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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에

경북 성주군의 성주호에 연장 26.2km의 둘레길이 조성돼 새로운 힐링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독용산성에서 성주호 제방까지 연결하는 ‘성주호 둘레길’이 공사에 착수한 지 10년 만에 지난 11일 준공됐다. 이 사업에는 총 11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성주호 둘레길은 ‘선비산수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자연환경의 체계적 보전과 건전한 이용을 위해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 설치사업’으로 추진했다. 특히 성주호 둘레길은 올해 경북문화관광공사 주관 ‘경북 봄 관광지 23선’에도 선정된 아름다운 봄꽃 명소로, 사진을 찍거나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성주의 대표 자연생태 관광지로 발돋움하게 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성주호둘레길 준공을 기념해 지난 11일 열린 ‘성주호 둘레길 준공식 및 건강걷기대회’에 참석, 주민과 함께 둘레길을 걸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이철우 도지사, 이병환 군수, 강만수 도의원, 김성우 군의장, 기관·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성주호 둘레길 준공을 기념하고, 건강걷기대회를 통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둘레길을 함께 걸으며 민·관이 하나 되는 소통의 자리가 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성주호 둘레길은 주민들의 건강한 쉼터는 물론 성주의 대표적인 자연생태 관광지로 자리매김 할 것이며, 소중한 자원인 성주호를 미래 세대들이 계속 누릴 수 있도록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환경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경북도는 이와함께 마수폭포에서 청휘당을 연결하는 연장 11.3km의 ‘가야산 에움길’도 준공했다. 성주군은 이에 따라 성주의 젖줄인 성주호를 ‘보전을 위한 이용! 이용을 위한 보전!’으로 선순환함으로써 성밖 숲, 가야산, 아라월드 등과 연계한 친환경 관광지로 조성하고 경북의 생태·힐링 랜드마크로 도약시킨다는 계획이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성주호둘레길 노선도 성주호둘레길 노선도 사진=성주군 성주호 둘레길 준공식 및 걷기대회 성주호 둘레길 준공식 및 걷기대회를 개최 했다.(제공-경북도)

의성군, ‘2023년 청년창업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의성군은 청년의 유출과 고령화 문제가 지속적으로 대두됨에 따라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4월 말(20~21)일까지 창의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유입을 도모하고자 2023년 청년창업 지원사업 3개 분야(△경북청춘 창업드림 지원사업, △청년창업 지역정착 지원사업, △청년예비창업가 육성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경북청춘 창업드림 지원사업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로 경상북도 외에 주소지를 둔 청년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개인 또는 팀(최대 2인) 구성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해당 사업은 1인당 사업화자금 2천만 원 및 창업교육 등을 최대 3년간 지원하며 1~2년차의 경우 사업화자금을, 3년차에는 청년 신규 채용 시 인건비를 최대 24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청년창업 지역정착 지원사업 모집대상은 만 19세 이상 만 45세 이하로 경상북도 외에 주소지를 둔 청년이며, 개인 또는 팀(최대 2인) 구성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1인당 사업화자금 2천만 원과 창업 교육 및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하고 사무실과 주거공간을 동시에 갖춘 의성군 창업허브센터에 입주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청년예비창업가 육성사업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 의성군 내 주소지 또는 등록기준지를 둔 예비창업자 또는 1년 이내 창업한 청년에게 사업화자금 1200만 원과 창업 보육프로그램을 1년간 지원하며 지원기간 동안에는 창업공간(의성군 창업허브센터, 경북북부권 청년창업보육센터)을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사업 참여 신청 방법은 온라인으만 진행되며 세부사항은 의성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에서 정착하고자 하는 재능 있는 청년들에게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이를 통해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2023년 의성군 청년창업 지역정착 지원사업 2023년 의성군 청년창업 지역정착 지원사업 지원(제공-의성군) 2023년 경북청춘 창업드림 지원사업 2023년 경북청춘 창업드림 지원사업 지원(제공-의성군) 2023년 의성군 청년예비창업가 육성사업 2023년 의성군 청년예비창업가 육성사업 지원(제공-의성군)

군위군, 2022회계연도 결산 검사 실시

군위군은 지난 10일부터 29일까지 20일간 「2022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검사」를 실시한다. 결산검사위원으로 장철식 군의원, 윤훈섭·이준구·한태근(前 공무원) 4명이 선임됐다. 이들은 2022년도 세입 및 세출 결산, 명시이월비 및 사고이월비의 결산, 채권 및 채무의 결산, 공유재산 및 각종 기금의 결산 등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다. 군위군 관계자는 "이번 결산검사 결과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을 개선·보완해 다음연도 예산편성 및 집행에 적극 반영해, 주민들의 세금이 적절한 곳에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건전 재정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군위군,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 군위군은 2022회계연도 결산 검사 실시 했다.(제공-군위군)

봉화군,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운영

봉화군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3월 27일 소천면 협곡구비마을에서 2023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1기 참여자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 소천협곡구비마을은 분천역의 협곡열차와 소천굽이길, 낙동강의 협곡 등 산, 강, 열차를 품은 아름답고 푸른 청정자연을 가진 농촌체험휴양마을이다. 올해 1기 참가자들은 이곳에서 6월 24일까지 3개월간 생활하며 여러 선도농가를 견학하고 봉화군 주요 명소를 탐방하는 등 주로 농촌이해, 지역교류·탐색, 영농실습으로 구성된 ‘귀촌형’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선배 참가자 이 씨는 오리엔테이션에서 "좋은 환경에서 귀농·귀촌에 대한 비슷한 고민을 나누고 농촌을 알아갈 수 있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이 굉장히 많은 도움과 추억이 됐다."며 "이번 참가자들 역시 그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봉화군은 작년 농촌에서 살아보기에 참가한 8가구 중 3가구가 봉화군에 정착한 만큼 올해 역시 농촌에서 살아보기가 봉화군의 인구 활력을 되찾는 데 보탬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봉화군,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운영 봉화군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 하고 있다.(제공-봉화군)

‘영주 사과축제’의 새 이름 공모 ‘640 대축제’ 최우수 선정

영주문화관광재단이 11일 ‘영주 사과축제 명칭 공모’ 수상작을 발표했다. 영주시는 영주 사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영주 사과축제’를 개최해 왔다. 올해부터는 ‘영주 사과’를 포함한 우수한 영주 농·특산물을 널리 알릴 새로운 축제로 확대 추진을 결정하고 새로운 축제에 걸맞은 명칭 공모를 전국민 대상으로 지난 3일까지 진행했다. 이번 공모에는 320명, 820여 건의 축제 명칭이 접수돼1·2차 내부심사, 3차 심사위원회를 심사를 거쳐 당선작이 최종 선정됐다. 심사결과 한우를 의미하는 육류의 6, 영주 사과의 4, 영주시의 0을 연결한 ‘640 대축제’(경상남도 진주시/김*환)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재단은 ‘640 대축제’는 모두가 친근하게 기억하기 쉽고, 영주시 농특산물을 연결한다는 의미를 지닌다는 점에서 공모 주제에 부합하다는 선정 사유를 밝혔다. 그 외 ‘영주장날’(경상북도 영주시, 박*화)이 우수상을, ‘영주 한사랑 사과축제’(울산시 중구, 정*희)와 ‘영주효자 특산물 몽땅축제’(서울시 양천구, 이*만)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선정된 최우수상(1명)에는 50만 원, 우수상(1명) 30만 원, 장려상(2명) 10만 원의 영주사랑 상품권이 각각 지급된다. 재단 관계자는 "영주시 농특산물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창의적인 명칭을 공모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10월 개최 예정인 축제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2023영주 사과축제(가칭)’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영주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2023영주 사과축제 명칭공모 결과발표 2023영주 사과축제 명칭공모 결과발표(제공-영주문화관광재단)

안동형 일자리사업, ‘창업기업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안동시와 안동대학교 안동형 일자리사업단은 19일까지 안동형 일자리사업의 일환인 ‘창업기업 지원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창업기업 지원사업은 기업의 성장주기에 따라 ‘창업 첫걸음 지원사업’, ‘창업 돋움 지원사업’, ‘창업 성장 지원사업’으로 단계별로 구분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청년에게 집중되어있는 창업지원을 중·장년층까지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해 만 19세 이상의 안동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창업 첫걸음 지원사업은 예비창업가 또는 창업 1년 미만의 기업을 선발해 창업지원금 최대 1400만 원 및 창업교육을 지원하여 초기 기업의 사업역량을 강화한다. △창업 돋움 지원사업은 창업 1년 이상 3년 미만의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2000만 원의 창업지원금과 기업 맞춤형 IR피칭 교육을 지원한다. 올해 개최 예정인‘2023년 대한민국 창업 경진대회’에서 IR피칭을 통한 투자 유치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창업 성장 지원사업은 창업 2년 이상 7년 미만인 기업 중 전년도 매출액이 2억 원 이상인 우수 기업을 선정하여, 창업지원금 최대 6000만 원 지원 등의 특전을 부여해 경쟁력 있는 지역 강소기업으로 육성한다. 사업 참여기업은 안동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미취업자나 지역 소재 교육기관의 졸업생 또는 졸업 예정인 청년 근로자 1명을 반드시 신규 채용해야 한다. 창업 지원금은 시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재료비, 외주용역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창업문화를 조성하고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인 만큼 기업의 경쟁력, 사업의 수익성 등 성장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사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접수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세부 내용은 안동형 일자리사업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예비 창업가와 우수기업을 발굴하여 지역의 대표 중소-중견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기업별 맞춤형 지원으로 창업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선순환적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2023년 창업기업 지원사업 포스터 2023년 창업기업 지원사업 포스터(제공-안동시)

김학동 예천군수, ‘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 건설 현장 점검

김학동 예천군수는 4월 준공을 앞두고 공사 마무리 단계인 ‘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공사 현장을 찾아 막바지 점검을 했다. 이번 점검은 준공기한 내 준공 가능 여부, 기획된 공간별 보완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시설물 유지관리 및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성공적인 개관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 군수는 건설사업관리단과 시공사는 물론 운영부서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 추진현황에 대해 보고받고 추가 개선방안, 운영상 문제점 등을 꼼꼼하게 점검하면서 운영 시 미비점, 불편 사항 등을 미리 진단하고 의견을 교류했다. 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생활밀착형 공공편의시설로 호명면 산합리 1123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361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5519㎡, 건축연면적 10816㎡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준공 후 6월까지 시운전과 시범운영 후 하반기에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건물은 △지하 1층 공동육아나눔터 △지상 1층 가족센터 사무실, 상담실, 호명면행정복지센터 출장소 △지상 2층 주민자치센터, 건강생활지원센터, 지역아동센터, 가족센터 교육실, 청소년 문화의 집 강의실, 북카페 △지상 3층 청소년 문화의 집 방과 후 아카데미실, 동아리실, 프로그램실, 체력단련실, 다함께 돌봄센터 △지상 4층 다목적강당, 체육관, 음악실, 옥상정원 등으로 구성된다. 김학동 군수는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개관하면 주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맞춤형 복지가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주민들이 시설을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서를 제작·배포하는 등 만전의 준비를 기할 것"을 주문했다.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 점검 김학동 예천군수가 ‘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공사 현장을 찾아 막바지 점검을 하고 있다.(제공-예천군)

경북교육청, 부패 취약분야 청렴도 향상 대책 회의 개최

경북교육청은 지난 10일 본청 부서별 업무 담당자 및 팀장 2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도 부패 취약분야 청렴도 향상 대책 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부터 변경된 국민권익위원회의 종합청렴도 평가 체계와 평가 결과를 상호 공유하고 청렴도 향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종합청렴도 평가는 내·외부 고객의 설문조사를 통한 청렴 체감도와 기관의 반부패 추진 계획과 법령·규정 등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를 합산해 평가하는 방식으로 체계가 변경되었다. 부패 취약 8대 분야별(학교운동부, 급식, 현장체험학습, 방과후학교, 인사, 예산집행, 공사관리, 계약) 청렴 정책 추진 계획과 세부 추진 과제를 공유해 청렴도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지난 3월 반부패 청렴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4개 과제에 대한 실천 방안도 함께 마련하기로 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회의를 통해 부패취약 분야에 대한 청렴 연수와 지도·점검을 강화하는 등 청렴도 향상 대책을 마련하고 부서별 청렴 정책을 공유를 통해 청렴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부패취약 분야에 대한 반부패 실천 방안을 마련해 부패인식을 개선하고 청렴도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북교육청 10일 개최된 청렴도향상회의 경북교육청은 10일 청렴도향상회의를 개최했다.(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 ‘경북 챗GPT 활성화 TF팀’ 구성·운영

경북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오는 5월까지 학교 현장의 챗GPT 활용 활성화를 위해 ‘경북 챗GPT 활성화 TF팀’을 구성·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는 챗GPT 활용에 대한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챗GPT의 교육적 활용 방안 모색을 위해 활성화 TF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TF팀은 챗GPT의 최근 동향 및 국내외 활용 사례를 분석하고, 학교 현장에 적용 가능한 업무개선 사례 및 교실 수업 활용 사례를 발굴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오는 6월 ‘교원용 챗GPT 활용 가이드북’을 개발해 학교 현장에 보급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10일(월) 금오공대에서 열린 2차 TF팀 협의회에서는 관련 전문가(정유철 교수)의 강연 및 챗GPT의 교육적 활용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학교 현장의 선생님들이 업무와 수업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경북형 챗GPT 활용 모델 및 교육자료를 개발해 보급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임종식 교육감은 "챗GPT를 포함한 생성 AI 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다"며 "이를 활용해 학교 현장에 적용 가능한 업무 혁신 및 수업 개선 사례를 발굴하고, 선생님이 아이들 곁으로 다가가고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따뜻한 경북 AI’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10일 금오공대에서 개최된 협의회 경북교육청은 10일 금오공대에서 협의회를 개최했다.(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학교텃밭 활동 프로그램’ 운영... 10교 선정

경북교육청은 도내 모든 중학교를 대상으로 2023년 ‘학교텃밭 활동’ 프로그램을 공모를 통해 운영 학교로 10 교를 최종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학교텃밭 활동’은 3월부터 8월까지 학교텃밭 가꾸기를 통해 학생들에게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소년기의 인성 함양과 정서 순화를 도모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 국가전문자격을 갖춘 도시농업관리사에 의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주요 활동은 △텃밭 조성 △재배·관리 △수확 △식물 활용 프로그램 등 식물의 성장과 삶의 순환과정을 이해하는 행복한 성장을 돕는 활동이다. 학생들은 ‘학교텃밭 활동’을 통해 자연을 경험하고 자연에서 배우고 다른 사람과 함께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와 농업에 대한 소중함을 배움으로써 자존감, 성취감, 행복감, 관계성을 증진해 나간다. 선정된 학교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텃밭 조성 농자재, 학교텃밭 활동 프로그램, 도시농업관리사 등 교당 평균 7백만 원을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향후 교과 수업(프로젝트 수업, 융합 수업 등), 창의적 체험활동 등과 연계해 운영할 예정이며, 12월 결과 보고대회를 통해 우수 운영 담당 교원과 운영 기관은 장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학교텃밭 운영’에 참여한 한 교사는 "식량 생산, 자원 절약, 지속 가능한 농업 방법 등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기회가 된다면 내년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텃밭 활동’을 통해 가꾸는 기쁨, 나누는 행복, 건강한 삶을 실현하고 미래 세대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청소년기 정서 함양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학교텃밭 활동’ 프로그램 참여를 매년 확대하고 있으며, 학교별 지역과 연계한 특색 있는 운영을 통해 지난 2020년은 구미중학교, 2021년은 금호여자중학교가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우수 사례를 타 지역에 홍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2022년 영광여중 학교텃밭 활동 2022년 영광여중 학교텃밭 활동을 하고 있다.(제공-경북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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