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롬 안동시의원, “공무원 고발사주 의혹…권기창 시장이 직접 해명해야"
▲김새롬 안동시의원이 고소장을 접수하고 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김새롬 의원이 안동시 공무원의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해 권기창 시장의 공식 해명과 즉각적인 감찰 착수를 요구하고 나섰다. 해당 의혹에 대해 김 의원은 경찰 고발도 함께 진행했다.
김 의원은 10일 안동시의회 간담회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정 비판과 예산·행정 견제 이후 제기된 고발사주 의혹의 사실관계를 분명히 밝히고, 책임 있는 후속 조치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공무원 개입 여부, 지시·관여·보고 사실에 대해 시장이 직접 설명해야 한다"며 “의혹 관련자에 대해서는 직무 배제 등 즉각적인 조치와 감찰에 착수하라"고 촉구했다.
이번 논란의 출발점은 2023년 말 지역 언론에 보도된 '특정업체 일감 몰아주기', '선거법 논란', '위탁사업 심사 명단 유출' 등의 기사다.
이 보도들을 근거로 2024년 1월 초 김 의원을 대상으로 한 부정청탁금지법·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 위반 고발장이 접수됐다. 고발장 내용은 기사와 상당 부분 유사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안동경찰서는 2024년 5월 24일 해당 고발 사건 전부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이후 올해 1월 26일, 지역 언론을 통해 “안동시 공무원이 시의원 고발을 사주했다"는 취지의 폭로 보도가 잇따라 나오면서 의혹이 재점화됐다.
보도에서는 간부급 공무원의 정치개입 의혹과 함께 팀장급 공무원이 시의원 고발을 주도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김 의원은 “고발장 작성자로부터 관련 사실을 확인했다"며 “고발사주 및 보도사주 의혹과 관련한 모든 자료를 사법기관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의회 본연의 역할인 예산·행정 점검은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의원은 앞선 보도와 관련해 언론사를 상대로 정정·반론 보도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해 1심에서 일부 승소했다. 대구지법 안동지원은 2025년 4월 정정·반론 보도를 모두 인용했고, 언론사의 항소는 각하됐다. 현재는 즉시항고로 대법원 심리가 진행 중이다.
이번 사안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과 행정 신뢰 문제로까지 확산되는 양상이다. 안동시가 의혹에 대해 어떤 공식 입장을 내놓을지, 감찰과 수사가 실제로 착수될지에 지역 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재갑 안동시의원 “한·일 정상회담, 안동의 판을 바꿀 결정적 기회"
▲이재갑 의원이 한·일 정상회담 안동 유치를 지역 도약의 전환점으로 삼아야 한다며 집행부의 선제적 대응을 촉구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 이재갑 의원이 한·일 정상회담 안동 유치를 지역 도약의 전환점으로 삼아야 한다며 집행부의 선제적 대응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제264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인구 감소와 지역경제 침체가 고착화되는 현 상황을 엄중히 진단하며 “지금이야말로 물 들어올 때 노를 저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일 정상회담 유치를 단발성 행사로 보지 말고, 안동의 미래 전략을 재설계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특히 독립운동의 성지로 불리는 안동에서 한·일 정상이 마주 앉는 장면은 과거를 직시하면서도 미래로 나아가는 강력한 상징성을 지닌다며, 안동이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를 넘어 '세계 평화·화해·협력의 상징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역사적 기회라고 평가했다.
이 의원은 회담 유치와 연계한 실질적 실행 전략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안동을 국제 평화포럼의 상설 개최지로 정착시키고 독립운동 정신과 유교문화를 결합한 K-인문관광 거점으로 도시 정체성을 재정립하며 △한·일 협력을 토대로 한 바이오·대마 산업 협력단지 조성에 나서는 '3대 전략'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외교 이벤트를 지역 산업과 관광, 국제교류로 확장해야 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장기간 활용되지 못한 송현동 (구)36사단 부지에 대해서는 과감한 도시계획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경북 북부권의 숙원으로 꼽히는 국립의과대학 유치 역시 이 같은 대전환 흐름 속에서 반드시 결실을 맺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기회는 오래 머물지 않는다"며 “안동의 미래를 좌우할 중대한 시점인 만큼, 집행부가 책임 있고 담대한 결단으로 응답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맘스커리어–공군 제19전투비행단, 군 가족 복지 강화 맞손
출산·육아 지원부터 태교 프로그램까지…장병 사기 진작 기대
▲여성·가족 전문 사회적 기업 맘스커리어와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이 장병과 군 가족의 복지 증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여성·가족 전문 사회적 기업 맘스커리어와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이 장병과 군 가족의 복지 증진을 위해 협력에 나섰다.
양 기관은 9일 공군 제19전투비행단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군 가족을 위한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과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실질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장병들이 안정적인 가정 기반 위에서 임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부대원 및 군 가족 대상 출산 장려 프로그램과 결혼·육아 교실 운영 및 연계 △임신·출산 군 가족을 위한 육아용품 지원 △복지 증진을 위한 제반 사업 전반에서 긴밀한 협력을 추진한다. 특히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에 방점을 찍고, 프로그램의 지속성과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부대 장병 대표로 참석한 임산부 가족에게 맘스커리어가 한국교육시스템 완구 브랜드 '캐스비'의 완구 선물세트를 전달해 협약의 취지를 더했다.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즉각적인 지원을 통해 군 가족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는 평가다.
맘스커리어는 앞으로도 '태교 클래스' 등 전문가 참여 교육 프로그램과 육아 인프라 지원을 확대해, 군 가족이 출산·육아 과정에서 겪는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장병 사기 진작과 부대 안정성 강화에도 기여하겠다는 구상이다.
이금재 맘스커리어 대표는 “군 가족의 행복은 장병의 사기와 직결되고, 이는 곧 국방력 강화로 이어진다"며 “체감 가능한 지원을 꾸준히 넓혀 국가적 인구 위기 대응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맘스커리어는 임신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를 목표로 활동해 온 여성 전문 매체이자 사회적 기업이다.
'엄마 기자단' 양성과 임신·육아 교실 운영 등으로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에 기여해 왔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서울시 사회적경제 우수기업 선정과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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