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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에듀테크 기반 학습 환경 조성 박차

경북교육청은 ‘경상북도교육청 기초학력 보장 시행계획’에 의거 기초학력 보장 지원을 위한 에듀테크 기반 학습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고 25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학습지원대상학생들의 주도적 학습과 언제 어디서나 활용할 수 있는 학습 지원을 통해 기초학력 보장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교육청에서 구축·운영하고 있는 △온(중)학교 △베이스캠프 △똑똑! 수학탐험대 등이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게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온(중)학교’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매일 저녁 7시에 학습 지원 플랫폼을 활용해 선생님이 직접 실시간 쌍방향 수업으로 학생들을 지원하며, 특히 학습 후에는 ‘다시보기’ 기능으로 학습 속도가 느린 학생들에게도 맞춤형으로 지원할 수 있다. ‘기초학력길라잡이 학급’은 똑똑! 수학탐험대와 베이스캠프를 활용해 학생들을 지도하는 학급이다. 똑똑! 수학탐험대 155 학급, 베이스캠프 116 학급, 총 271 학급을 지원하며 똑똑! 수학탐험대를 활용해 수학 학습에 흥미를 높이고 베이스캠프의 공부방 기능과 수준에 맞는 학습 자료를 활용해 개별 맞춤형 지도를 실시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똑똑! 수학탐험대를 활성화하기 위해 연계 학습자료인 ‘함께 학습지(1~4학년 1학기용)’ 31000부를 초등 242 교에 인쇄·보급했다. 경북교육청은 에듀테크 기반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5~6월 교원 연수를 계획하고 있으며, 핵심 교원을 활용한 현장 컨설팅으로 이해도를 높이고, 오는 7월 현장 신청을 받아 2학기용 연계 학습자료도 보급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우리는 교육 회복을 넘어 디지털 대전환이라는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며 "시대의 흐름에 맞춰 에듀테크 기반 환경 조성을 통해 학생들이 언제 어디에서나 학습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기초학력이 보장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북교육청 교실 내 에듀테크 활용 수업 경북교육청은 교실 내 에듀테크 활용 수업을 하고 있다.(제공-경북교육청)

경북 공공배달앱 먹깨비, 참사랑카드 서비스·전통시장 ‘온라인 배달’ 서비스 제공

경북도는 5월부터 경북 공공배달앱 먹깨비에서 급식지원 아동들을 지원하는 참사랑카드 서비스와 전통시장의 온라인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내 1만명의 아동이 사용하는 결식우려아동 급식지원카드(참사랑카드)는 아동의 급식 선택권을 확대하고, 감염병 상황에서도 영향을 받지 않는 지속가능한 급식환경을 조성해 결식우려 아동들이 보다 편안하게 급식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5월 1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온라인 쇼핑 문화 확대로 소외되기 쉬운 전통시장의 지속가능한 온라인 진출을 지원하고자 먹깨비 내 전통시장 온라인 주문 시스템을 구축하여 시장 소상공인의 판로를 지원한다. 내달 2일부터 경산 ‘꿈바우시장’이 첫 서비스를 시작하며 문경 ‘중앙시장’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민간배달앱의 경우 12~15% 정도의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는 반면, 경북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1.5%의 수수료만 지급하면 돼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먹깨비는 2021년 9월 9일 오픈한 이래 현재 누적 회원수 20만 명, 가맹점 1만2천개, 주문건수 170만건, 거래액 4백억 원을 돌파했으며, 소상공인들이 지불해야 하는 배달앱의 이용 수수료가 40억 원 절감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 지속적인 배달료 인상과 더불어 엔데믹으로 민간배달앱 이용자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먹깨비는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어 경북도내에서 공공배달앱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온라인 음식 서비스 시장은 급격하게성장하고 있지만, 고물가 등으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은 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공공배달앱 기능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경북도는 공공배달앱 서비스를 확대해 취약계층 보호 및 영세 소상공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공공배달앱먹깨비 공공배달앱먹깨비(제공-경북도)

경북도, 울진 산불  위기를 기회로 삼아 산불피해 지역 ‘재건’에 총력

지난해 3월 4일 발생한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울진이 다시 일어나고 있다. 작은 불씨로 시작된 산불로 327세대 466명의 주민이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었고, 1만 4천 140ha의 산림이 소실되는 큰 피해를 입었다. 경북도는 위기를 기회로 삼아 산불피해 지역 재건을 위해 산림자원의 생산적 복원을 위한 전략 마련과 산림기능의 회복, 산불방지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으며, 풍력발전단지 조성, 리조트 유치 등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방안도 함께 모색해 나가고 있다. 주민의 소득원 상실 문제를 해결하고 산림 일자리가 창출되며 나아가 산불피해지역이 사람과 자연이 상생하는 산림과학 클러스터와 동해안 산림관광의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피해복구와 예방 등 재해 안전망 구축을 위한 국립동해안산불방지센터, 산지생태의 생산적 복원으로 산림의 미래비전 제시를 위한 국립산지생태원, 산불 피해목 및 우량임목을 통한 국산목재 자급률 향상을 위한 경상권목재자원화센터 건립 예산이 지난해 연말 국회의 문턱을 넘었다. 낙동정맥 트레일, 금강소나무숲길 등 기존 숲길과 연계되고, 거점마을과 생태·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북형 동서트레일 조성과 울진에 적합한 밀원수를 식재해 산림을 복원하고 지역 주민의 소득원을 조성하는 밀화원특화숲 조성은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경북 동해안 지역 대형산불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초대형헬기(S-64E)의 울진산림항공관리소 배치도 마쳤다. 울진지역 임업인들의 조기 피해극복과 소득원 창출을 위해 대체 임산물 생산을 위한 작물 조성사업비 70억 원을 확보해 200여 임가에 긴급 지원했으며, 단기임산물 생산기반 조성을 위한 ‘임산물 클러스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지난 14일에는 울진군,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동서발전, 한국전력기술과 함께 404MW, 1조 원 규모의 공공주도 지역상생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공동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를 추진해 개발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방침으로 지역주민과 울진지역 발전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해 발생한 울진 산불 피해지에 대한 조림, 생태복원, 항구복구 사업 등을 2027년 12월까지 차질 없이 마무리해 대형산불 이후 산사태, 토사유출 등 2차 피해를 예방하고 산불의 상흔을 딛고 지역주민이 편안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와 호텔, 리조트 등 관광 서비스 기업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도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국립산지생태원 예상도 국립산지생태원 예상도(제공-경북도) 풍력단지조성 풍력단지조성(제공-경북도) 산불진화대형헬기 산불진화대형헬기(제공-경북도)

경북도, 축분 소재산업 육성...‘환경문제 해결과 부가가치 창출’

경북도는 가축분뇨의 적정처리를 위해 자원화 기술 고도화와 함께 탄소중립 등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축분 소재산업을 육성 중이다. 경북도는 2020년 8월 한국전력공사와 ‘축분 고체연료 기반 농업에너지 생산모델 실증’ 개발을 시작으로, 2021년 5월 한국전력공사·규원테크·켑코에너지솔루션과 ‘축분연료 이용 농업 열병합 실증’연구 결과 화석연료 에너지원 대비 50% 이상의 연료비 절감과 30% 생산성 향상이라는 가시적 성과를 도출했다. 가축분뇨 100톤(함수율 75%)을 31톤(함수율 20% 이하)의 고체연료로 전환·활용 시 온실가스도 44톤 감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실증사업 결과 가축분뇨처리·농촌에너지 전환·탄소중립 실현이라는 어려운 숙제를 한꺼번에 해결하게 됐다. 실증결과를 토대로 경북도는 올해 축분이용 농촌 에너지전환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축산업의 걸림돌인 가축분뇨로 에너지를 만들어 농업부문에서 사용하는 농촌 재생에너지 순환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군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고 국립축산과학원,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 한국남부발전 등이 시범사업에 함께 했다. 시범사업대상은 총사업비 24억 원을 투입해 축분고체연료의 수요처인 시설하우스 및 건조시설, 퇴비공장 등 2MW급 4개소를 지원한다. 사업 희망자는 신청 전 한국전력공사의 사전컨설팅(에너지 진단 및 열용량 산정)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사업 효율성을 위해 4개소가 소진되어도 2024년도 예비사업자로 미리 신청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연계사업(제도개선, 규제완화 등)과 연소 후 발생하는 잔재물(Ash) 활용방안으로 비료공정규격 등록·비농업계(건설자재, 복토재 등) 분야에도 연구 사업이 진행 중이다. 축분고체연료 사용에 따른 대기오염물질은 집진 및 탈질·탈황 장치 설비 및 ICT 복합환경제어시스템을 통해 배출허용 기준을 충족하며 환경문제까지 해결하는 가축분뇨의 완전소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본 사업의 확장성을 위해 제조공장 설립 및 민간투자 유인, 전·후방 산업 육성 등 새로운 농촌에너지 소비문화 정착을 위해 필요한 정부정책 지원 및 제도개선에도 역량을 집중한다. 첫째, 규제 개선 및 지원강화로 축분소재산업 체계적 육성 확대 농식품부, 환경부 등 중앙부처 협업을 통해 고체연료 제조시설 인허가 및 소각시설 용량 기준 완화, 사업 지원체계 개편 둘째,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 및 농업에너지 절감기술의 상용화 축분 고체연료의 발열량 개선 및 저장기술, 환경설비 고도화 등 최적 생산기술 및 농업에너지 절감기술의 상용화 등이다. 앞으로 정부에서 추진 중인 2050탄소중립시나리오에 따른 농업·농촌분야 온실가스 감축요구와 기후변화에 따른 소비자의 가치소비문화는 저탄소 농축산물 소비시장으로 확대되어 사회적 소비라는 미래 시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온실가스 의무감축 대상기업, ESG 경영기업, 투자금융회사 등에서 가축분뇨자원화시설을 대상으로 저탄소 금융지원·탄소배출권 거래수익 확보를 통해 경제성을 높이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어,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로 여겨지고 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업·농촌은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그에 따른 에너지 문제 등 중대한 전환기를 맞고 있다"며, "다양한 축분소재산업 육성을 통해 축산과 농업이 상생하며 에너지를 순환하는 농촌 재생에너지 순환 모델 구축은 반드시 가야만 하는 길로, 과감한 제도개선과 정책 지원, 기술개발과 보급 확대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촌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봉화 축분고체연료에너지전환 원애그 봉화 축분고체연료에너지전환 원애그(제공-경북도) 청송 축분고체연료에너지전환 그린썸 청송 축분고체연료에너지전환 그린썸(제공-경북도)

경북교육청은 경북도청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역이 주도하는 ‘유보통합’ 기반 마련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한 T/F팀 운영 및 경북교육의 특성을 반영해 ‘교육부 공모 유보통합 선도교육청 운영’에도 참여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 1월 30일 영유아 중심의 질 높은 돌봄·교육 체계 마련을 위한 ‘유보통합 추진방안’을 발표해 0~5세 모든 영유아가 이용기관에 관계없이 양질의 교육·돌봄 서비스를 차별 없이 받을 수 있도록 2023~2024년에는 격차 완화 및 통합 기반을 마련하고, 2025년부터 이원화된 관리 부처를 일원화해 교육부·교육청 중심으로 유보통합을 본격 시행할 방침이다. 유보통합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학부모의 단계적 교육·돌봄 부담 완화 △교사의 처우개선 △자격·양성 체제 개선방안 마련 △시설 기준 개선안 마련 △교육 중심의 관리체계 일원화 △재원 이관 및 통합 추진 △관련 법률 일괄 제·개정 등 해결해야 할 많은 과제가 있다. 경북교육청은 그동안 4차에 걸쳐 도청 업무 관계자 협의회를 실시해 유치원과 어린이집 체제, 지원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업무 추진 과제 발굴, 선도유치원 운영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등 협의체 구성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향후 상호 운영기관 방문 및 정기적인 협의회를 통해 유치원과 어린이집 운영에 대한 상호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계획이며, 하반기에는 ‘유보통합 추진단’도 구성해 운영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자녀 양육의 첫 단계인 영유아 시기부터 좋은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지금 시대의 중요한 과제"라며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고, 아이 한 명, 한 명이 소중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북형 유보통합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도청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유보통합의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해 13명의 위원으로 T/F팀을 구성해 유치원, 어린이집 현황 및 실태를 조사하고 각 항목에 따른 격차를 비교·분석해 유보통합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유보통합 정책에 대한 국내외 동향을 파악해 유보통합 추진방안을 구체화하고 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경북교육청은 코로나19로 떨어진 학생들의 기초체력 향상을 위해 ‘학교체육 활성화 공모사업’을 통합해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학교체육 공모사업은 대면 신체활동 중심의 운영을 지원하며, 4가지 공모사업을 통합해 학교 업무 경감도 지원한다. 공모사업 주제는 △7560+운동(일주일에 5번, 60분 이상 운동하기) △건강 체력증진 △여학생 체육 활성화 △바르게 걷기로 운영된다. 특히 학생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는 학교체육 활성화 공모사업은 학생 건강체력교실, 스포츠 이벤트, 스포츠 체험 형식 등으로 진행되며 도내 초·중 271 교, 고등학교 80 교를 선정해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교내에서 학생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신체활동 종목을 제공하며, 운동 능력 및 학생 개인의 체력 수준에 따라 참가자들을 구분해 효과적인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체육 공모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며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담긴 스포츠 체험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2023 국제원자력에너지산업전

국내 최대규모 원자력분야 전문 전시회인 ‘2023 국제원자력에너지산업전(INEX 2023)’이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24일 개막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 후원, 경북도ㆍ경주시ㆍ한국수력원자력ㆍ한국원자력산업협회 공동 주최로 오는 26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번 INEX 2023에는 한국수력원자력, 한전KPS,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국내 원전 대표 기관 및 기업이 참여했다. 또 오라노, 웨스팅하우스, 프라마톰 등 5개 해외기업과 우수 중소·중견기업, 28개 한수원 협력사 등 47개사가 참여해 원전 건설, 설비, 기자재, 운영, 정비, 안전 및 원전해체 등 원자력산업 전주기 전 분야에 걸친 기술과 제품은 물론 방사선 등 응용분야까지 선보인다. 이번 산업전에서는 기업 전시부스와 더불어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펼쳐진다. 행사 첫날 한수원, 한전KPS, 한국전력기술 등 주요 원전 공기업이 ‘동반성장사업 설명회’가 열렸고 이튿날에는 해외시장 진출 희망 기업들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해외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UAE, 이집트 등 해외 원전사업 참여기회에 대한 상담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마지막 날에는 원자력, 전력 분야 채용 정보 안내와 원자력 전공자, 지역 구직자 취업 지원을 위한 원자력·전력 공기업 및 중소기업 통합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10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개최하게 된 2023 원자력산업국제회의(ICAPP 2023)가 동시에 개최돼 산업전과 시너지가 기대된다. ICAPP는 한국을 비롯한 미국과 일본, 프랑스 원자력학회가 주관GO 각국을 순회하며 개최되는 원자력 발전기술에 대한 국제 학술대회다. 이번 회의에도 600여 명의 국내외 원자력 연구자들이 참가해 다양한 원전 신기술 연구 논문을 발표한다.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세계적으로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에 원자력의 역할이 재평가 받고 있다"며 "국내 원자력산업이 이러한 추세에 신속하게 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경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국제원자력에너지 산업전 시상식을 하고 있다.(제공-경북도)

영주사랑 모바일(카드)상품권, 보유한도 150만 원으로 축소

경북 영주사랑 모바일(카드)상품권 보유한도가 150만 원으로 축소된다. 24일 영주시에 따르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지침변경에 따라 5월 1일부터 모바일(카드)상품권 보유한도를 20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하향한다. 이번 보유한도 하향은 고액 결제를 억제하고 자금순환 및 지역 내 소비촉진을 위한 방침이 반영된 결과이다. 현재 150만 원 이상 보유 중인 시민들은 사용에 문제가 없지만, 추가 충전이 불가능해 잔액을 소비해야 충전할 수 있게 된다. 단,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10% 할인 구매 혜택은 그대로 유지된다. 또한 전국적으로 지역화폐를 활용한 부당이익 취득사례가 발생하면서, 시는 상품권 부정 유통 근절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일제 단속에 나선다. 주요 단속 대상은 △현금영수증 발행 거부 등 물품 판매 시 상품권 사용을 현금에 비해 차별하는 경우 △상품권 대리 구매 후 본인 가맹점에서 즉시 환전하는 행위 △상품권 결제를 거부하는 경우 등이다. 부정 유통은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최대 2천만 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김영수 일자리경제과장은 "자금의 건전한 소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영주사랑 상품권을 적극적으로 소비해 주시길 부탁 드린다"며, "지속적인 상품권 10% 할인 혜택이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영주사랑 모바일(카드)상품권 보유한도 150만원으로 하향 영주사랑 모바일(카드)상품권 보유한도 150만원으로 하향(제공-영주시)

예천군은 24일부터 5월 2일까지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대한양궁협회 주최로 ‘제57회 전국 남·여 양궁 종별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초·중·고등부와 대학·일반부 경기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4월 24일부터 30일까지는 한국양궁의 미래를 책임질 초·중·고등부 선수 와 임원 1200여 명이 경기에 참여한다. 뒤이어 5월 1일과 2일에는 대학·일반부 선수와 임원 500여 명이 참가해 소속팀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인다. 이에 군은 대회 참가 선수들이 최상의 조건에서 경기에 전념할 수 있도록 경기장 시설물 주변을 정비하고 숙박시설, 음식점 등을 점검하는 등 원활한 경기 운영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대회를 위해 열심히 노력한 선수들 모두 본인이 원하는 성과를 거두고 한 단계 더 성장하시길 바란다"며 "특히,내년 5월 21일부터 26일까지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리는 ‘2024년 세계양궁연맹 현대양궁월드컵 2차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제18회 영양산나물축제 바이크홍보단’ 발대식 개최

영양군은 지난 23일 (재)영양축제관광재단 축제추진위원회와 경북북부할리오너스그룹H.1 회원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양군청 전정에서 영양산나물축제 바이크 홍보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경북북부할리오너스그룹H.1’은 2018년 창단되어 영주, 안동, 예천 등지에 거주하는 회원 60여 명이 바이크를 통한 전국 여행과 더불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바이크 동호회이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영양산나물축제의 전국 홍보를 돕고자 뜻을 모았고, 발대식 이후에는 축제성공을 기원하는 읍시가지 라이딩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후 바이크 홍보단은 라이딩 투어 시에 각 바이크에 영양산나물축제 홍보깃발을 부착하고 전국을 누비면서 홍보활동을 펼친다. 김주식 경북북부할리오너스그룹H.1 리더는"몸에 좋은 산나물을 테마로 펼쳐지는 축제를 직접 홍보하게 된 만큼 더 안전하고 건강하게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겠다" 라고 말했다. 또한 배창석 축제추진위원장은 "영양산나물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함께해주신 경북북부할리오너스그룹H.1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노력해주신만큼 내실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18회 영양산나물축제는 5월 11일부터 5월 14일까지 4일간 영양군청, 영양전통시장, 일월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제18회 영양산나물축제 바이크홍보단 발대식 개최 제18회 영양산나물축제 바이크홍보단 발대식을 개최 했다.(제공-영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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