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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제4회 청송야송미술대전 출품 작품 공모

청송군은 12일부터 8월 14일까지 제4회 청송야송미술대전 출품 작품 공모를 실시한다. 청송군과 청송미술협회가 공동 주최한 ‘제4회 청송야송미술대전’은 청송이 배출한 한국화의 대표적인 작가 고(故) 야송 이원좌 화백의 예술정신을 추모하고, 우수한 예술 역량을 보유한 미술인들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운영위원회(위원장 청송미술협회장)를 통해 출품 작품 공모·심사·시상 등 전체 일정을 확정했다. 공모 분야는 한국화, 서양화(수채화 포함), 서예·문인화 등 3개 부문으로, 대한민국 국적의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접수일 종료 이후 1차(사진), 2차(실물) 심사를 통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특선, 입선 등으로 수상작을 선정한 후 시상할 예정이며, 수상 작품들은 시상식 일정에 맞춰 1개월 동안 군립청송야송미술관에서 전시해 청송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야송미술대전’이 전국의 문화예술인들이 우수한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지역 대표 문화예술 행사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청송야송미술관 지난해 수상작 전시회 청송야송미술관 지난해 수상작 전시회 장면이다.(제공-청송군)

안동 용상동 주민주도‘마뜰 꽃동네

경북 안동의 한 마을에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도시재생사업을 펼쳐 눈길을 끈다. 19일 안동시와 현지 주민들에 따르면 안동 용상동 주민들은 ‘안동형 지로나 꽃축제’라는 주제로 ‘용상동 마뜰 꽃동네 조성 사업’을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지역 공동체를 강화하고 용상동을 홍보하기 위해 추진하는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사업이다. 지로나 꽃축제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해 조성된 마뜰 어울림센터 일원과 마을 공동텃밭에 다채로운 꽃을 심어 활기 넘치는 동네를 만들어 용상동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 마뜰 꽃동네 조성 프로그램은 우리동네를 사계절 꽃으로 아름답게 조성해 마을 경관을 개선하고, 우리동네 플로리스트 선발대회를 개최 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주도로 진행된다. 특히 노후된 마을의 골목길에 주민들이 직접 골목 정원을 만들어 사계절 꽃으로 아름답게 단장했다. 나아가 친환경적인 보행 환경도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주민들의 지역공동체 의식도 크게 드높였다. 마뜰 꽃동네 조성의 주체인 주민들은 "지역주민 스스로 마을 경관 조성에 참여할 수 있어 보람차고, 앞으로도 용상동을 아름답게 가꾸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함께 힘쓰겠다"고 입을 모았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용상동 마뜰 꽃동네 조성 안동시 용상동 주민들이 주민주도형 도시재생활동인 ‘마뜰 꽃동네 조성’ 활동을 하고 있다. 용상동 마뜰 꽃동네 조성 안동 용상동 주민들이 ‘마뜰 꽃동네’의 성공적인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사업 사례로 꼽혀 상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상동 마뜰 꽃동네 조성 안동 용상동 주민들이 플로리스트 선발대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송군의회, 제266회 정례회 개회

청송군의회는 19일 제266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28일까지 10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청송군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2건의 의원발의안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청송군 공직자 윤리위원회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8건, 그리고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승인건’ 외 4건의 안건을 심사하게 된다. 특히 19일 안덕면을 시작으로, 20일 현서면, 21일 파천면·진보면, 22일 부남면·현동면, 23일 청송읍·주왕산면을 차례로 방문해 각 지역의 주요사업 현황을 살피며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 및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권태준 의장은 "청송군의회는 앞으로 지역의 현안사항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현장에서 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등 의견을 적극 수렴해 군민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청송군의회, 제266회 정례회 개회 청송군의회는 제266회 정례회를 개회 했다.(제공-청송군의회)

경북경찰, 중고차매매 사기 일당 16명 검거...4명 구속

경북경찰청은 22년 6월 경부터 최근까지 피해자 35명을 상대로 3억 6000만 원 상당의 피해금을 편취한 중고차매매 사기 일당 16명을 검거하고, 이 중 사건을 주도한 4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기업 중고차매매 사이트와 유사한 사이트를 개설해 22. 8월부터 23.3월까지 위 사이트에 차량 판매 글을 남긴 피해자들과 매매 상담을 진행한 후 매매 대금의 10%를 계약금으로 피해자들에게 송금하고, 피해자들을 만나 차량 감정사인 것처럼 행세해 피해자가 사고 이력을 감추었으니 "자동차관리법상 계약금의 2배를 배상해야 한다"라고 속이거나, 위약금을 내지 않은 피해자들로부터 이들이 원하는 저렴한 가격에 차량을 매수하는 방법으로 범행해온 것이 밝혀졌다. 경북경찰청은 "피해자 전담 요원을 지정하여 법률구조공단 무료법률상담 방법을 안내하는 등 피해자의 실질적 회복을 위한 보호 조치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중고차매매 사기는 시장 질서를 교란시키고 서민·청년층에 피해가 집중되는 악덕 범죄인 만큼, 고의적·조직적 불법행위에 엄정 대응해 신뢰받는 경제질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경북청은 총책인 이들은 직원을 고용해 상담원, 감정평가사 등으로 역할을 나눠 조직적으로 중고차매매 사기 범죄를 실행한 사실이 확인되므로,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의심되는 대상자들을 선별 후 추가 입건해 범죄단체조직죄를 적용할 방침이다. 안동=에너지경제시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중고 전체모자이크 중고 전체모자이크(제공-경북경창청)

경북교육청, 온(溫)종일 엄마품애(愛) 유초이음형 ‘늘봄학교’ 현장 방문

경북교육청은 지난 16일 교육부와 함께 늘봄학교를 시범운영 중인 증산초등학교를 방문해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함께하는 ‘유초이음형’ 늘봄학교 운영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역 여건 등을 고려한 방과후 과정 운영 우수 사례 발굴 및 확산을 통해 늘봄학교의 질 제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교육부 유아교육정책과, 방과후돌봄정책과, 육아정책연구소, 김천교육지원청 및 도교육청 업무 담당자가 함께 했다. 증산초등학교는 농산촌 벽지학교로‘온(溫)종일 엄마품애(愛) 유초이음형 늘봄학교’모델을 시범운영하고 있으며,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수준과 수요를 고려한 방과후 프로그램을 개설해 유초이음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증산초등학교는 아침 햇살 건강프로그램과 간편식을 제공하는 아침돌봄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림책 독후활동, 명상, 요가 등 심신 테라피 활동과 인성 및 디지털 역량을 키우는 유초이음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유아, 학생,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유아와 초등학생의 발달단계를 고려한 별빛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제공해 꿈과 끼를 펼칠 기회를 확대하고, 미래 자신의 진로를 찾아가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러한 학교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최근에는 증산초로 학생들이 전학을 오는 등 학교가 활기를 되찾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유초이음형 늘봄학교처럼 지역과 학교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K(경북형)-늘봄학교 모델이 개발되길 기대하며, "2025년 전면 시행을 대비해 경북 지역의 다양한 늘봄학교 모델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북교육청, 온(溫)종일 엄마품애(愛) 유초이음형 ‘늘봄학교’ 경북교육청은 온(溫)종일 엄마품애(愛) 유초이음형 ‘늘봄학교’ 현장을 방문 했다.(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장학회

경상북도교육장학회는 지난 17일 호국평화기념관(칠곡)에서 ‘6·25전쟁 낙동강 전투 영웅(워커 장군)알리기’에 앞장선 장곡중학교 학생 6명에게 각 20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낙동강 전투 영웅 알리기는 장곡중학교(칠곡) 학생들이 과제물을 위해 소셜미디어를 검색하다 워커 장군의 내용을 접하고 장군의 활약상을 알리기 위해 칠곡군청 홈페이지에 ‘워커 장군을 기억해 주세요’라는 글과 사진을 올리면서 알려지게 되었다. 이번 사연을 올린 장곡중학교 김동준(3학년) 학생과 같은 학교 친구들은"6·25전쟁 당시 내가 사는 칠곡에서 전쟁을 치르고 낙동강 전선을 사수하는데 결정적인 공을 세운 사람이 워커 장군인데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다"며 "워커 장군의 업적을 모든 학생들에게 꼭 알려주고 싶어 준비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임종식 이사장은 "대한민국을 위해 참전한 분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현재의 우리가 있으며, 전쟁의 아픔이 우리 지역에서 일어났지만 미처 알려지지 못한 내용을 우리 학생들이 일깨워 줬다"며 "호국영웅을 잊지 않고 기억하며 감사한 마음을 우리 미래 세대에 알릴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상북도교육장학회, ‘워커장군 알리기’ 앞장선 장곡중 학생 임종식 경상북도교육장학회장이 ‘워커장군 알리기’ 앞장선 장곡중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 하고 있다.(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경북선수단 해단식

경북교육청은 지난 16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한 경북선수단의 해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 5월 울산지역에서 열린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경북의 장애학생 선수단 및 지도 교사의 사기 진작과 우수 지도 사례 공유를 위한 축하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서 경북선수단은 14개 종목에 120명의 학생이 참가해 금 23개, 은 16개, 동 15개 등 총 54개의 메달을 획득해 역대 최고 성적으로 전국 6위를 차지했다. 특히 역도 종목에서 25개, 육상에서 19개의 메달이 쏟아지는 등 두 종목에서 경북장애학생들이 뛰어난 기량을 발휘했으며, 역도 종목에서 금메달 3관왕을 수상한 학생 3명, 육상 종목에서 2관왕을 차지한 학생이 2명 배출되었다. 경북장애학생 선수단이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학생들의 노력, 지도 교사의 헌신과 함께 경북교육청에서 특수학교당 2,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해 해당 종목의 전문가 선생님에게 지도를 받으며 운동부를 운영할 수 있었던 것이 큰 힘이 됐다고 한다. 이날 해단식은 2023 경북특수교육영상 시청, 메달 수상 학생들에 대한 시상금 수여, 기념품 증정과 함께 학생들의 체육대회 모습이 담긴 사진 영상을 함께 보며 그날의 감격과 영광의 순간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명도학교 서지숙 학생과 학부모, 지도자는 장애를 극복하며 역경과 어려움을 이겨낸 소감 발표를 통해 모든 학생들이 목표를 세우고 꾸준히 도전하면 누구나 꿈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장애를 극복하고 본인이 좋아하는 분야에서 노력한 결과임은 물론, 학생의 재능을 찾고 개발할 수 있도록 도와준 선생님, 학부모, 지도코치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의 경기력 향상과 자신감 고취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16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가진 해단식 경북교육청은 16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참가 경북선수단 해단식을 가졌다.(제공-경북교육청)

경북도, ‘2023년 제1기 경상북도 산림사관학교’ 교육생 모집

경북도는 전문 임업인 양성을 통한 임업분야의 창업, 취업, 소득 증대 및 활성화를 위해 ‘2023년 제1기 경상북도 산림사관학교’ 교육생을 모집한다. 경상북도 산림사관학교는 미래 임업 산림인재 양성을 위해 경북도에서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사업이다. 교육생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에 한해 교육비 전액이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은 7월 10일부터 11월 15일까지 약 4개월간 ‘임업 및 산촌 진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림분야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산림청장 지정)돼 있는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청송군 소재)에서 실시한다. 교육과정은 ①청년임업인 스타트업(창업) ②산림소득 향상(소득) ③산림청년을 잡(JOB)아라(취업) 총 3개 과정으로 이뤄져 있다. 과정별로 14~15회(산림청년을 잡(JOB)아라 과정은 15회), 100시간의 이론 교육과 실습, 현장견학, 토론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과정별 특성에 맞게 △‘청년임업인 스타트업’은 임업경영, 창업을 희망하는 경북도 청년 임업인(20~60세 미만) △‘산림소득 향상’은 경북도 임업인 △‘산림청년을 잡(JOB)아라’는 대구·경북 내 임업 관련 고등학교·대학교 재학생(졸업생)을 교육대상으로 하며, 경북도내 임업경영을 하는 대구시 거주자도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산림소득 향상 과정은 임업경영체 등록자를 우선 선발할 예정이고, 산림청년을 잡(JOB)아라 과정은 고등학교·대학교 재학생이 교육대상자인 점을 감안해 방학 기간인 7.10~7.28일까지 3주간 임업인종합연수원 내 생활관을 이용한 합숙교육을 통해 집중도를 높인다. 아울러 경상북도 산림사관학교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임업후계자로 선발되기 위한 자격 요건인 ‘임업분야 교육 40시간 이상 이수’가 인정된다. 이번 교육생 모집기간은 1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며 과정별 25명을 모집한다.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2023년 경상북도 산림사관학교 교육지원서’를 작성해 이메일 또는 팩스로 신청할 수 있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이번 경상북도산림사관학교 교육을 통한 임업 역량강화로 교육생 모두가 전문 임업인으로 성장하고 성공 임업인이 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경북 청년, 임업인, 귀산촌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상북도 산림사관학교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 홈페이지(공지사항 메뉴)에서 확인 가능 하다.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북산림사관학교 교육생모집 포스터 경북산림사관학교 교육생모집 포스터(제공-경북도)

사회적기업 사랑과선행, 코스닥 상장(IPO) 추진

사회적기업 사랑과선행이 코스닥 상장(IPO)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표 주관사는 교보증권이 맡게 됐다. 2011년에 설립된 사랑과선행은 고령자 돌봄을 위한 사회적기업으로, 국내 고령친화식품 시장을 선도하는 시니어푸드 전문기업이다. 사랑과선행은 고령자를 위한 위탁급식, 이동급식, 도시락 배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스마트테이블과 같은 헬스케어 제품의 유통도 진행한다. 현재 사랑과선행은 700여 개 이상의 요양기관을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시니어 관련 제품과 서비스의 유통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을 진행 중인 사랑과선행의 제품은 시장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푸드텍연구소를 통해 2000여 개의 식단을 개발했으며, 일본 1위 기업인 SLC와의 제휴를 통해 한국형 시니어 HMR 180종을 개발해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러한 결과로 나이스디앤비의 기술신용평가(TCB)에서 최우수 등급인 TI-3 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매출액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2020년에는 102억 원, 2022년에는 182억 원으로 2년 사이에 78% 성장했다. 한국이 초고령 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관련 시장은 급속히 성장하고 있으며, 대기업들로부터도 호응을 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주)성보화학은 30억 원, 포스코기술투자㈜는 15억 원을 투자한 사례가 있다. 사랑과선행은 풀무원, 하림, CJ프레시웨이와도 사업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정부의 정책 변화도 회사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국회에 발의된 지역사회 통합돌봄법(제정안)에 따르면, 전국의 지자체들은 2026년까지 노인의 영양지원과 식사지원 사업을 적용할 예정이다. 경기도 양평군은 이미 해당 법에 근거, 조례를 제정해 사랑과선행과 손을 잡고 100명의 어르신에게 고령친화식 배달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랑과선행의 효도쿡은 실제 연구를 통해서 노쇠 예방에 뛰어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018년 고려대학교와 함께 사랑과선행에서 개발한 효도쿡 도시락을 8주간 120명의 고령자가 꾸준히 섭취한 결과 콜레스테롤·혈당·하지근력등의 개선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논문은 세계적 국제저널(SCI급) 도브메디컬프레스에 올해 1월 발표됐다. 또한 사랑과선행은 고령친화산업 진흥법에 따른 고령친화 우수제품 인증제도에서 국내 최다인 29개 품목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노인장기요양법 개정으로 인해 고령친화식품이 복지용구로 인정될 것으로 기대되며, 사랑과선행은 큰 성장 기회를 맞이했다. 이강민 사랑과선행 대표는 "상장을 통해 공익성과 수익성을 함께 갖춘 토털 시니어케어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코스닥 상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사회적기업 사랑과선행, 코스닥 상장(IPO) 추진 사회적기업 사랑과선행이 코스닥 상장(IPO)을 추진 하고 있다.(제공-사랑과선행)

경북도는 영덕군에서 해상케이블카 조성사업을 위해 신청한 매립목적 변경 건에 대해 중앙연안관리심의회의 심의 가결 조건부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는 공유수면 매립목적 변경 승인권자인 경북도에서 해양수산부 중앙연안관리심의회에 안건 상정을 요청해 진행된 것이다. 심의회는 지난달 25일 이뤄진 매립지 현장 조사를 바탕으로 이달 8일까지 심의를 거친 결과, 영덕 강구항 지구 공유수면 준공매립지 매립목적 변경신청이 타당한 것으로 인정하면서도 자연재해 및 환경오염 예방과 안전관리 등 6개 항목에 대한 조건부로 가결됐다. 공유수면 매립지는 준공 검사일로부터 10년 이내 매립목적을 변경할 수 없지만, 주변 여건의 변화 등으로 매립목적을 변경할 수밖에 없는 경우 중앙연안관리심의회 심의를 거친 후 경북도의 승인을 받아 공유수면 매립목적을 변경할 수 있다. 영덕 해상케이블카 조성은 민간 자본 336억 원을 투입해 삼사해상공원과 해파랑공원 사이 1.3km를 잇는 사업이다. 그간 사업 진행의 가장 큰 관문이었던 해수부의 공유수면 매립목적 변경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영덕군의 실시계획인가 등 남은 절차에 속도를 높여 내년 상반기 안에는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경곤 환동해지역본부 해양수산국장은 "공유수면 매립면허관청인 경북도에서 향후 매립목적 변경 승인 및 고시를 하면 영덕 해상케이블카 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아 추진될 것이며, 앞으로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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