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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농어촌지역 온라인·친환경 교육환경 조성

한국중부발전이 지역 학교와 학생들을 위한 영상 수업용 대형 모니터, 노트북 등 스마트 기기 설치 지원, 친환경 단열재와 미세먼지 저감 식물을 활용한 교실 리모델링까지 친환경 스마트 교육 공간 조성에 힘쓰고 있다. 중부발전은 최근 충청남도 서천군 기산면 기산초등학교에서 제8·9호 그린스마트 스쿨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중부발전은 사업 대상 지역을 기존 보령시에서 서천군으로 확대해 지난해 7월부터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역별 교육지원청, 충청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민·관·공 협업을 통해 보령시 옥계초등학교와 서천군 기산초등학교를 제8·9호 지원 대상한국중부발했다. 중부발전 이영조 사장은“도심지역에 비해 열악한 환경에 놓인 농어촌지역 초등학교에 온·오프라인 통합교육이 가능한 친환경 교실을 제공하는 그린스마트 스쿨 사업으로 미래 사회를 선도하는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부발전은 지역사회 상생협력 강화와 지역인재 육성 인프라 구축을 위하여 지난 2020년 광명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021년 주산, 청룡초 및 2023년 청보, 월전초와 2024년 청라, 관창초 등 총 7개 농어촌지역 학교에 온라인·친환경 교육환경 조성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한수원, 글로벌 기구로부터 신뢰도와 경쟁력 입증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AEO) 재공인을 획득하며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서의 신뢰도와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24일 밝혔다.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는 관세청이 세계관세기구(WCO)의 수출입 공급망 안전관리 기준에 따라 법규준수, 내부통제시스템, 재무건전성, 안전관리 분야에서 수출입 물품 관리능력을 종합 심사해 인증하는 국제 공인 제도다. 한수원은 지난 2019년 공공기관 최초로 AEO 인증을 획득했으며, 공인 유효기간 5년이 지난 2024년 갱신심사를 통해 이번에 재공인을 받았다. 한수원은 그간 수출입 관련 안전관리와 철저한 법규준수, 적극적인 내부통제활동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왔다. AEO 공인업체는 수출입물품 검사비율 축소 및 서류제출 간소화에 따른 신속 통관, 관세조사의 원칙적 면제, 담보제공 생략 등 관세행정상의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국가 주요 에너지 공공기관으로서 책임과 신뢰를 다시금 공고히 했다"며, “해외사업 확대에 따른 수출 경쟁력을 한층 높여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겠다"라고 밝혔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데스크칼럼] 外憂內患…트럼프노믹스와 계엄노믹스의 간극

국어(國語) 진어(晉語)편. 복잡한 내외 정치 관계에 휘말린 진나라(晉)는 화평을 배신한 정나라(鄭)를 정벌하려 들었다. 그러자 초나라(楚)가 지원군을 보내 언릉에서 진나라와 맞섰다. 진나라 사섭(士燮)은 싸우지 않을 것을 주장하며 “제후(諸侯)로 있는 사람이 반란하면 이것을 토벌하고, 공격을 당하면 이를 구해야 한다. 나라는 이로써 혼란해진다. 따라서 제후는 어려움의 근본"이라고 입을 뗀다. 이어 사섭은 “성인은 안으로부터의 근심도, 밖으로부터의 재난도 능히 견디지만(唯聖人能外內無患) 성인이 아닌 우리들에게는 밖으로부터의 재난이 없으면 반드시 안으로부터 일어나는 근심이 있다(自非聖人 外寧必有內憂). 초나라와 정나라는 놔두자. 밖으로부터의 근심을 내버려두지 않겠는가"라고 조언한다. 초나라의 위협(외부 위협)이 약해지면 제후가 반란을 일으키는 내부 정쟁이 일어날 것이라는 의미다. 사섭의 말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진은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지만, 진나라 내부 정쟁이 심화하면서 조, 위, 한 세 가문이 진나라로부터 독립한다. 사섭 말에서 유래된 사자성어가 내우외환(內憂外患)이다. 우(憂)는 '항상 마음 속에 담고 있는 근심'이다. '우려'에 이 자를 쓴다. 환(患)도 근심이다. 환은 '어떤 일에 대한 근심'이다. '환란'과 같이 일어나는 사건·사고에 대한 근심에 환을 쓴다. 한국은 지금 내외발 근심과 걱정에 둘러싸여 있다. 안(內)으로는 12.3 계엄에서 시작된 근심이오, 밖(外)으로는 트럼프2.0이 가져올 걱정이다. 모두 한국인의 삶에 직접적인 우환이다. 이를 보면 외우내환이다. 성어 배열을 뒤집어 쓴 이유가 있다. 내외 근심의 양상이 조금 다르기 때문이다. 12.3 계엄은 이미 사건으로 일어났다. 군 수뇌부가 줄줄이 구속되고 대통령은 탄핵 심판을 앞두고 있다. 급기야 대통령을 체포해 서울구치소에 수감했다. 탄핵을 둘러싸고 국론은 찬반으로 나뉘었다.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할 때마다 갈라진 국론을 두고 논박이 뒤엉켰다. 민주당의 독주를 견제하기 위해 일으킨 계엄은 정당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친위쿠데타로 영구집권을 획책했다는 반박이 이어졌다. 연말 이후 연초까지 모든 이슈는 '계엄'이었다. 여야 협치나 민생이란 단어는 한가한 사람들의 사치스런 말로 치부됐다. 그래서 계엄은 '환'이다. 도널드 트럼프가 재집권했다. 조 바이든이 형성했던 거의 모든 정책을 뒤집을 태세다. 관세 장벽을 높이고 자국 이익 중심주의를 천명했다. 세계 경제를 이끌던 비교우위론은 순진한 학자들의 옛말로 치부하려 한다. 지원금을 준다며 꼬드겨 한국의 반도체 기업을 유치했던 미국의 정책도 변화할 전망이다. 트럼프는 주한 미군을 운영하기 위한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이 9배 가량 올리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또 남한을 배제하고 김정은과 직거래를 틀 마음도 숨기지 않았다. 트럼프의 그 모든 공언이 한국 경제에 좋지 않은 시그널이다. 어디로 얼만큼 튈지 모르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그래서 트럼프 2.0은 '우'다. 환은 우보다 직접적이어서 충격도 강하다. 계엄으로 나라가 부서질 것처럼 보인다. 대통령은 사법 일정에 따라 탄핵 심판의 수순을 밟을 것이고, 여야는 서둘러 조기 대선을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계엄은 위험의 잠재성을 이미 보였다. 한국 경제에 이미 선반영됐다. 그러니 '환'은 이미 지나간 근심이다. 우가 더 걱정이다. 트럼프는 많은 위험을 아직 시전하지 않았다. 그 크기와 폭이 얼마나 될지 가늠할 수 없다. 트럼프의 말이 으름장이 될 지, 실제 대한국 정책에 반영을 할 지 알 수 없다. 무섭게 다가오는 회색코뿔소다. 위험인 건 맞는데, 한국을 들이받을지 빗겨 나갈지 단언할 수 없다. 그것이 더욱 두럽다. 다가오지 않은 근심, 트럼프2.0은 '우'다. 내환은 연일 언론을 통해 국민에게 자극을 준다. 그러나 이미 역치를 넘는 극단의 충격을 받은 국민이다. 내환에 면역마저 생겼다. 이제 왠만한 자극에는 꿈쩍도 하지 않을 정도다. 외우는 심각한 위험이지만 큰 자극으로 느끼지는 않는다. '그래서 트럼프가 어떻게 하겠다는 거냐'를 어느 언론도 단언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막상 트럼프의 행정 지시가 떨어지고서야 부랴부랴 대응할 참이다. 내환은 커보이고 외우는 작아 보인다. 그 시각적 간극은 심리적 상상에 불과하다. 보이는 것과 달리 간극은 서로 맞닿아있다. 오히려 외우가 크고, 내환은 작을 수 있다. 그래서 외우내환이다. 박상주 기자 redphoto@ekn.kr

코스피 떨어질 때 250% 급등한 ‘이 주식’…더 오른다?

한국 코스피 지수가 지난해 10% 가까이 급락하는 동안 주가가 250% 가량 폭등한 코스피 상장사가 외신에서 주목받고 있다. 24일 블룸버그통신은 “한국 라면 제조사의 주가가 250% 오른 덕분에 일부 헤지펀드들은 증시 부진을 피할 수 있었다"며 “이들은 이 주가가 올해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572억원의 자금을 운용하는 구도자산운용은 지난해 삼양식품 주식을 통해 175%에 달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머스트자산운용과 VIP자산운용 등도 이들이 운용하는 펀드가 삼양식품 투자로 시장 수익률을 상회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지난해 21만6000원으로 출발했던 삼양식품 주가는 연말 76만5000원까지 올라 254.1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9.63% 급락한 것과 대조적이다. 삼양식품 주가는 작년 2월 16만원대로 급락하는 등 초반엔 부진한 흐름을 보였지만 미국 유명 여성 가수 카디비가 자신의 틱톡에 불닭 까르보나라 영상을 올리자 삼양식품 주가가 고공행진하기 시작했다. 카디비는 영상에서 “까르보 불닭볶음면을 사기 위해 30분 동안 운전했다"고 말했다. 헤지펀드들은 삼양식품 주가가 올해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준철 VIP운용 공동대표는 지나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2차 성장이 예상된다"며 “과거엔 불닭볶음면이 온라인을 통해서 판매됐지만 지금은 제품들이 미국과 중국의 공식 소매 채널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삼양식품 주가가 작년 수준만큼은 아니지만 올해도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구도운용 측도 “수익 성장의 힘에 대해 높은 확신을 갖고 있다"고 했다. 증권가에서도 삼양식품 주가에 긍정적인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결과 해당 주식에 대한 매수 의견은 12개로 나타났고 보유 혹은 매도 의견은 하나도 없었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삼양식품 매출이 2조1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목표주가를 100만원으로 제시했다. 장 연구원은 지난달 삼양식품 목표주가를 기존 72만원에서 85만원으로 올린 바 있다. HSBC증권도 최근 보고서를 통해 “미국에서 더 성장 할 기회가 충분히 있다"며 “삼양식품의 보급률은 미국 월마트에선 90%에 달하지만 코스트코에선 50%, 다른 매장에선 30%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커피 이어 햄버거에도 불어닥친 가격 ‘칼바람’

대중적 인기를 누리는 식음료 업계가 치솟는 환율과 물가 앞에서 가격 인상을 피하지 못했다. 버거킹이 24일 일부 제품의 가격을 100원씩 올렸다고 밝혔다. 대표 메뉴인 와퍼는 7200원, 갈릭불고기와퍼는 7500원, 와퍼주니어는 4800원, 프렌치프라이는 2200원으로 가격이 올랐다. 2023년 3월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가격 인상' 카드를 빼든 것은 글로벌 원자재 가격과 원·달러 환율 상승의 영향이다. 당연히 원가 부담이 가중될 수밖에 없다. 버거킹 관계자는 “지금까지 가격 인상을 최대한 억제해왔으나 원자재 비용 상승을 더 이상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지난해 버거 프랜차이즈업계에 가격 인상 도미노 현상이 휩쓸고 지나간 바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5월 맥도날드가 제품 가격을 올리자 8월 롯데리아, 10월 맘스터치가 줄줄이 인상했다. 앞서 커프 프랜차이즈 스타벅스와 폴바셋도 고환율과 고물가로 인한 원부자재 비용의 부담으로 가격을 올렸다. 김지혜 기자 kjh777@ekn.kr

‘제이오 인수 철회’ 이수페타시스, 소송전 불가피…주주연대는 환영

이수페타시스가 결국 제이오 인수를 철회했다. 그러나 이수페타시스는 제이오 측에, 제이오는 이수페타시스 측에 계약 파기 책임을 떠넘기고 있어 향후 법적 분쟁이 예상된다. 이수페타시스 소액주주연대는 이번 결정을 환영하면서도, 향후 대응 방안을 두고 내부 논의에 들어갔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수페타시스는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양수와 관련된 계약을 철회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수페타시스는 작년 11월 8일 신사업 확장을 위해 제이오 측 최대주주이자 대표이사 강득주 씨와의 구주 인수 및 제3자배정 유상증자 계약을 체결, 각각 575만 주와 546만 주를 취득하는 2578억1294만원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계약에 따라 2024년 11월 계약금 1581억2500만 원이 지급됐으며, 잔금은 오는 3월 7일 납입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수페타시스는 최초 양수도 계약 체결 공시부터 시장과 주주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혔다. 제이오 인수 자금 마련을 포함해 5500억원에 달하는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병행했기 때문이다. 회사 측은 사업 다각화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제이오 인수 및 유상증자는 어쩔 수 없다는 선택이었지만 주주들의 공감을 얻지 못했다. 당장 5500억원이라는 증자 규모는 당시 기준으로 시가 총액 약 30%에 달하는 대규모였던데다 주주배정 유상증자라는 특성상 주가 희석 부담이 컸기 때문이다. 특히 제이오 인수가 이수페타시스 본업과 큰 시너지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도 문제였다. 이수페타시스의 본업은 반도체 기판 제조업이며, 제이오는 이차전지용 탄소나노튜브 제조 기업이어서다. 이같은 양사간 시너지에 대한 의문은 시장에서도 제기됐었고, 당시 이수페타시스의 목표주가를 낮춘 증권사도 존재했다. 금융감독원도 이수페타시스의 유상증자에 두 차례나 제동을 걸었다. 이수페타시스 유상증자 증권신고사의 형식적 요건과 중요사항의 기재가 미비했으며, 주주들 반발도 의식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이수페타시스 소액주주연대 역시 작년 12월 초부터 주주행동을 시작, 소액주주연대 플랫폼 액트를 통해 6%가 넘는 표를 결집했다. 이후 이수페타시스 사옥 앞에서 시위하거나 직접 사측 임원과 접촉해 유상증자 반대 의견을 분명히 하는 등 조치를 취했다. 임시 주총 개최, 집중투표제 안건 상정 등 카드도 내부에서 논의 중이었다. 결국 이어지는 주주의 반발과 당국의 눈초리 때문에 이수페타시스도 제이오 인수를 포기할 수밖에 없던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이번 공시에서 이수페타시스는 인수 계약 무산의 책임을 제이오 측에 돌렸다. 공시에는 주식매매계약(SPA) 상 매도인, 즉 제이오 및 강득구 대표의 의무 불이행에 따른 조치로 계약 해제 통지와 함께 철회 결정을 내렸다고 기재됐다. 이에 따라 기지급된 계약금의 반환을 요청하고, 필요한 경우 반환 청구 소송 등 법적 절차를 진행하겠다고도 밝혔다. 더불어 이수페타시스는 입장문을 통해 “구체적 계약 해제 사유는 비밀유지조항에 따라 언급할 수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제이오 측 역시 이에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제이오도 이날 입장문을 통해 “당사는 지금껏 거래 상대방과의 거래 완결을 위해 성실히 임해왔다"며 “현재 거래 상대방의 일방적이고 신뢰할 수 없는 태도로 인해 최대주주 변경에 대한 거래 종결 가능성이 불확실한 상황"이라며 반감을 표했다. 이수페타시스의 제이오 인수 사태는 결국 이수페타시스-제이오 간 소송전으로 번지게 된 셈이다. 한편 제이오 인수와 유상증자에 내내 반발한 이수페타시스 소액주주연대는 갑작스러운 철회 소식에 얼떨떨해하면서도 환영한다는 입장이다. 주주연대는 오는 2월 10일 서울 모처에서 한 법률 전문가와 만나 제이오 인수 철회를 위한 상담까지 진행할 예정이기도 했다. 그러나 전날 제이오 인수 철회 소식을 기사로 접해 알았을 정도로 사측으로부터 아무런 언질을 받지 못한 상태였다. 주가도 모처럼 폭등했다. 제이오 인수 발표 후 장중 최저 2만1000원까지 떨어졌던 주가는(2024년 12월 12일) 제이오 인수 철회 발표 후 이날 상한가에 가까운 4만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작년 제이오 인수 및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 소식이 있기 전 주가에 근접한 것이다. 단 주주연대 내부에서는 향후 주주행동 방향에 대해 고민에 빠졌다. 이수페타시스 소액주주연대 대표는 “최근 주주연대 내 주주 중에서 주식 손절 등을 이유로 적잖은 손바뀜이 일어난 것으로 파악된다"며 “아직 남은 2500억원 유상증자에 대해서도 어떻게 해야 할지 의견을 모아야 하므로 설 연휴 이후 입장을 정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광해광업공단, 몽골 폐광산지역 생태계 복구 착수

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직무대행 송병철, 이하 KOMIR)은 23일 몽골 현지에서 몽골 환경부 바톨가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몽골 날라흐구 폐광산지역 지속가능한 생태환경 조성을 통한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 사업착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공적개발원조(ODA)사업으로 예산 123억원을 투입해 2029년까지 폐광지역에서 광산 개발로 인해 훼손된 토지와 오염된 토양을 복원하는 사업이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폐광산 지역 생태계 복원, 혼농임업단지 및 도시조경지 조성, 공무원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포함한다. KOMIR는 이 사업을 통해 몽골 내 녹색개발 및 환경복원 기술을 고도화하고,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송별철 KOMIR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사업을 통해 몽골 폐광산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녹색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원부국와의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우리나라의 선진 광해관리 및 친환경 자원개발 기술과 경험을 전파해 해외 광해관리시장을 선점하는 동시에 이를 통한 핵심광물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최장 9일’ 황금연휴…귀성·귀경 고속도로 정체 절정은 언제?

내일(25일)부터 최장 9일의 '황금연휴'가 시작되는 가운데 귀성·귀경길 교통 정체가 언제 가장 심할지 관심이 쏠린다. 24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전국 교통량이 가장 많은 날은 설 당일인 29일(639만대)로 예측됐다. 이날엔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8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57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도로공사는 예상했다. 도로공사는 “설 당일로 설 연휴 기간 중 교통량 최대 및 양방향 최대 정체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29일 귀성방향은 정체가 오전 5~6시부터 시작돼 오후 2~3시 절정에 달하고 오후 11시~자정께 해소될 전망이다. 귀경방향은 오전 7~8시부터 혼잡해 오후 4~5시가 가장 붐비고 다음날인 30일 오전 1~2시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예측됐다. 한편, 설 명절 연휴를 앞둔 이날엔 귀성방향 정체가 오후 7~8시 최대에 달하고 8~9시 해소될 것으로 전망됐다. 귀경방향의 경우 오후 5~6시 도로 정체가 절정에 달한 뒤 오후 10~11시 해소될 것으로 도로공사는 내다봤다. 설 연휴 4일간(27~30일)은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고 KTX·SRT 역귀성 등 요금 할인(30∼40%)이 실시된다. 아울러 전국 행정기관과 공공기관, 학교 등의 공공 주차장 1만4000여곳이 무료로 개방된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 정보는 공유누리와 네이버 지도, 카카오맵, 티맵, 현대차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에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역별로 무료 개방되는 주차장은 서울·경기·인천 4076곳, 대전·세종·충청 2153곳, 광주·전라 1696곳, 대구·경북 2057곳, 부산·울산·경남 2704곳, 강원 1344곳, 제주 164곳이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경기교육청, 교육공무직원 복지비 25% 인상...연 100만원 지급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경기도교육청이 24일 소속 교육공무직원에게 제공하는 맞춤형 복지비로 지난해 대비 25% 인상한 100만원을 지급 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맞춤형 복지비는 주어진 예산 범위 내에서 사전에 설계해 소속 교육공무직원에게 제공하는 복지혜택으로 본인의 선호와 필요에 따라 적합한 복지 항목을 선택해 활용할 수 있으며 이번 인상 금액은 교육청 단위로는 전국 최고 수치에 해당하는 액수다. 인상 적용 대상은 도교육감 소속 공립 유·초·중·고·특수학교와 본청·교육지원청·직속기관에 재직 중이고 주 소정근로시간 15시간 이상에 1개월 이상 계속 근로하는 근로자 가운데 각종 수당을 지원받는 교육공무직원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기본복지점수로 전년 대비 25% 인상한 100만원과 건강검진비 20만원을 포함해 총 12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부터 건강검진비 연령제한을 폐지해 건강검진 지원을 받는 대상자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김재수 경기도교육청 노사협력과장은 “대내외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교육공무직원의 복지 확대를 위해 교육청 단위 전국 최고 액수에 해당하는 맞춤형 복지비를 결정했다"며 “교육공무직원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도록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E-로컬뉴스] 보성군 소식

전통시장에서 군민 대상 산불예방 캠페인도 진행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2025년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24일부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산불조심기간의 본격적인 시작에 맞춰, 보성읍(22일), 조성면(23일), 벌교읍(24일) 전통시장에서 군민들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에서는 영농부산물 및 쓰레기 소각 행위 금지 등 산불 예방을 위한 다양한 내용을 홍보하며,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특히,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1월 24일부터 76명이 활동을 시작했으며, 중대재해처벌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도 병행해 실시했다. 진화대원들은 군청과 읍면별로 배치돼 지역 내 산불 예방 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근무 경력이 짧은 신규 직원들을 대상으로 산불 진화 교육과 산불 진화차량 운용 요령 등에 대한 실무 중심의 교육훈련을 실시해,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1월 26일부터는 산불 진화 임차 헬기를 웅치면 제암산자연휴양림에 배치해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 함께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해 산불 없는 안전한 보성을 만들겠다."라며 “만일 산불이 발생하더라도 신속한 대처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라고 전했다. 생명살림 서포터즈와 함께 지역사회 생명 안전망 강화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지역주민의 자살 예방을 위한 신규 사업인 '보안등(보성군 안심 등불)'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보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보성시니어클럽은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보성시니어클럽은 '생명살림 서포터즈'로 활동할 인력을 지원한다. '보성군 안심 등불' 사업은 농약안전보관함을 사용하는 394가구를 대상으로 농약안전보관함 모니터링과 우울증 및 자살 행동 검사를 실시해 음독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 안전망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2025년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간 운영되며, '생명살림 서포터즈'로 선발된 인원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서포터즈는 읍면 오일장과 경로당을 방문해 자살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고, 자살 고위험군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정신건강 서비스와 연계하는 활동을 맡는다. '생명살림 서포터즈'는 보건의료 및 사회복지 분야에서 경험이 있는 만 60세 이상 보성군민을 우선 선발하며, 선발된 인원들은 전문적인 생명존중 교육을 이수한 뒤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보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061-853-550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보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군민의 마음 건강을 위한 마음 건강 주치의 상담, 외래 치료비 지원,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의 따듯한 손길, 어려운 이웃에 온정 전달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지난 23일 벌교건설기계경영인연합회가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벌교읍 행정복지센터에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벌교건설기계경영인연합회 한명철 회장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에 동참하고 싶어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진석 벌교읍장은 “벌교건설기계경영인연합회의 따뜻한 나눔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며 “기탁금을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해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보성군, ㈜화원 선희기 대표 미력면 이웃들에게 설맞이 조기세트 기탁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 미력면은 지난 23일 농업회사법인 ㈜화원 선희기 대표가 설을 맞아 500만 원 상당의 조기 100세트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화원은 매년 명절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기세트, 돼지고기 등을 기탁하고 있으며 올해도 저소득 가구를 위한 기부를 실천했다. 이날 기탁받은 물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생활이 어려운 관내 취약계층 100세대에 전달됐다. ㈜화원 선희기 대표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웃돕기 물품을 기탁한다."라며 “정성을 담아 준비한 선물이 추운 겨울을 이기는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정동수 미력면장은 “매년 명절마다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화원 선희기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라며 “어려운 이웃이 풍요로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hadol99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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