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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경북 농어민수당 39억 원 읍·면사무소 통해 지급

의성군은 10일부터 농어민수당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5월 31일까지 농·어업인에게 1만 3천 196명에게 상반기분(30만 원) 의성사랑상품권을 주민등록지 읍·면사무소에서 지급한다. 농어민수당은 농어업과 농어촌이 가지는 공익적 가치를 유지·증진하는 농어민에게 지급해 농어업인의 자긍심 고취와 지속 가능한 농어업환경 조성하기 위함이다. 금년에는 신청 방법을 읍·면사무소에서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경상북도에서 처음으로 개발한 "모이소" 앱으로도 가능하게 해 주민들의 신청 편의를 증진시켰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신속한 농어민수당 지급을 통해 본격적인 영농철 경영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가에 활력이 더해지길 기대한다. 더불어 의성사랑상품권 사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의성군청 전경 의성군청 전경(제공-의성군)

봉화군의회,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

봉화군의회는 12일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4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군의원인 이승훈 의원과 재정 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민간위원 3명, 모두 4명으로 위촉됐다. 결산검사는 12일부터 5월 1일까지 20일간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기금결산, 성과보고서 등 봉화군 재정 전반을 자세히 검토해 예산 집행에 대한 건전성과 효율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김상희 의장은 "결산검사는 예산 집행과 재정 운영의 적법성, 효율성을 세심하게 살피는 중요한 절차이다."며 "예산이 당초 목적에 맞게 적법하고 공정하게 집행됐는지 세밀하게 살피고 재정 건전성 확보에 큰 도움이 되도록 결산검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대표위원으로 선임된 이승훈 의원은 "예산이 당초 목적대로 사용됐는지, 부적정한 집행이나 낭비 사례가 없었는지 체계적으로 결산검사를 실시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결산검사위원들은 활동을 마무리한 뒤 오는 5월 검사의견서를 집행부에 제출하고 집행부에서는 검사의견서를 첨부한 결산승인안을 의회에 제출하도록 되어있으며, 2022회계연도 결산서는 오는 6월중에 열리는 제1차 정례회에서 승인절차를 거쳐 고시될 예정이다.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봉화군의회,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 봉화군의회는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위촉 했다.(제공-봉화군의회)

윤경희 청송군수, 저온피해 대비 과수 농가 현장점검...‘지도·홍보에도 적극 나설 것’

윤경희 청송군수는 최근 기온이 영하로 내려감에 따라 과수의 저온피해를 대비하기 위해 안덕면 문거리, 현서면 백자리 등 농가와 과수원을 방문하고 현장을 살폈다. 8일~10일 최저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평년 대비 빨라진 개화기로 과수 농가의 저온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윤 군수는 군 농정과, 농업기술센터, 농협관계자, 이장협의회 등과 합동으로 과수 농가를 찾아 농민들의 의견을 듣고 저온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마련에 나섰다. 봄철 저온 현상은 개화기의 꽃눈을 갈변시켜 수정률을 떨어트리고 과실 결실에 피해를 줘 수확량과 상품성 저하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현재 청송군 내 과수 농가는 대부분 개화기 초기로 꽃눈 내 씨방 갈변현상이 다수 확인되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매년 이상 기온으로 농가 피해가 심해지고 있는 만큼 저온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서는 합동점검 및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고, "농가 대상 재해대비를 위한 지도·홍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저온피해 대비 과수 농가 현장점검 나서 윤경희 청송군수는 저온피해 대비 과수 농가 현장점검을 나섰다.(제공-청송군)

영양군,다문화엄마학교 운영

영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1일 다문화센터 교육장에서 (사)한마음 교육봉사단과「다문화엄마학교」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최병규 (사)한마음교육봉사단 단장은 다문화가정 초등학교 자녀의 가정학습 및 중·고등학생 자녀의 교육을 챙길 수 있는 엄마를 양성하고 자녀의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다문화엄마학교를 설립하기로 약속하고 협약서에 서명했다. 올해 도내 최초로 시범 운영되는 ‘다문화엄마학교’는 한국에서의 초등교육 경험이 없어서 학교에 입학한 아이가 무엇을 배우는지 전혀 알지 못하고 교사와의 소통 역시도 어려움을 느끼는 다문화가정 어머니들께 이번 엄마학교가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취지로 시작됐으며 수업관리 등을 수행하기 위해 긴밀한 협조 체계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영양군 다문화엄마학교는 미취학 및 초등학생 자녀를 둔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국어·국어, 수학, 사회, 역사, 과학 등 7개 과목을 O2O(Online to Offline), O2R(Online to Remote)방식으로 진행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다문화가정 학생은 지금 우리나라의 인구절벽을 지탱해주고 있고 앞으로는 글로벌 코리아의 신(新)성장동력이 될 것임이 분명하다"라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다문화엄마학교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영양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사)한마음 교육봉사단은 다문화엄마학교 운영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했다.(제공-영양군)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내달 5일 개막...도시 전체가 축제장

봄을 맞은 영주시가 축제로 들썩인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비정신의 도시 영주에서 2023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가 막을 열 준비를 하고 있다. 유난히 따뜻한 기온 때문에 예년보다 일찍 꽃들이 만개하면서 봄이 유독 짧게 스쳐 지나가고 있는 가운데, 더 늦기 전에 흐드러진 꽃과 선비문화를 즐기며 봄을 만끽해보자. ◇신바람 나는 봄 "신바람 난 선비의 외출"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계획하고 떠나는 봄, 자연과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영주에서는 2023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를 앞두고 일찌감치 축제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오는 5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영주한국선비문화 축제는 영주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경상북도 우수축제로 지정될 만큼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는 ‘신바람 난 선비의 화려한 외출’을 주제로 우리 민족의 생활철학이 담긴 선비정신과 선비의 삶과 풍류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다양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진행되는 대면 행사인 만큼 관광객은 물론, 지역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편하고 펀(Fun)한’ 축제를 추진하는 데 초점을 맞춰져 있다. ◇"도시 전체가 축제장으로 변신" 축제를 개최하는 영주시와 영주문화관광재단은 올해 축제를 좀 더 특별하게 준비했다고 한다. 가장 큰 변화는 축제장의 확대다. 한국선비문화축제는 소수서원이 자리한 순흥면 일원에서 개최되어왔지만, 코로나19로 문화생활을 누리지 못한 모든 이들을 위해 소수서원과 선비촌, 선비세상을 비롯해 영주시민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장소인 서천둔치까지 축제의 외연을 넓혔다. 먼저, 소수서원과 선비촌 일원에서는 장소의 역사·문화적인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선비 시그널 촌’을 마련, 마당극 ‘덴동어미’를 비롯해 거리 퍼포먼스, 마당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대거 선보인다. 선비세상 일원에는 어린이 장원급제, 발자국 런웨이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운영하는 것은 물론, 축제 기간 동안 입장료 없이 선비세상의 모든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한편 도심 중심부인 서천둔치에서는 주무대와 4m에 달하는 대형 선비 퍼렛을 연출해 개막식과 축하공연, 교지 퍼포먼스 등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조선의 판 랜드’를 선보이며, 자유롭게 먹고 즐길 수 있는 야시장을 운영해 낮부터 밤까지 축제의 흥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축제 둘째 날인 6일에는 2013년 마지막으로 선보였던 신바람 퍼레이드가 10년 만에 다시 돌아온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라고도 할 수 있는 퍼레이드는 시민과 관광객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난장 형태로 진행되며, 4월 참가팀을 접수해 다채로운 경연과 퍼포먼스로 축제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접근성을 높이고, 프로그램을 확대해 봄냄새 물씬 풍기는 영주 도심을 누비며 새로운 추억을 쌓고 생기 넘치는 활력을 충전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름다운 것들은 유난히 짧게 느껴진다. 아차하면 놓치기 십상인 봄, 영주에서 불어오는 봄바람과 함께 신바람 난 선비를 만나보자. 박남서 영주시장에게 듣는다. "설레는 기대, 독특한 경험을 선물합니다." 설레는 봄이 왔다. 봄의 기운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가 제격이다. 설레는 봄, 마음속까지 꽉 채울 축제를 준비 중인 박남서 영주시장을 만나봤다. Q. 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부석사와, 소수서원, 소백산의 청정한 자연과 문화의 고즈넉함이 살아 숨 쉬는 영주시는 선비들의 삶의 터전이었습니다. 영주시는 이러한 문화적 기반을 바탕으로 2008년부터 선비문화축제를 개최해 선비정신을 재조명하고 현시대에 필요한 지혜를 찾아보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인에게 우리의 문화와 선비정신을 알린다는 데서 큰 책임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Q. 이번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신지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비대면 축제로 진행되어 많은 아쉬움을 샀던 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가 4년 만에 전면대면 축제로 개최되면서 많은 기대를 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2023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는 무엇보다 과거와 현대가 소통하고, 세대를 초월해 함께 기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통문화는 지루한 것이라는 편견을 깨고, 관람객이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즐겁고 현대적인 문화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입니다. 축제장을 도심까지 확대해 접근성을 높여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진정한 축제를 선보이는 등 찾아주신 모든 분들이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습니다. Q. 한국선비문화축제 외에도 지역을 소개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고요? 영주는 신라 고승 의상대사가 창건한 화엄종찰 부석사,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 선비문화 체험의 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선비촌과 선비세상 등 축제 말고도 볼거리가 가득한 고장입니다. 지역의 숨은 매력을 선보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다양한 행사가 일년내내 이어지도록 다채로운 축제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5월 한국선비문화축제를 시작으로, 사람을 살리는 산이라 불리는 소백산 자락을 배경으로 열리는 소백산 철쭉제(5월 27일~28일)를 통해 영주의 아름다운 봄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7월에는 영주 여름축제(7월 29일~8월 6일)를 개최해 음악공연과 풀파티를 통해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10월에는 옛 모습을 지키고 있는 전통마을의 고즈넉한 풍경과 외나무다리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무섬마을 일원에서 외나무다리축제(10월 7일~8일)를 개최해 감성 가득한 시간을 선물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민족의 소울푸드라고 할 수 있는 인삼 가운데서도 가장 효능이 뛰어나다고 손꼽히는 풍기인삼을 주제로 개최하는 풍기인삼축제(10월 7일~15일)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또한 올해부터는 영주 지역의 명품 농특산물을 총망라하는 농특산물 축제(10월 27일~29일)도 개최해 건강한 먹거리를 여러분께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1년 내내 이어지는 영주의 다양한 축제와 함께 즐겁고 건강한 추억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2023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포스터 2023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포스터(제공-영주시) 2022년 선비문화축제 공연 2022년 선비문화축제 공연 장면(제공-영주시) 2022년 선비문화축제 외국인 한복입기 체험 기념사진 2022년 선비문화축제 외국인 한복입기 체험 기념 촬여(제공-영주시) 2022년 선비문화축제 전경 2022년 선비문화축제 전경(제공-영주시)

영주시의회, ‘경상북도 안전체험관 영주시 건립 촉구 건의안’ 채택

영주시의회는 12일 영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경상북도 안전체험관 영주시 건립 촉구 건의안’을 채택해 경상북도청, 경상북도의회 등 관계 기관에 전달했다. 영주시의회는 건의안에서 "경상북도에는 현재 중규모 이상의 안전체험관이 없는 상황이며, 경상북도 북부지역은 소백산 등 백두대간 산줄기에 둘러싸여 대형산불, 산사태, 폭우에 따른 자연 재난에 상시로 노출돼 있고 특히 영주시는 SK스페셜티, 노벨리스코리아 등 대규모 공장을 시가지 인근에 두고 있어 그간 시민들은 재난 대비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불안과 소외감 속에 살아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영주시는 수도권 및 강원권 등 다른 지역과 연결된 교통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경북 내륙권을 포함한 경상북도 전체는 물론 안전체험관이 없는 타 도민들까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국가 균형발전 정책에 부응하고 낙후된 경북 북부권 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상북도 안전체험관을 영주시에 건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재연 의장은 "10만 시민의 염원과 국가의 균형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경상북도 안전체험관의 영주시 건립을 위해 시의회가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영주시의회 경상북도 안전체험관 영주시 건립 촉구 건단체사진 영주시의회는 경상북도 안전체험관 영주시 건립 촉구 건의안을 체택하고 단체촬영을 했다.(제공-영주시의회)

영주시의회, 제271회 임시회 제1차 본회 열어

영주시의회 손성호(국민의힘, 이산면·평은면·문수면·장수면·휴천1동), 유충상(국민의힘, 하망동·영주1·2동), 전풍림(무소속, 풍기읍·안정면·봉현면)이 지난 12일 열린 제27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먼저 손성호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주댐 상류지역 유휴지의 국가 백년정원 사업 활용 계획 추진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제안했다. 손 의원은 "영주시에서는 지난 2020년도에 ‘영주댐 상류지역 유휴지 활용방안 수립용역’을 진행한 바 있다"며, "이 용역에서는 영주댐 조성으로 형성된 댐 주변지역 중 이산면의 번계들과 개산들 일원 117만㎡(35.4만평) 부지의 활용방안으로 ‘국가 백년정원 조성’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어 "영주시에서 국가 백년정원 조성을 홍보한 지 2년이 지난 지금, 이 사업이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 집행부에 묻고자 한다"며, "실천 의지 없이 감언이설로 ‘국가 백년정원’을 홍보한 것이라면, 용기 있게 계획 포기를 선포해 시민들에게 솔직함을 표해 주시고, 실천 의지가 있다면 우보천리(牛步千里)와 우공이산(愚公移山)의 각오로 하나씩 실행에 옮겨 달라"고 당부했다. 덧붙여 국가 백년정원 조성 실천 방안으로 "하천과에서 올해 준비 중인 ‘영주댐 주별 개발사업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에 국가 백년정원 계획을 꼼꼼히 재검토 할 것과 갈대습지의 조성, 거버넌스 구축" 등을 제안했다. 유충상 의원은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영주시가 지방시대의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유 의원은 "인구감소지역들은 국가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서 다양한 인구활력 증진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으나, 사업계획 때와는 달리 사업종료 이후에는 그야말로 ‘돈 먹는 하마’로 전락하는 전국의 많은 사례들을 목도하면서, 사업을 추진할 때는 최악의 상황을 염두에 두고 ‘필요성, 수요, 규모의 적정성, 경쟁력 그리고 지속가능성’ 등을 더욱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덧붙여 "인구감소지역들을 몇 차례씩 살펴보고, 지정 요건들을 검토하면서, 지역이 인구감소지역에서 벗어나 활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일자리와 청년인구의 정착 및 유입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고 시급하다고 판단했다."며,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이 본격 시행되기 전에 영주시가 ‘기회발전특구’와 ‘교육자유특구’지정을 위해 선제적으로 준비해서, 전국 최초의 특구로 지정되어 명실공히 "지방시대의 주인공이 되자"고 제안했다. 전풍림 의원은 경북농민사관학교의 영주시 유치를 제안했다. 전 의원은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법률」에 의해 올해 7월 1일자로 경상북도 군위군이 대구광역시로 편입됨에 따라, 군위군 효령면에 위치한 경북농민사관학교가 경북 도내 다른 시군으로 이전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경북농민사관학교의 영주시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지난 2022년 7월에 경상북도에서 산하 28개 공공기관을 19개로 축소하는 「경상북도 산하 공공기관 구조개혁(안)」을 발표한 이후, 산하 공공기관의 통합과 신설 그리고 이전에 대한 논의가 전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영주시에서는 공공기관 유치에 대한 준비와 전략이 전혀 마련되어 있지 않아 매우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밝혔다. 전풍림 의원은 "경상북도를 동서남북 권역으로 구분해서 보면, 경북 북부지역이 전체 인구 대비 농가인구 비중이 가장 높음에도 불구하고, 북부지역의 중심지인 우리 영주시에는 농업 분야 도 산하 공공기관은 물론 비농업 분야의 도 산하 공공기관도 전무한 실정"이라며, "농민사관학교 이전 적지 선정을 위해 도청 이전 당시의 평가항목을 적용한다면, 영주시가 농민사관학교 유치에 준비된 최적의 도시라며, 영주시가 경북 농민사관학교를 반드시 유치해 사라져가는 지역을 살아나는 지역으로 만들기 위한 마중물로 삼아야 하고, 경상북도의 균형발전과 경북 북부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한 성공 사례로 만드는데 민·관 모든 구성원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손성호 의원 손성호 의원(제공-영주시의회) 유충상 의원 유충상 의원(제공-영주시의회) 전풍림 의원 전풍림 의원(제공-영주시의회)

김학동 예천군수,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결단식...‘기량 유감없이 발휘하길’

김학동 예천군수는 11일 오후 4시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결단식에 참석해 선수단 노고를 격려하고 선전을 기원했다. 이날 최병욱 예천군의회 의장과 이철우 예천군체육회 회장도 참석해 각 종목 참가 선수와 임원단들을 응원하며 사기를 북돋아 줬다. 이번 경북도민체육대회는 21일부터 24일까지 울진군에서 개최되며 예천군은 13개 종목에 선수 243명, 임원 124명 등 총 367명이 참가해 체육웅군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골프·궁도·농구·축구·테니스 등 5개 종목은 14일부터 17일까지 사전경기로 진행되며 배구·배드민턴·볼링·소프트테니스·씨름·육상·탁구·태권도 등 8개 종목은 21일부터 24일까지 본 경기 일정에 맞춰 각축을 벌인다. 지난해 대회에서 예천군은 14개 종목에 참가해 육상에서 금메달 16개, 테니스 여자일반부 1위, 배구 여자일반부 1위 등을 차지해 군부 종합 3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학동 군수는 "예천군의 명예를 걸고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묵묵히 훈련에 임해온 선수들에게 감사 드리고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주시길 바란다"며 "아울러 오는 6월 4일부터 7일까지 개최되는 제20회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홍보에도 주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예천군 경북도민체육대회 출전선수단 결단식 김학동 예천군수가 경북도민체육대회 출전선수단을 격려하고 있다.(제공-예천군)

안동시청 롤러경기팀, 국가대표 선수 대거 발탁

안동시청 롤러경기단이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피드 국가대표 선수 선발전과 2023년도 세계스피드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수 선발전에서 총 4명의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하며 롤러 종목 국내 최강팀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앞서 국가대표 선발전은 대한롤러스포츠연맹 주최로 지난 4월 7일과 8일 충북 제천에서 개최됐다. 7일 개최된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피드 국가대표 선수 선발전에서 정철원(28세), 박민정(29세) 선수가 각각 남자 1000m와 여자 1000m에서 1위를 하며 당당히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다음날 개최된 2023년도 세계스피드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수 선발전에서는 정철규(25세) 선수가 EP10000m 1등, 양도이(25세) 선수가 E10000m 경기에서 1등을 하며 2명이 선발됐다. 이로써, 안동시청 롤러경기단은 지난해 1명이 국가대표에 뽑힌 데에 비해 올해 총 4명이 대거 발탁되며 대폭적인 경기력 향상을 입증하게 됐다. 특히, 2018년 입단한 정철원 선수를 따라 작년에 안동시청팀으로 합류한 동생 정철규 선수가 나란히 국가대표로 선정되며 눈길을 끈다. 안동시 관계자는 "부단한 훈련으로 좋은 성적을 거둬 국가대표로서 세계무대에 도전하는 선수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며, 세계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안동시청 롤러경기팀 국가대표 대거 발탁 안동시청 롤러경기팀이 국가대표 대거 발탁 했다.(제공-안동시)

군위군, 동산계곡 합동단속 T/F팀 현장 실태조사 실시

군위군은 지난 10일 팔공산 동산계곡 내 지속적인 불법사항 근절을 위한 합동 실태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날 동산계곡 합동단속 T/F의 단장인 부군수를 비롯하여 8개 반, 20여 명의 팀원들이 현장조사에 나섰다. 팀은 동산계곡 일대를 함께 돌아보며 각 반별로 하천부지 무단점용 여부, 산지전용 위반 여부, 사방시설 불법 변경행위, 무허가 건축물, 무허가 캠핑장 운영, 불법 옥외광고물 부착 여부 등을 점검하고 현황을 공유했다. 아울러, 인근 상인들을 만나 위법사항 확인 및 자진철거를 명령했으며 미이행시 관련법에 따른 행정조치 계획을 안내했다. 군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불법사항을 빠짐 없이 파악하고 반별 정보공유와 협업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조치할 방침이다. 이상현 부군수는 "오랫동안 지속된 불법행위와 방치된 자연훼손 등을 이번 실태조사를 시작으로 철저히 정비할 계획이다."라며, "이를 위해 상인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군위군, 동산계곡TF 실태조사 실시 군위군이 동산계곡TF 실태조사 실시 했다.(제공-군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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