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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병원-몽골 울란바토르 성긴하이르항 구의회, ‘건강증진업무 협약’ 체결

안동병원이 코로나사태로 주춤했던 해외의료관광객 유치사업을 재개했다. 안동병원은 18일 오후 3시 컨퍼런스센터에서 몽골 성긴하이르항 구의회와 ‘협력진료 및 상호 건강증진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내용은 원격협력사업, 예방의학 프로젝트, 의료진 교류, 환자교류 및 의료지원 등 상호 협력진료 및 건강증진 등이다. 협약체결에는 안동병원 국제진료센터 의료진, 성긴하이르항 구의회 호약바타르(B. Khuyagbaatar)의장과 의원 일행, 안동시 관계자가 참가했다. 안동병원은 해외환자 유치를 위해 국제진료센터, 컨시어지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공항픽업서비스, 병원내 호텔인 게스트하우스를 가동하고 2013년부터 경북 의료관광우수병원으로 지속적인 활동을 해오고 있다. 협약을 체결한 몽골 성긴하이르항 구는 43개 동에 35만여 명이 거주하는 울란바토르시의 9개 구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인구와 면적으로 갖고 있으며, 관내 3개의 종합의료기관이 있다. 해외환자 유치 및 의료관광분야는 우수한 의료기관에서 차별화된 검사와 치료를 받고, 관광·쇼핑·문화체험을 함께 즐기도록 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경상북도와 안동시는 의료기관과 협업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동시는 1월 30일 의료관광활성을 위해 안동시, 경북문화관광공사 및 한국정신문화재단, 의료기관 관계자가 참여한 실무협의회를 개최한 바 있다. 강신홍 안동병원 이사장은 "코로나 주춤했던 해외의료관광을 다시 시작하는 출발점으로 이번 협약은 의미가 크고, 앞으로 몽골을 비롯한 외국에서 많은 환자가 찾아올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는 2013년부터 도내 의료관광 우수병원을 지정하고, 해외에 직접 나가서 개최하는 홍보설명회, 국내에서 개최하는 의료관광 전시·박람회 참여, 주요국가 및 도시와 연계한 팸 투어를 적극 추진해오고 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안동병원-몽골성긴하이르항구 업무협약 체결 안동병원-몽골성긴하이르항구, 업무협약을 체결 했다.(제공-안동병원) 안동병원_몽골성긴하이르항구 업무협약 안동병원_몽골성긴하이르항구 업무협약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안동병원)

경북도, Google cloud와 협약 체결...글로벌 인공지능 인재 양성 나서

경북도는 18일 Google cloud와 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인공지능 인재 양성에 나서기로 했다. 우선, 올 하반기부터 시범사업을 통해 안동대에 AI 진흥센터를 설치하고, 1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과정은 비전공자 등도 수강이 가능한 AI, 클라우드 실무코스부터 ICT 분야 전공자를 위한 전문 개발자 과정까지 포함된다. 안동대와 경북도립대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시범사업은 구글 공인 교육 파트너사와 함께 전문 강사진을 통해 진행되며, 정규학기 과정과 방학캠프 등을 연계해 총 200~300여 시간의 강도 높은 커리큘럼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수강 학생들에게는 정규학점 인정은 물론, Google Associate Cloud Engineer(전문가), Google Digital Leader(일반과정) 등의 자격증 취득까지 지원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AI인재로 길러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에는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사와 관련기업 등이 참여하는 "Job Fair"도 함께 개최해, 지역 학생들의 취업과 창업도 적극 지원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세계적인 빅테크기업인 Google 클라우드가 지자체와는 최초로 손을 잡았다는 의미와 함께, 위기를 맞이한 지방대학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에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토대로 △취업형 청년인재(대학생) 양성 프로젝트를 확대해 나가는 한편 △기업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실전형 실무인재와 △민관 브릿지형 인재(공무원) 양성 등으로 확산시키는 등 구글 클라우드와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을 위해 경북도청을 방문한 폴 윌슨(Paul Wilson) 구글 클라우드 아태일본지역 공공부문 총괄이사는 "경상북도가 지향하는 지방시대를 여는 데 구글 클라우드가 전략적 역할을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앞으로도 한국 정부와 성공적인 협업 사례를 계속해서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2018년 구글 본사 방문 경험을 회상하며 "경북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구글 클라우드라는 좋은 친구를 만나 기쁘다. 교육 서비스를 발판으로, 산업·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도지사와 폴 윌슨 구글 클라우드 아태총괄이사를 비롯해, 권기창 안동시장, 권순태 안동대 총장, 김상동 경북도립대 총장이 참석해 뜻을 모았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북도 AI 인재양성 협약식 경북도는 AI 인재양성 협약식을 개최 했다.(제공-경북도)

남부지방산림청, 봄철 산림 내 불법행위 합동단속 나서

남부지방산림청은 산림 내 무분별한 임산물 굴·채취로 인한 산림피해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18일 부터 27일까지 봄철 산림 내 불법행위 합동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단속에서는 남부지방산림청 및 관할 국유림관리소 산림사범수사대 30명을 중심으로 단속반을 편성해 불법 산나물 산행, 산나물·산약초 굴·채취, 조경용 수목 굴취, 입산통제구역 산행, 산림 또는 산림인접지역 불법 소각행위 등에 대해 집중 단속한다. 또한 대면적의 산림을 효율적으로 조사하기 위해 산림무인비행장치(드론)을 현장에 투입해 산림을 예찰하고 위법행위 발견 시 과태료 부과와 산림사범에 대한 엄정한 법집행을 통해 경각심을 고취 시킬 예정이다.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산주 동의 없이 임산물을 채취하는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며 "불법 행위로 산림이 훼손되지 않도록 국민 모두가 산림보호에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불법행위 단속 장면 불법행위 단속을 하고 있다.(제공-남부지방산림청)

경북도,  ‘공공기관장 확대 간부회의’  개최

경북도는 18일 본관 1층 K창에서 공공기관장 및 도청 간부공무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부문 ESG 실천을 다짐하는 「공공기관장 확대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ESG 도입으로 사회·윤리적 가치 실현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경북도와 출자·출연기관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했으며, 기관별 ESG경영 추진계획 및 현황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에 참석한 공공기관장은 △친환경 업무의 수행(E) △지역사회 공헌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S) △윤리·준법 경영 실현(G) 등 ESG경영 도입과 추진을 위한 방안을 발표, 토론하고 추진과제와 전략 및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경북도는 직원들이 솔선하여 생활 속 ESG를 실천하기 위한 10대 과제를 선정해 「10起 운동(열기운동)」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10대 추진과제는 ①1회 용품 사용 줄이기 ②종이 없는 회의 활성화하기 ③인쇄용지 사용 줄이기 ④청사 조명 소등(격등)하기 ⑤승강기 운행 제한 및 계단 이용하기 ⑥사무실 절전 생활화하기 ⑦친환경 경제 운전하기 ⑧녹색제품 구매·사용하기 ⑨워라밸을 보장하는 근무환경 만들기 ⑩직장 내 괴롭힘 근절하기 등이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사무실과 회의실에서 1회용 종이컵 대신 다회용컵을 사용하고, 종이 서류 없는 회의를 위해 태블릿PC를 활용한다. 또 본관 엘리베이터 19기 중 14기는 주말 운행을 제한하고, 청사 조명도 소등(격등)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ESG를 실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공공부문에서도 ESG 경영체계를 구축해 경영의 투명성 강화와 공적이익 추구, 인간과 환경이 공존하는 ESG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역할과 책임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고, "경북도가 앞장서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 전 영역에서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정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ESG 경영이 추구하는 가치가 지역 사회에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공공기관장 확대간부회의 경북도는 ‘공공기관장 확대 간부회의’를 개최 하고 있다.(제공-경북도)

경북도, ‘2023 기업 해피모니터 소통간담회’ 개최

경북도는 18일과 20일 두 차례에 걸쳐 영천상공회의소와 안동그랜드호텔에서 기업과 소통 강화를 위한 「2023 기업 해피모니터 소통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경북도내 투자기업,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신청기업과 관계공무원 등 약 120여 명이 참석해 신규 기업해피모니터 위촉장 수여와 함께 인공지능과 챗GPT, 미래식품 관련 산업, 탄소중립과 RE100 설명, 국내복귀 투자보조금 제도 안내, 기업애로사항 청취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기업해피모니터는 기업이 직접 제기하는 고충과 어려움을 듣고 경북도가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2010년부터 경북도 투자기업과 상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는 380여 건의 기업애로 및 고충사항을 해결했으며, 현재 235명의 기업해피모니터가 활동 중이다. 신규 기업해피모니터로 안동에 소재하고 있는 아하플래닛 권기현 본부장이 위촉됐으며, 요즘 가장 핫한 인공지능 기술 중 하나인 챗GPT에 대해 유환조 포항공대 교수의 「챗GPT의 원리와 활용 및 한계」전문가 특강이 열려 참여 기업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또 20일에는 최인호 영남대학교 교수의 특강이 열릴 예정이다. 최 교수는 「세포배양 기술과 미래식품 산업」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이는 미래 먹거리 산업에 관심 있는 기업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특강 이외에도,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는 국내복귀투자보조금 신청 요건, 절차, 지원 내용 등 보조금 제도를 안내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에서는 탄소 중립과 RE100에 대한 설명을 통해 기업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기후환경 위기대응을 위한 향후 방향성을 제시하는 좋은 계기를 마련했다. 마지막으로 황중하 경북도 투자유치실장이 주재한 기업애로사항 청취 시간에는 기업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고용시장 환경 등의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황중하 경북도 투자유치실장은 "경북도는 지역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며, 지역에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는 중앙부처, 국무조정실 등과 소통·협력해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해부터 올해 1분기까지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제도를 통해 17개 기업에 1조 1306억 원을 투자 유치해 1천 76명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해피모니터간담회 경북도는 2023기업 해피모니터 간담회를 개최 했다.(제공-경북도)

경북도청, ‘화공 굿모닝 특강’ 200회 맞아 두 번째 강연집 발간

경북도청의 새벽을 여는 ‘화공 굿모닝 특강’이 어느덧 햇수로 6년째 200회를 맞아 두 번째 강연집을 발간하게 됐다. 경북도는 18일 화공 굿모닝 특강 101회부터 200회까지의 강의 내용을 정리한 강연집을 발간하고, 도청 지식공유 공간인 ‘K창’에 ‘화공 굿모닝 특강’코너를 마련하는 현판식을 진행했다. 해당 코너에는 화공특강 강연집 1권·2권과 함께 그 동안 특강에 초청된 강사들이 집필한 다양한 책을 비치해 누구나 손쉽게 최신 지식을 공유하고 도정 혁신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강연집은 103세의 고령에도 열정적인 강의를 해 준 김형석 교수를 비롯한 오세정 前 서울대 총장, 김무환 포항공대 총장, 유정열 KOTRA 사장, 최진영 코리아헤럴드 대표, 성기학 영원무역 회장,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등 각 분야 최고의 전문 강의를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해 현장감 있는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화공 굿모닝 특강은 2018년 민선 7기 이철우 도지사가 취임한 이후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의 위기 속에 경북도의 현 좌표 인식과 나아갈 방향을 찾기 위해 국내외 분야별 최고 전문가를 초청해 매주 화요일 새벽에 공부하자는 취지로 시작했다. 화공 특강에는 ‘공부 칸막이’를 두지 않았다. 경북이 주도하는 확실한 지방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지역 균형발전, 관광, 농업, 신공항 등 도정 현안에서부터 4차 산업혁명과 미래사회, 인공지능, 도심항공교통, 메타버스, 인문학까지 분야를 가리지 않고 공부해 왔고, 경북도의 ‘연구 중심 혁신 도정’ 실현과 함께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 화공으로 다양한 지식과 동기부여가 된 공무원들은 정책과제 발굴에 매진해 투자유치는 당초 목표인 20조 원을 훌쩍 넘어선 32조 원을 달성했다. 또 배터리 리사이클링, 스마트 그린물류, 전기차 무선충전 특구 지정 및 첨단업종 유치와 함께 올해는 원전, 바이오, 수소 등 전국 최다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에 선정되는 등 경북도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화공 특강의 알찬 내용과 효과에 대한 입소문이 퍼지면서 도청 인근 관공서와 공공기관에서도 강의를 듣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들도 생겨났다. 특히, 시군에서 화공 특강을 벤치마킹해 구미에서는 수요일, 울진에서는 목요일에 특강을 열어 ‘화수목공 특강’이 될 정도로 지역사회에도 큰 파급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달 임용된 새내기 공무원 두 명에게 강연집을 전달하며 "‘알아야 면장 한다’는 말로 시작된 화공에서 열심히 갈고 닦은 지식과 집단 지성으로 경북이 주도하는 확실한 지방시대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새로운 경북을 앞장서 열어 갈 수 있는 역량과 마음가짐을 갖춘 공무원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화공굿모닝 특강 강연집 배부 화공굿모닝 특강 강연집을 배부 했다.(제공-경북도)

경상북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 광역의회 교섭단체 교류행사 개최

경상북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은 17일 소속 의원들과 함께 서울특별시의회·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교섭단체를 방문하고 상호 우호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북도의회 국민의힘 교섭단체가 서울특별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 최호정, 서초구4)·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 곽미숙, 고양시6)과의 교류필요성에 대한 상호 공감대 형성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또한 광역시도의회 교섭단체 주요활동에 대한 벤치마킹을 통해 지방의회 교섭단체의 역할 강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교섭단체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공동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최병준 대표의원은"지난 3월 지방자치법 개정을 통해 지방의회의 교섭단체 구성에 관한 사항이 법적 근거가 마련된 만큼 향후 교섭단체의 위상 및 역할이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국민의힘 교섭단체 차원에서 지방의회 간 정책공유 등 교류활성화를 통해 도민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대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의 방문을 맞이한 서울특별시의회·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교섭단체는 지역민이 주인이 되는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지방의회 교섭단체 간의 협력이 더욱 필요하다고 한 목소리를 냈으며, 이번 행사가 국민의힘 정책공유를 통한 상호 유기적인 협력관계 속에서 교섭단체 간 교류가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 한다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상북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 광역의회 교섭단체 교류행 경상북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은 광역의회 교섭단체 교류행사를 개최 했다.(제공-경상북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

청송사과,  ‘글로벌 브랜드’ 도약...11년 연속 대상 수상

청송군이 ‘청송사과(사과브랜드)’와 ‘산소카페 청송군(도시브랜드)’을 앞세워 대한민국 최고 브랜드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청송사과」와 「산소카페 청송군」이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받았다. 이로써 「청송사과」는 11년 연속, 「산소카페 청송군」은 4년 연속 대상을 차지하게 됐다. 소비자가 직접 참여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 브랜드를 가리는 ‘2023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권위와 명성을 자랑하는 국내 최고 브랜드 시상식이다. 올해 18회를 맞은 브랜드 대상에서 사과브랜드 부문에는 청송사과를 비롯한 여덟 개 사과 브랜드가 후보에 올라 치열한 경쟁을 벌였지만, 소비자의 선택은 냉정하고 정확했다. 소비자들은 인지도, 차별화, 신뢰도, 품질 등 모든 면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청송사과」를 선택한 것이다. 심사위원들은 소비자들이 청송사과를 최고 브랜드로 생각하는 이유를 사과 재배에 적합한 자연환경, 우수한 품질 관리, 앞선 재배 기술과 적극적인 판매 전략에서 찾았다. 일교차가 큰 청송의 지역 특징은 소비자들이 신뢰하고 다시 찾는 청송사과 맛의 비밀 가운데 하나다. 청송사과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연평균 13℃가 넘는 해발 240m 이상의 산지에서 재배된다. 사과 생육 기간에 일교차가 크면 사과는 다음 세대를 위해 영양분을 과육에 저장한다. 낮과 밤 사이 큰 일교차가 사과의 영양분을 저장하는 활동을 촉진하여 과육을 단단하게 하고 단맛을 높이는 작용을 하는 것이다. 특히 청송군은 1994년 ‘청송사과’ 상표등록, 2007년에는 ‘청송사과’ 지리적 표시제 등록, 키 낮은 사과 묘목 도입, 친환경 저농약 재배 기술, 과수 고품질 시설 현대화, 청송황금사과 ‘황금진’을 개발하는 등 상품성 향상을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기울이고 있다. 또한, 대도시 시식 홍보행사, 직거래 판매지원, 청송사과 유통센터 운영, 청송사과 품질보증제 시행 등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은 소비자의 높은 신뢰와 호응을 일으켰다. 대한민국 최고 사과를 재배한다는 농민의 자부심과 청송군의 노력은 세계에서 인구가 네 번째로 많은 인도네시아에 대한민국 최초로 사과를 수출하는 결과를 낳았다. 청송군은 2022년에 인도네시아로부터 연간 300톤 사과 수출 쿼터 승인과 사과주스 5년간 무제한 수출승인을 받게 된 것이다. 사과 생산량 증가가 가져올 가격 하락에 대비해 청송군은 사과 수출량을 1만 톤까지 늘리는 계획을 짜고 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산소카페 청송군」도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도시브랜드의 저력을 과시했다. 도시브랜드 부문도 청송을 비롯한 8개 지자체가 후보에 올랐으나 최초 상기도, 보조인지도, 마케팅활동, 브랜드 선호도 4가지 항목에서 가장 많은 소비자의 선택을 받아 맑고 깨끗한 청정도시 「산소카페 청송군」을 다시 한 번 전국에 알리게 됐다. 「산소카페 청송군」은 청송이 가진 깨끗한 자연환경과 우수한 자연 자원을 상징하는 공간적인 색깔을 입혀 지역의 가치를 입체적으로 표현한 청송군의 도시브랜드이다. 특히 이러한 정체성을 잘 나타내는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국제슬로시티 청송, 전국 최대 규모의 백일홍 정원인 ‘산소카페 청송정원’ 등은 자연환경을 잘 가꾸고 보전하고 있는 청송의 이미지를 잘 보여주고 있어 소비자들도 이를 크게 인식하고 공감해 주고 있다. 군은 이러한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키기 위해 주산지 왕버들 나무 복원, 신기리 명품숲 조성, 청송정원 주변 생태공원 조성, 청송백자 레지던스 사업 등으로 청송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심신을 위로받고 새로운 힘을 얻어가는 관광지를 만들 복안이다. 또한 전선지중화사업, 도시재생사업, 농촌공간 정비사업은 청송을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로 만들어 가고 있으며, 이와 함께 전국 최초 관내 시내버스 전면 무료운행은 주민과 관광객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자가용 이용을 줄여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효과도 톡톡히 보이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사과와 산소카페 청송군을 대한민국 최고 브랜드로 선택해 주신 소비자들께 감사 드린다"며 "청송군은 군민과 함께 자연 환경을 잘 보존하고 보다 우수한 품질의 가장 맛있는 사과를 생산해 소비자의 신뢰와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청송군 대한민국 최고 브랜드 도시로‘우뚝’ 청송사과 ‘글로벌 브랜드’ 도약...11년 연속 대상 수상 했다.(제공-청송군)

군위군의회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 국회통과 환영

군위군의회는 17일,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 국회 통과에 대해 매우 기뿐 마음으로 환영 의지를 표명했다. 군위군의회 박수현 의장은 신공항 특별법 처리 지연에 따른 신공항 사업의 차질을 우려하는 군위군민들의 우려가 이번에 해결이 되어 매우 기쁘고 신공항 추진 사업이 조속히 추진돼 군위군의 첨단산업단지와 에어시티조성 등 그에 따른 인구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위군의회는 지난달 15일, 군위군의회 통합공항이전 특별위원회에서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 제정 조속 촉구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군위군의회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 국회통과 환영 군위군의회는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 국회통과를 환영 한다고 밝혔다.(제공-군위군의회)

김진열 군위군수, 이상저온 피해 과수농가 현장 점검

김진열 군위군수는 지난 17일 이상저온으로 냉해 피해가 발생한 산성면 황금배 재배농가 방문해 농업인을 위로하고 농업현장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김진열 군수는 "갑작스런운 이상저온 현상으로 인한 과수농가의 피해가 심각해 우려가 크다"며 "저온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해 신속한 현황파악과 지원대책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지시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3월 이상 고온으로 과수 개화기가 빨라진 상태에서 이달 8~9일 갑작스럽게 기온이 영하로 낮아지면서 과수농가에 저온피해가 발생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피해농가에게 적화시기를 최대한 늦추고 인공수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착과량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안내했으며, 피해현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각종 지원이 조속히 이뤄 질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상저온, 우박, 가뭄 등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에 대비하여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위해 농작물재해보험의 가입의 홍보했으며, 저온피해가 발생 시 조속히 해당 읍면에 신고를 안내했다.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김진열 군수, 이상저온 피해 과수농가 점검 김진열 군수가 이상저온 피해 과수농가를 점검 하고 있다.(제공-군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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