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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학생 건강증진 위한 3개 분야 ‘선도학교 20교’ 공모

경북교육청은 학생 건강증진을 위해 학교급식 관련 3개 분야 선도학교 20 교를 공모해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가 시책사업인 학생건강증진센터 추진 및 학생 식생활 관리지원 사업의 실천 과제로 추진된다. 학교급식 관련 3개의 공모사업은 △기후 위기에 대응한 먹거리 생태전환교육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채밌데이 채밌데이: "채식급식의 날"의 새이름으로 채식은 맛있고 재미있다는 뜻 운영 선도학교 6 교 △교육부에서 개발한 영양상담 프로그램과 DST검사 DST검사: 핵심설문을 통해 어린이 청소년의 전반적 식생활 문제를 파악할 수 있는 진단평가 도구를 활용한 영양상담 선도학교 4 교 △2022년 교육부에서 개발한 초등학교 영양식생활 교재를 사용해 교과교육과정과 연계·운영하는 선도학교 10교 총 20 교의 선도학교를 운영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에 선발된 선도학교를 대상으로 초기 컨설팅 및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한 사전 워크숍, 내년도 운영 방향을 위한 평가와 소통으로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에 공모하는 학교급식 운영의 분야별 선도학교를 통해 학교급식에 대한 만족도 향상과 함께 단순히 먹이는 것이 아닌 교육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학교급식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물야초 샐러드바 운영 물야초 샐러드바 를 운영하고 있는 모습(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 ‘2023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경북교육청은 청렴하고 적극적인 공직문화 조성 및 우수 사례 공유를 위해 ‘2023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21년을 시작으로 3년째 개최되는 이번 경진대회는 경북교육청 내 공무원의 적극행정 사례를 통해 다양한 변화와 혁신 성과를 발굴·전파하고 적극적이고 창의적으로 업무처리를 한 공무원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경북교육청 소속의 공무원은 누구나 경진대회에 참가할 수 있으며 5월 4일까지 우수사례를 접수해 1, 2차 실무위원회 검증과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6월 중 최종 6건 내외의 우수사례와 우수공무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공무원에게는 교육감 표창과 더불어 성과급 최고 등급 등 인사상 혜택이 부여되며 특히 올해부터는 포상금을 지급한다. 또한 최우수·우수로 선정된 사례는 교육부 및 범정부 적극행정 경진대회에 우수사례로 제출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경진대회를 계기로 경북형 적극행정 문화가 더욱 활성화되어 학생, 학부모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많아지길 기대하며, 경북교육청 모든 기관에 적극행정의 일상화가 가능하토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2023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포스터 2023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포스터 (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 ‘2023 학부모 미래교육 모니터단’868명 구성

경북교육청은 학부모의 교육정책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교육수요자 중심의 정책 추진을 위해 ‘2023 학부모 미래교육 모니터단’ 868명을 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학부모 미래교육 모니터단’은 경북 22개 지역의 유·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로 구성했으며 위촉된 모니터단은 4월부터 내년도 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모니터단은 △교육정책 모니터링 △‘따뜻한 경북교육’ 정책 제안 공모전 △정책 행사 참여 등 교육 현안에 대한 개선점과 발전 방안을 제안하는 소통 창구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올해는 정책 제안 공모전을 통해 학부모의 생생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교육정책에 적극 반영해 학교 현장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권역별 연수를 통해 모니터단의 주요 역할, 연간 활동 계획 등을 안내하고 주요 교육정책 설명을 통해 학부모의 정책 이해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앞으로 모니터단이 학교 현장의 의견을 전달하는 소통 창구가 되길 바라며, 학부모의 소중한 의견을 교육정책에 반영해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경북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북교육청 전경 경북교육청 전경(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 ‘2023년 경상북도 기능경기대회’ 경북 직업계 고등학생들 맹활약 펼쳐

경북교육청은 숙련기술인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개최된 ‘2023년 경상북도 기능경기대회’에서 경북 직업계 고등학생들이 맹활약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도내 7개 시군, 9개 경기장에서 48개 직종으로 실시된 이번 대회는 총 369명의 선수가 출전해 최종 142명의 선수가 입상했다. 이번 대회의 입상 선수는 해당 직종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시험 면제와 더불어 2023 충청남도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10월 14일~10월 20일, 7일간)에 경북 대표 선수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특히 도내 고등학교 재학생 114명이 입상해 전체 입상자의 80%를 차지했으며, 이를 통해 경북 직업계고 학생들이 3년 연속 전국기능경기대회 종합 우승의 원동력임을 확인해 주었다. 주요 입상 현황은 △금오공업고 금8, 은6, 동7 △신라공업고 금5, 은4, 동4 △경북소프트웨어고 금4, 은5, 동4 △상주공업고 금4, 은3, 동3 △구미전자공업고 금3, 은3, 동1 등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 직업계고 학생들의 기능 역량이 대한민국 선두라고 말할 정도의 수준에 올랐으며, 앞으로도 더 뛰어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과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임종식 교육감이 9일 2023년 경상북도 기능경기대회 시상식 임종식 교육감이 9일 2023년 경상북도 기능경기대회 시상식을 하고 있다.(제공-경북교육청)

경북소방본부, ‘긴급구조종합훈련’ 실시

경북소방본부에서는 대형재난 사고를 대비한 긴급구조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지난 7일 오후 구미시민운동장에서 경상북도 주관 도 단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긴급구조종합훈련은 오는 27일부터 구미에서 개최되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행사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개막식 행사장인 구미시민운동장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훈련은 지진과 대형화재가 발생한 복합 재난 현장에서 신속한 인명구조 활동과 다수사상자 발생을 가정한 체계적인 구급대응 역량 강화 등에 목적을 두고 시행됐다. 훈련에는 △경북소방본부, △중앙119구조본부, △구미소방서, △구미시청, △구미경찰서, △육군 50사단 등 총 21개 기관·단체 455여 명의 인원과 장비 57대가 동원됐다. 이날 훈련은 구미 동남쪽 4km 지점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해 전국 생활체육대축전 개막식 행사가 진행되고 있던 구미시민운동장에 대형화재와 관람석 붕괴로 인한 다수의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단계별 긴급구조 대처 방안을 숙달하는 데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1단계에서는 지진 발생 및 상황전파 등 초기대응, 2단계에서는 건물 붕괴 및 화재 대응, 3단계에서는 다수사상사 구조구급 대응 훈련, 마지막 4단계에서는 각 지원기관의 협력을 통한 재난수습·복구 활동을 전개하며 훈련을 마쳤다. 경북소방본부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상황 발생 시 긴급구조통제단에 의한 현장 관리 및 초기 대응능력 강화와 각 긴급구조지원기관과 협력을 통한 유기적인 공조 체계를 정립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이영팔 경북소방본부장은 "이번 훈련으로 다수사상자가 발생한 복합 재난 상황에 대한 긴급구조 대응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긴급구조지원기관 간 협력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긴급구조훈련 긴급구조훈련을 진행하고 있다.(제공-경북소방본부) 의료반 긴급구조훈련 의료반이 긴급구조훈련을 하고 있다.(제공-경북소방본부)

경북도서관, ‘도서관의 날’ 법정기념일 첫 행사 열어

4월 12일은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제1회 도서관의 날이다. 경북도서관에서는 도서관의 날을 시작으로 오는 18일까지 제59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특강, 체험프로그램, 독서이벤트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1964년부터 시작된 도서관주간은 독서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주민들의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자 매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를 지정해 운영하는 기념행사다. 올해 공식주제인 "경계 없이 비추는 문화의 빛, 도서관"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경북도서관에서는 도서관의 날, 도서관 주간을 맞아 이용자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강연, 체험, 독서 이벤트 등 책을 기반으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가족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마술과 샌드아트」공연 △책 표지와 제목을 가리고 제한된 정보만으로 도서를 대출하게 해 책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는 이벤트인 「블라인드 북」 △연체도서 반납 시 대출정지 기간을 풀어주는 「연체 지우개」 △도서대출 권수를 두 배로 늘려주는 「대출권수 플러스」이벤트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환경을 주제로 한 북큐레이션과 체험프로그램인 만들기 교실을 운영해 이용자들의 흥미와 참여를 이끌 계획이다. 12일에는 경북도서관 대표 인문학 아카데미인 "2023년 북가락 문화아카데미"의 도서관 첫 강연으로 「내 집 마련 가계부」의 저자인 김유라 작가의 "아들 셋 엄마의 돈 되는 독서"라는 주제로 특강이 열린다. 권경수 경북도서관장은 "도서관에 대한 도민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도서관의 날과 도서관 주간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이용자들이 참여를 통해 도서관을 좀 더 친숙한 공간으로 인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책을 통해 다른 세상, 위대한 사람들을 만나는 독서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령대를 위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경북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북도서관 전경 경북도서관 전경(제공-경북도)

경북도는 합동참모본부와 중앙부처, 유관기관 통합평가단으로 편성된 정부종합평가단으로부터 지자체장 중심의 통합방위작전 능력 구비 검증과 전시 군사작전 지원 분야를 평가받기 위해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대구·경북 권역에서 제50 보병사단장, 경북경찰청등 국가방위요소가 참가한 가운데 화랑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 주관 하에 2년마다 실시하는 화랑훈련은 한강이남 후방지역 권역별 지자체가 통합방위작전, 전시전환, 전면전과 관련해 계획분야와 행동분야로 나눠 평가받는 훈련이다. 훈련의 핵심은 대테러 대침투 작전 간에 지자체장 중심 통합방위작전태세 확립검증, 전시전환 및 전면전 시에는 충무계획에 의한 행정 분야의 군사작전지원 절차 숙달에 있다. 경북도는 이번 훈련준비를 위해 계획분야인 통합방위 예규, 통합방위지원본부 반별 임무수행철, 취약지 관리카드 등을 최신화했다. 또 통합방위지원본부, 전시종합상황실 운영을 위해 군경 합동상황실과 시스템 연결, 통합방위정보시스템 근무자 교육, 스마트 통합 CCTV영상공유 등 훈련에 만전을 기했다. 훈련은 1~2일차에 국가 중요시설·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대테러 작전을 수행하고 동해안 내륙지역에 북한군 소규모 침투상황을 동시에 상정해 지자체장 중심의 통합방위사태 선포 절차와 통합방위 태세 확립을 위한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영 능력을 숙달한다. 3일차는 한미연합 사령부에 의해 방어 준비태세가 선포됨으로써 충무계획에 기초한 전시전환, 충무사태별 조치목록 위주로 훈련을 진행한다. 4일차에 적의 대량 살상무기 공격에 따른 지역피해복구, 일부지역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하고, 마지막 5일차에는 훈련 간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하는 사후 검토가 진행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세계는 과학기술의 발달로 초연결된 사회로 구성돼 지구 반대편에서 발생된 테러, 전쟁, 전염병, 감염병 등의 위협요소가 우리 사회뿐만 아니라 개인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코로나19, 무장 세력에 의한 테러 등을 우리의 안보 현실에 반면 교사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세계유일의 분단국가인 우리나라는 한국전쟁 이후 끊임없이 북한에 의한 소규모 침투도발에 직면해있고, 지금도 미사일, 핵, 드론, 사이버제재 등 각종 다양한 방법으로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민·관·군·경의 통합방위태세 작전을 통한 지역안보태세를 유지하는 것이 도민의 생명을 지키고 재난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이철우 지사는 "경북도는 코로나19가 엄중한 상황이었던 2021년에도 지역안보태세의 끈을 놓치지 않기 위해 50보병사단, 경북경찰청 등 국가방위요소들과 화랑훈련을 실시한 저력이 있는 만큼, 이번 훈련도 평시에 전쟁을 대비한다는 유비무환의 자세로 전 훈련 참가기관이 솔선수범해 훈련에 적극적으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7일 경북대 보건대학원생의 방문을 시작으로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실습교육 및 현장견학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이날 방문한 경북대 보건대학원생 55명을 대상으로 보건·환경 분야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실험실 검사 업무와 첨단 분석기기 소개 및 실무 활용교육을 실시했다. 현장교육을 통해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검사·조사·연구업무 및 지역사회를 위한 역할을 소개하고, 진로탐색과 전문분야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은 감염병, 식의약, 환경의 3가지 분야로 나눠 진행되는데 △감염병 분야는 코로나19 검사, 식중독균 검사 실시 △식의약 분야는 건강기능식품, 일회용품 검사 △환경 분야는 미세먼지, 첨단 분석기기에 대한 시간으로 진행된다. 이화성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연구부장은 "지역의 더 많은 인재가 보건·환경분야 실험실과 대기종합상황실 등의 현장견학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탐색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구원은 2013년부터 도내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과학체험교실, 이론과 실습교육 등 「과학교육 서포터즈」와 대학(원)생 대상으로 연구원의 첨단장비와 우수 연구 인력을 활용한 과학 실무교육인 「마이스터 아카데미」를 운영하면서 지역 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해오고 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경상북도농업기술원과 연계하여 위험관리농가를 대상으로 화상병 합동예찰을 실시했다. 시는 화상병이 최초 발생한 2021년에 11농가 5.9ha를 매몰하고 2022년도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잠복기가 길어 또다시 발생할 우려도 간과하지 않고 있다. 이에 3~4월 동안 화상병 발생이 우려되는 과수원을 대상으로 유관기관과 협업해 정밀예찰을 실시했다. 예찰 과정에서 발견된 화상병 의심 증상 나무는 실시간 유전자진단 분석을 통해 양성으로 확인됐을 경우, 감염주를 제거해 전염원 사전 제거 조치를 시행한다. 또한, 화상병 사전 방제를 위해 안동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17억여 원을 투입 4000여 농가에 약제 공급을 완료하였으며 예찰단을 편성해 사과·배 재배 과원을 수시로 정밀하게 예찰하고 더불어 재배 기술 지도가 필요한 농가에 기술지도도 병행해 실시하고 있다. 관내 사과·배 재배 필지수와 면적이 많아 농가 개인별로 별도의 통보없이 예찰활동을 실시하므로 농가의 협조와 양해가 필요하다. 또한, 과수 재배 농가에서도 자체적으로 예찰을 시행해 과수화상병의 유입과 확산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농업기술센터 화상병 담당자는 "지난해는 화상병 발생이 없었지만 향후 지속적 발생우려가 있기 때문에 선제적 방제를 위해 앞으로 꾸준히 예찰을 진행할 것이며 농가에서도 겨울철 정지·전정을 통해 궤양제거 뿐만아니라 사용한 전정도구도 반드시 소독해야 하며 의심 증상을 발견하면 곧바로 신고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안동평생학습축제, 시민학생 등 1만 2천여 명의 열띤 호응 속 개최

4년 만에 대면행사로 재개된 안동평생학습축제가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안동탈춤공원에서 시민과 학생 등 1만 2천여 명의 열띤 호응 속에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안동에서 꿈꾸는 인생사계 - 변화하는 미래, 평생학습 ON’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틀간 40여 개 단체가 60개의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평생학습의 다양한 정보와 역할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평생학습 기관 간의 효율적인 네트워크의 장을 마련했다. 개막식은 시립합창단과 마술 공연 등 화려한 식전공연에 이어 평생교육 유공자 표창과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평생교육 활성화 및 저변 확산에 기여한 축제 유공자로는 안동시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의 권명숙님, 김재향님, 구미라님이 선정됐다. 개막식이 끝난 뒤에는 본격적인 안동시민의 평생학습 나눔과 확산의 장으로 꾸며졌다. 가죽공예, 미니케이크 만들기, 천아트, 바리스타 체험 등 평소 관심 있는 강좌를 체험할 수 있는 50여 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으로 행사 내내 어린이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 질 않았다. 행사 중 함께 개최된 청소년가요제 본선에도 21팀이 참가해 기량을 뽐내 큰 인기를 끌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이 넘치는 축제의 장에 참여해 주신 모든 시민·학생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배움으로 활력이 넘치는 평생학습도시, 청소년이 행복한 도시 안동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2023 안동평생학습축제 개최 2023 안동평생학습축제 시민·학생 1만 2천여 명 열띤 호응 얻어(제공-안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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