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경북도는 2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과학기술진흥센터에서 과학·산업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경상북도 4차산업혁명 실행위원회’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경상북도 4차산업혁명 실행위원회는 연구기관, 대학교, 기업체 등 과학기술, 산업 등 분야별 전문가 60여 명으로 이뤄져 △정책총괄 △스마트제조 △첨단·그린신소재 △바이오의료기기 △차세대에너지 △전자·정보통신 △항공모빌리티 등 7개 분과로 구성돼 있다. 또 분과별로 경북도 실무부서 팀장이 포함돼 있어, 경북도와 위원회가 한 팀으로 구성·운영되고 있다. 실행위원회는 이날 킥오프 회의를 시작으로 1년여 간 수시로 분과별 연구, 회의 등을 통해 정부정책 대응과 미래 新산업 육성을 위한 신규 R&D과제를 기획·발굴하게 된다. 위원회에서 발굴된 기획연구과제들에 대해 경북도는 향후 국가·경북도 정책 부합 여부, 실현가능성 등을 심도 있게 검토해 구체화된 사업계획서를 수립하고, 이후 관계 중앙부처, 국회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사업추진을 위한 국비를 확보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실행위원회는 윤석열 정부 정책과제, 4차 산업혁명 선도 분야·품목 등 미래 혁신발전 방향을 감안해 올해의 연구기획과제의 핵심키워드로 AI, 로봇, 반도체, 세포배양, 헬스케어 디바이스, 수소연료전지, 5G이음, 메타버스, UAM 등을 꼽았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경북도는 자동차, 철강, 전자 등 주력산업뿐만 아니라 이차전지, 인공지능, 메타버스, 반도체,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반기술을 더해 대한민국의 혁신성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경북도는 연구중심 혁신도정 실현을 위해 위원회 분야별 전문가들과 긴밀하게 협업하고 연구·기획해 미래 新사업 발굴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실행위원회는 2017년 구성되어 현재까지 5G 시험망 기반 테스트베드 구축, 가속기 기반 신약개발 사업, 구미 스마트 산업단지 선도 프로젝트, 차세대 그린백신 상용화 실증지원 사업 등 중대형 사업을 중앙정부에 건의해 국비를 확보하는 등 큰 역할을 해 왔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예천군은 26일까지 일하는 저소득층 청년에게 안정적인 경제활동과 사회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3년간 매달 1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10만 원을 추가 지원하는 금융상품으로 3년 만기 시 본인 납입 360만 원을 포함해 총 720만 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30만 원을 지원해줘 총 144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모집인원은 33명이며 가입 대상은 만 19세~34세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청년으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저소득 가구 청년의 경우 가입 연령 기준은 15세~39세다. 군은 신청자 쏠림을 예방하기 위해 12일까지는 △월요일(1일, 8일) 1·6 △화요일(2일, 9일) 2·7 △수요일(3일, 10일) 3·8 △첫째 주 목요일(4일) 4·5·8·9·0, 둘째주 목요일(11일) 4·9 △금요일(12일) 5·0 등 본인의 출생일 끝자리 수에 따라 5부제 방식으로 신청을 받는다. 가입을 희망할 경우 소득증빙서류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직접 신청하면 되고 15일부터는 출생일 상관 없이 복지포털사이트인 ‘복지로’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황숙자 사회복지과장은 "청년내일저축계좌가 저소득 청년들의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경제활동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요건을 충족하는 청년들의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저소득층의 자활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저축계좌 등 9개의 자산형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경북경찰청은 2일 오후 3시 6층 회의실(큰마루)에서 「경상북도 미래치안 기반 조성」 업무협약식을 개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상북도경찰청, 경상북도, 경상북도의회, 도내 5개 대학교(경일대, 금오공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영남대), 4개 연구기관(경북연구원, 경북테크노파크,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등 총 12개 기관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미래치안’은 경찰청의 역점 추진 시책으로, 사회구조의 변화와 과학기술의 발전에 따른 신종범죄 증가 등 급변하는 치안 환경에 선제적·과학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다. 경찰청은 저출산 등 사회구조의 근본적인 변화와 과학기술 발전에 따른 신종범죄 등 새로운 위협에 선제적·과학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경찰 미래비전 2050」을 발표 과학치안 : 첨단기술을 범죄예방 등 경찰업무 전 분야에 접목·활용 한다. ‘치안’이 경찰뿐만 아니라 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지켜내야 하는 ‘미래 자산’이자 ‘핵심 사회간접자본’이라는 공통 인식하에 지역의 官·學·硏·警 다양한 참여주체들이 각 기관의 역량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상호협력해 미래 치안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 ‘안전한 경북의 미래’를 함께 도모하기 위해 이뤄 졌다. 특히, 이번 협약식은 전국 최초로 광역지방자치단체가 미래치안 동반자로 적극 참여한 것으로, 경상북도와 경북도의회가 지역 치안의 공동주체로서의 든든한 면모를 보여준 것은 물론 경상북도 도정의 미래지향적 안목도 엿볼 수 있었다. 각 기관은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경상북도) 도정 운영 시 ‘과학치안’ 관점 반영 및 행·재정적 지원, △(경북도의회) ‘과학치안’ 관련 입법 등 지원, △(대학교) ‘과학치안’ 관련 교육 프로그램 개설 및 인력 양성, △(연구기관) ‘과학치안’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 및 정책 제언, △(경북경찰청) 과학기술기반 치안역량강화전략 수립 및 적극 추진 등 역할 수행 및 적극 동참을 약속했다. 최주원 청장은 "미래치안은 미래세대에 대한 현세대의 책임이며, 과학치안은 안전하고 행복한 경북의 실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투자다"라며 "‘과학적 미래치안’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안전한 경상북도의 미래’를 위한 협약기관 간 상호협력"을 재차 당부했다. 경북경찰은 앞으로 이번 협약을 토대로 과학기술 접목을 통한 경북의 치안경쟁력 제고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나가는 가운데 과학치안 중심의 미래치안으로 범죄예방역량 및 수사역량을 향상시키고 행정업무의 효율을 증진시켜, 도민의 안전을 보다 확고히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봉화군, ‘스마트 온실 테스트 베드와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사업 추진

봉화군이 스마트농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스마트 온실 테스트 베드와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촌은 노동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농업생산성 향상이 요구되고 있으며, 소비자 요구에 적합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더불어 안정된 유통라인 확보를 통한 농가 소득향상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러한 농촌 문제의 대안으로 스마트농업이 미래 농업의 핵심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민선 8기 봉화군을 이끌어가고 있는 박현국 봉화군수도 역점시책으로 미래형 영농체계 구축을 내걸고 영농시스템 혁신에 힘을 쏟고 있다. 먼저 봉화군은 2024년까지 사업비 18억 원을 투입해 농업기술센터 인근의 봉성면 금봉리 일원에 약 600평 규모의 ‘스마트 온실 테스트 베드’를 조성한다. 스마트 온실 테스트 베드는 창업실습농장으로서 스마트 농업의 교육 및 실습장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2세대 스마트 유리온실과 수직농장을 갖춘 테스트 베드를 통해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소득작목을 발굴하고 스마트농업 예비 창업농과 기존 농업인의 교육장으로 활용하는 등 우리 군 여건에 맞는 스마트농업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봉화군에서는 2025년까지 사업비 127억 원을 들여 봉성면 창평리 일원에 3ha 규모의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팜은 말 그대로 스마트(Smart)와 팜(Farm)을 합친 합성어로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농작물 재배 시설의 온도와 습도, 햇볕량 등을 측정 분석하고 그 결과에 따라 최적의 생육환경을 조성해 식물들을 재배하는 기술이다. 수확 시기와 수확량 예측뿐만 아니라 품질과 생산량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어 미래 농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는 해당 작물의 생육환경에 맞는 시설내부 조건을 조정하는 복합환경제어 시스템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개별 맞춤 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는 2세대형 스마트팜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군은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봉화군에 적합한 작물과 품종, 시설 유형을 선정하고, 향후 조성될 스마트팜 운영에 필요한 기술습득을 위해 스마트팜 교육과정을 함께 추진해 스마트농업인 육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특히 스마트팜 교육과정을 이수한 청년농과 농업인들에게는 3년간 스마트팜을 임대할 수 있도록 하며 이후 임대형 스마트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스마트 농업을 창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봉화에 높은 역량을 갖춘 농업인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한다. 군은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가 조성되면 농업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농업 노동력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새로운 청년 농업경영인 유입으로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경쟁력 있는 농업 육성을 통해 소득증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군은 앞으로 스마트농업에 대한 인프라 시설을 점진적으로 확충하고 스마트농업의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조성해 청년과 예비 창업농들이 가장 선호하는 스마트농업 도시 봉화군을 만드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사전조감도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사전조감도(제공-봉화군)

예천천문우주센터, 어린이날 과학대축제 개최

예천천문우주센터(예천군 감천면 충효로 1078)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예천군 활축제와 같은 기간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예천천문우주센터에서 진행되며, 행사기간 동안은 할인된 입장료로 평소보다 더 다양한 행사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인근 대학(경북도립대학교, 경북전문대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예천천문우주센터 어린이날 행사에서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다육이키우기, 야외놀이, 네일아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다. 더불어 우주환경체험관도 운영되고, 야간에는 관측프로그램도 진행되기 때문에 다양한 체험거리, 볼거리가 제공된다. 또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소정의 상품도 주어진다. 특히, 예천천문우주센터에서는 별을 주제로 한 스타하우스 카페와 식당을 운영되고 있어 아이들과 함께 장시간 체험에도 편리하다. 예천천문우주센터는 "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과학적 흥미를 심어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기억에 남는 경험을 제공해 관광객들이 더욱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예천천문우주센터는 예천군 감천면에 소재해 인근 도청신도시를 비롯한 안동, 영주, 문경 등에서 쉽게 접근이 가능하고, 대구에서도 1시간 20분 정도 거리에 있어 접근에 편리하다.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어린이날 전단지 어린이날 전단지(제공-예천천문우주센터)

경북도의회 농수산위, 환동해산업연구원 통폐합 협치 망각한 ‘집행부 불통 행정’ 경고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제339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기간 중인 1일 제2차 농수산위원회를 개최해 최근 거론되고 있는 환동해산업연구원 통폐합에 대한 필요성과 절차적 정당성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현재 경상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환동해산업연구원의 통폐합은 도민을 대변하는 도의회와 사전에 충분한 협의 없이 졸속으로 진행하는 일방적 밀어붙이기 식의 불통행정으로 이에 대한 비판과 개선을 촉구하는 발언이 이어졌다. 두 기관의 통폐합과 관련해 환동해산업연구원은 지속가능한 동해안시대 실현을 위해 해양산업육성과 연구개발을 주된 목적으로 하고,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은 백신산업, 대마산업 등의 육성과 기술개발을 목적으로 하므로 두 기관은 설립목적과 전문성, 사업성격이 서로 달라 일정기간 개별 기관으로 존치해야 한다며 통합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과 두 기관이 통합될 경우 지금보다 확대된 규모에서 파급되는 활발한 인적교류와 해양과 육상 바이오 분야의 교차 연구 등을 통해 상호 보완적인 발전을 모색할 수 있어 보다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의견 등 다양한 견해가 제안됐다. 하지만 환동해산업연구원의 통폐합과 관련 무엇보다 지금까지 도의회와 협의나 설명이 없이 진행하는 일방통행식 불통행정은 반드시 시정돼야 하며, 구체적인 시너지 효과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도의회를 설득할 수 있는 자료제출이 없었고 구두답변의 근거 역시 충분히 납득하기 어렵다는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다만, 집행부에서 의회와의 소통이 부재했음을 인정하고 협의 당사자인 울진군과도 충분한 협의와 논의를 약속함에 따라 당분간 집행부에 개선에 필요한 시간을 부여하고 앞으로 행보를 지켜보되 그래도 개선되지 않을 경우 다음회기에 바로 통폐합 반대 결의안을 채택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남영숙 농수산위원장(상주)은 "뚜렷한 명분 없이 무리하게 추진하는 환동해산업연구원의 통폐합 문제를 위원회 차원에서 논의해 집행부에게 경각심을 가지도록 한 점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보여주기식 전시행정의 통폐합에 앞서 두 기관의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통합의 필요성에 대한 재검토와 해당 시군 및 통합 대상기관과도 충분히 협의하고 대의기관인 도의회에도 투명한 정보제공 등 활발한 소통 할 것"을 주문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북도의회 농수산위, 환동해산업연구원 통폐합 협치 망각한 ‘ 경북도의회 농수산위는 환동해산업연구원 통폐합응 협치 망각한 ‘집행부 불통 행정’ 이라며 경고 했다.(제공-경북도의회)

경상북도개발공사-전남개발공사, ‘영·호남 상생협력...‘소외계층 지역 특산품 기부’

경상북도개발공사와 전남개발공사가 ‘영·호남 상생협력’을 위한 공동 사회공헌사업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27일 경북·전남개발공사 직원들이 전남 순천시 병운마을 일대에서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복숭아 농장을 방문한 양사 직원들은 복숭아 솎아내기, 봉지 싸기 등의 작업을 통해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힘을 보탰다. 이어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영·호남 지역상생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직접 상생장터를 방문하여 지역특산물을 구매한 후 사회복지협의회로 전달했다. 이재혁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은 "영·호남 상생협력을 위한 공동 사회공헌사업이 첫발을 내디딘 만큼,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하여 앞으로도 양사가 적극적으로 연대하여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사는 지난 2월 ‘영·호남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협약식‘을 가진 후 고향사랑기부제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영·호남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협력해오고 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상북도개발공사-전남개발공사, ‘영·호남 상생협력 경상북도개발공사가 전남개발공사와 함께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힘을 보탰다.(제공-경상북도개발공사)

경북도의회, 2023년도 제2차 ‘입법정책 연구용역 심의위원회’ 개최

경상북도의회는 1일 2023년도 제2차 「입법정책 연구용역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경상북도학교안전연구회’ 외 5개 연구단체로부터 제안된 6건의 현안연구과제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했다. 이번에 제안된 연구과제는 경상북도 학교안전연구회(대표 차주식 의원)의 ‘경상북도 학교급별 소방안전매뉴얼 수립을 위한 연구’를 비롯해 △경북혁신도시발전연구회 ‘공공기관 2차 이전을 통한 경북혁신도시 개발계획 연구’, △경상북도경제교육발전연구회 ‘경상북도 아동·청소년 경제교육 개선방안 연구’, △경상북도 전통식품 발전·계승 연구회 ‘경상북도의 사라져가는 전통식품의 발굴 계승 및 지역향토특산품화를 위한 연구’, △경상북도 어린이 의료정책 연구회 ‘경북 중소도시 어린이 의료서비스 개선방안 연구’, △경북 지역축제활성화 방안 연구회 ‘경북 지역축제 실태조사 및 방문객 유입 확대방안 연구’ 등 경북도정에 대한 전반적인 다양한 현안과제에 대해 제안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등 심의위원의 면밀한 검토를 거쳐 연구용역 과제로 최종 의결됐다. 최근열 심의위원장은 "도의회의 연구단체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현안연구인 만큼 정책적 대안이나 제도적 방안 제시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연구과제에 대한 다각적인 접근 방법으로 기존의 연구 결과와 차별화된 새롭고 창의적인 결과가 제시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손희권 의원은 ‘경북 중소도시 어린이 의료서비스 개선방안 연구’에 대해서 "지역의 소아청소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가 부족한 점을 보완하여 제대로 개선할 수 있도록 지역별 특성을 반영하고, 지자체 차원의 예산을 감안해 원격진료나 홈케어 등의 향후 대안을 모색해 줄 것"을 요구했다. 박규탁 의원은 제안된 6건의 연구용역과제에 대해 "시의적절하게 추진되는 사안인 만큼 조례입법 등에 적용 필요성을 적극 검토하여 현실적이고 합리적 대안이 제시될 수 있도록" 주문했다. 또한 정창명 입법정책담당관은 "용역추진 과정과 내용에 대해 현안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충분한 소통을 해 줄 것을 연구진에게 요청하고, 연구용역 완료 후 결과가 의정활동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의결된 6개의 연구과제는 과제별 3~5개월에 걸쳐 용역이 추진되고, 올해 하반기에 연구를 마무리해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입법정책 연구용역 심의위원회 회의 경북도의회는 입법정책 연구용역 심의위원회 회의를 개최 했다.(제공-경북도의회)

김창기 경북도의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일부개정조례안 발의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김창기 의원(문경)은 제339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에서 ‘경상북도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지난 4월 28일 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2012년부터 모든 주택에 소방시설 설치가 의무화됐으나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소화기, 화재경보기 등의 설치를 주저하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화재 위험성이 높은 소규모 공간에서 발생하는 화재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다. 이 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기존 조례안이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을 우선 설치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는 것을 개정해 다문화가족, 가장역할을 하는 청소년까지 우선 설치 대상을 확대했다. 김창기 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화재발생 시 초기대응이 매우 중요함에 따라 도내 모든 가정에 화재경보기와 소화기 설치는 필수"라며 "조례개정을 통해 경제적 부담으로 설치를 망설였던 도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주어지길 바란다" 고 밝히며, "나아가 화재 위험성이 높은 소규모 공간의 화재 안전성을 강화하여 도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고자 하는 취지도 담고 있다"고 개정 이유를 설명했다. 개정안에는 주택용 소방시설의 지원대상을 확대, 간이소화용구의 보급에 대해 규정하고 있다. 한편 금번 개정안은 9일 본회의 심사를 앞두고 있으며, 시행 될 경우 화재 위험성이 높은 소규모 공간의 화재 안전성을 강화함으로써 화재 예방 및 도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크게 감소시키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김창기 의원 김창기 의원(제공-경북도의회)

청송군, 군민 소통·화합의 한마당 군민체육대회  열려

청송군은 2일 청송군민운동장에서 열린 "제51회 청송군민체육대회"가 소통·화합의 한마당이 되며 성황리에 개최 됐다. 청송군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청송군, 청송군의회, 청송교육지원청, 청송경찰서, 청송소방서, 전국청송군향우회연합회 등이 후원한 이번 청송군민체육대회는 코로나로 인해 5년 만에 새롭게 개최되면서 역대 최대인파가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읍·면 입장식을 시작으로 400m이벤트 계주, 400m 계주, 100m 달리기 등의 육상종목, 보드레이스, 단체줄넘기, 어르신체육경기 등 다양한 경기가 펼쳐졌고, 체육경기가 끝난 후에는 ‘군민화합한마당 노래자랑’도 이어졌다. 특히 각종 체육활동은 물론, 군민화합한마당 노래자랑과 초청가수 공연까지 더해져 참여한 군민 모두가 함께 단결하고 화합하는 자리가 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군민 화합의 장인 청송군민체육대회가 오랜만에 개최된 만큼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 됐다"며, "모쪼록 지친 일상을 회복하고 화합하며 즐기는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청송군민체육대회, 군민 소통·화합의 한마당 군민 소통·화합의 한마당 열려(제공-청송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