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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진 도의원, ‘경상북도교육청 독도교육 강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표 발의

경북도의회 조용진 의원(김천3, 국힘)은 ‘경상북도교육청 독도교육 강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로 발의했다. 개정안의 주요 골자는 △ 교육대상에 재외학생 포함 △ 재외교육기관 지원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 △ 재외교육기관 독도교육 지원 사업 △ 위탁규정 신설 등으로 구성됐다. 조 의원은 "교육위원과 독도수호특위 부위원장으로서 어떻게 하면 독도를 세계 속에 더 알리고 미래 세대에 독도의 가치를 잘 전달할 수 있을지 고민 끝에 조례안의 개정을 생각했다"라며 "재외교육기관의 학생은 환경적 여건상 국내에서 교육받은 학생들보다는 조국에 대한 애국심, 역사관이 미약할 수도 있고 독도에 대해 잘못된 정보와 가치관을 가지기 전에 올바른 교육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라고 취지를 밝혔다. 조 의원이 조례안의 개정을 통해 추진하고자 하는 구체적 방법은 재외교육기관에서 교민 학생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한국어·한국문화 교육에 독도를 소개하는 내용이 담긴 교재의 보급, 그 외에 경북도교육청의 특색 있는 독도교육 관련 프로그램의 보급 등이 포함되어 있다. 한편, 발의된 조례안은 제340회 정례회 기간 중 19일 상임위원회 심사와 26일 본회의 심사를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조용진 의원 조용진 의원(제공-경북도의회)

권기창 안동시장, ‘제17회 시장·군수·구청장 산림연찬회’ 초청 받아

안동시가는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산림청에서 주최하는 ‘제17회 시장·군수·구청장 산림연찬회’에 초청을 받아 13일 국립세종수목원을 방문했다. 이날 ‘숲으로 잘사는 대한민국, 산림 100년 비전 확산’이라는 주제로 103개 기초지방자치단체장이 한자리에 모여 산림청과의 산림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또한, 정원도시, 목재친화도시, 도시숲, 산불예방·진화사업 등산림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국내 최초의 도심형 수목원으로 2020년 7월에 설립된 국립세종수목원은 국내 최대 식물전시 유리온실인 사계절온실과 한국전통정원을 보유하고 있다. 테마별 정원, 습지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청류지원 습지원, 예술작품으로 평가받는 분재를 전시한 분재원 등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를 마치고, 안동시 공원·녹지 부서 관계자들은 수목원을 견학하고, 도심 속 정원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안동시 산림·공원·녹지 분야의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 참석해 견문을 넓히는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산림자원의 보전을 넘어 소득 창출과 관광 자원화도 실현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겠다"라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산림 파트너십 강화’ 권기창 안동시장은 ‘제17회 시장·군수·구청장 산림연찬회’ 에초청 받아 참석 했다.(제공-안동시)

예천군, 농작업 질환 예방 및 건강복지 증진으로 농촌활력 UP

예천군은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시범사업’에 선정돼 관내 여성농업인의 건강권 보장과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은 여성농업인들이 비농업인 또는 남성농업인에 비해 농작업 관련 질환을 많이 겪고 있어 유병률과 의료비용이 높은 특성을 고려해 특수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안동의료원을 건강검진 병원으로 지정받아 총 500명의 여성농업인을 선정했으며 지난 5월 22일부터 순차적으로 건강검진을 진행했다. 특히, 해당 검진의 경우 국가건강검진에 없는 근골격계 및 심혈관계 질환 검사 등을 포함해 질환예방 교육 및 전문의사와 1대1 상담으로 심도 있는 검진을 받을 수 있어 검진을 완료한 여성농업인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권석진 농정과장은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에 선정된 여성농업인들은 안내 문자에 따라 꼭 건강검진을 받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들의 건강을 책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예천군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예천군은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을 시행 한다.(제공-예천군)

박남서 영주시장 "현안사업 속도감 있게 추진"

영주시는 13일 시청 강당에서 박남서 영주시장 주재로 국·소장, 실단과장 및 읍면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박남서 시장은 부서별 주요 현안업무 추진 상황을 보고 받고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국토부 심의 대응 △영주댐 준공 △영주시 주소갖기 운동 △공직기강 확립 등을 주문했다. 박 시장은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추진현황을 보고 받은 후 "마지막 관문인 중앙산업단지계획 심의에 철저를 기해 7월 중 국토부 국가산단 지정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최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와 함께 우박이 쏟아져 지역 과수 농가가 큰 피해를 입었다"며 "행정력을 총동원해 피해 농가에 대해 농작물 피해 신고 접수와 정밀조사를 통해 신속한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올여름은 기상이변으로 기습적인 폭우와 불볕더위가 잦을 것으로 기상청이 예보했다"며 "자연재해 상황관리와 대응체계를 구축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시정 현안사업과 관련해서는 속도감 있는 추진과 이해관계인·주민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박남서 시장은 "종합장사시설 건립 대상지가 확정됐다"며 "현안 사업을 추진하면서 이해관계인의 반대와 주민들 간 의견 불일치로 반목과 갈등을 거듭하는 경우가 많은데 문제점이 있는 현안은 초기부터 적극 소통하고 관련 부서 간 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박남서 영주시장이 13일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이 13일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제공-영주시)

의성군, ‘2023 의성지질공원 지질과학축전’ 개최

의성군은 17일~18일 양일간 의성군 청소년문화의집에서 ‘2023 의성지질공원 지질과학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놀면서 배우는 즐거운 과학 놀이터’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주요 프로그램은 공룡탈춤, 과학체험프로그램, 미니박물관, 쿠킹클래스, 진로특강 등이다. 공룡탈을 만들어 착용해 다 함께 춤추는 프로그램인 공룡탈춤을 시작으로 △공룡시대 화산폭발 실험 △투명 광물 삼총사의 정체를 밝혀라 △나만의 탄생석 달력 만들기 △휴대폰에 숨어 있는 최첨단 산업의 광물 찾기 △빛이 통과하는 암석 만들기 체험 △퇴적암 및 화석 모래 놀이터 △꿈을 담은 퇴적암 타임캡슐 만들기 △화석을 낚아라! 미션을 낚시로 푼다 △나도 고생물학자? 공룡뼈의 주인공을 찾아라 △암석 순환! 가족 순환! 등 과학체험프로그램 10종을 운영한다. 청소년 도슨트가 안내하는 미니박물관은 △국가지질공원 △볼펜 하나의 지구역사 △화성암 △7대 조암광물 △지질시대 △과연 지구는 아플까요? △공룡 정복하기 △한반도에서 가장 오래된 생물은? △의성 공룡발자국 화석 △호모사피엔스를 찾아라 등 10개 주제를 안내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양질의 지질과학 교육을 제공한다. 지오파트너와 협업 진행하는 쿠킹클래스는 ‘공룡시대 지층케이크 만들기’ 체험으로 당일 선착순 접수한다. 또한, 진로특강은 1일차 지구(이은지) 과학커뮤니케이터의 ‘중요한 것은 꺾을 수 있는 용기’, 2일차 문경수 과학탐험가의 ‘우리가 탐험을 즐기면 생기는 일’로 진행되며, 온라인 사전 예약자를 우선으로 한다. 이외에도 셀프가이드 현장탐방, 도전 골든벨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상세내용은 의성지질공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앞둔 우리 지역의 다양한 지질학적 가치를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재미있고 유익한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성군민들의 문화 향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행사 개최를 통해 의성국가지질공원 인증추진에 대한 대내외 홍보 및 관심 유도, 지역민들의 지질과학 소양함양 및 과학문화 확산, 인근 지역민들의 방문유도로 지역소비 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2023 의성지질공원 지질과학축전 포스터 2023 의성지질공원 지질과학축전 포스터(제공-의성군)

영양군,각급학교에 특산물 ‘빛깔찬’ 고춧가루 2000만원 상당 지원

영양군은 우수 식재료 이용 확대를 추진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영양군 특산물인 ‘빛깔찬’ 고춧가루 605kg( 200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양군 학교급식 지원사업은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한 심신발달 등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3월부터 초중고 무상급식 지원사업 등 양질의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약 9억 4000여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현물 지원사업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학교급식으로 공급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 하는 영양고추의 우수성을 인식하게 하고, 영양군과 영양고추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 주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현물 지원은 금년도 첫 시행으로, 영양군에서 직접 고춧가루를 구매해 초중고 전 학교에 분기별로 지원할 계획이다. 남한진 영양군 유통지원과장은 "학교급식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 우수 농산물 이용 촉진을 통한 농산물 판로 다양화로 이어져 농가 소득 또한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농산물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인 만큼 농가에서는 안전하고 우수한 농산물 생산에 힘써주시고 학교에서는 지역농산물의 적극적인 이용에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고춧가루 학교급식 현물지원사업 실시 영양군은 고춧가루를 학교급식에 현물지원사업을 실시 했다.(제공-영양군)

경북교육청, 학생 감염병 예방관리 자문위원회 개최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울릉도 학교를 방문해 교육 현장의 다양한 현안과 애로사항 청취 및 해소를 위해 ‘학교 현장 소통토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제340회 정례회 참석차 울릉도를 방문한 임종식 교육감은 저동초, 울릉초, 울릉중, 울릉고를 방문해 학교운영위원, 학부모회를 비롯한 학부모, 지역주민들과 직접 만나 도서 지역 학교의 다양한 현안을 청취하고 해결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울릉초등학교 그린스마트스쿨 공사 현장을 직접 방문한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장, 학부모 대표들로부터 장기간 공사로 인한 학생들의 안전과 이동 급식의 어려움 등 애로사항에 대해 관련 부서에 신속한 조치를 지시했다. 저동초등학교에서는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에 따른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겨울철 안전한 등하교, 교직원 연립사택 시설 노후 문제 등 학교 현안을 청취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울릉중학교에서는 도서 지역의 특성상 기간제 인력(청소원, 조리원 등) 채용의 어려움, 학부모와 학생들의 체험 및 놀이공간 확보 등에 대해 협의했으며, 울릉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소외감을 갖지 않도록 전문적인 진로·진학 및 대학입학전형 정보의 필요성 등 제반 학교 현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그린스마트스쿨 사업 추진 등 울릉지역 학교의 다양한 현안을 직접 청취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학교와 학생, 학부모의 다양한 요구 사항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한 명의 학생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릉=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임종식 경북교육감 12일 저동초 현장 소통 토론회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울등도에서 ‘학교 현장 소통토론회’를 가져12일 저동초 현장 소통 토론회를 가졌다.(제공-경북교육청)

경북도, ‘여성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및 G스타트업 페스티벌’ 개최

경북도는 여성의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13일 칠곡교육문화회관에서 ‘제15회 경북여성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와 ‘제3회 G스타트업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경진대회는 지난 4월 지역 관광활성화, 농산물 및 친환경 제품 개발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및 초기 여성창업자 36개 팀이 지원해 예선심사를 거쳐 이날 22개 팀이 본선 무대에 창업아이디어를 발표했다. 본선 심사는 아이디어의 참신성, 실현가능성 등 아이디어·사업계획 평가와 목표설정, 논리성 등 창업자 역량·발표 평가항목으로 전문심사위원이 심사했으며 예비 여성창업 분야와 초기 창업자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최종 심사 결과 초기창업자 부문에서는 ‘반려견 동반여행 1분 만에 준비 끝! 반려견 안심여행키트’를 발표한 임소미 대표가 대상을 수상했다. 예비창업자 부문에서는 ‘가족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어플리케이션’을 발표한 박하윤 예비 대표가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 수상자에게는 대상 2명 각 5백만 원, 우수상 4명 각 250만 원, 장려상 4명은 각 100만 원의 시상금을 수여했다. 이날 함께 개최한 G스타트업 페스티벌에서는 새일센터를 통해 창업한 여성기업 및 사회적 기업 등 체험부스 17곳이 운영돼 제품시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고, 창업 퍼포먼스를 통해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여성창업자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항상 전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황영호 경북도 여성아동정책관은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와 G스타트업 페스티벌이 경북 여성 창업의 마중물이 되길 희망 한다"면서 "앞으로 경북도는 다양한 방면에 창업을 희망 하는 여성을 위해 지원방안을 마련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여성정책개발원 광역새일센터는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및 G스타트업 페스티벌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광역새일센터는 여성의 성공적인 취창업을 위해 상담, 취업알선, 사후관리까지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취창업 지원기관이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2023년 경북여성 창업아이디어경진대회 2023년 경북여성 창업아이디어경진대회를 개최 했다.(제공-경북도)

중소벤처산업의 향연 ‘2023 사이언스파크 이노페어

아시아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의 비즈니스 교류의 장인 ‘2023 사이언스파크 이노페어(SPIF 2023)’ 경북 경주 하백컨벤션센터에서 14일 개막됐다. 경북도와 대구시,아시아 사이언스파크협회(ASPA)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SPIF 2023’은 ‘디지털 시대의 산업과 더 나은 삶을 위한 기술’을 주제로 15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11개국 사이언스파크, 5개국 8개사 해외기업, 지역기업 61개사 (경북 30, 대구 31) 등이 참가한다. 사이언스파크는 산업·기술·중소벤처기업을 지원·육성하기 위해 각국에서 설립되고 있으며 테크노파크, 하이테크파크, 혁신클러스터 등의 다양한 명칭을 통칭하는 것으로 아시아사이언스파크협회(ASPA)는 1997년 아시아지역의 과학기술 및 산업경제의 공동발전을 위해 일본에서 설립돼 현재 21개국 157개의 사이언스파크, 테크노파크, 클러스터 및 유관기관 등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국제 기술교류·협력의 새로운 플랫폼으로 성장해 지역기업의 핵심 기술 역량 확보에 기여하고, 해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영쭈앙왕 ASPA(대만 신주사이언스파크) 원장, 권선국 ASPA 사무총장(경북대 교수), 김영집 한국 테크노파크진흥회장(광주테크노파크 원장)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신주사이언스파크는 1980년에 설립된 대만의 대표 사이언스파크로 전기전자, 반도체 분야 중심의 552개 기업 입주 중. 세계 1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 TSMC도 신주사이언스파크내에 본사와 연구개발센터다. 2023 사이언스파크 이노페어는 기조강연, 리더스 라운드 테이블 미팅, 마스터클래스, 사이언스파크 포럼, 기술·비즈니스 상담회 등 다양한 세션으로 진행된다. 카이스트 교수이자 뇌과학자인 김대식 교수는 챗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인공지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뜨거운 상황에 ‘범용 인공지능 시대의 기회와 리스크’라는 주제로 개막식 기조강연에 등장했다. 이어지는 ‘리더스 라운드 테이블 미팅’은 대만 신주사이언스파크, 베트남 사이공하이테크파크, 태국 국립과학기술원,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 우즈베키스탄 IT파크, 대구경북ICT산업협회가 참여해 지역경제발전을 위한 산·학·관의 협력과 공동발전을 위한 글로벌 리더들의 비전과 전략을 함께 공유한다. 미래차, 스마트제조혁신, 공공안전&교통관리, 헬스케어 등 4개 분야에 대해 전문가 초청 강연과 국내외 기업 사례를 소개하는 ‘마스터클래스’는 양일간 계속된다. 사이언스파크 간 국제협력 사례와 기업육성 노하우, 기술개발 지원방법, 혁신역량 강화방안 등을 논의할 ‘사이언스파크 포럼’은 15일에 진행된다. 특히,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기술·비즈니스 상담회’는 행사기간 내내 계속되며 9개국 20개사의 해외 유력바이어들이 70여 개에 이르는 참여기업들과 미팅일정을 소화한다. 상담회장 앞에는 기업 전시부스를 설치해 참여 사이언스파크 및 유관기관, 기업, 대학 등 지역 혁신을 선도하는 국내외 혁신 주체들에게 지역의 우수한 제품을 소개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경북도는 이번 행사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안정적인 수출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참여기업 후속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빨리 가려면 혼자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듯이 2023 사이언스파크 이노페어를 통해 지역의 무한한 잠재력이 대한민국의 중심에서 세계로 뻗어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기업의 성장을 위해 지방 차원에서 글로벌 협력과 국제 네트워크 형성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2023 사이언스파크 이노페어(SPIF 2023) 주요 프로그램 2023 사이언스파크 이노페어(SPIF 2023) 주요 프로그램(제공-경북도) 사이언스파크 이노페어 경북 경주 하백컨벤션센터에서 사이언스파크 이노페어가 14일 개막됐다.(제공-경북도)

경상북도개발공사-한국남부발전, 공공주도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공동개발 업무협약 체결

경상북도개발공사(이하 ‘경북개발공사’)와 한국남부발전 (이하 ‘남부발전’)은 경북지역의 공공주도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공동개발에 나선다. 경상북도개발공사는 12일 부산 본사에서 이재혁 사장, 남부발전 이승우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지역의 ‘공공주도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북개발공사는 경상북도 내 주택건설, 택지개발, 신재생 에너지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경북도민의 공기업이다. 이번 협약은 재생에너지 자원이 풍부한 경북지역의 공공주도 재생에너지 사업 활성화를 위해 경북개발공사와 남부발전이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신규사업 발굴 및 재생에너지 보급·확대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본 협약으로 양사는 육·해상 풍력발전, 산업단지·수상 태양광발전, 에너지효율화, 재생에너지 연계 에너지저장(ESS 등) 사업 및 기술 개발·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협력하며, 공공재인 바람과 태양광 자원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연계로 재생에너지 개발 이익이 지역사회에 환원될 수 있는 모델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이재혁 사장은 "공공주도 재생에너지 사업으로써 경북지역에서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과 연구개발 등 남부발전과 함께 성공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견인하는 것은 물론, 경상북도개발공사가 경북의 재생에너지 사업을 선도하는 대표 공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업무협약 사진자료 경상북도개발공사-한국남부발전은 공공주도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 했다.(제공-경상북도개발공사) 업무협약 사진자료 경상북도개발공사는 한국남부발전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경상북도개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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