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경북도는 12일 도청 회의실에서 도민의 일상생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개선 발굴 과제를 검토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경상북도 규제혁신 T/F 규제개선 과제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민간전문그룹, 실국 업무담당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청 및 시군에서 발굴한 건설·환경·복지 분야 등 총 24건의 중앙규제 개선 과제에 대한 검토, 개선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규제개선 과제로는 위험물제조소 등 용도폐지 신고 기간연장, 법인 자동차 주소변경 시 자동차등록시스템과 법원등기시스템 연계, 고도육성법 시행령의 가설건축물 존치기간 변경 등이 있었으며, 이날 T/F회의에서 논의된 과제는 검토사항을 반영해 행안부 중앙규제 개선 과제로 최종 제출할 계획이다. 경북도 규제혁신 T/F 단장인 심영재 기획조정실장은 "도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 규제 개혁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민과 관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급변하는 경제·사회 흐름에 맞지 않는 비합리적 규제를 발굴하고, 발굴된 과제들이 잘 해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북도는 앞으로 규제혁신 T/F 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지역 현장에서 활동하는 도민, 기업의 규제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찾아가는 지방규제 신고센터를 활성화하는 등 불필요한 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다양한 사례를 발굴하고, 실질적인 제도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경북교육청은 학교 급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도내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2023학년도 학교급식 주제별 우수식단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10일부터 5월 26일까지 실시되는 공모전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경북교육가족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전통 식단, 건강 식단, 이벤트 식단, 안전 식단 4가지 주제별 영역으로 나누어 공모한다. △전통 식단은 제철 식단, 절기 식단, 로컬푸드 식단 △건강식단은 채식 식단, 수산물 식단, 컬러푸드 식단 △이벤트 식단은 생일 데이, 세계음식의 날 식단, 우리 학교 인기 식단, 트렌드 식단 △ 안전 식단은 알레르기 대체 식단, 오븐 요리 식단으로 구성된다. 우수 식단의 선정은 영양량 기준(급별 영양량 준수), 기호도(학생 기호도, 만족도), 위생, 학교급식 적용 가능성이 높은 식단을 기준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우수 식단 30편(최우수 5편, 대상 1편 포함)을 선정해 해당 학교에 학생 특별식 지원금(1인 1000원~2500원)과 급식종사자 격려금(1인당 30000원~100000원)을 시상하고, 우수 식단 추천자(30명)에게는 1인당 5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선정된 식단은 레시피 책자로 만들어 학교에 배부하고, 조리 영상을 제작해 경북교육청 학교급식TV(유튜브)에 공유할 계획이며, 학교급식 나이스 시스템 공통요리에 등록해 각급 학교의 식단 작성에 활용토록 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공모를 통해 학교급식 만족도의 향상과 경북 학교급식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경북교육가족의 많은 참여를 통해 우수 식단이 학교급식에 널리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경북도 소방본부는 지난 1월 30일부터 3월 31일까지 도내 대형 물류창고시설 5개소에 대해 소방본부 단위의 광역화재안전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대상별로 소방, 건축, 전기, 가스 분야 조사단원 8~9명을 투입해 화재 원인이 되는 다양한 위험요소를 분야별로 점검했다. 물류창고는 화재 거동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화재 강도가 일반 건축물에 비해 3배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대부분 천장고가 높고 대공간인 경우가 많아 화재 감지 및 방화구획의 성능 확보가 곤란해 화재 발견 및 진압이 어려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번 조사는 도내 물류창고 시설 중 건축물이 노후화되고 연면적이 큰 대상 5개소를 선정해 실시했으며, 각 분야 전문가의 합동 안전진단으로 분야별 위험 특성을 반영한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효율적인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자 실시했다. 조사결과 소방 분야에서는 보관 물류에 의한 소방시설 앞 물건 가림 및 위험물안전관리자 선임신고 지연 등 불량사항이 발견돼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거나 과태료 및 조치명령 등 행정처분을 병행했다. 건축분야는 지게차에 의한 일부 구조체 훼손과 배관 및 케이블 등 밀실 시공 불량이 발견돼 관계기관에 통보하고 보수작업을 지시했다. 전기분야는 노출 콘센트 및 금속배관 손상과 콘센트 회로 차단기 용량 과대 및 일부 누전차단기 미설치 사례 발견됐으며 전기 지게차 충전시설이 실내에 분산 설치된 경우가 많아 가급적 실외에 설치하고 충전 중 이상 전압 발생에 따른 화재안전 대책이 필요했다. 가스분야에서는 일부 입상배관 및 소형저장탱크 배관 부분 부식과 지게차로 인한 배관 파손 우려에 대비해 도색 및 배관 보호판 설치 등을 개선 권고했다. 대형 물류창고 시설은 화재 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화재에 대비해 소방시설 사용법을 포함한 자위소방대의 역할을 숙지하고 지속적인 교육 및 훈련을 강화하도록 지도했다. 조사과정에서 발견된 위험요소 중 25건은 즉시 현지 시정 조치했고 같은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관계인 지도ㆍ교육을 실시했으며, 즉시 시정이 어려운 사항 63건은 과태료 등 행정명령 및 개선 권고 조치하고 이행 여부를 최종 확인할 계획이다.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물류창고 관련 시설물의 화재 예방과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조사 결과에 따른 개선과제에 대해 유관기관과 정보를 적극 공유하고,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등 효율적이고 빈틈 없는 예방행정을 지속할 계획이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jjw58022ekn.kr

환경부는 황사 유입에 따른 영향으로 11일 17시 기준으로 전국에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이번 황사는 10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11일 만주지역에서 발원했으며 11일 밤부터 우리나라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경북도에서는 황사 유입에 따른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황사 발생 대비 국민행동 요령’을 숙지하고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우선, 가정에서는 황사가 실내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 등을 사전에 점검하고, 노약자 등 황사에 취약한 계층은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학교와 같은 교육기관은 황사 대비 행동요령을 지도해야 한다. 부득이한 외출 시에는 황사·미세먼지 등 유해물질을 막을 수 있는 KF94 또는 KF80 보건용 마스크를 써야 한다. 농촌지역에서 운동장이나 방목장에 있는 가축은 축사 안으로 신속히 대피시켜 황사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축사의 출입문과 창문을 닫아 황사 유입을 최소화해야 한다. 또, 노지에 방치·야적된 사료용 건초, 볏짚 등은 비닐이나 천막으로 덮고 비닐하우스, 온실 등 시설물의 출입문과 환기창을 닫아 외부 공기와 접촉을 줄여야 한다. 제조업체 등 사업장에서는 불량률 증가, 기계 고장 등을 방지하기 위한 작업일정 조정·상품포장·청결상태 유지에 유의해야 한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황사에 의한 미세먼지 농도는 기상 여건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만큼 기상청의 예보를 잘 살피고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는 등 철저한 위생 관리와 국민 행동 요령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jjw5802@ekn.ken.kr

예천군은 12일 오후 1시 군청 정보화 교육장에서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3월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39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운영에 관해 설명하고 근로자 준수사항, 인권 보호, 농작업 안전 요령 등 법적 사항 등을 전달했다. 교육 후에는 농번기로 바쁜 고용주를 대신해 계절근로자들과 함께 안동출입국사무소를 방문하고 지문등록 및 외국인 등록증 발급을 도왔다. 현재 100여 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해 37농가의 농작업에 투입됐으며 이달 말까지 상반기 사증 발급이 완료된 근로자들이 추가로 입국하면 총 134명이 도입된다. 향후 수확철을 대비해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력 수요조사를 시작으로 인력 공급도 추진하는 등 농번기 일손부족 해결과 인건비 안정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인권 보호와 복지증진 등 지원을 강화하고 근로자 도입 확대로 농촌에 안정적으로 인력을 공급해 나가겠다"며 "향후 근로자는 고용주의 평가를 통해 차기 도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니 근로 기간 동안 고용농가의 농작업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경북도,2023년 경북농민사관학교 합동 개강식

경북도는 12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농업대전환! 경북농민사관학교의 힘!으로"라는 주제로 이철우 경북도지사, 남영숙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 경북도의원, 안동대 총장, 농업인단체장, 입학생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경북농민사관학교 합동 개강식"을 개최했다. 개강식에는 수료생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동영상 상영과 지난해 우수교육생에 대한 표창패 수여, ‘경북농업 대전환’의 성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으며, 손재근 경상북도 농업대전환 공동추진위원장의 ‘농업대전환의 필요성과 성공 요인’이라는 주제로 특강도 진행했다. 경북농민사관학교는 2007년 광역지자체 주관 전국 최초의 농어업인 전문 교육기관으로 시작해 지난 16년 동안 농어업 전문가 2만 4720명을 배출했다. 이들은 도내 농어업 현장 곳곳에서 농업소득 전국 1위, 사과·복숭아, 한·육우 등 11개 품목의 전국 생산 1위, 귀농귀촌 전국 1위 등 여러 분야에서 최고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한편, 올해 경북농민사관학교는 52개 과정 1333명 모집에 1818명이 지원해 평균 1.4: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등 농어업인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특히, 새로운 사과 재배 기술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난해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던 ‘사과다축형재배기술 과정’은 모집정원을 60명으로 2배 이상 늘렸음에도 불구하고 95명이 지원해 1.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그밖에 농촌자원활용카페창업과정(3.2:1), 한우인공수정과정(2.7:1), 스마트팜과정(2.0:1) 등도 높은 경쟁률을 보여 농어업인의 교육에 대한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경북농민사관학교에서는 올해 교육기관을 21개에서 22개로 확대해 농어업인들의 접근성을 높였고, 만족도와 수요조사를 실시해 16개 과정은 폐지했다. △스마트팜 운영기술(심화)과정, 수직형식물공장과정 등 스마트농업 분야 6개 과정 △청년스타트업1,2(기초)과정, 청년CEO마케팅(리더)과정 등 청년 농업 분야 3개 과정 △청년농업경영실무과정, 농촌치유산업과정 등 치유농업 분야 2개 과정 등 총 16개 과정을 신설해 4차산업 혁명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적극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경북농민사관학교가 농어업인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배경에는 ‘현장 중심 교육’이라는 확고한 신념과 농어업인의 교육에 대한 호응이 있었으며, 지역대학과 연구기관 등이 협력해 효율적인 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단계별 교육시스템을 추진한 것이 성공의 열쇠가 됐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했다. 조환철 경북농민사관학교장(직무대리)은 경북도에서 개발한 AI기반 챗봇 ‘챗경북’ 시스템을 이용한 개회사를 하면서 급변하는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교육이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 우리 경북농민사관학교가 경북 농어업인의 ‘챗경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세계농업 환경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농업을 첨단 산업화하고 규모화 하는 농업대전환에 올인 할 때라며, 농민사관학교가 튼튼한 축이 되고 주인공이 되어 성공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북농민사관학교 합동개강식 수강생 기념촬영 경북농민사관학교 합동개강식에서 수강생들이 기념촬영을 했다.(제공-경북도)

경북도, ‘경상북도장애인 탁구실업팀 선수단기’ 전달식 가져

경북도는 12일 도청 접견실에서 경상북도장애인 탁구실업팀에 대한 선수단기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경상북도장애인 탁구실업팀에게 선수단기 전달과 더불어 경기력 향상을 위한 훈련용품(탁구라켓)을 전달했다. 경상북도장애인 탁구실업팀은 올해 1월 1일 창단해 전종근 단장(경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을 중심으로 김범수 감독과 이경인 코치, 신미경 선수를 포함한 선수 5명을 영입해 선수단을 구성했다. 특히, 창단 첫 해 출전한 2023 스페인 코스타브라바 오픈 국제대회에서 신미경, 이미규, 서양희 선수가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고, 2023 이탈리아 리냐노 오픈 국제대회에서는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각각 획득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탁구실업팀 창단이 장애인체육의 활성화는 물론 경북의 장애인 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최상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 탁구실업팀 선수단기 전달식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는 탁구실업팀 선수단기 전달식을 가졌다.(제공-경북도)

㈜유한건강생활 임원진, 안동시 방문 투자유치 간담회 가져

경북산업용 헴프규제자유특구 참여업체인 ㈜유한건강생활 임원진이 11일 안동시를 방문해 투자유치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월 20일 김형동 국회의원, 경북도 이달희 경제부지사, 최종익 안동시 경제산업국장이 ㈜유한건강생활 본사를 방문하여 투자유치 간담회를 개최한 후 20여 일 만에 이뤄진 ㈜유한건강생활의 답방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종수 ㈜유한건강생활 대표를 비롯한 임원진 6명과 황중하 경상북도 투자유치실장 외 2명, 권기창 안동시장 및 투자유치 관계자들이 참석해 헴프의 산업화와 천연물 생산공장 건립 등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유한건강생활은 천연물 연구기반으로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의 제품을 개발하는 프리미엄 헬스케어 라이프스타일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특히, 2020년 경북 산업용헴프 규제자유특구사업에 참여해 현재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내 연구소를 두고 초임계 유체 추출과 정제기술을 이용한 CBD Isolate 원료의약품 제조와 시제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시는 바이오 백신·헴프에 이어 천연물 산업 육성에 주력하고 있으며, 천연물 연구에 선두기업인 ㈜유한건강생활 유치활동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강종수 유한건강생활 대표는 "CBD 소재 기반 고부가가치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하여 의료제품뿐만 아니라 식품·화장품 등의 제품생산과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CBD 해외 수출 등 헴프 산업화의 기반 마련을 위해 조속히 법령이 개정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 등 지역의 투자여건을 설명하고, "칸나비디올(CBD) 원료의약품 및 천연물 제조공장을 안동에 건설해 달라"라고 적극 요청하면서 "안동시는 경상북도와 함께 투자유치가 이어지도록 모든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유한건강생활임원진 안동시 방문 ㈜유한건강생활임원진이 안동시를 방문해 헴프산업화 및 투자유치간담회를 가졌다.(사진 왼쪽 권기창 안동시장)제공-안동시

경북도의회 지방소멸대책특별위원회 현지확인 실시

경북도의회 지방소멸대책특별위원회는 11일부터 12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최근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로 각광받고 있는 예산시장을 비롯해 충남 예산군에 위치한 新활력 창작소(더본외식산업개발원) 등을 현장 시찰했다. 이번 예산시장 현지 시찰을 통해 전통시장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인구유입 및 청년 창업과 일자리 문제 해결의 좋은 해답이 될 수 있는 ‘예산시장 오픈스페이스 조성사업’ 추진상황과 주변시설을 확인했다. 또한 외식창업을 꿈꾸는 청년들과 관내 상인들에게 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해 주는 시설인 新활력 창작소를 방문해 청년 외식창업 지원 사업 운영현황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김창기 지방소멸대책특별위원장(문경)은 "지방 소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청년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창출하고, 지방만의 특색을 살려 사람들이 찾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예산시장의 사례처럼 지역의 전통시장을 활용한 청년창업이 지역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우리 지역을 찾는 사람이 많아지고 인구유입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도록 기반조성과 정책개발 및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ㅜ 기자jjw5802@ekn.kr지방소멸대책특별위원회 현지확인 경북도의회 지방소멸대책특별위원회는 충남 예산군에 위치한 新활력 창작소를 현장 시찰 했다.(제공-경북도의회)

경북도↔한국공항공사↔경북대, ‘항공 모빌리티’ 구축 MOU 체결

경북형 항공모빌리티 구축을 위해 경북도와 한국공항공사,경북대학교가 손을 잡았다. 경북도는 12일 도청에서 한국공항공사, 경북대학교와 함께 도내 공항 활성화와 신공항 건설·운영 협력 강화, 경북형 도심항공교통(G-UAM) 기반조성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경북도는 신공항 건설·운영과 항공노선 확충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과 경북형 도심항공교통(G-UAM) 상용화를 위한 인프라를 지원하고, 한국공항공사는 도내 신공항 건설 운영에 경북도와 협력을 강화하며 UAM 버티포트 건설과 교통관리시스템 구축 및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또 경북대는 UAM 산업육성을 위한 기술개발과 전문인력 양성 및 정책 지원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경북도는 2025년 울릉공항 개항에 맞춰 울릉도를 하나의 테마파크 처럼 입도에서 출도까지 전 과정을 통합 연계하는 MaaS시스템을 구축해 대한민국 도서관광의 거점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도서지역 특성을 고려한 내국인 면세점 도입과 취항 소형항공사 지원을 통해 도서 및 내륙공항 동시 활성화를 추진하고, 도내 공항에 지역 인재 채용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경북의 우수한 역사·문화 자원과 백두대간, 낙동강, 동해안 등 풍부한 자연환경에 UAM을 접목한 경북형 운영 모델도 개발한다. 이를 위해 도내 주요관광지를 잇는 관광형 UAM을 우선적으로 상용화할 계획이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공사가 보유한 43년 항공 노하우·기술과 경북도의 행·재정적 지원을 바탕으로 2025년 새롭게 개항할 울릉공항 및 도내 지역 공항 활성화와 경북형 UAM 기반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효신 경북대학교 부총장은 "신공항 건설과 UAM 운영에는 다양한 분야의 융합이 필요한데, 거점 국립대가 가진 기술, 인력,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지원할 것"이라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한국공항공사는 공항 건설·운영 및 버티포트 등 UAM 인프라 구축에 경쟁력을 갖고 있어 도내 공항과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항공 모빌리티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도내 주요 관광지에 관광형 UAM 인프라 조성뿐만 아니라, 응급·재난과 교통오지 주민이동을 위한 공공형 서비스 네크워크 등 경북에 특화된 UAM 기반도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향후에는 경북도가 강점을 갖고 있는 배터리, 전자, 통신 산업과 지역대학을 연계해 UAM 기체 및 부품개발과 버티포트 건설·유지까지 이어지는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한국공항공사 MOU 경북형 항공모빌리티 구축을 위해 경북도와 한국공항공사,경북대학교가 손을 잡았다.(제공-경북도) 한국공항공사 MOU 경북형 항공모빌리티 구축을 위해 경북도와 한국공항공사,경북대학교가 손을 잡았다.(제공-경북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