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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2Q] 60개사 중 탑10, 총 순이익 80% 독차지…양극화 고착화

자기자본이 큰 증권사가 갈수록 더 많은 이익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이 증권업의 대형화를 추구하는 기조가 유지되면서 자기자본 규모에 따라 기업금융(IB) 역할이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20일 금융투자협회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자기자본 상위 10개 증권사의 순이익을 합하면 4조248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금융투자협회 전자공시에 재무현황을 공개하는 전체 증권사 60개사 순이익 합계(5조2602억원) 중 80.77%에 해당한다. 자기자본 상위 10개사의 영업이익 비중도 80.59%로 비슷하다. 자기자본 상위 5개사로 좁혀봐도 전체 증권사 이익 합계의 절반 정도를 차지한다. 자기자본 상위 5개사의 순이익 합계는 2조5312억원으로 전체의 48.12%에 해당한다. 자기자본 상위 5개사의 영업이익 비중은 50.98%에 달한다. 자기자본 상위 10개사는 한국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NH투자증권·삼성증권·메리츠증권·KB증권·하나증권·신한투자증권·키움증권·대신증권 순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대형사와 중소형사 모두 영업환경이 개선되고 대손 부담이 줄면서 실적이 좋아졌다. 금리 하락 기조와 국내 증시 상승에 따른 신용융자 잔액 증가, IB 및 운용 부문 외형 성장 등으로 수익 창출력이 개선됐다. 2023년에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대손이 반영되면서 대형사와 중소형사 모두 간헐적으로 분기 적자를 기록하는 등 전반적으로 실적이 부진했다. 지난해에는 대형사와 중소형사 간 실적 양극화가 커졌다. 대형사는 부동산 PF 대손 부담이 완화하고 수익 기반을 회복하면서 실적이 개선됐지만 중소형사는 여전히 높은 대손 부담과 낮은 수익창출력으로 일부 증권사 중심으로 적자가 계속됐다. 기간을 넓혀보면, 자기자본이 큰 증권사가 이익을 더 많이 가져가는 현상이 더욱 뚜렷하게 드러난다. 2015년 자기자본 상위 5개 증권사는 영업이익과 순이익 비중이 전체 증권사의 37.26%와 36.19%였다. 이후 10여 년간 등락은 있지만, 추세적으로 자기자본 상위 5개사의 이익이 전체 증권사 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다. 증권업에서 대형사와 중소형사의 실적 격차가 커지는 이유로 영업 기반과 자본력 격차가 꼽힌다. 한국기업평가는 “대형사는 리테일 부문의 견고한 영업기반과 풍부한 자본력에 기반한 레버리지 효과로 영업순수익 증가 폭이 크게 나타났다"며 “중소형사 그룹은 일회성 수익을 배제할 경우 전 분기 대비 실적 개선이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한국신용평가는 “증권사의 기업금융 역할 확대가 자본력과 업무 영역 측면에서 유리한 대형사 중심으로 이뤄지면서 대형사와 중소형사 간 양극화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금융당국은 2013년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제도를 도입한 뒤 증권사 대형화를 유도했다. 2017년에는 대형 종투사가 기업금융을 위한 자금을 저비용으로 조달할 수 있도록 발행어음과 종합투자계좌(IMA)를 허용했다. 자기자본 규모에 따라 종투사의 허용 업무가 다르다. 자기자본 3조원이 넘는 종투사는 기업신용공여, 전담중개 등을 할 수 있다. 자기자본 4조원이 넘는 종투사는 발행어음 사업을 할 수 있다. 자기자본 8조원이 넘는 종투사는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을 할 수 있다. 발행어음은 초대형 투자은행(IB)으로 지정된 증권사가 자기 신용을 바탕으로 자기자본의 2배 한도에서 1년 이내 만기로 발행할 수 있는 단기 금융상품이다. 증권사는 대출이나 회사채 발행보다 자금을 간편하게 조달할 수 있고 이자 수익 등 신규 수익원을 확보할 수 있다. 현재 발행어음업을 영위하는 종투사는 한국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NH투자증권·KB증권 4곳이다. 2021년 5월 미래에셋증권이 발행어음 사업을 위해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은 것이 마지막이다. 아직 IMA 사업을 영위하는 증권사는 없다. 금융당국은 내년부터 발행어음과 IMA 규제 체계를 강화한다면서 올해 하반기 발행어음과 IMA 사업 인가를 내겠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내년부터 발행어음 인가를 받으려면 자기자본 요건을 연말 결산 기준 2년 연속 충족해야 한다. 그밖에 사업계획 타당성, 대주주의 제재 이력, 내부통제 시스템 등 요건을 신설했다. 이에 자기자본 4조원이 넘는 증권사는 모두 발행어음 사업 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삼성증권·메리츠증권·하나증권·신한투자증권·키움증권 등 5곳이다. IMA 사업도 자기자본 9조원이 넘는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일찌감치 신청했다. NH투자증권은 IMA 사업에 뛰어들기 위해 65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진행해 자기자본 규모를 맞췄다. NH투자증권은 3분기 내 IMA 인가 신청을 낼 예정이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입문에서 실무까지 한 번에! 한국미래기술교육硏, ‘ChatGPT 활용 마스터 과정’ 제4기 교육생 모집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오는 9월 11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다이아몬드홀에서 'ChatGPT 활용 마스터: 입문부터 실무까지' 제4기 교육을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3기까지 전 교육이 모두 조기 마감될 만큼 높은 관심을 모으면서 추가로 마련됐다.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AI)은 산업 전반의 업무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특히 ChatGPT는 방대한 정보를 신속하게 요약·정리하며, 보고서와 제안서, 프레젠테이션 등 다양한 실무 문서를 효율적으로 작성할 수 있는 도구로 각광받고 있다. 나아가 데이터 분석과 이미지 생성, 번역, 마케팅 콘텐츠 제작 등 활용 범위가 빠르게 넓어지면서, 기업과 기관들은 경쟁력 강화를 위해 AI 활용 역량을 더욱 적극적으로 키우고 있다. 이번 4기 과정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초보자부터 이미 ChatGPT를 사용하고 있지만 실무 적용 범위를 넓히고 싶은 현업 실무자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단순 기능 소개를 넘어 실제 업무 환경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사례와 실습 위주로 진행되며, 교육 직후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강의는 국민대 비즈니스IT전문대학원 박강민 교수가 맡아 생성형 AI의 기본 개념부터 고급 활용 기법, 다양한 AI 모델과의 연계, 데이터 분석과 시각화, 자동화 업무 비서 구축까지 단계적으로 다룬다. 커리큘럼은 △생성형 AI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초 △AI 기반 문서 작성 및 PPT 제작 △데이터 분석과 시각화 실습 △ChatGPT를 활용한 엑셀 마스터 △멀티모달 AI 서비스 체험 △바이브 코딩을 통한 웹페이지 제작 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됐다. 연구원 관계자는 “ChatGPT는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업무 효율성과 경쟁력을 결정짓는 실질적인 도구"라며 “이번 4기 교육은 정보 홍수 시대에 필요한 빠른 의사결정과 창의적 문제 해결을 동시에 가능하게 하는 실무형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교육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당정 “모두의 AI로 산업혁신…2030년 GPU 5만 장 확보”

정부·여당이 20일 특정 산업·분야에 최적화된 '특화 인공지능(AI)'을 글로벌 보편성과 경쟁력을 갖춘 형태로 발전시켜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모두의 AI'로 구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과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국회에서 '새 정부 경제성장전략 관련 당정 협의'를 열고 AI 산업 육성 방향을 논의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앞서 국정기획위원회가 이재명 정부의 핵심 경제발전 전략으로 제시한 내용이기도 하다. 이 자리에는 김병기 원내대표, 한정애 정책위의장, 허영 원내정책수석부대표 등 민주당 인사들과 함께 정부 측에서는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배 장관은 “'AI 3대 강국', '과학기술 5대 강국'을 국가적 목표로 설정하고 '진짜 성장'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AI를 통해 제조·농업·바이오 등 기존 산업 혁신을 촉진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공공 부문의 업무 방식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 AI 고속도로 구축 △ 차세대 AI 기술 개발 △ AI 핵심 인재 확보를 핵심 과제로 꼽으며 “2030년까지 첨단 GPU 5만 장 이상을 확보하고 세계적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해 오픈소스 생태계 확산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 AGI(범용 인공지능), 피지컬 AI 기술 개발도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해외 탑티어 인재 유치와 국내 이공계 인재 성장 여건 조성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구윤철 부총리는 “정부는 구체적 초혁신 아이템을 목표로 삼아 국가 역량을 총동원, 단기간에 가시적 성과를 반드시 창출하겠다"며 “그중 한두 개만 성공해도 대한민국은 새로운 성장 전기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현재 AI는 생성형 기술을 통해 지적 노동에 영향을 주고 있지만, 물리적 AI는 제조 산업에 대변혁을 가져올 것"이라며 “AI 기술 활용은 산업 전반에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하나 기자 uno@ekn.kr

전국 지자체, 조기폐차 지원사업 확대…폐차장 선택 신중해야

전국 지자체가 이달 들어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현재 약 10개 지자체가 올해 2차 지원을 마쳤으며, 서울, 경기를 비록한 나머지 지자체는 추가 접수를 진행 중이다. 수도권에서는 서울(6월 23일~8월 22일, 1인 1대)과 인천을 비롯해 군포, 연천, 이천, 양평, 여주, 가평, 의왕, 안양, 과천, 광주, 파주, 안성, 동두천, 성남, 수원, 하남, 용인, 의정부(7월 30일~8월 22일), 평택(건설기계 접수 불가) 등이 참여하고 있다. 비수도권에서는 서귀포, 부산, 울산, 광주, 세종, 대전(현장·온라인 성능검사 가능), 충남 서천, 경북 고령·안동·청도·봉화·예천·영양·성주·포항·영주·경주·청송·김천·상주·영덕(8월 1일~8월 14일), 경남 양산, 전남 여수(8월 11일~8월 29일), 강원 춘천·속초·동해·홍천·삼척·원주·고성(8월 4일~9월 30일) 등이 사업을 진행한다. 익산시는 9월 3일까지 신청을 받아 764대 차량을 추가 지원한다. 여수시는 29일까지 약 350대를 대상으로 접수를 받고 있으며, 대전시는 지난 11일부터 약 30억 원의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사업을 이어간다. 조기폐차를 진행하려면 반드시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 등록된 폐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수원·안성·군포·안산종합폐차장을 직영 운영하는 종합폐차그룹 카페어는 지난 7월 신규 브랜드를 런칭해 신속한 안내와 함께 최대 10~30% 높은 폐차 견적을 제공하고 있다. 카페어는 40년 이상의 폐차 기술 노하우를 기반으로 기술개발을 이어가며, 자동차 해체재활용률 98%를 달성해 환경 보호에도 기여하고 있다. 카페어 관계자는 “많이 이용해주실수록 환경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며 “빠르고 높은 견적을 제공하는 믿을 수 있는 관허 폐차장으로서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대우건설, 개포우성7차에 설계 역량 총동원…“개포 최고 걸작 목표”

대우건설이 개포우성7차 재건축 사업에서 세계적 거장 9인과의 협업, 개포 최초의 3세대 판상형 타워, 개포 최장 길이의 스카이브릿지 등 차별화된 설계를 내세우며 수주를 노리고 있다.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 전면 리뉴얼이 적용된 프로젝트인 만큼, 개포 최고의 걸작을 완성한다는 목표이다. 20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조합에 9인의 세계적 거장들과 함께 협업한 써밋 프라니티 설계안을 제안했다. 설계 총괄 디렉터로는 루브르박물관, 엘리제궁, 인천국제공항 등 세계적 랜드마크 프로젝트를 수행한 프랑스 건축계의 거장 장 미셸 빌모트가 참여했다. 단지 외관은 특정 출입구 입면만 강조하는 기존 재건축 단지들과 달리, 어느 방향에서 보더라도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한다는 취지이다. 구조 설계는 독일의 볼링거 앤 그로만(BOLLINGER+GROHMANN) 그룹이 맡았다. 이 그룹은 42년간 전 세계를 무대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한 유럽 최고의 구조 엔지니어링 전문가 집단이라고 회사는 소개했다. 조경(VIRON), 커뮤니티(WGNB), 단위세대(SWNA) 등도 글로벌 전문가들과 손을 맞잡았다. 특히 대우건설은 개포 최초로 '3세대 판상형 타워'를 도입해 공동주택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자 했다. 기존 타워형 아파트가 지닌 채광 부족, 환기 문제, 프라이버시 침해의 단점을 개선하고 100% 남향, 100% 맞통풍, 100% 4베이 이상이라는 이상적 평면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난 몇 년간 뉴욕, 런던, 도쿄 등 세계 주요 도시의 최상위 주거 특성을 분석한 결과, 타워형임에도 맞통풍이 가능한 판상형 평면을 '써밋 프라니티'에 적용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설계 혁신을 통해 조합 세대는 물론 일반 분양 세대까지 모두 남향과 맞통풍, 4베이 이상의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단지 배치 역시 개방감 확보와 프라이버시 보호에 초점을 맞췄다. 8개 동을 2열로 배치하면서도 모든 동 간격을 균형 있게 넓혀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인접 단지와의 조망 간섭도 최소화했다. 특히 남측 개포한신아파트와의 세대 간섭을 막기 위해 동 배치 조정에 집중했다. 아울러 대우건설은 개포 정상 120m 높이에 두 동을 연결해 스카이 어메니티를 조성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서초, 과천 등 스카이 어메니티 시공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써밋 프라니티의 스카이 어메니티 '스카이 갤러리 120'가 개포지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대우건설은 △프라이빗 엘리베이터 도입 및 세대별 전용 정원 총 14개 사생활 맞춤 커뮤니티 시설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단지 최대 4.5m 상향 △전기차 화재 대응 설비 △진공 흡입 방식으로 편의성을 높인 음식물 쓰레기 이송설비 △기존 210㎜에서 350㎜ 두께로 강화한 '스마트 사일런트 바닥구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농심, ‘케데헌’ 업고 글로벌 팬심 저격

농심이 세계적인 인기를 끈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 케데헌)'로 '글로벌 팬심'을 공략한다. 20일 농심은 넷플릭스와 협업을 통해 이달 말부터 신라면과 새우깡, 소스 신제품 '신라면 툼바 만능소스'의 국내외 패키지에 '케데헌' 캐릭터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협업 제품은 우리나라와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한정 운영한다. 또 농심은 극중 헌트릭스(HUNTR/X) 멤버들이 먹었던 컵라면의 디자인을 반영한 '케데헌' 스페셜 제품도 한정 출시할 예정이다. '케데헌'은 지난 6월 넷플릭스 공개 직후 K팝·K푸드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사실적으로 묘사한 것이 입소문을 타면서 글로벌 팬덤을 만들어 가고 있다. 특히 K푸드의 대표주자이자 가장 한국적인 식품인 라면이 반복적으로 노출되면서, 자연스럽게 한국의 '1등 라면 메이커'인 농심도 덩달아 주목을 받았다. 실제로 국내 팬들을 중심으로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라면과 스낵이 농심 브랜드를 연상시킨다며 화제가 됐다. 팬들은 농심 신(辛)라면과 한자어만 다른 '신(神)라면', 농심과 발음이 유사한 '동심', 새우깡 모양을 닮은 스낵 등을 근거로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라면과 스낵이 농심 제품이라고 지목했다. 농심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케데헌' 속에서 농심을 발견하고, 즐겁게 공유해 주신 덕분에 이번 협업이 성사될 수 있었다"며 “'케데헌'이 K컬처를 전 세계에 알렸듯, 농심도 '케데헌'과 함께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K라면, K스낵의 맛과 가치를 진정성 있게 알려나가겠다"고 밝혔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특징주] TYM, 미·러·우 정상회담 기대감에 장중 9% 급등

TYM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논의에 따른 우크라이나 재건 기대감으로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3분 기준 TYM은 전 거래일 대비 560원(9.03%) 오른 676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상승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미국 간 3자 정상회담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간 회담 조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19일 보도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방안의 일환으로 미국·유럽·우크라이나 3자 위원회가 구성됐다"고 전했다. 이 위원회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전보장 제공 방안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회담 추진이 실질적인 종전 합의로 이어질 경우, 전후 복구 및 인프라 재건에 참여할 기업들에 대한 기대감이 선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TYM은 우크라이나 농기계 수출 및 인프라 구축과 연관된 종목으로 분류되며 대표적인 재건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종전 논의가 가시화되면 다른 건설·기계·철강 등 우크라이나 관련주에도 추가적인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헬시플레저’ 인기에…대상 ‘라이틀리’, 곤약 간편식 브랜드로 리뉴얼

건강 중심의 소비 트렌드 지속되는 가운데 식품기업 대상이 온라인 전문 브랜드 '라이틀리'를 곤약 간편식 브랜드로 리뉴얼을 단행한다. 국내 이커머스 채널을 넘어 향후 해외 시장의 문도 적극적으로 두드린다는 방침이다. 20일 대상은 온라인 전문 브랜드 '라이틀리(Lightly)'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곤약 간편식 전문 브랜드로 리뉴얼을 단행하고, 유통 채널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대상이 지난 2020년 론칭한 '라이틀리'는 가볍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간편식 전문 브랜드로, 건강한 식생활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대상은 최근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와 '저속노화(Slow-aging)' 등 건강 중심의 소비 트렌드가 지속되는 것에 주목해 전면적인 브랜드 리뉴얼을 진행하게 됐다. 대상은 이번 리뉴얼에서 '라이틀리'의 브랜드 방향성을 명확하게 재정립했다. 기존의 다양한 재료로 제안한 '맛있게 가벼운 일상식' 콘셉트에서, 리뉴얼 이후에는 '곤약'을 중심으로 한 간편식에 집중한다. 이에 따라 곤약볶음밥, 곤약브리또, 곤약즉석밥 등 기존 인기 품목을 업그레이드하고, 저당 곤약 베이커리, 떡류 등 신규 제품군을 대거 확대한다. 이로써 차별화된 맛과 품질 경쟁력을 갖춘 곤약 식품 1등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가독성 강화를 위해 기존보다 눈에 띄는 서체로 로고와 슬로건을 교체하고 칼로리와 당 함량 등 제품별 핵심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강조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라이틀리 브랜드를 보다 명확히 인지하고, 제품 정보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소비가 가능해졌다. 유통 채널도 다각화한다. 기존 주요 판매처였던 이커머스 외에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힐 예정이다. 최근 높아진 글로벌 수요에 발맞춰 해외 시장 진출 등도 적극 검토 중이다. '라이틀리 곤약은 맛있다'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소비자 참여형 홍보 활동도 진행한다. '라이틀리'와 '곤약'을 활용한 한 줄 문장을 공모하는 '라이틀리 백일장' 이벤트, 129만 구독자를 보유한 운동 유튜버 '비타민신지니'와의 브랜드 컬래버레이션 콘텐츠 등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호감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박영민 대상주식회사 MintCIC 대표는 “라이틀리가 최근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곤약 전문 간편식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대대적인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했다"며 “앞으로 김밥, 베이글, 떡 등 다양한 곤약 제품으로 라인업을 강화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실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식단을 제안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입덧 음료’로 뜬 포카리스웨트 이온워터, 매출 5배 넘게 뛰었다

맘카페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입덧 음료'라는 타이틀을 얻은 동아오츠카의 '포카리스웨트 이온워터' 매출이 전년대비 5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동아오츠카는 지난 7월 '포카리스웨트 이온워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474%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1월~7월까지 누적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07% 상승했다. 포카리스웨트 이온워터는 물처럼 산뜻하고 가볍게 마실 수 있는 데일리 수분 보충 음료로, 인체 체액과 유사한 전해질 농도를 유지해 빠르게 체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칼로리와 당 함량이 낮고, 색소·카페인·인공 향이 첨가되지 않아 예민한 시기의 산모들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해당 제품은 지난 2018년 처음 출시됐는데, 이후 맘카페 등 SNS를 중심으로 '입덧에 좋았다' '양수에 좋다더라' 등의 경험담이 공유되면서 입소문을 탔다. 동아오츠카는 지난해부터 한국산후조리원협회와 협력해 임산부 대상 수분 섭취 중요성을 알리는 한편, 베이비페어 등에 참가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렸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7월에 괄목할 만한 매출 신장세를 보인 것은 무더운 날씨와 더불어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베이비페어 참가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며 “맘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한 입소문이 더해져 임산부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특징주] 조선 기자재주 에스엔시스, 상장 둘째날 급락

조선 기자재 통합 솔루션 업체 에스엔시스가 코스닥 시장 입성 둘째날 급락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일 오전 9시20분 현재 에스엔시스는 전 거래일 대비 13.11% 하락한 3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에스엔시스는 공모가(3만원) 대비 50% 오른 4만5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에스엔시스는 선박·해양플랜트의 핵심 기자재인 배전반, 평형수처리시스템, 운항제어 솔루션 등을 직접 개발·생산하고 유지보수까지 제공하는 업체다. 2017년 6월 삼성중공업의 전기전자 사업부에서 분사해 설립됐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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