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 플라스틱 줄이기 챌린지 동참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 이사장이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생활문화 확산을 위한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 17일 산단공에 따르면, 이 이사장은 한국남부발전 이승우 사장의 지목으로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 이사장은 다음주자로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전윤종 원장, 신용보증기금 최원목 이사장,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 김종한 원장을 지목했다. 산단공은 탄소배출 절감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사내 카페 '더 꿈'에서 바꿈컵(다회용컵)을 도입해 지난 연말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51.1㎏ CO2e(이산화탄소 환산량) 줄였고, 다회용컵 생산 및 세척을 위한 일자리를 지역 취약계층에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상훈 이사장은 “일상 속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것부터 무탄소 전환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일상부터 산업단지까지 무탄소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환경부가 지난해부터 생활 속 플라스틱을 줄이는 착한 소비를 확산하자는 취지로 전개하고 있는 범국민운동이다. 참여자들은 일회용 플라스틱과 작별한다는 실천 각오의 의미로 양손을 흔드는 영상과 사진을 소셜채널(SNS)에 게재하고 다음 참가자를 지목하면서 캠페인을 이어간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2024 기후에너지복지대상 심사평] “안성시·대구 달서구 에너지복지사업 성공적 도입”

기후에너지복지대상은 에너지경제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국내 유일의 기후에너지복지관련 민간 시상제도이다. 기업, 단체, 법인 등을 대상으로 한 에너지복지문화(ESG 실천과 나눔 중심)와 기후복지문화(특화된 사회공헌활동)에서 우수사례를 발굴해 이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상은 특히 정부 주도형 에너지복지 사업 보다는 민간 주도형 에너지복지사업으로의 성공적 전환을 위해 마련된 시상제도이다. 대상은 에너지취약계층은 물론 사회적 약자 배려와 소외계층 포용을 통한 국민 거버넌스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 심사위원은 2024년도 대상에 안성시와 대구광역시 달서구청을 선정했다. 올해 공모에서는 지방자치단체 지원이 많았다. 안성시는 기후변화 위기 선제적 대응력이 우수했으며, 2050 탄소중립을 위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했다. 에너지바우처 사업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비용부담 완화 및 생활 안정에 하고자 에너지 취약계층에 단열창호, 보일러교체, 냉난방 시스템 기기 지원을 통해 에너지 복지 활성화와 취약계층 사각지대 해소 했다. 특히 2023년부터는 취약계층 공용 태양광발전소 설치비의 80%를 지원, 매월 최소 15만원의 햇빛 기회소득을 20년간 보장하는 등 차별화된 복지사업을 펼쳤다. 안성시는 관내 지역격차 해소와 지역 내 균형 발전 실현, 주민의 경제적 부담 완화, 무탄소 태양광설비 확충을 통한 K-RE100 및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대구광역시 달서구청은 2022년도 겨울철복지위기가구 집중 발굴·지원기간'중 대구에서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달서구청은 에너지 고위험 가구 1529가구를 발굴, 공적지원과 맞춤형 지원을 했으며, 독거노인에 대한 관리를 통한 행복지킴사업을 했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한'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공모사업'에도 참여해 관내 어린집이집 그린리모델링 예산 17억6000만원을 확보해 3년 연속 어린이 보육시설에 건물에너지 손실을 막기 위한 단열, 창호, 쿨루프시공 사업을 전개하여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쾌적한 녹색 건축물 조성을 지원했다. 저출생으로 아이가 보물인 시대에 영유아돌봄시설인 어린이집의 보육환경을 크게 개선시켰다. 끝으로 올해 나눔과 실천을 통한 사회적 약자, 소외계층에 포용적 사회를 가지 위해 노력해주시고 계신 모든 응모 기업과 단체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린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2024 기후에너지복지문화대상] 안성시, 재생에너지 지속 보급과 에너지 취약계층 보호 선도

에너지경제신문이 주최한 '2024 기후에너지복지문화대상'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에 안성시와 대구 달서구가 선정됐다. 에너지경제신문은 지난 2월 28일 진행한 공모전의 응모작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심사위원회의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를 통해 이들 수상자를 각각 선정했다. '2024 기후에너지복지문화대상'은 기후변화로 인한 에너지 고비용 시대에 에너지취약계층의 건강과 생존에 필요한 다양한 에너지 복지를 제공하고, 기후변화대응을 위해 기후복지 나눔을 실천한 기업 및 단체를 발굴해 나눔 경영의 우수사례를 알리고자 올해 처음 제정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이다. 기후에너지복지대상 심사위원을 맡은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창의융합대학 학장은 “응모작 모두가 우리 사회가 기후에너지복지국가로 나아가는데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너지경제신문은 수상 업체별 주요 공적을 특집으로 구성, 보도한다. 안성시가 '2024 기후에너지복지문화대상'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안성시는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지속 보급하고 취약계층 에너지비용을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 사업과 에너지기기를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안성시는 기후변화 위기 선제적 대응력이 우수했으며, 2050 탄소중립을 위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했다. 에너지바우처 사업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비용부담 완화 및 생활 안정에 기여했고 에너지 취약계층에 단열창호, 보일러교체, 냉난방 시스템 기기를 지원했다. 안성시는 사람과 자연이 공조하는 사회를 위해 앞장서고 에너지 복지 활성화 및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안성시는 지난해 '에너지 기회소득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에너지 기회소득마을 조성사업이란 농어촌 등 에너지 이용 취약계층에 공용 태양광 발전소 설치비의 8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민에게 매달 최소 15만원의 햇빛 기회소득을 20년간 보장한다. 안성시는 대덕면 소동산 마을에 사업비 5억2000만원을 투입해 설비용량 360킬로와트(kW)급 태양광 발전소 설치비를 지원했다. 그 효과로는 에너지복지 혜택을 통한 지역 격차 해소와 균형 발전 실현,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인한 마을 주민의 경제적 부담 완화, 지역자원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발전 및 이를 통한 지역에너지 자립, 탄소 무 배출 설비 태양광을 통해 K-RE100 및 온실가스 배출 저감달성을 하고 있다. 안성시는 사회복지시설 에너지자립마을 지원사업도 지난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에너지자립마을 지원사업으로 경로당을 비롯한 사회복지시설에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어르신들이 냉난방비 걱정 없이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매년 사회복지시설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2024 기후에너지복지문화대상] 대구 달서구,취약계층 발굴과 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 추진

에너지경제신문이 주최한 '2024 기후에너지복지문화대상'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에 안성시와 대구 달서구가 선정됐다. 에너지경제신문은 지난 2월 28일 진행한 공모전의 응모작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심사위원회의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를 통해 이들 수상자를 각각 선정했다. '2024 기후에너지복지문화대상'은 기후변화로 인한 에너지 고비용 시대에 에너지취약계층의 건강과 생존에 필요한 다양한 에너지 복지를 제공하고, 기후변화대응을 위해 기후복지 나눔을 실천한 기업 및 단체를 발굴해 나눔 경영의 우수사례를 알리고자 올해 처음 제정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이다. 기후에너지복지대상 심사위원을 맡은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창의융합대학 학장은 “응모작 모두가 우리 사회가 기후에너지복지국가로 나아가는데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너지경제신문은 수상 업체별 주요 공적을 특집으로 구성, 보도한다. 대구 달서구가 '2024 기후에너지복지문화대상'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구 달서구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발굴해 지원하고 어린이집의 에너지 소비효율을 향상시킨 점을 인정받았다. 달서구는 1인 가구 등 고위험 가구 1529가구를 발굴해 공적 지원 및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했으며, 독거노인에 대한 관리와 정기적인 안부 확인을 하는 행복지킴이 사업을 진행했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달서구내 어린이집이 선정되면서 예산 17억6000만원을 확보해 3년 연속 국공립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어린이 보육 건물에너지 손실을 막기 위한 단열, 창호, 쿨루프 시공 등 에너지 소비효율 향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추진을 실현했다. 생활 속 환경에너지 성능을 높이고 쾌적한 녹색 건축물 조성을 지원해 깨끗한 보육환경 조성과 에너지 효율화를 도모했다. 영유아 돌봄시설인 어린이집의 보육환경을 개선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면서 보육의 질 향상 및 보육만족도를 제고했다. 달서구가 진행 중인 사업은 10년 이상 된 국공립 어린이집을 리모델링해 기존 건축물에 신재생에너지(태양광 등)를 설치하고, 에너지 성능과 공기 질을 높였다. 내외벽 단열재 교체, 고성능 창호 교체, 고효율 냉·난방기 설치 등을 통해 노후화한 보육환경을 개선했다. 달서구는 대성에너지와 한국가스안전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등 안전취약세대 100가구를 선정, 가스타이머콕을 무료로 보급해 가스렌지로부터 화재사고를 예방했다. 대구 달서구는 지난 2022년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집중 발굴·지원기간' 중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대구에서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유희동 기상청장, 제3 해양기상관측기지 점검

유희동 기상청장은 16일 전남 영광군 낙월면 안마도를 찾아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위험 기상을 사전에 탐지해 기상재해를 예방하는 제3 해양기상관측기지의 운영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유 청장은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고 “도서 지역 주민들이 원만한 경제 활동과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양질의 기상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유희동 기상청장, 보성 표준기상관측소 점검 및 소통

유희동 기상청장은 15일 국내 유일의 기상관측탑(307m)을 보유하고 대기 하층의 기상현상 연구와 지상원격관측 표준기술 개발을 위해 운영 중인 전남 보성군에 위치한 표준기상관측소를 방문했다. 세계기상기구(WMO) 측정선도센터(MLC)로도 지정된 보성 표준기상관측소의 안전 현황을 점검하고, 연구 활용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 청장은“보성 표준기상관측소는 대기의 고도별 기상관측 표준 정보를 생산·제공하고 있으며, 원격관측기술에 관한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기상기술 발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고품질 표준 기상·기후 데이터가 생산될 수 있도록 기상관측탑을 안전하게 운영할 것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SDX재단, 탄소중립과 대중소상생 연결 전략 제시

SDX재단이 탄소중립과 중소기업의 상생 방안을 제시한다. SDX재단은 오는 24일 서울 종로구 HW컨벤션센터에서 'RE100 실현 전략과 대중소기업 탄소중립 상생방안'을 주제로 리월드포럼 2024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리월드포럼2024는 탄소국경제도(CBAM) 등 당장 수출 기업들에게 닥쳐오는 규제는 어떤 것이 있고 중소기업에게 어떤 영향이 있을지 민·관·학계의 전문가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듣고, 해결책과 새로운 시각을 기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번 리월드포럼의 큰 주제인 '에너지전환 혁신'은 RE100이 점점 다가오는 현 상황에서 재생에너지 비중이 부족한 우리나라 기업들에게 현실적인 해결방안은 무엇인지 논의할 예정이다. 민·관·학계의 전문가 토론 주제는 크게 에너지 전환 혁신, 탄소중립 대중소기업 상생 방안, 자발적탄소시장 활성화다. 리월드포럼2024에는 기후기술 및 컨설팅 기업들의 홍보 부스도 마련된다. KT, 씨앤피컨설팅, 미라콤아이앤씨, 디엘정보기술 등 14개 기업이 참여한다. 전하진 SDX재단 전하진 이사장은 “리월드포럼에서기후위기를 극복해 지속가능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경영전략의 방향성과 방법론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리월드포럼2024는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중소벤처기업부, 산업은행을 비롯해, LS일렉트릭, S&I Corp, 고려아연, 씨씨미디어가 후원사로 참여한다. 리월드포럼2024 참가신청은 리월드포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지난 주말 서울 30도 가장 더운 4월…여름까지 이어질까

4월 역대 가장 더운 날씨가 찾아오자 올여름에도 폭염으로 이어지질 주목된다. 주말인 지난 14일 서울인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며 가장 더운 4월을 기록했다. 올해 여름은 전 세계가 전반적으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서울 낮 최고기온은 29.4도로 역대 3번째로 높은 4월 기온을 기록했다. 서울 이외에도 전국에서 30도 가까움 날씨를 보였다. 수도권 동두천과 강원도 춘천, 원주, 인제, 홍천, 정선군에서는 일 최고기온이 모두 30도를 넘었다. 기상청은 따뜻한 남풍에 이어 고기압으로 맑은 날이 이어지며 햇볕에 땅이 가열돼 기온이 올라간 걸로 분석했다. 다만 4월 고온현상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지나가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부터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한풀 꺾였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2∼18도, 낮 최고기온은 17∼21도로 예보됐다. 이날부터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인천·경기 북서부·서해5도·광주·전남·부산·울산·경남 20∼60㎜(많은 곳 80㎜ 이상)다. 서울·경기(북서부 제외)·전북은 10∼40㎜, 강원도·충청권·대구·경북은 5∼30㎜, 제주도는 30∼100㎜(많은 곳 120㎜ 이상) 비가 예보됐다. 비가 그친 후 4월 말에 기온이 다시 상승할 수는 있겠다. 올해 여름 전 세계적으로 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 산하기관인 APEC기후센터의 '전지구 기후예측'에 따르면 오는 10월까지 적도 중앙 및 동태평양을 제외한 전 세계 대부분 지역의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확률(66.6%)이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된다. 열대 지역(적도 중앙 및 동태평양, 인도 제외), 북태평양 북부, 남태평양 남부, 남대서양 남부, 호주, 아프리카, 캐나다, 그린란드의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매우 크고 러시아, 미국, 북극 및 남극의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다소 클 것으로 예상된다. 적도 동태평양의 기온은 평년보다 낮을 확률이 다소 클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가 속한 동아시아의 기온은 9월까지 평년보다 높은 확률(76.7%)이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된다. 동아시아의 기온이 평년과 비슷할 확률은 15.1%, 이하일 확률은 8.3%다. 강수량은 5~7월 동안 동아시아 대부분 지역의 강수는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8-10월 동안에도 동아시아 지역 강수가 평년보다 많은 경향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APEC 기후센터의 계절예측은 전 세계 11개국 15개 기관으로부터 수집된 모델 결과를 종합한 자료로 실제 각국 기상청 예보와 달라질 수 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극지연구소, “극지가 미래” 설립 20주년 기념식 개최

극지연구소(소장 신형철)는 오는 16일 극지연구소가 설립 20주년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극지연구소는 1988년 남극 세종과학기지, 2002년 북극 다산과학기지가 문을 연 이후, 극지연구를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총괄하는 전담 기관의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2004년 4월 16일 부설 기관으로 설립됐다. 극지연구소의 모태는 1987년 해양개발연구소(현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 설치된 극지연구실이다. 극지연구소는 국내 최초 쇄빙연구선 아라온호(2009년)와 남극대륙의 첫 번째 기지* 장보고과학기지(2014년)를 만들면서 활동 무대를 크게 넓혔으며, 기후변화 대응과 미래가치 발굴, 지구형성의 역사 복원 등 극지에 특화된 과학연구를 수행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지난 2021년에는 극지활동진흥법이 제정되면서 극지연구의 법적 근거가 명확해졌으며, 국가 차원에서 다양한 극지활동을 지원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극지활동진흥법에는 연구개발뿐 아니라 국제협력, 인재 양성, 경제활동 등의 내용이 담겼다. 극지연구소는 해외 유명 저널에 매년 수백 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있으며, 논문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지표인 영향력지수 (IF)의 평균값은 20년 전과 비교해 2배 이상 높아졌다. 1, 4대 극지연구소장을 역임한 김예동 박사는 지난 2021년 아시아 최초로 '남극연구과학위원회 (SCAR)' 의장으로 선출됐다. 극지연구소는 15일 오후 2시 인천 연수구 극지연구소 청사에서 20주년 기념식을 거행하며,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인천광역시 관계자 등이 참석해 극지연구소의 스무 살을 축하할 예정이다. 극지연구소의 지난 역사를 정리한 "극지 도전, 그 스무 해의 기록“과 20년간의 대표 성과를 선별해 모은 성과집 "극지연구소 20년 스무 가지 이야기“도 서적으로 펴내 극지연구소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배포한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기후변화센터, 야생 사진 거장 프란스 란팅 한국展 개최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이사장 유영숙)는 다음달 16일부터 서울 혜화동 JCC 아트센터에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야생 사진작가로 꼽히는 '프란스 란팅'의 아시아 최초 대규모 단독전 '프란스 란팅 : 디어 포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프란스 란팅은 지난 40여 년간 아프리카와 아마존을 비롯해 보르네오, 갈라파고스, 마다가스카르 등 전 세계 자연의 경이로움과 기후변화의 영향 및 생물다양성, 지구에 대한 염려를 담은 작품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는 기후위기로 인한 멸종위기 종에 대한 안타까운 시선과 생물다양성 보전이라는 주제를 담아 '디어 포나(Dear Fauna: 친애하는 동물들에게)'라는 부제로 개최된다. 프란스 란팅이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남극의 모습이 담긴 최근작을 포함해 그의 대표작 총 90점을 만날 수 있다. 작가가 직접 큐레이팅에 참여한 '얼음나라의 황제들', '정글, 색, 소리와 향기', '아프리카, 오래된 미래', '지구, 멀리서 가까이서', '캘리포니아 와일드', '프란스 란팅의 카메라' 등 총 6개의 세션이 진행된다. 전시를 계기로 한국을 처음 방문하는 작가 란팅은 특별 대담과 TED형 오픈 클래스, 야생사진 마스터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국내 관객들과 소통한다. 전시회는 오는 7월 31일까지 계속되며, 오는 16일부터 인터파크에서 얼리버드 티켓 예매가 진행된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