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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청도군, 경북문화관광공사, 북구, 영남이공대, 대구대, 대구보건대 영천시, 경주시, 포항시, 칠곡군, 영진전문대, 수성구 소식

◇청도군·공무원노조, 설 앞두고 청렴 캠페인 전개 출근길 직원 대상 청탁금지법 안내…“명절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실천 다짐 청도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과 청도군 공무원노동조합이 10일 오전 군청 민원과 앞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 맞이 청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군 관계자들과 공무원노조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청탁금지법 안내 팜플렛을 직접 배부하며 청렴 실천을 독려했다. 팜플렛에는 명절 기간 공직자가 특히 유의해야 할 △명절 선물 수수 허용 범위 △부정청탁 금지 관련 규정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사항 등 핵심 내용이 담겼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청도군과 공무원노조가 공동으로 참여한 노사 합동 행사로, 청렴 실천에는 노사 구분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명절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관행적 부조리 근절' 등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김하수 군수는 “청렴은 공직자가 반드시 갖춰야 할 기본 덕목이자 공직사회의 신뢰를 지키는 출발점"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 직원이 청렴 의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관련 법규를 철저히 준수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필리핀 관광박람회서 경북 매력 집중 홍보 '포스트 APEC' 관광 콘텐츠 선봬…동남아 핵심시장 공략 본격화 경주=에너지경제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필리핀 메트로마닐라 SMX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필리핀 트래블 투어 엑스포 2026(Travel Tour Expo 2026)'에 참가해 경북 관광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관 내 단독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포스트 APEC'을 주제로 경북만의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집중 소개했다. 특히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이후 첫 국제 관광박람회 참가라는 점에서 경북의 국제행사 개최 역량과 글로벌 관광지로서의 위상을 강조했다. 현지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한류 드라마 촬영지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전통문화 체험 코스 등을 중심으로 경북 관광의 다양한 매력을 홍보했다. 박람회 기간 동안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경북 관광지 프레젠테이션과 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참여를 유도했으며, 현지 주요 여행사를 대상으로 세일즈콜을 실시하고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제도도 안내했다. 또한 SNS 이벤트와 설문조사에는 약 2000여 명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공사는 이를 향후 필리핀 및 동남아시아 관광 마케팅 전략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상훈 경북문화관광공사 마케팅사업본부장은 “필리핀은 방한 관광객 규모가 크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핵심 시장"이라며 “지속적인 국제 관광박람회 참가와 현지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필리핀 관광객들이 경북을 반드시 방문하는 관광지로 인식할 수 있도록 맞춤형 홍보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북구, '청년도전지원사업' 본격 추진 모집 인원 130명 확대…심리회복·취업연계 맞춤 지원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2026년 청년도전지원사업'을 통해 구직 단념 청년 등을 대상으로 심리적 회복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북구는 지난해 목표 인원 120명을 초과한 112%의 이수율을 기록하며 높은 참여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모집 인원을 130명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청년들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북구청은 특히 참여자 발굴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관내 23개 동행정복지센터와 구립 도서관 등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구직 의욕이 저하된 청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사업은 지난 2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갔으며, 참여 청년들에게 1대1 밀착 상담, 진로 설계, 직무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단계별 맞춤 지원이 제공된다. 프로그램 수료 이후에도 취업 보상 지급과 함께 국민취업지원제도,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등 다양한 고용 정책과 연계해 지속적인 사후관리도 이뤄질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북구청 홈페이지 또는 사업 수행기관인 ㈜에스에이피치 북구지사를 통해 상담 및 신청할 수 있다. 배광식 구청장은 “지난해 사업 성과는 지역 청년들의 도전 의지와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올해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사회적 고립에서 벗어나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 성인학습자 405명 학위수여…'제2 인생' 힘찬 출발 사회복지서비스 전공심화 첫 졸업생 배출…성인직업교육 새 이정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7일 천마스퀘어 2층 시청각실에서 '2025학년도 성인학습자 학위수여식'을 개최하고 성인학습자들의 학업 성취를 기념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은 1부 사회복지서비스학과 전공심화과정과 2부 성인학습자 전체 졸업식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총 405명의 졸업생이 학위를 받았다. 이번 행사는 직장인과 경력단절 여성, 중장년 재취업 준비생 등 다양한 배경의 성인학습자들이 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이뤄낸 성과를 격려하고 성인직업교육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영남이공대학교 최초의 성인학습자 전공심화과정인 사회복지서비스학과가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 사회복지서비스학과 전공심화과정은 2024년 60명의 신입생으로 출발해 2025년 110명으로 확대됐으며, 이번에 58명의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는 지역 최초의 성인친화형 학사학위 과정으로, 지역 평생교육과 전문인력 양성의 새로운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어 열린 2부 학위수여식에서는 사회복지서비스과, 건설시스템과, 모델테이너과, 글로벌외식조리과, 여행·항공마스터과 등 10개 학과에서 전문학사 졸업생 347명이 배출됐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성인학습자의 학습 여건을 고려해 주말·야간 수업과 블렌디드 러닝, 현장경력 학점 인정, 맞춤형 상담 등 유연한 학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역 산업체와 연계한 현장실습과 자격증 취득 지원을 통해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하며 성인학습자의 취업 경쟁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 이재용 총장은 “오늘은 단순한 졸업식이 아니라 배움에 대한 용기와 도전이 결실을 맺은 뜻깊은 순간"이라며 “영남이공대학교는 성인학습자가 언제든 다시 배움을 이어갈 수 있는 평생직업교육의 든든한 기반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복지서비스학과 전공심화 첫 졸업생 배출은 우리 대학 성인교육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졸업생들이 지역사회와 산업 현장에서 전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대구대, '진로게임이피케이션 잡크래프트 캠프' 개최 경산권 3개 대학 연합…게임 활용 진로 설계·취업 역량 강화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1박 2일간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에서 '진로게임이피케이션 잡크래프트(Job Craft) 캠프'를 개최했다고10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대구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거버넌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주관했다. 행사에는 대구대학교를 비롯해 경일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 등 경산 지역 3개 대학 재학생과 졸업생 30명이 참여해 진로 탐색과 취업 준비 역량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은 게임 요소를 접목한 '진로게임이피케이션(Gamification)' 방식으로 진행돼 참여자들의 흥미와 몰입도를 높였다. 첫날에는 팀워크 형성을 위한 '인간빙고 2.0' 프로그램에 이어 진로 보드게임을 활용한 '잡크래프트' 활동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전공과 희망 직무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천 계획과 커리어 로드맵을 설계하는 등 자기주도적 진로 설계 능력을 키웠다. 둘째 날에는 '취업 방탈출 게임'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이력서 작성, 자기소개서 준비, 면접 등 취업 준비 전 과정을 퀴즈와 미션 해결 방식으로 체험하며 취업 준비 과정 전반을 점검했다. 김중호 대구대학교 취업지원팀장은 “이번 캠프는 대학 간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체험 중심의 진로·취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 방사선학과, 일본서 글로벌 역량 강화 연수 실시 후쿠오카 국제의료복지대·산노병원 견학…최신 방사선 교육·임상 동향 체험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방사선학과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일본 후쿠오카 국제의료복지대학교에서 '일본 방사선 기술 분야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에 참여하고 있는 대구보건대와 광주보건대, 대전보건대 재학생 30여 명이 참가해 방사선 분야 최신 교육과 임상 동향을 공유하고 글로벌 전문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 프로그램은 후쿠오카 국제의료복지대학교 방사선 분야 교수진의 특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시라이즈 교수와 시미즈 박사는 일본 방사선 기술 교육 체계와 임상 적용 사례를 소개하며 한·일 방사선 교육의 차별성과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참가 학생들은 강의를 통해 국제적 수준의 방사선 기술 교육 흐름과 임상 적용 사례를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참가자들은 후쿠오카 국제의료복지대학교 캠퍼스 투어를 통해 첨단 교육 및 연구시설을 견학하고, 후쿠오카 산노병원을 방문해 방사선 진단과 치료가 이뤄지는 의료 현장의 운영 시스템과 실무 환경을 직접 확인했다. 심재구 방사선학과장은 “이번 연수는 학생들이 일본의 선진 방사선 교육과 의료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전공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진로 역량을 강화하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공동 교육과정 개발과 국제 학술 교류를 확대해 방사선 분야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천시, 설 연휴 환경오염 차단 .....특별감시 체계 가동 배출업체 자율점검·취약시설 집중 관리… 연휴 기간 상황실 운영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환경오염물질 무단 배출 등 불법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연휴 전·중·후 단계별 특별감시 체계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연휴 전인 13일까지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체를 대상으로 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자율점검 협조문을 발송하고, 과거 법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사업장 등 취약 시설을 중심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설 연휴 기간인 14~18일 환경오염 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배출업체와 주요 하천을 대상으로 순찰을 강화한다. 사고 발생 시에는 즉각적인 초동 조치로 피해 확산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특별감시 기간 중 위법 사항이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관련 법에 따라 행정처분을 실시하는 한편, 필요할 경우 배출 및 방지시설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기술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연휴 기간 관리가 느슨해질 수 있는 틈을 악용한 환경오염 행위를 원천 차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수질오염 사고 예방에도 철저히 대비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관광서비스 '체감 품질' 높인다… 시설환경 개선 본격화 음식·숙박업소 대상 공모… 입식·무장애·어린이 편의시설까지 폭넓게 지원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오는 13~27일 관내 음식업소와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2026년 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사업' 참여업체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관광객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 환경 조성을 목표로 입식시설 전환, 노후시설 개선, 무장애 및 어린이 편의시설 확충 등을 폭넓게 지원한다. 시는 특히 관광지와 관광특구에 위치한 업소를 우선 선정해 관광객 이용이 집중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환경개선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음식업소의 경우 입식시설 개선 또는 화장실 개보수를 필수로 신청해야 하며, 간판 교체와 국문 메뉴판 정비는 선택 사항이다. 입식시설 개선을 신청한 업소에는 QR 외국어 메뉴판이 무료 제공되며, 서빙로봇·테이블오더·키오스크 등 스마트 관광서비스 도입도 가능하다. 올해는 어린이 동반 관광 수요 증가에 대응해 놀이방, 수유실, 유아의자 등 어린이 편의시설 지원이 새롭게 포함돼 가족 단위 관광객 수용 여건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숙박업소는 벽지·바닥 교체를 비롯해 침구류, 실내조명, 시설 안내판, 홍보물 거치대 등 전반적인 시설 환경개선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음식·숙박업소 공통으로 출입구 및 화장실 경사로, 자동문, 안전바, 점자 메뉴판,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등 무장애 관광 인프라 구축도 지원해 관광약자를 포함한 모두를 위한 관광환경 조성에 힘을 보탠다. 지원 규모는 음식업 분야 최대 2000만 원, 숙박업 분야 최대 1000만 원이며, 스마트·무장애·어린이시설 분야는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보조금은 총사업비의 70% 이내에서 지원되고 나머지는 자부담이다. 신청 대상은 도내에서 정상 영업 중인 음식·숙박업소로 자가 및 임차 사업장 모두 가능하다. 다만 세금 체납, 반복적인 행정처분, 위반건축물, 최근 유사 보조사업 수혜 또는 사업 포기 이력이 있는 경우 신청이 제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경주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오는 27일까지 경주시청 관광컨벤션과에 방문 접수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심사를 거쳐 6월 중 통보될 예정이다. 정유선 관광컨벤션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서비스 기반을 한층 끌어올리고, 방문객들이 보다 쾌적하고 만족도 높은 관광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초동 진화 총력 대응.....건조·강풍 속 잇단 산불 죽장·장량 산불 발생에 긴급 대책회의… 드론·헬기 동원 감시 강화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죽장면 지동리와 장량동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산불 감시 체계 점검과 초동 진화를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산불 발생 현황을 공유하고, 기상특보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확산될 수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특히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농산 폐기물과 쓰레기 불법 소각, 화목보일러 취급 부주의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읍·면·동 단위의 현장 중심 감시 활동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산불 감시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취약 시간대에 집중 배치하고, 드론을 활용한 공중 감시와 차량 순찰을 병행해 산불 발생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산불 발생 시 유관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점검해 진화 헬기와 인력을 신속히 투입할 수 있도록 하고, 초기 대응 '골든타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장상길 권한대행은 “산불은 한 번 발생하면 수십 년의 복구 시간이 필요한 재난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에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불법 소각을 삼가고 산불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칠곡군, 청년·신혼부부 '천원주택' 승부수....월 3만 원의 주거 사다리 고금리·고물가 속 주거비 전액 지원… 최장 6년 거주로 인구 정착 유도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지난 5일 김재욱 군수와 이재혁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및 신혼부부의 안정적인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금리·고물가 장기화로 주거비 부담이 급증한 현실을 반영해, 청년층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고 결혼·출산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정책적 대응이다. 지원 대상은 왜관읍 왜관리 일원에 조성되는 통합공공임대주택 입주 청년과 신혼부부다. 협약에 따라 칠곡군은 입주자가 부담해야 할 월 임대료 가운데 3만 원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 전액을 경상북도개발공사에 보전한다. 입주자 입장에서는 사실상 관리비 수준의 임대료만 부담하면 되는 구조다. 지원 기간은 기본 2년이며, 재계약을 통해 최대 2회 연장이 가능해 최장 6년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기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사회 초년기와 신혼 초기라는 가장 불안정한 시기를 안정적으로 버틸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칠곡군과 경북개발공사는 앞으로 지원 대상 선정 기준, 보전금 지급 방식 등 세부 운영체계를 정비하고, 사업 성과에 따라 유사 모델 확산도 검토할 계획이다. 칠곡군 관계자는 “이번 천원주택 사업이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실질적인 기회가 돼 칠곡에 정착하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이 머물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체감도 높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영진전문대, '가장 존경받는 전문대학' 우뚝...... 15년 연속 1위의 저력 주문식교육·해외취업 성과로 직업교육 새 기준 제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는 1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2026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인증식에서 전문대학 부문 1위 인증패를 수여받았다. 지난 1월 발표된 교육부 고등교육 취업통계조사(2024년 졸업자 기준)에 따르면, 영진은 졸업생 73명이 일본 등 해외 기업에 취업하며 전국 전문대학 가운데 해외취업 실적 1위를 기록했다. 최근 10여 년간(2016~2026년 교육부 정보공시 기준) 해외취업 누적 인원은 총 1043명으로, 전국 2·4년제 대학을 통틀어 해외취업 최다 실적이다. 대규모 졸업생을 배출하면서도 취업률 역시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영진은 최근 10년간(2017~2026년 기준) 평균 취업률 78.1%를 기록해, 연간 3000명 이상 졸업자를 배출하는 대학 가운데서도 최상위 수준의 취업 경쟁력을 보였다. 취업의 질적 성과도 눈에 띈다. 최근 10년간 삼성 389명, LG 673명, SK 460명, 한화 151명, 포스코 126명, 현대자동차 95명, HD현대 24명, 신세계 98명, 롯데 81명 등 총 3788명이 국내 주요 대기업 그룹사에 취업하며, 매년 평균 300명 이상을 대기업에 진출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영진전문대학교는 교육 성과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에도 힘을 쏟고 있다. 대구·경북 지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기부 진로체험 교실 운영을 비롯해 사랑의 연탄 나누기, 김장 나누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과 봉사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최재영 총장은 “주문식교육을 기반으로 기업·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신산업과 사회 실무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편해 왔다"며 “앞으로도 직업교육 본연의 가치에 충실해 글로벌 전문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전문대학 교육의 품격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성구, 민원서비스 '체감 행정' 인정받았다 민원 처리 신속·적정성 호평… '2025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대구 수성구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2025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나'등급을 받아 우수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308개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매년 실시되는 것으로,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 만족도 등 5개 항목과 21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종합 점수를 산정해 가~마 등급으로 평가한다. 수성구는 민원행정 제도 개선과 민원 처리 상황 점검, 민원 담당자 보호 등 전반적인 민원행정 운영에서 고른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분야에서 처리 신속도와 적정성, 민원행정 개선 노력도가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아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지난해 대구시 생활밀접 민원제도 개선 우수사례 발굴에서 우수와 장려에 각각 선정된 데 이어, 대구시 구·군 민원행정 종합평가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 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김대권 구청장은 “이번 우수 등급 획득은 구민 눈높이에 맞춘 민원 행정을 위해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만족하고 체감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더욱 신뢰받는 수성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김새롬 안동시의원 “공무원 고발사주 의혹, 권기창 시장이 직접 해명해야”...이재갑 의원 “한·일 정상회담, 안동의 판을 바꿀 결정적 기회”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김새롬 의원이 안동시 공무원의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해 권기창 시장의 공식 해명과 즉각적인 감찰 착수를 요구하고 나섰다. 해당 의혹에 대해 김 의원은 경찰 고발도 함께 진행했다. 김 의원은 10일 안동시의회 간담회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정 비판과 예산·행정 견제 이후 제기된 고발사주 의혹의 사실관계를 분명히 밝히고, 책임 있는 후속 조치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공무원 개입 여부, 지시·관여·보고 사실에 대해 시장이 직접 설명해야 한다"며 “의혹 관련자에 대해서는 직무 배제 등 즉각적인 조치와 감찰에 착수하라"고 촉구했다. 이번 논란의 출발점은 2023년 말 지역 언론에 보도된 '특정업체 일감 몰아주기', '선거법 논란', '위탁사업 심사 명단 유출' 등의 기사다. 이 보도들을 근거로 2024년 1월 초 김 의원을 대상으로 한 부정청탁금지법·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 위반 고발장이 접수됐다. 고발장 내용은 기사와 상당 부분 유사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안동경찰서는 2024년 5월 24일 해당 고발 사건 전부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이후 올해 1월 26일, 지역 언론을 통해 “안동시 공무원이 시의원 고발을 사주했다"는 취지의 폭로 보도가 잇따라 나오면서 의혹이 재점화됐다. 보도에서는 간부급 공무원의 정치개입 의혹과 함께 팀장급 공무원이 시의원 고발을 주도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김 의원은 “고발장 작성자로부터 관련 사실을 확인했다"며 “고발사주 및 보도사주 의혹과 관련한 모든 자료를 사법기관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의회 본연의 역할인 예산·행정 점검은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의원은 앞선 보도와 관련해 언론사를 상대로 정정·반론 보도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해 1심에서 일부 승소했다. 대구지법 안동지원은 2025년 4월 정정·반론 보도를 모두 인용했고, 언론사의 항소는 각하됐다. 현재는 즉시항고로 대법원 심리가 진행 중이다. 이번 사안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과 행정 신뢰 문제로까지 확산되는 양상이다. 안동시가 의혹에 대해 어떤 공식 입장을 내놓을지, 감찰과 수사가 실제로 착수될지에 지역 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 이재갑 의원이 한·일 정상회담 안동 유치를 지역 도약의 전환점으로 삼아야 한다며 집행부의 선제적 대응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제264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인구 감소와 지역경제 침체가 고착화되는 현 상황을 엄중히 진단하며 “지금이야말로 물 들어올 때 노를 저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일 정상회담 유치를 단발성 행사로 보지 말고, 안동의 미래 전략을 재설계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특히 독립운동의 성지로 불리는 안동에서 한·일 정상이 마주 앉는 장면은 과거를 직시하면서도 미래로 나아가는 강력한 상징성을 지닌다며, 안동이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를 넘어 '세계 평화·화해·협력의 상징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역사적 기회라고 평가했다. 이 의원은 회담 유치와 연계한 실질적 실행 전략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안동을 국제 평화포럼의 상설 개최지로 정착시키고 독립운동 정신과 유교문화를 결합한 K-인문관광 거점으로 도시 정체성을 재정립하며 △한·일 협력을 토대로 한 바이오·대마 산업 협력단지 조성에 나서는 '3대 전략'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외교 이벤트를 지역 산업과 관광, 국제교류로 확장해야 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장기간 활용되지 못한 송현동 (구)36사단 부지에 대해서는 과감한 도시계획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경북 북부권의 숙원으로 꼽히는 국립의과대학 유치 역시 이 같은 대전환 흐름 속에서 반드시 결실을 맺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기회는 오래 머물지 않는다"며 “안동의 미래를 좌우할 중대한 시점인 만큼, 집행부가 책임 있고 담대한 결단으로 응답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출산·육아 지원부터 태교 프로그램까지…장병 사기 진작 기대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여성·가족 전문 사회적 기업 맘스커리어와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이 장병과 군 가족의 복지 증진을 위해 협력에 나섰다. 양 기관은 9일 공군 제19전투비행단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군 가족을 위한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과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실질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장병들이 안정적인 가정 기반 위에서 임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부대원 및 군 가족 대상 출산 장려 프로그램과 결혼·육아 교실 운영 및 연계 △임신·출산 군 가족을 위한 육아용품 지원 △복지 증진을 위한 제반 사업 전반에서 긴밀한 협력을 추진한다. 특히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에 방점을 찍고, 프로그램의 지속성과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부대 장병 대표로 참석한 임산부 가족에게 맘스커리어가 한국교육시스템 완구 브랜드 '캐스비'의 완구 선물세트를 전달해 협약의 취지를 더했다.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즉각적인 지원을 통해 군 가족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는 평가다. 맘스커리어는 앞으로도 '태교 클래스' 등 전문가 참여 교육 프로그램과 육아 인프라 지원을 확대해, 군 가족이 출산·육아 과정에서 겪는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장병 사기 진작과 부대 안정성 강화에도 기여하겠다는 구상이다. 이금재 맘스커리어 대표는 “군 가족의 행복은 장병의 사기와 직결되고, 이는 곧 국방력 강화로 이어진다"며 “체감 가능한 지원을 꾸준히 넓혀 국가적 인구 위기 대응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맘스커리어는 임신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를 목표로 활동해 온 여성 전문 매체이자 사회적 기업이다. '엄마 기자단' 양성과 임신·육아 교실 운영 등으로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에 기여해 왔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서울시 사회적경제 우수기업 선정과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유정근 전 영주시장 권한대행, 6·3 지방선거 영주시장 출마 공식 선언

“말이 아닌 결과로 평가받는 행정, 끝까지 책임지고 완성하겠다"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유정근 전 영주시장 권한대행이 10일 영주미래전략연구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가오는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영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유 전 권한대행은 출마 선언문에서 “설렘보다 무거운 책임감과 결의로 이 자리에 섰다"며 “권한대행 시절 결정했던 납폐기물처리공장 불허, 방산기업과 청정수소발전소 투자 유치 등 영주의 미래를 좌우할 과제들을 끝까지 책임지고 완성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지방행정 현장에서 평생을 보낸 유 전 권한대행은 자신을 '검증된 실무형 행정가'로 규정했다. 그는 지난해 약 6개월간 영주시장 권한대행으로 시정을 이끈 경험을 언급하며 “영주의 잠재력과 발전 방향, 예산 운용의 우선순위와 민원 해결의 핵심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권한대행 재임 기간 동안 시민들과 직접 마주하며 들은 목소리를 거론하며 “반복되는 문제에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는 실망은 행정 신뢰의 붕괴로 이어진다"며 “지자체장에게 가장 중요한 자격은 도덕적 청렴성과 막힘없는 행정력"이라고 말했다. 유 전 권한대행은 영주의 잠재력을 현실로 전환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 구상도 제시했다. 주요 방향은 △첨단베어링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한 방산기업 유치와 산업 생태계 완성 △청정수소발전소와 드론자유화특구를 연계한 미래 에너지 산업 선점 △관광과 생활 인구를 결합한 도심 상권 회복 △스마트농업 도입과 식품·유통·관광의 융복합을 통한 농촌 대전환 등이다. 그는 “영주의 가능성이 꽃피우지 못했던 이유는 잠재력 부족이 아니라, 끝까지 책임지고 완성하는 행정이 부족했기 때문"이라며 “이미 착공했거나 유치한 사업을 직접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유 전 권한대행은 “지방자치단체장은 말을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적기에 결정을 내리고 그 결과를 책임지는 사람이어야 한다"며 “잘되면 시민 덕분, 잘못되면 제 책임이라는 각오로 권한대행 시절 시작한 역점 사업들을 스스로 완성해 시민께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 전 권한대행은 재임 시절 사상 최고 난제로 꼽혔던 납폐기물처리공장 설립 승인 요청을 불허하고, 대규모 방산기업과 청정수소발전소 투자 유치를 성사시키는 등 실무형 리더십을 통해 존재감을 확고히 한 바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로컬뉴스]김천시,구미시, 상주시, 문경시, 성주군,고령군 소식

◇김천시, “출산모 '농산물 꾸러미' 신청하세요" 경북 저출생극복 통합 접수시스템서 온라인 접수…연 48만 원 포인트 지원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오는 11일부터 '2026년 출산모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시작한다. 10일 김천시에 따르면 '2026년 출산모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주민등록상 김천시 거주자이면서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다. 지원 규모는 총 400명으로, 경북 저출생극복 통합 접수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 신청 이후 자격 검증을 거쳐 대상자를 확정한다. 온라인 신청 시 산모 본인 휴대전화 인증과 개인정보 제공 동의만으로 접수가 가능해 별도의 증빙서류 제출은 필요 없다. 다만 전년도 동일 사업으로 이미 지원을 받은 산모는 제외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김천시 농특산물 온라인 직거래장터 김천팜앤장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연간 48만 원 상당의 구입 포인트가 지급된다. 해당 포인트로 김천에서 생산된 농축산물과 가공식품을 자유롭게 선택해 택배 주문하면 된다. 김영호 김천시 스마트농업과장은 “출산모 농산물 꾸러미 지원을 통해 산모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저출생 극복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과 함께 지역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는 도·농 상생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출산·양육 친화 환경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 농산물 소비 기반을 넓혀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선순환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구미 로컬푸드 직매장, 누적매출 150억 돌파…'월급받는 농부' 현실로 안정적 판로 구축 성과…공공급식·APC 연계로 먹거리 선순환 가속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 로컬푸드 직매장이 누적 매출 150억 원을 돌파하며 지역 농업의 구조적 전환을 이끌고 있다. 단순 유통 공간을 넘어 농가에 상시 소득을 보장하는 '월급받는 농부' 모델을 현실화하며,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10일 구미시에 따르면 로컬푸드 직매장은 2025년 한 해 동안 74억6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023년 4월 20일 개장 이후 2026년 1월 말 기준 누적 매출은 152억7천만 원에 달한다. 소비자 회원은 1만9천 명을 넘어섰고, 등록 출하농가도 478농가로 확대됐다. 안정적인 직거래 판로가 구축되면서 농업을 '부업'이 아닌 '상시 소득 산업'으로 전환할 기반이 마련됐다는 분석이다. 지역사회 기여도 눈에 띈다. 현재 25개 농가와 업체가 장학금 기탁과 취약계층 기부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농업 소득이 지역 나눔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도 점차 정착되고 있다. 시는 관광 자원과 연계한 확장 전략도 추진 중이다. 박정희 대통령 생가와 연계한 관광형 로컬푸드 직매장 2호점을 2027년 개장을 목표로 추진해 외부 방문객 유입과 소비 확대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직매장을 추가 확충해 시민 접근성을 높이고, 참여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제도적 성과도 이어졌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2025년 우수 농산물 직거래 사업장 인증을 획득했으며,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과 농림축산식품부 할인지원 사업에 참여해 취약계층의 먹거리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하고 있다. 유통·판로 다각화 성과도 가시적이다. 구미쌀 판매, 농산물 꾸러미, 우리밀 판촉 등을 통해 2025년 한 해에만 3억 원의 추가 매출을 올렸다. 어린이 장보기 체험, 공유주방 대관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은 지역 먹거리 교육의 장으로 기능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11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도 선정됐다. 2026년에는 지역먹거리돌봄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관내 기업 대상 식자재 납품, 농산물 꾸러미 판촉, 수출지원사업을 본격화하고 가족 참여형 요리교실을 운영하는 등 공공·민간·체험 영역을 아우르는 사업 확장이 예정돼 있다. 품질 관리 강화도 병행된다. 2025년에는 총 720건의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으며, 2026년에는 검사 건수를 800건 이상으로 확대해 소비자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출하자 교육 역시 2025년 11회 606명에서 2026년 연 12회 이상으로 늘려 전문성과 현장 대응력을 강화한다. 생산자협의회는 근채·조미채소류, 엽채류, 과수류, 과채류, 특용작물류, 가공류 등 6개 분과 체계를 중심으로 전문화를 추진한다. 기술·정보 공유와 공공급식 대응을 위한 사전 출하계획 협의를 통해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고아읍 이례리 일대에 조성되는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기반으로 공공급식도 본격화한다. 시는 2025년 2월 TF팀을 구성해 복지·기업급식 분야를 중심으로 수요조사와 출하 희망 농가 모집을 진행 중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우리 농산물을 시민이 소비하는 선순환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공공급식 확대를 통해 지역 농산물 소비를 늘리고, '월급받는 농부'가 가능한 안정적인 농업환경과 먹거리 기본권을 함께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상주시청 여자사이클팀, 2025 사이클 대상 '최우수단체상' 영예 전제효 감독 '우수지도자상'…국내·국제대회 성과 인정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청 여자사이클팀이 2025년 대한민국 사이클계를 대표하는 시상식에서 최우수단체상의 영예를 안았다. 10일 상주시에 따르면 상주시청 여자사이클팀(감독 전제효)은 최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5년도 사이클 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단체상과 우수지도자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팀은 지난해 각종 전국대회에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압도적인 성적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2025 창녕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 △'8·15 경축 2025 양양 국제 및 전국사이클대회' △'2025 음성 전국사이클대회'에서 잇따라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국내 최정상급 전력을 입증했다. 국제무대에서도 성과는 이어졌다. '2025 트랙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아시아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확인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상주시청 여자사이클팀은 최우수단체상 수상의 주인공이 됐고, 팀을 이끈 전제효 감독 역시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한 해 동안 최고의 성과를 거둔 선수단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상주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실업 스포츠 육성과 엘리트 선수 지원을 한층 강화해 지역 체육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문경시,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개최 2월 10~14일 국산 농축산물 구매액 최대 30% 환급…내수 회복 총력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농축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10일 문경시에 따르면 시는 공무원과 기관·단체장 등 2,000여 명이 참여하는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를 진행한다. 2월 12일에는 문경전통시장, 2월 13일에는 점촌전통시장과 문경중앙시장, 2월 14일에는 가은아자개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응원하고 점심식사와 장보기를 병행한다. 장날은 문경전통시장(2·7일), 점촌전통시장(3·8일), 가은아자개시장(4·9일)이며, 문경중앙시장은 상설 운영된다. 아울러 2월 10일부터 14일까지(5일간) 점촌전통시장과 문경중앙시장에서는 '2026년 설맞이 농축산물 할인지원 전통시장 환급행사'가 열린다. 참여 점포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한 뒤 영수증을 환급 부스에 제출하면, 본인 확인 후 온누리상품권으로 최대 30%(1인 최대 2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구매 34,000원 이상~67,000원 미만: 1만 원 환급 *구매 67,000원 이상: 2만 원 환급 신현국 문경시장은 “경기침체와 고물가 속에서도 지역경제의 중심을 지켜온 전통시장 상인들께 감사드린다"며 “내수경제 활성화를 위해 체감도 높은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문경시는 이번 장보기와 환급행사를 통해 설 명절 소비를 전통시장으로 유도하고,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매출 회복 효과를 가져온다는 방침이다. ◇주한미군 지원사업으로 성주군의 변화를 이끈다 공여구역 주변지역 지원사업 4,405억 원 투입…회복·치유·도약의 전환점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사드(THAAD) 배치 과정에서 깊은 상처를 입었던 성주군이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회복과 구조적 변화를 본격화하고 있다. 성주군은 총 4,405억 원 규모, 13개 사업을 추진하며 주민 삶의 질 개선과 오랜 숙원 해결에 속도를 내고 있다. 10일 성주군에 따르면, 2023년 6월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 시행령' 개정으로 초전면 사드기지를 포함한 공여구역 주변지역이 기존 선남면 1개면에서 성주읍·선남면·벽진면·초전면·월항면 등 1읍 4개면으로 대폭 확대됐다. 이에 따라 성주군은 발전종합계획을 재정비하고 대규모 국·도비를 확보해 단계적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특히 2026년에는 9개 사업, 383억 원을 우선 투입해 가시적인 성과 창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 생활 인프라 전반 개선…주민 체감형 사업 확대 발전종합계획에는 △노후·협소 도로 보수 및 신설 △건강·문화·복지시설 조성 △상·하수도 확충 △마을 경관정비 등 생활 밀착형 사업이 다수 포함됐다. 2024년부터 행정절차를 거쳐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며, 사업별 공청회와 추진위원회 구성을 통해 주민 의견을 전면 반영하는 방식이 특징이다. ■ 온세대 플랫폼 조성…세대 통합 복지거점 기대 성주읍 성산리 일원에는 총사업비 471억 원을 투입한 온세대 플랫폼 조성사업이 한창이다. 주한미군 공여구역 지원사업과 지방소멸대응기금, 자활기금 등을 연계한 이 사업은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여가·교육·건강·일자리 복합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연면적 1만1,145㎡, 지하 1층·지상 9층 규모로 2024년 10월 착공해 현재 골조공사가 진행 중이며, 2027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근 종합사회복지관, 국민체육센터, 청소년문화의집과 연계해 종합 복지타운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특히 성주군 최초의 볼링장이 들어서 주민 여가·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 초전면 어울림복합타운…주민 참여로 부지 확정 초전면에는 총사업비 312억 원 규모의 어울림복합타운 및 경관정비사업이 추진된다. 2023년부터 주민자치위원회 회의, 현장포럼, 선진지 견학 등을 거쳐 부지를 확정하는 등 주민 참여형 사업으로 진행 중이다. 현재 보상 행정절차가 진행되고 있으며, 2월 말 감정평가를 앞두고 있다. ■ 소성리 휴빌리지…갈등 치유와 공동체 회복 사드 배치로 상처를 입은 초전면 소성리에는 총사업비 150억 원을 투입한 휴빌리지 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힐링거점센터와 경관정비, 상·하수도 확충이 주요 내용이다. 마을회관 증축 형태의 힐링거점센터는 오는 3월 준공 예정이며, 농로·배수로 정비와 상·하수도 확충(130억 원)도 병행 추진 중이다. ■ 성신원·벽진면 종합정비…환경 개선과 균형 발전 초전면 용봉3리 일원에서는 총 490억 원 규모의 성신원 정비사업이 추진된다. 축산 악취·수질오염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철거 및 생태공원 조성 사업으로, 현재 기본·실시설계와 보상 협의가 진행 중이다. 벽진면에서는 200억 원을 투입해 어울림복합타운, 경관·도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2026년에는 기본·실시설계용역 발주가 예정돼 있다. ■ 도로·하수도·관광 연계까지…총 13개 사업 본격화 이 밖에도 △농어촌도로 204호선(초전~벽진) 150억 원 △사드기지 진입 우회도로 300억 원 △지방도 905호선(성주~김천) 4차로 확장 2,100억 원 △한개마을 저잣거리 전시·체험장 42억 원 △저잣거리 조성 60억 원 △월항 장산마을 하수도 정비 100억 원 등 총 4,405억 원 규모 13개 사업이 동시에 추진되고 있다. 성주군 관계자는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지원사업은 안보라는 이름 아래 오랜 시간 희생해 온 주민들의 상처를 보듬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드는 회복과 도약의 과정"이라며 “군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변화의 방향을 함께 만들어가, 모든 세대가 체감할 수 있는 성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고령군, 청년 월세 주거비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 가벼워진 주거 부담, 단단해진 지역 안착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청년층의 주거 부담을 낮추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청년 월세 주거비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10일 고령군에 따르면 군은 오는 2월 25일까지 만 18세 이상 45세 이하의 청년 1인가구와 청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청년 월세 주거비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혼부부는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면 자녀 유무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가구당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임차보증금 5천만 원 이하, 월세 60만 원 이하 주택 거주자로, 전국 기준 무주택자면 신청 가능하다. 주거비 부담을 완화해 청년층의 실질적인 정주 여건을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신청은 고령군청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고령군청 인구정책실 방문 제출로 진행된다. 세부 내용과 제출 서류는 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고령군은 월세 지원 외에도 △청년 창업공간 리모델링 지원 △청년 커뮤니티 활동 지원 △청년 일자리 공공인턴사업 등을 동시에 접수 중이다. '젊은 고령' 실현을 목표로 주거·일자리·활동을 아우르는 청년 맞춤형 정책 패키지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스스로 내일을 설계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며 “고령의 미래인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고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기획]칠곡군, 국립공원 팔공산 ‘한티재’ 불법 간판 난립… ‘흉물 전시장’ 전락 (中)

관리번호 없는 광고물 다수…무허가 설치 의심 간판 도로변 점령 폐업 간판 수년째 그대로…철거 명령·행정조치 사실상 '유명무실' 옥외광고물 단속 권한 칠곡군에 있지만 현장 관리 손길 미치지 못해 국립공원 팔공산 한티재 일대 도로변에 난립한 불법·무질서 광고물은 단순한 경관 훼손을 넘어 행정 관리 부실 논란으로 이어지고 있다. 현행법상 광고물 관리 책임은 지자체에 있지만, 현장에서는 단속과 정비가 사실상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에너지경제신문은 2회차에는 불법 간판 설치 구조와 단속 실태를 집중 취재했다. ​글싣는순서 1:국립공원 팔공산 맞나…한티재 진입로 불법 간판 난립, 관광객 첫인상 훼손 2:불법 간판 누가 세우고 누가 방치했나…칠곡군 단속 사실상 손 놓아 3:국립공원 품격 훼손 언제까지…칠곡군 관리 책임과 정비 대책 시급 ​ ◇폐업 간판도 장기간 존치 정황…칠곡군 “전수 조사 후 행정조치 검토"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팔공산 국립공원 입구인 칠곡군 동명면 한티재 일대 도로변에 설치된 광고물 상당수에서 허가번호나 관리번호 표시가 확인되지 않는 등 관리 공백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일부 광고물은 폐업 이후에도 장기간 철거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확인되면서 옥외광고물 관리 책임이 있는 지자체의 실효성 있는 점검과 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에너지경제신문 취재 결과, 한티재 일대 도로변에 설치된 광고물 30여 개 가운데 상당수에서 허가번호 또는 관리번호 표시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일부 광고물은 번호 표시가 없거나, 훼손 또는 노후화로 인해 식별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현행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허가 또는 신고 대상 광고물은 관리번호 또는 허가 표시를 부착하도록 규정돼 있다. 이는 광고물의 적법성 여부와 관리 주체를 확인하기 위한 기본적인 관리 기준이다.옥외광고물 업계 관계자는 “정상적인 허가 절차를 거친 광고물은 관리번호가 부착되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번호가 없거나 식별이 어려운 경우 설치 경위와 허가 여부에 대한 행정 확인이 필요한 광고물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관리번호가 없다는 사정만으로 즉시 불법 광고물로 단정할 수는 없으며, 허가 여부와 설치 시기 등에 대한 지자체의 공식적인 확인 절차가 필요한 상황이다. ◇폐업 업소 광고물 장기간 방치 정황…안전·경관 문제 우려 현장에서는 이미 영업을 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는 업소의 광고물이 철거되지 않고 남아 있는 사례도 확인됐다. 도로변 곳곳에는△폐업한 것으로 추정되는 음식점 간판△글자가 지워지거나 식별이 어려운 광고물△구조물이 부식되거나 기울어진 간판 등이 장기간 존치된 상태로 남아 있었다. 옥외광고물 관련 법령에 따르면 광고물 설치자는 광고물 철거 의무를 가지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지자체는 시정명령이나 철거 등 필요한 행정조치를 할 수 있다. 인근 상인 이모(58) 씨는 “폐업한 지 오래된 업소 간판이 그대로 남아 있는 경우가 있다"며 “철거나 정비가 이루어졌다는 얘기는 들어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노후 광고물은 도시 경관 저해뿐 아니라 구조물 부식이나 강풍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 요인으로도 작용할 수 있어 지속적인 관리 필요성이 제기된다. ◇옥외광고물 관리 권한은 지자체…주민들 “관리 체감 어려워" 옥외광고물 허가와 관리, 단속 권한은 관련 법령에 따라 칠곡군이 갖는다. 지자체는 광고물에 대해△허가 및 신고 관리△불법 광고물 조사△시정명령△이행강제금 부과△강제 철거 등의 행정조치를 할 수 있다. 그러나 주민들은 현장에서 광고물 관리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체감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주민 박모(64) 씨는 “오래된 간판이 그대로 있는 경우가 많다"며 “정비가 이루어지는 모습을 보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는 관리 대상 범위 확대와 행정 인력 여건 등 현실적인 행정 환경과도 관련이 있을 수 있어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 강화 필요성이 제기된다. ​◇국립공원 지정 이후 관리 중요성 확대…기관 간 협력 필요 팔공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입구 구간의 경관 관리 중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 국립공원공단은 공원 시설과 자연환경 관리를 담당하고 있으나, 옥외광고물 허가와 단속 권한은 지자체에 있어 관리 주체가 구분돼 있다. 환경 관련 단체 관계자는 “국립공원 입구는 지역의 관문 역할을 하는 공간인 만큼 체계적인 경관 관리가 필요하다"며 “지자체와 관계 기관 간 협력을 통한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칠곡군 “허가 여부 확인 후 행정절차 진행…지속 점검 추진" 칠곡군은 해당 구간 광고물에 대한 실태 점검과 행정조치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칠곡군 도시관리 담당 관계자는“해당 구간 광고물의 설치 허가 여부와 관리 현황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조사 결과 관련 법령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자진 철거 계고 등 필요한 행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장기간 설치된 광고물의 경우 설치 경위와 관리 주체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라며“관리번호 미부착 광고물과 폐업 업소 광고물에 대해서도 전수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국립공원 지정 이후 경관 관리 중요성이 커진 만큼 관련 부서와 협력해 광고물 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정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립공원 입구 경관 관리, 실효성 있는 정비 필요 국립공원 입구는 방문객이 처음 마주하는 공간으로 지역 이미지와 직결되는 상징적 장소다. 광고물 관리 문제는 단순한 미관 차원을 넘어 안전과 행정 관리의 실효성과도 직결되는 사안이다. 실태 점검 이후 실제 정비와 행정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을지 여부가 향후 국립공원 입구 경관 관리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 포항시, 청도군, 대구시의회, 영남대, iM뱅크 소식

◇이강덕 포항시장 퇴임…“시민과 함께 만든 12년, 감사하다" 민선 6·7·8기 시정 마무리…충혼탑 참배·퇴임식 개최, 안정적 시정 운영 당부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이 민선 6·7·8기를 이끌며 12년간 이어온 시정을 마무리하고 공식 퇴임했다. 포항시는 9일 시청 대잠홀에서 이강덕 시장의 퇴임식을 열고 지난 12년간 포항 발전을 이끌어 온 노고에 감사와 예우를 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덕수동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장상길 부시장과 구청장 등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헌화와 분향을 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뜻을 기렸다. 이어 시청 중회의실에서 사무인계인수서에 서명하며 행정의 연속성과 안정적인 시정 운영을 당부한 뒤, 청사 각 부서를 순회하며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문화동 대잠홀에서 열린 퇴임식에는 직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립교향악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퇴임 기념 영상 상영, 재직 기념패 및 공로패 전달, 직원 대표 송사, 퇴임사, 시립합창단 환송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퇴임 기념 영상과 기념패 전달을 통해 지난 12년간 시정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기렸으며, 시립합창단의 환송곡이 이어지며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마무리됐다. 이강덕 시장은 퇴임사를 통해 “세 차례나 고향에서 시장으로 봉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난 12년간 포항의 변화와 발전은 시민과 공직자 모두가 함께 만들어 낸 값진 성과"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공무원 한 사람 한 사람이 품은 꿈과 조직의 비전이 도시의 미래를 결정한다"며 “어려운 상황일수록 책임 있는 자세로 시민이 맡긴 권한을 시민 행복과 도시 발전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임기를 모두 채우지 못하고 퇴임하게 된 데 대해 송구함을 표하며 “앞으로도 포항시가 흔들림 없이 시정을 이어가고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기를 바란다"며 “어디에 있든 공동체와 국가 발전을 위해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퇴임식은 재임 기간을 마무리하는 공식 절차에 따라 차분히 진행됐다"며 “퇴임 이후에도 시정은 조직과 시스템을 중심으로 안정적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강덕 시장은 '함께하는 변화, 도약하는 포항'을 시정 비전으로 내세워 지난 12년간 도시 경쟁력 강화와 미래 신성장 기반 구축에 힘써 왔으며, 포항의 산업과 도시 구조 전환을 이끌어 온 주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포항시, '전기추진 선박 글로벌혁신특구' 지정 추진 본격화 공청회 개최해 특구계획 공개…노후 관공선·어선 전기추진 개조 실증, 해양 신산업 거점 도약 목표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차세대 해양 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한 'K-차세대 전기추진 선박 글로벌혁신특구' 지정 추진에 본격 나섰다. 포항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주민과 기업, 연구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혁신특구 지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하고 특구 사업계획과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이번 공청회는 '규제자유특구 및 지역특화발전특구에 관한 규제특례법'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에 신규 특구 지정을 신청하기 위한 사전 절차로, 특구 계획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북테크노파크가 규제자유특구 및 글로벌혁신특구 제도에 대해 설명하고, 주관기관인 포항소재산업진흥원이 'K-차세대 전기추진 선박 글로벌혁신특구' 조성 계획과 필요성을 발표했다. 특구 사업은 기존 중대형 선박 중심의 신조 방식에서 벗어나 노후 관공선과 어선을 전기추진 방식으로 개조하고 실증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관련 제도 개선과 실증 기반을 구축하고 전기추진 선박 산업의 상용화를 앞당기는 것이 핵심 목표다. 포항시는 그동안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배터리 산업 기반을 구축해 온 만큼, 축적된 기술력과 인프라를 해양 모빌리티 분야로 확장해 전기추진 선박을 미래 핵심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 전기추진 선박 산업은 기존 법·제도가 소형 선박 적용에 적합하지 않고 실증 데이터가 부족해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글로벌혁신특구 지정 시 규제 특례와 실증 사업을 통해 제도적 장벽을 해소하고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포항시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오는 4월 중 중소벤처기업부에 특구 지정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이후 심의위원회와 특구위원회 심사를 거쳐 5월 최종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이상엽 일자리경제국장은 “포항은 항만과 산업단지, 연구기관이 집적된 해양 산업 중심 도시로 전기추진 선박 실증과 사업화에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글로벌혁신특구 지정을 통해 전기추진 선박 산업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산업 구조 전환과 기업 투자 확대를 이끄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도군, 설 맞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지역경제 활성화 앞장 청도·동곡·풍각시장서 온누리·청도사랑상품권 활용 구매…상인 매출 증대 기대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설 명절을 맞아 9일 청도전통시장, 11일 동곡시장과 풍각전통시장에서 '설 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 침체와 소비 패턴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지원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군청 직원과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해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과 생활필수품 등을 직접 구매하며, 온누리상품권과 청도사랑상품권을 활용해 실질적인 매출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청도군은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고 지역 화폐 사용을 확대함으로써 지역 자금의 외부 유출을 줄이고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김하수 군수는 “대형 유통업체와 온라인 쇼핑 확산으로 전통시장 방문객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이번 장보기 행사가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군민들께서도 설 명절 준비를 전통시장에서 하며 따뜻한 인심과 다양한 먹거리를 함께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도군은 앞으로도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과 소비 촉진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힘쓸 방침이다. ◇황순자 대구시의원, 화물차 밤샘 불법주차 대책 촉구 “공영차고지 497면 불과…2만3천여 대 수요 못 따라가, 중장기 확충 전략 시급"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역 화물자동차의 밤샘 불법주차 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른 가운데, 공영차고지 확충과 제도 개선을 통한 근본적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구시의회 황순자 의원(달서구3)은 9일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화물자동차 밤샘 불법주차 실태와 공영차고지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대구시의 정책 전환과 중장기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황 의원은 “화물 운송은 도시 산업과 물류를 지탱하는 핵심 기반이지만, 공영차고지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주거지 인근 불법 밤샘주차가 반복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교통사고 위험과 소음, 매연, 도로 파손 등 시민 피해가 지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대구시가 운영 중인 공영차고지는 2개소 497면에 불과하며, 향후 신규 시설을 포함하더라도 약 1500면 수준으로 등록된 화물차 2만3000여 대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화물차 등록 대수가 가장 많은 달서구에는 공영차고지가 전무해 정책적 공백이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황 의원은 최근 3년간 1000여 건이 넘는 불법 밤샘주차 단속에도 불구하고 반복 위반 차량 관리 기준과 단속 인력 부족 문제로 단속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보다 체계적인 관리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또 단속 여부에 따라 차고지 이용률이 변동하는 구조적 한계를 지적하며, 부산과 대전 사례처럼 일정 구역을 '밤샘주차 허용구역'으로 지정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현실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제3차 물류기본계획에 포함된 공영차고지 추가 설치 검토 현황과 산업단지 조성 시 화물차 주차 수요 반영 기준, 도시철도 차량기지 이전 부지와 공공 유휴부지 활용 방안 등에 대해서도 대구시의 구체적인 계획을 질의했다. 황순자 의원은 “공영차고지 조성은 장기간이 소요되는 사업인 만큼 단기적인 보완 대책과 중장기 확충 전략을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며 “시민 안전 확보와 도시 물류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선제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 전환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영남대,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확산 포럼 개최…교육혁신 성과 공유 AI 기반 교육혁신·맞춤형 학생지원 성과 발표…“교육·연구·학생지원 혁신 지속 추진"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는 지난 5일 천마아트센터 이시원글로벌컨벤션홀에서 '2025년 대학혁신지원사업 대학혁신 성과확산 포럼'을 개최하고 사업 추진 성과와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포럼은 대학혁신지원사업 3주기 1차년도 주요 성과를 점검하고 교육, 연구, 학생지원 분야의 혁신 성과를 교내외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정광훈 본부장이 '연구자 지원을 위한 학술데이터 서비스 동향'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하며, 학술데이터 기반 연구지원 환경 변화와 대학의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진 혁신성과 발표에서는 영남대가 추진 중인 교육혁신 사례들이 소개됐다. AI 스마트교육혁신플랫폼 운영 성과를 비롯해 맞춤형 학생상담 지원 프로그램, 학생성공형 비교과 통합관리 체계 구축, AI 기반 교수·학습 혁신 프로그램 운영 사례 등이 발표되며 대학 교육 혁신의 구체적인 성과가 공유됐다. 특히 학생 참여 사례 발표에서는 대학혁신지원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이 직접 프로그램 경험과 성과를 발표해 사업의 실질적인 효과를 보여줬다. 이희용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은 “이번 포럼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추진해 온 혁신 성과와 현장의 변화를 함께 점검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교육과 연구, 학생 지원 전반에 걸친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대학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영남대학교는 앞으로도 AI 기반 교육 혁신과 학생 맞춤형 지원 확대를 통해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교육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iM뱅크, 'iM금융오픈 2026' 기념 고객 이벤트 실시 상품 가입 고객 100% 경품 제공…홀인원 기록 시 BMW 520i 추첨 증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가 KLPGA 'iM금융오픈 2026' 개최를 기념해 고객 참여형 경품 이벤트를 실시하며 대회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iM뱅크는 9일부터 4월 12일까지 약 두 달간 iM뱅크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iM뱅크 간식 자판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iM뱅크 영업점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금융상품 및 서비스를 가입한 고객에게 응모권(쿠폰)을 제공하고, 이를 모아 기프티콘으로 교환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참여 고객 전원에게 실시간으로 경품이 제공되는 100% 당첨 이벤트로 고객 관심을 모으고 있다. 쿠폰은 모바일 앱 신규 가입, 체크카드 신규 발급, 예·적금 상품 가입, 앱 푸시 알림 동의 등 총 9개 항목 참여를 통해 받을 수 있으며, 최대 20개까지 적립 가능하다. 적립된 쿠폰은 개수에 따라 다양한 경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쿠폰 3개로 메가커피 아메리카노, 5개로 맘스터치 싸이버거 세트 등을 받을 수 있으며, 올리브영, 배달의민족, 다이소, CU편의점 상품권 등 실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은 브랜드 기프티콘도 선택 가능하다. 경품 교환은 iM뱅크 모바일 앱에서 즉시 진행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을 높였으며, 자세한 내용은 iM뱅크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iM뱅크는 사전 이벤트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홀인원 이벤트'도 진행한다. 대회 기간 중 홀인원이 기록될 경우 응모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BMW 520i M SPORT 차량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iM금융오픈 2026'은 오는 4월 9일부터 12일까지 구미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개최되며, 유현조, 홍정민, 방신실 등 KLPGA 랭킹 상위권 선수들이 출전해 수준 높은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iM뱅크는 이번 대회를 가족 단위 관람객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어린이 놀이터와 체험 공간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iM뱅크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골프 팬뿐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 대표 스포츠 행사로 준비하고 있다"며 “사전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이 다양한 혜택과 함께 특별한 행운의 기회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제도 정비·현장 복지·에너지 전략까지…경북도의회, 민생과 미래를 함께 챙긴다

◇3대문화권 조례 전면 개정…운영 실효성 강화 기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는 지난 6일 열린 제36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대진 도의원(안동1·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 3대문화권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최종 의결했다. 이번 개정은 3대문화권 사업의 운영 체계를 전반적으로 재정비해 관광 활성화의 실질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개정 조례에는 5년 단위의 중장기 지원계획과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을 의무화하고, 콘텐츠 개발과 운영, 시·군 간 연계 협력사업 추진 근거를 명확히 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3대문화권 시설 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 체계를 도입해 성과에 따라 차등 지원과 포상이 가능하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아울러 기존 조례에서 사업명과 시설명이 혼재돼 있던 3대문화권 관련 사업 명칭을 시설명 중심으로 일원화하고, 위원회 설치·운영에 관한 규정을 현실에 맞게 정비해 정책 추진의 일관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김대진 의원은 “3대문화권 문화생태관광기반 조성사업은 2008년 국가 선도 프로젝트로 선정돼 12년간 약 2조 원이 투입된 대규모 국책사업임에도 불구하고, 관광객 유치와 운영 측면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조례 개정은 그간 드러난 구조적 한계를 보완하고, 실질적인 활성화로 이어지기 위한 제도적 토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설 명절 맞아 복지시설 방문…현장의 목소리 청취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도의회는 지역 복지시설을 찾아 따뜻한 나눔과 함께 현장의 애로사항을 살폈다. 윤철남 도의원(영양)은 지난 9일 경상북도의회를 대표해 영양군 노인복지관과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영양군지회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운영 전반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윤 의원은 명절을 앞둔 시기인 만큼 형식적인 방문에 그치지 않고, 복지시설 관계자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인력 운영, 재정 여건, 이용자 지원 등 실질적인 어려움을 살폈다. 그는 “작은 정성이지만 명절을 맞아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역 복지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종사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도의회 차원에서도 복지 현장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제도 개선과 예산 지원을 통해 현장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마련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원전·SMR 정책 토론…경북 에너지 산업 미래 모색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경상북도 원전 정책 발전 연구회는 지난 5일 도의회 다목적실에서 '경상북도 원전 정책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황명강 대표의원을 비롯한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경북도청, 한국수력원자력, 경북연구원, 포스코홀딩스 관계자,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해 원전 및 소형모듈원자로(SMR)를 중심으로 한 경북형 에너지 전략을 논의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동국대학교 박홍준 교수는 글로벌 에너지 전환 흐름 속에서 SMR 기술의 전략적 중요성을 짚으며, 경북이 원자력 산업 경쟁력을 유지·확대하기 위해서는 지역 특성에 맞는 SMR 전략 수립이 시급하다고 제언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정부 정책 방향, 주민 수용성 확보 방안, 경북도의 산업 지원 정책, SMR 건설과 지역 산업 연계 방안 등 현실적인 정책 대안이 폭넓게 논의됐다. 특히 정보 부족으로 인한 주민 불안 해소와 지역 환원 방안 마련, 생산 전력의 지역 활용 구조 구축 필요성에 공감대가 형성됐다. 황명강 대표의원은 “원전과 SMR은 경북 에너지 산업과 지역경제를 이끌 핵심 분야"라며 “국가산단 선정 이후 경북이 원자력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도의회는 앞으로도 문화관광, 복지,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도 개선과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통해 지역 발전과 도민 삶의 질 향상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로컬뉴스] 김천시, 구미시, 상주시, 문경시, 성주군, 고령군 소식

◇김천시, '행복도시 치유텃밭' 분양 신청 접수 구획 수 대폭 확대·소규모 유형 신설…공정성 강화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는 도시민에게 친환경 농사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건전한 여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6년도 '행복도시 치유텃밭' 530구획을 분양한다고 9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영농체험을 목적으로 텃밭 이용을 희망하는 김천시민이며, 신청 기간은 2월 13일부터 20일까지다. 접수는 김천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신청으로 진행된다. 행복도시 치유텃밭은 김천혁신도시 인근 남면 옥산리 일원에 조성돼 있으며, 매년 3대 1을 웃도는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시민 수요가 높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운영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분양 추첨 결과는 2월 25일 오후 3시에 공고될 예정이다. 시는 제4농장을 확장해 전체 분양 규모를 지난해 431구획에서 530구획으로 확대했다. 기존 15㎡형에 더해 12㎡ 내외 소규모 구획(2유형)을 새롭게 도입해 시민 선택의 폭을 넓혔다. 올해부터 운영 방식도 일부 개편된다. 공공기관 이전 10주년 경과에 따라 기존 공공기관 임직원 대상 특별분양을 폐지하고 전량 일반 분양으로 전환한다. 아울러 특정인의 독점을 방지하기 위해 최근 3년 연속 선정자는 올해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분양은 1세대당 1구획만 가능하다. 동일 주소지에서 타인 명의로 2건 이상 중복 신청이 적발될 경우 신청이 자동 취소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권명희 농촌지원과장은 “텃밭 가꾸기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연이 주는 치유 효과와 수확의 기쁨을 누리길 바란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을 위해 신청 전 공고문 유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이디어부터 상용화까지…구미시, 유망 스타트업 집중 육성 New Venture·TipTop 창업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2월 19일~3월 5일 접수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기술 기반 유망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구미시 New Venture 창업지원사업'과 '2026년 구미형 TipTop 스타트업 육성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초기 창업기업 발굴부터 기술 상용화까지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을 통해 지역 혁신 스타트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New Venture 창업지원사업은 창업 5년 이내 기업 또는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총 8개 기업을 선발해 기업당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멘토링·기술 교류회 등 초기 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을 병행한다. 기술 경쟁력은 있으나 사업화 경험이 부족한 기업의 시장 안착에 초점을 맞췄다. 구미형 TipTop 스타트업 육성사업은 창업 7년 이내 기업이 대상이다. 4개 기업을 선발해 기업당 최대 2억 원 규모의 상용화 자금을 지원하며, 실증·검증 중심 지원으로 기술의 시장 적용 가능성을 높인다. 신청 접수는 2월 19일부터 3월 5일 16시까지이며, 구미시 창업지원 안내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접수로 진행된다. 두 사업 모두 구미 소재 기업이거나 본사 이전이 가능한 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모집 공고와 세부 요건은 해당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장호 시장은 “구미는 창업 지원이 실제 기업 성장으로 이어지는 현장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유망 스타트업이 지역을 넘어 다음 단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상주 이차전지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 '첫걸음' 개발계획·실시설계 용역 착수…미래 산업 생태계 구축 박차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는 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상주 이차전지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개발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이날 보고회에는 관련 부서 공무원과 용역 수행사 관계자 등 15여 명이 참석해 과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일정 설명과 함께 질의응답·의견 수렴을 진행했다. 이번 용역은 2년간 수행되며 △토지이용계획 조정 및 유치업종 검토 △단지 조성 및 토공 설계 △경관 현황 조사·분석 △장래 교통수요 예측 △에너지 수요·공급계획 △농업진흥지역 해제 △산지전용 협의 △소하천 정비계획 변경 등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핵심 요소를 종합 검토해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강영석 시장은 “이차전지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상주의 산업 구조를 혁신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핵심 동력"이라며 “미래 산업 트렌드에 부합하는 지속 가능한 개발계획을 통해 지역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경제 성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주 이차전지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공성면 용안리·무곡리 일원에 총사업비 5091억 원을 투입해 약 58만 평 규모의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상주시는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행정 역량을 집중해 단계별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문경시, 전국 최초 '오미자 삭벌·파쇄 영농대행단' 운영 노동 부담은 줄이고, 오미자 재배는 더 쉽고 편하게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전국 최초로 '오미자 삭벌·파쇄 영농대행단'을 운영하며 오미자 재배 농가의 고강도 노동 부담 완화에 나섰다.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오미자 재배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9일 문경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그동안 농업인이 직접 수행해 온 삭벌·파쇄·유인망 제거 등 노동 강도가 높은 작업을 체계적으로 대행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오미자 농업을 '더 쉽고, 더 편하게' 지속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사업 규모는 약 12ha 내외로, 친환경 오미자 유인망 사용 농가를 우선 지원한다. 이는 지속 가능한 재배 환경 조성과 함께 친환경 농업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 농가는 오미자 재배면적 0.1ha(300평)당 7만5000원(30%)만 부담하면 된다. 시중 인건비 대비 낮은 비용으로 전문적인 영농대행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경영비 절감과 노동 부담 완화라는 실질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또한 영농부산물 소각을 줄여 산불 위험과 미세먼지 발생을 억제하고, 파쇄 부산물을 퇴비로 활용함으로써 지력 증진까지 도모하는 등 '1석 3조'의 효과도 기대된다. 영농대행단원은 오미자 특성을 잘 이해하는 오미자 재배 농가를 우선 선발해 겨울철 농한기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미자 문경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일손 지원을 넘어 농촌 고령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오미자 재배 모델"이라며 “오미자 생육환경 개선과 작업 효율 향상, 농업 생력화 효과를 면밀히 분석해 앞으로 다양한 영농대행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즐거운 성주, 활기찬 경로당 여가·소통·복지가 함께하는 '스마트경로당' 본격 가동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이 2월부터 관내 189개소 스마트경로당을 대상으로 비대면 프로그램 운영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어르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활기찬 여가·복지 환경을 조성한다는 취지다. 스마트경로당은 기존 경로당에 대형 디스플레이와 화상회의 시스템 등을 구축해, 이동 부담 없이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건강·안전 교육을 비롯해 노래·미술·요리 수업 등 생활 밀착형 콘텐츠가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진행된 '우리동네 노래자랑'은 경로당 간 교류를 활성화하며 어르신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냈고, 세대·마을 간 소통 확대에도 긍정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성주군 관계자는 “스마트경로당을 단순한 여가 공간을 넘어 소통과 정보 공유의 거점으로 활용해 군정 소식 전달과 생활 정보 제공, 경로당 간 교류 활성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의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 건강하고 즐거운 노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8 독립선언 107주년 기념식 개최 고령 출신 독립운동가 김상덕 선생 뜻 기려…역사 계승 다짐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에서 2·8 독립선언 107주년 기념식이 열려 선열들의 독립 정신을 되새겼다. 김상덕선생기념사업회는 지난 8일 대가야박물관 강당에서 회원과 지역 주민, 관내·외 보훈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 2·8 독립선언은 1919년 2월 8일, 일제강점기 일본 도쿄에서 유학 중이던 조선인 학생들이 대한독립을 선언한 사건으로, 이후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의 도화선이 된 역사적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이날 행사는 특히 고령 출신 독립운동가인 김상덕 선생의 업적을 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 선생은 2·8 독립선언을 주도한 인물 가운데 한 명으로, 이후 임시정부 재건에도 헌신했으며 건국훈장 독립장을 수훈했다. 행사에서는 김상덕선생기념사업회 전 회장 정석원이 '고령의 독립운동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지역 독립운동사의 의미를 되짚었다. 군 관계자는 “2·8 독립선언 107주년을 맞아 애국선열들의 피와 땀, 정신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뜻깊다"며 “김상덕 선생의 숭고한 뜻을 계승해 미래세대가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E-로컬뉴스] 경북문화관광공사, 수성구, 영남이공대, 대구보건대, DGIST, 계명대 소식

◇경북문화관광공사 , 'e누리 관광상품' 판매… 최대 30% 할인 관광 활성화 기대 관광지·숙박·체험 결합 온라인 전용 패키지… 2월 10일부터 판매 22개 시군 관광 연계… 개별 여행객 편의 증진·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가 관광지와 숙박, 체험시설을 결합한 할인 관광상품을 출시하며 개별 여행객 유치 확대에 나선다. 온라인 전용 패키지 상품을 통해 관광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경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오는 10일부터 '경북 e누리 관광상품'을 본격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경북 e누리 관광상품은 도내 22개 시군의 유료 관광시설 입장권과 숙박시설 이용권, 카페 및 체험시설 이용권 등 다양한 관광상품 가운데 2개 이상을 결합해 할인 판매하는 온라인 전용 관광 패키지다. 관광객은 하나의 상품으로 숙박과 관광, 체험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편의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공사는 판매 개시를 기념해 오는 2월 27일까지 18일간 특별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해당 기간 동안 상품 구매 고객에게 전 상품 30% 할인 혜택을 제공해 관광객의 초기 이용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이후에도 예산 소진 전까지 정상 판매가 대비 10% 할인된 가격으로 상시 구매가 가능하도록 운영한다. 상품은 경북여행몰과 투어054를 비롯해 G마켓, 네이버스토어, 쿠팡, 카카오톡스토어, 옥션, 여기어때, 11번가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연중 구매할 수 있다. 다양한 온라인 판매 채널을 통해 접근성을 높여 관광객 유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경북도와 공사는 이번 관광상품 출시를 통해 개별 여행객 중심으로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대응하고,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지역 관광 소비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경북 e누리 관광상품은 개별 여행객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경북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맞춤형 상품"이라며 “이번 특별 할인 행사와 상품 판매를 통해 경북 관광 활성화는 물론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가 추진하는 e누리 관광상품이 관광객 유입 확대와 지역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의 촉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수성구, 설 연휴 '휴일어린이집' 정상 운영… 돌봄 공백 최소화 설 당일 제외 3개소 운영… 아이돌봄서비스는 평일 요금 적용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설 연휴 기간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휴일어린이집과 아이돌봄서비스를 정상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명절 기간에도 맞벌이 가정과 긴급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지원해 안정적인 보육 환경을 제공하고 학부모 부담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수성구는 설 연휴 기간 '수성구형 휴일어린이집'을 설 당일을 제외하고 정상 운영하고, '아이돌봄서비스'는 공휴일 가산요금을 면제한 평일 요금으로 운영한다. '수성구형 휴일어린이집'은 보호자의 근로 활동이나 긴급 상황 등으로 일시적인 자녀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한 맞춤형 보육 서비스다.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수성애플트리어린이집(만촌1동), 국공립피노키오어린이집(범물2동), 국공립예은어린이집(고산2동) 등 3개소에서 운영된다. 해당 어린이집은 연휴 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열고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 대상은 긴급 돌봄이 필요한 5세 이하 미취학 아동이며, 이용을 희망하는 주민은 수성구 돌봄·키움 플랫폼 '수성올인원'을 통해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가정 방문형 돌봄 서비스도 확대 운영된다. 아이돌봄서비스는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번 설 연휴 기간에는 공휴일에 적용되는 50% 가산요금을 면제하고 평일 요금을 적용해 이용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였다. 정부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사전에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나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서비스 이용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수성구는 이번 휴일 보육과 돌봄서비스 운영을 통해 명절 기간 발생할 수 있는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맞벌이 가정과 취약 가정의 양육 부담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설 연휴 기간에도 돌봄이 필요한 가정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휴일어린이집과 아이돌봄서비스를 운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수요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돌봄 정책을 지속 확대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성구의 이번 돌봄 지원 정책이 명절 기간 보육 공백 해소는 물론, 지역 중심의 촘촘한 돌봄 안전망 구축에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남이공대, RISE사업 성과 공유… AI 기반 지역맞춤 인재양성 성과 확산 대학·산업체·지자체 협력 성과 발표… 지역정주형 인력양성 모델 구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지역과 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양성 성과를 공유하며 산학협력 기반 교육혁신 체계 고도화에 나섰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교육환경 구축과 취업 연계형 인재양성 모델을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청년 정주 기반 마련에 실질적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5일 오후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2025년 RISE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을 통해 추진된 교육혁신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산업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인재양성 체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대학 관계자와 참여 학생, 대구시 및 대구테크노파크 관계자, 협약 산업체 관계자, 타 대학 교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성과공유회는 이재용 총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RISE사업 추진 성과와 교육혁신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박민규 RISE사업단장은 영남이공대학교가 RISE사업을 통해 AI-X 기반 교육혁신과 산업체 맞춤형 인재양성, 일학습병행 확대 등 다양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생성형 AI(ChatGPT), GitHub Copilot, GPU 서버 기반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교직원을 대상으로 AI·디지털전환(DX) 직무연수를 운영하는 등 대학 교육체계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과정 구축 성과도 주목을 받았다. 이종민 교수는 영남이공대학교가 2026학년도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훈련과정에서 전국 최초이자 최다 수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정규 교과과정과 실습만으로도 국가기술자격 취득 요건을 충족할 수 있게 돼 취업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 모델 구축도 주요 성과로 소개됐다. 김창환 교수는 외국인 유학생의 입학부터 취업, 지역 정주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취업약정형 기술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산업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학은 협약기업과 연계한 취업 프로그램과 멘토링, 안전교육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고 있다. 행사에서는 RISE사업 참여 학생이 직접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현장 중심 교육의 효과를 생생히 전달했다. 학생은 기업 연계 프로젝트와 현장실습 경험을 통해 실무 역량과 취업 경쟁력이 크게 향상됐다고 밝히며, 산학협력 기반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은 “RISE사업은 대학이 지역과 산업 발전을 이끄는 혁신 주체로 자리매김하는 핵심 사업"이라며 “성과 공유를 통해 지역 청년이 지역에 정착하고 산업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학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이번 성과공유회를 계기로 산학협력 기반 교육혁신 성과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고, AI 기반 교육체계와 산업 맞춤형 인재양성 모델을 더욱 고도화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으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축사 대신 '마지막 수업'… 대구보건대, 졸업식의 새로운 의미 제시 남성희 총장, 강의 형식 메시지 전달… 배움의 연장선으로 졸업식 구성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가 졸업식의 틀을 깨고 총장이 직접 강의 형식으로 메시지를 전하는 이색 졸업식을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형식적 축사 대신 '마지막 수업'을 통해 졸업생들에게 성찰과 방향을 제시하는 교육적 메시지를 전달하며 졸업식의 본질적 의미를 되새겼다는 평가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6일 교내 인당아트홀에서 열린 제53회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기존의 장황한 축사 대신 남성희 총장이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마지막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은 국민의례와 학위 수여 등 필수 절차를 간결하게 마친 뒤 총장이 직접 강단에 서는 강의 형식으로 이어졌다. 졸업식이 단순한 의례가 아닌 교육의 연장선이라는 대학의 철학을 반영한 새로운 시도였다. 이번 강의형 졸업식은 '졸업식의 주인공은 축사를 하는 사람이 아니라 졸업생'이라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대학 측은 축하의 말보다 졸업생이 사회로 나아가기 전 스스로를 돌아보고 삶의 방향을 고민할 수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교육기관의 역할이라는 판단 아래 이 같은 형식을 도입했다. 남성희 총장은 강의에서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전문직으로 첫발을 내딛는 졸업생들에게 태도와 방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단기적인 성취보다 평생을 관통하는 가치, 직무 능력 이전에 갖춰야 할 책임감과 자세 등 삶의 기준에 대한 메시지를 차분하게 전달했다. 특히 화려한 수사 대신 졸업 이후 삶을 설계해야 하는 시점에서 스스로에게 던져야 할 질문들을 중심으로 강의를 구성해 졸업생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졸업식에 참석한 학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졸업생들은 “졸업식에서 처음으로 메모를 하게 됐다", “형식적인 축사보다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하며 기존 졸업식과는 다른 의미를 체감했다. 졸업생 대표로 나선 윤도경 물리치료학과 대의원 의장은 “졸업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며 “학교에서 배운 가치와 책임감을 바탕으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학 측은 이번 졸업식을 단순한 행사 형식 변화가 아닌, 대학이 졸업생을 사회로 보내는 방식에 대한 교육적 철학을 담은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영준 대구보건대학교 총괄부총장은 “졸업식은 배움의 끝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총장이 직접 전한 마지막 강의가 졸업생들에게 사회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하나의 기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학교는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으로서 전문 직업인 양성과 함께 직업적 역량과 인성 교육을 병행해 왔다. 이번 강의형 졸업식은 지식 전달을 넘어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교육기관의 역할을 다시 한 번 보여준 사례로, 졸업식 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DGIST, 태양광으로 CO₂ 연료 전환 원리 규명… 탄소중립 기술 새 전기 촉매 원자 설계 따라 생성물 달라져… 메탄·에탄 생산 최대 44.5배 증가 세계적 학술지 'Advanced Science' 게재… 인공 광합성 기술 상용화 기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 연구진이 태양광을 이용해 이산화탄소를 연료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촉매 원자 수준의 설계에 따라 생성물과 반응 경로가 달라지는 원리를 규명하는 데 성공했다. 온실가스를 자원으로 전환하는 인공 광합성 기술의 효율과 선택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DGIST는 에너지공학과 인수일 교수 연구팀이 태양광 기반 이산화탄소 환원 반응에서 촉매 원자와 지지체 간 상호작용이 생성물과 반응 경로를 결정하는 핵심 원리임을 밝혀냈다고9일 밝혔다. 이산화탄소를 연료나 화학 원료로 전환하는 기술은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핵심 기술로 꼽힌다. 특히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해 온실가스를 자원으로 전환하는 '인공 광합성' 기술은 친환경 연료 생산의 유력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반응 효율과 생성물 선택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데 기술적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이산화티타늄(TiO₂) 표면에 철(Fe)과 구리(Cu) 원자를 각각 하나씩 분산시킨 '단원자 촉매' 시스템을 설계했다. 단원자 촉매는 금속 원자가 개별적으로 분산돼 전자의 흐름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어 반응 경로를 선택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차세대 촉매 기술로 평가된다. 연구 결과, 촉매에 사용된 금속 원자의 종류에 따라 생성되는 연료가 크게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철 원자를 적용한 촉매에서는 일산화탄소(CO) 생산량이 기존 대비 최대 55.7배 증가했다. 반면 구리 원자를 적용한 경우 촉매 표면에 산소 공공이 효과적으로 형성되면서 메탄(CH₄)과 에탄(C₂H₆) 등 탄화수소 연료 생산량이 최대 44.5배까지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연구팀은 첨단 분석기법(XAFS, DRIFTS)과 이론 계산(DFT)을 통해 금속 원자가 촉매의 전자 구조를 변화시키고, 이러한 변화가 서로 다른 반응 경로와 생성물 형성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규명했다. 특히 구리 원자는 다중 전자 반응을 촉진하고 탄소 간 결합 형성에 유리한 특성을 갖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는 기존의 촉매 결함 중심 접근 방식에서 벗어나 원자 수준에서 전자 구조를 설계함으로써 원하는 생성물을 선택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새로운 촉매 설계 원리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인수일 DGIST 에너지공학과 교수는 “이번 연구는 금속 원자와 지지체 간 상호작용을 정밀하게 제어해 이산화탄소 환원 반응 경로를 직접 설계할 수 있음을 입증한 성과"라며 “태양광 기반 탄소 자원화 기술의 효율 향상을 통해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경희대학교 연구팀과 공동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 기초과학연구원 등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연구 결과는 자연과학 및 공학 분야 세계적 학술지인 'Advanced Science'에 게재됐다. DGIST 연구진의 이번 성과는 온실가스를 친환경 연료로 전환하는 기술 상용화 가능성을 한층 높이며, 미래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사회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계명대, 일본 고베서 글로벌 패션 비즈니스 포럼 개최… 해외 진출 교두보 마련 RISE사업 성과교류회·패션테크 세미나 진행… 산학협력 성과 국제무대 공유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가 일본 고베에서 글로벌 패션산업 관계자들과 성과교류 및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하며 지역 패션산업의 해외 진출 기반 확대에 나섰다. 산학협력을 통해 축적한 교육성과를 국제무대에서 공유하고 글로벌 패션테크 인재 양성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패션마케팅학과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일본 고베패션뮤지엄에서 '[RISE 3-3] 글로벌 패션마케팅&패션테크 인력양성사업 참여대학 성과교류회 및 해외 전략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와 일본 고베시의 협조와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지역 섬유·패션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국제 협력 확대를 목표로 추진됐다. 성과교류전시회에는 계명대학교를 비롯해 계명문화대학교, 영남이공대학교, 영진전문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등 대구지역 주요 대학과 패션기업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참여 대학 학생들의 교육성과 결과물과 지역 기업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제작된 패션 제품을 함께 선보이며 현장 중심 교육성과를 국제무대에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총 55명의 학생과 D-FIACA 산학협의회 및 시장진출사업 참여기업 11개사가 참여해 지역 대학과 산업체 간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모색했다. 해외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글로벌 패션산업의 최신 동향과 기술 변화가 집중 조명됐다. 고베패션뮤지엄에서 열린 전문 세미나에서는 일본 교토공예섬유대학(KIT) 노리아키 쿠와하라 교수가 일본 패션산업의 패션테크 도입 사례를 발표했으며, 최동은 교수는 글로벌 패션시장 변화와 일본 패션산업의 전망을 분석했다. 이어 일본 현지 전문가와 국내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한 간담회를 통해 해외 진출 전략과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행사에 참여한 계명대학교 패션마케팅학과 표재원 학생은 “수업에서 배운 이론과 프로젝트 결과물을 해외 현장에서 직접 소개할 수 있어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며 “일본 패션시장과 소비자 트렌드를 직접 체감하며 진로 방향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계명대학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패션마케팅 인재 양성과 산학협력 기반 국제 네트워크 구축에 중요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김문영 계명대학교 패션마케팅학과 교수는 “이번 성과교류회와 포럼은 지역 대학과 기업이 함께 축적한 교육성과를 글로벌 무대에서 공유하고 실질적인 해외 진출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학생들이 국제 교류 경험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패션마케터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계명대학교 패션마케팅학과는 RISE사업 패션산업 분야를 주관하며 지역 대학과 기업, 연구기관과 협력해 글로벌 패션마케팅과 패션테크 기반 인재 양성을 확대하고 있다. 대학은 이번 일본 행사를 계기로 아시아를 넘어 미주와 유럽 시장까지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지역 패션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기획]“도로·철도는 생활복지 인프라”…김천시, 선택과 집중으로 도로·철도에 282억 원 투입

간선도로·지역현안·철도망·유지관리까지 균형 투자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2026년을 맞아 도로와 철도를 시민 생활복지 인프라로 규정하고,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총 282억 원 규모의 도로·교통 예산을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 장기 경기침체로 SOC 재원이 축소되는 여건 속에서도 체감도 높은 사업을 중심으로 도시 경쟁력과 정주 여건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김천시는 △도심네트워크 간선도로망 구축 56억 원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현안도로 87억 원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지원 32억 원 △도로시설물 유지관리 89억 원 △도로조명 효율화 18억 원을 각각 편성했다. ■ 도심네트워크 간선도로망 구축…56억 원 시는 달봉산 터널 건설 등 6개 사업에 56억 원을 투입한다. 2026년 하반기 착공 예정인 달봉산 터널(총사업비 755억 원, L=1.87㎞)은 김천 일반산업단지–교동택지–스포츠타운을 직결해 지역 간 단절을 해소하고 균형발전을 촉진할 핵심 사업이다.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와 함께 부곡택지~우회도로 경부선 횡단 통로박스 설치사업(총사업비 170억 원)을 통해 인구밀집 지역의 교통 혼잡 완화에 나선다. 김천 희망대로·혁신도시·양천 새터 등 회전교차로 및 교차로 개선사업도 병행해 교통안전과 통행 편의를 높인다. ■ 철도 교통 여건 개선…'김천 십자축 철도망' 가속 김천시는 기존 철도망을 기반으로 '김천 십자축 철도망' 구축을 추진 중이다. 최근 착공한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172㎞)는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에 맞춰 김천역 선상역사 신축사업(연면적 3,500㎡, 총사업비 343억 원)도 추진해 환승·이용 편의를 강화한다. 또한 중부내륙철도(문경~김천)는 기본·실시설계에 착수했고, 김천~신공항~의성, 김천~청주공항 철도와 EMU 차량정비기지 유치가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와 건의를 이어가고 있다. 김천시는 이를 토대로 '철도특별시'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지역현안도로로 균형발전…87억 원 부항댐 관광객 증가에 대응해 부항 파천리 물소리 생태숲 진입로 확장을 연내 마무리한다. 가목재터널 진입도로, 아포 스마트시티 연계 육교, 대덕·구성 지역 진입도로 확장 등 9개 사업을 통해 농촌·읍면 지역의 접근성과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 ■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지원…32억 원 남면 운남(봉천) 인도 설치사업을 통해 보행·자전거 안전을 확보하고 관광 인프라를 확충한다. 농소~남면 군도 개설·확장 등 대형 사업은 2026년 행정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차질 없는 추진 기반을 마련한다. ■ 도로시설물 유지관리·조명 효율화…107억 원 노후 도로와 사고 위험 구간 개선을 위해 도로정비·선형개량 69억 원, 유지관리 20억 원을 투입한다. 여기에 가로등 원격제어 시스템, 노후 가로등 교체, 고효율 LED 조명 설치 등 18억 원을 들여 에너지 절감과 야간 안전을 동시에 확보한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도로와 철도는 단순한 SOC가 아니라 시민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 생활복지 인프라"라며 “재정 여건이 어려운 만큼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교통 환경 개선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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