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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의사과학자 양성 목표 ‘연구중심 의과대학’ 설립 속도 높혀

경북도, 포항시, 포스텍이 의사과학자 양성을 목표로 하는 ‘연구중심 의과대학’ 설립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경북도는 24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김정재ㆍ김병욱 국회의원, 포항시, 포스텍, 포항시의원, 포스텍 연구중심 의대 설립 추진위원 등 100여 명과 함께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연구중심의대 설립 국회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국회 토론회는 디지털 첨단의료, 스마트병원 등 4차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고 대한민국 바이오헬스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의사과학자 양성의 꿈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자로 나선 이민구 연세대 의사과학자양성지원단장은 ‘연세의대 사례를 통한 현황 파악 및 개선방향’을, 김철홍 포스텍 의과학전공 주무교수는 ‘포스텍 연구중심 의대 설립:포스텍의 새로운 소명, 바이오보국’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주제토론에서는 강대희 서울의대 미래발전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신찬수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이사장, 장인진 과기정통부 바이오특별위원회 위원장, 차유진 KAIST 교수, 한동선 포항세명기독병원 원장을 비롯해 관계부처에서도 함께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토론자로 참여한 신찬수 KAMC 이사장은 의사과학자의 유형과 분절화된 지원 시스템에 대해 설명하며 "국가 바이오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의사과학자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하고 "학부 및 대학원 교육 혁신과 의대-과기특성화대 컨소시엄 사업 등에 대해 제안하며 정부와 의료계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장인진 서울대 교수는 "모든 국민이 건강한 헬스케어 4.0 시대 구현"이라는 비전의 보건의료기술육성기본계획에 대해 설명하며 혁신 생태계 핵심전문인력 양성에 대해 강조했다. 차유진 KAIST 교수는 "의학은 본래 과학기술의 범주에서 태동했고 한국의 먹거리인 첨단바이오헬스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의학과 과학기술의 융합적 접근은 절실하다"면서 "젊은 의사과학자들이 마주하는 의과학자의 처우 문제와 연구지원 등 개선이 시급하다"라고 말했다. 또 한동선 포항세명병원 병원장은 "국가 의학연구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의사과학자 양성이 중요하다"라며, "포스텍과 같은 연구개발 특화 공과대학에 연구중심의대를 만든 다면 상당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간 경북도는 포항시·포스텍과 함께 △120대 국정과제 반영을 시작으로 △포스텍 연구중심 의과대학 설립 비전선포식 △의과학·의공학 포스텍 국제 컨퍼런스 △지역병원 업무협약(MOU) △보건복지부 장관 및 교육부 장관 간담회 등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연구중심 의대 설립을 이끌어낼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포항공과대학은 우리 지역의 든든한 자산이며 바로 이곳에 연구중심 의대를 신설해 의과학자 양성에 힘을 보탠다면 대한민국 의료산업이 세계에 우뚝 설 수 있다고 확신한다"면서 "오늘 토론회가 연구중심 의대 설립으로 이어지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라며 경북도 또한 물심양면으로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의사과학자양성 의대설립 국회토론회 경북도는 포항시,포스텍과 함께 의사과학자양성 의대설립 국회토론회를 열었다.(제공-경북도)

안동시, 농식품부 로컬푸드 직매장 지원사업 최종 선정

안동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3년 로컬푸드 직매장 지원사업’ 국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로컬푸드 직매장 지원사업’은 직거래활성화 및 사회적가치 확산을 위해 상시적 운영이 가능한 농축산물 직매장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3월 ‘영농조합법인 나눔과섬김’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농림부 공모사업을 신청하고, 서면심사와 사전현장 심사, 발표평가를 거쳐 5월 최종 선정의 결과를 얻게 됐다. 최종사업자로 선정된 나눔과 섬김은 지역·친환경 농산물과 연계해 안동시 학교급식 민간위탁을 수년간 수행하며 쌓아온 경험과 지식이 이번 직매장 설치 및 운영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안동시는 직매장 설치에 필요한 사업비 5억 원 중 농식품부로부터 1억 5천만 원(국비 30% 보조)의 예산을 지원받아 설계 및 건축공사에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나눔과 섬김은 카톨릭농민회 중심으로 운영해오던 직매장(안동시 목성교길 24-7)을 2층으로 증축해 확대 운영할 예정이며, 내년 3월 개장을 목표로 오는 6월부터 기본설계를 실시한다. 안동 도심 내 첫 직매장이 설치되는 만큼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안동시 로컬푸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으로 시는 상설 농산물 직거래 공간 설치와 더불어, 중소·고령·여성농을 중심으로 취약 농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농가 조직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로컬푸드 생산과 공급을 보장함과 동시에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소비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직매장 운영 및 로컬푸드 활성화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안동 로컬푸드 직매장 구축 첫걸음 안동시는 농식품부 로컬푸드 직매장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 됐다.(제공-안동시)

영양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제2기 예비액션그룹 기초역량 아카데미 교육 실시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영양군 종합복지회관 2층 강당에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액션그룹 2기 교육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기초역량 아카데미 교육을 진행했다. 영양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70억 원을 투입해 ‘별천지 영양 공동체 육성’을 비전으로 현재 기본계획 용역 마무리 단계이며, 농식품부 본계획 승인 후 금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2월 1기 예비액션그룹 기초역량 아카데미 교육에 이어 24일을 시작으로 2기 예비액션그룹 본 교육을 진행한다.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지역의 유·무형 자원과 민간조직을 활용 영양군이 보유한 우수한 지역자원의 활용가치를 극대화한 후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하고, 지역 공동체 주도의 자립성장을 실현해 주민역량을 배양해 나가는 사업으로 향후 최종 선정된 액션그룹을 중심으로 지역 특성에 적합한 다양한 사업을 구상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2기 예비액션그룹 기초역량 아카데미 교육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감안해 24일 2회차 교육(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6월 14일 5회차를 마지막으로 짧은 기간 내에 집중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기 실시한 선진지 견학(1회차)에 이어 신활력플러스 사업 소개, 농촌정책 이해, SNS 홍보마케팅 이해 및 실습, 사회적 경제조직 이해, 주민참여 사업 교육 등 다양하고 알찬 교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 기초역량 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예비 액션그룹의 역량을 강화해 궁극적으로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을 발굴해 법인으로 전환하고, 각종 정부지원 공모사업 통한 민간조직의 완전자립화로 인구감소로 소멸위기에 놓여 있는 영양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제2기 예비액션그룹 기초역량 아카데미 교육 실시 영양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제2기 예비액션그룹 기초역량 아카데미 교육 실시 했다.(제공-영양군)

봉화군, ‘베트남·캄보디아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봉화군은 이달 베트남과 캄보디아에서 총 9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해 농촌일손 부족을 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먼저 지난 23일에는 베트남 하남성에서 입국한 66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위한 환영식이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환영식에는 농가주들도 참석해 근로자와의 첫 대면이 이뤄졌으며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근로조건, 체류에 관한 유의사항 및 범죄예방에 관한 교육과 함께 급여통장 개설과 마약검사도 함께 실시했다. 지난달 18일 1차로 입국한 174명이 3개월간 농작업에 종사하는 것과 달리 이번 입국한 근로자들은 5개월간 농가에 배치되어 농가의 일손을 돕게 된다. 25일에는 캄보디아에서 24명이 입국해 이들을 위한 환영식이 개최된다. 현재 봉화군은 관내 결혼이민자를 통역으로 고용해 지난 4월 입국 근로자 고용농가들을 전수 방문 후 농가와 근로자 사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에서 즉석 조치하는 등 근로자의 권익보호와 무단이탈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달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봉화군은 2019년부터 지금까지 외국인 근로자 무단이탈이 단 한명도 발생하지 않았는데 이는 서로를 배려하고자 하는 농가와 근로자의 노력 덕분이며 앞으로도 이에 따른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베트남 하남성 외국인 계절근로자 환영식 베트남 하남성 외국인 계절근로자 환영식을 하고 있다.(제공-봉화군)

영주시, 지역 우수 농특산물 ‘북미 시장’진출 나서

경북 영주시가 지역 우수 농특산물의 본격적인 북미 시장진출 나섰다. 영주시는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농산물 수출을 통한 시장판로 확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하기 위해 캐나다 벤쿠버에서 ‘영주 농특산품 해외수출 홍보 및 판촉행사’를 개최했다. 영주시수출기업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풍기인삼공사, 나드리푸드, 소백산아래 등 6개 업체가 참여해 캐나다 벤쿠버의 한인 최대 도매업체 T-BROTHERS FOOD & TRADING 4개 체인점에서 20개 제품의 판촉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 기간 홍삼제품, 사과주스, 나드리 쫄면 등의 시식 행사 및 일정금액 구매 고객에게 농특산물 증정, 언론 홍보로 현지인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이번 판촉 행사에서 영주시 우수 농·특산품인 홍삼, 잡곡류, 부각제품, 사과주스 등은 9억 불(한화 1억 1000만 원)의 수출 및 판매실적을 달성했다. 시는 우수한 품질과 고급스러운 패키지 디자인으로 현지에서 극찬을 받은 영주 우수 농·특산품의 캐나다 시장 신규 진출에 따라 지역 농·특산물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시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고 우수 농·특산물의 수출을 통한 시장·판로 확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수출 지원으로 해외 판로 개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영주시 특산물 기획전 코너 T-BROTERS 벤쿠버 직매장에서 진행된 영주시 특산물 기획전 코너(제공-영주시)

남부지방산림청, 산림안전 사고예방 ‘결의대회’ 개최

산림청은 23일 경상북도 칠곡군에 위치한 숲가꾸기 사업 현장에서 남부지방산림청 직원과 현장에서 산림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국유림영림단, 산림조합 등 산림사업 종사자 150여 명과 함께 "산림안전사고 예방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산림안전 결의문 낭독을 통해 안전의식 고취와 산림사업 현장 안전사고예방을 다짐했을 뿐만 아니라, 산업안전보건기준에 따라 벌목작업 시 벌목 각도, 걸린 나무 처리 방법, 안전거리 준수 등 안전보건 특별교육 및 현장 실연을 통해 안전한 산림사업장 조성에 대한 공감대와 산림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숲가꾸기사업은 나무가 너무 우거짐에 따라 숲의 기능향상과 산불피해 저감, 공익적 가치증진을 위해서 반드시 실행돼야 하지만 급경사지, 암석지역, 벌채목 걸림 등에 의해서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환경에 있다. 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모든 산림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안전이 최우선임을 감안 사업별 주의사항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또한 산림청은 안전사고예방에 모든 역량을 결집해 안전한 산림사업장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남부지방산림청, 산림안전 사고예방 ‘결의대회’ 개최 남부지방산림청은 산림안전 사고예방 ‘결의대회’ 를 개최 했다.(제공-남부지방산림청)

이철우 경북도지사, K-DREAM’인도 델리대 특강...‘유학생 1만 명 유치 직접 나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IT분야 우수 인재 유입을 통한 지역대학 위기 극복과 4차산업시대 지역혁신 성장을 주도할 유학생 1만 명 유치에 직접 나선다. 경북도는 23일 인도 델리대학교 등을 방문해 현지 대학생을 대상으로 도지사 특강과 유학생 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국-인도 수교 50주년을 맞아 양국의 교류가 점차 확대되는 시점에 전 세계적으로 가장 우수한 인재로 알려진 인도 대학생들을 유치해 지역대학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향후 경북 기업 취업으로까지 연계해 새로운 인재의 힘으로 지방시대를 선도하고자 추진됐다. 이철우 지사 취임 후 외국대학교 특강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는 최근 지방대학 권한이 지방정부로 이양되는 등 ‘지방대학 시대’가 본격화됨에 따라 도 차원에서 직접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인도 델리대학교는 10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가진 세계적인 명문대로 나렌드라 모디 현 인도 총리를 배출하는 등 16개 학부, 87개 학과에서 재학생 2만 4천여 명이 공부하고 있다. 이 지사는 ‘More Opportunities, Better Environments K-Dream!’이라는 주제로 코리안 드림은 경북에서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강연을 펼쳤다. 특히, 이 지사는 40분간 영어로 특강을 펼쳐 대학생들과의 소통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강연장인 델리대학교 강당의 600석 가까운 좌석이 현지 대학생들과 교직원으로 가득 메워지는 등 강연은 열기로 가득했다. "한국과 인도, 특히 경북은 경로효친 사상, 독립운동역사 등 오래전부터 문화·역사적 유대성을 가지고 있다"며 강연을 시작한 이 지사는 "세계 최빈국에서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까지 기적으로 불린 눈부신 대한민국의 성장스토리에는 경북에서 시작된 새마을운동이 있었다"고 강조하는 한편, 현재 K-Pop, K-food 등 세계 속의 한류문화를 소개했다. 아울러 경북의 주력산업과 지역기업, 지역대학의 우수성을 적극 알리며, "대한민국 그리고 경상북도는 반도체, 이차전지, 전기차, 메타버스 등 4차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미래 기술의 중심지"라며 "세계적으로 우수한 인재로 알려진 인도 대학생들이 경북으로 온다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진 유학 설명회에서는 경북으로 유학을 오는 학생들이 입주부터 취업·정착까지 불편함이 없도록 경북만의 특화된 외국인 지원정책과 지역대학의 우수한 학위·어학 프로그램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특히, 석·박사급 해외 우수인재 유치를 위해 준비 중인 경북형 초청 장학생제도(R-GKS)와 거주비자(F-2)를 빠르고 간소하게 받을 수 있는 지역특화형 비자 등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높았다. 경북도에서는 지역특화형 비자 정책의 도입으로 비자문제로 어쩔 수 없이 한국을 떠나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외국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지원 방안이 담긴 외국인 공동체 모델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R-GKS제도와 글로벌 한글학교를 통해 유치·정착 체계를 갖춰 가고, 경북도의 주력 산업과 대학을 연계한 맞춤형 인재 양성을 추진한다. 경북 비자센터를 통해 거주비자(F-2) 발급을 지원하고, 취업과 관련해 외국인들에게 법률 상담 및 직장 내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힘쓴다. 아울러 경북 가족센터와 연계한 정착지원 서비스를 지원한다. 통역서비스, 선 이주민 멘토링 서비스, 자녀 학습지원, 돌봄 서비스 등 촘촘한 설계로 경북을 찾아오는 외국인들에게 포용적인 공동체 사회를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한국 거주 인도인은 1만 2천여 명(2021년 기준)으로 주로 기초과학 학문의 대학원생, IT·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도의 젊은 인재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 지사는 다음 일정으로 네루대학교를 방문해 부총장 및 관계자들과 면담하고 상호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 후, 현지 한국어학과에 다니는 인도 학생 150여 명을 만나 격려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학령인구의 지속적인 감소와 등록금 동결, 수도권 인재 집중화 등으로 지역 대학의 위기와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다"라며, "앞으로 저부터 ‘경북 1호 인재 스카우터’로 해외 인재 유치를 통한 지역대학의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기회의 땅 경북에서 꿈을 펼쳐나갈 수 있게 운동화가 닳도록 뛰고 또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외국인유학생 유치를 위해 올해 하반기에는 베트남에서 경북 유학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델리대학교 특강 이철우 도지사가 델리대학교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제공-경북도) 델리대학교 특강(델리대학교 부총장-요게쉬 싱) 이철우 도지사가 요게쉬 싱(사진 오릉쪽)델리대학교 부총장으로부터축하 꽃다발을 받고 있다.(제공-경북도) 한국어학과 학생 기념촬영 이철우 도지사가 네루대학교 한국어학과를 방문해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경북도)

경북교육청, 초·중학생 선수 전국소년체전 출전

경북교육청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초·중학교 198교 1184명[임원 380명, 선수 804명(남 472명, 여 332명]이 출전한다. 지난 3월 개최된 ‘2023 경북소년체육대회’를 통해 초등 21종목, 중학교 35종목의 경북 대표로 선발된 학생 선수들은 지난해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의 우수한 성적을 이어가기 위해 구슬땀을 흘려왔다. 특히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사전 경기로 개최된 태권도 종목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임종식 교육감은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경북을 대표하는 스포츠 꿈나무들이 안전하게 대회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선수단은 지난해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육상 등 36개 종목에서 금메달 35개, 은메달 46개, 동메달 66개, 총 147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제52회 전국소년체전 태권도 사전 경기 사진 제52회 전국소년체전 태권도 사전 경기 사진(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 ‘K(경북형)-늘봄학교’ 모델 발굴 나서

경북교육청은 도내 41개 늘봄학교 시범운영 지원을 활성화해 지속가능한 ‘K(경북형)-늘봄학교’ 모델을 발굴한다고 24일 밝혔다. ‘K(경북형)-늘봄학교’는 경북 지역의 여건과 특성을 반영해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교육과 돌봄의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늘봄학교로 도시형, 농번기형, 어번기형, 유·초이음형, 지역연계형 등 다양한 모델이 있다. 도내 41개 늘봄 시범운영교는 △(교육)미래형·맞춤형 방과후 프로그램 확대 △(돌봄)수요자 선택형 다양한 돌봄교실 운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K(경북형)-늘봄학교 모델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초1 새싹교실은 학교생활 적응 지원, 돌봄대기자 해소 등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에 얻어 일부 학교(5교)에서는 초등학교 2학년으로 대상 학년을 확대하고, 1학기 또는 1년까지 연장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학생 수준과 발달단계를 고려한 미래형 신수요 프로그램을 개설해 무상으로 디지털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디지털 새싹 프로그램에 238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학교 자체적으로도 지능로봇, AI, 드론 등 학생들이 선호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849명의 학생들이 디지털 역량을 키우고 있다. 수준별 고품질 문화·예술·체육 분야 인기 강좌를 추가 개설해 2109명의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과 소질을 개발하고 있으며, 7개 시범운영 학교는 신나는 토요 방과후학교를 운영해 승마, 골프, 밴드 등 특별 프로그램을 602명의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늘봄학교 시범운영교는 수요자 선택형 돌봄교실 운영으로 학부모의 양육부담을 적극 해소하고 있다. 아침돌봄은 21교, 266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른 등교시간 돌봄공백을 메우고 든든한 햇님식(간편식)과 신체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저녁돌봄은 30교, 366명의 학생들이 쉼과 배움으로 균형잡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지구대 협조로 순찰을 강화하는 등 안전한 저녁돌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학부모의 갑작스러운 부재 시 자녀 돌봄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 일시 돌봄(6교, 27명)을 제공해 학생, 학부모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경북교육청은 도·지역단위 늘봄학교 협의체를 운영해 지원 업무를 지속 발굴하고 학교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시범운영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늘봄학교 정책사업은 시대적 과제로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가 함께 지혜롭게 해결해 나가야 하며, 올해 시범운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늘봄학교 모델을 발굴해 전국 확산에 기여하겠다"며 "소중한 우리 아이들에게 질 높은 교육과 촘촘한 돌봄을 제공해 행복한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지속가능한 K-늘봄학교 모델 발굴 임종식 교육감(사진 우측 다섯번째)이 금릉초 늘봄학교 현장을 방문 했다.(제공-경북교육청)

임종식 경북교육감, ‘민원기록업무 직원과의 협의회’ 개최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지난 23일 본청에서 다양하고 복잡한 형태로 발생하는 각종 민원 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해 ‘민원기록업무 직원과의 협의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지난해 자체 추진한 주요 정책과 민원·상담 처리 통계현황, 주요 민원 제기사항 등을 중점 점검하고, 올해 추진할 민원 정책에 대해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항상 친절한 자세와 언어 사용으로 도민들의 관점에서 민원을 바라보고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민원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도록 지시했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 체계적인 민원 관리와 적극적인 민원해결을 위해 민원신호등민원신호등: 집단민원 50건 이상 일 때 주의(노란불)단계, 100건 이상일 때 경고(빨간불) 단계 제도를 신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특정인의 반복민원으로 음지에서 고충을 겪는 직원들을 적극 발굴해 숨은 인재를 격려하는 시상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며, 민원인 전용 PC, 건강체크존 등 민원인 편의시설 확대·확충,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항상 친절하고 진심을 다하는 업무 자세로 교육수요자의 입장에서 경북교육청의 선진적 민원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쳐 도민의 민원 만족도가 한층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임종식 경북교육감,23일 본청에서 .임종식 경북교육감(사진 왼쪽에서 네번째)은 23일 본청에서 민원기록업무 직원과의 협의회를 가졌다.(제공-경북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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