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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민선 8기 공약 성공 실천 위해 ‘담당 공무원 소통과 공감’ 시간 가져

안동시가 민선 8기 공약을 성공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담당 공무원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소통과 공감의 장을 열었다. 시는 지난 19일 안동시청에서 이광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을 강사로 초빙해 ‘2023 매니페스토 실천 교육’을 개최했다. 매니페스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역량을 강화해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광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은 매니페스토의 배경 및 필요성, 체계적인 공약 실천·관리 방안,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숙의민주주의와 배심원제 등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공약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서 민선 8기 공약 실천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시민과 약속한 공약사업을 모두 완수할 수 있도록 시정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안동시는 109개 공약사업의 추진 속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민선 8기 안동시장 공약 이행검증위원회’를 구성해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공약 이행 과정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예정이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담당 공무원 공감의 장(場) 가져 안동시는 민선8기 공약실천을 위한 담당 공무원 공감의 장(場) 가졌다.(제공-안동시)

청송군,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 총력

청송군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군은 지난 19일 군청 미래도약실에서 윤경희 청송군수 및 실과원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청송군의 지방소멸 및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연이 함께 숨쉬는 웰빙도시 청송’이라는 비전 아래 청송특화형 청년회귀 지원, 귀농귀촌인 연착륙지원, 치유형 가족 워케이션 활성화, 세가지 타이틀을 주제로 청송 지역의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발표됐다. 또한, 그동안 논의된 투자계획의 방향과 전략, 발굴된 기금사업과 사업 간 연계방안 등 작성된 투자계획 전반사항에 대한 최종검토가 이뤄졌다. 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사업의 타당성, 효과·효율성을 중심으로 보다 면밀한 검토와 보완 과정을 거쳐 최종 투자계획을 작성해 이달 말 제출할 예정이다. 제출된 투자계획은 서면검토, 현장방문, 대면평가, 종합평가를 통해 기초기금심의위원회에서 오는 10월 최종 의결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부각할 수 있는 차별화된 사업전략을 수립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며, "누구나 살기 좋고, 누구나 살고 싶은 청송군의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많은 기금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청송군청사 전경 청송군청사 전경(제공-청송군)

경북교육청, ‘4세대 지능형 나이스’ 전면 개통

경북교육청은 21일 오전 7시를 기해 4세대 지능형 나이스를 전면 개통한다. 교육행정서비스를 전자적으로 처리하는 나이스는 지난 2002년 1세대 나이스를 시작으로 약 20년간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해 4세대 지능형 나이스에 이르게 됐다. 4세대 지능형 나이스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다양한 신기술을 적용한 고교학점제, 시간표 작성 도우미 등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 이와 함께 블록체인을 적용해 학생부 보존 자료의 보안성을 높이고 빅데이터 기반 교과별 흥미 분석과 학업 성취도 분석으로 학생 개인별 분석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150명 규모의 개통 준비단을 발족하고 지원센터의 상담 인력 증원, 공유 채팅방, 전용 홈페이지 운영 등 새로운 나이스가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용자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현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5월 17일부터 6월 9일까지 교직원 12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온·오프라인 연수를 경북 전역에서 진행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4세대 지능형 나이스가 대국민 서비스는 확대하고 교직원의 업무는 경감시켜 선생님들이 우리 아이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4세대 지능형 나이스 서비스 개통을 위한 연수 4세대 지능형 나이스 서비스 개통을 위한 연수를 실시 하고 있다.(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 경북 늘봄학교 업무담당자 41명 대상 ‘컨설팅’ 실시

경북교육청은 19일과 20일 양일간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경북 늘봄학교 업무담당자 41명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소중한 아이들의 교육과 돌봄을 위한 경북 늘봄학교의 행복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경북 지역 늘봄학교 시범운영 학교 간 상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경북 지역 담당 컨설턴트 4명과 교육부, 한국교육개발원이 함께 했다. 이날 컨설팅은 41개 늘봄학교 시범운영 추진 현황 공유를 시작으로 각 학교별 사전 컨설팅 수요 조사에 기반한 그룹형 컨설팅으로 진행했다. 주요 컨설팅 사항은 늘봄학교 프로그램, 인력, 시설 및 안전, 급·간식, 재정, 다자간 협력 등으로 시범운영 학교 현장의 애로사항을 보다 촘촘하게 살피고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컨설팅에 참석한 한 업무담당자는 "학교 여건과 규모가 비슷한 늘봄학교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과 돌봄의 국가 책임 강화를 위한 늘봄학교 정책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현장과 밀도 높은 소통이 필요하다" 며 "지속 가능한 경북형 늘봄학교 모델 발굴을 위해 현장에서 노력하는 분들의 노고에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다각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19일 구미금오산호텔에서 실시된 경북 늘봄학교 컨설팅 19일 구미금오산호텔에서 경북 늘봄학교 컨설팅 실시 했다.(제공-경북교육청)

김학홍 행정부지사, 우기 대비 재해예방사업장 현장점검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19일 여름철 우기를 대비해 영덕 강구 일원에 추진 중인 재해예방사업장 점검에 나섰다. 최근 발생한 태풍·집중호우 피해지역인 강구시장 일원의 강구초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장 및 강구3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상황과 우기철 대비 현장 위험요인 제거와 재 피해 방지를 위한 집중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강구초등학교 내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은 총사업비 296억 원(국비 148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산지부 유역에서 발생되는 유수의 합류와 오십천의 상승에 따른 내수배제 불량으로 시가지 건물 786동(786세대 1천589명)의 침수 피해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강구3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사업은 총사업비 170억 원(국비 85억 원)을 투입해 태풍·집중 호우 시 급경사지 사면부에 낙석 등 붕괴로부터 시가지 건물 14동(14세대 24명)에 대한 재산피해를 사전 예방하고, 인명보호를 위한 사업이다. 재해예방사업장을 찾은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위험요인을 살피며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및 배수펌프장, 저지대 침수지역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을 중심으로 예찰활동을 강화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덕=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행정부지사 재해예방사업장 현장점검 김학홍 행정부지사가 재해예방사업장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제공-경북도)

경북도, ‘지하주차장 물막이판’ 설치 지원

경북도는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인명·재산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동주택에 ‘지하주차장 물막이판’설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물막이판은 집중호우로 인해 하천으로 나가지 못한 노면 빗물이 저지대로 유입되는 것을 일시 차단하는 역할을 하며, 주로 지하주차장 진출입구 시설 앞이나 반지하주택 창문과 출입구 등에 설치하는 시설이다. 경북도는 재난관리기금 9천 500만 원을 긴급 투입해 과거 침수 피해 발생지역, 하천 인접 또는 하천 최고 수위보다 낮은 저지대 지역 등 재해취약지역 내 지하주차장이 있는 공동주택 중 현재 물막이판 설치가 시급한 단지를 대상으로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또 기후 변화에 따른 국지성 폭우로 인해 침수 방지시설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물막이판 등 침수 방지시설 설치에 대해 구체적인 근거를 마련했다. 김병삼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지난해 9월 포항 일대를 휩쓸고 간 태풍 힌남노로 인해아파트 지하주차장이 침수돼 8명이 사망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라며, "폭우 시 지하주차장 침수로부터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우기 전 물막이판이 설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해 12월 ‘침수 방지시설 설치 지원 조례’를 제정했으며, 연내 모든 시군의 조례 제정이 완료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공동주택 지하주차장 물막이판 설치사진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물막이판 설치 장면(제공-경북도)

[포토뉴스]세계여자바둑 랭킹 1위 최정 9단, 안동 군자마을 후조당에서 ‘바둑 삼매경’

세계여자바둑 랭킹 1위 최정 9단이 안동 군자마을 후조당에서 바둑 삼매경에 빠져 있다. 상대는 박재근6단이다. 이번 바둑경기는 ‘제5회 안동시 백암배 바둑오픈최강전’ 8강 경기로, 17일부터 20일까지 진행 중이다. 8강에는 홍성지 9단과 김명훈 9단, 박재근 6단과 최정 9단, 강우혁 7단과 이원영9단, 한우진 8단과 문민종 6단이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 20일 11시에 준결승, 오후 3시에 결승전이 백암 선생 생가에서 열릴 예정이다. 17일부터 18일까지 프로·아마오픈최강부 예선전과 아마추어부문(경북혼합 단체전, 전국 학생최강 단체전, 대구·경북 최강부, 대구·경북 학생부) 예선 및 결승이 안동체육관에서 열렸다. 이어 19일부터 20일까지 프로·아마오픈최강부 본선 및 결승이 군자마을 및 백암선생 생가에서 열려 치열한 수담(手談)을 펼치고 있다. 군자마을은 조선 초기부터 광산 김씨 예안파가 20여 대에 걸쳐 집성촌을 이루고 살아온 마을이다. 지금도 후손들이 살고 있으며, 영화 ‘관상’의 촬영지로 유명해졌다. ‘군자마을’이란 이름은 조선 중기 대사헌을 지낸 한강 정구 선생이 ‘마을에 군자가 아닌 사람이 없다’고 한 말에서 유래했다. 산기슭을 따라 200~500년 된 국가민속문화재 고택들이 늘어서 있고, 마을 앞으로는 낙동강 줄기가 흐른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제5회 안동시 백암배 바둑오픈최강전 제5회 안동시 백암배 바둑오픈최강전이 열리고 있다.(제공-안동시)

경북도,도립미술관건립 본격 추진

경북도는 19일 도청 회의실에서 경북도립미술관 건립(이하 도립미술관) 사업의 첫걸음이 될 ‘경북도립미술관건립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도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중앙부처 심사 준비 등 긴 시간이 필요한 사업에 첫걸음으로, 용역에 대한 전문성 및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도립미술관 제2차 건립자문위원회를 겸해 진행됐다. 건립자문위원을 비롯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보고회는 추진 경과, 용역사 사업수행계획 보고, 질의응답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으며 도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경북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도립미술관 건립사업의 방향성과 정체성을 결정하고 근현대 경북 미술사 연구, 전시콘텐츠 구성, 미술관 운영 및 조성계획을 수립한다. 이를 토대로 내년 상반기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미술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경북도는 도립미술관을 현대적 기술과 예술을 접목해 건립하고, 자체 전시와 더불어 타 지역 및 국외 미술관과 해외교류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뿐만 아니라 능동적으로 체험하고 다채로운 문화 경험을 할 수 있는 주민 친화적 미술관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도립미술관은 지역의 개성과 고유성을 바탕으로 다양성을 갖춘 핵심 문화기반시설로 만들어 수도권 문화 획일화 현상을 방지하고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립미술관은 경북도청 이전 신도시 예천군 호명면 산합리 1499번지 일원에 건립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 4월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미술관 운영, 건축·조경, 문화·예술, 교육 등 각 분야 전문가 18명으로 구성된 건립자문위원회를 발족한 바 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북도립미술관 용역착수보고회 경북도는 경북도립미술관 용역착수보고회를 가졌다.(제공-경북도)

경북도,새마을운동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 10주년 기념식

경북도와 경상북도새마을회는 19일 구미복합스포츠센터에서 전국새마을지도자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운동기록물 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 등재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13년 6월 18일 ‘새마을운동기록물’이 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이래 10주년이 된 것을 기념하여 ‘빛나는 10년 기적의 역사, 세계인의 희망으로’라는 주제로 치러졌다. 우리나라는 새마을운동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발전했고,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주는 나라가 됐으며, 세계기록유산 등재는 새마을운동의 위대한 역사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기념식은 △등재 10주년 기념조형물 제막식 △세계기록유산등재10주년 기념영상물 상영 △유공자 표창 △청년새마을연대 발대식 △새마을캐릭터 공개 △기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이종평 경상북도새마을회장을 비롯해 배한철 경상북도의회 의장,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김선조 행정안전부 균형발전지원관, 김종복 새마을지도자중앙협의회장, 최영수 대구시새마을회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등재 10주년 기념조형물 제막식’이 열렸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세계기록유산 등재 10주년 기념영상물 상영을 통해 새마을 운동의 가치를 되새겼으며, 지역 내 활발한 새마을운동을 통해 사회 발전에 큰 기여를 한 새마을지도자 68명이 도지사표창 등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또 이번 기념식에는 경북의 새마을 브랜드 제고 및 새마을관광지 홍보를 위해 경북도와 경상북도새마을회에서 제작한 새마을 캐릭터인 ‘새벽이와 마을이’가 최초 공개되어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받았다. 새벽이와 마을이는 남녀 새마을회원의 근면성을 잘 담을 수 있도록 새벽을 깨우는 닭(병아리)-새벽이, 열심히 뛰어다니는 충직한 개(강아지)-마을이를 모델로 했으며 MZ세대들에게 친근감 있게 다가가기 위해 흥미를 불러 일으킬 만한 귀여운 캐릭터로 개발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성장하게 된 것은 모두 새마을운동과 새마을지도자 분들 덕분이다"라고 말하며, "경상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새마을운동ODA’ 사업은 지방외교의 모범이 되고 있다. 앞으로 새마을운동은 문화와 디지털이 융합된 디지털중심의 새마을 세계화사업으로 더욱 발전시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새마을운동 유네스코기록물 등재 10주년 캐릭터 공개 새마을운동 유네스코기록물 등재 10주년 캐릭터를 공개 했다.(제공-경북도) 새마을운동 유네스코기록물 등재 10주년 조형물 제막식 새마을운동 유네스코기록물 등재 10주년 조형물 제막식을 가졌다.(제공-경북도)

영주시, 결혼이민자 가족 계절근로자들 위한 ‘화합의날 행사’ 개최

경북 영주시는 19일 올해 상반기 입국한 결혼이민자 가족 계절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화합의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2일 필리핀 계절근로자 99명 대상 프로그램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영주시가 진행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화합행사다. 시는 이날 국립산림치유원에서 결혼이민자 가족 계절근로자 59명(베트남 54명, 필리핀 4명)을 대상으로 숲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잣나무 숲 해먹 체험과 통나무 명상, 수(水) 치유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산림청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마련한 외국인 근로자 대상 포레스토리(Forestory) 캠프와 연계해 추진됐다. 풍기읍 농가에 초청된 쩐반키엠 씨(베트남, 39세)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따듯한 물에 몸을 맡기며 영농작업 피로를 털어낸 더없이 좋은 하루였다"며 "타국 생활의 어려움을 살펴 준 영주시와 국립산림치유원의 배려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김덕조 농업정책과 과장은 "농가형 계절근로자뿐만 아니라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계절근로자도 농촌 인력난 해소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라며, "농가형 계절근로자와 차별 없이 대우해 근무를 마치고 본국으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상반기 영주지역 농촌 현장에 투입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총 69 농가에 183명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필리핀 3개 도시 124명이 39 농가에, 결혼이민자 이주여성의 본국 가족 59명이 30 농가에 배치돼 현재 고용농가와 함께 다양한 영농활동을 함께하고 있다. 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고용농가와 소통의 역할을 위해 필리핀 결혼이주여성 언어소통도우미를 지정 배치하고 근로조건 준수여부 등 지속적인 상시 모니터링 역할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계절근로자들이 수치유 체험을 하고 있다 계절근로자들이 수치유 체험을 하고 있다.(제공-영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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