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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산학협력·신입사원 채용 투트랙…AX 인재 확보 박차

LG CNS가 미래 인재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산학협력과 신입사원 채용 투트랙 전략으로 인공지능 전환(AX) 분야를 이끌 차세대 정보기술(IT) 인재 풀을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G CNS는 지난 24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산학부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4월 KAIST 산업 및 시스템공학과와 협약을 맺은 데 이어 전공 분야를 넓혀 우수 인재 육성과 확보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게 됐다. 특히 전산학부는 LG CNS가 신성장동력으로 육성중인 인공지능(AI)과 로봇, 휴머노이드 등 로보틱스 분야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어 기술 연구와 산업 전문성을 결합한 융합형 인재 양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 CNS는 전산학부 석사과정 산학장학생 선발에 나선다.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2년간 학비 전액과 매월 생활 보조금을 지원하며, 석사 학위를 취득한 학생들은 LG CNS 입사가 보장된다. LG CNS는 연구 보조비도 별도로 지급해 전산학부 학생들의 안정적인 연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LG CNS는 KAIST를 포함해 국내 주요 대학교와의 산학협력을 크게 확대해왔다. 연세대, 고려대, 중앙대에 채용 연계형 계약학과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대 산업공학과 및 컴퓨터공학부와도 산학장학생 선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산학협력 모델을 통한 인재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LG CNS는 산학협력과 더불어 신입사원 채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위한 서류 접수를 진행했다. 상반기에도 세 자릿수 규모의 신입사원을 선발한 LG CNS는 하반기에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우수 인재 확보에 앞장서고 있다. LG CNS는 하반기 채용에서 △AI △로보틱스 △클라우드 AM(Application Modernization) △DX엔지니어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물류 △ERP △컨설팅 △아키텍처 등 총 9개 분야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이 밖에도 LG CNS는 지난 5월부터 AI 분야 11개 직무에 걸쳐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하는 등 우수 인재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LG CNS 관계자는 “KAIST와의 이번 산학협력은 미래 인재를 조기에 발굴,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산학협력과 채용을 두 축으로 AX 분야를 이끌 핵심 인재를 지속 육성·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대상, 장애인 표준사업장 ‘올모용인’에 지분 투자…장애예술인 지원

대상이 문화예술 전문 장애인 표준사업장 '올모용인'에 지분을 투자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대상은 지난 24일 경기도 용인시에서 열린 '올모용인' 개소식에 참석해 장애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위한 후원을 약속했다. 이번 결정으로 대상은 '올모부천', '올모하남'에 이어 세 번째 투자를 진행하게 됐다. 이번 개소식에는 최창빈 대상 경영안전본부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김정대 경기지역본부장 등을 비롯해 공동 참여기업, 지역사회단체와 장애예술인 가족 등 약 5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모(OLMO, Open Leap Master Overcome)'는 미술에 관심과 소질이 있는 장애인을 고용해 체계적인 미술 교육과 작품 활동의 기반을 지원하는 예술 특화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그룹의 핵심 가치인 '존중' 실천에 힘써온 대상은 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와 예술 활동을 위해 활동 중인 올모에 힘을 보태기 위해 올해 7월부터 꾸준히 지분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올모용인은 발달장애인 예술인들의 창작 작품을 기반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체계화된 전문 미술교육 커리큘럼으로 작가들의 창작 역량을 높이는 것은 물론 작품 전시회 등을 마련해 대중과의 소통 기회도 제공한다. 또, 작품을 활용해 에코백이나 피크닉 매트, 여행용 세트 등 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굿즈를 제작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최창빈 대상 경영안전본부장은 “대상은 '존중'이라는 그룹의 핵심 가치를 실천하는 데 있어 장애인의 안정적 고용과 문화예술 활동 확대를 중요한 과제로 삼고 있다"며 “이번 지분 투자 참여를 통해 실질적인 고용 창출에 힘을 보태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특징주] 펄어비스, ‘붉은사막’ 정식 출시일 결정…↑

펄어비스가 25일 장초반 강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4분 현재 펄어비스는 전 거래일 대비 7.28% 뛴 3만6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펄어비스는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의 신작 행사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 '붉은사막'의 신규 트레일러를 출품하고 게임 출시일을 내년 3월 19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李대통령 “AI, 맹수될 수도 케데헌 더피 될 수도…‘실리콘 장막’ 막아야”

이재명 대통령이 한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유엔(UN·국제연합)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공개토의를 주재하며 “AI는 맹수가 될 수도, 케이팝 데몬헌터스의 캐릭터 '더피'처럼 사랑스러울 수도 있다. 우리가 AI를 어떻게 다룰지에 따라 전혀 다른 미래가 펼쳐질 것"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보리 공개토의에서 “현재의 AI는 새끼 호랑이와 같다"는 제프리 힌튼 교수의 발언을 인용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공개토의 주제로는 'AI와 국제평화·안보'가 채택됐다. 한국 정상의 안보리 공개토의 주재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이 1991년 유엔 가입 후 처음으로 9월 회기에서 의장국을 맡으면서다. 안보리 의장국은 상임이사국 5개국과 비상임이사국 10개국이 국명 알파벳 순으로 1개월씩 돌아가며 맡는데, 한국은 2024~2025년 비상임이사국으로 활동 중이다. 이 대통령은 AI 시대의 불평등 심화를 경고했다. 그는 “변화에 대비하지 못하고 끌려간다면 기술 격차가 철의 장막을 능가하는 '실리콘 장막'으로 작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공지능 기술력이 곧 국력인 시대에 과거 '러다이트 운동'(기계 파괴 운동)처럼 기술 발전을 역행하는 일은 불가능하다"며 “국익을 위해 경쟁하되 모두의 이익을 위해 협력하는 것이 현명한 대처"라고 진단했다. 그는 또 “AI 시대의 변화를 기회로 만드는 방법은 국제사회가 단합해 '책임 있는 이용'의 원칙을 세우는 것뿐"이라며 “전문가들의 경고대로 AI가 인류를 멸종시킨다면 이는 공통 규범을 마련하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유엔의 역할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AI를 잘만 활용하면 WMD(대량살상무기) 확산 감시 등 평화 유지에 기여할 수 있지만, 통제를 상실한다면 허위정보와 테러, 사이버 공격이 난무하는 디스토피아를 피할 수 없다"며 “AI발 군비경쟁으로 안보 불안은 더 커질지도 모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제 국제사회가 인공지능 시대에 변화한 안보 환경을 분석하고 공동의 대응 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특히 안보리의 책임이 막중해졌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의 역할도 부각했다. 그는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서 AI가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도구가 되도록 협력을 주도하겠다"며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APEC AI 이니셔티브' 채택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AI가 인류 번영에 기여하도록 'AI 기본사회', '모두의 AI'를 새로운 시대의 뉴노멀로 만들겠다"며 “인류는 지금 보편 가치를 지켜낼 중요한 변곡점에 서 있다. AI가 불러올 변화를 인류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자"고 호소했다. 김하나 기자 uno@ekn.kr

[기획]‘국수 논란’ 그 이후 – 월성원자력본부의 주민 인식, 어디까지 왔나”(1)

“생색내는 세금, 모욕감 준 국수 한 그릇" “경주시민 분노, 정부·정치권까지 확산" “공공기관의 오만한 시각, 신뢰 무너뜨리다" ​국민 안전과 직결된 원전을 운영하는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가 지역사회와의 관계를 홍보한다며 내건 현수막이 시민의 분노를 촉발시켰다. '무료 국수 먹었잖아'라는 문구는 단순한 해프닝이 아니다. 공공기관이 주민을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는지를 적나라하게 드러낸 사건이다. 본지는 이번 사태를 세 차례에 걸쳐 심층 보도한다. 글 싣는 순서 1:논란의 본질 2:공공기관 홍보 시스템의 구조적 결함 3:신뢰 회복을 위한 과제 ​ ​◇“무료 국수 먹었잖아"라는 오만한 문구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9월 15일, 경주 시내 대로변과 상권 곳곳에 걸린 월성본부의 현수막은 보는 이들의 눈을 의심케 했다. “5년 동안 월성원자력본부가 경주시 지방세로 2,190억을 냈다지요?" “이번 벚꽃 마라톤 때 월성본부가 무료로 주는 국수도 맛있게 먹었잖아!" 시민과의 '상생'을 강조한다는 취지였으나, 표현은 오히려 “우리가 돈 내고 국수도 줬으니 고마워하라"는 시혜적 태도로 읽혔다. ​ ◇민심은 폭발했다 현수막을 본 경주시민들의 분노는 컸다. 경주시 황성동 김모(52) 씨는 “공공기관이 세금 낸 걸 생색내고, 봉사를 국수 한 그릇으로 표현하다니…우리를 공짜밥 얻어먹는 사람으로 만든 것 같아 기분이 더럽다"고 말했다. 성건동 주민 이모(37) 씨는 “원전 때문에 불안해하며 살아온 세월이 얼마인데, 겨우 '국수 한 그릇'으로 우리 마음을 달래려는 것 아니냐"며 씁쓸해했다. 지역 시민단체 관계자 역시 “원전 갈등으로 민심이 흔들린 상황에서 이런 현수막은 불에 기름을 부은 격"이라고 직격했다. ◇정치권·정부, 이례적 강도 비판 사건은 곧 중앙정치권으로 확산됐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SNS에 글을 올려“공공기관의 지원은 던져주는 동전 한 푼이 아니다. 주민 존중이 없는 소통은 모욕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국무총리실은 즉각 감찰을 지시했고, 여야 정치권에서도 “공기업의 태도라고는 믿기 힘들다"는 질타가 이어졌다. 결국 월성본부는 나흘 만에 현수막을 전량 철거했지만, 이미 여론은 등을 돌린 뒤였다. ◇월성본부의 해명과 입장 비판이 거세지자 월성원자력본부는 뒤늦게 입장을 내놨다. 월성본부 관계자는“지역사회에 기여해온 사실을 시민들과 공유하고자 한 의도였지만, 현수막 문구가 적절치 못했다. 표현 과정에서 지역민의 감정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해 불쾌감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현수막 문안은 내부 검토 절차를 거쳤으나 세심한 점검이 부족했다. 향후에는 지역사회 시각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내부 검증 절차를 강화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정례화하겠다."고 전했다. 또한“이번 일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 다시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내부 시스템을 개선하고, 무엇보다 지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어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사건이 남긴 질문 이번 사태는 단순히 홍보 문구의 실수로 치부할 수 없다. 전문가들은 공공기관 홍보가 '성과 과시'에만 몰두하고, 정작 시민과의 진정한 소통은 실종된 구조적 문제라고 지적한다. '국수 한 그릇'이라는 표현은 단순 홍보 문구를 넘어, 공기업이 지역 주민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이 됐다. 신뢰를 기반으로 해야 할 원전 운영 기관이 스스로 그 신뢰를 갉아먹은 셈이다. ​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김민석 총리 “비자 문제 해결 전까지 대미 투자 불가능”

한국의 비자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 미국에 대한 투자 프로젝트가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고 김민석 국무총리가 밝혔다. 2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김 총리는 전날 블룸버그와 인터뷰를 갖고 “비자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의미 있는 진전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한국인들이 체포·구금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도록 미 정부가 빠르게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대미 투자) 프로젝트들이 완전히 중단되거나 공식적으로 보류된 것은 아니지만, 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많은 근로자가 미국에 입국하거나 재입국하는 것이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미 이민 당국은 지난 4일 조지아주 엘러벨의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 대한 이민 단속 작전을 벌여 한국인 317명을 포함해 근로자 475명을 체포·구금했다. 이후 한미 양국은 비자 제도를 개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금된 근로자들은 약 일주일 만에 귀국했지만, 이를 계기로 한미 양국이 합의한 3500억달러 규모 대미 투자에 먹구름이 드리워졌고 한국 사화에 큰 충격을 안긴데 이어 한국 대기업들의 투자 계획도 불투명해졌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이에 대해 김 총리는 “안전에 대한 확실한 보장이 없고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근로자들과 그 가족 모두가 미국에 다시 입국하기를 꺼리는 것이 당연하다"고 했다. 김 총리는 이어 3500달러 대미 투자 문제로 지난 7월 타결된 한미 무역협정이 교착 상태에 머무는 것과 관련해 “미국과 투자 약속은 우리나라 외환보유고의 70%에 달한다"며 “미국과 통화 스와프 없이 한국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입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협상팀뿐만 아니라 대중 사이에서도 그것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느낌이 든다"며 추가 협상이 내년까지 이어지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도 최근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한미간) 통화 스와프 없이 미국이 요구하는 방식으로 3500억달러를 인출해 모두 현금으로 투자한다면 한국은 1997년 금융위기와 같은 상황에 놓일 수 있다"고 우려한 바 있다. 블룸버그는 한미가 무역 합의에 실패할 경우 내달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어색해하는 상황이 연출될 수 있다고 전했다. 김 총리는 안보 관련해서 “향후 10년간 국방비를 국내총생산(GDP) 대비 3.5% 수준으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아직 논의 중이며 결정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또 북한에 대해서 “미국과 북한 간 구체적인 대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고 했다.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엔 “예상치 못한 일들이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가능성은 열어둘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춘천, 2025춘천국제레저대회 상시 개최…트레일러닝에 1,800명 참가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재)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는 총 8개 종목으로 구성된 '2025춘천국제레저대회'를 올해 6월부터 연중 상시 개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다섯 번째 종목인 트레일러닝(산악마라톤) 대회가 지난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엘리시안 강촌에서 열렸으며, 전국에서 모인 1800여 명의 러너들이 춘천의 숲을 달렸다. 춘천시와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굿러너컴퍼니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춘천스카이레이스'라는 이름으로 개최됐다. 굿러너컴퍼니는 달리기를 즐기는 러너들이 만든 기업으로, 젊은 감각과 시장 흐름을 반영한 운영 철학이 '지속가능한 달리기의 도시 춘천'이라는 브랜드 이미지와 맞아떨어져 대회 유치로 이어졌다. 2회째를 맞은 올해 대회에서는 키즈레이스 참가율이 전년 대비 60% 증가해 영유아·저학년·고학년 250명이 참가했다. 특히 키즈레이스 메달은 지난해 온라인 그림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어린이의 그림을 바탕으로 디자인돼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또한 이번 대회에는 나이지리아, 가나,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아프리카계 외국인 근로자 자녀 30여 명이 비영리단체 조이하우스의 지원으로 함께 달리며 국제적인 축제 분위기를 만들었다. 춘천 레저스포츠 캐릭터 '낭만수달 영달이'도 현장에 등장해 참가자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응원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대회 첫날에는 키즈레이스와 홍보부스 운영 등 사전 프로그램이 마련됐고, 둘째 날에는 성인 1600여 명이 11km와 24km 코스를 달렸다. 이로 인해 강촌 주변 식당가가 만석을 이루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조직위는 “앞으로도 춘천의 산세와 호수를 활용한 교육, 대회, 관광 사업을 기획해 지역 관광지와 도심 상권을 연계·활성화하는 데 주력하겠다"며 2026년 이후 사업 준비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오는 주말에는 3대3농구, 스케이트보드, BMX프리스타일 등 도시형 레저 종목이 총집합하는 'X-PLAY 춘천'이 열릴 예정이다. 10월에는 아웃도어 요가, 느린레저 3종 챌린지, 노을 카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또한 10월 19일에는 전국 로드자전거인 2200명이 참가하는 '비앙키 그란폰도 춘천'과 체력 도전 프로그램 '피지컬 춘100'이 동시에 열리며, 11월 초에는 전국 유소년 BMX 레이싱 대회가 개최된다. 춘천시는 레저사업부를 중심으로 국내 유일의 레저스포츠 전문 재단을 운영하며, “국내외 관광객이 레저스포츠를 위해 춘천을 자주 찾고 즐길 수 있도록 특화 상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우미건설, ‘오산 세교 우미린 레이크시티’ 견본주택 26일 오픈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우미건설이 오는 26일 오산시 서2구역에 위치한 '오산 세교 우미린 레이크시티'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 청약일정은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10월 1일 2순위다. 이후 10월 14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10월 26일부터 10월 29일(수)까지 4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특히 단지는 전매제한이 당첨자발표일부터 6개월로 인근 세교1, 2지구와 비교하면 짧아 실수요층은 물론 투자수요의 많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오산 세교 우미린 레이크시티'는 오산시 서동 40-2번지 일원(서2구역)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84·94·101㎡, 총 1424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지역 내 희소성이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며 주택형별 가구수는 △전용 84㎡ 1077가구 △전용 94㎡ 182가구 △전용 101㎡ 165가구다. 단지는 세교2지구·3지구(계획)의 중심부에 위치해 미래가치가 뛰어나다. 특히 세교3지구는 수도권의 반도체 클러스터 중심지에 있다는 장점을 살려, R&D와 업무 기능을 강화한 '자족형 커넥트(Connect) 시티'로 개발이 추진 중이다. 또한 인근에 오산역의 경우 현시점 운행중인 1호선과 함께 향후 GTX-C노선(계획), 동탄도시철도(트램, 예정), 분당선 연장(계획) 등의 정차가 추진되고 있어 교통 여건 개선도 기대된다. '오산 세교 우미린 레이크시티'는 가수초등학교를 도보로 통학 가능해 정주여건도 우수하다. 단지 동측으로는 가감이산을 조망할 수 있고 서측으로는 향후 세교2·3지구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서동저수지의 수변공원 개발이 예정돼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전망이다. 단지는 대단지에 걸맞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도입할 예정으로 특히 오산에서 보기 드문 유아풀을 갖춘 실내수영장과 서동저수지 조망이 기대되는 최상층 스카이라운지 및 게스트하우스가 도입된다. 또한 단지 내에는 작은도서관, 남녀구분독서실, 스터디룸 등 교육 특화 커뮤니티와 함께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클럽, 실내탁구장, 카페린 등이 다채롭게 마련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지상에 차 없는 단지 설계를 적용하고 다양한 조경을 도입해 쾌적함을 더했으며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을 주는 에어클린시스템과 세대당 1.5대의 넉넉한 주차공간(근린생활시설 주차장 제외)을 적용해 실생활의 편의성을 높였다. '오산 세교 우미린 레이크시티'의 견본주택은 화성시 산척동 734-3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9년 7월 예정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김동연, “이재명 국민주권정부 정상화 외교...경기도가 공공외교로 뒷받침”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지방정부 차원의 공공외교를 통해 대한민국 외교 정상화 흐름을 뒷받침하고 있다. 중국을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4일 중국 충칭시에 위치한 한국광복군 총사령부를 찾아 “이재명 국민주권정부가 새로 들어서면서 외교가 정상화되고 있다"며 “경기도가 이를 공공외교로 뒷받침한 데 가장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총사령부 전시실과 복원된 집무공간을 둘러본 뒤 기자들과 만나 충칭 방문 성과를 이같이 평가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의 경제 지평을 중국 9개 성(省)·시(市)까지 넓힌 것 역시 중요한 의미"라며 “특히 AI 분야를 포함해 구체적 논의를 이끌었고, 함께 동행한 기업들과 한·중 지방정부 간 새로운 협력의 지평을 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기존에 중국 7개 성과 1개 시, 총 8개 지역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었다. 이번 충칭시와의 협약 체결로 9개 지역과의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된 셈이다. 김 지사는 충칭시 량장신구와 경기도 판교 등 주요 AI 클러스터 간 교차 진출을 지원하고 공동 관광마케팅과 기업 박람회 개최를 추진하기로 합의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냈다. 광복군 총사령부 방문 소감을 묻는 질문에 김 지사는 “어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오늘은 광복군 총사령부를 방문했다"며 “대한민국 역사 바로 세우기를 경기도가 앞장서야겠다는 다짐을 새롭게 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어 “광복 80주년을 앞두고 독립운동의 숨결이 깃든 공간을 직접 찾은 것은 경기도의 공공외교가 단순한 경제·행정 협력에 머물지 않고 역사와 가치까지 포괄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한국광복군은 1940년 9월 충칭에서 창설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정규 군대로 오늘날 대한민국 국군의 뿌리로 평가된다. 총사령부는 충칭에, 3개 지대는 시안과 안후이성 푸양 등지에 설치돼 항일투쟁을 전개했다. 총사령부 건물은 1991년 유적조사단이 발견했으나 안전 문제로 철거됐다가 2017년 한중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요청으로 복원이 추진돼 2019년 3월 개관했다. 김 지사는 이번 일정에서 “경기도가 단순히 지방정부 차원의 경제 외교를 넘어 대한민국의 공공외교 주체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재명 정부의 외교 정상화 노력이 본격화되는 지금, 경기도가 중국 내 지방정부와의 협력을 확대해 국가 차원의 외교 지평을 넓히는 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 대표단은 충칭 일정을 마무리한 뒤 이날 오후 중국의 경제 중심지 상하이로 이동했다. 김 지사는 이곳에서 이어질 기업 간 협력 논의와 교류 확대를 통해 '실질 성과 중심 외교'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김동연, ‘경기도형 협치’ 만든 충칭 외교...“형식 아닌 실질 성과”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투톱 외교'라는 새로운 모델을 통해 지방정부 외교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2일부터 중국 충칭시를 공식 방문 중이며 이번 일정에서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과 함께 '경기도형 협치 외교'를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장 주목받는 장면은 김 지사와 김 의장이 나란히 충칭시와 우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순간이었다. 광역단체장과 광역의회 의장이 함께 경제외교에 나선 사례는 극히 드물다. 김 지사는 협약식에서 “단순히 서명하는 형식적 행사가 아니라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고 실제로 현장에서 여러 구체적 합의가 도출되며 발언이 곧 성과로 이어졌다. 협약에 따라 도와 충칭시는 양측 인공지능(AI) 클러스터 간 교차 진출을 지원하고 공동 관광마케팅 및 기업박람회 개최, 협약 이행을 위한 실무협의회 설치에 합의했다. 특히 충칭시는 실무협의회 대표를 부시장급으로 지정하며 협력 의지를 드러냈다. 김 지사의 즉석 제안이 실질적인 합의로 발전하는 모습은 '실사구시 외교'의 전형이라는 평가다. 이번 대표단은 도 행정과 의회는 물론 NHN클라우드, 메가존클라우드, 한글과컴퓨터 등 도내 8개 인공지능 기업인까지 합류해 '민-관-정 원팀'의 성격을 갖췄다. 충칭시가 이례적으로 공식오찬을 마련해 환대한 것도 이러한 대표단 구성의 무게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 지사는 후헝화 충칭시장과의 회담에서 “도지사와 도의회 의장이 함께 손을 맞잡고 협력에 나서는 것은 전례 없는 일"이라며 의회와의 협치 모델을 강조했다. 김진경 의장 역시 충칭 인민대표대회와의 교류 확대를 제안했고 충칭 측도 적극 화답하며 양측 교류의 지평이 행정·경제를 넘어 입법 차원으로까지 넓어지는 계기가 마련됐다. 한편 김 지사와 김 의장은 충칭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해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 지사는 “광복 80주년을 앞두고 이곳에서 후손들을 만나 뵙게 돼 뜻깊다"며 경기도로 초청 의사를 밝혔고, 김 의장과 함께 공동 명의 초청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제가 혼자 초청하는 것보다 의장님과 함께 초청하는 것이 도민의 마음을 더 잘 담아낼 수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도의 이번 충칭 외교는 '협치'를 통한 외교 역량 극대화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김 지사가 강조한 '형식보다 내실'이라는 원칙이 현장에서 즉시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은 지방정부 외교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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