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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023년 학교 흡연예방사업 계획’ 안내

경북교육청은 도내 모든 초·중·고·특수학교 926 교를 대상으로 ‘2023년 학교흡연예방사업 계획’을 안내했다고 11일 밝혔다. 흡연예방사업은 보건복지부 국고보조금사업으로 청소년의 흡연을 차단하고 호기심에 담배를 접한 학생에게는 조기 금연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모든 학교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유형별 예산 지원 기준은 학생수에 따라 차등을 두어 기본형 운영교는 40~220만 원, 심화형 운영교는 100~800만 원까지 총 12억 8720만 원을 지원했다. 경북교육청은 전체 초·중·고·특수학교 926개교를 대상으로 기본형 운영교 821 교, 심화형 운영교 105 교(지난해 대비 37 교 증가)를 지정해 금연선포식, 흡연학생관리 및 청소년 금연프로그램 운영, 특화사업 운영 등 흡연예방 및 금연실천학교를 운영한다. 또한 흡연율이 높은 학교는 자체 흡연율 저감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교육지원청 및 지역전문기관과 연계해 흡연율 저감 방안, 교육(지원)청 컨설팅단 운영, 경북금연지원센터 찾아가는 금연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북교육청은 5~6월 학교 흡연예방 및 금연실천 공모전, 7~8월 사업설명회 및 심화형 운영교 연수, 10~11월 학교흡연예방사업 성과 발표대회를 개최해 7개 우수기관 표창과 20명의 교육감 유공자 표창을 계획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2023년 학교흡연예방사업이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학교 지원서비스를 강화하고 경북 학생들의 흡연율을 지속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북교육청 흡연예방 홍보부스 운영 경북교육청은 흡연예방 홍보부스를 운영 하고 있다.(제공-경북교육청)

경북도, ‘2023년 경상북도 지방세입 제도개선 토론회’ 개최

경북도는 지난 7일 도청 동락관 세미나홀에서 도와 시군이 함께 모여 「2023년 경상북도 지방세입 제도개선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방세 법령 개정을 통해 납세자의 권익을 신장시키고 신세원 발굴 등을 위해 열렸으며, 경북도 주관 제도개선 자체 토론회는 최초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개최 취지에 맞게 납세자 권익신장 및 신세원 발굴 과제가 다수 제출돼 눈길을 끌었다. 토론회에 앞서 제출된 제도개선 과제는 △지방세기본법 5건 △지방세징수법 1건 △지방세법 17건 △지방세특례제한법 6건 △지방행정제재부과금법 1건 등 지난해에 비해 25% 증가한 총 30건의 과제가 제출돼 제도개선에 대한 열의를 느낄 수 있었다. 특히, 논의된 여러 과제 중 농업인들을 위한 과제인 농업용 감면대상 시설의 확대, 농업법인 감면요건 개선을 주제로 한 과제가 토론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연대납세의무자 납부확인서 발급 개선, 상속 취득세 관련 제도개선, 자동이체 세액공제 확대 등 경북도의 지방세 정책 기조가 과세관청 중심에서 납세자 중심으로 변화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는 과제들도 다수 있었다. 또, 의료혜택은 받지 못하고 의료폐기물의 처리 부담만 지고 있는 부조리한 현실을 꼬집고 이를 개선하고자 하는 과제도 논의됐다. 경북도 관계자는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제도개선 과제를 보완하고, 제출한 과제가 행정안전부 제도개선 토론회에서 채택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경북도가 제출한 제도개선 과제가 행정안전부에서 채택될 경우 지방세 관계법의 정부안으로 제출되고 국회 의결을 통해 법제화된다. 심영재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변화와 혁신의 시대에 높아진 도민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서는 세금정책도 변해야 한다"며, "지방시대에 도민 중심의 지방세정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납세자권익신장토론회 경북도는 시군이 함께모여 납세자권익신장토론회를 개최 했다.(제공-경북도)

경북도는 4월 말부터 시작되는 본격 영농기를 앞두고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안정적 인력확보를 위한 인력지원 종합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올해 공공영역에서 76만여 명의 인력 공급을 목표로 농업인력 지원시스템 구축, 내국인 근로자 공급 활성화, 외국인 계절근로자 공급을 확대한다. 먼저, 체계적인 농업인력 지원 시스템을 구축한다. 지난 2월 13일 서비스를 개시한 도농인력중개플랫폼을 통해 농가 및 구직자 구인·구직 신청, 실적관리, 이력관리 등을 전산화하는 등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온라인 구인-구직자 매칭을 강화한다. 구직자가 희망하는 관심 지역, 농작업 종류 등을 입력하면 해당 지역의 구인공고 등록 시 실시간으로 구직자에게 휴대전화를 통해 정보제공 등 도는 오는 11월까지 농번기 인력수급 지원 상황실을 운영해 농작업 진행상황, 인력수급 현황 등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시군과 협조체계를 유지해 애로사항 등에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주요품목 주산지를 중심으로 중점관리 시군 10곳을 선정해 농번기 인력수급 상황을 집중 관리한다. 둘째, 농번기 인력부족 농가에 인력이 원활히 지원될 수 있도록 내국인 근로자 공급을 활성화한다. 지난해 44개 소를 운영하던 농촌인력공급서비스를 올해 47개 소로 확대 운영해 총 33만 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촌인력 중개센터와 지원센터를 통해 도시구직자 등 유휴인력과 농가를 적기에 매칭해 농촌인력 부족을 해소하고, 인력 수급체계를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인력수요가 많은 주요품목 주산지 중 관내 또는 인근지역의 인력공급만으로 수요가 충족되지 않는 6개 시군을 대상으로 체류형 영농작업반도 운영한다. 도시에서 모집한 1천여명의 인력이 농번기(5~11월) 중 1개월 내외로 농촌에 체류하며 사과, 마늘, 고추 등 작물의 농작업에 참여한다. 또 농식품부와 고용부가 협약을 통해 시행하는 ‘도농상생 일자리 채움사업’에 6개 시군(영천, 상주, 문경, 의성, 청송, 청도)이 참여, 약 4만여 명의 도시 유휴인력을 농번기 인력 부족 농가에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누구나 참여 가능한 국민참여형 일손돕기 운동도 지속 추진한다. 도·시군 공무원, 농협 등 공공기관과 유관기관, 대학과 연계해 범도민 농촌 일손돕기 참여분위기를 확산하고 실제 일손이 절실한 장애인, 고령 및 독거 농가 등을 찾아 일손을 보탤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농촌인력에서 외국인의 비중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외국인 계절근로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시군에서 농업인의 선호도가 높은 해외 지자체를 중심으로 MOU를 체결하거나 결혼이민자의 본국 거주 가족·친척을 초청하는 제도로, 올해는 지난해보다 2배 증가한 18개 시군 5614명을 법무부에서 배정받아 지난 2월부터 속속 입국해 일손을 보태고 있으며 일부는 입국을 위한 사전절차 준비에 한창이다. 아울러 배정받은 18개 시군에서는 국내 체류 외국인 계절근로도 상시 운영이 가능해 인력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올해는 1개월 미만의 단기 고용인력이 필요한 농가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김천을 비롯한 4개 시군(300명)에서 처음으로 공공형 계절근로 센터를 도입해 농가에 큰 힘을 보탠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올해도 고령화 등으로 인한 농촌인력 구조와 인건비 상승으로 농업 현장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인력 지원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인력수급 상황을 꼼꼼히 살펴 적기에 인력을 지원해 농가의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청년들에게는 새로운 도전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에는 활력을 불어넣는 청년마을 2개소가 경북에 새롭게 조성된다. 경북도는 2023년 행정안전부「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에 영천시, 고령군이 선정돼 3년 간 개소 당 6억 원, 총 12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2개소 신규 선정으로 총 8개의 청년마을을 만드는 경북은 ‘전국 최다’ 청년마을 조성 타이틀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은 지역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는 청년들에게 활동공간과 주거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살이 체험과 청년창업 등을 지원하는 행정안전부의 대표적인 로컬 지원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는 전국 96개 지자체에서 총 161개 청년단체가 신청했으며, 1차 서면심사를 통해 34개 팀이 선발되고 이후 2차 현장실사, 3차 발표심사를 거쳐 전국 12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경북 청년마을 2개소는 기존 지역 기반과 자원을 적극 연계했다. 먼저, 국내 최대의 와인 생산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영천은 금호읍 일원에「소믈리에 마을」을 만든다. 다양한 와인 경험 콘텐츠와 트렌디한 장·단기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체험을 제공하고, 기존 와인 산업 기반을 연결해 청년들이 와인에 취할 수 있는 떼루아*를 꿈꾸게 된다. 가야금의 고장 고령은 고대음악의 발상지와 음악 컨셉을 연계해 「뮤직빌리지」를 조성한다. 대가야읍에 모여 있는 관광자원들을 적극 활용해 자유로운 음악공간을 제공하고, 퓨전 음원·영상 제작과 뮤직 페스티벌 개최 등 협업 콘텐츠 활동으로 청년 뮤지션들의 발길을 고령으로 향하게 할 예정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경북에 청년마을이 가장 많이 조성된 것은 그만큼 경북 청년들의 역량이 뛰어나고 경북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역사성, 지역자원에 기반한 콘텐츠가 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지역에 모인 청년들이 로컬의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기회를 활용해 살고 싶은 마을을 만들어 가고, 함께 변화하는 모습을 그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이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청년마을 워크숍」이 문경 STX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전국 39개소의 청년마을 대표들과 지자체 공무원들이 모여 각 청년마을의 사업을 살펴보고, 다양한 아이디어와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도, ‘체계적 지원과 다문화자녀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학습지원 사업’ 추진

경북도는 2023년 다문화 정책 방향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으로 정하고 이주여성의 사회진출 확대를 위한 체계적 지원과 다문화자녀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학습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경북의 다문화 가구는 1만 8058세대 5만 7102명으로 전국대비 4.7%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문화 자녀는 1만 7432명으로 이중 40%인 6957명이 초등학생으로 나타났으며 국가별로는 베트남, 중국, 필리핀 순으로 많다. 2006년 다문화 정책이 처음 실시될 당시 높은 증가율을 보이던 통계는 코로나19 팬데믹을 지나면서 연 3% 초반의 안정적 증가세를 보이는 등 다문화 정책의 대외 환경이 변화하고 있다. 변화된 다문화가족 환경에 발맞춰 경북도에서도 기존 한글교육 중심의 정착 지원사업에서 지역 인재 육성사업으로 사업을 다양화하고 있다. 먼저, 결혼이주여성의 이중언어 능력과 글로벌 환경을 활용해 전문 경영인으로 육성하고자 전국 최초로 "글로벌 레이디 양성사업"을 추진했다. 글로벌 레이디 양성사업은 도내 우수한 이주여성을 모집해 회계, 무역, 통역 등 전문교육을 연간 243시간 4년에 걸쳐 교육해 전문 경영인으로 양성시키는 사업이다. 지난해 제1기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베트남 출신인 칠곡 황수빈 씨는 신한무역대표로 식품·화장품 등을 베트남에 수출해 창업 1년 만에 매출 8억 원을 달성했다. 중국 출신인 포항 전태옥 씨는 결혼이민여성 6명과 「글로벌 레이디 협동조합」을 설립해 네이버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을 팔아 농민과 다문화 가정을 도와주는 등 경북에서 지금까지 받은 도움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한국과 모국의 문화를 연결하는 민간 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 경북도에서는 다문화 자녀를 미래 대한민국 경제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이중언어대회, 자녀학습지원,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다문화자녀 이중언어대회는 다문화자녀의 자아 존중감을 향상시키고 어머니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며 진학 및 진로결정에 중요한 자산인 이중언어 활용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로 10회를 맞이하고 있으며 전국에서 경북도가 유일하게 추진하고 있다. 다문화 자녀가 가장 어려워하는 학교교육 지원을 위해 학년별 학습 영상콘텐츠를 제작·배포하고 지역대학생을 멘토로 1:1 매칭해 맞춤형 학습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미래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는 지역 인구 소멸과 고령화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으로 다문화가족이 지역주민과 융화될 수 있도록 다문화 수용성을 제고하고 장기 정착지원과 결혼이민자 사회참여 확대, 다문화 자녀의 안정적 성장지원 등을 추진함으로써 건강한 다문화가족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박성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국제결혼이 급속히 증가한 후 안정화되고 있는 시점에 결혼이민여성이 양국의 문화와 언어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의 경제인으로 자립하면서 초기 외국인주민 정착을 위한 브릿지 역할을 할 것"이라며 "다문화 자녀들을 위해 민·관·학·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미래 인재를 육성해 다문화 가정의 사회통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2022년 다문화자녀 이중언어대회 2022년 다문화자녀 이중언어대회 장면(제공-경북도) 상주포도 판매 다문화정책 글로벌레이디 라이브커머스로 상주포도를 판매 하고 있다.(제공-경북도)

안동시 "내년 국가 및 도 예산 3231억원 확보 총력"

안동시와 국민의힘 안동당원협의회는 10일 안동시청에서 지역 현안해결과 2024년도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한 당정협의회를 가졌다. 협의회에는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해 김형동 국회의원과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과 시의원,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다양한 현안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안동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유치와 ‘안동댐 주변 자연환경보전지역 용도지역 변경을 위한 환경영향평가’ 통과로 안동 대도약의 발판과 기틀을 마련해 준 정치권에 대한 감사와 자축의 시간도 가졌다. 내년도 국·도비 확보를 위한 당 차원의 지원도 요청한다. 내년도에는 103개 사업 3,231억 원의 국·도비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구 역사부지 도시생태축 복원사업뿐 아니라 △국가 백신은행 구축 △헴프 스마트팜 재배단지 조성 △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 조성 △문경~안동 간 철도 건설 등 3010억 원의 지원을 요청한다. 도비 지원사업도 △안동댐 야간경관 개선사업과 △안동 임천서원 이건 및 복원, △중앙신시장 아케이드 보수사업 등 221억 원에 이른다. 이 밖에 중앙선 철도 이설에 따른 △구 안동역사 부지와 중앙선 철도 유휴부지 활용 △안동·임하댐 수자원 활용 물산업 특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배후산업단지 및 물류단지 조성 등 당면 현안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찾기 위한 의견도 나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당정이 머리를 맞대 지역발전의 모멘텀을 확보하고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여가는 기회로 만들어 가야한다"라며, "국가산단과 자연환경보전지역 해제 등 안동 대도약을 위한 토대가 하나둘 쌓여가는 만큼 당정이 힘을 모아가면 인구 30만이란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안동시 국민의힘 안동당원협의회 당정협의회 가져 안동시와 국민의힘 안동당원협의회는 당정협의회를 가졌다.(제공-안동시)

예천군은 10일 오후 4시 40분 군청 전정에서 ‘제9차 21세기 조선통신사 옛길 서울~동경 한·일 우정 걷기 행사’ 참가자들을 환영했다. 한국체육진흥회와 일본걷기협회에서 공동 주관한 ‘조선통신사 옛길 한·일 우정 걷기’는 1607년(선조 40년)부터 1811년(순조 11년)까지 약 200년 동안 일본으로 파견된 공식 외교사절단 ‘조선통신사’의 옛길을 재현하는 행사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열리지 못하다가 4년 만에 지난 4월 1일 서울을 시작으로 5월 23일까지 53일간의 여정으로 부산, 대마도, 동경 구간 1158km를 걷는다. 이날 김학동 군수를 비롯한 직원들은 문경을 거쳐 예천군청에 도착한 한·일 참가자들을 환영하고 꽃다발과 기념품을 전달하는 등 고된 여정에 지친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행사가 선조들의 뜻을 이어받고 한·일 양국의 평화와 우호 증진 및 역사적 관계의 이해는 물론 교류에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경북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예천을 두루 살펴보시고 귀국하면 홍보도 많이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통신사 옛길 걷기 한·일 참가자들은 예천군 관내에서 하루를 머무르고 다음 날인 11일 오전 8시에 안동을 향해 출발한다.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예천군은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으로 군민 에너지 복지 증진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주택 및 건물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신재생에너지 주택 및 건물지원사업은 신재생에너지 설비·설치 시 소비자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 분야는 태양광,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 등이다. 지원 대상은 주택지원사업의 경우 건축법 시행령에서 규정한 주택 소유자로 건축물대장 등재 및 등기부 정리가 완료돼 있어야 하며 사업계획서를 한국에너지공단에 신청해 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자에 한한다. 건물지원사업은 지자체가 소유·관리하는 건물을 제외한 다수가 사용하는 경로당, 마을회관, 노인회관 등 비영리 복지시설이 대상이며 전년도 수요조사 대상지를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주택사업은 1차 24일부터 5월 3일까지, 2차 5월 16일부터 예산소진까지로 나눠서 신청서를 접수하고 건물지원사업은 10일부터 5월 12일까지 지원 신청을 받는다. 단, 주택지원사업의 경우 태양광 설비설치는 지방보조금 지원 공고일 전일부터 사업 신청일까지 법인등기부상 본점 소재지를 경상북도에 두고 있는 참여기업만 해당된다. 전재익 새마을경제과장은 "주택지원사업과 건물지원사업으로 예천군의 탄소중립 정책 실현에 기여하고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국회 소통관 앞마당에서 ‘영주명품 농·특산물 서울 전시홍보 행사’ 개최

경북 영주시는 영주의 맛과 멋을 서울에 전하기 위해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서울 영등포구 국회 소통관 앞마당에서 영주명품 농·특산물 서울 전시홍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영주의 대표 농특산물인 영주사과, 풍기인삼, 영주한우, 풍기인견의 인지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홍보와 판촉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영주의 우수 농특산물을 20~30% 정도 할인 판매해 서울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고, ‘영주의 맛’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시식코너에서 사과, 수삼, 불고기 등을 시식한 시민들은 ‘최고의 맛’이라는 호평을 이어갔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재경영주시 향우회 회원 등이 참여해 지역의 현안사업인 영주댐 준공, 경상북도 재난안전체험관 영주 유치 서명 운동을 전개하고, 첨단베어링국가산업단지, 지역의 대표 관광지 소수서원, 부석사, 선비세상, 영주시 농특산물 공식쇼핑몰 ‘영주장날’ 등의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송호준 영주부시장은 "이번 행사가 영주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서울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행사를 위해 도움을 주신 박형수 국회의원, 국회 관계자, 재경영주시향우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영주시는 지역 농특산물의 소비 촉진과 유통망 확보를 위해 다양한 유통 지원정책과 판촉·홍보 행사들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시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영주장날’은 연중 수시로 할인 및 증정 행사를 실시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도시 소비자들과 영주 농특산물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영주시 10~11일 국회서 농·특산물 홍보·판촉 행사 영주시는 10~11일 국회서 농·특산물 홍보·판촉 행사를 진행 했다.(제공-영주시) 시민들이 시식코너에서 풍기인삼을 맛보고 있다 시민들이 시식코너에서 풍기인삼을 맛보고 있다.(제공-영주시)

영주시의회, 제271회 임시회...‘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처리’

영주시의회는 12일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오는 21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제271회 임시회 일정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변경계획안, 조례안 11건, 동의안 2건, 공유재산 1건, 기타 안건 2건 총 18건의 안건을 심의하며, 의원발의 조례안으로는 △영주시 의안의 비용추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전풍림 의원(무소속, 풍기읍·안정면·봉현면) 대표발의] △영주시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우충무 의원(무소속, 가흥1·2동) 발의] △영주시 야외 정자 설치 및 관리 조례안(우충무 의원 대표발의)이 있다. 특히,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규모는 기정예산 9500억 원에서 1조 492억 8천만 원으로 10.45% 증액된 예산안이 제출됐다. 주요사업으로 △인구활력센터 조성 40억 원, △원당천 힐링산책로 조성사업 25억 원, △영주시 반다비체육센터 건립 57억 원 등에 대한 예산이 편성됐다. 심재연 의장은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심사에 있어 시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현안사안을 꼼꼼하게 살펴 적재적소에 예산이 사용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영주시의회, 제271회 임시회 개회 영주시의회는 제271회 임시회를 열고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처리 한다.(제공-영주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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