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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행정학과 정시·추가모집 고민하는 수험생,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주목

경찰행정학과나 경찰학과 진학을 꿈꾸지만 성적 문제로 고민하는 수험생들에게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가 새로운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는 경찰공무원 과정을 운영하며, 2025년 개편된 경찰공무원 시험에 맞춘 실전 중심의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국방경찰AI융합계열의 경찰공무원 과정은 경찰 간부 출신 교수진이 체계적인 교육과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이 과정에서는 특채 응시 자격 취득과 더불어 다양한 무도 자격증 취득을 통해 경찰 시험 가산점을 얻을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현직 경찰관 출신 교수진이 직접 교육하며,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한다"며 “체력 단련, 무도 기술, 사격 훈련 등 경찰공무원 시험에 필요한 전 과정을 준비할 수 있도록 최신 시설과 최적화된 교육 환경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학생들이 경찰공무원 시험에 합격할 수 있도록 전문 컨설팅과 스터디 그룹 운영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목표 달성을 돕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는 교육부 평가인정을 받은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으로, 경찰공무원 과정 외에도 항공정비, 스마트안전진단, 항공관광, 항공보안, 국방경찰AI융합 등 다양한 학위 과정을 운영 중이다. 현재 2025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며, 수능이나 내신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자체 적성검사와 면접, 신체검사를 통해 학생을 선발한다. 대학 수시 및 정시 지원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해 경찰공무원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원주시 “다면평가 폐지, 이미 종결된 사안”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지난 22일 원주시청공무원노동조합이다면평가 폐지와 관련해 원주시장을 추가 고소했다는 방송 보도에 대해 23일 입장을 밝혔다. 원공노는 지난해 7월 17일 원주시가다면평가 결과를 주요 인사기준으로 보지 않는다고 밝힌 점을 문제 삼아 법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이에 대해 원주시는다면평가 폐지와 관련된 배경과 강원도감사위원회의 감사 결과를 설명하며 이번 사안은 이미 종결된 문제라고 밝혔다. 원주시에 따르면 도 감사위는 2023년 11월 15일 다면평가 폐지와 관련해 감사를 진행했다. 그리고 지난해 2월 5일 원주시에 시정 및 주의 처분을 내렸다. 도 감사위는 다면평가 제도가 '지방공무원 임용령'에서 정하는 보직관리 및 승진·전보임용 기준이 아님에도 원주시가 이를 주요 인사기준으로 활용한 점을 부적정한 운영으로 지적했다. 도 감사위의 주요 지적사항은 △다면평가 결과를 승진임용 기준을 활용한 운영상의 부적정 △승진임용 기준 변경 후 1년 이후 시행규정을 지키지 않은 점 △공무원단체와의 교섭 시 비교섭 사항을 포함한 점 등이다. 원주시는 도감사위 지적사항에 따라 시정조치를 완료했다고 했다. 시는 “감사위의 판단에 따르면 다면평가 결과는 보조적 참고자료로만 활용돼야 하며 승진 여부를 결정하는 기준이 될 수 없다는 점에서 '지방공무원 임용령'이 정한 주요 인사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변경 시 1년 후 시행규정을 적용할 대상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 “시는 도 감사위의 처분지시에 따라 시정조치를 완료하고 결과를 제출했으며, 향후 이후 유사사례 재발방지를 위해 관련 법령 준수를 '향후 변경 시에는 소속 공무원에게 예고하고 변경일의 1년 이후부터 적용'하라는 도감사위의 회신에 따라 이번 건은 종결된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다면평가제도와 관련된 관행적 문제는 감사위로부터 시정조치로 이미 종결된 사안"이라며 “원주시청 공무원노조가 이를 형사문제로 확대해 관련자들을 고발하는 것에 대해 심히 우려를 표한다"고 했다. ess003@ekn.kr

강원수산식품클러스터 예타조사 대상 선정…K-연어 산업 생태계 조성 ‘청신호’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강원 K-연어 산업의 핵심시설로 자리 잡을 '수산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제1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국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1503억원(국비 1052억, 지방비∙민간투자 등 451억)을 투입해 양양군 현북면 일원에 입주기업 지원센터, 가공 공장, 냉동∙냉장 시설, 취∙배수관(3.3㎞) 등을 구축하는 일종의 배후 산업단지 조성사업이다. 부지면적 1만3200㎡, 건축면적 1만8180㎡ 규모로 특히 취·배수관 국비 지원은 최초 사례이다. 3.3㎞의 취·배수관 구축을 수산식품클러스터 사업에 포함하면서 사업비가 1000억원으로 늘어나는 변수가 발생했지만 도와 양양군은 중앙부처와 24번 이상의 회의 등을 가지며 해결방안을 모색한 끝에 국비로 추진키로 결정하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지난해 11월 신청하게 됐다. 이로써 연간 연어 2만톤을 생산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육상 연어양식단지와 바다를 취·배수관으로 연결하게 된다. 클러스터는 취·배수관을 통해 해수를 공급받아 세척수, 첨가수, 원료개발 등 다목적으로 활용하고, 양식단지는 해수를 활용해 양식시설을 조성하게 된다. 강원도는 전 세계 최초로 연어 생산부터 가공 유통 바이오 공정까지 모든 공정이 집약된 협력지구 구축을 위해 춘천(어린 연어 생산센터), 강릉(연어양식 시험센터) 그리고 양양을 중심으로 연어산업화 벨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양양에는 국내 최대 수산업 및 식품기업인 동원산업과 세계 최고 연어양식 기술을 보유한 노르웨이 새먼에볼류션의 합작으로 민간자본이 투입돼 2029년까지 국내 최초·최대 규모의 육상 연어양식단지가 조성된다. 이번 '수산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 예타조사 대상 사업 선정으로 연어양식단지에서 생산된 연어를 지역기업이 가공·유통하고, 부산물은 바이오제품으로까지 활용하며 약 1조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와 400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에 한발 다가섰다. 이와 함께 7600억원 가량의 민간자본 투자에도 탄력을 받게 된다. 앞으로 도는 연어양식단지와 수산식품클러스터의 2029년 적기 준공을 위해 오는 12월 수산식품클러스터 예타 통과를 목표로 양양군과 힘을 합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 해수부·도·양양·동원으로 구성된 예타 대응 협의체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지역 정치권과도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는 등 총력 대응 체계를 공고하게 구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ss003@ekn.kr

“경기국제공항 건설보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중요”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국제공항백지화공동행동, 경기환경운동연합 등 시민사회단체와 더불어민주당 송옥주∙전용기 국회의원,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이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신공항 건설보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중요하다"는 내용으로 경기국제공항 건설 추진 중단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날 이들은 구랍 29일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는 조류 충돌에 따른 엔진 고장과 랜딩기어 이상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사고의 배경에 정치적 논리에 따라 추진된 공항 건설과 안전 투자 부족이 있다고 지적했다. 황성현 집행위원장(경기국제공항백지화공동행동)은 “정치 공항 건설 과정에서 경제성, 환경영향평가가 생략되거나 무시돼 왔고 이용객의 외면, 항공편 축소, 재정 악화, 안전 투자 부족이라는 악순환으로 이어졌다"며 “결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특히 경기국제공항 후보지 중 하나인 경기도 화성 간척지는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약 15만 마리 철새가 서식하는 생태적으로 중요한 지역으로 조류 충돌 위험이 매우 크고 국제기구(EAAFP)로부터 철새 이동경로 네트워크 서식지로 지정된 만큼 보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공항 건설에 있어 △신공항 건설보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우선 △ 정치적 이해관계가 아니라 국가적 차원의 논의와 검토 △ 경제성, 환경성,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지 않은 경기국제항 후보지 화성시 선정은 철회할 것을 정부와 정치권에 요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경기국제공항백지화공동행동, 경기환경운동연합, 수원군공항화성이전반대범시민대책위원회, 화성습지세계자연유산등재를위한시민서포터즈 등 시민단체와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국회의원, 전용기 국회의원, 개혁신당 이준석 국회의원이 함께 했다. 신공항 건설보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중요하다. 경기국제공항 후보지 화성시 선정 철회하라! 지난해 12월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번 참사는 우리 사회에 중요한 경고를 던졌습니다.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은 조류 충돌에 따른 엔진 고장과 랜딩기어 이상이라 추정되고 있지만 사고의 근본적 배경에는 정치 공항 건설과 안전 투자 부족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사고 공항의 건설 과정은 경제성 부족과 환경문제를 지적받았음에도 정치적 논리가 우선시된 결과였습니다. 철새도래지 근처에 공항을 세우는 위험성을 알면서도, 조류 충돌 예방 대책은 미흡했습니다. 사고 공항은 예측 이용객의 3%에도 미치지 못하는 현실에서 만성 적자를 기록하며 안전 투자가 후순위로 밀렸습니다. 경기도와 일부 국회의원들이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회에는 특별법이 발의되어 있기도 합니다. 특별법은 예비타당성조사와 환경영향평가를 면제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습니다. 이는 국민의 안전과 환경을 외면한 무책임한 시도입니다. 공항 건설은 국가사무로서, 정치적 논리가 아닌 국가적 차원의 논의와 검토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국토균형발전과 국가계획, 국내 공항 간의 위계와 기능, 지역의 수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며, 무엇보다도 국민의 안전이 최우선으로 반영되어야 합니다. 특히 경기도의 국제공항 복수 후보지(화성 화성호 간척지, 평택 서탄면, 이천 모가면) 중 경기도 화성시 간척지 일대는 멸종위기종을 포함해 약 15만 마리의 철새가 서식하는 곳으로, 화성습지는 국제기구(EAAFP)로부터 철새이동경로 네트워크 서식지로 지정된 생태적으로 중요한 지역입니다. 조류 충돌의 위험이 매우 큽니다. 정부와 정치권에 촉구합니다. 하나. 신공항 건설보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우선입니다. 하나. 공항 건설은 정치적 이해관계가 아니라 국가적 차원의 논의와 검토를 통해 이루어져야 합니다. 하나. 경제성, 환경성,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지 않은 경기국제공항 후보지 화성시 선정은 철회돼야 합니다. 철새이동경로인 경기도 화성시 화성간척지 공항 건설은 국민의 생명과 자연환경을 위협할 뿐 아니라 경제적 타당성마저 부족합니다. 지역주민과 사전협의를 거치지 않아 지역사회로부터 강한 반대에 부딪치고 있습니다. 특히 화옹지구 일원은 주요한 철새 도래지로 막대한 생태적 가치를 지니고 있어 보전이 필요한 습지이며 지난 55년간 미군 사격장(쿠니사격장)으로 쓰이며 오폭으로 인한 인명피해 등 여러 아픔을 겪었던 만큼 신공항 입지 선정에 매우 부적합합니다. 신공항 건설 보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정책이 이루어지길 강력히 촉구합니다. 2025. 1. 23. 수원군공항화성이전반대범시민대책위원회, 경기국제공항백지화공동행동, 화성습지세계자연유산등재를위한시민서포터즈, 경기환경운동연합, 국회의원 송옥주, 국회의원 전용기, 국회의원 이준석 sih31@ekn.kr

벤처 지원제도 필요하다더니 이용 저조, 왜?

벤처기업 98.6%가 세제, 금융, 연구개발 등 벤처기업 지원제도 혜택이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나, 실제 제도 활용률은 떨어져 현재 기업 요건에 맞춰 방향성을 개선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벤처기업협회는 '벤처기업확인제도 인식조사 결과 및 시사점' (벤처확인기업 1000개사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을 23일 발표했다. 벤처기업확인제도는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일정 요건을 충족한 기업을 벤처기업으로 선정하고 지원하는 제도다. 지난 2023년 12월 기준 벤처기업확인을 받은 기업은 역대 최대인 4만 81개 사를 기록했으나, 지난해에는 소폭 감소한 3만 8216개 사로 집계됐다. 조사 결과, 벤처기업확인이 '효과가 있었다'고 응답한 기업은 57.5%로 나타났다. '보통이다'는 37.7%, '효과가 없었다'는 4.8%를 기록했다. 항목별로는, '기업 이미지 제고 및 홍보(58.6%)'에서 가장 큰 효과가 있다가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자금조달 및 투자유인(48.0%)'이 그 뒤를 이었다. '수출(14.3%)'과 '우수 인력 확보(21.7%)'에서의 긍정 응답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또한, 전체 응답 기업 중 98.6%의 벤처기업이 조사 항목에 포함된 8개 지원제도인 △세제 △금융 △연구개발 △특허 △입지 △인재보상 △광고 △M&A 중 최소 하나 이상의 제도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특히, '세제(96.8%)'와 '금융(91.6%)'제도는 응답 기업의 90% 이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연구개발(88.9%)', '특허(83.2%)', '입지(75.2%)' 제도 또한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단, 높은 수요에 비해, 제도를 실제로 활용하고 있는 기업의 비율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제(65.0%)', '연구개발(57.4%)', '금융(51.1%)' 제도를 활용 중인 기업은 전체의 50%를 넘었으나 해당 제도의 필요성에 응답한 비율은 89~97% 수준으로, 필요성과 활용률 간에 차이(30~40%p대)가 컸다. 협회는 벤처기업 우대 지원제도 각각의 세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현재 제도에서 활용할 지원제도가 부족하기 때문으로 해석했다. 이밖에 응답 기업은 감면기간 연장, 감면비율 확대 등 '세제지원 확대(35.1%)'를 가장 많이 원했다. 이어 '보증 한도 증가(15.4%)', 'R&D 지원(10.1%)' 등의 제도의 확대 및 신설을 희망했다. 이정민 벤처기업협회 사무총장은 “현재의 불확실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벤처기업이 혁신과 도전을 멈추지 않고, 국가경제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현 제도를 기업 수요를 반영해 실효성 있는 방향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삼성화재도 車보험료 인하 동참…개인용 보험료 1.0% 인하

손해보험업계의 자동차 보험료 인하 행렬이 본격화 됐다. 지난 22일 메리츠화재를 시작으로 삼성화재도 보험료를 내리기로 결정했다. 삼성화재는 오는 4월초 책임개시 계약부터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1.0% 인하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삼성화재는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2022년 1.2%, 2023년 2.1%, 2024년 2.8% 인하한데 이어 역대 처음으로 4년 연속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하게 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정비요금 인상 등 보험원가 상승 요인이 지속됨에 따라 그동안 보험료 조정에 신중한 입장이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물가상승 등에 따른 국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금융당국의 상생금융 기조에 맞춰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최종적인 보험료 인하율과 반영시기는 요율 검증 일정 등에 따라 일부 변동될 가능성도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여 고객이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자원순환 수익금 지역 복지재단에 기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사회서비스 폐단말기 자원재순환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기부금 800만원을 광진복지재단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폐단말기 자원재순환 캠페인은 제공기관에서 발생한 바우처 결제 전용 폐단말기를 수거하여 주요 자원을 재활용하며, 작년 한 해 161개 제공기관이 캠페인에 참여해 약 1만여 대의 폐단말기가 수거되었다. 광진복지재단에 전달된 수익금은 지역사회 아동, 청소년 등 정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수익금 기부 외에도 자원재순환을 통해 온실가스감축, 사회공헌, 순환자원 생산인증서를 획득하여 ESG 경영실천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김현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은 “폐단말기 자원재순환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준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에 감사드리며 자원재순환 캠페인과 더불어 지속적인 ESG 경영실천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창립 60주년’ 농심, 다이닝 60곳서 ‘이색 라면 요리’ 공개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농심이 레스토랑 예약앱 '캐치테이블'과 손잡고 전국 60개 다이닝에서 신라면, 짜파게티 등 여러 라면을 활용한 요리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라면요리를 선보이는 '농심면가60' 다이닝은 비놀로지, 우텐더 등 56곳의 캐주얼 다이닝과 대표 다이닝 4곳으로 이뤄졌다. 대표 다이닝은 분기별로 1개씩 소개한다. 올 1분기 첫 선보이는 대표 다이닝은 서울 용산구 소재 '소울'이다. 이곳은 한국 전통 식문화를 재해석한 한식 코스요리를 제공하는 매장이다. 소울은 점심과 저녁 코스 메뉴 구성 중 하나로 신라면으로 만든 '농부의 마음' 요리를 선보인다. 신라면의 면을 활용한 크럼블과 칩, 신라면 국물맛을 담은 육수로 졸인 무와 표고버섯으로 구성된 요리다. 56개의 다이닝은 농심 대표 제품을 활용해 대중적인 라면 메뉴를 제공한다. 트러플 짜파구리, 차돌 배홍동쫄쫄면, 소고기 짜파게티 등 기존 농심 제품에 다양한 부재료를 더한 요리를 준비했다. 이들 다이닝은 캐치테이블에서 '농심면가60' 브랜드 뱃지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 농심 관계자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60개 다이닝과 함께 외식에서 만나는 새로운 농심을 주제로 특별한 라면요리를 준비했다"면서 “실력 있는 셰프들이 선보이는 라면요리의 색다른 매력을 즐겨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LA산불 이후 각종 변수…DB손보, 실적우려·주가하락에 가슴 철렁

DB손해보험이 미국 LA 산불로 인한 손실 파장을 맞은 뒤에도 여러 암초를 만나 진땀을 빼고 있다. 자동차 보험료 인하와 실손 청구 비용 확대, 연말 계리가정 변경에 따른 조정 등의 영향을 앞두고 있어 향후 나타낼 실적 변화와 그에 따른 주가 변동에 시선이 모인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DB손해보험이 전날보다 0.22% 상승한 9만1800원에 마쳤다. 주가는 한달 새 10% 가량 하락해 9만원 선을 위협하고 있다. DB손보는 지난 9일 발생한 LA 산불로 인해 적지 않은 손실을 입게 될 전망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며 주가가 하락하기 시작했다. 주가는 지난 9일 10만1700원의 종가를 기록했지만 이후 쉽사리 회복하지 못한 채 지난 22일까지 총 9.93%(1만100원) 하락했다. 금융권에선 DB손보의 주가 하락을 두고 LA 산불 손실 이슈로 인해 주가가 단기 급락했으나 관련 영향은 일회성인데다 실제 손실도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과도한 하락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그러나 이달 들어 DB손보가 속한 손해보험 업계는 자동차보험료 인하와 대규모 독감 유행으로 인한 청구액 증가로 시름하고 있다. 국내 주요 손보사들은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적자 수준으로 돌아섰지만 올해 자동차보험료를 내리기로 결정했다. 아직 DB손보의 인하율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업계 흐름에 따라 최대 1%가량 낮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해 12월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보, DB손보 4개사의 평균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93.0%를 가리켜 손익분기점인 80%를 크게 웃돌고 있다. DB손보는 87.8%를 기록했다. 지난 연말부터 이어진 독감 확산으로 보험료 과다 청구도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평균적으로 하루에서 이틀 안에 실손 보험금이 지급되지만 현재 실손보험 비용 청구가 쇄도하고 있어 일부 보험사에서는 일주일 만에 보험금이 지급되는 등 지급 지연사례도 나오고 있다. 이런 요소들로 DB손보는 향후 일반보험과 자동차보험에서 발생하는 단기계약(PAA) 손익에서 큰 손실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투자증권은 DB손보의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을 전년 대비 4%, 전분기대비 45% 하락한 2497억원으로 예측하고 있다. 시장 컨센서스를 7%가량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이다. 예실차가 악화하고 계절적인 보험손익 악화가 커지면서 전분기 보다 영업이익이 44% 감소할 것이란 분석이다. 실제로 비급여 의료비 증가로 인한 청구액 증가, 자동차 요율 인하에 따른 실적 악화 등에 예실차가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김도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자동차 손해율 상승으로 단기계약(PAA)손익도 적자를 기록하면서 보험손익은 계절적 부진을 나타낼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예실차는 예상과 실제 차이의 준말로, 보험손익 구성 항목 중 하나다. 기존 가정에 의한 이익(CSM 상각익)과 실제 이익과의 차이다. 아울러 DB손보는 신계약 경쟁 심화에 따른 사업비 지출 증가, 연말 계리가정 변경에 따른 조정도 겪으면서 CSM 잔액이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같은 실적 악화는 최근 낮아진 주가와 투자자들의 동향에 추가로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DB손보는 고배당주로 꼽히지만 법정 준비금이자 배당가능 이익에서 제외되는 해약환급금준비금은 2023년 2조6460억원에서 매 해 1조원가량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3조2290억원을 기록했고 올해 4조229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밸류업 계획을 통해 주당배당금과 배당성향 우상향 정책을 견지하고 있어 배당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 하락으로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은 7.1%(예상 주당배당금 6500원)로 상승할 것"이라며 “일회성 손실에 대한 우려보다 고배당, 밸류업 매력이 더 크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배민, ‘소상공인 상생’ 행보 빨라진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금융기관과 손잡고 소상공인 금융지원에 나선다. 우아한형제들은 23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더큰집'에서 카카오뱅크(카뱅)와 '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금융지원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카카오뱅크, 지역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2차 사업은 신청자들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더욱 개선했다. 먼저 우아한형제들과 카카오뱅크가 각각 35억 원씩 총 70억 원을 보증 재원으로 출연한다. 지역신용보증재단은 보증 재원을 활용해 소상공인에게 보증서를 발급해주고, 이후 카카오뱅크가 보증서를 기반해 대출 심사와 지급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참여 기관들은 경영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고자 긴급히 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들에게 저금리 대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방자치단체의 이자 보전 정책에 따라 최저 1%대 수준까지 낮아질 수 있다. 또한, 신용등급에 상관없이 신청자가 동일하게 금리 적용을 받으며 보증료를 50% 환급 및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등 지원을 보다 확대했다. 신청 방법은 카카오뱅크 앱 내 개인사업자 보증대출 탭을 통해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신청하거나 사업장이 소재한 지역의 지역신용보증재단 사업소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보증한도는 최대 1억원이며, 보증기간은 최대 5년, 대출 상환방식은 2년 만기 일시 상환이나 1년 거치 4년 분할 상환 등 유리한 조건을 선택할 수 있다. 부산, 대구, 경남, 경북, 세종, 울산, 광주, 전남, 충북, 충남 등 10개 지역은 오는 24일부터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며, 상반기 내에 전국단위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범석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이번 금융 지원 사업이 자영업자분들께 자금난을 해소하고 안정적으로 장사하시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우아한형제들은 지난해 시중은행,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시행한 1000억원 규모 협약보증 대출 프로그램을 진행해 1년 간 2600여 명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평균 4000만 원의 보증 대출을 지원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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