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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얼음정수기, 위생도 깐깐하게 챙긴다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고온이 예고되는 올 여름을 앞두고 집에서 시원하고 깨끗한 '위생적인 물'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특히, 정수기 사용이 일반화된 가정에서 더위를 식히는 얼음과 함께 살균처리로 위생관리가 잘 된 음용수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소비자 수요에 따라 얼음정수기가 여름나기 필수가전으로 자리잡고 있다. 정수기업체들도 종전의 단순한 냉수 공급 차원을 넘어 얼음까지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얼음정수기 신제품을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다. 최근 얼음정수기 시장에서 눈길을 끌고 있는 신제품은 국내 정수기 선두업체 코웨이가 새로 선보인 '얼음정수기 RO'(모델명 CHPI-7521L)다. 얼음∙정수∙위생 기능을 삼박자로 갖춘 코웨이 얼음정수기 RO는 코웨이만의 RO(Reverse Osmosis) 필터 기능, 크리스털 제빙 시스템, 4중 자외선(UV) 살균 시스템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경쟁력으로 내세운다. 코웨이는 “Reverse Osmosis 필터는 미세 플라스틱, 중금속, 바이러스 등 일상 속 유해물질을 깨끗하게 걸러내고, 노로 바이러스도 99.99% 제거해 여름철에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위생적인 물을 공급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얼음정수기 RO는 얼음정수기 본연 기능에도 충실해 코웨이만의 특허기술 '크리스털 제빙 시스템'으로 기포 없이 단단하고 깨끗한 얼음을 만들고, '듀얼 냉각 시스템'을 적용해 하루 최대 4.9㎏의 풍부한 얼음을 제공한다. 또한, 제빙 관련 핵심부품을 스테인리스 소재로 적용해 위생 기능도 대폭 강화했고, 얼음 저장고, 얼음 파우셋, 출수 파우셋 등 얼음과 물이 닿는 모든 곳을 살균하는 4중 UV 살균 시스템도 탑재해 '안심위생 정수'의 신뢰감을 높였다. 이밖에 코웨이 얼음정수기 RO는 5단계 맞춤으로 출수되는 온수와 냉수의 온도를 3단계 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사용자가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어린 자녀 보호를 위해 온수/얼음 잠금 설정도 가능하다. 코웨이는 얼음정수기의 위생적이고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방문서비스도 2개월마다 전문 코디의 방문을 통해 필터 교체부터 살균 관리까지 제공한다. 코웨이 관계자는 “얼음정수기 RO는 정수부터 제빙·살균까지 차별화된 기술을 담아낸 만큼 무더위 속에서도 쾌적한 일상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이권재 오산시장 “걷기대회 통해 자연 느끼고, 소통하며 소중한 추억 만들자”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오산시가 내달 1일 오산천 일원에서 개최하는 '2025 오산뜻한 오산천 걷기대회'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참가 신청을 조기 마감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산천을 따라 걷는 건강한 여가 활동과 함께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을 즐기며 시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오산시체육회와 오산시육상연맹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걷기대회는 당초 2000명 규모로 준비됐지만 2800명 넘는 시민이 몰리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당일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접수와 준비운동을 마친 뒤 9시부터 본격적으로 오산천 4km 구간을 걷게 된다. 반환점에서는 생수와 기념품, 행운권이 제공되며, 행사 후에는 문화공연과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도 이어진다. 시는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오산천이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함께 걷고 소통하는 지역 공동체의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하고 있다. 가족, 이웃, 친구들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건강과 여가, 공동체의 가치를 나누는 축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천은 시민들의 삶과 가장 가까이 있는 공간"이라며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자연을 느끼고, 서로 소통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환경 공공기관 소식] 기상청 ‘지진 네컷만화 공모전’, 환경보전원 ‘청소년 기후행동 발대식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12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년 기상청 지진·지진해일·화산 네컷만화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 주제는 '일상 속 지진·지진해일·화산 정보 서비스'로 △지진 재난문자 △지진해일 및 화산 특·정보 등 지진정보서비스를 활용해 지진재난에 대비하는 방법에 대해 직접 그린 네컷만화를 그리면 된다. 만화는 온라인지진과학관 누리집을 통해 출품하면 된다. 기상청에서 제공하고 있는 지진정보서비스는 온라인지진과학관 누리집에 게시된 '1분 지진과학교실' 동영상 등을 통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접수된 작품은 전문가 심사와 공개 검증 절차를 거쳐 대상(1점), 최우수상(1점), 우수상(1점) 등 총 3점을 선정한다. 수상작별 상품은 문화상품권 각각 50만원, 30만원, 20만원이다. 수상작은 오는 7월 18일 온라인지진과학관 누리집을 통해 발표되며, 지진안전주간(10월 중)에 수상작을 활용한 지진정책 홍보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도권기상청(청장 이미선)과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백령도와 연평도 인근 서해5도 어장에서 바다 안개로 인해 발생하는 어선 충돌과 좌초, 방향 상실로 인한 북방한계선(NLL)을 넘는 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12일부터'서해5도 어장 특화 안개정보'를 서비스한다. 수도권기상청은 안개의 발생 특성이 비슷한 백령도 인근, 소청도 남쪽, 연평도 주변의 세 개 어장으로 나눠, 어선 출항 시간인 새벽부터 아침(03~09시) 사이 1km 미만의 안개가 낄 것으로 예상되면 하루 전날 17시경'서해5도 어장 특화 안개정보'를 생산해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기상청 날씨누리와 해양기상정보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연말까지 시범 운영한 후 내년부터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환경보전원(원장 신진수)은 환경부(장관 김완섭), 롯데월드(대표 권오상)와 함께 지난 9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청소년 기후행동 오픈 이노베이션'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구를 위한 새로운 상상'을 슬로건으로 내건 '청소년 기후행동 오픈 이노베이션'은 중·고등학생이 주도해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실천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이를 현실화하는 민관 협력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참가자들은 5월부터 10월까지 약 5개월간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배경으로 △탄소중립 체험존 구성 △방문객의 탄소중립 실천 참여를 유도하는 인센티브 제도 설계 △폐기물 저감 및 분리배출 참여를 높이기 위한 시스템 설계 등 세 가지 과제에 대해 아이디어와 실행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김소희 의원, ‘산불취약지역 지정 및 관리계획 수립’ 법 발의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이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산불취약지역으로 지정하고 관리계획을 수립하도록 하는 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12일 국회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김소희 의원 등 19명 의원은 '산림재난방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산림청 등 산림당국에서 선제적으로 산불위험지역을 정하고 임도를 검설하는 등 산불에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김 의원은 개정안 발의 배경으로 “최근 발생한 경북 초대형 산불과 같이 기후변화로 인한 산불의 대형화 및 상시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강수량 감소 및 건조화가 심한 지역 등 산불 발생과 이로 인한 인명 피해의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에 산불 발생 가능성, 산불로 인한 피해 가능성 및 예상 피해 정도 등을 고려해 산불취약지역으로 지정하고 관리 계획을 수립하려 한다"며 “대피소 마련과 산불 진화를 위한 임도 및 산불예방ㆍ진화시설의 설치 등 산불 예방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조치가 이뤄지도록 해 산불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김치가 파스타를 만났을 때… 뉴몰든, 김치파스타에 반하다

영국 최대 한인 밀집 지역인 뉴몰든이 지난 3일 이색적인 '김치 파스타' 향기로 물들었다. 유럽 최대 한인 커뮤니티 중심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Korea Town Foundation이 주최하고, 잉글랜드 국왕 즉위 1100주년을 기념하는 킹스톤 시 축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한국의 대표 발효식품인 김치와 영국의 대표 메뉴 중 하나인 파스타가 한 접시에 어우러진 이 행사는, 단순한 음식 체험을 넘어 문화 융합과 다양성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였다. 행사의 시작은 김치의 면역력 증진 효과와 발효 효능, 그리고 간단한 요리법을 소개하는 강연으로 열렸다. 이후 참가자들은 직접 앞치마를 두르고 '김치 파스타' 만들기에 나섰다. 뜨거운 팬 위에 김치와 토마토소스, 면이 어우러질 때마다 현지인들의 눈은 호기심으로 반짝였다. 김치를 처음 접한 영국인 참가자 제니퍼(43) 씨는 “그동안 김치는 무조건 맵고 자극적인 음식인 줄 알았는데, 파스타와 어우러지니 놀랍도록 풍부하고 조화로운 맛이 난다"고 감탄했다. 마이클 해리슨(52) 씨는 “발효식품이라는 점이 특히 흥미롭다"며, “오늘 집에 가면 꼭 김치를 활용한 요리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공동 주관한 킹스톤 시의원 김동성(Robert Kim)은 “김치를 비롯한 한류가 세계의 다양한 문화와 융합해 서로에 대한 이해와 협업을 넓혀가길 바란다"며, “문화적 다양성과 포용이 정치와 사회 전반으로 이어져, 영국 최초의 한인 국회의원 탄생으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행사를 기획한 런던한류축제 배찬효 감독은 “김치는 이제 한국을 넘어 세계인의 음식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오늘처럼 김치를 직접 보고, 만들고, 맛보는 경험이 김치 수출 10억불 시대를 앞당길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대상, 농협, H Mart, 그리고 영국 내 100만 회원을 보유한 Places Leisure의 후원으로 열렸으며, 현장의 열기만큼이나 영국 전역에 확산 중인 '김치 붐'의 확실한 저력을 보여줬다. 뉴몰든에서 시작된 김치의 세계화. 이 날의 '김치 파스타'는 단순한 한 끼를 넘어, **문화와 마음을 잇는 따뜻한 한 그릇이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기자의 눈] 중소기업 ‘미스매치’를 해소하려면

“지역에서 부품 등을 제조하는 3차 협력사는 사람이 없어서 망합니다. 기업은 바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전문인재를 원하는데, 청년들은 사업장의 열악한 환경을 보고 실망해 '미스 매치(mismatch·불일치)'가 발생하는 겁니다. 사업장의 디지털 전환으로 중소기업 인프라를 개선하고, 학교에서부터 전문인력을 양성해 고용으로 연결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합니다."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글로벌 금형 소프트웨어 1위 기업 오토폼의 한국법인 조영빈 대표는 국내 제조업의 '일자리 미스매치(불일치)' 문제를 이같이 진단했다. 오토폼은 현대·기아차, LG전자 등 굵직한 제조사를 파트너로 두고 있는 기업으로, 최근 경북과 경남 지역의 전문계고 및 대학을 중심으로 현장 맞춤형 기술인재 육성 전략을 펴고 있다. 아울러 2·3차 부품 제조사들의 사업장 환경을 디지털로 전환하는 데에도 힘쏟고 있다. 조영빈 대표는 “꽃을 피우려면 벌과 나비가 있어야하듯, 한국 제조업의 부흥이 있으려면 상생에 기반한 생태계 조성이 먼저"라고 강조했다. 중소기업계의 인력난과 청년들의 구직난은 풀기 어려운 숙제로 꼽힌다. 기업들은 “요즘 청년들이 눈만 높다"고 탓하고, 구직청년들은 “그런 곳에서 일하느니 차라리 알바(아르바이트)를 하겠다"고 외면한다. 결국 지역 중소기업의 일자리는 외국인력으로 채워지고 있지만, 서툰 한국어 소통과 작업 숙련도 부족에 따른 낮은 생산성은 기업의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경북에서 26년째 자동차 부품 제조업을 운영하는 강동한 한국단조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12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차기정부 중소기업 정책방향 대토론회'에서 “해외 선진국들은 인공지능(AI)과 자동화를 통해 제조업의 노동생산성을 비약적으로 높이고 있는 반면, 우리 중소기업들은 인력과 자본, 기술 측면에서 디지털화와 AI 도입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면서 국가적 차원의 지원책 마련을 강조했다. 오는 6월 3일 제 21대 대선을 뛰는 여야 후보들의 선거 운동이 막올랐다. 중소기업계의 바람대로 대선 후보들이 기업 현장의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 전략을 담아주기 고대한다. 제조업 강국과 디지털 전환에 중소기업을 적극 참여시켜 식어가는 대한민국의 성장엔진을 재점화시키는 게 차기 정부의 역할인 동시에 능력이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롯데월드 어드벤처, 레저업 최초 8회 연속 ‘실내공기질 인증’ 획득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한국표준협회로부터 레저 업계 최초로 8회 연속 '실내공기질인증'을 획득했다. '실내공기질인증'은 한국표준협회가 실내 공기질과 관리수준을 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2년 마다 평가해 우수성을 인증하는 제도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등 총 10가지 검사 항목에서 관리기준을 하회하는 결과값을 얻었다. 국내 최초의 실내 테마파크인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파크 전역에 공기 정화 설비 130여 대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들을 위해 어린이 어트랙션들이 자리한 롯데월드 어드벤처 1층 키디존 곳곳에 산소발생기를 배치했다. 또, 실시간으로 실내 이산화탄소 농도 및 미세먼지 현황을 파악해 천장 돔의 개폐 빈도와 시간을 조정해 파크 내 원활한 공기 순환을 유도한다. 점차 심화되는 미세먼지 문제에도 대응하고자 서울시의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동참해 단계별 매뉴얼을 수립해 운영 중이다.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에는 어드벤처의 유리돔 폐쇄 상태를 유지해 미세먼지의 유입을 최소화 하고 있다. 롯데월드 김기훈 영업본부장은 “국내외 수많은 손님들이 찾는 만큼 맑고 깨끗한 실내 공기질을 유지하는 데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기상 상황과 관계없이 쾌적한 환경에서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노란우산공제 5월마다 가입자 쇄도 ‘종소세 효과’

소기업·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역할을 하는 '노란우산공제'가 매년 5월 가입자 수가 평월대비 50%가량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소득세 신고를 앞두고, '노란우산'의 절세효과를 누리기 원하는 소상공인들의 가입이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된다. 12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매년 5월이면 노란우산 가입자 수가 평월대비 50%가량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5월 노란우산 가입자 수는 2만9323명으로, 지난해 월평균 가입자 수 2만301명 대비 9000명가량 많다. 지난 2023년 5월 가입자 수는 3만8명으로, 같은해 월평균 가입자 수 2만240명대비 1만560명가량 많았다. 중기중앙회는 “절세효과에 민감한 사장님들이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인 5월에 평소보다 노란우산에 더 많이 가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노란우산공제는 소기업·소상공인의 목돈마련 제도로, 폐업과 노령 및 재난 등 사장님들이 겪을 수 있는 생계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사회 안전망이다. 노란우산에 가입하면 매년 납부한 총 부금액 중 최대 60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사업소득 금액에 따라 절세 효과는 최소 39만원에서 최대 154만원까지 예상된다. 지난 2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2.75%까지 인하함에 따라 시중은행의 예금 금리도 인하된 반면, 노란우산의 폐업공제금 지급이율은 지난 2023년부터 3.3%로 유지되어 사장님의 목돈마련에도 유리해졌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노란우산은 소기업·소상공인의 최후의 사회안전망 역할을 한다"며 “더 많은 사장님들이 노란우산으로 비용도 줄이고 폐업이나 노후준비에 대한 불안감도 줄여, 어려운 경제 위기를 극복해 나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롯데시네마·메가박스 ‘한살림’, 침체 영화관 살릴까

멀티플렉스시장 2·3위인 롯데시네마(롯데컬처웍스)와 메가박스(메가박스중앙)이 지난 8일 합병 양해각서(MOU) 체결로 향후 국내 극장가 및 영화산업 시장에 어떤 변화를 몰고올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두 기업은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의 합병이 기존 극장 및 영화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 사업을 확대해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국내 영화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대승적 목적으로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멀티플렉스 1위인 CGV와 함께 오랫동안 '3강체제'를 유지해 온 멀티플렉스 구도가 '2강체제'로 재편될 전망이어서 CGV와 합병 멀티플렉스 간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롯데시네마의 스크린 수는 915개, 메가박스는 767개다. 둘의 스크린 수를 합치면 1682개로 CGV(1346개)보다 336개 많아진다. 일단 수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만큼 '강력한 1강' CGV와 스크린 수 대결을 펼칠 수 있는 물적 토대가 마련된 셈이다.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가 합병을 계기로 영화계 불황을 타개하기 위한 협력에 집중한다면 CGV와 선의 경쟁을 유도해 관객 유치 서비스에 긍정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기대섞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국내 영화관 업황은 부진에 헤매이고 있다. 지난해 극장을 찾은 관객 수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보다 절반가량 급감해 1억2300만여 명을 기록했다. '파묘'와 '범죄도시 4' 등 천만 영화가 2편이나 탄생했지만 이전의 흥행을 만회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올해 사정은 더욱 심각하다. 기대를 모았던 '미키 17'이 유일하게 300만 명 관객을 넘어서는데 만족해야 했고, 최근 개봉작 '야당'이 홀로 선전하면서 3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2·3위 멀티플렉스의 합병은 산하의 투자배급사인 롯데엔터테인먼트와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의 합병으로 이어진다. 따라서, 투자배급 일원화의 영향으로 신작 제작에 어려움을 겪는 제작사에 대한 지원 확대 등 반대급부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감도 작용하고 있다.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 측은 “각 사에서 확보한 지식재산권(IP)과 제작 노하우를 활용해 양질의 신규 콘텐츠 투자를 강화하겠다"며 “개선된 수익을 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각도로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합병에 따른 체질 개선도 뒤따를 전망이다. 지난해 롯데시네마는 연결기준 영업이익 3억 원을, 메가박스는 영업손실 134억 원을 나란히 기록했다. CGV는 지난해 영업이익 759억 원을 올렸다. 두 회사는 합병 이후 비용 축소를 발판 삼아 CGV에 대항할 수 있는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오히려 양강 체제가 3강 때보다 독과점 현상을 더욱 심화시킬 것이라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CJ ENM·CGV, 롯데엔터테인먼트·롯데시네마,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메가박스 등 같은 계열의 투자배급사와 영화가 '세트'로 묶여 개봉되고 있는 3강 구도에서 CGV와 롯데시네마·메가박스 연합 2강 구도로 전환은 극장이 없는 배급사 입장에서 보면 이전보다 더 스크린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었다. 김동하 한성대 미래융합사회과학대학 교수는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의 합병은 기업 체질개선을 위한 자구책인 동시에 극장가 및 영화산업의 침체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독과점 현상의 우려에 대해서는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중장기적인 전략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웅진 영어교육 콘텐츠 日수출 빨라진다

글로벌 영어교육 전문기업 웅진컴퍼스가 일본의 영어 콘텐츠 기업 넬리스(Nellie's)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자사의 에듀테크 솔루션 수출 본격화에 나섰다. 이번 협약을 통해 웅진컴퍼스는 자사의 AI 기반 디지털 영어도서관 서비스 '리딩오션스플러스'를 현지에 공급한 데 이어 넬리스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지에서 콘텐츠 홍보 및 공동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영어교육업체 쉐인코퍼레이션 산하 기관인 넬리스는 일본 내 학원 및 학교, 서점 유통망을 가진 영어 교육 수입·유통 전문기업이다. 영어 교사 대상 세미나, 교수법 워크숍 등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서종윤 웅진컴퍼스 대표이사는 “일본 시장은 영어 교육 수요는 높지만, 콘텐츠 다양성과 기술 기반 서비스의 성숙도 면에서는 아직 초기 단계"라며 “이번 제휴를 시작으로 웅진컴퍼스는 일본 내 영어 교육 생태계를 선도하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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