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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대구도시개발공사, 청도군, 대구보건대, iM뱅크, 경주시 소식

국토부 안전관리 수준평가서 104개 발주청 중 상위권…현장 중심 안전관리 성과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난 6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공공 건설공사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2025년 안전관리 수준평가'에서 우수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안전관리 수준평가는 건설공사 참여자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유도하고 안전관리 역량을 체계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국토안전관리원이 2017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안전전담 조직 구성, 관련 법령에 따른 안전관리 업무 수행, 자발적 안전점검 활동, 위험요소 사전 확인 및 제거 지원 활동 등 153개 세부 지표와 건설현장 사망자 수 등을 종합해 매우우수·우수·보통·미흡·매우미흡 등 5개 등급으로 산정된다. 올해 평가에는 전국 104개 발주청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매우우수 1개 기관과 우수 13개 기관이 선정되는 등 높은 경쟁률 속에서 대구도시개발공사가 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난해 현장 중심의 안전점검 강화와 안전교육 확대, 근로자 참여형 안전활동 활성화 등을 통해 건설현장 안전관리 내실화를 추진해 왔다. 올해에는 직제 규정 개정을 통해 사장 직속 '안전관리실'을 신설하는 등 안전관리 기능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정명섭 사장은 “이번 안전관리 수준평가 우수 선정은 전 임직원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실천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근로자가 안심할 수 있는 건설환경 조성을 위해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부 용역 줄여 설계비 3억4천만원 절감…조기 발주·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2026년 주민숙원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재정 부담 완화를 위해 '2026년 주민숙원사업 합동설계 작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합동설계는 지난5일부터 3월 13일까지 70일간 청도군청 본관 5층 토목설계실에서 진행되며, 군청과 읍·면 시설직(토목직) 공무원이 참여하는 자체 설계 방식으로 운영된다. 합동설계 대상 사업은 마을안길 정비, 농수로 정비, 세천 정비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으로, 총 159건에 사업비는 47억7천만 원 규모다. 설계에는 군 담당자 1명과 읍·면 시설(토목)직 공무원 10명 등 총 11명이 참여하며, 설계 건수와 직급, 근무지 등을 고려해 3개 팀으로 편성해 추진된다. 현장 경험이 풍부한 기술직 공무원들이 직접 설계를 맡아 사업의 현실성과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청도군은 이번 자체 합동설계를 통해 외부 설계용역을 최소화함으로써 약 3억4천만 원의 설계용역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설계 완료 시점을 앞당겨 조기 발주와 조기 착공이 가능해져 예산 조기 집행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기술직 공무원들이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주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숙원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청도군은 이번 합동설계를 토대로 주민 생활과 직결된 숙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행정 효율성과 재정 건전성을 동시에 높여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인프라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유니콘 포럼'서 AI·DX 기반 교육혁신 성과 공유…대학 간 협력 모델 모색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혁신지원사업단은 8일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2025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성과공유회 유니콘(UniCon·University Connection Forum)'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도출된 우수 성과를 공유하고, 대학과 지역사회, 타 대학 간 협력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혁신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교직원과 외부 인사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성과공유회는 3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남성희 총장의 환영사에 이어 이영은 혁신지원사업단장이 3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추진 방향과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 이어 대구한의대학교 장정현 노마드교육혁신처장이 'AI 기반 혁신 교육과 미래 인재 양성'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2부에서는 글로벌 인재 교류 및 성장 지원, AI·DX 기반 헬스케어 미래교육 전환 등 대구보건대학교가 추진해 온 혁신지원사업의 주요 성과가 공유되며 내부 성과를 점검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3부에서는 혁신지원사업 성과 극대화를 위한 전략 워크숍이 열렸다. 울산과학대학교, 경남정보대학교, 원광보건대학교 등 타 대학의 운영 우수사례 발표와 지정토론을 통해 대학 간 협력 가능성과 확산 모델을 논의했다. 남성희 총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대학 내부 성과를 넘어 지역과 타 대학이 함께 연결되는 혁신의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라며 “AI와 인간이 공존하는 시대에 기술 역량과 인성을 겸비한 미래형 전문 인재 양성에 대학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우편 발송 업무 자동화 성과 인정…은행권 최초 프로세스 개선 사례 대구=에나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9일 수성동 본점에서 'e-그린우편 기관 연계 서비스' 도입을 통한 업무 효율화 성과를 인정받아 우정사업본부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기존 수작업에 의존하던 우편물 발송 업무를 자동화하는 등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적으로 개선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수여됐다. 특히 은행권 최초로 도입한 업무 개선 사례가 대외기관으로부터 공식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i-그린우편 기관 연계 서비스'는 2024년 직원 업무 경감과 고객 안내의 신속성을 높이기 위해 우체국과의 협의를 거쳐 도입됐다. iM뱅크와 우체국 간 전용망 연계를 통해 우편물 제작부터 배송, 결과 조회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우편 배달의 정확성과 신속성이 향상됐으며, 은행 내부에서 처리하던 수작업 업무도 대폭 줄어들었다. iM뱅크 관계자는 “'개인채무자보호법' 시행 이후 채권관리 프로세스가 정교해지면서 고객 안내를 위한 우편 발송 업무가 증가했다"며 “직원 업무 부담을 줄이고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해당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중은행 전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업무 절차 간소화와 디지털 자동화를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은행권 최초로 'e-그린우편 기관 연계 서비스'를 전행에 도입·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수환 경영기획그룹장은 “전국구 시중은행 전환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업무 절차 간소화와 비효율 구조 개선을 지속해 왔다"며 “앞으로도 우정사업본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서비스 고도화와 고객 편의 제고를 위한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4일 시청 알천홀서 국민권익위 조사관 직접 상담…법률·행정 전 분야 지원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지난 4일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현장 민원상담 제도인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 조사관들이 직접 지역을 방문해 주민들의 생활 속 고충과 불편 사항을 상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찾아가는 민원상담 제도다.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과 관련된 민원 가운데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안은 물론 각종 건의 사항과 법률 상담까지 폭넓게 지원한다. 이번 상담은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신청을 완료하더라도 상담 당일 현장을 직접 방문해야 상담이 가능하다.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주민도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 분야는 모든 행정 분야를 비롯해 민·형사 및 생활법률 상담, 서민금융 지원, 소비자 피해 구제, 지적(地籍) 분쟁 등으로, 별도의 자격 요건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중식 시간에는 상담이 일시 중단된다. 경주시는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을 통해 주민들이 겪는 고충을 보다 신속하고 실질적으로 해결하고, 시민 중심의 열린 행정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상담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청렴감사관(054-779-6059)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는 고충 민원 처리와 부패 방지, 행정심판 업무를 관할하는 정부기관으로, 국민의 권익 보호와 공정한 행정 구현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안동시선관위, ‘당원모집 가담’ 혐의로 안동시청 간부 2명 경찰 고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청 소속 간부 공무원 2명이 특정 정당의 당원 모집 과정에 관여한 혐의로 선거관리위원회에 의해 경찰에 고발된 사실이 확인됐다. 9일 안동시선거관리위원회는 특정 정당의 입당원서를 수집·전달하는 데 관여한 혐의로 안동시청 간부 공무원 A씨와 B씨를 경상북도경찰청에 고발했다. 선관위 조사 결과, A씨는 지난해 12월 중순 지역 장애인단체 대표가 수집한 특정 정당 입당원서 12매를 전달받아 제3자인 C씨에게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B씨 역시 지난해 7월경 지역 통장을 통해 입당원서 4매를 수집한 뒤, 이를 C씨에게 전달되도록 관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선관위는 두 공무원의 행위가 단순한 개인적 정치 활동을 넘어, 직위와 신분이 갖는 영향력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공무원이 개입된 당원 모집 행위는 선거의 공정성을 훼손할 우려가 크다는 점에서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고발 조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시선관위 관계자는 “공무원의 선거 관여 행위는 선거 결과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위법 사안"이라며 “혐의가 확인될 경우 가용 인력과 과학적 조사기법을 동원해 관련자 전반에 대해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행 공직선거법 제85조는 공무원이 직무상 지위나 권한을 이용해 선거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행위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같은 법 제255조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이 선고될 수 있다. 또한 지방공무원법 제57조는 공무원의 정치운동을 전면 금지하고 있으며, 위반 시 제82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년 이하의 자격정지 처분이 가능하다. 경찰은 선관위로부터 고발장을 접수하는 대로 입당원서 수집·전달 경위와 공무원 신분을 이용한 영향력 행사 여부 등을 중심으로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수사 결과에 따라 관련자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산림·농업·문화·교육까지…경북도, 2026년을 향한 정책 성과와 준비 박차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가 산림청 주관 '2025 목재문화지수' 측정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목재문화지수는 목재이용 기반구축, 목재이용 활성화, 목재문화 인지도 등 3대 상위지표를 중심으로 지역의 목재문화 확산 수준을 종합 평가하는 지표다. 경북도는 74점을 기록해 강원도에 이어 전국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산림자원 생산 여건과 정책 기반을 평가하는 '목재이용 기반구축'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국산목재 생산 기반 강화와 지역 목재산업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정책 수립, 부서 간 협업 체계 구축 등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공공시설 목재 활용 확대, 체험·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생활 속 목재 이용을 넓히려는 노력도 꾸준히 이어져 왔다. 경북도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탄소중립 실현과 산림자원의 부가가치 제고를 위한 정책을 한층 고도화할 방침이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026년도 경북농민사관학교 44개 교육과정에 참여할 교육생 1017명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이달 12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다. 교육은 스마트농업과 현장 실습 중심으로 구성되며, 경북대학교를 비롯한 23개 전문 교육기관에서 3~10개월간 운영된다. 특히 딸기, 사과, 복숭아, 버섯 등 지역 특화 작목을 중심으로 한 현장특화 재배기술 과정이 확대돼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을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2007년 개교 이후 2만7천 명이 넘는 수료생을 배출한 경북농민사관학교는 농업 대전환 정책이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미래형 농업인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문화재단과 경북도는 2026년 문화누리카드 자동재충전을 1월 16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다. 대상은 수급 자격을 유지하면서 전년도에 3만 원 이상 사용 이력이 있는 이용자다. 내년도 기본 지원금은 15만 원이며, 청소년기와 준고령기 대상자에게는 1만 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자동재충전이 되지 않더라도 2월 이후 행정복지센터 방문이나 온라인을 통해 재충전 또는 신규 발급이 가능하다. 아울러 문화누리카드 사용 활성화를 위해 '문화누리꾸러미' 가맹점 모집도 병행해 지역 문화 소비 촉진에 나선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산하 'Post-APEC 전략실현 연구회'는 최근 세미나를 열고 APEC 이후 경북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행사에서는 메가 이벤트 이후 지역에 남는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관광·MICE 산업 방향과 함께, 도내 시군의 정체성을 살린 브랜딩 전략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정부 차원의 관심 유지와 지역 연계 콘텐츠 개발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연구회는 향후 정책 제안과 협력 기반 확대를 이어갈 계획이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9일 2026년 상반기 학교 급식실에서 근무할 조리사 24명과 조리원 298명 등 총 322명을 채용하는 교육공무직원 채용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채용은 지난해 6월 수립한 '맞춤형 학교 급식 종합대책'이 현장에 처음 적용되는 사례로, 조리종사자의 근무 환경과 처우 개선이 핵심이다. 경북교육청은 2026년 3월부터 전국 최초로 2~3식 학교 조리종사자의 근무 형태를 방학 중 비근무에서 상시근무로 전환한다. 이는 전체 조리종사자의 약 40%에 해당하는 규모로, 방학 기간에도 안정적인 급여를 보장해 다식 학교 기피 현상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시근무를 희망하지 않는 경우에는 1식 학교로 전보할 수 있도록 선택권도 마련했다. 조리 인력 배치 기준도 손질된다. 급식 인원 301명 이상 학교에 적용되는 증원 기준을 기존 150명 단위에서 130명 단위로 조정해, 급식 인원이 많은 학교일수록 추가 인력이 배치되도록 했다. 이에 따라 500명 이상 학교는 평균 1명, 1000명 이상 학교는 평균 2명가량의 조리원이 더 배치돼 대규모 학교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채용 공고는 1월 12일부터 경북교육청과 22개 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원서 접수는 1월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같은 날 '2026 경북형 초등돌봄·교육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에 들어갔다. 이 계획은 모든 초등학생이 안전하고 의미 있는 방과후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수요자 맞춤형 돌봄과 교육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매일 2시간씩 맞춤형 프로그램을 무상 지원하고, 아침·오후·저녁 돌봄과 함께 수업과 방과후 사이 공백을 메우는 '틈새 돌봄'을 운영해 돌봄 사각지대를 줄인다. 또한 모든 초등학교 3학년 학생에게 방과후 활동 1강좌를 무상 제공해 학생들의 배움 기회를 넓히는 동시에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도 덜어줄 계획이다. 지자체와 민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마을 돌봄–학교 돌봄' 연계도 강화된다. 9년째 이어지고 있는 지역 특화 '굿센스' 공모 사업은 학교와 지역아동센터를 연결해 지역사회가 함께 돌봄 문제를 해결하는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대학과 연계한 돌봄·교육 프로그램, 도서관을 활용한 늘봄도서관 사업 등도 지속 확대된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2026학년도에는 원어민 보조교사 운영도 확대된다. 경북교육청은 도내 450개 학교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189명을 배치해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에 나선다. 이번 확대 운영에서는 영어 교육을 넘어 제2외국어와 다문화 학생 지원까지 범위를 넓혔다. 구미 지역 고등학교에는 중국어보조교사를, 중앙아시아 출신 학생이 늘고 있는 경주 지역 초등학교에는 러시아어보조교사를 새롭게 배치한다. 원어민 보조교사들은 정규수업 협력 지도뿐 아니라 방과후학교, 동아리 활동, 외국어 캠프 등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러시아어보조교사는 언어 지원은 물론 이주배경학생의 학교 적응과 학부모 상담까지 돕는 역할을 맡아 학교와 가정을 잇는 연결고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교사의 행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경북원어민협력교사소통방'을 운영해 현장의 의견을 신속히 반영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급식, 돌봄, 외국어 교육은 모두 학생의 일상과 직결된 분야"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로컬뉴스]포항시, 청도군, 영천시, 대구북구, 대구대, 계명대동산병원 소식

◇포항시, 2026년도 신규 공무직 근로자 임용 의료급여관리사·환경관리원 등 17명 채용… 공공서비스 안정화 기대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6년도 신규 공무직 근로자 임용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임용된 공무직 근로자는 총 17명으로, 의료급여관리사 1명과 조리사 2명, 통합건강증진사업 전담인력 1명, 준설원 1명, 환경관리원 12명 등 다양한 직무를 맡게 된다. 이들은 2025년도 정년퇴직 등으로 발생한 공무직 결원을 보충하기 위해 채용됐으며, 직무별 기본 교육을 거친 뒤 각 부서에 배치돼 대민행정을 본격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이번 채용을 통해 현장 중심의 행정 서비스 제공과 공공서비스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시민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무직으로 첫발을 내딛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살피고, 신뢰받는 포항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청도군, 한국코미디타운 'NEW 배짼다쇼' 흥행 몰이 콘텐츠·연출 전면 업그레이드… 주말 공연마다 객석 가득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한국코미디타운의 브랜드 공연인 'NEW 배짼다쇼'가 관람객들의 호응 속에 한층 완성도를 높인 모습으로 돌아왔다고9일 밝혔다. 연초 새롭게 선보인 'NEW 배짼다쇼'는 기존 공연을 전면 재정비해 콘텐츠와 콘셉트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첫 주말부터 객석을 가득 채운 관람객들은 지난해보다 한층 높아진 완성도와 몰입도 있는 구성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박영재·김동욱·김민제 개그맨이 다시 뭉쳐 무대에 오른다. 출연진은 지난 시즌 공연 경험과 관객 피드백을 면밀히 분석한 뒤, 약 2개월간의 집중 연습과 보완 과정을 거쳐 기존보다 더 짜임새 있는 웃음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대구특별시', '청도의 수사반장' 등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인기 코너를 대폭 강화해 무대에 올리며 현장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출연진 박영재는 “전편을 능가하는 웃음을 위해 청도군에 뼈를 묻는 각오로 준비했다"며 “주말에 꼭 청도를 찾아 공연을 즐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와 4시에 진행된다. 인터넷 사전 예매 시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새롭게 단장한 카페와 셀프 라면 코너 등 먹거리 공간도 마련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부담 없이 하루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새롭게 단장한 'NEW 배짼다쇼'가 군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웃음과 희망을 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청도군을 문화·예술·관광 허브 도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천시, 경북 첫 '국가유공자 장수축하금' 도입 90세 이상 보훈대상자에 생일 달 20만 원 지급… 예우 정책 강화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경상북도 최초로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한 '장수축하금' 제도를 신설하고, 90세 이상 관내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생일이 속한 달에 20만 원을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고령의 국가유공자들의 장수를 기원하고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예우 사업이다. 참전유공자 수가 해마다 감소하는 현실 속에서도 보훈 정책의 상징성과 연속성을 이어가기 위해 새롭게 도입됐다. 장수축하금은 참전·보훈명예수당 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며, 90세 이상이 되면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지급된다. 이를 통해 고령의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의 행정적 부담을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영천시는 현재 참전·보훈명예수당을 비롯해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에게 지급하는 복지수당, 설·추석 명절 위문금 등을 지원하며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보훈대상자 사망 시 사망위로금 30만 원을 지급해 생애 마지막까지 예우를 다하고 있으며, 독립유공자 의료비 지원(연 400만 원 한도) 등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을 위한 지원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영천시는 '호국 보훈의 도시'로서 국가에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를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장수축하금은 국가유공자의 건강한 노후와 장수를 기원하는 감사와 존경의 표현으로, 앞으로도 보훈대상자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계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북구,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 가동 전담 인력 4명 배치… 재난 대응 '초동대응 체계'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이 빈틈없는 재난 상황 관리를 위해 오는 12일부터 연중무휴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한고 9일 밝혔다. 북구는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와 대형 도심형 산불, 인파 사고 등 각종 사회재난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신속한 초기 대응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는 재난 정보의 수집과 전파, 상황 관리, 재난 발생 시 초동 조치와 지휘 등의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상시 재난안전상황실을 설치·운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북구는 최근 정기 인사를 통해 전담 인력 4명을 재난안전상황실에 배치하고, 365일 24시간 재난 예방 활동과 신속한 초동 대응이 가능한 상시 근무 체계를 구축했다. 상황실 전담 인력은 재난 발생 시 당직 근무자를 즉시 현장으로 출동시켜 실시간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통해 보고를 받는다. 이를 바탕으로 관계기관에 상황을 전파하고, 내부 및 상위기관에 초동 상황을 보고하는 한편 긴급재난문자 발송 등 신속한 대응 조치를 수행하게 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24시간 상시 재난안전상황실 운영을 통해 북구가 더욱 안전한 지역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빈틈없는 재난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대 중앙박물관·영남지역문화재조사연구기관협의회, 제18회 연구조사발표회 개최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 중앙박물관과 영남지역문화재조사연구기관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제18회 연구조사발표회'가 지난 9일 대구대학교 성산홀(본관) 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발표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영남지역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진행된 발굴조사 성과와 연구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영남지역 고고학자와 연구자, 대학교수, 관련 전공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구석기 시대부터 조선 시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기의 고고학적 자료가 공개됐다. 생활유적과 고분, 성곽 등 여러 유형의 유적 조사 결과가 발표되며 각 시대의 생활상과 지역사 연구 성과를 조명했다. 특히 단순한 발굴 결과 보고에 그치지 않고 유적의 학문적 가치와 문화유산 보존·활용 방안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이를 통해 향후 영남지역 문화유산 연구의 방향성과 과제를 점검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김시만 대구대 중앙박물관장은 “이번 발표회는 시민과 학생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자료를 구성해 영남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학계 간 협력을 강화해 문화재 연구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계명대 동산병원, 비수도권 첫 '혈관내 쇄석술' 성공 중증 석회화 관상동맥 질환 치료 새 전기… 고위험 환자 치료 선택지 넓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비수도권 의료기관 최초로 '혈관내 쇄석술(Intravascular Lithotripsy·IVL)'장비를 도입하고, 지난 6일 70대 환자를 대상으로 첫 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계명대 동산병원 심장내과 심혈관중재팀(남창욱·윤혁준·조윤경·이철현 교수)은 기존 치료법으로는 확장이 어려웠던 중증 석회화 관상동맥 병변 환자에게 IVL을 적용해 안전성과 치료 효과를 동시에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시술은 윤혁준·이철현 교수가 주도했다. 혈관내 쇄석술은 혈관 내 특수 풍선을 이용해 저강도 충격파를 전달함으로써 혈관 벽에 돌처럼 단단히 굳은 칼슘을 미세하게 분쇄하는 최신 치료 기법이다. 이를 통해 병변의 순응도를 높이고 이후 스텐트를 보다 균일하고 안정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고압 풍선 확장이나 회전 죽종절제술의 한계를 보완하면서 혈관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치료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고령화로 당뇨병과 만성 콩팥병 등 복합 질환을 동반한 환자가 증가하면서, 석회화가 심한 관상동맥 질환 치료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IVL 도입은 이 같은 고위험군 환자 치료의 선택지를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윤혁준 심혈관중재팀 교수는 “이번 IVL 도입으로 기존 치료에 한계가 있었던 복합·고위험 병변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대안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최첨단 의료 장비와 축적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심혈관 질환 환자의 건강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북 북부권 곳곳에서 미래를 향한 변화의 신호

◇안동시, 2032년 제113회 전국체육대회 유치 공식 선언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2032년 제113회 전국체육대회 유치를 향한 공식 행보에 들어갔다. 시는 8일 안동시민회관 낙동홀에서 '2032년 제113회 전국체육대회 유치 선포식'을 열고, 대형 체육행사 유치를 통해 도시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을 대내외에 밝혔다. 이날 행사는 유치 추진계획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안동이 보유한 체육 인프라와 대회 운영 역량을 알리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유치 의지를 행정 차원을 넘어 시민과 함께 다짐하는 의미를 담아 범시민 공감대 형성에 초점이 맞춰졌다. 선포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유치 준비 상황 보고, 유치 기원 결의문 낭독, 축사와 선포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유치 기원 퍼포먼스와 구호 제창, 기념촬영으로 이어졌다. 행사 말미에는 '2032년 제113회 전국체육대회 유치' 문구가 새겨진 수건을 참석자 전원이 펼치는 퍼포먼스를 통해, 시민 참여와 연대의 메시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전국체육대회 유치는 안동의 도시 브랜드와 지역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 축적해 온 대회 운영 경험과 체육 인프라를 토대로 시민과 함께 반드시 성공적인 유치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안동시는 앞으로 체계적인 준비와 전략적 홍보를 병행하며 유치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영주시, 고향사랑기부금 43억 원 돌파…도내 최고 실적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가 2025년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 43억 원을 넘어서며 경북 도내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모금액 8억 원과 비교해 약 440% 증가한 수치로, 제도 시행 이후 누적 모금액은 55억 원에 달한다. 이 같은 성과는 사과와 한우 등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을 중심으로 한 답례품 운영 전략과 함께, 기부자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품목을 체계적으로 구성해 온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영주시는 답례품에 대한 기부자 의견을 상시로 점검하고, 신속한 개선과 피드백 체계를 운영하며 기부자 중심의 운영 방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모금 확대에 그치지 않고 기부금 운용의 투명성과 공공성도 함께 높였다. 지난해에는 탄소중립카페 시범 조성, 분만취약지 산부인과 노후 장비 교체 지원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분야에 기부금을 활용하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실질적으로 구현했다. 특히 올해 91세인 최고령 기부자 송○○ 씨의 참여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세대와 지역을 넘어 고향을 잇는 제도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영주시는 앞으로도 기금사업을 다각화해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고용노동부 영주지청, 소규모 사업장 사망재해 감축 현장 점검 강화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고용노동부 영주지청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산업현장 사망재해를 줄이기 위해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망재해 감축 특별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점검 기간은 2026년 1월 12일부터 2월 28일까지다. 최근 3년간 관내 사망재해는 2023년 6건, 2024년 6건, 2025년 8건으로 집계됐으며, 상당수가 안전관리 여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소규모 사업장에서 발생했다. 이에 따라 영주지청은 최근 2년간 중대재해 발생 사업장과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 대상 사업장 가운데 사고 우려가 큰 곳을 중심으로 현장 확인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추락·끼임·부딪힘 등 재래형 사고 예방을 위한 기본 안전수칙 준수 여부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며, 보호구 착용, 작업 전 전원 차단, 위험구역 출입 통제 등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지켜지지 않는 사항에 대한 개선을 유도한다. 아울러 사업주와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지도·계도도 병행해 현장 전반에 안전의식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업단지와 농공단지를 중심으로 릴레이 안전보건 설명회를 열고, 실제 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예방대책을 공유해 실질적으로 작동하는 안전관리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예천군, 도청신도시 2단계 공동주택 1150세대 승인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지난달 24일 경북도청신도시 2단계 공동주택용지 S-4BL 주택건설 사업계획을 최종 승인했다. 이번 승인으로 예천군은 2024년에 승인된 2408세대에 이어 2년 연속 대규모 공동주택 공급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해당 단지는 최고 32층, 10개 동, 1150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국도 85호선과 수변공원, 패밀리파크, 중앙녹지공원, 인근 학교시설 등 우수한 정주 여건을 갖출 예정이다. 이에 따라 도청신도시 2단계에는 총 3558세대의 신규 주택 공급이 가능해지며, 인구 유입과 지역 활성화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예천군은 향후 후속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의성군 빙계계곡, '온혈·빙혈 공존' 복합 미기후 지형 확인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빙계계곡 일원에서 기존에 공식 보고되지 않았던 '온혈 지대'를 최초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견은 일본 풍혈 네트워크 연구진과의 국제 학술교류 과정에서 이뤄졌으며, 빙계계곡이 단순한 한랭 지형을 넘어 복합 미기후 지형임을 입증한 성과로 평가된다. 조사 당시 외부 기온은 영상 4℃ 수준이었으나, 온혈 지대에서는 최고 18℃가 관측됐다. 이는 일본의 대표적 온혈 사례와 유사한 수준으로, 향후 국제 비교 연구로 확장될 가능성을 보여준다. 특히 11월에는 20℃를 넘을 가능성도 제기되며 학술적 가치가 더욱 주목되고 있다. 의성군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국제 학술교류와 지질관광을 연계한 연구와 활용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청송군 진보면 디딤돌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산불 이재민에 '희망 우편함' 지원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지난 6일 진보면 디딤돌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산불 피해로 임시주거시설에 거주하거나 주택 복구 중인 이재민을 대상으로 '희망 우편함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편물 수령이 어려운 이재민 180가구를 대상으로 우편함을 설치해 각종 고지서와 행정·복지 안내문을 원활히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협의체는 가구별 현장을 직접 방문해 우편함을 설치하고, 생활 불편 사항을 점검하며 추가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도 함께 살폈다. 손정락 민간위원장은 “작은 지원이지만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군 관계자는 “민관 협력으로 생활 불편을 해소한 사례로, 앞으로도 피해 주민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봉화군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 국제 공인 '최우수 분석기관' 입증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는 국제 공인 숙련도 평가 프로그램에 참여해 농산물 잔류농약과 토양 분석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분석 역량을 공식 인정받았다. 영국 환경식품농림부가 운영하는 FAPAS 평가에서 잔류농약과 토양중금속 분석 모두 우수한 정확도를 기록했으며, 국내 농촌진흥청 숙련도 평가에서도 높은 신뢰성을 입증했다. 센터는 매년 5000건 이상의 분석을 수행하며 지역 농산물의 안전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봉화군은 앞으로도 과학적 분석 기반을 토대로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유통 체계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로컬뉴스] 영천시∙시의회, 포항시, 대구 달서∙수성∙북구, 대구시교육청, 영남이공대, 칠곡군 소식

K-보듬6000·지역아동센터·방학돌봄 연계해 촘촘한 안전망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아이안심 365 24시 돌봄'을 슬로건으로, 기존 돌봄서비스를 시간과 대상 면에서 대폭 확대한 상시 돌봄체계를 구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돌봄 체계는 지역아동센터 운영시간 확대, 'K-보듬6000', 초등 방학돌봄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부모의 근무 형태와 생활 여건에 맞춘 연령별·상황별 맞춤 돌봄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영천시는 부모의 교대근무와 야간 근무, 갑작스러운 돌봄 공백에 대응하기 위해 'K-보듬6000' 사업을 중심으로 24시 영유아 돌봄 안전망을 구축했다. 영천시 아이행복센터 내 다함께돌봄센터 5호점을 비롯해 임고보듬이나눔이·시립문외센트럴·미소지움·참빛·금호·아름어린이집 등 총 7개소가 K-보듬 운영 센터로 지정됐다. 이들 센터는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해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평일은 오전 7시 30분부터 자정까지, 주말·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초등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조치도 병행된다. 관내 큰사랑·야사·금호윤성지역아동센터 3개소의 운영시간을 평일 밤 10시까지 확대해 야간 돌봄 공백을 최소화한다. 기존 등록 아동뿐 아니라 돌봄이 필요한 6~12세 아동이라면 긴급 상황 시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아동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통학버스 귀가 지원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방학 중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한 초등방학 돌봄터도 운영된다.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동·하절기 방학 동안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올해는 1월 5일부터 리라·청통화랑어린이집 2개소에서 시행 중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아이를 키우는 일은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단 한 명의 아이도 돌봄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돌봄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영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캠페인·교육·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조직문화 전환 모색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이달 12~16일 '달서온(On) 청렴주간'을 운영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청렴 실천 확산과 조직문화 정착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달서온(On) 청렴'은 '달서의 청렴 스위치를 켜는 주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새해를 맞아 새마음·새각오로 전 직원이 함께 청렴 실천에 동참하자는 의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명칭이다. 청렴주간 동안에는 간부공무원이 솔선수범하는 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청렴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의지와 다짐을 담은 청렴 선포식, 출근길 청렴 캠페인이 잇따라 열린다. 또 영화 속 사례를 활용한 청렴 교육, 청렴 이미지를 담은 사진 촬영 공간인 '청렴네컷' 부스 운영, 직원과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청렴 공동 캠페인, 간부공무원부터 새내기 직원까지 참여하는 청렴방송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달서구는 이번 청렴주간을 계기로 공직자 개인의 윤리 의식을 넘어, 조직 전체가 청렴을 실천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청렴을 행정의 기본값으로 삼아 구민에게 더욱 당당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겠다는 목표다. 이태훈 구청장은 “이번 청렴주간을 통해 모든 공직자의 마음속에 청렴의 스위치가 켜지고(On), 그 실천이 구민의 행복과 신뢰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청렴이 달서구 행정의 일상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등급 16편 선정…현장 중심 연구·실천력 주목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한 '2025년도 수업혁신사례 연구대회'에서 초등 12편, 중등 18편 등 총 30편의 연구사례가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 대회는 디지털 학습환경 확산 등 미래형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해, 교실 수업에 실제 적용 가능한 교수‧학습 모델을 발굴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단순 이론이 아닌 현장 적용 가능성이 핵심 평가 기준이다. 올해 대구는 초등 분야에서 △1등급 9편 △2등급 1편 △3등급 2편 등 12편이, 중등 분야에서는 △1등급 7편△ 2등급 5편 △3등급 6편 등 18편이 각각 수상했다. 특히 1등급에만 총 16편이 선정되며, 대구 지역 교실 수업혁신의 지속성과 완성도를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성과를 교사의 자발적인 연구와 성찰 문화가 학교 현장에 뿌리내린 결과로 보고 있다. 수업을 중심에 둔 교육정책 기조와 교사 연구 활동 지원이 맞물리며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수업혁신을 위해 현장에서 끊임없이 연구하고 실천해 주신 선생님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탐구 중심 수업과 평가 개선을 통해 학교 교육의 질을 높이고, 교사의 자발적인 수업 성찰과 연구 문화가 지속적으로 확산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진학·취업·편입 잇는 단계별 경로 설계…지역 인재 선순환 목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와 영남대는 지난 7일 영남대학교 본관 대회의실에서 영남공업고등학교,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와 함께 '2026년 협약형 특성화고–대학 학교장 간담회'를 열고, 연계 교육 운영 성과와 향후 협력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고교 단계에서의 전공 기반 교육과 대학의 실무 중심 교육, 기업 현장과 연계된 일학습병행 체계를 통해 학생들이 학업과 취업을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영남이공대학교는 협약형 특성화고 학생들의 진학·취업 연계 계획을 중심으로 한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특히 2029학년도 입학전형에 협약형 특성화고 해당자 또는 이수자만 지원 가능한 '협약형 특성화고 전형(가칭)' 신설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일학습병행을 기반으로 한 지역 정주형 취업 성과도 소개됐다. 평화오일씰공업㈜, 발레오모빌리티코리아㈜, 지이티시스템㈜, 아주스틸㈜ 등 지역 주요 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협약형 특성화고–대학–기업 간 연계 모델이 실제 취업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영남대학교와의 연계편입 구상도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영남이공대에서 실무 역량을 쌓은 학생들이 영남대로 학업을 연계해 학문적 심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단계별 교육 경로를 설계하고, 학생들의 진로 선택 폭을 넓히는 방향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2026학년도 협약형 특성화고–대학 협업 프로그램(안)도 공유됐다. 예비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비포스쿨 운영을 비롯해 신입생 대상 진학·취업 설명회, 대학 및 산업체 견학 등 학년별·단계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이른 시기부터 진로를 구체화하고 전공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은 “협약형 특성화고는 고교와 대학의 단순한 연계를 넘어 지역 산업과 청년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교육 모델"이라며 “영남대학교와 협약 고교들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에 정주하며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진학·취업 경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관 협력 복지모델…주거 이동 사각지대 해소 기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은 '행복 Dream 저소득층 이사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이사 비용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가구에 가구당 최대 50만 원의 이사비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북구청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력해 추진하는 '행복북구 희망은행' 후원사업으로, 지난해 첫 시행 이후 올해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가구로, 2025년 12월 1일 이후 북구 관내에서 관내로 이사하고 전입신고를 완료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전입 신고일로부터 60일 이내에 거주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자녀와 동거하는 사용대차 별도가구 특례대상자 △사용대차·전대차 가구 △타 부처 이사비 지원사업 수혜자 △1인 금융재산이 984만 6천 원을 초과하는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북구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한 금전 지원을 넘어, 주거 불안으로 인한 생활 위기 악화를 예방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특히 주거 이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시적 비용 부담이 생계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저소득층의 현실을 고려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이사비 지원사업이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 이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새마을지회·보훈단체·문화원·노인회 방문…“현장 목소리 의정에 반영"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의회는 8일 병오년 새해를 맞아 관내 주요 기관·단체를 잇따라 방문하며 신년 인사를 전했다. 이번 방문은 새마을지회, 보훈단체협의회, 영천문화원, 대한노인회 영천시지회 등 지역사회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4개 기관·단체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시의회는 각 기관을 차례로 찾아 지난해 지역 발전을 위해 기울여 온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새해 의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한편 현장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김선태 의장은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해주신 기관·단체의 헌신 덕분에 영천이 한 걸음 더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과 의정활동에 충실히 반영해 시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영천시의회는 새해에도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더욱 확대하고, 민생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76개 사업에 61억 투입…기후대응·스마트농업·청년농 정착 지원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기후변화 대응과 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6년도 농촌지도·기술보급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농촌활력과 17개 사업, 기술보급과 59개 사업 등 총 76개 시범사업에 61억1500만 원을 투입해 지역 농업의 체질 개선과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기후변화 대응, 스마트농업 확산, 신기술 현장 보급과 함께 청년농업인 및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핵심 방향으로 추진된다. 농촌활력과 분야에서는 농촌인력 육성, 생활자원, 경관치유농업, 귀농·귀촌 등 4개 분야 17개 사업을 통해 사람 중심의 농촌 활력 회복을 도모한다. 청년농업인과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한편, 농업·농촌을 생산 중심 공간에서 치유·체험·가공·창업이 어우러지는 생활·문화 공간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기술보급과 분야에서는 작물환경, 소득작목, 특화작목, 아열대작목, 농기계 등 5개 분야 59개 사업을 추진한다. 기후변화와 농촌 노동력 감소 등 농업 현장의 구조적 변화에 대응해 스마트기술과 신소득 작목을 현장에 확산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기술 실증을 통해 농업 생산 구조를 한 단계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만감류와 바나나, 애플망고 등 아열대 작물을 대상으로 한 아열대 과수 스마트팜 조성사업과 아열대 작목 들녘특구 조성사업은 총 11억 원 규모로 추진되며, 포항형 기후 대응 농업 모델 구축의 핵심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범사업 신청 기간은 이달 2일부터 20일까지다. 대부분의 사업은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 방문 접수 또는 이메일·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귀농·귀촌 분야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경관치유농업 분야는 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 경관치유농업팀에서 별도로 접수한다. 접수된 신청 농가는 현지 조사와 지방보조금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은 농업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기술 확산과 농가 소득 기반 강화를 목표로 한다"며 “기후변화와 농촌 고령화에 대응하는 포항형 농촌지도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정 비전 공유·지역 화합 다져…각계 인사 한자리에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지난 7일 칠곡군청 강당에서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아 '칠곡군 신년인사회'를 열고 새해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욱 칠곡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사회단체장 등 지역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새해 인사를 나누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김 군수는 행사에 앞서 참석자들을 직접 맞이하며 신년 인사를 전했다. '2026년 칠곡군 신년인사회'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김재욱 군수의 인사말, 이상승 칠곡군의회 의장의 축사, 정희용 국회의원의 영상 인사, 자매도시인 전북 완주군과 서울 강남구의 축하 영상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지역 인사들의 건배사와 주민들의 축하공연이 더해지며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특히 병오년을 맞아 읍·면별 말띠 대표 주민들이 전한 새해 덕담은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으며 새해 첫 공식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김재욱 군수는 “새해를 맞아 지역의 여러 분들과 함께 인사를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군정에 충실히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관·지역 인사 400여 명 참석…“도전과 연대의 한 해 기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구수성구협의회는 지난 7일 수성아트피아 대극장 로비에서 '2026년 병오년 신년맞이 수성구 신년교례회'를 열고 새해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철범 민주평통 대구지역부의장을 비롯해 대행기관장인 김대권 수성구청장, 주호영 국회 부의장, 이인선 국회 성평등가족위원회 위원장, 조규화 수성구의회 의장과 자문위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루시앙상블의 연주와 참석자 간 인사로 문을 열었으며, 수성여성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 신년 하례, 신년 인사말씀, 격려사와 축사, 수성미래교육재단 장학금 전달(500만 원), 신년 시루떡 절단, 신년 건배 제의 순으로 차분하면서도 화합의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특히 지역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덕담을 나누며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연대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박원식 협의회장은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이 자리에 함께한 모든 분들이 거침없는 도전과 활기찬 에너지로 뜻한 바를 이루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민주평통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소통과 공감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북 ‘연합과 협력’으로 미래 그려…북부권, 새해 군정 행보 본격화

◇경북도, 행정 경계를 넘어선 연합 전략…제3회 지방정부 협력회의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8일 도청 화백당에서 제3회 경상북도 지방정부 협력회의를 열고, 시군과 함께 지역의 중장기 성장 전략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이철우 도지사와 김주수 경북시장군수협의회장을 비롯해 21개 시군 단체장, 경상북도 RISE 위원회, 경상북도 상공회의소, 경북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도가 제시한 핵심 안건은 인공지능·반도체, 미래 모빌리티, 바이오, 에너지, 방산 등 5대 첨단산업을 시군 간 연계하는 '메가테크 연합도시' 구상이다. 이는 개별 행정구역 단위로 분산돼 있던 산업 투자와 정책을 하나의 권역 전략으로 묶어, 각 시군의 강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겠다는 취지다. 행정구역 중심의 중복 투자와 비효율을 극복하고, 경북 전체를 하나의 산업 생태계로 재편하겠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3+1 세계역사문화관광 수도' 조성, 농업·산림·해양수산 분야의 대전환 전략, 영남권 공동발전 신(新) 이니셔티브 등 도와 시군이 함께 추진할 연합형 정책 방향도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개별 지역의 성과를 넘어, 경북 전역의 시너지를 전국 단위로 확장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경북시장군수협의회는 지방 행정 현장에서 축적된 문제의식을 토대로 구체적인 제도 개선 과제를 제안했다. 도·시군 간 인사 교류 확대, 도비 보조금 보조비율에 대한 명확한 근거 마련, 농업기술센터 소장 직급 기준 개정 등은 현장 행정의 효율성과 사기 진작을 동시에 고려한 건의로 평가됐다. 또한 도의원 선거구 유지 문제와 관련해, 인구 감소 지역에 헌법재판소의 인구편차 기준을 기계적으로 적용할 경우 농어촌 지역 대표성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도와 시군은 이 사안에 공감하고, 국회와 중앙정부를 상대로 농어촌 현실을 반영한 제도 개선을 적극 건의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방정부의 협력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라며 “2026년을 기점으로 행정의 칸막이를 넘어 연합과 협력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북도, 금융 정책 자문 강화…전문가 영입으로 정책 완성도 제고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신임 금융자문관으로 김동하 전 금융감독원 분쟁조정기획팀장을 임명했다. 금융자문관은 도정 전반의 금융 정책과 주요 현안에 대해 전문적인 자문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김 자문관은 금융감독원 재직 시절 생명보험검사와 금융 분쟁조정, 제도 개선 업무를 두루 경험한 인물로, 금융 소비자 보호와 제도 운영에 대한 실무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도내 금융 정책 추진 과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철우 도지사는 “기업과 소상공인, 지역 경제 전반에 필요한 금융 정책의 완성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농업 현장 혁신…마늘 기계화 표준재배 매뉴얼 발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경북대학교, 농기계 업체와의 산학연 공동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마늘 기계화 표준재배 매뉴얼'을 발간했다. 노동집약적인 작목으로 꼽히는 마늘 재배는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으로 농가 부담이 큰 대표 사례다. 이번 매뉴얼은 파종 시기와 깊이, 수확 적기 등 기계화에 적합한 재배 기준을 현장 실증을 통해 정리했으며, 특히 비닐피복이 필요 없는 '무멀칭 재배기술'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파종과 수확의 기계화가 쉬워지고, 비닐 제거와 싹 유인 작업에 드는 노동력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매뉴얼에는 실제 농가 적용 사례와 현장 의견을 반영한 보완 내용도 함께 담겨, 도내 마늘 재배 농가와 시군 농업기술센터의 교육·지도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철식 의원, 현장 중심 입법 성과…도의회 매니페스토 최우수상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의회 이철식 의원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제17회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좋은 조례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공동농업경영체 육성과 지원을 골자로 한 조례를 통해 농업의 지속 가능성과 농가 소득 안정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의원은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입법이 경북 농업의 경쟁력을 키우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에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지난 7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함께 '2026년 군민배심원단' 1차 회의를 열고 민선 8기 공약 이행 현황 점검에 들어갔다. 군민배심원제는 공약의 수혜자인 군민이 직접 이행 상황을 살피고 개선 의견을 제시하는 참여형 제도다. 청송군은 2022년 배심원단을 통해 민선 8기 공약 73건을 확정한 이후 분기별 점검과 연례 회의를 이어오며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여왔다. 이번 배심원단은 지역·성별·연령을 고려해 ARS와 전화 면접을 거쳐 30명으로 구성됐다. 1차 회의에서는 매니페스토 교육과 기초 강의, 분임 구성이 이뤄졌으며, 21일 열리는 2차 회의에서는 공약 조정 4건과 평가 4건을 놓고 담당 부서 설명과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최종 조정 여부는 2월 4일 3차 회의에서 전체 투표로 확정된다. 군은 배심원단 권고안을 담당 부서 검토 후 2월 중 군 누리집에 공개해 군민과 공유할 계획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군민의 참여와 제안이 군정의 완성도를 높이는 핵심"이라며 “제시된 의견을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과 영양군 애향청년회는 같은 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영양군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관내 기관·단체장과 지역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해 덕담을 나누고 지역 발전 의지를 다졌다. 신년인사회는 형식적인 의례를 넘어 참석자 간 교류와 소통에 초점을 맞췄다. 군수와 군의회 의장, 도·군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영양군수는 “서로 안부를 나누는 이 자리가 영양을 지탱하는 힘"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고, 군의회 의장은 “군민의 목소리가 군정에 반영되도록 의회도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애향청년회는 신년인사회가 지역을 잇는 소통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는 한국사학진흥재단과 함께 2026년 1학기 '군위군 행복기숙사' 입사생을 모집한다. 행복기숙사는 공공기숙사로, 수도권·부산권·대구권 등 주요 권역에 위치해 있다. 이번 모집에서는 수도권 4곳 30명, 부산권 10명, 대구권 20명 등 총 60명을 선발한다. 기숙사비는 월 20만~30만 원 수준이지만, 위원회가 월 10만 원을 제외한 금액을 지원해 학생 부담을 크게 낮췄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부모 또는 본인이 군위군에 1년 이상 거주한 대학생으로, 해당 권역 대학 재학생이면 가능하다. 접수는 1월 30일까지 군위군청 총무과 방문·우편·전자우편으로 진행된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행복기숙사는 지역 출신 학생들의 학업 환경을 실질적으로 돕는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청년 교육·주거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위군청과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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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말의 해, 김천시의 새 출발 '이청득심' 화두로 시민과의 소통 강조…각계인사 200여 명 한자리에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김천의 힘찬 시작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김천시 신년 인사회'가 7일 오후 2시 김천시청사 3층 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인사회는 김천청년회의소가 주최·주관했으며, 지역을 대표하는 각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민의 안녕과 김천 발전을 기원하는 신년 교례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배낙호 김천시장을 비롯해 송언석 국회의원, 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과 시·도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새해 인사를 나눴다. 행사는 김천시립국악단의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열었으며, 국민의례와 상견례(덕담), 신년 인사, 시루떡 절단,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새해 첫 공식 교류의 자리인 만큼 참석자들은 덕담을 나누며 지역 화합과 결속을 다졌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신년사에서 올해 시정의 화두로 '이청득심(以聽得心)'을 제시했다. 배 시장은 “귀 기울여 듣는 데서 시민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며 “2026년에는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 소통을 바탕으로 변화와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신년 인사회는 한 해의 출발선에서 지역 리더들이 비전을 공유하고 공동체의 방향성을 확인하는 상징적 행사로, 병오년 새해 김천의 도약과 안정적인 시정 운영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는 평가다. ◇상주곶감축제 연계 관광열차, 1월 24일 단 하루 운행 곶감 본향으로 떠나는 하루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곶감 축제를 기차로 즐기는 특별한 하루 여행이 마련됐다. 상주시와 코레일관광개발은 지역 대표 겨울 농특산물 축제인 '2026 상주곶감 축제'와 연계한 당일 관광열차 상품을 오는 1월 24일 단 하루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서울역을 출발하는 팔도장터 관광열차를 활용한 기획으로, 청량리·양평·원주·제천 등 중앙선 주요 역에서 탑승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물론 강원·충청권 주민들도 비교적 수월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상주곶감 축제를 중심으로 상주시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체류형 일정으로 구성돼, 하루 동안 지역의 문화와 특산물을 밀도 있게 체험할 수 있다. 전국 최고 품질 상주곶감, 현장에서 만난다 상주곶감 축제는 1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열린다. 전국 최고 품질로 정평이 난 상주곶감을 현지에서 직접 구매하고 맛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축제장에는 47개 곶감 판매 부스가 운영되며, 라이브커머스, 곶감 경매, 디저트 쿠킹쇼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설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품이나 선물을 준비하려는 방문객들에게는 절호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관광열차 상품은 방문 코스에 따라 두 가지 선택형으로 운영된다. 1코스(1인 7만2,900원)는 상주곶감축제 관람 후 상주 파머스룸(음료 1잔 제공)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을 방문하는 일정이다. 청년 농부들이 운영하는 농장형 카페에서 휴식을 즐기고, 낙동강 생물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2코스(1인 5만9,900원)는 상주곶감축제 관람 이후 상주 자전거박물관과 함창명주테마파크를 둘러보는 코스다. 상주의 자전거 문화와 전통 명주 산업의 역사와 가치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다. 두 상품 모두 왕복 열차 비, 연계 차량비, 입장 및 체험료, 인솔자가 포함된 올 인원 패키지다. 열차 안에서는 로컬 도시락이 제공돼 이동 시간마저 여행의 일부로 즐길 수 있다. 일정은 오전 7시 40분 서울역 출발, 오후 9시 50분 서울역 도착으로, 하루를 꽉 채운 알찬 구성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곶감 축제 연계 관광열차에 참가하는 관광객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품질 좋은 곶감 선물도 준비하고, 운전 걱정 없이 편안한 여행의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주에 모인 나눔의 온기…기업 기부·시민 참여가 지역을 살린다 해동기술개발공사 '희망2026' 성금 임영웅 팬클럽 장학금 전달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연초 경북 상주에 기업과 시민의 나눔이 이어지며 지역 공동체에 따뜻한 온기가 번지고 있다.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기탁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전달이 한 흐름으로 맞물리며, 복지와 교육을 아우르는 생활 밀착형 나눔이 현실화 되고 있다는 평가다. 경산시에 본사를 둔 ㈜해동기술개발공사는 '희망2026 나눔 캠페인' 성금 500만 원을 상주시에 기탁했다. 구용호대표는 “추운 겨울을 보내는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필요한 곳에 의미 있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시민 참여형 기부도 이어졌다.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상주영웅시대는 7일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100만 원의 장학금을 상주시장학회에 기탁했다. 팬클럽 측은 “지역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상주시 인재 육성에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에 대한 애정과 연대를 행동으로 보여준 기업과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과 장학금은 취약계층 보호와 지역 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투명하고 책임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자녀·희망 장학금 확대와 재능키움 장학금 신설 등 교육 지원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대가야박물관 손정미 학예팀장, '자랑스러운 경북 박물관인' 전시·학예 분야 수상…23년 현장 연구로 대가야사 전문성 확립 경북 박물관 진흥 공로 인정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경북 고령군은 '2025년 자랑스러운 경상북도 박물관인 상' 전시·학예 분야 수상자로 손정미 대가야박물관 학예팀장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상은 경북 지역 박물관·미술관 발전과 진흥에 기여한 기관과 인물을 격려하기 위해 경상북도박물관협의회가 수여한다. 시상식은 지난 6일 임당 유적 전시관에서 열렸다. 전시·학예 분야의 손정미 팀장을 비롯해 경영 운영 분야 예천박물관, 교육 분야 최연희 성주 성산동 고분군 전시관 학예사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손 팀장은 2003년부터 23년간 대가야박물관에서 학예연구사로 근무하며 소장 유물의 체계적 관리와 함께 매년 다양한 주제의 기획전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학술 연구와 대중 전시를 균형 있게 결합한 활동으로, 대가야박물관을 전국 유일의 대가야사 전문 박물관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손정미 팀장은 “박물관의 본령인 전시·학예 분야에서 상을 받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대가야의 고도 고령에 걸맞은 박물관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령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지역 문화유산을 장기간 성실히 연구·전시해 온 현장 전문가의 노력이 공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라며 “대가야박물관이 지역을 넘어 전국적 문화 거점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령군, 새해부터 이어진 '사랑의 성금 기탁 릴레이' 관내 기업·단체 9곳 참여…취약계층 돕는 온정 확산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새해를 맞은 경북 고령군에 이웃을 향한 나눔의 온기가 연초부터 퍼지고 있다. 고령군은 지난 7일 군청에서 관내 기업과 단체 9곳이 참여한 '사랑의 성금 기탁식'을 열고,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나눔 릴레이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기탁식에는 지역사회 각계각층이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정안건설㈜(대표 김장운)이 1,000만 원을 기탁하며 가장 먼저 나섰고, ㈜대중(대표 여서진)도 500만 원을 전달하며 나눔 행렬에 동참했다. 가족이 함께 실천한 기부 사례도 눈길을 끌었다. 램브란트치과이용철 원장과 홍약국홍은표 대표는 장인과 사위 관계로, 마음을 모아 5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지역 사회에 귀감이 됐다. 이 밖에도 고령군산림조합(조합장 임대성)이 300만 원, 언덕위빨간집 순두부전문점(대표 공순선), 대가야사회적협동조합(대표 김길수), 관음사 신도 일동이 각각 200만 원, 한국생활개선고령군연합회(회장 김윤화)가 50만 원을 기탁하며 릴레이 나눔에 힘을 보탰다. 기탁식에 참석한 대표자들은 “희망찬 새해를 나눔으로 시작하게 돼 뜻깊다"며 “추운 겨울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새해 시작과 동시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기업과 단체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찬 새해를 맞는 데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기업과 단체, 가족과 시민사회가 함께한 이번 성금 릴레이는 고령군이 지향하는 '함께 사는 공동체'의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성주전통시장, 중기부 '문화관광형시장' 선정 2년간 10억 투입…전통시장, 지역 관광 콘텐츠로 키운다 체험·이벤트 강화·환경 개선…관광형 전통시장 도약 시동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의 성주 전통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6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전통시장의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결합해 지역 대표 관광 콘텐츠로 육성하는 국가 공모사업으로, 전국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성주 전통시장은 향후 2년간 국비를 포함해 총 10억 원(국비 5억 원, 도비 1억5천만 원, 군비 3억5천만 원)을 투입한다. 시장 고유 콘텐츠를 활용한 관광 프로그램 개발을 비롯해 체험·이벤트 등 문화관광 콘텐츠 확충, 방문객 편의시설 개선과 시장 환경 정비, 온·오프라인 홍보 마케팅 강화가 주요 추진 과제다. 성주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을 단순한 소비 공간을 넘어 '머무는 관광 공간'으로 전환한다는 구상이다. 지역 특산물과 연계한 체험형 프로그램, 계절별 이벤트, 방문객 동선을 고려한 편의시설 개선 등을 통해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상권 활성화로 연결하겠다는 전략이다. 군 관계자는 “성주 전통시장이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형 전통시장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지난해 추진한 '첫걸음 기반조성사업' 성과를 토대로 상인들과 협력해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찾는 명소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지방 소도시 전통시장의 한계를 문화·관광 콘텐츠로 돌파하려는 성주의 실험이 본궤도에 올랐다. 사업 성과에 따라 전통시장을 축으로 한 지역 관광 활성화 모델로 확장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경주, APEC 이후 산업정책 변곡점 맞아 ‘확장형 산업구조’ 전환 모색

고환율·고물가 속 경주 산업, '버티기'에서 '확장'으로 금융·투자·산단 혁신…위기 대응 넘어 체질 전환 모색 APEC 이후를 겨냥한 산업지도 재편, 실험은 진행 중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고환율·고물가 장기화와 글로벌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지방 산업의 체력은 시험대에 올라 있다. 수출 여건 악화와 원자재 가격 상승, 금융비용 부담이 겹치며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환경은 녹록지 않다. 경주시는 이러한 위기 국면 속에서 중소기업 금융지원 확대와 산업 인프라 개선, 2025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글로벌 투자유치를 병행하며 산업 정책의 방향 전환을 시도해 왔다. 단기적 위기 대응을 넘어 '버티는 산업'에서 '확장하는 산업'으로의 전환이 핵심이다. 금융·투자·산업 인프라를 아우르는 정책 실험은 지역 산업 구조를 재정비하려는 시도로 읽힌다. ◇중소기업 금융지원에 집중…“현장 체감도 높였다" 경주시는 지난 한 해를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체력 보강에 집중한 시기로 평가하고 있다. 미국 자동차 관세 인상과 고환율·고물가 등 대외 환경 악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기업 부담을 직접 낮추는 금융 중심의 지원 정책에 행정 역량을 집중했다는 설명이다. 경주시는 지난해 경북 시·군 가운데 최대 규모인 2,404억 원의 중소기업 운전자금 융자를 지원했다. 600여 개 기업이 이차보전 혜택을 받으며 원자재 가격 상승과 금융비용 증가 속에서도 자금 운용의 숨통을 틔웠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242억 원을 추가 확보해 총 2,646억 원 규모로 융자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금융 부담 완화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단기 자금 지원에 그치지 않고 기업 경영 전반을 뒷받침하는 정책도 병행된다. 화재보험료 지원과 기숙사 환경 개선 등 10개 기업 지원 사업에 23억 원을 투입해 근로 환경과 안전 여건 개선에 나선다. 아울러 지역 중소·벤처기업 105곳을 대상으로 지방시대 벤처펀드(15억 원)와 G-Star 경북 저력펀드(10억 원)를 조성해 성장 단계별 지원 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단순히 위기를 넘기는 데 그치지 않고, 기업이 다음 투자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정책 방향을 설계했다"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규제 완화·APEC 활용…산업 외연 넓힌 투자유치 투자유치 분야에서도 가시적인 성과가 이어졌다. 경주시는 지난해 ㈜현대엠시트 등 국내복귀기업과 수도권 이전기업, 우량 강소기업 9개사로부터 2,366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를 통해 390여 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며 지역 고용 기반 확충에도 일정 부분 기여했다는 평가다. 투자유치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도 병행됐다. 기업 신·증설 지원 한도를 최대 50억 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유치 신규 상시고용 기준을 10명으로 완화해 기업 진입 문턱을 낮췄다. 여기에 물류비 지원을 최대 3,000만 원까지 신규 도입해 기업 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실질적 비용 부담을 줄였다. 특히 2025 APEC 정상회의는 경주의 산업 외연을 넓히는 계기로 작용했다. 21개 APEC 회원국을 대상으로 한 경북도 투자포럼과 투자설명회를 통해 SMR 국가산단과 경주의 산업 입지 경쟁력을 집중적으로 알렸다. 대한상의 CEO 서밋과 하계포럼에 지역 기업이 참여한 모습은, 지역 산업이 글로벌 네트워크와 연결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는 평가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경주시는 경북도 투자유치 대상 장려상, 중소기업 육성 시책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POST-APEC 전략…산단 대전환으로 이어질까 경주시는 올해를 POST-APEC 산업 전략의 본격적인 출발점으로 규정하고 있다. 총 4억 원을 투입해 경북도와 KOTRA와 협업, 미국·캐나다 등 APEC 회원국을 대상으로 한 투자유치 대표단 파견과 국내·중국·일본 투자설명회를 연이어 추진한다. 이를 통해 1조 원 규모의 후속 투자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산업 현장의 체질 개선도 동시에 진행된다. 지난해 시비 35억 원을 투입해 35개 산업·농공단지와 11개 개별공단에서 공용주차장 조성, 도로·편의시설 정비, 서면·강동면 진입로 및 세천 정비 등 120여 건의 현안을 해결했다. 올해는 43억 원을 추가 투입해 건천2일반산단, 모화공단, 외동농공단지를 중심으로 산업 인프라 개선을 이어갈 계획이다. 외동산단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복합문화센터와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이 올해 상반기 완공된다. 청년 근로자가 머물고 싶은 문화산단 이미지를 구축하고,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도 기대된다. 아울러 총 638억 원 규모의 '문화선도산단' 공모사업에도 도전해 노후 산단을 산업과 문화가 융합된 혁신 공간으로 재편할 방침이다. 장기적으로는 산업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북부권 안강지역에 2030년까지 600억 원 이상을 투입, 정부의 RE100 풍력발전 사업과 연계한 e-모빌리티 전용 산업단지를 시가 직접 조성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을 통해 높아진 경주의 국제적 위상을 실질적인 산업 성과로 연결시키는 것이 과제"라며 “산업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는 과감히 투자하고, 청년이 찾는 산단으로 경주의 산업 지형을 재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구미시, CES 무대서 삼성SDSAI 데이터센터 투자협약

'구미 선택'의 신호탄…제조 심장부에서 글로벌 AI 거점으로 반도체–AI–모바일 산업축 가동, 제조도시의 진화가 시작됐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경북구미시가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6현장에서 삼성SDS와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글로벌 기술·자본이 모이는 CES 무대에서 성사된 이번 협약은, 삼성SDS의 전략적 투자 대상지로 구미가 선택됐음을 세계에 분명히 알리는 상징적 장면으로 평가된다. 이번 MOU는 삼성SDS가 앞서 공시를 통해 밝힌 구미 AI 데이터센터 투자 계획을 실제 실행 단계로 연결하는 첫 공식 절차다. 동시에 구미시와 삼성SDS가 AI 산업을 축으로 한 중장기 협력 체계를 본격 가동했음을 대외적으로 선언한 자리이기도 하다. ■ 글로벌 무대서 체결된 협약…'구미 선택'의 의미 CES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투자자, 기술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산업의 방향과 투자 흐름을 가늠하는 상징적 플랫폼이다. 이 자리에서의 협약 체결은 '왜 구미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분명한 답을 제시한다. 삼성SDS는 구미 국가산업단지 내에 약 60MW 규모의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며, 향후 수요와 시장 상황에 따라 추가 투자 가능성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 ■ 반도체–AI–모바일 잇는 구미형 AI 생태계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구미는 삼성SDS의 AI 데이터센터 인프라와 삼성전자의 '갤럭시 AI' 스마트폰 생산 거점, 반도체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한 소재·부품 제조 역량을 하나의 산업 축으로 연계하게 됐다. 특히 AI 데이터센터에는 HBM(고대역폭 메모리)등 최첨단 AI 반도체가 적용될 예정으로, 대규모 연산과 데이터 처리 역량을 바탕으로 모바일·제조·서비스 전반의 디지털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 역할이 기대된다. ■ 제조의 심장, '제조 AI 거점'으로의 도약 60여 년간 대한민국 산업화를 선도해 온 구미는 5개의 국가산업단지를 보유한 내륙 최대 제조 거점이다. 방대한 제조 데이터가 일상적으로 축적되는 산업 환경은 AI 학습과 실증에 최적의 조건으로 꼽힌다. 구미시는 이번 CES 투자협약을 기점으로 산단 내 AI 완결 생태계구축과 글로벌 첨단 제조 AI 도시로의 전환을 본격화한다. 이를 위해 △특화산업 중심의 데이터 확보·공유 체계 확립 △AI 자율제조 실증을 통한 '구미형 제조업 인공지능 전환(M.AX) 모델' 구축 △제조기업의 AI 팩토리 전환 지원 △AI 데이터센터 기반 고급 IT 인력 유입 및 지역 대학 연계 AI 인재 양성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CES라는 글로벌 무대에서 삼성SDS와 AI 데이터센터 투자협약을 체결한 것은 구미 산업 전환의 방향성과 실행력을 세계에 보여준 상징적 장면"이라며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구미가 미래 산업의 중심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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