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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베트남에서 홍보판촉 활동 펼쳐

경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베트남 국제관광박람회(VITM 2023)와 연계해 베트남 하노이 현지에서 경북관광 인지도 제고와 방한 관광 시장 수요 선점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판촉 활동을 펼쳤다. VITM은 2013년부터 개최되어 대형 여행사 및 항공사, 호텔 등 굴지의 전 세계 관광업계가 대거 참가하는 베트남 최대 국제관광박람회다. 경북도와 공사는 VITM 2023에 참가해 한국관광홍보관 내 경상북도 홍보관을 운영하며 여행업계 및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K-드라마 촬영지 등 다양한 테마의 경북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현지 관광트렌드 분석을 위한 경북 선호도 조사 이벤트를 실시해 부스 방문객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또 박람회와 연계해 베트남 현지 유관기관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스포츠, 관광, 여행업계 등을 대상으로 경북 홍보와 더불어 협업방안을 모색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경북도와 공사는 베트남 체육총국의 초청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청사를 방문해 전지훈련장으로서 경북의 우수한 스포츠 시설과 관광자원을 소개했으며, 베트남 사격계의 전설과도 같은 국가대표팀 박충건 감독을 비롯해 야구, 태권도, 양궁 국가대표팀 감독이 참석한 간담회를 통해 스포츠와 관광의 융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가장 한국적인 도시 경북’이라는 주제로 약 40여 명의 베트남 현지 주요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경북관광 홍보설명회를 개최해 경북의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소개하고 경북관광 상품개발을 적극 유도했다. 주베트남한국문화원, 코이카(KOICA) 하노이 지사, 하노이 한인회, 하노이 요식업협의회를 방문해 다양한 분야에서 경북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베트남은 지난해 방한객 순위 5위 국가이자 지속적으로 지역관광을 선도할 핵심 동남아시장"이라며 "이번 하노이 VITM박람회를 연계해 활발한 판촉활동을 펼침으로써 더욱 많은 방한객이 경북을 찾을 것으로 기대되고 특히,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방문을 통한 경북도 전지훈련지 홍보는 향후 스포츠 특수목적관광단을 유치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하노이 경북관광 홍보설명회 개최 하노이 경북관광 홍보설명회를 개최 했다.(제공-경북도)

이철우 도지사, M.존슨 상원의원만나 상호협력 위한 ‘다양한 의견’ 교환

경북도는 지난 15일 미국 뉴저지주 고든 M.존슨 상원의원과 최미숙 대뉴욕주상공회의소 부회장 일행 등과 만나 상호협력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고든 의원 등 방한 일행은 경북 안동을 방문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상호교류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고,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안동을 둘러봤다. 지난해 11월 상원의원에 당선된 고든 의원은 그간 8선에 걸친 하원 의정활동을 수행하면서 ‘위안부 역사교육 결의안’, ‘한복의 날 기념 결의문’을 상정, 위안부 기림비 설치 및 역사교육을 추진하는 등 한국의 역사와 사회문제에 대해 앞장선 친한파 의원이다. 그는 한국을 10여 차례 이상 방문하며 경제와 교육, 문화, 의료, 장학사업 등 다방면에서 교류성과를 이뤄왔다. 특히 지난 2020년에는 영주 풍기인삼 축제장을 직접 방문했고, 2021년 11월에는 포항 포스텍(포항공대)을 방문해 특강을 하는 등 경북과 다양한 인연을 만들어 오고 있다. 또 지난해 11월 한국을 방문해 대한문화체육교육협회 장애인자립지원단에 1만 달러를 후원했고, 뉴저지주에 거주하는 재미교포와 한인들의 각종 권익신장에도 크게 기여하는 등 남다른 한국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고든 의원 일행은 세계 속의 가장 한국적인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경북도청과 안동하회마을 등을 둘러보고 "전통과 역사의 중심에 자리매김하고 있는 도시를 방문해 세계적인 문화유산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한국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가진 고든 상원의원의 열정에 감사 드리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양 지역 간 문화, 경제, 통상을 비롯해 한류와 연계한 다양한 협력분야를 발굴하고 상호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고든 존슨 상원의원 경북도를 방문 고든 존슨 상원의원(사진 왼쪽)이 경북도를 방문해 이철우 지사(사진 오른쪽)와 면담 했다.(제공-경북도) 고든 존슨 상원의원 방문 고든 존슨 상원의원이 경북도청을 방문 했다.(제공-경북도)

좋은사람들, 김천 농촌지역 어르신 찾아 활동 펼쳐

대구에 거점을 두고 있는 민간봉사단체 ‘좋은사람들’회원 20여 명은 지난 15일 10시부터 16시까지 김천시 보건소와 협력해 경북지역 중에서도 경남과 전북지역 경계에 인접해 있는 김천시 대덕면을 찾아 어르신 100여 명을 대상으로 보건의료 및 음악봉사활동을 펼쳤다. 김천시보건소는 어르신들의 치매조기검사 및 감염병예방교육과 홍보 등을 담당했고, 좋은사람들은 보건의료와 음악봉사를 맡아 농촌 어르신들이 면민회관에 도착하는 대로 안내와 접수, 고혈압·당뇨·심혈관질환·폐질환 등의 일반진료와 건강 상담을 했다. 또한 신체가 불편한 어르신들이 정형도수물리치료부터 노안검사와 교정, 피부케어와 헤어컷 등 이·미용 서비스까지 필요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도록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합천고려요양병원 박재만 전문의, △대구보건대학교 물리치료과 서현규 교수, △수성대학교 안경광학과 이지영 교수, △보니헤어 박정조(대한미용사회중앙회 부회장) 원장, △누네안경원 정지연 원장, △노화도안경원 정승훈 원장, △식물성화장품 셀블렌 박지윤 대표, 등이 봉사자로 참여했으며, △‘인생’을 노래한 싱어송라이터 김동식과 통기타 그룹 ‘느티나무(강우혁)’, △포크가수 김대주, △섹소포니스트 김정환과 류상희 등 대구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농번기를 앞 둔 어르신들의 마음치유를 위해 음악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자 중에는 휠체어를 타고 봉사에 참여한 회원도 있어 특히 눈길을 끌었는데 식물성화장품 셀블렌 박지윤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박 대표는 최근 심한 발목부상으로 아킬레스건이 끊어져 수술을 받고 2주간 입원해 있었는데, 퇴원 바로 다음 날 진행된 봉사활동에 "미리 계획된 봉사 일정이고, 불편한 건 다리지 손이 아니다. 내가 맡은 역할은 손으로 하는 일이니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기꺼이 참여해 주위에 커다란 귀감이 됐다. 한편 ‘좋은사람들’은 2005년에 결성된 보건의료기반 민간봉사단체로서 국내뿐 아니라 △몽골, △네팔, △필리핀, △우크라이나, △미얀마, △블라디보스토크, △라오스 등 경제·의료 환경이 열악한 해외지역을 매년 방문해 의료봉사활동과 문화교류, 학교지원, 구호를 위해 애쓰고 있는 순수 비영리 단체이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지난 3년간 해외활동을 하진 못했지만, 지난해 전남 완도군 보길도와 경북 군위군 산성면에 이어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국내 농어촌지역과 도서벽지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꾸준히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올 여름 라오스 봉사활동을 준비 중이다.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좋은사람들 회원들 2023 경북 김천시 대덕면 봉사활동 좋은사람들 회원들이 2023 경북 김천시 대덕면을 찾아 의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제공-좋은사람들) 좋은사람들 회원들 2023 경북 김천시 대덕면을 찾아 봉사활동 좋은사람들 회원들이 2023 경북 김천시 대덕면을 찾아 음악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제공-좋은사람들) 좋은사람들 회원들 2023 경북 김천시 대덕면을 찾아 봉사활동 좋은사람들 회원들이 2023 경북 김천시 대덕면을 찾아 의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제공-좋은사람들)

김형동 국회의원, ‘2023년 안동 의정보고회’ 개최

안동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비전과 희망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약 2천 명이 넘는 안동시민이 운집한 가운데 15일 오후 안동시청 영남홀에서 개최된 김형동 국회의원의 의정보고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의정보고회에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약 2천 명이 넘는 안동시민이 참석했으며, 임이자(경북 상주·문경) 국민의힘 경북도당위원장, 박형수(경북 영주·영양·봉화·울진) 국회의원과 권기창 안동시장 및 안동의 도·시의원, 국민의힘 당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현장 축사를 통해 임이자 의원은 "김형동 의원이 윤석열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노동개혁을 조속히 완수하고, 안동을 위해 더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달라"라고 말했고, 박형수 의원은 "김형동 의원의 노력 덕분에 안동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이 되는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라며 김형동 의원의 의정활동을 응원했다. 이어 김광림 전 안동 국회의원과, 김기현 당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주호영 전 원내대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영상 메시지를 통해 김형동 의원의 의정보고회를 축하했다. 김광림 전 국회의원은 "그간 누구도 하지 못한 안동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과 안동댐 자연환경보전지역 용도변경 환경영향평가 통과를 김형동 의원이 해냈다"며, "김형동 의원의 헌신 덕분에 안동이 일자리 창출과 세수 증대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기현 대표는 "김형동 의원은 노동·법률 전문가 출신으로서, 노조 회계 투명성 강화 등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혁을 뒷받침하며 우리 당에 반드시 필요한 인재"라며, "안동시민께서 발로 뛰는 젊은 일꾼 김형동 의원을 안동을 넘어 차세대 대표 정치인으로 키워달라"고 강조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과 국민의힘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을 역임하며, 지방소멸을 방지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일 잘하는 젊은 일꾼"이라고 치켜세웠다. 주호영 전 원내대표는 "김형동 의원은 제20대 대통령선거 중앙선거대책본부를 역임하는 등 윤석열 정부의 출범을 탄생시킨 1등 공신"이라며, "나무와 사람은 키워서 거목, 거물로 크게 써야 한다. 김형동 의원이 안동과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서 더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안동시민께서 단디, 오래 키워달라"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김형동 의원은 젊고 패기 있는 경북의 대표 주자로, 당과 국회에서 역동적인 의정활동 펼치고 있다"며, "김형동 의원은 지역 예산 한 푼 더 받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의원으로 정평이 났는데, 경북도지사로서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김형동 의원은 의정보고를 통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 △안동댐 자연환경보전지역 용도변경 환경영향평가 통과 △중앙선 KTX-이음 안동~서울역 연장 운행 추진 △안동출입국센터 개소 △안동 탈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2023년 국비 약 7940억원 확보 △22년 특별교부세 약 55억 확보 △점촌(문경)~신도청~안동 철도건설 추진 △도청신도시 공공기관 유치 추진 △안동대 공공의대 설립 추진 △2022년 국정감사 우수의원 3관왕 등극 등의 의정활동 성과를 안동시민께 보고했다. 김 의원은 "지난 10년간 3·4차 국가철도망계획에서 추가 검토사항으로 분류된 점촌(문경)~신도청~안동 노선의 철도산업발전 예산을 확보하고, 안동에 획기적인 발전 동력을 가져다 줄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과 안동댐 자연환경보전지역 용도변경 환경영향평가 통과를 이끌어 내는 등 많게는 수십 년, 적게는 십 수 년간 넘지 못했던 장애물들을 하나씩 넘어서고 있다"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안동 발전을 위한 백년대계의 초석을 다지는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난 3년간의 의정활동 소회를 밝혔다. 아울러 "무엇보다 이 모든 성과들은 안동시민들께서 한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아주셨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안동이 대한민국의 미래산업을 이끌어 윤석열 정부 지역균형발전 정책의 핵심 거점 모델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김형동 의원은 안동에 이어, 22일 오후 2시 예천군 문화회관에서 예천 의정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김형동 국회의원 ‘2023년 안동 의정보고회’ 개최 김형동 국회의원이 ‘2023년 안동 의정보고회’에서 설명하고 있다.(제공-김형동 의원실) 김형동 국회의원, ‘2023년 안동 의정보고회’ 개최 김형동 국회의원이 ‘2023년 안동 의정보고회’ 개최 했다.(제공-김형동 의원실)

예천군은 13일 오후 7시 30분 경북여성가족플라자 다목적홀에서 호명면 신도시 주민들과 함께하는 정책공감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신도시 주민들과 정책 방향을 함께 공유함은 물론 양방향 소통의 기회를 가지면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인구 10만 자족도시 조기 건설의 밑거름으로 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신도시 주민들과 예천군이 함께하는 토크토크’라는 주제로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관련 부서 실·과장들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신도시 발전에 대한 건의·불편 사항 등에 대해 직접 묻고 답하는 토크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직장인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저녁 시간에 개최했으며 ‘군수와 함께하는 공감 토크콘서트’ 코너를 마련해 △중학교 조기 신설 문제 △행정구역 통합의 문제점 및 행정서비스 일원화 등 전 분야에 걸쳐 주민들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신도시가 정착돼 가면서 주민들의 여가생활 공간 확충을 위해 생활밀착형 공공편의시설인 ‘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하고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하는 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줘 고맙다는 의견과 인프라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는 의견도 제시됐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도청 신도시는 예천군만이 아닌 경상북도의 성장과 혁신을 이끌어갈 경북의 중심이 되어야 할 도시"라며 "이를 위해 신도시 주민들의 의견이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만남과 소통의 자리를 자주 마련할 테니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인구 10만 자족도시 조기 조성을 위해 많은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예천군은 올해 정책공감 콘서트를 2회 더 개최할 예정으로 일회성에 그치는 행사가 아닌 주민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경북도, ‘공공주도 지역상생 풍력발전단지’ 조성

경북 울진에 지자체와 전력공기업 등이 참여하는 공공주도 풍력발전단지가 조성된다. 경북도는 14일 울진군청에서 울진군·경북개발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한국동서발전·한국전력기술 등 전력공기업이 참가하는 ‘공공주도 지역상생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3월 발생한 울진 산불로 인한 지역주민의 아픔을 치유하고 피해를 조기에 극복하기 위해 힘을 보태고자 경북도와 울진군, 경북개발공사, 국내대표 에너지공기관이 한 뜻을 모아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한 울진 경제의 빠른 재건을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경북도와 울진군은 사업대상지 발굴 및 협력체계 구축, 지역상생 개발정책 수립, 주민수용성 제고 등 행정적인 업무를 담당하고, 경북개발공사는 공공성 확보와 사업 전체의 관리업무를 맡기로 했다. 또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동서발전, 한국전력기술은 풍력단지 개발·건설·운영 및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구매 등을 통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역할을 한다. 경북도는 지난해 6월 울진지역 산림대전환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으며, 그 일환의 하나로 친환경 에너지 기반의 경제·산업 대개조 추진을 위해 지자체와 공기관,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구상하고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해 산불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풍황자원 기초자료를 바탕으로 경제성 분석 등 사전 타당성조사를 마친 상태다. 경북도는 설비용량 4.3MW 기준 94기 정도의 발전기 설치가 가능해 전체 404MW에 총사업비 1조 원 규모의 국내 최대의 풍력발전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세계적으로 산불이 대형화되고 일상화되고 있는 추세로 기후변화가 그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기후위기 해결책으로 풍력과 같은 청정에너지의 이용 확대는 필수적이다. 풍력단지의 진입로는 산불진화 임도로 활용해 대형 산불을 방지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유엔환경계획(UNEP) 보고서(2022.2월)에 따르면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산불이 더 빈번히 발생하고 강도도 세질 것"이며 "발생건수가 2100년까지 50%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음. 특히, 이 사업은 주민참여형의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로 추진해 개발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방침이다. 발전소가 건설·운영되는 동안 발전수익공유 및 지역지원사업 등을 통해 지역주민 및 울진지역발전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풍력단지와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로 미래 수익구조를 창출해 산림 재창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민간주도의 사업구조에서 주민 참여형 이익공유화 모델을 정립해 경북형 공공주도 지역상생 발전단지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며 "소형원자로(SMR), 해상풍력,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조성 등 미래 에너지산업 선점을 통해 경북 주도의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열어 가겠다"고 밝혔다.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공공주도 지역상생 풍력발전단지 조성 업무협약 공공주도 지역상생 풍력발전단지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 했다.(제공-경북도)

영양군, ‘선바위관광지 개발사업 기본구상 및 타당성검토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영양군은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오도창 군수, 영양군의회 김석현 의장 등 총 4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선바위관광지 개발사업 기본구상 및 타당성검토』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선바위관광지 개발사업 추진 배경과 목적, 관광여건 및 현황분석, 그리고 최종 확정된 사업계획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참석자간 의견을 나누는 순서로 진행됐다. 조성된 지 20년이 된 선바위관광지는 지금까지 변화가 없어 시대의 흐름에 맞는 새로운 변신이 필요했다. 이에 용역업체는 지역사회 특성을 고려한 관광지 내의 도입시설에 대해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여러 의견을 반영해 이번 연구 용역 최종안으로 확정했다. 선바위관광지 놀이터에는 어린이 물놀이장(971㎡)을 조성해 여름에는 온가족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고 봄·가을·겨울에는 놀이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선바위관광지 효공원에는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높이 18m의 선바위타워를 조성한다. 이 시설에는 5층 높이의 전망대, 어드벤처 체험시설인 대형 슬라이드, 로잉머신·점프로프 등 4종의 게임을 할 수 있는 인터렉티브 체험관을 설치한다. 군은 이번 개발사업을 통해 선바위관광지를 정적인 곳에서 온가족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활력이 넘치는 곳으로 조성하여 경북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2ekn.kr선바위관광지 개발사업 기본구상 최종보고회 영양군은 선바위관광지 개발사업 기본구상 최종보고회를 개최 했다.(제공-영양군)

청송군의회, 공무국외출장 심사위원회위원  위촉식 가져

청송군의회는 14일 오전 11시 군의회 의장실에서 공무국외출장 심사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식은 ‘청송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규칙’에 따라 민간인위원 6명, 군의원 2명을 위촉해 총 8명의 심사위원으로 구성했다. 위원들은 2025년 2월 까지 2년간 출장 필요성 및 출장자의 적합성, 출장국과 출장기관 및 장기간의 타당성 및 출장경비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고 검토한다. 권태준 의장은 위촉식에서 "지자체의 공무국외출장에 대한 외유성 논란이 불거지면서 연일 언론과 사회단체에서는 의정활동의 투명성과 책임성 강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며 "세간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도록 위원 여러분께서는 면밀하고 내실 있는 심사로 철저를 기해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청송군의회 공무국외 출장 심사위원위촉식 청송군의회는 공무국외 출장 심사위원위촉식을 가졌다.(제공-청송군의회)

경북도-보건복지부, 저출산 대응 2030 경북청년 간담회 개최

경북도는 14일 경북도서관에서 『경북도-보건복지부 저출산 대응 2030 경북청년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과 청년보좌역, 2030자문단 및 손희권 경북도 청년 도의원을 비롯해 미·기혼을 막론하고 다양한 경북청년이 참석한 가운데 저출산 대책에 대한 경북청년의 목소리를 중앙정부에 직접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날로 심각해지는 저출산 대응 정책을 설명하고, 지역청년들의 현실을 파악하고 직접 청년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경북도를 방문하게 됐다. 이날 참석한 경북 청년은 출산 의향, 둘째 출산에 대한 생각, 다둥이 및 다문화 가정의 고충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또, 저출산 해결에 대한 명확한 원인 분석과 부처를 막론한 종합적인 대처방안 강구를 요구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수도권과 지역의 양육환경은 분명한 차이가 있기 때문에 지역의 목소리를 듣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저출산의 원인은 수도권으로의 과밀이며, 그 해법은 지방시대로 축의 전환이다. 경북이 주도해 지방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은 "청년정책과 저출산 대책은 같이 맞물려 돌아갈 때 최대의 효과 나타낼 수 있다"면서 "앞으로 중앙정부 저출산 대책 수립에 청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저출산대응 2023 경북청년 간담회 저출산대응 2023 경북청년 간담회를 개최 했다.(제공-경북도)

카자흐스탄 고려인노인대학 모국방문단, 34명 14일 경북도청 방문

‘카자흐스탄 고려인노인대학 모국방문단’ 34명이 14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이달희 경제부지사를 예방하고 청사 견학 및 ‘카자흐스탄 고려인노인대학 한글작품전시전’을 관람했다. 이번 방문단은 카자흐스탄 고려인노인대학에서 지난 1년 간 한국어를 학습하고,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 확립과 모국 발전상을 견학하기 위해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12일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카자흐스탄 고려인노인대학은 조국을 떠나 낯선 땅에서 소수민족으로 살아온 고려인 어르신들에게 조국의 언어, 역사, 문화 등 민족교육을 제공하며 한민족 정체성을 함양하고 있다. 현재 카자흐스탄에는 10만여 명의 고려인 동포가 거주 중이다. 일제강점기 시절 러시아 극동 지역에서 독립운동에 참여하는 한인들이 급격히 늘어나자, 소련 정부는 1937년 소수민족 분리정책을 시행해 한인들을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시켰다. 당시 강제 이주된 한인 17만여 명 중 약 9만 명이 카자흐스탄에 정착했다. 현재 그 후손들은 전체 카자흐스탄 인구의 0.6%에 불과하는 소수민족이지만, 각종 정계와 학계 고위직에 진출하며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다. 방문단을 접견한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환영사에서 "경북에도 경주, 영천 등지에 약 5천명의 고려인 동포들이 마을을 형성해 거주하고 있다"며 "현재 경북도가 법무부와 협력해 추진 중인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이 안착된다면 고려인 동포의 한국 체류와 정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전했다. 또한 "해외 한민족 동포들을 다시 기억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는데 경북도가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우 카자흐스탄 고려인노인대학장은 "강제 이주의 아픈 기억을 가진 고려인 어르신들의 삶을 한글로 표현한 전시회를 열어주신 경북도에 감사 드린다"며 "어려운 시절을 딛고 카자흐스탄에 당당히 뿌리내린 고려인 동포들이 앞으로도 조국을 잊지 않고 자긍심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2017년 카자흐스탄 고려인협회와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하고 고려인 동포와의 교류를 지속해 왔다. 2018년에는 고려인 강제이주 80주년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에 거주 중인 경북인의 삶을 재 조명하는 "유목의 땅, 유랑의 민족 카자흐·키르기즈 고려인"스토리 북을 출간한 바 있다. 또, 道 숙련기술회 기술봉사, 독립운동가후손 초청사업, 해외동포정체성찾기 사업 등을 통해 카자흐스탄의 고려인 및 단체들과 다양한 교류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지역에 지속적으로 통상사절단을 파견하고 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카자흐스탄 고려인 노인대학 모국방문단 카자흐스탄 고려인 노인대학 모국방문단이 경북도청을 방문 했다.(제공-경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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