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경북도,제104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 개최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 11일 광복회 경북도지부 주관으로 임시정부의 숭고한 자주독립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고자「제104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이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은 독립유공자 유족을 비롯해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권기창 안동시장, 김태형 경북도교육청 부교육감, 지역 도의원 및 시의원 등 도내 주요인사, 기관단체장과 보훈단체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한 민주국의 자유민이라"라는 주제로 거행됐다. 대한민국임시정부는 1919년 3.1운동 직후 일제에 빼앗긴 국권을 되찾고 자주독립을 이루고자 중국 상해에서 대한민국임시의정원을 개원해 일제에 조직적으로 항거했으며, 근대적인 헌법 체제를 갖춘 민주공화제 정부의 탄생으로서 의미가 크다. 특히, 기념식이 개최된 안동은 한국독립운동사에 있어 대표적인 인물인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 석주 이상룡 선생과 일송 김동삼 선생을 배출한 독립운동의 성지로 불린다. 1910년 8월 일제에게 나라를 빼앗기자, 다음 해인 1911년 초 이상룡과 김동삼 선생은 만주로 망명하여 경학사·신흥무관학교·백서농장·서로군정서·한족회 등 독립군 기지를 건설하고 운영하는 데 온 힘을 쏟았다. 또 1919년 3월에는 대한독립선언서 대표 39인에 포함돼 완전한 자주독립을 선포했다. 김동삼 선생은 상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에 참여해 대한민국의 기틀을 마련하기도 했다. 또한, 김동삼 선생은 1923년 상해에서 열린 국민대표회의 의장으로 활약했으며, 2년 뒤인 1925년에는 이상룡 선생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에 취임했다. 이후 1932년 이상룡 선생은 중국 길림성 소과전자촌에서 만 74세로 순국했고, 김동삼 선생은 하얼빈에서 붙잡힌 뒤 1937년 경성형무소에서 만 59세로 순국했다. 두 선생은 민족을 위해 살았으며, 겨레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했다. 한편, 안동시는 문화재청, 경북도와 함께 2017년부터 2025년까지 280억 원을 들여 임청각 보수 및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허주 이중악(1726~1773)의 문집 ‘허주유고’에 실린 그림 ‘동호해람’과 1940년 전후 촬영한 사진 및 지적도 등을 바탕으로 복원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민주정부인 대한민국임시정부는 암울한 현실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독립만세 운동, 항일무장 투쟁, 의열투쟁을 하며 마침내 광복을 맞이했다"라며, "변화와 개혁에 앞장섰던 선열들의 정신을 받들어 독립운동의 성지 안동의 자긍심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제104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 독립운동의 성지 안동에서 제104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이 열렸다.(제공-안동시)

임이자 의원, 산업부에 ‘상주시 이차전지 클러스터 조성’ 건의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경북 상주·문경)은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정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에게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상주 이차전지 클러스터) 지정을 위한 건의서를 전달했다. 임 의원이 전달한 건의서는 상주 청리일반산업단지(기존)와 이차전지 클러스터 산업단지(신규)를 연계하여 326만㎡ 규모의 국가첨단전력산업 특화단지 내 이차전지 실리콘 음극재 및 소재산업을 육성하는 내용이다. 이차전지는 전자기기와 전기자동차의 핵심소재이자 부가가치가 높아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와 함께 3대 전자부품으로 꼽힌다. 상주시는 ‘21년부터 경상북도-상주시-SK머티리얼즈 간 투자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22년 산업단지 조성 용역 수립, ‘23년 2월 이차전지 선도기업 · 교육기관간 인재양성 업무협약 체결, SK 에코플랜트와 산업단지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재 산업부에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공모를 위한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향후 특화단지가 조성되면 이차전지 소재 신산업 투자로 상주시에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SK머티리얼즈 등 다수의 입주기업을 위한 주거단지 및 의료원, 문화 공간 등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임이자 의원은 "상주시는 경북대상주캠퍼스 및 상주공고 등 이차전지 연구·생산 기능인력 확보에 용이하며 청리일반산업단지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면서 "상주시 미래 신성장 동력이 될 이차전지 클러스터 조성에 끝까지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밝혔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임이자 의원, 산업부차관에 ‘상주시 이차전지 클러스터 조성’ 임이자 의원(사진 왼쪽)이 산업부차관(사진 오른쪽)만나 ‘상주시 이차전지 클러스터 조성’ 건의서를 전달 하고 있다.(제공-임이자 의원실)

경북교육청, ‘불편 공문서 신고’ 게시판 기능 개선

경북교육청은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와 협업을 통해 ‘불편 공문서 신고’게시판 기능을 개선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22년부터 교직원 누구나 공문 처리 관련 불편 사항 등을 신고할 수 있는 ‘불편 공문서 신고’ 게시판을 개설해 운영해 왔으나, 운영 절차가 복잡하고 불편 사항 개선 및 수용 여부 안내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기능 개선 전의 게시판은 불편 공문서가 신고되면 공문서 모니터링 담당자가 접수, 수용 여부 및 검토 의견을 공문 생산자 내부 메일로 요청, 생산자가 이를 검토하고 결과를 모니터링 담당자에게 보내 게시판 댓글로 수용 여부를 안내하는 방식이었다. 이번 기능 개선 후에는 모니터링 담당자가 신고 적정성 등을 검토해 신고 건을 승인하면, 생산자에게 신고 게시글 접속 링크를 알리는 메일이 자동으로 전송된다. 생산자는 메일에 접속해 신고 내용을 직접 확인, 검토 의견을 제출함으로써 공문서 관련 불편 사항에 대한 신속한 검토와 개선이 가능해진다. ‘불편 공문서 신고’ 게시판은 경북교육청 홈페이지 참여마당의 청렴신고센터내에서 운영 중이며, K-에듀파인 우측 퀵 링크 바로 가기를 통해서도 접속이 가능하다. 임종식 교육감은 "불편 공문서 신고 게시판 기능 개선으로 올바른 공문 생산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고 학교 행정업무 경감 및 나아가 학교업무정상화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홈페이지 불편 공문서 신고 게시판 홈페이지 불편 공문서 신고 게시판(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 제59회 도서관주간 맞아 ‘특강·전시·공연,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 개최

경북교육청은 12일부터 이번 달 말까지 27개 공공도서관에서 제59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특강, 전시, 공연,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도서관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도서관의 날(4월 12일)’이 법정 기념일로 지정된 첫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7개 공공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가 공모를 통해 선정한‘경계 없이 비추는 문화의 빛, 도서관’이라는 올해의 공식 주제 아래 250여 개의 행사를 마련해 지역주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울릉도서관의 △영덕도서관의 △청송도서관의 △점촌도서관의 가은분관의 △외동도서관의 △삼국유사군위도서관의 △상주도서관의 △구미도서관의 등은 참신한 행사명과 적극적인 홍보로 많은 관심 끌고 있다. 또한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의 △상주도서관 화령분관의 등 다양한 북큐레이션 행사를 비롯해 △영일도서관의 △청송도서관의 △고령도서관의 등 지성과 감성이 충만한 초청 강연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임종식 교육감은 "법정기념일이 된‘도서관의 날’을 축하하며, 도서관은 정보와 지식의 접근은 물론 문화와 예술을 생활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경북교육청 도서관이 지역주민들의 일상에서 특별한 장소가 될 수 있도록 도서관정책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지역 도서관 누리집에서 다채롭고 풍성한 도서관주간 행사와 참여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2022년 안동도서관 도서관주간 행사 2022년 안동도서관 도서관주간 행사 장면(제공-경북교육청)

경북도는 지난해와 올해 1분기에 걸쳐 도내 유통 중인 먹는샘물 85건과 먹는샘물 제조업체 4개소의 수질을 검사한 결과, 원수(原水)와 제품수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먹는샘물 수거검사는 도내 편의점과 마트 등에서 유통 중인 제품 중 임의로 선정해 진행했으며,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해 먹는물관리법에 따른 51개 수질검사항목에 대해 검사했다. 도는 시중에 유통되는 먹는샘물에 대해 분기별 1회 이상, 먹는샘물 제조업 및 수입판매업소에 대해 연 2회 이상, 그 외 먹는물 관련 영업장에 대해서는 연 1회 이상 정기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수질기준 적합여부, 표시사항 준수여부와 작업장 위생관리실태 등을 점검한다. 지난해는 먹는물 관련 영업장 27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했으며, 1개소에 대해 시설 미흡 등의 사유로 경고 및 영업정지 조치를 내린 바 있다. 또 민원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해당 제품을 생산한 제조업체에 대해 수시 지도·점검을 실시하며, 민원이 제기된 제품과 동일 날짜에 생산된 제품을 수거해 수질검사를 시행한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먹는샘물을 구입해 보관할 때 직사광선과 차량 내부 보관을 피하고 개봉 후에는 빠른 시간 내 마실 것"을 당부하며, "먹는물 관련 영업장 지도점검과 유통 중인 먹는샘물 검사를 지속해 도민이 안심하고 먹는샘물을 마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이철우 경북도지사, 성주군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1일 전국 최대 참외 주산지인 별고을 성주군을 방문해 민선8기 도정방향을 공유하고 도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는 두 번째 생생 간담회를 개최했다. 성주군 건강문화캠퍼스에서 열린 생생 간담회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이병환 성주군수, 김성우 군의장, 강만수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부위원장, 지역 기관 단체장 등 300여 명의 군민이 참석했다. 특히 이철우 도지사가 직접 주재한 ‘생생 토크’에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성주군의 발전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고민을 나누는 등 군민들과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철우 지사는 축산 농가의 사료비 절감을 위해 ‘비상품 참외’를 활용한 한우 사료 생산시설 설립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경북도에서는 2008년부터 농업법인, 농축협·한우조합 등 생산자단체에 국내산 조사료와 부산물 이용 확대를 통한 사료 가격 절감을 위해 사료생산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경축순환농업의 성공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성주군 현장방문지로 자연환경보전 이용시설 정비사업의 일환인 성주호 둘레길 준공식에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 둘레길을 걸으며 서부권역 관광 거점화의 초석을 마련하고 경북 생태·힐링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생생간담회는 ‘지방이 살아야(生) 나라가 산다(生)’의 의미로 ‘현장에 답이 있다’는 이철우 도지사의 도정 철학을 반영한 ‘현장소통프로젝트’다. 생생버스를 타고 경북 대전환과 지역의 재도약을 향한 경북의 힘을 충전하고자 현장행정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앞으로 더욱 다양한 방식과 적극적인 자세로 도민과 격의 없이 소통해 건의사항 중 즉시 조치가 가능한 부분은 신속하게 해결하고, 중장기 계획이 필요한 사항은 해당 부서 검토를 거쳐 도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오늘 현장에서 나눴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으로 적극 반영하고 도민의 삶 속으로 더 깊숙이 들어가 확실한 지방시대를 향한 답을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성주군 생생 현장 간담회 이철우 도지사가 성주군 생생 현장 간담회를 개최 했다.(제공-경북도)

㈜제이월드산업, 헬스케어 제품 라인 출시...시장 진출

국민 유아 매트로 불리는 ‘알집매트’로 시장을 선도한 ㈜제이월드산업 한중희 대표가 새로운 헬스케어 제품 라인을 출시해 시장에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제이월드산업은 층간소음 문제로 집 안에서도 마음껏 뛰어 놀지 못하는 아이들을 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아홉 겹의 내장재를 겹겹이 붙이고, 그 안에 반원 형태의 공기층을 만들어 소음과 진동을 흡수하는 9중 알집 구조를 적용한 유아매트를개발·판매하여유아매트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했다. 또한 미끄럼 방지에 초첨을 맞춘 반려동물용 매트 브랜드 ‘퍼핑’을 새롭게 선보여 반려동물 시장까지 진출했다. 제이월드산업은 그동안의 노하우를 통한 제품 개발 및 유통에 대한 전문 지식을 활용해 시니어의 라이프 퀄리티를 상승시키기 위한 혁신적인 제품을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현재 헬스케어 시장 진출을 위한 신제품의 안전성과 효능 테스트중에 있다. 이러한 시장 진출은 제이월드산업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다각화된 사업 운영에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제이월드산업 대표는 "국민 매트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은 덕에 알집매트 제품을 사용한다는 분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며, "그때마다 누구에게 내놔도 부끄럽지 않은 제품을 만들자는 신념을 더욱 단단히 굳히게 된다. 앞으로도 알집매트라는 브랜드는 물론, 곧 출시하게 될 헬스케어 브랜드까지 브랜드 자체가 곧 신뢰로 연결될 수 있도록 혁신을 멈추지 않을 것." 이라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제이월드산업 한중희 대표 ㈜제이월드산업 한중희 대표(제공-㈜제이월드산업)

봉화군-봉화군공무직노동조합과, ‘2023년 임금협약’ 체결

봉화군은 꾸준한 노사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11일 봉화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봉화군공무직노동조합과의 ‘2023년 봉화군-봉화군공무직노동조합 임금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금협약 체결을 위해 박현국 봉화군수와 이봉래 위원장(봉화군공무직노동조합)이 노사 대표로 서명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봉화군 노사는 상호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대군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게 된다. 이번에 체결된 임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별도 급여관리자의 일반공무직 호봉제 적용 △상여금 지급기준 변경 △수영강사의 특수업무수당 지급 △체육시설사업소 보일러 전담 관리 공무직 위험수당 지급 등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임금협약이 노사 간 깊은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성사된 만큼 성실히 이행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선진 노사문화를 만들고 봉화군민에게 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2023년 봉화군-봉화군공무직노동조합 임금협약 2023년 봉화군-봉화군공무직노동조합이 임금협약을 했다.(제공-봉화군)

경상북도의회, 日외무성 ‘2023 외교청서’ 강력히 규탄 철회 촉구

경상북도의회는 日외무성이 11일 발표한 『2023 외교청서』를 강력히 규탄하며 철회를 촉구했다. 배한철 의장은 "일본이 지난달 초등학교 역사교과서 왜곡에 이어 외교청서에서 또 다시 독도을 일본 영토라 우기며 한국이 불법 점거를 계속하고 있다는 것은 억지 주장이며 적반하장"이라며 "270만 도민과 함께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외교청서에서 한일관계를 건전한 관계로 되돌리고 발전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고 하면서도 독도 영유권 억지주장을 되풀이하는 역사적 인식이 결여된 모순적 태도"라고 꼬집었다. 허복 독도수호특별위원장(구미)은 "일본은 과거사 왜곡을 중지하고 진정 반성하는 자세로 한일간 협력관계 회복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일본은 2018년부터 6년째 일본 외교청서에 독도에 대해 우리나라가 불법점거하고 있다는 억지주장을 담고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日 외교청서 발표에 따른 독도침탈 행위 1. 경상북도의회는 독도가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임을 다시 한 번 천명한다. 2. 경상북도의회는 일본이 외교청서를 통해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하는 행태를 270만 도민과 함께 강력히 규탄한다. 3. 일본은 외교청서를 즉각 폐기하고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진정한 반성의 자세로 양국의 협력관계 회복에 적극 나서라. 4. 일본은 부질없는 독도 침탈 야욕을 버리고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미래지향적 신뢰구축에 동참하라. 2023년 4월 11일 경상북도의회의장 배 한 철경북도의회 청사 경북도의회 청사(제공-경북도의회)

경북도, ‘제104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 개최

경북도는 11일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민족자존의 의식 확립을 위한「제104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을 거행했다. 대한민국임시정부는 1919년 3.1운동 직후 일제에 빼앗긴 국권을 되찾고 자주독립을 이루고자 중국 상해에서 대한민국임시의정원을 개원해 일제에 조직적으로 항거했으며, 근대적인 헌법 체제를 갖춘 민주공화제 정부의 탄생으로서 의미가 크다. 경북도에서는 3.1운동 정신을 계승해 일제에 빼앗긴 국권을 되찾고 나라의 자주독립을 이루고자 선포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역사적 의의를 기리고, 선열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후세에 길이 전해 도민들의 나라사랑정신으로 발전시키고자 광복회 경북도지부 주관으로 매년 기념식을 개최해오고 있다. 이날 기념식은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김태형 경북도교육청 부교육감, 권기창 안동시장, 지역 도의원(김대일, 김대진, 권광택) 등 도내 주요인사, 기관단체장과 보훈단체장, 유가족,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한 민주국의 자유민이라" 라는 주제로 거행됐다. △추모벽 참배 △식전공연 △약사보고 △환영사 △기념사 △축사 △기념공연 △대한민국임시정부 성립 축하가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 기념식은 선열들의 독립을 위한 희생과 공헌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3.1운동 이후 스스로의 힘으로 민족의 운명을 결정하고자 한 위대한 역사이며, 오늘의 우리를 있게 한 뿌리"라며, "경북도에서는 불굴의 독립정신을 이어받아 대한민국의 도약과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어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에 대한 보훈과 예우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북도 제104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기념식 경북도는 제104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기념식을 거행 했다.(제공-경북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