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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소 경상북도’ 2단계 사업 착수 보고회 개최

경북도는 11일 도청에서 경북형 공공마이데이터 플랫폼 ‘모이소 경상북도’의 2단계 사업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착수 보고회에는 도·시군 및 사업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개발 예정 서비스에 대해 발표하고 사업 방향성을 논의했다. 모이소 경상북도 플랫폼 서비스는 정부기관과 지자체가 보유한 도민의 데이터를 정보주체인 도민의 동의에 따라 활용하는 방식으로 제공된다. 휴대폰 앱을 통해 각종 행정서비스를 신속하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 초 개발을 완료하고 서비스를 실시했다. 농어민 수당 서비스의 경우 신청자 23만 5천 명 중 2만 6천 명(11.1%) 이상이 모바일 앱으로 간편하게 신청하고, 방문 신청 시에도 관리자 웹페이지를 통해 읍·면·동 담당자가 첨부 서류 없이 서비스를 제공했다. 시군과 도 담당부서에서는 실시간으로 신청 현황 등을 모니터링할 수 있어 행정 효율성 향상과 신청서류 간소화 및 업무량 감소에 큰 효과를 거뒀다. 경북도는 모이소 2단계 사업 추진으로 부서 및 시군 협업을 통해 발굴된 새로운 행정서비스를 도민들의 눈높이에 맞게 추진하고, 1단계 서비스 제공 시 논의된 개선사항을 보완하는 작업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2단계 사업에서는 시군 교복 지원 서비스, 공공일자리, 임업인 자격 신청, 119 돌봄터 서비스 등을 모바일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개발한다. 또 1단계에 개발한 모바일 도민증을 활용해 도내 관광지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할인 이벤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방문자용 데이터를 수집해 데이터 분석·활용 모델도 개발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도정 정책/홍보 및 연계 서비스를 확대시켜 흩어져 있던 행정정보를 한 곳에 모아 한층 더 편리한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모이소 사업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도민 중심의 편리한 행정 서비스 제공과 행정 업무 디지털 전환의 일환으로 개발된 모이소 플랫폼을 통해 직접 찾아가 신청해야 했던 행정서비스를 손 안에서 간편하고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라며, "공공 마이데이터의 주인인 도민이 본인의 정보를 활용해 다양한 비대면 행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플랫폼 화면 구성 플랫폼 화면 구성(제공-경북도) 공공마이데이터 플랫폼 모이소 고도화 착수 공공마이데이터 플랫폼 모이소 고도화 착수(제공-경북도)

경북도는 12일 도청 안민관 K-창에서 한국도로공사와 도심항공교통(UAM) 시범사업 추진과 미래 항공 모빌리티 기반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도는 UAM 시범사업을 위한 공공형 서비스 모델 개발 및 노선 발굴을 위한 정책 환경 조성과 지역기업과의 협업을 지원한다.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와 연계한 UAM 시범사업 추진과 고속도로 인프라를 활용한 버티포트 지원 등 미래 항공 모빌리티 기반 조성에 나선다. 경북도는 경북형 도심항공교통 기반 구축과 관련 산업생태계 조성을 통해 중남부권 UAM 네크워크 허브를 만들어갈 계획이며, 올해부터 대구경북신공항이 개항하는 2030년까지 3단계로 나눈 단계별 추진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올해를 경북형 도심항공교통(G-UAM) 육성의 원년으로 삼아 공공형 UAM 네크워크 구축과 UAM 시범사업 기반 마련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의료기관 취약 지역에서 응급의료센터를 연결하는 응급환자 이송지원과 격·오지 주민 교통서비스와 산불감시·초동진화 등의 UAM 서비스 모델과 노선을 우선적으로 구체화해 나간다. 또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도로상에서 발생한 대형 사고나 재난, 재해에 대응하는 ‘응급의료 UAM’ 시범사업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 체결은 새로운 하늘 길로 더 큰 비상을 꿈꾸는 경상북도와 한국도로공사에게 도심항공 분야를 선도해나갈 기회가 될 것"이라고 하면서, "대구경북신공항을 통해 경제성장의 중요거점으로 도약할 경상북도와 함께 UAM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실현과 미래 항공 모빌리티 기반 조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국토의 대동맥인 고속도로 UAM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첫 걸음인 시범사업을 공동 추진하게 되어 미래항공 모빌리티 기반 구축과 산업 생태계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면서, "앞으로 UAM 운영노선 설정과 버티포트 구축방안 등을 마련해 UAM 시범지역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토부는 올해 8월부터 2025년까지 UAM 실증사업을 통해 안전성을 검증하고, 2025년 말 수도권에서 최초 상용화 이후 2026년 지역시범사업을 통해 UAM 상용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경북도, ‘제12회 경상북도 인구의 날’ 기념식 개최

경북도는 경산시,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와 함께 10일 경산 천마아트센터에서 김학홍 행정부지사, 윤두현 국회의원, 조현일 경산시장, 배한철 경상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대학생, 어린이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경상북도 인구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국제연합개발계획(UNPD)이 세계인구가 50억 명을 넘은 1987년 7월 11일을 기념해 세계 인구의 날을 제정했고, 우리나라는 2011년 7월 11일을 인구의 날로 정해 2012년부터 기념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은 ‘경산시교육청 청소년 합창단’의 합창공연과 청소년 댄스 동아리 ‘스타온 주니어 예술단’의 케이팝 공연을 시작으로 인구의 날 유공자 표창 수여, 저출생 극복 사회 공감대 확산 콘텐츠 공모전 시상, 기념사, 관객과 함께하는 저출생 인식개선 퍼포먼스, 문화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로는 제11회 경상북도 ‘행복더하기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및 생명사랑 약속하기, 아기띠 및 임산부 체험부스 등이 함께 운영됐으며, 인생네컷 촬영시설 등 가족들이 즐길 거리를 마련해 ‘아이 웃음꽃 피어나, 우리 행복도 피어나’라는 기념식 슬로건에 걸맞은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기념식에 5세 자녀와 함께 참석한 경산시 최 모 씨는 "요즘 어딜 가나 노키즈존이 많아 공공장소에서는 항상 주변을 의식하는 편인데, 오늘 행사에 참여해보니 육아 친화적인 환경으로 점점 변화해 나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다. 비슷한 입장의 엄마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아이들 사진도 찍어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라며 참석 소감을 밝혔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저출생에 근본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가족가치’를 회복해야 하는데, 분명한 점은 아이들의 웃음꽃이 피어나면 경북의 미래 희망도 커진다는 점이다"라며, "지방에도 수도권과 같은 인프라를 만들고 청년들이 일자리, 주거, 교통, 문화, 의료, 교육 등에서 차별받지 않고 공정한 기회를 누릴 수 있다면, 지역에 정주하며 가족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자연스러운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확실한 지방시대를 만들어 가족가치를 회복하고 육아를 사회 전체의 책임으로 인식하는 포용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에 힘써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고착화되는 인구감소, 저출생 등 인구문제에 대한 범도민 인식개선 및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7월 4일부터 18일까지 안동, 경주, 영양에서 ‘인구정책 창작극 순회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 8일에는 의성에서 ‘경상북도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개최하는 등 유아부터 대학생, 직장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을 대상으로 한 세대별 맞춤형 가족가치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인구의날기념식 인경부도와 경산시 그리고 인구보건복지협회는 대구경북 의날기념식을 개최 했다.(제공-경북도)

청송군,올해 청송사과축제 주제는 ‘청송사과, 찬란한 금빛 향연’

청송군은 올 가을에 열릴 제17회 청송사과축제의 주제를 ‘청송사과, 찬란한 금빛 향연’으로 최종 결정했다. 군은 지난 6월 15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개최된 축제추진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김양태 부위원장을 위원장으로 호선하고, 제17회 청송사과축제의 개최일을 11월 1일부터 11월 5일까지 5일간 용전천 현비암 일원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중지를 모았다. 축제 주제의 경우 축제추진위원회로부터 추천 받은 복수의 ‘안’으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청송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거쳐 ‘청송사과, 찬란한 금빛 향연’으로 최종 결정했다. 이번 청송사과축제의 주제는 1등을 상징하는 금메달의 금빛, 그리고 당도가 높고 식감이 더욱 좋은 황금진 청송사과의 금빛을 담아내었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11년 연속 대상에 빛나는 청송사과의 명성을 확고히 다지고, 청송사과축제가 모든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행복한 잔치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최근 지역 축제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바가지 요금 근절을 위한 먹거리 관련 특별대책을 마련하고 무엇보다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잔치 같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할 계획"이라며,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청송사과축제의 명성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글로벌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청송사과축제 주제는 '청송사과 찬란한 금빛 향연' 청송군은 제17회 청송사과축제 주제 ‘청송사과, 찬란한 금빛 향연’으로 최종 결정 햇다.(제공-청송군)

경북도

경북도는 10일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선도적인 대응과 경상북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및 성공적인 이행을 위한 ‘경상북도 탄소중립 추진단’ 제4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탄소중립추진단’은 탄소중립 사회로의 체계적 대응 및 탄소중립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 2021년 8월 31일 구성됐으며, 김학홍 행정부지사를 포함해 11개 부문 21개 부서장으로 이뤄져 있다. 경상북도 탄소중립 추진단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법에 대응해 도의 탄소중립·기후변화 대응 및 적응 사업을 추진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원태 경상북도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이 ‘탄소중립·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제1차 국가 기본계획’과 ‘경상북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방향’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이어 경북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실무부서별 관련 사업 현황 및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이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상북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22.3.25.시행)’ 제10조에 따라 경상북도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목표 및 부문별·연도별 이행대책 등을 마련하기 위해 수립되는 첫 법정계획이다. 경상북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에서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목표는 2030년까지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40% 감축 △최종목표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온실가스 배출량과 흡수량이 같아 순배출량이 0이 되는 상태)을 달성하는 것으로 설정했다. 경북도는 탄소중립을 위한 부문별·소관부서별 신규과제 발굴 및 국비확보 등을 통해 ‘2050 탄소중립 달성’을 경북이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모든 부서가 2050 탄소중립이라는 목표의식을 갖고 업무에 임해야 한다"라며 "내실 있는 추진단 운영으로 분야별 대응책을 마련하고 2050 경상북도 탄소중립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상북도 탄소중립추진단회의 경상북도가 탄소중립추진단회의를 진행 하고 있다.(제공-경북도)

지방시대 정책 컨트롤타워

윤석열 대통령의 핵심 공약인 지방화 시대를 이끌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지방시대위원회는 윤석열 정부 5년간 지방시대의 국정과제와 지역공약을 총괄하는 콘트롤타워로서 지방시대 종합계획 수립과 각종 균형발전 시책 및 지방분권 과제를 추진하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10일 세종시 어진동 KT&G 세종타워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현판식에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등 정부부처 장관 및 국회의원, 지방 4대 협의체의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출범한 지방시대위원회는 기존 자치분권위원회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통합한 것이다. 초대 위원장은 우동기 전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이 맡는다. 우 위원장은 영남대학교 총장과 대구시교육감, 대구가톨릭대학교 총장 등을 지냈다. 위원은 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 장관 등 당연직 위원 18명과 위촉 위원 21명 등 총 39명으로 이뤄졌다. 위촉위원은 국회의장과 대통령이 각각 4명, 17명을 추천하게된다. 위원회 산하에 지방시대기획단이 설치돼 지방분권 및 균형발전 계획을 연계하고 지역 정책·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위원회는 5년 단위의 중기계획인 ‘지방시대 종합계획’을 수립해 오는 9월 선포한다.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에 파격적인 혜택을 주는 기회발전특구, 규제 완화로 명문 학교를 육성할 수 있도록 한 교육자유특구 도입이 핵심으로 꼽힌다.지방자치의 날(10월 29일)과 국가균형발전의 날(1월 29일)도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10월 29일)로 통합 운영된다. 위원회는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구현 의지를 담은 로고(CI)도 론칭했다. 이번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으로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의견이 충실히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중앙부처 주도로 국가균형발전계획과 자치분권종합계획을 하향식으로 수립했지만 앞으로는 시도별로 수립하는 지방시대 계획을 기초로 지방시대 종합계획을 상향식으로 마련하고 지방의 자율적 정책결정권을 보장하게된다. 이날 현판식에서 이철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경북도지사)는 은 "특별법에 따라 설치 가능한 기회발전특구에 대해 지방정부와 기업체, 대학 등이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파격적인 규제혜택과 세제혜택을 담은 관련법들이 조속히 제정·개정돼야 한다. 특히 수도권 기업의 이전 뿐 아니라 지방에 소재한 기업들이 역차별 받지 않도록 지방기업의 공장 신·증설 등의 투자에 대해서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그러면서 "지방이 권한을 갖고 주도하는 지방시대는 중앙정부가 생각지도 못한 창의력을 지방정부가 발휘하는 만큼 위원회는 시도협과 함께 자치조직권, 특별지방행정기관 이양 등 더 많은 권한을 지방정부로 이양하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며 지방시대위원회가 지방화시대의 핵심동력이 될 것이며 앞으로 지역이 주도하는 지방시대에 지방의 강력한 파트너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지방시대위원회 출범 현판식 지방시대위원회 출범 현판식을 가졌다.(제공-경북도)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식 지방시대위원회 공식 출범했다.(제공-경북도)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도민의 가치 실현과 미래 교육 수요에 적극 대응"

제12대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지난 2022년 7월 8일 전반기 교육위원회를 구성하고, 출범한지 어느덧 1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11대 보다 2명이 늘어 모두 11명의 의원들로 구성된 제12대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윤승오 위원장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현장 의견 청취 및 의원 역량 강화를 통한 전문적인 의정활동으로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가치를 실현하고, 교육격차 해소와 미래교육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등 도민의 눈높이에 부응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내며 도민과 함께 달려온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의 지난 1년을 되짚어본다. ◇ 도민과 소통하며 공감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 위원회 구성시부터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표방한 교육위는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며 이를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한가지 예로 (구)울릉서중학교 매각건에 대한 사전 점검을 통해 폐교에 대한 미래 행정 수요 및 보존 가치를 확인하고 매각 유보 및 대안제시, 주민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청취한 적이 있는데, 이는 현장에 답이 있음을 증명할 뿐 아니라 폐교 활용에 대한 미래지향적이고 거시적인 안목을 발휘한 대표적인 사례다. ◇ 활발한 입법 활동으로 열정적으로 일하는 의회 제12대 교육위원회는 지난해 7월 구성 이후 현재까지 조례안 36건을 비롯해, 예·결산안 6건, 동의안 및 기타 안건 13건 등 총 5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조례안 36건 중 의원 발의안은 24건으로, 이는 지난 11대 교육위의 1년차 기간 중 의원발의한 조례안 14건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예산심의 과정에서도 교육위원회의 적극적인 역할이 돋보였는데, 특히 2023년 교육청 본예산의 경우 최종 334억 원 삭감하여 수정가결하는데 구심적 역할을 하는 등 교육력 회복과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예산이 효율적으로 배분, 편성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 효율적인 도정 및 교육행정 운영을 위한 견제와 감시 역할 지난 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원들은 철저한 사전 준비와 면밀한 자료 분석을 토대로 열정적이고 강도 높은 질의를 통해 교육정책 전반에 걸쳐 총 68건(시정·처리 13건, 건의·촉구 52건, 제도개선 3건)에 이르는 다양한 지적 및 개선사항을 도출해냈다. 이 밖에도 10건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상북도의 미래 성장 동력 및 먹거리 확보를 위한 도정에 관한 정책도 활발히 추진해왔다. 더불어 대규모 자연재난 재발방지 대책, 대구군부대 통합 이전, 과밀학교 대책 마련 등의 도정 및 교육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정책 질의인 도정질문을 통해 추진 방향과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 끊임없이 연구하는 의회 또한, 학습결손 및 기초학력 증진을 위한 교육정책연구회, 경상북도경제교육발전연구회, 경상북도 학교안전연구회 등 각종 정책연구회활동을 통해 안목을 넓히고 정책제안 기능을 강화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공부하는 의원상을 정립해 나가고 있다. 그 결과,‘2022 대한민국 사회발전대상’,‘2022년 대구경북 의원정책대상’,‘제13회 우수의정대상’, ‘2023 지방의정대상’등 각 분야에서 교육위원회 8명의 의원이 수상 영예를 안았다. 윤승오 위원장은 "지난 1년간 제12대 교육위원회를 믿고 지지해 주시고, 때로는 따끔한 질타를 해주신 도민, 학부모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소통하며,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코로나19로 인한 교육력 회복, 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교육기반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교육위원회 회의 교육위원회 회의 장면(제공-경북도의회)

경북도,자체 육성 복숭아 신품종 ‘금황· 홍백’ 두바이에 첫 선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연구소는 경북복숭아수출농업기술지원단과 협력해 복숭아 신품종 ‘금황’과 ‘홍백’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로 시범 수출해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에게 첫 선을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 수출은 경북도에서 육성한 복숭아 신품종에 대한 해외 시장반응을 평가하고 수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현재 동남아에 집중돼 있는 복숭아 수출 시장을 중동지역까지 확대해 새로운 수출 시장을 개척하는데 의의가 있다. 2015년 품종보호 등록된 복숭아 ‘금황’은 현재 82ha에서 재배되고 있다. 성숙기는 7월 상·중순인 조생종 황도계 품종이며 과중 300g, 당도 13브릭스 이상으로 과즙이 풍부하고 당도가 높은 특성이 있어 해외 시장에서 기대가 크다. 백도계 품종인 ‘홍백’은 2018년 품종보호 등록됐고, 현재 67ha 정도 재배되고 있다. 성숙기는 7월 중순으로 과중 305g 당도 13브릭스 이상으로 과실 외형과 품질이 우수해 국내 소비자뿐만 아니라 해외 소비자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도복숭아연구소는 복숭아 신품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2021년 홍콩과 싱가포르 시장에 홍백을, 2022년에는 주월황도와 금황을 홍콩 시장에 선보였다. 이어 올해는 지난 7일 금황을 두바이에 시범 수출했고, 12일에는 홍백을 수출할 예정이다. 수출 길에 오른 경북 육성 복숭아는 두바이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시장경쟁력을 평가받게 된다. 유통과정 중 품질 변화를 점검하고 당도, 식감 등 제품 자체에 대한 선호도 평가를 받아 향후 수출 확대를 위한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동남아 시장에서도 호응도가 높았던 두 품종이 이번 기회를 통해 두바이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경북 복숭아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수출 확대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복숭아 신품종 금황 두바이 시범수출 복숭아 신품종 금황 두바이 시범수출 했다.(제공-경북도)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스마트농업연구회 설립 발대식’ 개최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10일 경북 스마트팜혁신밸리에서 기술원 소속 8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소득을 두 배로, 경북농업은 첨단산업으로 대전환’이라는 주제로 ‘스마트농업연구회 설립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경북 스마트팜의 상징성이 큰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개최해 설립 경과와 운영방향에 대한 보고를 하고, 한국 미래농업의 방향 및 경북도의 추진계획이라는 주제로 김대희 한국미래농업연구원장의 기조강연이 진행됐다. 스마트농업연구회는 ‘농업의 첨단산업화로 열어가는 지방시대’라는 도정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주체로서 직원들의 전문역량을 강화하고 첨단 미래기술을 습득하며, 이를 토대로 전문가로써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연구회 설립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구성하게 됐다. 연구회의 목표는 새로운 농업으로서 선도적 역할을 하는 첨단기술과 융합적 사고, 지식을 갖춘 전문가 그룹을 양성해 경북형 스마트농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스마트농업 분야별 회원들의 기술 수요를 조사해 현장에 접목할 수 있는 기본 이론과 기술 습득의 장을 마련한다. 나아가 스마트팜 설계, 유지, 운영, 데이터 활용 등을 통한 생산성, 효율성, 지속 가능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경북 스마트농업의 경쟁력을 높일 분야는 △센서, IoT, 환경제어, 디지털트윈 등 ICT기술 △빅데이터, 생육 모델링 등 인공지능 분석기술 △방제, 수확 등 로봇산업기술 △LED 활용, 순환식양액기, 실내환경 제어 등 식물공장 기술이 대표적인 예이다. 향후 인공지능, 로봇, IT기술 등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 대학 및 시군 센터도 함께 참여해 협업하는 스마트농업 협의체를 구성하고 시너지를 올릴 계획이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스마트농업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작물 생육 환경을 조성해 노동력, 에너지, 양분을 적절히 투입하는 기술로 스마트농업 전문 지식과 기술을 갖춘 전문가 양성에 힘쓰겠다"라며, "스마트농업연구회 발대식을 계기로 농업소득은 두 배로 올리고, 농업은 첨단산업으로 대전환하는 계기가 돼 스마트농업이 첨단 고도화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라고 전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스마트농업연구회 발대식 원장 인사말 스마트농업연구회 발대식에서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공-경상북도농업기술원)

청송군의회, 2023년 제4차 의원간담회 개최

청송군의회는 10일 특별위원회실에서 의원간담회를 갖고 군정 주요사업과 현안 등 2건의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를 위한 투자계획(기획감사실)과 2023년 치유농장 육성지원사업 시행계획(농촌활력과)에 대해 집행부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의견소통의 시간으로 이어졌다. 보고된 안건과 관련해서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안정적·지속적 확보 방안 및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통한 농촌 활력 도모 방안을 집행부 공무원과 함께 심도 있게 논의를 했다. 권태준 의장은 "사업 추진 과정에 군민의 뜻이 올바르게 반영될 수 있도록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소통해주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청송군의 발전을 위해 추진되는 주요 사업들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청송군의회, 2023년 제4차 의원간담회 개최 청송군의회는 2023년 제4차 의원간담회를 개최 했다.(제공-청송군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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