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스팸문자 촘촘하게 막는다”…KT, 핀셋 제재 시행

KT가 업계 최초로 대량 스팸 문자 이력을 기반으로 발송자를 차단하는 '핀셋 제재' 정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전에 스팸 문자를 보낸 이력이 있으면 발송을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정책은 고유 식별 코드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이전에 도박·불법 대출·의약품(마약 등)·성인물과 같은 불법 스팸 문자를 보냈던 신청자의 대량 문자 발송 신청이 들어오면 이를 차단하게 된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1월부터 '거짓 표시된 전화번호로 인한 이용자의 피해 예방 등에 관한 고시'를 일부 개정했다. 이를 통해 대량문자를 최초 발송하는 사업자에게 고유 코드를 부여하고, 이를 삽입해 문자를 발송하도록 하는 정책을 시행해왔다. 이에 따라 KT는 여러 재판매사를 통해 배포되는 메시지라도 문자 최초 발신자의 고유 코드를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9월에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불법 스팸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키도 했다. KISA 보유 스팸 신고 정보를 KT의 'AI 클린메시징' 기술로 분석한 뒤 발신번호 블랙리스트를 제공하고 있다. 명제훈 KT 엔터프라이즈부문 서비스프로덕트본부장은 “기술·제도적 측면에서 더욱 다양한 스팸 감축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협의체 등을 통해 불법 스팸 대책 마련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프로젝트 7’ 안준원, ‘뮤직 캠프 음악감상실’ 티저 오픈

'프로젝트 7' 출신 안준원이 고품격 토크형 라이브 콘텐츠를 예고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고고씽 GOGOSING'을 통해 안준원의 '뮤직 캠프 음악감상실'(이하 '음악감상실')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밝은 표정의 안준원이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안준원은 베일에 싸인 '프로젝트 7' 출연진과 캠핑을 떠나 먹방부터 근황 토크, 격한 애정 표현까지 하이 텐션을 드러내며 콘텐츠를 향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특히 “같이 놀고 이야기하고 싶었다"라고 초대 이유를 밝힌 안준원이 '음악감상실'을 찾은 '프로젝트 7' 출연진과 어떤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고고씽'은 각기 다른 콘셉트의 라이브 콘텐츠를 통해 음악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콘텐츠를 꾸준히 공개하며 K-POP 대표 채널로 발돋움하고 있다. '음악감상실'은 안준원이 MC로 나서 '프로젝트 7' 출연진과 뮤직 캠프를 떠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뮤직 토크쇼다. 안준원은 JTBC '프로젝트 7 (PROJECT 7)'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으며, 웹드라마, 뮤직비디오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한편 안준원이 출연하는 '뮤직 캠프 음악감상실'은 오는 12일 오후 7시 유튜브 채널 '고고씽 GOGOSING'을 통해 공개된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소비자가 원하는 페인트 색, AI로 5분 만에 구현”

KCC가 소비자가 원하는 페인트 색상을 5~10분 만에 구현할 수 있는 신기술인 'KCC Smart 2.0'를 개발해 대리점에 적용한다. 원하는 색상이 기존 데이터베이스에 없어도 즉석에서 인공지능(AI) 측색기로 측정하면 자동 입력돼 어떤 색이든 조색할 수 있는 'KCC Smart 2.0'를 개발해 고객 대기 시간을 줄였다고 11일 밝혔다. 기존에는 색상코드 미상인 색을 페인트로 구현하기 위해 평균 2~3일이 소요됐으나 'KCC Smart 2.0' 활용 시 5~10분만에 구현 가능해 대리점 운영 효율성이 높아져서다. 아울러 KCC는 “KCC Smart 2.0의 측색 기능을 활용하면 한 번 조색된 페인트를 활용할 수 있어 버려지는 페인트를 대폭 감소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기존 페인트 활용도를 높여 환경에 이바지하고 대리점의 금전 및 인적 비용도 절약한다는 목표다. 한편, 'KCC Smart 2.0'이라고 이름 붙여진 신기술은 KCC가 지난 2023년에 상용화한 'KCC Smart'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고가의 설비, 전문가 육성 등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정밀조색을 간편화해 대리점 부담을 완화하고 PC와 모바일로 작업해 주말, 야간 등 긴급주문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블루밍농산, 대한적십자사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 동참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는 블루밍농산과 함께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의 바른기업 캠페인은 정기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는 사업장에게 붙여주는 명칭으로, 후원금은 위기가정 긴급지원과 취약계층 복지 증진을 위해 사용된다.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서울시 송파구 가락시장에 위치한 과실류 도매기업 블루밍농산을 대한적십자사 씀씀이가 바른기업으로 인증하고 명패를 전달했다. 최연호 블루밍농산 대표는 “기부는 함께 살아가는 세상에서 당연히 해야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앞장서며 따스함과 정직함을 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가입 상담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할 수 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4대 은행, 요주의여신 1년새 8천억↑...부실채권 급증 우려

4대 시중은행에서 부실화 직전 단계의 채권인 요주의 여신이 1년새 8000억원 넘게 증가하면서 향후 부실채권이 급증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요주의 여신은 연체기간이 90일을 넘어서면 고정이하여신으로 다시 분류되기 때문이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은행 등 4대 은행의 요주의 여신은 총 7조1115억원이었다. 전년 말(6조9920억원) 대비 8230억원 증가했다. 이에 따라 4대 은행의 전체 여신 가운데 요주의 여신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3년 말 0.47%에서 작년 말 0.49%로 0.02%포인트(p) 올랐다. 은행 대출(여신)은 위험성이 낮은 순서대로 정상, 요주의,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 등 다섯 단계로 나뉜다. 이 중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 여신을 합해 고정이하여신, 즉 부실채권(NPL)으로 분류한다. 요주의 여신은 부실화 직전 단계의 채권이다. 통상 1~90일 동안 원리금 상환이 연체된 잠재 부실 채권을 의미한다. 요주의 여신은 연체 기간이 90일을 넘어서면 고정이하로 다시 분류된다. 향후 차주 사정에 따라 부실채권 증가의 단초가 될 수 있다. 은행별로 보면 하나은행의 요주의 여신이 작년 말 기준 2조4740억원이었다. 이어 우리은행 1조6890억원, 신한은행 1조5070억원, KB국민은행 1조4440억원 순이었다. 4대 은행의 전체 요주의 여신 증가액은 고정이하여신 증가액을 상회했다. 작년 말 기준 4대 은행의 고정이하여신은 총 3조9490억원이었다. 전년 말(3조3860억원) 대비 5630억원 늘었다. 이 기간 고정이하여신 비율도 0.25%에서 0.27%로 올랐다. 은행권은 최근 부실채권뿐만 아니라 잠재적으로 부실 가능성이 있는 채권까지 눈에 띄게 늘고 있는 만큼 건전성 관리 차원에서 추이를 지켜보는 분위기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클릭티브, 해외시장 맞춤 분석 솔루션 ‘클릭싱크’ 선봬

데이터 기반 글로벌 컨설팅 기업 클릭티브가 데이터 기반의 자동화 솔루션 클릭싱크를 선보인다고 11일 전했다. 이커머스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데이터 분석과 최적화된 광고 운영이 성공의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이에 따라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국내 브랜드사들은 정밀한 데이터 분석 없이 막연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클릭싱크는 심층적인 데이터 분석과 광고 운영 전략을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수 솔루션으로 자리 잡고 있다. 클릭싱크는 아마존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 분석, 가공하는 솔루션으로,검색어별 성과 분석 기능은 주목할 만한 특징 중 하나다. 기존의 아마존 플랫폼에서는 데이터 분석 및 성과 시각화 기능이 부족하여 로우 데이터를 추출하고 가공하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다. 반면, 클릭싱크를 활용하면 전체 데이터 분석을 자동화할 수 있어 판매 및 광고 성과 지표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번거로운 리포팅 작업을 생략할 수 있다 또한 아마존에서 가장 효율이 좋은 캠페인 유형인 SP(Sponsored Products) 광고는 검색 결과 및 상세페이지에 노출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적절한 키워드 선택이 중요한 요소다. 클릭싱크는 해당 광고의 검색어 성과 분석 기능을 통해 키워드별 노출 점유율, 구매 전환율, 타겟 유입률 등의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광고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성과가 우수한 검색어의 입찰가는 조정하여 광고 효과를 증대시키고, 성과가 저조한 검색어는 제외하거나 입찰 전략을 수정하는 방식으로 최적의 광고 운영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현재 많은 브랜드사가 마케팅 인력 부족, 해외 시장 동향 파악의 어려움, 소비자 선호도 및 트렌드 키워드 분석 등의 문제로 수출 사업에서 난항을 겪고 있다. 클릭싱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강력한 도구로서,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광고 운영을 보다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아마존 플랫폼에 최적화된 클릭싱크의 데이터 분석 자동화를 활용하면, 단축된 시간 내에 전체 성과 지표를 확인할 수 있어 데이터 기반의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정교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광고 캠페인의 성과를 극대화하여 해외 수출을 효과적으로 확대할 수 있다. 클릭티브 김혜선 대표는 “클릭싱크는 단순한 데이터 분석 툴이 아니라, 브랜드가 해외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략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필수 솔루션"이라며, “국내 브랜드사들이 클릭싱크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큰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미세먼지, 관측 이래 가장 적었다···비결은 경유차·중국 유입 감소

지난해 전국 초미세먼지 농도가 관측 이래 최저치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유차 감소와 중국발 미세먼지 감소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11일 환경부는 지난해 전국 초미세먼지(PM-2.5) 연평균 농도가 15.6㎍/㎥을 기록하며, 초미세먼지 관측을 시작한 2015년 이래 최저치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5년 초미세먼지 농도 대비 38.1%(9.6㎍/㎥) 감소한 수치다. 이는 코로나19로 대기오염물질이 줄었던 2020~2021년때보다 적은 수치다. 초미세먼지가 '좋음'(전국 일평균 15㎍/㎥ 이하)인 날은 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많은 212일을 기록했고, '나쁨'(전국 일평균 36 ㎍/㎥ 이상) 등급을 넘어선 일수 또한 10일로 역대 가장 적었다. '매우 나쁨'(전국 일평균 76 ㎍/㎥ 이상) 일수는 전국적으로 단 하루도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해 초미세먼지 농도가 줄어든 이유로는 국내 정책효과, 국외 유입 감소, 양호한 기상 여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난 결과로 풀이된다. 환경부는 산업 부문에서 대기관리권역 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총량을 설정해 총량 범위 내에서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도록 했다. 총량 대상 사업장 수는 대기관리권역 내 총량관리제를 시행한 2020년 400곳에서 지난해 1013곳으로 대폭 늘어났다. 수송 부문은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 등으로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 대수가 빠른 속도로 줄어들었다. 지난해 기준 5등급 경유차 대수는 20만9000대로 전년 28만1000대 대비 25.6% 감소했다. 또한 4등급 경유차도 같은 기간 15.8% 줄었다. 전기·수소차는 총 지난해 75만200대를 누적 보급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25.1% 증가한 수치다. 생활 부문에서는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대상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를 지난해 총 1만7696대 보급했으며, 2017년 보급 사업을 시행한 이후 누적 총 148만대를 보급했다. 국외 영향 요인 중 하나인 중국의 초미세먼지 농도도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다. 우리나라와 인접한 중국 동북부 징진지(베이징, 텐진, 허베이) 및 주변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지난해 42.2㎍/㎥로 2015년 대비 45.2% 개선됐다. 상하 장강 삼각주 권역의 초미세먼지 농도도 37.7% 감소했다. 중국은 최근 온실가스 배출 저감 및 대기질 개선을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재생에너지와 전기차 보급을 크게 늘리고 있다. 중국 국가에너지청(NEA)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중국의 재생에너지 총 누적 설비용량 규모는 1472기가와트(GW)로 화력발전 1390GW를 넘겼다. 중국승용차협회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해 전기차를 959만대 생산했다. 이는 전년 대비 35.8% 증가한 수치다. 환경부는 대기 정체 일수가 줄어든 점도 초미세먼지 농도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고농도 초미세먼지는 국외 영향과 기상 상황 등에 따라 언제든 발생 할 수 있는 상황으로 안정적인 대기질 유지를 위해서는 적극적인 초미세먼지 저감조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환경부는 계절적 요인 등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겨울철, 봄철 대비 평시보다 강화된 저감조치인 제6차 계절관리제지난해 12월부터 이달까지 추진 중에 있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현재 시행 중인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차질없이 이행하고 초미세먼지로부터 국민건강 보호를 위한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불안한 정국과 불편한 통상압력’, KDI 성장률 2.0%→1.6% 확 낮췄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탄핵 정국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과 트럼프 행정부의 통상 압력 등의 수출 악재로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을 기존 2.0%에서 0.4%포인트(P) 낮춘 1.6%로 하향 조정했다. 정국 불안과 통상환경 악화 등으로 경제 하방 위험이 커졌다고 판단한데 따른 것이다. 고금리·고환율 속에서 내수와 수출 증가폭이 모두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소비자 물가는 1.6% 상승할 것으로 봤다. 11일 KDI가 발표한 'KDI 경제전망 수정'에 따르면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지난해 11월 전망(2.0%)보다 0.4%P 낮춘 1.6% 성장을 제시했다. 반기별로 상반기 0.9%, 하반기 2.2%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KDI의 전망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2.1%), 국제통화기금(IMF·2.0%), 정부(1.8%) 등 주요 기관의 전망치보다는 낮고 한국은행(1.6∼1.7%)과 유사한 수준이다. 내수와 수출 증가폭이 모두 축소될 것으로 봤는데, 민간소비 증가율(1.8%→1.6%)은 수출 증가세 둔화와 가계심리 위축을 반영해 0.2%p 낮췄다. 또 대외 불확실성 확대를 반영해 설비투자 증가율(2.1%→2.0%)도 하향 조정했다. 경기 개선을 제약해온 건설투자도 누적된 수주부진의 영향이 지속되면서 전년(-2.7%)에 이어 –1.2%의 역성장을 내다봤다. 이는 지난해 11월 전망치보다 0.5%P 하향조정된 수치다. 건설업체의 자금조달 여건 악화와 부동산경기 둔화를 반영했다는 것이다. 이어 KDI는 건설업 위축 가운데 제조업 증가세도 둔화되고 있다고 봤다. KDI는 특히 우리 경제 성장을 이끌어온 수출도 통상 환경 악화로 전년(6.9%)의 높은 증가세가 조정되면서 1.8%의 증가율에 그칠 것으로 점쳤다. 지난번 전망치보다 0.3%P 낮춘 것이다. KDI는 반도체 수출의 호조세가 유지되겠지만 올해 추가적인 증가세는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했다. 경상수지는 내수와 수출을 모두 하향 조정하면서 흑자폭(930억 달러→897억 달러)도 낮춰 조정했다. KDI는 트럼프의 중국산 수입품 전체에 추가 관세 10%를 부과하기로 한 조치가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추정했다. 물가의 경우 내수 부진에 따른 낮은 수요 압력이 지속되면서 1.6% 상승할 것으로 봤다. 근원물가 상승률은 1.5%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했다. 두 전망치 모두 종전 전망에서 변동이 없다. 다만 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국제유가 전제는 최근 유가 상승세를 고려해 배럴당 74달러에서 75달러로 조금 높였다. 고용시장의 경우 취업자 수는 기존 전망보다 4000명 감소한 10만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무엇보다 KDI는 미국발 통상 분쟁이 격화하는 경우 우리 경제에 하방 압력이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미국 통상정책 변화의 대상·시기·정도에 대한 불확실성이 장기화하고, 대내외 투자 수요가 축소되면 우리 수출에도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정규철 KDI 경제전망실장은 “종전 전망 때는 트럼프 정부의 관세 인상이 시간을 두고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다"며 “그런데 속도가 생각보다 빨라 이에 따른 불확실성이 매우 커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 실장은 “미국 정부 정책에 따른 통상 갈등이 더욱 격화하거나, 정국 불안이 예상보다 장기화한다면 성장률은 1.6%보다 낮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통상 분쟁에 따른 각국의 경기 둔화 역시 수출에 추가적인 하방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국내 정국 불안이 장기화하면서 경제 심리 회복이 지연되는 경우 내수 개선이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고 KDI는 전망했다. 대응 방안과 관련해 KDI는 경기를 뒷받침하기 위해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이 모두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조금 더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통화정책이 여전히 긴축적이라고 분석했다. 추가 금리인하가 필요하다고 해석될 수 있는 부분이다. 추가경정예산(추경)이 경우 요권을 갖췄다고 보기는 어렵다면서도 재정만으로 성장세 하락을 막을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결국 금리인하와 적극적 재정정책을 동시에 구사하면서, 시간을 두고 추경 편성으로 내수 진작을 기해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권대경 기자 kwondk213@ekn.kr

삼성카드, 테슬라 모델3 구매고객 금리 할인 이벤트 진행

삼성카드는 테슬라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을 위한 금리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삼성카드 다이렉트 오토 카드할부로 테슬라 '모델(Model) 3'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은 무이자 또는 금리 할인을 받을 수 있다. 'Model 3' 차량 구매고객은 연 0~2.5%의 우대금리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으며, 'Model Y/S/X'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은 연 3.8~4.1%의 할인된 금리가 적용된다. 다이렉트 오토 카드할부는 최장 60개월까지 가능하며, 카드 할부대금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등 다양한 결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금리 할인 이벤트는 카드 승인 및 차량 인도 완료일 기준으로 오는 3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삼성카드는 일시불·카드할부 선수금 결제 고객에게도 1.5%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1.5% 캐시백 혜택은 오는 2월 28일까지 진행되며, 일시불 캐시백은 100만원 이상 결제시 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고객들이 합리적으로 Tesla 'Model 3' 차량을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유용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NH농협은행, 지역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1.3조 지원

NH농협은행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와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17개 신용보증재단과 특별출연 등을 재원으로 한 약 1조3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올해 초 경북, 충북, 강원, 대전, 광주 등 5개 지역신용보증재과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이달 중 12개 지역신용보증재단과도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1조3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은 지자체협약대출, 소상공인 정책자금대출 등으로 공급돼 전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영난 해소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농협은행의 핵심 가치는 고객과의 동반성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따뜻한 금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은행은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 등을 위해 신용보증재단에 은행권 최대 규모의 특별출연을 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컨설팅' 지원 등 비금융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