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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820만 봉사시간…포스코봉사단, 20년 발자취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포스코봉사단은 창단 20주년을 기념해 광양 제철소 소본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포스코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오랜 기간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과 지역 사외기관의 노고에 고마움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포스코봉사단장인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은 "지난 20년간 우리가 한결 같은 마음으로 봉사와 나눔을 지속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변함없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 1988년 ‘자매마을’에서 시작한 봉사활동 세계로 뻗어나가다 포스코의 봉사 활동은 봉사단 창단 이전부터 시작됐다. 구체적으로 1988년 광양 하광마을과 결연을 시작으로 ‘자매마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자매마을 활동은 포스코내 각 부서가 제철소가 위치한 포항과 광양의 마을 또는 단체와 결연을 맺고 농번기 일손 돕기, 환경정화, 마을 시설물 보수 등의 활동을 하는 것이다. 이후 개인이나 조직단위로 봉사활동이 활발히 진행됐고, 여기서 발전된 형태로 운영하고자 2003년 5월 29일 포스코 봉사단으로 창단했다. 봉사단 창단 후, 포스코는 임직원이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활동에 전사차원에서 참가할 수 있도록 2004년 매월 셋째 주 토요일을 ‘나눔의 토요일’로 지정했다. 2009년에는 포스코와 22개 그룹사, 109개 협력 파트너사, 31개 주요 공급사 직원으로 구성된 포스코패밀리봉사단이 창단돼 해외법인 및 그룹사까지 참여해 나눔문화를 대폭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2010년부터는 포스코봉사단 창단일 전후로 특별 봉사활동 주간을 정하고 국내외 그룹사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를 진행하고 있다. 2014년엔 포스코봉사단은 기존의 환경 정화, 농번기 일손 돕기 등 노력 봉사 뿐 아니라 직원들이 일하면서 축적한 기술과 재능을 활용해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재능봉사단 체제를 도입하기도 했다. 이 활동은 2023년 5월말 기준으로 포항, 광양, 서울 등에서 총 111개 재능봉사단으로 확대되며 재미와 역량 중심의 봉사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 820만 봉사시간…포스코의 뒷받침 있었다 포스코봉사단은 창단 후 무려 820만 시간이 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매일 24시간 봉사활동을 한다고 했을 때 936년이 걸리는 기록이다. 포스코봉사단이 현재까지 이어질 수 있는 배경엔 포스코만의 탄탄한 제도적 지원이 큰 역할을 했다. 실제로 포스코는 2004년부터 일정 봉사시간 이상을 달성한 우수봉사자에게 인증패 등을 지급하는 나눔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또 2019년 7월 기업시민헌장 선포 이후부터는 봉사시간을 200시간부터 1만시간까지 총 6개 구간으로 체계화하고 3000시간 이상 우수봉사자에게는 대표이사가 직접 인증패와 순금 뱃지 등을 지급함으로써 나눔문화 실천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있다. 그 결과, 2023년 5월 기준 200시간 이상 봉사시간을 달성할 임직원은 총 9453명으로 전직원의 50%이상이 200시간 이상 봉사참여를 인증 받았다. 이 중 1만 시간 이상을 달성한 직원도 4명이나 된다. 시스템도 눈 여겨 볼 수 있다. 포스코는 2020년 봉사활동지원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해 운영 중이다. 이 시스템은 모든 봉사활동 정보를 한 곳에서 편리하게 볼 수 있게끔 한 것이 특징이다. 임직원들은 이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각자의 봉사활동 현황은 물론 사내 재능봉사단 현황 등을 조회할 수 있고 각종 봉사활동을 지역, 일정, 수혜자 유형 등 원하는 대로 검색해 신청할 수 있다. 이외 포스코는 임직원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당해 봉사활동 시간의 10%를 적립해 다음 해 평일 사외봉사시 사용할 수 있는 봉사저축휴가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 해양 쓰레기 2060t 치누는 등…포스코봉사단의 성과 ‘눈길’ 포스코봉사단이 이룬 성과도 눈에 띈다. 포스코는 일찍부터 해양 쓰레기의 심각성을 인식, 2009년 전문 다이버 자격증을 보유한 직원을 중심으로 클린오션봉사단을 발족해 15년째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 결과 봉사단 발족 이래 2022년까지 누적 연인원으로 1만9000여명의 봉사자가 총 7만7472시간의 수중정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건져 올린 해양 쓰레기 양만 무려 2060t이다. 광양시 다문화가정의 지역사회 정착을 돕고자 2004년 창단된 프렌즈봉사단은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지역 내 다문화부부를 위해 지난 2007년부터 합동결혼식을 개최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68쌍의 다문화부부가 식을 올릴 수 있도록 했으며, 이외 친정부모 초청, 다문화가정 어울림 한마당 개최, 다문화아동 스포츠 문화 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열어, 결혼 이주여성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엔 맞춤형 봉사도 진행 중이다. 대표적으로 2021년 창단한 굿보이스봉사단(목소리봉사단)이 있다. 이 봉사단은 시각장애 아동이나 부모와 소통이 어려운 다문화가정 아동 등의 독서 학습 능력 향상을 돕는 봉사단이다. 직원들은 역할을 나눠 동화 내용을 음성 녹음하고, 이를 오디오 북으로 제작해 책을 읽기 어려운 이들의 언어발달과 지식습득을 지원하고 있다.포스코봉사 지난 14일 열린 포스코봉사단 20주년 기념행사에서 광양 통기타 재능봉사단이 축하공연을 펼치고 있다. 포스코봉사2 포스코봉사단이 지난 2006년 긴급구호 키트 제작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재계 관심사는 ‘하반기 경영 안정화’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재계 주요 기업들이 ‘하반기 경영 안정화’에 집중하고 있다. 경기전망이 아직 부정적인데다 글로벌 시장 내 ‘복합위기’ 국면이 계속되고 있어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는 분위기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 SK, LG 등은 이달 중 각각 전략회의를 열고 전사 차원의 전략을 가다듬었다.삼성전자는 지난 20~22일 사업 부문별로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었다. 한종희 부회장이 이끄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과 경계현 사장이 이끄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각각 하반기 변수를 점검했다. 삼성전자는 매년 6월과 12월 글로벌 전략회의를 연다. 주요 경영진과 해외법인장이 모여 사업부문·지역별로 현안을 공유하고 영업 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이번 회의에는 DX 부문 100여명, DS 부문 130여명 등 국내외 임원급 230여명이 머리를 맞댔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 15일 열린 2023년 확대경영회의를 직접 주재했다. 확대경영회의는 8월 이천포럼, 10월 최고경영자(CEO) 세미나와 더불어 SK그룹 최고 경영진이 모여 경영 전략을 논의하는 중요 연례행사 중 하나다.최 회장은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인 ‘BBC(배터리·바이오·반도체)’ 업종의 하나인 반도체가 심각한 침체에 빠졌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 대내외 여건을 점검하고,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도 ‘파이낸셜 스토리’를 지속적으로 구현할 방안을 논의했다.LG그룹은 더 빠르게 움직였다. 지난달부터 계열사별로 순차적으로 상반기 전략보고회를 열고 미래 사업을 점검했다. LG그룹은 매년 상반기 미래 전략을 다루는 전략보고회를 연다. 하반기에는 경영실적과 다음해 사업을 계획하는 사업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구광모 회장은 이번 회의를 직접 진두지휘했다. LG전자, LG화학 등 주요 계열사 CEO들이 참석해 고객과 시장 변화에 대한 분석, 미래 사업 포트폴리오 전략 등 중장기 전략 방향과 실행력 제고 방안 등을 살폈다.현대차그룹은 다음달 글로벌 법인장 회의를 열 것으로 관측된다. 미국, 유럽 등에서 선전하고 있지만 중국에서는 고전하고 있는 만큼 균형을 잡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가 최근 전동화 중장기 비전을 새롭게 제시한 만큼 이와 관련한 실행 방안을 고민할 가능성도 있다.롯데그룹은 다음달 VCM(Value Creation Meeting)을 개최한다. 신동빈 회장과 각 계열사 CEO가 모여 하반기 성장 방안을 고민할 전망이다. 재계 관심사는 하반기 경영을 어느 정도로 ‘안정’시킬지 여부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가 아직 글로벌 경제를 강타하고 있고 미국과 중국간 갈등, 양안문제 등 불확실성이 높기 때문이다. 고금리와 고환율에 대한 고민도 여전해 기업 입장에서는 기존 사업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로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측된다. yes@ekn.kr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왼쪽부터).

구광모 회장 취임 5년···LG그룹 ‘고객 가치 경영’ 진화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고객가치 실천을 위해 노력하는 LG인들이 모여 고객감동의 꿈을 계속 키워 나갈 때, LG가 사랑받는 영속하는 기업이 될 수 있습니다."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한 말이다. 구 회장은 취임 이후 LG가 나아갈 방향을 ‘고객’으로 설정한 뒤 매년 이를 진화·발전시킨 경영 메시지를 내놓고 있다. 이 같은 철학 아래 LG그룹은 최근 5년간 눈부시게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구 회장은 오는 29일 취임 5주년을 맞는다. 그는 고(故) 구본무 선대회장 별세로 2018년 40세의 나이에 그룹을 이끌게 됐다. 이후 스마트폰 철수, 전장사업 강화 등 ‘선택과 집중’을 추진해 체질을 개선해나갔다. 2019년 LG디스플레이는 조명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 LG유플러스는 전자결제 사업에서 발을 뺐다. 2020년에는 LG화학 편광판 사업을 정리했다. LG그룹은 대신 OLED, 배터리, 자동차 전장 등 성장 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했다.구 회장은 인재 영입이 중요하다는 경영 철학도 숨기지 않고 있다. 3M 해외사업을 이끌던 신학철 부회장을 LG화학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2018년부터 지난달까지 LG그룹이 영입한 임원급 인재는 100여명에 달한다.특히 미래 사업으로 점찍은 인공지능(AI) 분야 역량을 꾸준히 키워나가고 있어 주목된다. LG AI연구원은 2020년 세계적인 AI 석학 이홍락 미국 미시간대 교수를 데려왔다. 이후 조직에는 글로벌 석학의 합류가 잇따르고 있다.‘세대 교체’ 키워드도 빼놓을 수 없다. 지난해 인사에서는 114명의 신임 상무 가운데 1970년 이후 출생이 92%를 차지했다. 4대 그룹 상장사 중 처음으로 오너 일가가 아닌 여성 전문경영인(이정애 사장·박애리 부사장)을 CEO로 선임한 것도 구 회장의 결단으로 가능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2018년 말 29명이던 여성 임원 숫자는 올해 61명으로 2배 이상 늘었다.성과도 나오고 있다. LG그룹 상장사의 시가총액 규모는 구 회장 취임일인 2018년 6월 29일 88조1000억원에서 이달 중순 257조5000억원으로 약 3배로 뛰었다. 우선주와 독립한 LX그룹 상장사는 제외한 수치다.이는 매출 등 경영 성과 지표가 개선된 데 따른 것이다. LG전자, LG화학 등 주요 상장사 7곳의 매출액은 2019년 138조원에서 작년 190조원으로 37.7%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에서 8조2200억원으로 77.4% 수직상승했다.계열사별 ‘최대 실적’ 기록도 연이어 깨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매출 25조원, 영업이익 1조원을 올리며 기록을 갈아치웠다. LG전자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분기 기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순항하고 있다. 구 회장이 앞으로 ‘글로벌 복합위기’를 극복할 전략을 어떻게 세울지는 재계 관심사다. 전쟁, 미·중 갈등, 경기침체 우려 등이 큰 상황에서 사세를 확장해나갈 방법을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LG전자는 수요 침체에 대응하는 방법을 고민해야 하는 처지다. 배터리, 전장 등 성장 산업은 수익성 개선과 시장 선점 등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한다는 진단이 나온다.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AI 분야에서도 LG만의 활로를 찾을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이와 관련 구 회장은 일단 ‘정면 돌파’를 추구할 것으로 관측된다. LG그룹은 지난 3월 "2027년까지 향후 5년간 미래성장 분야에 약 54조원을 투자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배터리, 전기차 부품과 소재사업 등 미래 자동차 분야,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는 차원이다. 동시에 AI와 소프트웨어, 바이오·헬스케어, 클린테크 등 미래시장 창출까지 도모한다는 게 구 회장의 생각이다.yes@ekn.kr구광모 LG그룹 회장LG그룹 본사 전경

"제조업 경기전망 하반기도 부정적···3분기 BSI ‘91’"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제조업 경기전망이 하반기에도 부정적일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경기침체 우려에 2021년 4분기 이후 8분기 연속 기준치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전국 2307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기업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기업들의 3분기 전망치는 91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전분기(94)보다 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부문별 BSI도 내수(94→90), 수출(97→94) 모두 부정적 전망이 전분기보다 많아졌다. BSI는 100 이상이면 해당 분기의 경기를 이전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본 기업이 많다는 의미이고, 100 이하면 그 반대다. 업종별로는 제약(115), 의료정밀(105) 등 바이오산업과 엔데믹 효과가 기대되는 식음료(108), 수주 호조세인 조선(106)이 기준치인 100을 상회했다. IT·가전(83), 전기(86), 철강(85), 섬유·의류(75) 등 주력 업종들은 100을 크게 하회했다. 상승세를 보이던 자동차(98), 화장품(93), 기계(92) 업종도 3분기에는 부정적 전망이 더 많았다. 철강(85) 및 비금속광물(78) 업종은 건설경기 불황과 레미콘 수급 차질의 영향으로 경기악화가 전망됐다. 목재·종이(73), 섬유·의류(75), 가구(78) 등 내수업종 기업들도 부정적 전망을 한 기업이 많았다. 3분기 지역별 전망은 충남(100)과 전북(100)을 제외한 전 지역이 기준치인 100을 밑돌며 경기 악화가 전망됐다. 조선업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울산(97), 전남(97), 부산(95) 지역이 부정적 전망이 덜했다. 섬유업종 부진으로 대구(79)가 가장 낮은 전망치를 보였다. 전기·전자와 기계 비중이 높은 대전(86), 경기(87), 광주(88) 지역도 기준치를 크게 하회했다. 상반기 영업실적이 당초 목표에 미달할 것이라는 기업이 많았다. 상반기 영업이익이 올해 계획한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응답기업의 43.5%가 ‘소폭 미달’을 예상했다. 18.9%는 ’크게 미달할 것‘이라고 응답해 62.4%의 기업이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업들은 금년 하반기 리스크로 △고물가·원자재가 지속(60.4%) △내수소비 둔화(44.3%) △수출부진 지속(23.2%) △고금리상황 지속(20.0%) △원부자재 수급차질(12.6%) △고환율상황 지속(12.4%) 등을 꼽았다. 김현수 대한상의 경제정책팀장은 "올해 들어 대중 무역수지 적자가 심화되는 가운데 글로벌 경기가 회복되더라도 구조적 문제로 수출 부진이 지속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며 "회복세를 보였던 내수소비도 고금리 장기화 등으로 둔화추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선제적인 통화정책으로 소비와 투자 심리를 살리고, 구조적 수출둔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중장기 대책마련에 민관이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말했다. yes@ekn.kr최근 대한상의 BSI 추이. 하반기에도 기준치 100을 밑돌아 8분 최근 대한상의 BSI 추이. 하반기에도 기준치 100을 밑돌아 8분기 연속 ‘부정 기류’가 조성됐다.

대한상의-환경부 ‘기업환경정책협의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플라스틱 제품의 재생원료 사용 등 기업이 재활용 실적을 검증하는 방법론이 마련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7일 환경부와 공동으로 서울 상의회관에서 ‘기업환경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업환경정책협의회’는 환경정책 방향과 업계 현안을 정부와 기업이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1998년 이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는 공동위원장인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유제철 환경부 차관이 참여했다. 주요 기업 대표로 삼성EHS전략연구소 유충현 소장(부사장), SK하이닉스 김형수 부사장, 현대자동차 김남석 상무, 포스코 조경석 환경기획실장 등이 함께했다. 우태희 상근부회장은 "유럽의 탄소국경조정제도, 플라스틱세, 배터리법, 에코디자인 규정 등 우리 기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글로벌 환경규제가 도입되고 있다"며 "앞으로 우리 기업이 능동적으로 대응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규제 개선과 적극적인 인센티브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제철 차관은 "선진국의 환경규제와 무역장벽을 극복하고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우리 산업과 기업이 친환경·저탄소로 전환해야 한다"며 "환경규제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이행력을 높이고 민간혁신을 유도하는 좋은 규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업들의 환경정책 관련 건의가 있었고, 일부 건의에 대해 환경부가 수용 의사를 밝혔다. 화학업체 A사는 "페트(PET) 연 1만t 이상 생산 업체는 올해부터 재생원료 사용 의무(3%)를 부과 받고 2030년까지 30%로 강화될 예정인데, 재생원료 투입·산출비율을 검증하는 방법론이 없는 실정"이라며 "유럽에서 논의 중인 물질수지접근법(Mass balance approach) 등을 참고해 방법론을 조속히 마련해달라"고 건의했다. 환경부는 이에 "순환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재생원료가 사용된 플라스틱제품에 대해 재생원료 범위, 검증방법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며 "기업의 플라스틱 재활용 촉진을 위해서 방법론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정유업체 B사는 "기업이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에 대응하고 향후 공업용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물 재이용 시설을 설치하면 국가 전체적으로 가용 용수량을 늘리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민간에도 정부지원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환경부는 "현재 지자체의 물 재이용 사업에 대해 재정을 지원하고 있는데, 민간의 재이용 사업에 대해서도 기후변화 적응 차원에서 지원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중견·중소기업에는 재이용시설을 포함한 환경오염방지시설의 설치·개보수 비용 등을 장기·저리 융자로 지원하고 있으니 많은 활용 바란다"고 했다. 이어진 토의 시간에는 △화학분야 영세사업장 기술인력 자격 유효기간 도래에 따른 기간연장 요청 △순환자원 인정기준인 재활용실적 3년 요구 기준 완화 △플레어스택에 대한 통합법과 대기법간 행정처분기준 일원화 등 다양한 업계 건의가 있었다. 이에 대해 환경부에서 추가 검토하기로 했다. yes@ekn.kr27일 대한상의와 환경부가 개최한 ‘기업환경정책협의회’에서 27일 대한상의와 환경부가 개최한 ‘기업환경정책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효성, 경력보유여성 취업 활성화 지원에 7000만원 쾌척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효성은 26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를 찾아 경력보유여성 취업 활성화 사업에 지원금 7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는 효성의 지원금으로 45세 이상 중장년 여성 40여 명을 대상으로 요양보호사 양성 과정과 회계·경리사무원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이들 수강생은 자격증 취득 등 해당 업종의 직업 전문교육 뿐 아니라, 직업인으로서의 자세를 갖출 수 있도록 하는 직무 소양 교육 등 실제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을 받는다. 교육 프로그램이 끝난 뒤에도 정기적인 취업 상담과 구직 정보, 일자리 소개 등 실제 취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이 이어진다. 효성은 지난 2013년부터 경력보유여성의 취업 활성화를 위해 급식조리사, 돌봄 교사, 사회복지기관 실무자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 전문 교육을 지원해오고 있다. 효성의 지원으로 그간 총 400여명의 여성이 취업을 위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지원받았으며, 약 354명이 급식조리사, 돌봄 교사, 요양보호사, ERP 물류 사무관리원 등 다양한 직군의 취업에 성공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평소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며 "지역사회와 주변 이웃과 함께 성장하는 효성이 되겠다"고 말했다.효성 효성이 26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를 찾아 경력보유여성 취업활성화 사업에 지원금 7천만원을 전달했다. 최형식 효성 커뮤니케이션실 상무(왼쪽), 김영실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오른쪽)

경영계 ‘운명의 한 주’ 최저임금·노란봉투법 윤곽 나온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경영계가 ‘운명의 한 주’를 맞이했다. 앞으로 경영 활동을 좌우할 굵직한 사안들의 의사결정이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최저임금위는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을 둘러싸고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한다.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노란봉투법)이 국회 문턱을 넘을지 여부도 조만간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26일 정치권과 재계·노동계 등에 따르면 최저임금위는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8차 전원회의’를 연다. 곧이어 29일에는 ‘제9차 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법정 심의 기한은 이달 29일이다.현재 내년 모든 업종에 최저임금을 똑같이 적용한다는 안은 확정된 상태다. 경영계는 27일께 최저임금 제시안을 내놓을 것으로 관측된다. 노동계는 전년 대비 26.9% 오른 시간당 1만2210원을 요구한 상태다. 관건은 최저임금이 ‘1만원 고지’를 넘을지다. 이번 인상률이 3.95% 이상이면 내년 최저임금은 1만원을 초과한다. 최근 5년간 최저임금과 전년 대비 인상률은 2019년 8350원(10.9%), 2020년 8590원(2.87%), 2021년 8720원(1.5%), 2022년 9160원(5.05%), 올해 9620원(5.0%)이다.문제는 노동계과 사용자 측 입장 차이가 워낙 크다는 점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지난 25일 ‘주요 결정기준으로 본 2024년 적용 최저임금 조정요인 분석’ 보고서를 통해 "내년도 최저임금은 동결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최저임금이 1만원이 되면 일자리가 최대 6만9000개 감소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 때문에 올해도 법정 심의 기한을 준수하지 못할 것이라는 예측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최저임금제는 1988년 시행됐다. 작년까지 총 36차례의 심의 가운데 법정 기한을 지킨 것은 9번에 불과하다. 경영계는 노란봉투법 국회 통과 여부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하도급 노동자에 대한 원청 기업 책임을 강화하고 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무분별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게 이 법의 골자다. 경영계는 "노란봉투법이 통과되면 노사관계가 파탄나고 경영이 힘들어진다"고 연일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 법은 지난달 2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민주당 주도로 본회의 직회부 요구안이 처리됐다. 국회법상 상임위에서 본회의 직회부를 요구한 뒤 30일 이내에 법안 부의에 대한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부의 여부를 본회의에서 무기명 투표로 결정해야 한다. 민주당과 정의당은 노란봉투법에 찬성하고 있다. 투표에 부쳐지면 법안은 부의될 전망이다.야당인 민주당은 본회의가 열리면 노란봉투법 부의뿐 아니라 상정에 표결까지 시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당인 국민의 힘은 이에 반대하며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이 때문에 국회에서 법안이 처리되더라도 대통령 거부권이 행사될 가능성이 크다.경영계는 이와 관련 사법부 눈치도 보고 있다. 대법원은 지난 15일 현대자동차가 노동조합원들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사건의 상고심 판결을 선고하면서 노란봉투법 취지를 사실상 인정했다. 불법 파업에 참여한 노동자 개인에게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하더라도 책임의 정도는 개별적으로 따져야 한다고 판결한 것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6단체는 이 같은 대법원 판결에 대해 "민법의 기본 원칙을 부정하고 산업현장의 법치주의 근간을 무너트렸다"고 지적했다. 경제6단체는 이와 별도로 지난달 23일 국회를 찾아 노란봉투법 입법을 막아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이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노란봉투법이 통과된다면 우리나라 법체계 근간이 흔들리고 노사관계는 돌이킬 수 없는 파탄에 이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추상적이고 객관적이지 않은 사용자 지위 기준은 죄형법정주의 명확성 원칙에 위배되고 법적 안정성을 침해한다"며 "원청 사업주 등이 노조법상 사용자인지 아닌지를 둘러싸고 현장에서의 혼란과 충돌이 우려된다"고 덧붙였다.yes@ekn.kr22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원회 회의실에서 제7차 전원회의가 열리고 있다. 노동계와 경영계는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 폭을 두고 큰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다.연합이동근 한국경영자총협회 상근부회장이 지난달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노동조합법 개정안 본회의 상정 중단을 촉구하는 경제6단체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국민의힘 한무경 의원, 강석구 대한상공회의소 조사본부장, 이호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 이동근 상근부회장, 김고현 한국무역협회 전무, 이명로 중소기업중앙회 인력정책본부장, 배상근 전국경제인연합회 전무(왼쪽부터)가 단상에 함께 올랐다. 연합

효성, 키움히어로즈 경기에 6·25 영웅들 초청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효성이 지난 2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영웅을 향하여! Stand up for Heroes!’ 행사에 6·25 참전유공자 30명을 초청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6·25 참전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존중하고 예우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서울남부보훈지청과 키움히어로즈가 주관하고 효성이 지원했다. 효성은 키움히어로즈와 두산베어스의 경기가 진행되는 야구장에 참전유공자 30명을 초청하기 위한 테이블 좌석 비용, 차량 지원, 식사, 기념품 등 실제 경비를 후원했다. 야구장에 온 시민들은 야구 경기와 더불어 호국 보훈과 정전 70주년을 주제로 한 룰렛 이벤트, 퀴즈 이벤트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6·25 참전유공자의 시구 행사, 6·25 UN 참전 22개국 국기 기수단 도열, 수도방위사령부 군악대 공연 등을 즐겼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나라를 지키고자 헌신하고 희생하신 참전유공자분들께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후대에 그 가치를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한 밥 있다. 한편, 효성은 호국보훈을 사회공헌 메인 테마 중 하나로 정하고 국가유공자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참전유공자들과 임진각, 통일전망대 등으로 나들이를 떠나고, 지난 20일에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서울남부보훈지청 재가복지 대상자를 위해 쇠고기 죽, 곰탕 등 생필품을 후원했다효성 25일 6·25 참전용사들이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영웅을 향하여! Stand up for Heroes!’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SK그룹, 베트남서 27년간 사회공헌···"어린이 4273명에 웃음 선물"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SK그룹이 27년간 베트남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어린이 4273명에게 웃음을 선물했다. SK그룹은 지난 18~23일 베트남 꽝응아이 지역에서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 무료수술’ 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 국내 의료 봉사단체인 세민얼굴기형돕기회(세민회)와 함께했다. 이 행사는 SK그룹이 1996년부터 매년 베트남에서 ‘어린이에게 웃음을’(Smile for Children)이라는 슬로건 하에 시행해왔다. 2017년부터는 SK에코플랜트가 주관해 운영하며, SK의 대표적인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 SK는 지난 27년간 총 4273명의 어린이에게 새 얼굴과 웃음을 찾아줬다. 올해까지 소요된 수술비 약 40억원 전액을 지원했다. 얼굴기형 어린이들은 대부분 구순구개열 환자다. 음식물이 코로 역류하거나 호흡기에 영향을 주는 등 신체적 발달에 뒤쳐질 뿐 아니라, 발음·외모·자신감 등 사회적 성장에도 지장을 주어 조기 수술 여부가 매우 중요하다.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 무료수술’ 사업은 더 많은 어린이들이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매년 베트남 각지에서 진행됐다. 지금까지 총 17개 지역을 찾으며 진정성 및 지속성 면에서 해외 사회공헌 활동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얼굴기형 수술을 통해 아이와 가족들에게 행복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한국 의료진이 베트남 현지 의료진과 함께 수술을 진행하면서 의료기술을 전수하고 사용한 수술 기구와 장비 등 의료기기도 기증해 양국 간의 의료협력을 증진하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는 평가다. 한국 의료진은 매년 노하우와 인프라를 전달함으로써 일회성 행사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베트남 현지 병원들이 2·3차 치료는 물론 얼굴기형 수술을 자체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기술과 여건을 갖추도록 돕고 있다. 이와 같은 공로로 SK는 2009년에, 백롱민 세민회 회장은 2016년에 각각 베트남 정부로부터 외국인에게 주는 최고 훈장인 ‘베트남 사회주의공화국 국가우호훈장’을 받았다. SK그룹 관계자는 "1996년 시작 당시 베트남과 비즈니스 관계가 없었지만 양국 의료진의 취지에 공감해 후원을 결정했고 최태원 회장의 뜻에 따라 중단 없이 오히려 그룹 차원으로 확대해 진행해왔다"며 "아이들에게 행복한 미소, 건강한 삶을 찾아주는 이 사업의 소중한 경험이 앞으로도 양국 간 다양한 분야의 동행에 큰 힘이 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es@ekn.kr‘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 무료수술’ 행사에 참여한 SK 대학생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 무료수술’ 행사에 참여한 SK 대학생 자원봉사단 ‘SK 써니’ 참가자들이 수술한 어린이들과 가족을 위로하는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 ‘2023 온드림 스테이지’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한경아르떼와 함께 기획한 찾아가는 음악회 시리즈 ‘2023 온드림 스테이지’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3일 대구, 24일 광주에서 펼쳐졌다. 온드림 스테이지는 재단의 일상 속 문화확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올해 첫 시즌을 맞았다. 대구를 시작으로 광주, 서울, 대전 4개 도시를 찾아가 지역사회에 문화가 깃들게 해 문화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올해는 특별히 각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 경찰관, 의료진, 사회복지사와 자원봉사자 등 지금의 엔데믹에 이르기까지 몸을 아끼지 않은 4개 도시 총 5000명의 감사한 이들을 초청한다. 23일 대구 수성아트피아에서 개최된 첫 공연에서는 고음악과 뮤지컬 무대까지 종횡무진 활약하는 소프라노 임선혜와 오스트리아 비엔나 슈타츠오퍼 및 영국 코벤트가든 로얄오페라 하우스에서 주역으로 활약한 테너 정호윤이 협연자로 무대에 올랐다. 이태리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를 들려줬다. 24일 광주 예술의전당에서의 공연은 ‘원조 콩쿠르 퀸’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이 출연해 사라사테와 파가니니의 작품으로 관객들을 맞이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상 속 문화확산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간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계층과 세대를 아우르며 문화예술로 우리 사회를 밝고 따뜻하게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 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yes@ekn.kr23일 대구 수성아트피아에서 펼쳐진 ‘온드림 스테이지’ 공연 23일 대구 수성아트피아에서 펼쳐진 ‘온드림 스테이지’ 공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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