.65점 상승한 반면, 내부체감도는 7.56점으로 전년 대비 0.25점 하락했지만 청렴노력도는 10.48점으로 전년 대비 1.85점 올라갔다. 도민의 공직유관단체와의 업무경험을 설문하는 외부체감도와 부패방지 시책 지표를 측정하는 청렴노력도는 상승했으나 기관 내부직원이 평가하는 조직 내 청렴문화와 업무절차 등에 관한 내부체감도는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3개 분야 평가 점수에서 감점 항목(부패사건 발생현황, 신뢰도 저해행위)을 반영한 27개 기관의 평균 종합청렴도는 8.59점이다. 외부체감도와 내부체감도 평가 설문조사에는 도민 5040명, 기관 소속 직원 2,408명이 참여했으며 외·내부 모두 신뢰수준은 95%, 허용오차 ±1.30%p(외부), ±1.10%p(내부)다. 기관별 결과를 살펴보면 경기연구원이 유일하게 1등급을 달성했고 2등급은 경기관광공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교통공사,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차지했다. 처음으로 종합청렴도 평가 대상이 된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는 5등급을 받았다. 이번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는 올해(2024년 실적) 공공기관 경영평가의 청렴도 지표 항목에 반영될 예정이다. 안상섭 경기도 감사위원회 위원장은 “공직유관단체 종합청렴도 평가는 기관의 청렴도를 진단하고 부패취약 분야를 확인·개선해 청렴한 윤리경영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기관별 청렴도 평가 결과에 따라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부진기관에 대한 맞춤형 청렴컨설팅, 우수·부진기관 간 소통을 위한 청렴멘토링 등을 통해 도민의 청렴 기대수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성남시, 설연휴 종합대책 시행...“안전 최우선에 총력”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는 23일 시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안전, 교통, 편의, 방역, 물가, 나눔, 공직기강 확립 등 7개 분야에 26개 대책반을 편성해 운영하고 이 기간 상황 근무 인원은 749명이다. 시는 안전 분야를 최우선으로 24시간 재난 재해 대책 상황반을 운영해 사건 사고에 대비한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대형 할인점 등 다중이용시설 40곳과 도로·도로시설물 등의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한다. 지역 내 업소의 농·축·수산물 원산지 표시 여부도 점검해 먹거리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교통 분야는 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해 성묘객과 귀성객 이동 시간대에 21개 노선의 시내버스를 집중적으로 배차하고 주차 불편 최소화를 위해 학교와 공영주차장 216곳(2만3267면)은 무료 개방한다. 편의 분야는 연휴 기간 청소 대책 종합 상황실을 운영해 쓰레기 비상 수거 체계를 구축하며 에너지 수급 대책반도 운영해 연료 공급을 안정화하고, 가스·전기·유류 사고에 대비한다.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해 수정·중원·분당구 보건소는 연휴 기간 운영하는 병의원과 당번약국을 지정하고, 지역 내 7곳 응급의료기관을 중심으로 24시간 진료 체제를 유지하며 방역 분야는 3개 구 보건소별 24시간 비상 방역 연락 체계를 유지한다. 수인성, 식품 매개 감염병 발생 여부도 모니터링한다. 물가 분야는 설 명절 주요 성수품 가격을 조사하고, 불공정 상거래 행위를 지도·단속해 유통거래 질서를 확립하며 나눔 분야는 시·구·동 54곳에 설치한 설 명절 서로 사랑 나누기 지원 창구를 통해 후원받은 성품을 저소득층에 전달하는 등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한다. 시는 응급의료기관, 당번 약국 등 이번 설 연휴 종합대책 세부 내용을 시민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성남시청 홈페이지 첫 화면(상단)에 게시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지역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행정 공백을 느끼지 않도록 분야별 설 연휴 종합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신상진 성남시장, 영 김 미 하원 동아태소위원장 임명 축하 서한 보내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23일 미국 의회 외교위원회 동아시아·태평양 소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된 한국계 3선 영 김(Young Kim) 미 연방하원의원에게 축하서한을 발송했다. 신 시장은 이 서한에서 “한국과 미국 모두에게 중요한 변화의 시기에 동아시아·태평양 소위원회를 이끄는 위원장님의 리더십은 많은 한국인들에게 안도감을 줄 것"이라며 “트럼프 행정부의 역사적인 출범과 함께 영 김 위원장이 한미동맹 강화와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해 소중한 기여를 하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신 시장은 이어 “캘리포니아주 40구를 지역구로 둔 영 김 의원에게 최근 발생한 미국 로스앤젤레스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캘리포니아 지역사회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피해 상황이 조속히 해결되고 지역이 빠르게 복귀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영 김 의원은 도날트 트럼프 대통령과 같은 공화당 소속으로 지난 20년간 미 의회에서 아시아 정책 보좌관 및 연방하원의원으로 활동하며 한반도 문제에 정통한 대표적인 미국 내 유력 인사로 평가받고 있다. 2023년에는 한국계 최초로 미국 주요 외교현안을 다루는 미 하원 외교위원회 인도·태평양 소위원장으로 선출된 데 이어 이번에는 한반도 문제를 직접 다루는 동아시아태평양 소위원장으로서 임명되어 더욱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신 시장은 끝으로 “성남시는 미국과의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는데 큰 중요성을 두고 있으며 특히 성남시에 위치한 상징적인 K-16부대와도 있는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성남시가 한미 양국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신 시장은 2023년 6월, 성남시의 자매도시인 캘리포니아 풀러턴에 설립된 K-성남비즈니스센터(KSBC) 개소식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하던 중,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린 민주평통 오렌지샌디에고협의회 평화정책 강연회에 강연자로 나선 영 김 연방하원의원을 처음 만나 이후 친분을 이어오고 있다. sih31@ekn.kr

SK하이닉스, 작년 영업익 23조4673억…역대 최대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시장 개화에 따라 수요가 큰 폭으로 확대된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의 우위로 인해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 기록을 경신했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매출액 66조1929억원, 영업이익 23조467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비 102% 올랐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이다. 작년 4분기 매출액은 19조7670억원, 영업이익은 8조823억원을 기록했다. 당초 증권업계에서 전망했던 시장 기대치(영업이익 8조원)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노태문 “갤럭시 S25, AI로 모바일 혁신…삶·일상의 근본적 변화 가져다 줄 것”

“정확히 1년 전, 우리는 갤럭시 AI가 탑재된 최초의 AI 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를 소개했습니다. 오늘 우리는 다시 한 번 모바일 AI 혁신의 기준을 세우고 있으며, 삼성 갤럭시 S25와 함께 우리의 현실로 만들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절대 할 수 없다고 생각했던 일들을 이제는 할 수 있게 됐습니다. 갤럭시와 함께 삶이 열립니다."(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 익스피리언스(MX) 사업부장(사장)) 23일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3시(미국 현지 시간 22일 오전 10시) 캘리포니아 산 호세 소재 SAP 센터에서 갤럭시 언팩 2025 행사를 개최해 올해 상반기 전략 인공 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 S25 시리즈'를 선보였다. 언팩 행사 기조 연설을 맡은 노태문 MX사업부장은 갤럭시 S25 시리즈가 기술 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삶과 일상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갤럭시 S25 시리즈의 핵심은 새로운 AI 기반 운영 체제인 '원(One) UI 7'이다. 노 사업부장은 "AI를 기반으로 한 원 UI 7을 개발해 시스템 레벨에서 AI 에이전트를 깊이 통합했고, 구글과 협력해 AI를 핵심으로 하는 안드로이드를 재구상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AI 에이전트를 깊이 통합해 사용자의 명령뿐만 아니라 의도까지 이해하고, 버튼 하나로 여러 작업을 수행할 수 있어 직관적이고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다음 주에 있는 OO팀 경기 일정 찾아서 내 달력에 추가해줘"라고 말하면 AI가 이를 이해하고 관련 앱들을 연동해 작업을 자동으로 수행한다. 삼성전자는 보안 측면에서도 큰 진전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노 사장은 “AI 경험 구축에 있어 프라이버시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만큼 개인 데이터 엔진을 도입해 개인 정보를 기기에 안전하게 보관하고, 삼성 녹스 볼트로 보호되는 개인화된 AI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PDE(Personal Data Engine)' 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사용자의 패턴과 취향 등 개인화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기기 내에서 안전하게 보관함으로써 프라이버시 보호와 개인화된 AI 경험을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 하드웨어 측면에서도 큰 혁신이 이뤄졌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삼성전자와 퀄컴이 협력 개발한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셋을 탑재했다. 이 칩셋은 이전 세대 대비 신경망 처리 장치(NPU) 성능이 40%, CPU 성능이 37%, GPU 성능이 30% 향상돼 AI 처리 능력이 크게 개선됐다. 노 사장은 “강력한 신경망 처리 장치(NPU)를 탑재해 차세대 프로 비주얼 엔진과 고해상도 렌즈로 사진을 촬영하고 편집하는 기능도 향상되는 등 혁신적인 모바일 AI 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카메라 기능도 개선됐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AI 기반의 차세대 '프로비주얼 엔진'을 탑재해 더욱 뛰어난 사진 촬영·편집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갤럭시 S25 울트라 모델에는 새로운 50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가 적용돼 넓은 화각의 고화질 촬영이 가능해졌다. 또한 저조도 비디오 성능 향상 솔루션을 탑재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촬영할 수 있게 됐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변화가 있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모든 모델에 둥근 모서리 디자인을 적용해 세련된 외관을 구현했다. 또한 환경을 고려한 설계도 돋보인다. 갤럭시 S25+와 S25 모델은 재활용 아머 알루미늄 소재를 프레임에 사용했다. 모든 모델의 배터리에는 재활용 코발트를 50% 이상 사용해 지속 가능성을 높였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2월 7일부터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국내에서는 오는 24일부터 2월 3일까지 사전 판매가 진행된다. 다양한 색상 옵션이 제공되며, 갤럭시 S25 울트라는 △티타늄 실버블루 △티타늄 블랙 △티타늄 화이트실버 △티타늄 그레이 등 4가지 색상으로, 갤럭시 S25+와 S25는 △실버 쉐도우 △네이비 △아이스블루 △민트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S25 울트라는 12GB 메모리에 256GB·512GB·1TB 용량을 탑재한 모델이 기본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각각 169만8400원, 184만1400원, 212만7400원이다. 16GB 메모리에 1T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은 '티타늄 제트블랙' 색상 1종으로 삼성닷컴에서 자급제로 출시된다. 가격은 224만 9500원이다. 갤럭시 S25+는 12GB 메모리에 256G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이 135만3000원, 512GB는 149만6000원이다. 갤럭시 S25는 12GB 메모리에 256GB 스토리지 모델이 115만5000원, 512GB는 129만8000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더 많은 고객들이 모바일 AI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이번 갤럭시 25 시리즈 전 제품을 국내에서 전작과 같은 판매가로 가격을 동결했다"고 말했다. 한편 갤럭시 S25 시리즈를 살펴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다. 퀘이사존 이용자들은 "'카툭튀'가 작아졌고, 슬림 디자인과 색상이 잘 뽑혔다“며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아이폰처럼 생겼다“고 했다. 디시인사이드 갤럭시 갤러리 이용자들은 가격 동결·울트라 모델 16GB 램·디자인·보안에 대해 호평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강원도 고향사랑 기부금 소액기부자 92%에 달해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도와 18개 시군의 지난해 고향사랑 기부금 총 모금액은 69억9200만 원이라고 22일 밝혔다. 강원도에 따르면 기부 건수는 6만2126건으로 이는 2023년 총액 52만94000만원 대비 약 32% 증가한 수치다. 기부 건수도 전년 4만4292건 대비 40% 증가했다. 모금 규모는 도청 4억5600만원, 18개 시군 65만3600원으로 나타났다. 시군별로는 속초시 8억200만원, 강릉시 6억970만원, 춘천시·횡성군 각각 4억8500만원 순이다. 기부자 현황에 따르면 고액기부자(500만원)가 전체 기부자의 0.2%에 불과한 반면 전체의 92%가 10만원 기부자였다.이는 연말정산을 하는 직장인들에게 10만원 기부 시 전액 세액공제 혜택 제공하는 고향사랑 기부제도가 성공적으로 안착됐음을 보여준다. 지역별로 서울(26.1·%)과 경기(24.6%) 등 수도권에 기부자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법 개정(2024년 8월)에 맞춰 분기별로 평균 1500명의 기존 기부자에게 답례품 소개 및 이벤트 안내를 통해 기부 참여를 장려했다. 이와 더불어 동문회, 송년회 등 연말 모임과 행안부 주관 박람회, 공공기관 방문, 명절 및 휴가철 등을 활용해 현장 홍보를 강화했다. 특히 도는 시군 간 상생협력을 위한 합동 홍보에도 힘썼다. 도청 내 직원 카페를 활용한 시군 고향사랑 기부제 합동 홍보 부스 운영을 지원했다. 홍보 부스에서는 고향사랑 기부제 취지와 참여 방법을 안내하고 각 시군의 답례품을 전시해 기부자들에게 해당 지역의 매력을 알리기도 했다. 또 원주 혁신도시 공공기관을 방문해 찾아가는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고향사랑 기부 인식을 제고했다. 혁신도시에는 건보공단, 심사평가원 등 대규모 공공기관이 위치해 있다. 이들 기관의 임직원은 도 출신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근무하고 있는 만큼 제도의 홍보와 참여를 이끌어내는 최적의 대상이었다.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으로는 17억원 상당의 도내 지역 특산품을 제공했다. 이는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강원도청은 1억1300만원, 시군은 16억2400만원 상당의 답례품을 제공했다. 인기 답례품으로는 지역화폐를 비롯해 지역 특산 농·수·축산물과 관광지 먹을거리가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 답례품들은 도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산자 지원에 기여하며 기부자에게는 지역의 품질 좋은 상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지역화폐는 도내에서만 사용 가능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시키는 효과를 거뒀다. 모금된 고향사랑 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등 주민복리증진을 위해 다양한 기금 사업에 사용된다. 주요 기금 사업에는 청연 및 인구유입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복지 및 주민생활 개선, 환경보호 및 관광 개발, 지역공동체 강화 등에 쓰이게 된다. 강원도청과 18개 시군이 지난해 고향사랑 기부금을 69억9200만 원 모금했지만 기부금을 활용한 기금 사업이 아직은 미온적인 상태다. 지난 한 해 도내 6개 시군에서 어르신 고향사랑실버카 지원 등 총 10개 기금 사업이 추진됐다. 23일 고향사랑 기부제 운영 홈페이지 고향사랑e음을 살펴보면 강릉은 경로당 입식 가구지원, 장애아동용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을 지원했다. 태백시 1호 기금사업은 '꿈을 향해 홈런'을 주제로 태백유소년야구단 미니버스 지원사업을 했다. 총 1억9400만원의 기부금 중 7250만원을 태백유소년야구단 차량마련에 사용돼 선수들의 안전한 이동을 지원했다. 태백유소년야구단은 2023년 9명의 선수로 시작해 창단 1년도 채 되지 않아 전국대회 4승을 기록했다. 기부금으로 마련한 미니버스 지원사업은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지역과 아이들을 연결하는 희망의 상징이 됐다. 삼척시는 1호 기금사업으로 교동 굴다리 일원에 총 6000만원을 투입해 '고향사랑버스 승강제 제작 설치'를 추진했다. 횡성군은 지난해 꿈을 연주하는 '시골학교 오케스트라' 지원사업을 기금사업으로 추진했다. 수백초와 성북초 2개 초등학교 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유명한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직접 관람할 수 있도록 필요한 경비를 지원했다. 영월군은 건강도행 장애인 건강검진, 장애인 쿠킹클래스 설치, 여성 1인 점포 비상벨 설치, 로컬푸드 답례품 포장재 지원 등 기금사업을 진행했다. 또 정선군은 총 1억1200만 원을 투입해 70세 이상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560명에게 고향사랑실버카를 지원했다. 양구군은 못난이농산물 多가치 프로젝트, 북위 38˚ 꽃꿀 복원 프로젝트에 고향사랑 기부금을 사용했다. 올해 지역소멸이라는 공동위기 극복을 위해 '생활인구 교류 프로젝트'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그동안 고향사랑의 마음을 담아 도민회, 출향인사 등 많은 기부자들이 강원특별자치도에 고향사랑 기부를 동참해준 결과 이뤄낸 결실이므로 감사하다"며 “기존 기부자를 위한 예우를 강화해 지속적인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올해도 고향사랑 기부제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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