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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종합소득세(국세)·개인지방소득세(지방세) 신고창구 운영

경북도는 2022년 귀속 종합소득이 있는 납세자의 편의를 위해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종합소득세(국세)와 개인지방소득세(지방세)를 신고·납부할 수 있는 신고창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3개 시군 신고창구에서는 소규모사업자, 종교인, 주택임대소득 분리과세 대상자 등 모두채움대상자를 대상으로 만 65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인 등 신고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도움창구와 그 외 신고자가 스스로 신고할 수 있는 자기작성 창구를 설치해 방문신고를 지원한다. 올해는 △2022년 수출액이 매출액의 50% 이상이고 매출과표 5억 원 이상인 개인사업자 △관세청·KOTRA가 선정한 수출 관련 개인사업자 △힌남노 및 산불 피해지원을 위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포항, 경주, 영주)에 주소를 두고 있는 납세자는 납부기한이 8월 31일까지 3개월 직권 연장된다. 직권 연장 대상자가 아니더라도 경영상 어려움이 있는 납세자가 세무서에 종합소득세 기한(신고·납부) 연장을 신청하고, 세무서에서 이를 승인하는 경우에도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기한이 연장된다. 또 ‘지방세법’ 개정으로 개인지방소득세 1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2개월 이내 분할 납부가 가능해 일시 납부에 어려움이 있는 납세자는 분납 신청을 통해 납세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 납세자 편의를 위해 국민비서(구삐) 알림서비스를 활용해 개인정보 이용 동의 후 개인별 납부세액·계좌정보 등을 포함한 맞춤형 안내를 제공하고 있으며, 신고 즉시 가상계좌 납부가 가능하고 신고창구 내 신용카드 단말기를 설치해 납부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전자신고의 경우 국세청 홈택스와 손택스(모바일)가 지자체의 위택스와 실시간으로 연계돼 홈택스와 손택스에서 종합소득세 신고 후 추가 인증 없이 바로 위택스로 이동해 개인지방소득세를 신고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개인지방소득세 전담콜센터 또는 각 시군 세무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심영재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가산세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기한 내 신고·납부해 주시고, 신고 마지막 날인 5월 31일에는 위택스 이용자 증가로 전자신고에 불편이 있을 수 있으므로 가급적 미리 신고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상북도 청사 전경 경상북도 청사 전경(제공-경상북도)

경북농업기술원, 참외재배 자동화 농업로봇 기술 개발 ‘전문가 워크숍’ 개최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11~12일까지 이틀간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에서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서울대, 세종대, 경북대, 네이버클라우드, 유비엔, 기술원 농업 로봇·인공지능 분야 전문가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외재배 자동화 농업로봇 기술 개발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참외 재배 전반에 걸친 인공지능, 농업로봇을 이용한 자동화 기술 개발을 위해 수확 예측과 농업 디지털 트윈, 병해진단 및 수확 적기 판정 등 인공지능 적용, 참외 특화 빅데이터 수집과 클라우드 플랫폼 활용 방안, 로봇운용을 위한 시스템 개발 등 9개 분야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또, 선도농가 현장방문을 통해 개발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참외 재배 시 자동화가 가능한 분야로 병해충 인식 및 판별, 무인 방제, 참외 운반, 인공수정용 착과, 숙기판정 및 수확예측, 참외 수확 로봇 등이 제안됐다. 통계청 경제활동 인구조사에 따르면 2030년까지 생산가능 인구(25~54세) 비중은 약 300만 명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지속가능한 참외산업 유지를 위해서는 농촌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에 대응할 수 있는 농업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 기술 개발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원에서는 농촌진흥청과 협력해 순차적으로 참외 재배 자동화를 위한 농업 로봇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참외는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에서 코리아 멜론(Korea Melon)으로 불리며 인삼과 더불어 경북을 대표하는 농산물이다. 대부분 국내에서 생산돼 동남아지역으로 수출되는 한국 대표 과일로서 상징성이 크고, 순수 국내기술을 적용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 국내 전문가들이 힘을 합쳐 미래 참외산업 준비를 위한 로봇기술을 개발을 한다는 계획이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참외 재배 시 원격으로 작물을 재배하고, 자율주행 기능을 가지고 있는 로봇이 농장에서 인공지능(AI) 방제, 수확작업 등을 수행하는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농가소득을 올리고, 농업인들에게 디지털 혜택을 제공하겠다"라며, "앞으로 농업로봇 기술이 영농현장에 확산되도록 노력해 미래 환경 변화 속에서 지속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농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경참외재배자동화 로봇화워크숍 상북도농업기술원은 이틀간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에서 참외재배 자동화 농업로봇 기술 개발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 하고 있다.(제공-경북도)

경북도, ‘산업전환에 따른 지역 일자리 활성화 포럼’개최

경북도는 지난 11~12일 이틀간 경주 힐튼호텔에서 ‘산업전환에 따른 지역 일자리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전국 지자체의 일자리 정책 성과와 상호 정보를 교류하는 장으로 ‘지역 고용정책의 성과와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한국지역고용학회가 주관하는 춘계학술대회와 연계해 추진했다. 지난해 정부 발표에 따르면 지방소멸의 핵심 원인 중 하나로 지역의 좋은 일자리가 부족하다는 인식하에 지자체가 스스로 일자리에 대해 진단하고, 정부 일자리 사업 구조 혁신과 더불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자체 주도의 일자리 창출 기반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경북도는 정부 발표에 앞서 산업과 노동 전환 시대에 대비해 지역 경쟁력과 고용 성과를 높여야 할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지역과 대상별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일자리 전략인 ‘생활경제권 중심 일자리 전략’을 구상했다. 지역 위기 극복, 청년 유출 방지 등 지역의 시급한 현안 해결을 위해 지난해부터 지역 주력산업과 미래 전략산업을 연계한 현장 중심의 일자리 사업을 정부 일자리 공모사업과 자체 사업을 연계해 종합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경북 취업자 수 증가율이 146만 2천 명으로 전년 대비 5만 2천 명(3.7%) 증가, 고용률은 62.9%로 1.9%p 상승하는 등 수도권을 제외하고 역대 가장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면서 경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정책이 뚜렷한 고용 창출로 이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첫째 날은 경북, 강원, 대구, 대전, 충북, 경기, 부산, 전남, 전북 등 각 시도에서 추진하고 지역 일자리 현황과 개선과제에 대한 발표의 시간을 가졌다. 산업 전환기 지역 고용정책의 쟁점과 향후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에서 지역 일자리 전문가들은 정부에 시도 자율성과 일자리 예산 지원 확대 건의를 촉구하고, 지방시대를 맞이해 지역 일자리 활성화 정책 방안을 공유하는 등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둘째 날은 지역 고용정책 연구 발표 및 경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산업과 노동 전환을 동시에 추구하는 지역 일자리 모델인 지방주도형 투자일자리 방향 토론회가 함께 개최됐다. 세계적인 추세로 미래차 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자동차산업의 재편과 함께 수도권 과밀화, 청년인구의 지속적인 유출 등 인구감소 심화에 따라 지역의 미래 산업 대전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전국에서 3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자동차 부품산업 단지를 보유하고 있는 경북은 경주·영천·경산을 중심으로 미래차 부품 산업벨트를 조성하고, 노동 전환에 따른 일자리 유지와 인력양성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올해 지방주도형 투자일자리 공모를 앞두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우선 광역과 기초를 넘어선 협력 거버넌스를 조성하고 기업 간, 노사 간 협력과 상생을 통해 동반성장을 지향하는 산업대전환 수퍼 클러스터 구축을 핵심으로 한다. 특히, 산업 전환 위기에 지역기업 공동 협력을 위해 원·하청 기술지원과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이날 참석한 경북도 자동차 부품 기업 관계자들은 발제 내용과 경북에서 추진하는 미래차 전환 프로젝트에 공감하며, 산업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영석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이끌어갈 원동력은 지역 일자리 활성화가 답"이라면서 "오늘을 계기로 시-도간 경계를 넘어선 연대와 협력을 통해 지역 일자리 정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경북도가 적극 힘을 보태겠다"라고 밝혔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지역일자리활성화포럼 경북도는 경주에서 산업전환에 따른 지역 일자리 활성화 포럼을 개최 했다.(제공-경북도) 경제활동인구조사 경제활동인구조사(출처-통계청)

경북도-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싱가포르 2023 K-관광 로드쇼’ 참가 ...홍보 활동 펼쳐

경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싱가포르 대형 쇼핑몰(OTH)에서 열린 "싱가포르 2023 K-관광 로드쇼"에 참가해 현지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국내외 여행업계 58개사가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 경북도는 ‘Real Korea in Korea, Gyeongsangbuk-do(한국 속의 진짜 한국, 경상북도)’라는 테마로 한국관광홍보관 내 경상북도 홍보관을 운영했다. 경북도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웰니스, 미식, 액티비티 등 테마별 관광콘텐츠를 소개하고, K-드라마 인기에 힘입은 도내 한류 촬영지를 홍보함으로써 현지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약 100여 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경북을 대표하는 이미지가 새겨진 다양한 기념품 증정과 함께 하회탈 목걸이 만들기 등 경북의 특색이 살아있는 체험 이벤트 운영으로 경북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켰다. 또 경북의 주요관광지를 소개하는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통해 싱가포르 현지에 경북관광의 매력을 톡톡히 각인시켰다. 이외에도 B2B 교류 행사에 참가해 현지 여행업계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강화했으며, 5월 말 여행사 및 미디어 20여 개사를 초청해 경북 가족여행 상품 개발 및 출시를 위한 팸투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지난해 경북도는 싱가포르여행사협회와 우호교류 협력 협약을 맺고, 이번 싱가포르 한국관광 로드쇼에 참가하면서 싱가포르 관광객 유치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라며 "싱가포르 ‘Public School Holidays’ 기간에 가족 단위의 많은 관광객들이 경북을 방문할 수 있도록 싱가포르 여행업계 초청 팸투어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싱가포르K-관광로드쇼 싱가포르K-관광로드쇼에 참가해 경북홍보부스운영 했다.(제공-경북도) 싱가포르K-관광로드쇼 하회탈목걸이만들기체험 싱가포르K-관광로드쇼에서 하회탈목걸이만들기체험을 하고 있다.(제공-경북도)

경북도는 정부 2050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한 녹색건축 정책 비전과 방향을 제시한 ‘제2차 경상북도 녹색건축물 조성계획 수립용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 제7조에 따르면, 도지사는 국가에서 수립한 기본계획에 따라 지역 녹색건축물 조성계획을 5년 마다 수립해야 한다. 이에 따라 도는 2017년 제1차 경상북도 녹색건축물 조성계획에 따른 성과점검 및 분석을 바탕으로 지난해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제2차 경상북도 녹색건축물 조성계획을 위한 용역을 진행했다. 구미금오공과대학교산학협력단이 용역수행기관으로 참여해 경북도 녹색건축물의 현황 및 전망, 온실가스 배출량 파악 등 전반적인 사항을 분석하고, 4대 추진전략 및 8대 실천과제를 수립했다. 2차 조성계획은 ‘녹색건축물의 확대를 통한 녹색도시 구현 및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을 비전으로 △경상북도 제로에너지건축물 확대 기반 구축 △경상북도 맞춤형 기존건축물 에너지효율화 촉진 △경상북도 녹색건축물 인프라 고도화 △경상북도 특화형 국민생활기반 녹색건축 확산 등을 4대 전략으로 제시했다. 전략별 실천과제는 녹색건축물 설계기준(안)을 마련해 녹색건축물 확대 기반을 구축하고,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지역거점을 마련해 맞춤형 기존건축물 에너지 효율화 촉진을 극대화하며, 천년건축 등 국민생활을 기반으로 한 특화형 녹색건축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제2차 녹색건축물 조성계획을 통해 경북형 녹색성장을 이루고, 도민의 공감대를 형성해 녹색건축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영양군민들, ‘양수발전소 유치’ 사활 걸고 적극 동참

영양군민들이 한 마음으로 양수발전소 유치에 동참했다. 정부가 지난 1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발표하면서 영양군 일월면 용화리 일대가 신규 양수발전소 건설 예비후보지로 선정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 영양군민들은 양수발전소 유치에 사활을 걸고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영양군은 적정한 고저차와 지역 균형발전 기여도 등 모든 면에서 양수발전소 건립의 최적지이다. 특히 주민수용성이 탁월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군이 유치하고자 하는 양수발전소는 1000MW 규모의 총사업비 2조 원이 투입돼 14년에 걸쳐 건립되는 사업으로 발전소 건설이 확정되면 승인고시일부터 발전소 가동 기간(60년)까지 지역인재 육성, 사회복지사업, 지역문화 행사지원 등 936억 원 이상의 지역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이에 읍면 위원회, 노인회, 체육회 등 9개 주요 민간 사회단체들로 이뤄진 ‘양수발전소 영양군 유치를 위한 범군민 유치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유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지난 3일 △입암면을 시작으로 △영양읍, △석보면, △일월면, △청기면 순으로 결의대회를 개최해 양수발전소 유치 활동을 점차 가속화시켰다. 또한 11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되는 영양산나물축제 첫째 날에 개최된 범군민 결의대회에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형수 국회의원이 동참하여 영양군이 양수발전소를 유치하는데 힘을 적극 보태기로 했다. 또한 축제기간 동안에 범군민 서명운동도 동시에 전개해 영양군민 뿐만 아니라 영양군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관광객들과 향우회원들에게도 양수발전소 유치 열기를 확산시켰다. 양수발전소 우선 예비후보지 선정에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동참과 활동이 평가에 높은 점수를 부여함으로써 현재 영양군민들이 양수발전소 유치에 적극적으로 호응하고 있는 점은 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치위원회 양봉철 상임의장은 "지방소멸 가속화로 인해 평생을 누려온 삶의 터전이 없어질 수도 있다는 위기감 때문에 양수발전소 유치는 누구보다 군민들이 간절히 원하고 있다. 군민들의 간절한 마음을 하나로 모아서 양수발전소를 유치할 수 있도록 유치위원회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군은 양수발전소 건립이 최적의 조건을 가진 지역이며, 양수발전소 유치는 지역경제 활성화, 인구 증가,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소멸을 극복할 수 있는 하늘이 준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군민 모두가 다함께 힘을 모아 줄 것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한 마음으로 양수발전소 유치에 동참 한 마음으로 양수발전소 유치에 동참 하고 있다.(제공-영양군) 영양군민들, 한 마음으로 양수발전소 유치에 동참 영양군민들이 한 마음으로 양수발전소 유치에 동참 하고 있다.(제공-영양군)

경북도, 2022년도 도정추진성과 ‘우수부서 및 우수 시·군’ 시상

경북도는 12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2022년도 도정추진성과에 대한 우수부서 및 우수 시군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경북도는 지난해 주요 국·도정 시책 추진실적 전반을 평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도청 8개 부서와 8개 시군에 경북도지사상과 상사업비 등 8억 6천200만 원(포상금 1억 700만 원, 상사업비 7억 5500만 원)을 수여했다. 부서평가는 경북도 소속 101개 전 부서를 대상으로 도정 주요시책, 공약·지시사항 등 추진실적을 평가해 △최우수상 도로철도과 △우수상 과학기술과, 투자유치실, 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 △장려상 산림자원과, 친환경농업과, 구조구급과, 동물위생시험소가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 부서인 도로철도과는 경북 철도정책 추진의 최대 숙원사업인 중부선 미연결 구간 ‘문경~상주~김천 연결철도’ 건설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및 ‘성주~대구 간 고속도로’, ‘대구1호선 하양~영천(금호) 연장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등 사통발달 도로·철도 연결을 통한 지역균형발전 및 미래 신성장 동력 기반 마련에 크게 기여했다. ◇우수상을 받은 과학기술과는 반도체와 로봇의 지방시대를 선도하며 산단대개조(동남권)사업 및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 공모선정 등 지방혁신의 기회를 마련했다. 투자유치실은 민선7기 투자유치 31조 9428억 원(2022년 8조 8228억 원)달성 및 SK실트론, LG이노텍 등 고용유발효과가 큰 대규모 기업 유치에 기여했다. 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은 수출용딸기 신품종 및 복숭아빵을 개발하고 고품질 다솜쌀 보급을 확대했다. ◇장려상은 울진산불 진화 및 피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인 산림자원과, 스마트농업 확산을 통한 농업대전환을 추진 중인 친환경농업과, 119 아이행복 돌봄터 전 시군 확대 운영 및 재난현장 긴급구조지휘체계를 확립한 구조구급과, 인수공통 및 악성 가축전염병 조기 색출 및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추진한 동물위생시험소가 각각 선정됐다. 한편, 시군평가는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주요 국정과제로 구성된 정부합동평가 추진실적과 일자리 창출, 투자유치 등 도정 역점시책 추진실적을 합산해 평가한다. 최우수상에 경산시·의성군, 우수상에 △구미시·김천시·청도군·성주군·예천군, 도약상에는 고령군이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 시로 선정된 경산시는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등 사회복지분야와 공공취업지원 서비스 달성률 등 지역경제분야에서 최상위 성적을 거뒀고, 전국 최초 산불피해복구 지원을 위한 시민참여형 생활원예 자원봉사(도토Re:숲으로), 청년주도형 서상길 문화마을 도시재생, 보조금 지원 조례 확대 제정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최우수 군으로 선정된 의성군은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인증 농가 확대 등 지역개발분야와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육성 달성률 등 환경산림 분야에서 최상위 성적을 거뒀다. 또 청년마을 만들기, 민·관·학이 협력해 지역교육생태계를 구축하는 미래교육지구사업, 방치된 쓰레기산의 폐기물 처리와 생태숲 복원 예산절감 사례 등이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해는 울진 산불, 태풍 힌남노 등 각종 재난 속에서도 역대 최대 국가투자예산 확보, 종합청렴도 평가 최고등급 달성, 정부합동평가(정성평가) 우수 등 도정 전반에 풍성한 성과를 이뤘다"면서, "앞으로도 경북의 정책이 대한민국 표준 본보기가 되도록 창의적으로 연구하고, 끊임없이 도전해 지방시대를 주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북도 22년도 실적 우수부서 시상 경북도는 22년도 실적 우수부서 및 우수시군 시상을 했다.(제공-경북도)

경북교육청, ‘권역별 늘봄학교 현장 소통 협의회’ 개최

경북교육청은 지난 11일 포항교육지원청에서 경북 온(溫)누리 늘봄협의체와 함께 ‘권역별 늘봄학교 현장 소통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소통 협의회는 동부권을 시작으로 남부권, 북부권, 서부권으로 현장 밀착형 컨설팅을 실시해 늘봄학교 시범운영 학교 간 상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경북 온(溫)누리 늘봄협의체’는 경북 지역 여건에 맞는 교육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따뜻한 세상이 이끄는 도 단위 협의체로 지자체, 경찰서, 소방서, 지역아동센터, 대학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의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돼 늘봄학교 시범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경북의 늘봄학교 41개 중 동부권 포항, 울진, 영덕 지역에는 7개의 늘봄학교가 시범운영 중에 있으며, 이날 협의회는 도교육청, 포항, 울진, 영덕 교육지원청, 동부권 늘봄학교 관리자 및 담당자 등 24명이 참석해 늘봄학교 추진 상황과 우수사례, 개선사항 등을 심도 있게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교별 사전 컨설팅 요청 사항을 받아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에서 신속하고 면밀하게 지원할 부분을 검토하여 내실 있는 컨설팅이 되어 현장의 만족도가 높았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과 돌봄의 국가 책임 강화를 위한 늘봄학교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공감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늘봄학교 현장 소통 협의회를 통해 희망하는 학생 누구나 양질의 교육과 돌봄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따뜻한 경북형 늘봄학교 모델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북교육청 11일 포항교육지원청에서 실시된 협의 경북교육청은 11일 포항교육지원청에서 권역별 늘봄학교 현장 소통 협의회를 개최 했다.(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 학교급식 환경개선 위해 1000억 원 투입

경북교육청은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 조성과 급식종사자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2023년 본예산 729억 원과 제1회 추경예산에서 편성한 278억 원(38% 증액), 총 1007억 원을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주요 사업은 △급식소 환기설비 개선 180억 원(160 교) △학교 급식시설 현대화사업 및 증·개축비 735억 원(93 교) △급식종사자 휴게실 개선 및 노후급식시설개선 39억 원(220 교) △HACCP 기구 및 노후급식기구 교체 52억 원(301 교) 등이다. 특히 급식실 조리흄 조리흄: 음식 조리사 나오는 유독 증기 발생에 따른 조리실 환기설비 개선을 위해 기존 17억 원에서 163억 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해 환기설비개선에 180억 원을 투입한다. 급식 시설의 노후 정도, 3식 학교, 급식 학생 수가 많은 학교 등을 우선순위로 2026년까지 모든 학교의 환기시설 개선을 추진해 급식종사자들의 호흡기 건강 보호 및 폐암 예방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또한 급식시설 현대화 사업으로 노후 급식소 리모델링 18 교 184억, 내진보강 부적정 및 학생 수 증가 등에 따른 급식소 증·개축 68 교 532억 원, 신설학교 및 증·개축교 급식기구비 7 교 19억 원을 지원해 안전하고 쾌적한 급식환경 조성을 추진한다. 아울러 노후 급식기구 교체 및 급식소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91억 원을 지원하며, 특히 조리기구를 가스식에서 전기식으로 교체하고, 조리방식 개선을 위한 동영상 및 레시피를 적극 홍보해 급식종사자들의 근무여건 개선 및 건강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 급식종사자의 안전과 쾌적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환기시설 개선, 급식기구 현대화 등 노후 학교 급식시설을 개선해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급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영동고등학교 급식소 환기시설 개선 경북교육청은 지난 4월 학교급식시설 현대화 사업을 완료한 영동고등학교 급식소 환기시설(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 교육부 ‘2023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시범교육청’ 선정

경북교육청은 교육부의 ‘2023년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시범교육청’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시범교육청 공모 사업은 ‘모두를 위한 맞춤 교육’을 구현하기 위한 교육부 사업으로 △에듀테크 활용 기반 구축 △디지털 기반 수업 혁신을 주도할 교원 양성 △디지털 인프라 구축 등을 체계적·종합적으로 추진해 선도모델 창출과 성과 공유에 목적이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공모 사업을 통해 4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되며 2027년까지 ‘10만 디지털 학생 리더 양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디지털 기반 교육과정을 실천하는 온(溫)학교 40 교를 시범 운영하며, 학생 맞춤형 디지털 인프라가 구축된 온교실을 구현하고 디지털 기반 수업을 실천하는 온(ON)교사 육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디지털 기반 융합 미래 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역교육공동체가 연계하는 디지털 온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디지털 시범학교 운영을 통해 인공지능 기반의 교과과정 프로그램을 활용한 경북형 디지털 수업 혁신 모델을 구축하겠다"며 "전 학교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소통 채널을 확대하고 디지털 교육 전환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북교육청 디지털 기반 교육 경북교육청이 디지털 기반 교육을 하고 있다.(제공-경북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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