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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 최종 선정

예천군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40억 원을 확보하는 기염을 토했다. 스마트시티 솔루션은 도시문제를 주민과 함께 발굴하고 효과성이 검증된 스마트 솔루션을 전국적으로 골고루 보급해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군은 사업비 확보를 위해 사활을 걸고 경북도립대학교와 스마트기술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전에 사업 주요 대상 지역인 호명면 도청 신도시 주민들 의견 수렴을 위한 주민자치위원회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사업선정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 그 결과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으며 다른 지자체에서 효과성이 검증된 교통안전·방범·복지 솔루션과 예천 지역 여건에 적합한 특화 솔루션을 적절히 조합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디지털 격차를 완화할 계획이다. 예천군의 특화 솔루션으로 △수요응답형 전기버스 △스마트 전기자전거 △스마트 버스 쉘터 △공유주차 및 전기차충전 등 스마트폴 △블랙아이스 감지 △통합플랫폼 등이 적용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도청 신도시 정주 여건이 개선되고 예천읍 원도심과 접근성을 높여 균형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체계적인 사업 추진으로 예천군을 젊고 살기 좋은 편리한 도시로 만들고 교통편의 극대화는 물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수요 예측형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예천군 스마트솔류션확산 공모사업 선정 예천군이 스마트솔류션확산 공모사업에 선정 돼 국비 20억원을 확보 했다.(제공-예천군)

안동시, 2023년 집중안전점검 실시

안동시는 시민들의 일상생활 속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견하고 제거하기 위한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추진한다. 시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를 집중안전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총 6개 분야 56개소에 대해 점검을 추진한다. 또한, 점검의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민간전문가와 함께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이에 앞서, 민관합동점검을 위해 한국가스안전공사, 안동시건축사협회, 안동시 안전관리자문단 등 전문기관의 민간전문가 배치 협의를 완료했다. 배치된 민간전문가는 시설별 소관 부서와 함께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점검 후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명령을 하고, 중대한 결함이 있는 경우 각 소유주에게 보수보강 명령을 하여 시설별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견하고 제거하게 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집중안전점검 기간 중 민간전문가와 합동점검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점검을 추진하여 각종 안전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겠다"라고 전하며, "시민들께서도 안동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가정 및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표를 활용해 우리 집이 안전한지, 우리 가게가 안전한지 스스로 점검해 보시길 당부 드린다"라고 전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안동시 2023년 집중안전점검 실시 안동시는 2023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 한다.(제공-안동시)

50주년을 맞는 안동민속축제,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로 재탄생

올해로 50주년을 맞는 안동민속축제가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라는 이름으로 재 탄생한다.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는 오는 5월 4일부터 8일까지 닷새간 원도심(구. 기차역, 문화공원·웅부공원) 일원에서 민속 콘텐츠를 중심으로 단독 개최된다. 그동안,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함께 열려 지역 축제 브랜드의 성장을 견인해왔다면, 이제 전통 민속의 역사성과 고유성이 살아 숨 쉬는 안동 대표 봄 축제로 단독 개최해 독자적 정체성을 선보인다. 특히, 핵심 콘텐츠에 대한 선택과 집중으로 축제 명칭을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로 변경했다. ‘안동민속’의 두 기둥인 차전놀이와 놋다리밟기를 구심점으로 대규모의 연희자가 역동적인 볼거리와 감동적인 역사 스토리를 전개한다. 이를 통해, 축제의 흥행을 이끌고 지역 민속 콘텐츠 전반으로 활력의 마중물을 되돌려 새로운 브랜드 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번‘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는 지난 탈춤축제에 이어 원도심 개최로 시민들과 호흡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교보생명에서 구 안동역사(모디684)로 이어지는 경동로 6차선 도로를 통제해 주 무대로 사용할 예정이다. 축제장을 다섯 개 구역으로 나눠 테마 별로 주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축제는 민속 콘텐츠를 통한 거리형 축제가 핵심이다. 교통이 통제된 도로 위에서 느낄 수 있는 해방감과 일탈성을 강조하고 참여형 축제로 관람객의 자율성을 구현한다. 우선, 경동로 6차선에서는 안동대표 민속놀이인 차전놀이와 놋다리밟기에 관람객과 시민, 상비군 등 1000명 이상 참여해 대형화·체험화한다. 또한, 대형민속공연과 자매도시 초청공연, 시민화합한마당&차전대동놀이에서는 최고의 흥과 신명의 한마당이 연출된다. 부대 행사로 안동양로연, 안동사투리경연대회, 여성민속한마당도 축제기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상권을 떠들썩한 축제 분위기로 만들 예정이다. 거리마다 추억의 민속놀이가 펼쳐지고, 전통주와 하이볼이 가득한 ‘민속 bar’를 주요 프로그램으로 배치했다. 축제장 내에는 안동 농특산물·전통술 전시, 향토음식체험, 안동한우축제, 음식의거리 야외포차, 플리마켓 구역도 조성했다. 메인무대에서는 중장년층의 추억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동춘서커스’가 공중곡예, 비보이 집체, 서커스 발레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전통널뛰기’, ‘줄타기’ 등 다양한 초청공연을 선보여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디스코팡팡, 미니바이킹, 회전그네, 워터볼 등 원도심 내에서 작은 놀이공원도 즐길 수 있다. 권석환 안동문화원 원장은 "새롭게 도약하는 「제50회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는 안동 사계절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의미를 갖는다. 안동만의 문화적 소재를 축제콘텐츠로 개발해 안동시민과 외부 관광객이 지역의 문화적 동질감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디딤돌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번 축제를 시작으로 지역성이 있는 콘텐츠를 새롭게 발굴하고 그 질을 높여 안동 문화의 저력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보여줄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민속문화의 정수가 담긴 안동만의 독창적이고 신선한 콘텐츠로 국내를 넘어 세계인의 발길을 이끌고 마음을 움직이는 축제를 선보일 것"이라며 또한, "시민과 관광객들이 축제의 신명과 흥으로 화합하고 도심 전체가 신명과 흥으로 들썩여 경제적 파급효과가 도시 구석구석 전해지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차전장국 노국공주 축제는 1968년 「안동문화제」로 제1회 행사를 시작해, 1976년 제9회부터 「안동민속문화제」, 1985년 제15회부터 49회까지는 「안동민속축제」라는 이름으로 ‘민속문화의 寶庫, 안동’ 답게 안동 문화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1997부터 2022년까지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함께 진행돼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2022년도 제50회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 2022년도 제50회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 장면(제공-안동시)

경북도, 산돌배 기능성 소재 특허 기술이전

경북도는 지난 14일 임산물을 활용한 고부가 식품소재 산업화를 위해 채밍과 ‘산돌배 알코올성 지방간 개선 조성물‘ 특허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상북도 산림환경연구원에서 개발한 숙취해소제(가칭 달려달려)의 본격적인 제품 판매를 위한 기술이전으로, 지역 특산 임산물 산업화를 통한 임농가 소득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채밍은 2021년 여성기업엑스포 ‘제1회 대구여성창업스타전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고부가 식품개발 역량을 갖춘 스타트업 기업이다. 친환경 채소 기반 식품으로 세계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경북産 산돌배를 이용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숙취해소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채밍 손은희 대표는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경쟁력 있는 제품개발의 원동력을 얻게 됐다"며 "대표적인 민관기술협력 우수 사례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엄태인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장은 "산림환경연구원이 보유한 특허를 기술이전함으로써 녹색기반 ESG 생태계 구축으로 임가와 기업의 동반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며 "소비자 맞춤형 소재개발 연구에 더욱 매진해 임업인의 지속가능한 소득원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엔데믹 이후 술자리 모임 증가에 따라 숙취해소제를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국내 시장규모는 3000억 원을 넘어서는 등 숙취해소 시장은 더 확대될 전망이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산돌배특허기술제작 시제품 산돌배특허기술제작 시제품(제공-경북도) 산돌배 기술이전 업무협약 산돌배 기술이전 업무협약을 체결 했다.(제공-경북도)

경북도, 경북관광상품 97개 출시하고 ‘봄 프로모션 30%’ 대폭 할인

경북도는 최고만을 엄선한 패키지 경북관광상품 97개를 출시하고, 지역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30%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봄맞이 특별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내달 3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프로모션은 경북여행몰뿐만 아니라, 여행상품 판매 6개 채널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경북관광 e누리 사업」은 시군의 주요 관광지와 체험 및 숙박시설을 연계한 패키지 상품으로, 경북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가성비로 사방팔방 매력을 지닌 경북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는 이색숙박시설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대폭 확충하고 뷰 카페와 연계한 상품으로 MZ세대의 관심과 방문을 유인하며, 인근 2개 시군의 콜라보 상품도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 유아동반 가족 여행객들을 위한 카트랜드, 철로자전거, 꼬마열차, 4계절 썰매장 연계상품과 요트, 윈드서핑, 스킨 스쿠버 등 수상레저 상품을 추가로 출시했으며,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을 위한 상품, 웹툰 방탈출 등 특색 있는 여행상품도 함께 선보였다. 이번에 선정된 패키지 관광상품은 시군의 숨은 관광명소를 찾아내고, 현장답사 및 시군 관광부서의 추천을 받아 엄선했으며, 모바일 티켓 한 장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완했다. 특히, 권역별로 특색 있는 상품구성이 눈길을 끈다. 유교문화의 색이 강하고 산림자원이 풍부한 북부권은 △하회마을, △도산서원, △봉정사, △부석사, △소수서원 등 세계문화유산 투어 상품과 △영주 국립산림치유원, △예천 신라수목원,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연계한 치유·힐링 상품이 눈에 띈다. 남부권에서는 신라 천년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경주를 중심으로 △동궁과 월지(안압지), △대릉원, △포석정 등 사적지 패키지 상품과 △경산의 한방관광상품, △영천의 보현산 별빛여행 상품과 카페도시 청도는 뷰 카페와 연계한 여행상품이 관심을 끈다. 동해안을 끼고 있는 동부권은 다양한 해양관광상품을 구성해 △포항의 요트데이, △서프홀릭, △잭서프 등 수상 레저상품과 크루즈 여행상품, △울진의 바다뷰 숙박시설과 연계한 상품들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울릉도 관광패키지 상품도 출시했는데 경북도는 울릉크루즈와 연계한 관광상품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천, 상주, 문경을 중심으로 하는 서부권은 엑티비티 여행객들과 유아 동반 가족 여행객을 위한 배려가 돋보인다. △김천 카트랜드, △상주 하늘자전거, △문경 철로 자전거·꼬마열차·에코월드, △칠곡 사계절 썰매장이 눈길을 사로잡고, △상주 승마체험, △낙단보와 상주보에서의 수상레저, △문경 사격체험과 오미나라, △칠곡 양떼목장, △성주 테마숙박시설과 야생화 식물원 및 뷰카페 연계상품은 MZ세대와 연인들을 위한 테마관광으로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인접한 2개 시군의 콜라보 상품도 다양하다. 안동과 영주를 연계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상품, 의성 펫월드와 안동 미스터 멍의 펫상품도 이색적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에는 사방팔방 매력적인 관광자원이 풍부한데, 특히 이번에 출시한 특화 패키지 관광상품은 관광객의 수요를 반영해 특색 있게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경북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 이벤트를 준비할 계획이니, 많이 방문해서 경북을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내수 활성화 대책(3.29.)에 따라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내수 경기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경북도에서는 2030년 국내관광객 1억 명,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 시대 비전을 발표하고 대책을 마련해 가고 있다. 지역축제와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과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 할인 및 인센티브 지원, 2023년 여행가는 달 숙박할인 기획전, 버스타고 경북관광 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구와 협업해 웰니스·의료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북관광 경북e누리여행상품 경북관광 경북e누리여행상품(제공-경북도)

경북도,  ‘도청 신도시 자율주행 셔틀버스 시승식’ 개최

경북도는 17일 경북도청 전정에서 도청 신도시 내 자율주행 기반 대중교통 서비스 실증사업을 위한 본격적인 시험운행에 맞춰 ‘도청 신도시 자율주행 셔틀버스 시승식’을 개최했다. 시승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대진·이형식 경북도의원을 비롯해 경북경찰청 등 교통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실제 도로의 시험운행구간을 달리는 자율주행 버스를 체험했다. 이번 시승 행사는 경북도의 첫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로 신청한 도청 신도시에서 자율주행 단계(0~5단계) 중 3단계(조건부자동화) 기술 수준의 셔틀버스 시험운행 출발을 알리고, 실제 탑승을 통한 자율주행 기술 체감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승행사를 시작으로 1대의 셔틀버스가 5월 16일까지 1개월간 주 5회(평일) 실증운행(도청~경북개발공사, 8km 구간)할 예정이며, 시험운행 후 운행 구간 및 운행 횟수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북도에서는 미래 자동차 시대를 대비해 지난 1월 도청 신도시를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로 신청했다. 시범운행지구가 지정(6월 예정)되고 안정적인 실증 여건이 조성되면, 도민을 대상으로 여객 및 화물 운송 분야의 다양한 자율주행 서비스 제공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이번 시험운행을 수행하는 경일대학교, 오토노머스에이투지(A2Z)를 포함해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등 도내 자율주행 관련 다수의 대학·기업·연구기관 등과 협력해 향후 지역 미래 자동차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연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특히 경일대학교에 본사를 둔 오토노머스A2Z는 2018년 회사를 설립해 현재까지 100억 원 이상의 국내외 투자를 받았으며, 지난 3월 자율주행 기술 종합순위 세계 13위에 오르는 등 국내 자율주행 업계의 최정상 스타트업 기업이다. 경북도는 시승식을 계기로 자율주행 확대 시행을 위해 2025년 도청 신도시 2단계 건설사업 완료와 발맞춰 첨단교통 인프라 시스템을 구축(C-ITS 통신방식 등)한다는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도청 신도시를 시작으로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최적화된 첨단교통 인프라를 갖춘 경북을 만들 것"이라며 "향후 신도시 활성화, 정주여건 개선, 관광 인프라 구축 등을 국가과제와 연계해 경북형 첨단 자율주행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율주행 안전운행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대중교통 취약지역, 하회마을, 경주 보문단지 등으로도 자율주행 서비스를 확대해 대중교통 대기시간 감소 및 교통 혼잡을 완화시켜 경북도민과 관광객의 교통복지를 증진할 방침이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북도, ‘도청 신도시 자율주행 셔틀버스 시승식’ 개최 경북도는 ‘도청 신도시 자율주행 셔틀버스 시승식’ 을 개최 했다.(제공-경북도) 도청 신도시 자율주행 셔틀버스 시승식 도청 신도시에서 자율주행 셔틀버스 시승식를 가졌다.(제공-경북도)

경북도, 신중년 제2의 인생 위한 ‘일자리 2천여 개’ 창출 계획

경북도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신중년(4060) 세대 일자리 지원에 75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2천여 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북도 4060세대는 126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49%(2023년 3월 기준)를 차지하고 있지만, 청년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일자리 정책에서 소외돼 있었다. 이에 경북도는 신중년 세대의 강점인 전문성과 경험을 살린 재취업, 이직, 전직 등 특화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는 △퇴직(예정)근로자 이·전직 준비 지원 △퇴직 기술 인력을 활용한 기업 기술고도화 및 사업다각화 지원 △로컬 소셜 스타트업 지원 △중소기업·파트타임 지원 △취업을 연계한 교육·훈련 사업 △신중년 일자리지원센터 운영 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전직 준비 지원 사업으로 생애경력설계 프로그램과 전직스쿨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생애경력설계 프로그램은 구직자의 경력 분석 및 진단을 통해 취업능력향상 교육을 제공한다. 전직스쿨 프로그램은 퇴직예정근로자를 대상으로 퇴직에 따른 불안감을 해소하고, 이·전직 준비에 필요한 사항들을 교육한다. 당초 경북 서부권을 중심으로 퇴직 기술 인력과 전자산업 고용위기 기업을 매칭해 기업의 기술고도화 및 사업다각화를 지원하던 사업을 올해는 경북 전역으로 확대한다. 지역을 넓혀 동·남부권의 철강, 자동차부품산업 분야의 고숙련 퇴직 전문인력과 고용위기 기업을 매칭해 기업에 기술 전수 및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창업 분야 지원도 앞장선다. 로컬 소셜 스타트업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특산물이나 특색을 살린 창업 아이템을 가진 5개 팀을 선발해 멘토 및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고, 팀당 최대 3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중소기업·파트타임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이 신중년 세대 신규 채용 시 중소기업에 1인당 최대 월 70만 원, 소상공인에 1인당 최대 월 50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이는 사업주에게 혜택을 제공하면서 신중년의 고용 안정에도 효과적인 사업으로 경북도는 올해 300여 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물류전문가, 사회서비스전문가, 요양보호사 양성 등 취업을 연계한 다양한 교육·훈련사업을 실시하며, 신중년 일자리지원센터를 별도로 설치해 구직자를 대상으로 고용서비스 제공, 취업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영석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일자리 지원은 신중년 세대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최고의 복지 중 하나"라면서 "신중년의 경험과 전문성을 살린 일자리 발굴 및 지원에 경북도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사업의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지원을 통해 신중년의 고용 안전망을 구축하고 고용창출 효과를 꾸준히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관련 모집공고 및 세부추진일정은 각 시군별 홈페이지 또는 경상북도일자리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상북도 청사 전경 경상북도 청사 전경(제공-경북도)

안동시농업기술센터, 저온피해·개화기 벌 부족으로 ‘인공수분’ 필요

안동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사과 개화기 저온피해와 이상기상으로 매개곤충(벌) 활동이 감소해 안정적인 착과를 위해서는 인공수분이 필요함을 안내했다. 사과꽃은 개화기에 저온피해 한계온도가 -2.5~-1.7℃로 노출시간 1~5시간 내 피해가 발생한다. 피해를 받은 꽃은 암술의 씨방이 검게 변하면서 죽게 되고 씨방이 죽으면 수정률이 낮아져 착과율이 떨어진다. 저온 피해가 발생한 과수원에서는 안정적인 착과를 위해 인공수분이 필요하다. 중심화가 피해를 입은 사과는 측화에도 인공수분을 실시해 착과량을 충분히 확보하고 적과 작업을 최대한 늦게 실시해 가능한 많은 열매가 달리도록 해야 한다. 또한 저온, 강풍 등과 같은 이상기후가 심각해지면서 꽃가루를 수분시키는 매개곤충(벌)의 활동이 감소해 적극적인 인공수분이 필요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상기상으로 사과 개화시기가 빨라져 저온피해 발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개화기 벌 부족 상으로 안정적인 착과를 위해서는 인공수분을 적극 실시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안동시농업기술센터 전경 안동시농업기술센터 전경(제공-안동시)

의성군, 22년 자체평가 결과 우수부서 선정

의성군은 성과 중심의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2022년 부서별 추진 성과에 대한 자체평가를 실시하고, 실적이 우수한 12개 부서(관과소 6개, 읍면 6개)를 선정했다. 이번 자체평가는 관과소와 읍면을 분야별로 나눠 진행했으며, 정부합동평가와 연계한 공통지표, 부서별 고유업무 달성도, 대외실적, 군정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평가결과 △행정복지분야 최우수 복지과·우수 보건소, △관광경제농업분야 최우수 경제투자과·우수 관광문화과, △도시환경분야 최우수 안전건설과·우수 지역재생과, △읍면 최우수 다인면·옥산면, 우수 의성읍·단촌면·사곡면·구천면이 선정됐다. 행정복지분야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은 복지과는 의성형 보건복지 확대와 영유아 아동 돌봄강화, 정부합동평가 100% 달성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관광경제농업분야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은 경제투자과는 세포배양산업지원 구축과 의성바이오밸리 산단 조성 등을 통해 지역 미래먹거리 발굴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이다. 도시환경분야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안전건설과는 사회적 재난과 자연 재난을 철저히 대비하고, 군민 안전을 위한 재난 대응에도 효과적으로 대처한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읍·면 분야에서 최우수를 차지한 다인면과 옥산면은 전 부서 협조 지표에서 우수한 성적 달성과 함께 자체 특수시책 추진에도 적극 힘썼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그동안 군정 발전과 부서 성과 창출을 위해 힘써온 노력들을 작게나마 격려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성과관리를 통해 업무 책임성과 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행정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의성군청사 전경 의성군청사 전경

경북도,대구경북신공항 배후 공항신도시 조성 총력전

경북도가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제정에 따라 오는 2030년 개항에 맞춰 공항배후지역에 대한 공항신도시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공항신도시 개발은 대구경북신공항이 중남부권의 물류·산업허브로 기능하기 위한 스마트 항공물류단지, 항공산업클러스터, 농식품산업클러스터와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모빌리티 특화도시(M-City) 등으로 구성된다. 경북도는 이미 신공항 이전부지 선정 직후, 일찌감치 공항신도시 조성을 준비해 왔으며, 현재 관련 전문가 자문을 거쳐 구상안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공항신도시 구상안은 4개 권역으로 나눠진다. 첫 번째 권역은 중남부권 항공물류 허브가 될 스마트 항공물류단지 조성이다. 물류단지 내에는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전자상거래 국제물류센터(GDC)와 백신·신선식품 콜드체인 구축을 위한 저온저장유통시설, 환적화물 확보 및 첨단제조업 유치를 위해 자유로운 제조·물류·유통 및 무역활동 등이 보장되는 자유무역지역 지정 등이 이뤄진다. 두 번째 권역은 신공항과 연계한 항공산업의 집중 육성 및 지원을 통한 4차산업을 선도하는 항공산업클러스터 조성이다. 항공산업클러스터에는 항공전자·통신 핵심기술 R&D센터 및 항공전자부품 인증센터 구축을 통해 기업 기술고도화와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한 항공전자부품단지, 중소형항공기 정비·교육센터 구축과 UAM, 드론, 무인기 등 항공기 부품 설계·제작 인증기술 개발 및 항공MRO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중소형항공기 MRO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세 번째 권역은 미래식품 기술경쟁력 강화와 농식품 해외수출 거점 마련을 위한 농식품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스마트팜 연계 6차산업 플랫폼 구축과 스마트 복합체험 공간 등 첨단생산 단지를 조성하고, 가정간편식 종합지원센터,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단지를 포함한 첨단식품기업단지, 농식품수출 종합지원센터와 먹거리 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유통서비스 단지를 만들 계획이다. 네 번째 권역은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접목하여 도시전체에서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구현하는 모빌리티 특화도시(M-City)를 조성할 계획이다. M-City는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가 구현되고, 모빌리티 기업이 성장 할 수 있는 혁신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도시계획 단계부터 모빌리티 서비스 구현을 최우선 고려하고, 관련 모빌리티 수단·인프라를 적용해 자율주행 도로와 지하 물류망, UAM 환승센터, 자율주행 주차로봇 서비스, 콜드체인 주문배송 시설까지 모든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 국제적인 항공, 물류, 관광, 금융기업들이 선호하는 경영·생활환경을 조성코자 신도시와 산업단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제조·물류업뿐만 아니라, 주거·의료·교육·금융 등의 복합주거지역으로 구축해 신공항경제권역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경북도는 공항신도시의 조기 정착을 촉진하는 방안도 마련중에 있으며, 한국공항공사, 항공안전기술원 등 항공관련 공공기관의 신도시 내 이전을 추진 하고 있고, 국토교통부에서 미국 FAA, 싱가포르 SAA처럼 세계일류 항공인재양성과 항공산업 발전 지원을 위해 설립중인 한국항공교육원(KAA)도 유치하고자 관련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잘 조성된 항공물류단지와 산업단지 없이는 공항 이전의 의미가 없다"며 "공항신도시 조성이야말로 경북도가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을 추진한 이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아울러 "대구경북신공항이 벨기에의 리에주 공항이나 영국의 이스트미들랜즈 공항과 같은 항공물류 중심의 국가 제2공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경북신공항과 공항신도시 간 최단거리 접근교통망이 될 공항진입도로 건설도 이미 국토교통부에 건의했으며, 특별법 제정에 따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돼 국비로 건설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시행자는 공항신도시 조성계획을 다시 한 번 검토해 사업타당성을 분석하고, 경북도와 협의해 토지이용계획을 수정·보완하게 되며, 2025년부터 관련기관 협의 등을 거쳐 개발계획을 확정하고 2027년에 공사를 착수할 예정이다. 안동=애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공항신도시 조감도 공항신도시 조감도(제공-경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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