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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영화관, ‘영화+관광’ 지역경제 살리기 한몫

대도시와 비교해 영화관람 기회가 적은 중소도시 주민의 문화 향유를 위한 '작은영화관' 사업이 초기 부진을 딛고 의미있는 성과를 거둬 지역경제 활성화 통로로 주목받고 있다. 3일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경남 의령·함안·창녕·고성·남해·하동·산청·합천 등에 운영 중인 작은영화관 8곳이 오는 3월부터 '작은영화관 영화관람료 지원사업'을 통해 타 지역 관광객에게도 부담없는 가격제를 적용한다. 다른 시·도민을 관객을 맞이하는 것은 지난 2010년 작은영화관 건립 이래 처음이다. 경남도는 타지 관광객이 여행을 즐기면서 영화도 관람할 수 있도록 관광상품에 포함하는 등 수익 창출의 새로운 창구로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의령 부자설레길, 창녕 우포늪, 합천 해인사 등 유명 관광지가 몰려 있어 평소에도 외지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점을 감안해 이들 관광객이 작은영화관을 이용할 경우 관람 전후 3일 동안 머문 도내 숙박영수증을 제출하면 3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멀티플렉스 관람료보다 절반 이상 저렴한 4000원으로 영화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일부 작은영화관은 매주 월~목요일까지 상영 1회차 때 독립예술영화를 상영하고, 관객에게 아메리카노 커피를 증정하는 '씨네브런치' 프로그램도 운영해 관객들로부터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경남도는 새로운 관객을 유입시킴으로써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방안으로 영화관의 위치와 주변 환경 및 명소 등을 연계한 각 극장의 개성이 담긴 차별화 프로그램 개발에도 힘쏟을 계획이다. 2018년 문을 연 충북 옥천군의 작은영화관 '향수시네마'도 안정적인 운영 속에서 지역 군민의 문화생활 갈증을 풀어주며 지난해 누적 관람객 4만480명을 기록했다. 2000여만 원의 순수익을 내며 2019년 이후 5년 만에 흑자 전환 성과를 거뒀다. 2010년 전북도의 '장수한누리시네마'를 1호로 시작한 작은영화관은 지역 간 문화격차를 해소하고자 상대적으로 인구가 적고 극장이 없는 중소 시군 지역에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지자체)가 예산을 들여 조성한 문화시설이다. 운영은 지자체가 직접 맡거나 민간에게 위탁하고 있다. 올해로 15년을 맞아 고무적인 부분은 2019년 코로나19 팬데믹의 직격탄을 맞았지만 이후 사업이 활기를 찾고 있다는 점이다. 2020년 44개에서 18개로 크게 줄었으나 1년 만에 53개로 회복한 뒤 지난해 68개로 늘었다. 단순히 영화 관람이라는 문화공간적 개념을 넘어 지역관광 성장에 기여하는 산업적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명실상부 지역문화명소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이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대웅제약, 환자 원격모니터링 ‘건보 따냈다’…디지털헬스 가속화

대웅제약이 국내 디지털 의료기기 스타트업 '씨어스테크놀로지'와 손잡고 스마트병상 구축 등 디지털헬스케어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3일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동대문스퀘어호텔에서 미디어간담회를 연 대웅제약은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의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대웅제약의 파트너사인 씨어스테크놀로지가 개발한 병원 입원환자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가 국산 디지털헬스케어 기기 최초로 건강보험 '원격심박기술에 의한 감시(분류코드 EX871)' 항목에서 보험수가를 획득한 것을 기념해 마련됐다. 보험수가 획득으로 씽크를 도입하는 국내 병원 및 의원은 보험수가를 받아 수익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대웅제약과 씨어스도 씽크의 병의원 보급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씽크는 △입원환자 몸에 부착하는 '웨어러블 심전도기(바이오센서)' △병동 천장에 부착하는 '생체정보 송수신장치(게이트웨이)' △개별 환자의 생체정보를 하나의 화면에 통합해 원격으로 보여주는 '병동 대시보드' 등으로 구성된 인공지능(AI) 기반 환자중앙감시장치 시스템이다. 대웅제약이 국내 디지털 의료기기 스타트업 '씨어스테크놀로지'와 손잡고 스마트병상 구축 등 디지털헬스케어 사업 확대에 속도를 높인다. 대웅제약은 3일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동대문스퀘어호텔에서 미디어간담회를 갖고 대웅제약의 디지털헬스케어 사업 비전을 발표했다. 이 간담회는 대웅제약의 파트너사인 씨어스테크놀로지가 개발한 병원 입원환자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가 국산 디지털헬스케어 기기 최초로 건강보험 '원격심박기술에 의한 감시'(분류코드 EX871) 항목에서 보험수가를 획득한 것을 기념해 마련됐다. 이로써 씽크를 도입하는 병의원은 보험수가를 받아 수익성을 높일 수 있게 됐으며, 대웅제약과 씨어스는 씽크의 병의원 보급 확대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씽크'는 입원환자 몸에 부착하는 '웨어러블 심전도기(바이오센서)', 병동 천장에 부착하는 '생체정보 송수신장치(게이트웨이)', 각 환자의 생체정보를 하나의 화면에 통합해 원격으로 보여주는 '병동 대시보드' 등으로 구성된 인공지능(AI) 기반 환자중앙감시장치 시스템이다. 기존에 간호사가 각 입원환자의 체온, 혈압, 심박 등을 직접 일일이 체크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병동 내 모든 입원환자의 생체정보를 한 곳에서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심박정지 등 위급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주기 때문에 소수의 간호사만으로 다수의 입원환자를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 간호사 수(2022년 기준 인구 1000명당 4.9명)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8.4명)의 절반 수준에 불과해 간호사의 업무 과중이 큰데다 지난해부터 의료파업 장기화로 이같은 입원환자 원격감시 시스템 도입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그럼에도 그동안 비싼 외국산 의료기기밖에 없어 국내 중소규모 병의원은 물론 대형 종합병원도 도입하기 어려웠다. 이번 첫 국산 입원환자 모니터링 시스템의 보험수가 획득은 병원과 의료진 뿐만 아니라 입원환자 편익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대웅제약은 기대한다. 이영신 씨어스테크놀로지 대표는 간담회에서 “씽크는 심전도 뿐만 아니라 체온, 혈압, 혈액산소포화도 등 다양한 생체정보를 실시간 감시할 수 있고 향후 입원환자를 넘어 퇴원한 재택환자, 이송중인 응급환자, 비대면진료 분야까지 확대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우선 내년까지 국내 전체 70만개 병상 중 3000개 병상에 씽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현재 이 분야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 제품인 필립스의 입원환자 심전도 모니터링 기기와 씽크의 성능비교 검증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국내 입원환자 80명을 대상으로 비교검증을 수행한 임홍의 중앙대 광명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유선 기기인 필립스 기기는 환자와 간호사의 불편이 여전할 뿐 아니라 기기의 전선이 환자복에 스치며 생체신호에 노이즈(잡음)을 발생시키는데 반해 씽크는 무선 기기라 노이즈가 적어 생체정보 신호 품질이 우수하고 환자와 간호사의 편의를 실질적으로 향상시켜 준다"고 설명했다. 대웅제약은 지난 2020년 씨어스의 재택환자용 웨어러블 심전도 모니터링 디바이스 '모비케어'의 판권을 취득하는 등 씨어스와 협업을 지속해 왔다. 또한 △국내 의료기기 스타트업 '스카이랩스'의 세계 최초 반지형 연속혈압측정기 '카트비피' △국내 스타트업 '아크'의 AI 기반 안과질환 진단 보조기기 '위스키' △미국 '애보트'의 웨어러블 연속혈당측정기 '프리스타일 리브레' 등 국내외 의료기기 업체들과 협업해 디지털헬스케어 시장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대웅제약은 올해 상반기 스카이랩스의 '카트비피'를 씽크에 연동시키는 등 파트너사들간의 시너지를 높여 국내 디지털헬스케어 선도기업으로 자리잡는다는 복안이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을 바탕으로 데이터 기반의 질환 예측, 예방, 치료, 사후 관리까지 아우르는 포괄적인 헬스케어 생태계를 구축해 환자 맞춤형 건강 관리와 의료 서비스의 질을 한층 더 향상시켜국민 건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삼성, 9년만에 사법리스크 해소…반도체·AI 등 대규모 투자 확대 가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9년간 이어진 사법 리스크에서 벗어나 경영 정상화의 전기를 맞게 됐다. 서울고등법원은 3일 이 회장의 부당합병 및 회계 부정 혐의에 대한 항소심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무죄를 선고했다. 이번 판결로 삼성그룹은 그동안의 불확실성을 걷어내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서울고등법원 형사13부(재판장 백강진 부장판사)는 이재용 회장을 비롯한 삼성 임원진이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경영권 승계와 지배력 강화를 위해 부정거래, 시세 조종, 회계 부정 등에 관여한 혐의에 대해 검찰이 제시한 증거들이 유죄를 입증하기에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1심과 마찬가지로 합병이 이 회장의 승계만을 목적으로 했다고 단정할 수 없고, 합병 비율이 불공정해 주주들에게 손해를 끼쳤다고 인정할 만한 근거도 없다고 봤다. 특히 재판부는 검찰이 제출한 증거들의 적법성 문제를 지적하며, 일부 증거는 증거 능력이 없다고 판단했고, 수집 과정에서도 절차적인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재판부는 합병 과정에 대한 미전실의 사전검토가 형식적인 검토에 불과하지 않았다고 판단했으며, 합병 시너지 효과를 60조원으로 제시한 것에 대해서도 허위라고 볼 수 없다고 보았다. 더불어 합병비율 적정성 검토 보고서 역시 조작되었다고 볼 수 없다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삼성측이 합병 성사를 위해 수립한 계획들이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통상적이고 적법한 대응이라고 판단했고, 물산 자기주식 매각에 대해서도 위법성을 인정하지 않았다. 이외에도 피고인들이 에피스 지배권 제약 사실을 은폐하거나 신규 순환출자 발생 위험을 허위로 공표했다고 볼 수 없다고 봤다. 한편 국민연금에 허위정보를 제공하거나, 대통령의 부당한 영향력 행사를 유도했다고 단정할 수 없으며, 일성신약에 대규모 이익을 제공하려 했다는 증거 역시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이와 더불어 삼성증권 리테일 조직을 동원해 일반 소액주주들의 의결권을 확보했다는 주장이나, 주식매수청구 기간 중 모직 자기주식 집중 매입이 있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관련 혐의를 인정하지 않았다. 한편 재판부는 2015년 회계연도 로직스 재무제표에 대한 회계분식 혐의에 대해서도 피고인들이 지배력 상실 회계처리에 대한 부당한 의도를 가졌다고 단정할 수 없으며, 2014년도 로직스 재무제표 분식회계 혐의에 대해서도 피고들의 고의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또한 재판부는 업무상 배임 혐의에 대해 피고인들의 임무위반 사실이 없으며, 피고인들의 위증 혐의에 대해서도 위증을 했다고 볼 수 없다고 판결했다. 이번 판결은 이재용 회장이 2015년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돼 시작된 9년간의 법적 분쟁에서 벗어나게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동안 삼성은 오너 부재와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대규모 투자나 인수합병 등 과감한 의사 결정을 내리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반도체 사업은 경쟁 심화와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고, 인공지능, 바이오 등 미래 사업 투자에도 차질이 있었다. 이번 무죄 판결로 삼성은 본격적인 경영 정상화에 나설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그동안 미뤄왔던 대규모 투자와 인수합병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그룹은 이번 판결을 계기로 미래 기술 선점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에서 과거의 영광을 되찾고, 인공지능 분야에서 선두를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2021년 가석방 당시 이재용 회장이 발표한 240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비롯해, 2025년 2나노 반도체 생산, AI 기반 신사업 확대, 미국 테일러 공장 건설 등 대규모 투자 계획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이미 2025년까지 20조원을 투자해 기흥캠퍼스에 반도체 연구개발 단지를 건설하고 있으며, CES 2025에서는 'AI for All' 비전을 발표하며 인공지능 사업 확장 의지를 드러냈다. 삼성전자는 AI, 로봇, 6G, 차세대 디스플레이 등 미래 유망 분야에 대한 투자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러한 투자를 통해 삼성은 반도체 산업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인공지능 시대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멈춰섰던 인수합병(M&A) 시장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기회라는 설명이다. 삼성의 마지막 대형 M&A는 2016년 80억달러 규모의 하만 인수였다. 그동안 사법 리스크로 인해 대규모 투자나 M&A에 소극적이었지만, 이제는 적극적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반도체, 인공지능, 바이오 등 미래 유망 산업 분야에서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을 인수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판결은 국민연금의 손해배상 소송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국민연금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삼성물산 투자로 2451억원에 달하는 누적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법원이 합병 과정에 불법이 없었다고 판단함에 따라 국민연금이 삼성 측에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는 어려워질 가능성이 커졌다. 한 재계 관계자는 “삼성의 경영 정상화는 한국 경제의 활력을 높이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삼성의 적극적인 투자와 인수합병이 있다면 국내 산업 생태계가 활성화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강현창 기자 khc@ekn.kr

[단독] 대왕고래 탐사시추 마무리 단계…석유公 “곧 시료 분석 착수”

포항 앞바다 심해에서 석유가스 매장지를 찾는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이번 주 탐사시추를 마무리한다. 석유공사는 곧 업체 선정을 통해 시추에서 채취한 시료를 분석할 예정으로, 유의미한 결과가 있을 경우 이르면 5월에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3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이번 주 중으로 탐사시추를 마무리한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시추선 웨스트 카펠라호는 현재 시추를 마무리하고 있는 단계로, 이번 주 중으로 작업을 모두 마무리하고 부산신항으로 복귀한 뒤 다른 작업을 위해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르웨이 시드릴사의 심해 시추선인 웨스트 카펠라호는 지난해 12월 9일 한국에 도착해 20일부터 본격적인 탐사시추에 착수했다. 웨스트 카펠라호는 착수 한 달만인 올해 1월 20일 경에 목표 심도에 도달했다. 심도는 수심 약 1.2km, 해저면 아래 약 1.8km 등 총 3km 가량이다. 시추기간 동안 태풍 등 별다른 자연 제약이 별로 없어 웨스트 카펠라호는 모든 임무를 예정대로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석유공사는 다음 작업인 시추에서 채취한 시료 분석에 돌입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곧 업체를 선정해 시료를 분석할 것"이라며 “분석에서 유의미한 결과가 나올 경우 빠르면 5월에 중간발표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료 분석을 해야 정확한 결과를 알 수 있지만, 시추 드릴과정만으로도 어느 정도 결과는 유추할 수 있다. 하지만 시추 관련 정보는 극비로 보호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시추 정보가 새 나갈 경우 워낙 파장이 크기 때문에 석유공사 내부 직원들도 극히 일부만 알 정도로 관련 정보는 극비로 보호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 야당이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시추비 예산을 거의 전액 삭감하면서, 석유공사는 시추비용이 거의 소진된 상태로 알려졌다. 시추 1공당 약 1000억원의 비용이 필요한데, 이번 이번 1차 시추비용은 석유공사 505억원, 정부 505억원으로 조달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국회 예산심의에서 야당이 정부 신청예산 505억원 중 497억원을 삭감한 바 있다. 석유공사는 알뜰주유소 등 다른 사업예산으로 시추비용을 메꾸고 있는 상태다. 동해 울릉분지에 위치한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탐사자원량은 약 35억~140억배럴이다. 최근 같은 분지에서 최소 6억8000만배럴에서 최대 51억7000만배럴의 또 다른 석유가스 유망구조가 발견돼 석유공사가 전문가 검증을 진행 중이다.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개발에 성공할 시 경제적 효과는 최대 200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임상준 환경공단 이사장 취임…“글로벌 환경전문 기관 도약”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3일 인천시 본사에서 임상준 신임 이사장의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임 이사장은 지난 31일 공단 이사장으로 임명되어 3년 임기의 업무를 시작했다. 임 신임 이사장은 충남 아산 출신으로, 고려대에서 행정학을 전공한 뒤 1994년 제37회 행정고시에 합격하며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국무조정실 기획총괄정책관, 대통령실 국정과제비서관, 제20대 환경부 차관 등을 역임했다. 임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환경 분야에서 공단의 역할이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세계 경제의 큰 변화 속에서 다양한 도전과 기회를 마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녹색기술 수출 확대, 국제환경기구와의 협력 강화, 탄소중립과 기후위기에 따른 녹색경제 패러다임 변화 대응 등을 통해 '글로벌 환경전문 기관'으로서 공단의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임 이사장은 끝으로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라며 “3년 연속 A등급을 받은 공단의 임직원들과 함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고로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NH농협금융지주, 이찬우 대표이사 회장 선임…“변화·혁신 적임자”

NH농협금융지주가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이찬우 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을 신임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최종 추천했다. NH농협금융지주는 이 회장이 이사회·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됐고, 임기는 2027년 2월2일까지라고 3일 밝혔다. 위원회는 지난해 9월26일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했고, 내·외부 후보군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경영능력과 전문성 등을 중심으로 논의와 심사를 진행하면서 후보군을 압축한 바 있다. 특히 금융환경 불안정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이 회장이 금융산업과 거시경제에 대한 시야를 토대로 농협금융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1966년 경북 영덕 출생으로 부산대 사대부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제31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그는 기획재정부 미래사회정책국장·경제정책국장·차관보 등을 역임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E-로컬뉴스] 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시 소식

YGPA, 제주항공 여객기사고 유가족 지원을 위한 특별모금 동참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이하 공사, 사장 박성현)는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 유가족을 돕기 위한 성금 1천만원을 지난 1월 31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 12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직후 사장과 임직원이 함께 광양시청 앞 분향소를 찾아 조의를 표한 바 있으며, 공사가 위치한 여수·광양과 같은 전라남도 내에서 생긴 이번 사고에 마음을 함께하기 위해 성금 모금에 동참하였다. 공사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이번 성금은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박성현 사장은 “이번 사고로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가족 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우리 기관의 작은 마음이 유가족 분들에게 잘 전달되어 앞으로 삶을 회복하시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강원도 산불 피해 등에도 구호물품 및 의료 지원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는 등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오고 있다. 내달 10일까지 27개 읍면동 순회…시민공감 소통시정 구현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정기명 여수시장이 시민과의 현장 소통을 위해 오는 5일 주삼동을 시작으로 27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2025 시민과의 열린 대화'을 추진한다. 그간 소통행정을 강조해 온 정 시장은 시민들의 자율적인 참여 속에서 의견을 수렴하고 시정에 반영함으로써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를 완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올해 시민과의 열린 대화는 정 시장이 여수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시민의 질문에 즉시 답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또한 평일 참석이 어려운 시민들의 시정 참여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공식 유튜브 채널 '여수이야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대화를 중계할 예정이다. 시는 현장에서 접수된 제안 등에 대해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빠른 시일 내에 조치를 취하는 한편, 예산 확보 등 중장기적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별도 계획을 수립해 관리·추진할 계획이다. 정 시장은 “시민 행복을 실현하기 위해 일상에서 직접적으로 와닿는 정책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민생에 보탬이 되는 방향으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난해 1만 7,215가구에 3억 2백여만 원 인센티브 지급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는 에너지를 절약하면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탄소중립포인트제' 추진을 위해 에너지 부문 3억 4,100만 원과 자동차 부문 2,4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가정·상업시설 등에서 전기·상수도·도시가스 사용량을 절감하거나 12인승 이하 승용·승합 차량(친환경 차량은 제외) 주행거리를 단축해 감축한 온실가스양을 포인트로 환산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참여 방법은 에너지 부문의 경우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누리집(cpoint.or.kr)이나 기후생태과,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연중 신청하면 되며, 자동차 부문은 탄소중립포인트 자동차 누리집(car.cpoint.or.kr)에서 2~3월 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지난해 에너지 4,565톤을 감축한 1만 7,215가구에 3억 2백여만 원을 지급했으며 이는 수령 30년 나무를 45만 2,672그루를 조경한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맑은 공기와 푸른 자연 속에서 생활하기 위해서는 시민 모두가 환경을 지키기 위한 생활 실천이 필요하다"며 “탄소중립포인트제에 가입하면 연간 최대 20만 원 이상의 인센티브를 덤으로 받을 수 있으니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무인항공 분야 진로 교육 효과 기대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 행복교육지원센터에서 유소년 드론 교실에 참여할 관내 예비 초6~중2 학생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소년이 드론 관련 기술을 습득하고 창의적 사고 및 문제해결 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것으로, 2월 19일(수), 20일(목), 21일(금), 24일(월), 25일(화) 총 5회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제공하는 드론 국가자격증 4종 수료 과정 이론 교육과 시뮬레이터 기기를 활용한 가상 비행 및 장애물 코스 비행 등 드론 조종 실무 교육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여수시행복교육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관내 유소년들이 드론에 관한 흥미와 관심을 키우고 무인항공 분야 진로를 탐색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행복교육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설 연휴 귀성객 대상 섬박람회 관람객 유치 활동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범시민준비위원회(위원장 안규철)가 설 명절 연휴 기간 관내 식품업소 사업장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섬박람회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날 범시민준비위원회 위원 40여 명이 공화동 도로변 식품업소 사업장을 방문해 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적정가격제 시행 등을 안내하고 물가안정 동참을 호소했다. 아울러 여수엑스포역을 찾아 명절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섬박람회 관람 유치 활동에 나서며 큰 호응을 얻었다. 안규철 위원장은 “범시민준비위원회를 필두로 시민 역량을 결집해 섬박람회 성공 열기를 고조시키고 국내외 홍보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chadol999@ekn.kr

[E-로컬뉴스] 순천시 소식

무주택 신혼부부 150세대에 월 최대 10만 원, 4년간 지원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는 신혼부부 청년들의 주거비 경감을 위해 '신혼부부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신규 대상자를 오는 10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혼부부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순천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신혼부부에게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월 10만 원씩 최대 4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부부 모두 순천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45세 이하, 부부 합산 연소득 7,500만 원 이하(외벌이는 5,000만 원 이하), 5년 이내 혼인 신고한 무주택 신혼부부이다. 대상 주택은 순천시 소재의 아파트, 단독·다가구 주택 등으로 전세가격 3억 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이며, 주택도시기금(NHUF)의 전세자금대출 상품(버팀목 전세자금, 신혼부부 전용 전세자금 대출 등)을 받은 가구에 한하여 지원한다. 주거급여 대상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주택 공급사업 대상자, 기타 정부 및 지자체 주거관련 유사 사업 대상자 등은 제외된다. 신규 모집 가구는 150가구로 예산 소진 시까지 상시 접수하며, 순천시 청년정책과에 방문 신청하거나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신청서 제출 후 원본 서류를 등기우편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청년정책과 청년지원팀(061-749-4201)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순천의료원에서 장애친화 검진 서비스 시작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는 올해부터 장애인들이 순천의료원에서 편리하고 안전하게 건강검진 받을 수 있는 '장애친화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은 장애인 편의시설과 휠체어 체중계 등 장애 친화 검진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이동 보조 인력과 수어 통역사를 배치하여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이 국가건강검진을 안전하게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순천의료원의 '장애친화 건강검진 서비스'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전문적인 의료서비스가 제공된다.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가족복지과(061-749-6267) 또는 순천의료원 장애인건강검진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학원수강료 지원으로 다양한 교육기회 제공 등 교육 격차 해소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는 가정형편 등으로 학원 수강이 어려운 저소득층 등 가정 학생들에게 학원 수강료를 지원하는 교육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육바우처 지원 사업은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가정의 초·중·고등학생 100여 명에게, 국·영·수를 제외한 예체능, 직업기술, 제2외국어 과목에 대해 시에서 65%, 순천시에 등록된 가맹 학원에서 35% 학원 수강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가정 이외에도 한부모, 조손, 다자녀 가정까지 기준수강료(초등학생 18만원, 중고등학생 22만원)의 100%를 지원한다. 수강료 지원 희망자는 순천시청 누리집 공고에 게시된 지원 신청서 등을 작성하여 오는 21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추가 가맹점을 희망하는 학원은 공고에 게시된 등록신청서 등을 작성하여 연중 어느 때나 평생학습과로 제출하면 된다.보다 자세한 내용은 평생교육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순천시와 순천학원연합회(회장 이화상)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홍보, 가맹점 모집, 수강생 관리, 성과 자료 수집 등을 통해 저소득층 가정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기초생활보장 가구에서 차상위계층까지 대폭 확대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는 아동발달지원계좌인 디딤씨앗통장 가입대상을 기존 기초수급자에서 차상위계층 아동(0세~17세)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더 많은 아동 혜택을 위해 가입 대상을 기존 중위소득 50% 이하 기초생활수급 및 보호대상 아동에서 차상위계층 아동까지 확대했다. 디딤씨앗통장은 사회진출의 초기 비용을 마련할 수 있게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통장을 개설한 아동이 매월 일정금액을 저축하면 월 5만원 한도로 1:2 매칭하여 최대 10만원까지 적립해 준다. 올해부터 가입대상인 차상위계층은 차상위장애인, 차상위자활, 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자, 차상위계층 확인, 한부모가족(모자, 조손, 부자), 청소년한부모가족(모자, 부자) 등이 해당된다. 적립금은 만 18세 이후에 학자금, 주거비 마련, 취업훈련 등의 자립을 위한 용도 확인 시 본인 적립금에 대해서만 사용 가능하고, 만 24세부터는 용도에 관계없이 사용 가능하므로 시청 보육아동과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통장 가입을 희망하는 경우 지원신청서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제출하거나,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한 온라인 가입도 가능하다. 기타 문의사항은 보건복지부 콜센터(129), 순천시 보육아동과로 문의하면 된다. 새해를 여는 웅장한 교향곡과 오페라의 감동을…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는 2025년 새해를 여는 첫 공연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BS교향악단 클래식공연을 오는 8일 오후 5시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5 빛나는 새해, 클래식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국내 최정상급인 KBS교향악단과 지휘자 김광현의 지휘 아래 소프라노 손지수, 바리톤 길병민의 협연으로 ▲1부 오페라 ▲2부 교향곡 연주로 구성, 120분간 수준 높은 환상의 클래식 공연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1부는 비제 〈카르멘〉서곡을 시작으로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행정력과 교육 전문성 결합 통해 정책 추진 효과 극대화해야”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3일, 전 직원이 참여하는 월례 행복소통만남회의에 유정복 인천시장을 초청해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5년 인천시정 운영 방향'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유 시장의 특강은 교육청과 시청이 상호 간의 교류 확대 및 협력으로 직원들의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인천 시민의 교육의 질과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인천의 교육정책과 시정 운영 방향을 다루었다. 도성훈 교육감은 “시청과 교육청 간의 정책 공유는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예산의 중복 투자 방지 등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며 “시청의 행정력과 교육청의 교육 전문성을 결합하여 정책 추진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이날 인천시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이대형)와 '2024년 교섭‧협의 합의 체결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9월 인천교총의 130개 요구 사항에 대해 교육청과 인천교총은 여러 차례 실무 교섭을 거쳐 최종 127개 항목에 합의했다. 주요 합의 내용은 맞춤형복지제도 건강검진 범위 확대, 법적 의무교육 등 연수 과정의 원활한 운영 노력, 피신고 교원에 대한 보호조치 마련, 단설 유치원 교육환경 조성, 학교급식 업무 개선 등 교사와 학생 모두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합의는 교육청과 인천교총이 협력적으로 소통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성공시대를 이끄는 주축인 선생님들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교육 변화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인천교총과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며 합의 내용을 성실하게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유정복 “해사전문법원 유치, 인천시민과 함께 이뤄낼 것”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광역시 시민원로회의'가 3일 해사전문법원의 인천 유치를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표명했다. 시는 이날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에서 2025년 제1회 시민원로회의를 개최하고 '제1의 시민행복도시 인천' 실현을 위한 시정운영방향을 논의하는 한편, 해사전문법원 유치를 지지하는 선언문을 낭독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황우여 의장을 비롯한 시민원로회의 위원 50명이 참석했으며 시는 2025년 시정운영방향을 설명하고 인천이 '제1의 시민행복도시'를 넘어 '글로벌 톱텐(TOP10) 도시'로 도약할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해사전문법원 인천 유치의 필요성이 강조됐으며 인천 유치를 위한 추진 노력도 공유됐다. 제21대 국회에서 지역 국회의원들이 관련 법안을 발의한 바 있으며 2022년 12월 인천연구원의 연구 결과에서는 인천이 최적의 지역으로 평가됐다. 또한 지난해 6월 인천시의회에서 해사전문법원 설립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추진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황우여 시민원로회의 의장은 “대한민국은 선박 수주량 세계 1위, 지배선대* 규모 세계 4위의 해양 강국임에도 불구하고 해사 분쟁을 해결할 독립 법원이 없어 연간 최대 5000억원의 법률 비용이 해외로 유출되고 있다"며 “사법 수요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고려할 때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을 보유한 인천은 해사법원 설립의 최적지"고 강조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은 2024년 주민등록인구 300만 명을 돌파하고 지역 내 총생산(GRDP) 100조 원 시대를 열면서 실질 경제 성장률 2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경제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해사전문법원의 인천 유치는 글로벌 해운·항만 도시로서 인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어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시민원로위원을 비롯한 인천시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시민원로회의의 지지를 기반으로 해사전문법원 설립 법안 통과를 위한 추진 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통해 2025년 상반기 중 관련 법안이 입법화될 수 있도록 정부 및 국회와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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